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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성노계도 22

잠시 시간이 나서 연재를 계속합니다..

아직 갈길이 한 참 멀어요..

지속적으로 연재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손님은 부인도 잘 알고 있는 분이에요. 전  부사장 후지타 님입니다. 」

게이코의 얼굴은 굳어졌다.
후지타 고지의 얼굴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비굴한 태도로 남편 앞에서는 언제나 야비한 웃음을 띄우던 반면 부하 앞에서는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후지타를 케이코는 생리적으로 싫었다.
뱀 같이 차갑고  냉혹했던 그러나 끈적했던 그 시선이 생각난다.
남편의 부하였던 후지타  고지에게 이제부터 노예로 전락한 이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육체를 사용한 음란한 기예를 후지타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몸가짐을 갖추어 주세요. 지독한 모습이야. 그 모습으로 손님 앞에 나서는 것은 것은 실례입니다, 부인. 호호」


마사요의 말대로 땀 투성이에다 밤색의 머리도 지저분하게 흐트러져 있다.
마사요에 이끌려 조교 방 모서리에 있는 화장대에 앉은 게이코는 알몸인채로 머리를 빗고 입술 연지를 고쳐 칠했다.
마사요가 목과 귓볼에 향수를 내뿜는다.


「자, 좋은 모습이구나, 부인. 매우 예뻐」

마사요는 알몸의 게이코의 정강이를 차면서 재촉한다.
벌거벗은채로 이제부터 후지타의 앞에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에 괴로운 감정이 치밀어 오른다.


「마사요씨, 이대로는… 못가요…」


게이코는 하다 못해 샤워만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전 가정부에게 간절히 애원했다.
2시간 이상 시노와 부비고 있었던 음부는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다.
엉덩이의 틈새도 마친가지 였다.


「씻어도 어차피 곧 붓글씨를 하면서 곧 적시게 되니까  이대로 후지타 님에게 부인의 음란해진 몸을 보여주는 편이 나을거에요. 그렇다하더라도… 호호, 부인은 참 쉽게 젖는군요 」


게이코의 허벅지까지 끈적끈적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마사요는 비웃었다.
게이코는 레스비언 성교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알몸으로 갔다.


「호호, 그렇게 슬픈 표정은 하지 말아 주세요. 모처럼 예쁘게 화장한 얼굴이 망가지니까. 대충 닦아 줄테니 가랑이를 벌려봐」


마사요가 손에 든 것은 아기의 턱받이였다.


「잘 보세요. 부인은 아래쪽으로도 침을 흘리는군요. 큰 갓난아기에요. 자 아래 입을 벌려요」


마사요는 시노의 아기의 턱받이로 게이코의 고간을 닦아낸다.


「자 턱받이가 흠뻑 젖었군요. 부인은 가랑이 사이에도 턱받이가 필요하네요. 시노와 즐기는것이 그렇게도 좋았나요. 아가씨와도 레스비언(lesbian) 연인이 될 수 있고 시노와도 연인이 될 수 있으니 부인은 참 행복합니다. 노예끼리 사이가 너무 좋아」


게이코(圭子)의 무털의 고간을 닦으면서, 한쪽 손으로 옷깃을 안은 마사요(雅代)가 게이코(圭子)를 우러러 본다.


「더이상 말하지… 더 이상 욕보이지 마세요… 마사요 씨…」


게이코는 비통한 표정을 한채로 고간을 닦여진다.


「부인, 아케미씨에게서 들어서 이미 알고 있어요. 부인은 치욕을 당하는 만큼 여기를 더욱 적시는 부끄러운 여자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자 봐요. 이러는 사이에도 꿀물이 떨어져 나오고 있어요.

부인, 이래서는 끝이 없을 것 같네요. 자 이제 엉덩이의 쪽을 닦아 드립니다」


재촉된 게이코는 잘 사육된 고분고분한 애완 동물 마냥 빙글 돌아 엉덩이를 내민다.
이렇게 마사요의 눈앞에 엉덩이를 내미는 것은 성노예로서 엄격하게 교육받은 슬픈 자세다.


「엉덩이 쪽까지 적시고 아주 상스러운 부인이야. 이 것이 정말 한 때 고상했던 귀부인의 엉덩이 구멍일까요? 빨갛게 붉어져 아직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군요. 기분 좋습니까? 마사요는 이러한 지지분 한 곳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믿을 수 없습니다만, 부인 정말 기분 좋습니까?」


마사요(雅代)에게 웃음을 사면서 게이코(圭子)는 입술을 깨물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항문이 닦이면서 또 새로운 애액을 떨어뜨리는 게이코였다.


「이제 이것으로 그만. 부인은 닦아드려도 금새 다시 젖으니 이러다가는 끝이 없습니다. 자, 손님이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갑시다. 부인」


긴 판자로 된 복도를 게이코는 걸어간다.
물론 팬티 하나 걸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알몸이다.
털 없는 매끈한 고간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다.
그 뒤를 아기를 안은 마사요가 걸어 온다.
동성인 마사요가 보기에도 아찔해지는 매력적인 엉덩이다.
매끈매끈한 엉덩이는 포동포동 살이 붙어서 탄력적이다.
좌우로 탱탱하게 실룩이는 엉덩이에도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엉덩이의 갈라진 틈 안 쪽으로 제2의 성기로 개발된 요염한 항문이 보인다.
조금 전까지 시노와 레즈비언 성교를 하고 있었던 모습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차분한 나체다.
격렬한 레스비언 성애의 흔적을 육체의 안쪽에 숨기고 환상적인 나체를 보이는 게이코의 뒷모습에 누구라도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부인의 엉덩이는 참 아릅답군요. 」


마사요는 게이코의 둔부의 실룩임을 응시하면서 감탄의 한숨을 내뱉는다.
둔부의 갈라진 틈으로부터 고간에 매달린 방울이 보인다.
이것은 조교 방을 나가기 직전에 「노예의 정장이야」라며 마사요가 웃으며 장착한 것이다.
게이코의 클리토리스 링에 매달린 방울의 예쁜 음색이 긴 복도에 울려퍼진다.
게이코의 양 쪽 젖꼭지에도 각각 작은 방울이 은색의 반짝이는 링에 매달려 있었다.
그것들이 딸랑딸랑 소리를 내면서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 익살스럽다.
요염한 숙녀의 매력과 대조적인 익살스러운 모습에 마사요는 쓴 웃음을 짓는다.
이것이 후지카와 부인의 구슬픈 말로라고 생각하면 참으로 통쾌했다.
그와 동시에 여기까지 비참하게 떨어져 인간성을 말살당하며 학대당하는 매일, 친 딸이나 아들과의 성교를 강제당하면서도 여전히 너무나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게이코의 뒷모습에 감동이 들기도 한다.
여성의 강인함이란.
조금 전까지 우리 안에서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앞뒤의 구멍으로 열락에 빠져 있던 그 여자와 같은 여성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침착성을 이미 되찾고 있는 것이다.
어떤 치욕이 기다리고 있다 하더라도 그 모두를 피학의 즐거움으로서 받아들으는 그런 천성의 마력을 가진 여자로 변모한 것이 아닐까라고 마사요는 생각했다.

 


응접실 미닫이 문을 열고 마사요가 알몸의 게이코를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야마노 게이와 후지타 고지가 술잔을 서로 주고 받고 있다.
테이블 위에는 각종 요리가 늘어져있고 술병이 굴러가고 있었다.
그 중앙에 붓글씨용 고급 일본 종이가 중후한 용문양으로 세공된 문진에 고정되어 있다.
벼루에는 이미 먹이 갈려져 있어 완전히 준비되어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상당히 술을 마셨는지 불그레해진 표정을 짓고 있다.
게이코를 본 후지타 고지의 표정이 단숨에 변한다.
알몸의 전 사장부인이 눈 앞에 서있는 것이다.
부끄러운 듯 양쪽 가슴을 팔로 숨기고 고간을 허벅지로 비틀어 남자들의 시선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비부를 숨기려 하고 있다.
그 모습이 오히려 남자들의 가학성에 불을 붙이는 것이라는 것을 게이코는 알지 못한다.
아름다운 숙녀가 부끄럼을 타고 있는 몸짓에 남자들의 고간은 단숨에 반응한다.

「게이코, 후지타 군이 아까부터 기다렸어. 자 우선은 인사부터 올려라」


게이코는 알몸으로 주뼛 주뼛 후지타 앞으로 나왔다.

후지타  고지가 빤히 게이코를 보고 있다.
전 사장부인의 이러한 알몸을 보게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 생각에 게이코의 나체를 염치불구하고 응시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게이코는 양손을 다다미에 붙여 절을 한다.

 

「오늘 암컷 노예 게이코의 징그러운 신체를 맘껏 즐겨 주십시오. 후지카와 게이코의 보지나 항문을 마음껏 맛보아 주십시오」
게이코는 다다미에 몸을 숙인채 굴욕의 말을 했다.
게이의 손님에게 수 없이 강제 되어 온 말이다.

「게이코 너의 붓글씨 솜씨를 이야기하고 있었다.후지타 군이 꼭 보고 싶다고 해서 술의 여흥으로 부른 것이다.그 전에 우선 후지타 군에게 술 한잔 따라주어라.」

「 네…」


게이코는 무릎으로 앞으로 나와 테이블의 술병을 손에 든다.
우윳빛의 매끈한 넓적다리에 고지는 흥분되기 시작한다. 그 넓적다리 안 쪽에 전 사장부인의 비부가 숨어 있다고 생각하면 고간은 더욱 발기해 온다.
게이코의 향기로운 체취가 콧잔등을 간지럽힌다.
달콤하고 요염한 향기다.
게이코는 알몸인채 고지에게 모든 것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다.
절망감, 굴욕감, 여성으로서의 수치심, 노예의 신분을 받아들인 고분고분함, 애달픔까지 게이코의 표정에 나타난다.
그 모두를 고지는 즐겼다.
뱀처럼 차가운 눈으로 게이코의 표정을 관찰하고 사장부인이었을 때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게이코의 모습과 비교하며 미소짓는 것이었다.

 


술을 따르는 게이코의 팔 사이로 젖꼭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을 후지타는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부인의 가슴은 상상 그대로 멋있구나. 젖꼭지에 있는 이 것은 피어스입니까? 이런 물건을 붙이고 있을것이라고는…」

고지의 손이 술을 따르는 게이코의 유방에 접촉해 온다.
게이코에게 수치심이 떠오른다.
애초부터 싫어했던 후지타의 손가락이 자신의 젖꼭지를 희롱한다는 것이 견딜 수 없었다.
원래 남편의 부하였던 자의 손가락이 자신의 유방을 희롱하고 있다.
후지타의 손가락 움직임에 맞추어 딸랑딸랑 예쁜 음색을 내는 것이 슬프다.


「후지타님… 못된 장난을 치면 술이 흘러 넘쳐버립니다.게이코를 희롱하는 것은 나중에 천천히 해 주십시오. 게이코는 당신의 노예입니다.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으니까…」


감정을 숨기고 남자에게 아양을 떨어 요염한 눈동자를 깜빡거리며 후지타를 본다.
그럼에도 수치와 굴욕감이 뒤섞인 표정이 얼굴에 슬쩍 비쳐버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것이 또 괴로운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완전히 감정을 없애고 노예로서 희롱되는 자신을 모두 받아들이고 싶다.
얼국이 화끈해질 만큼 부끄럽다.
비참한 육체를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괴롭다.
그러한 감정이 고지에게 알려진다는 것은 더욱 괴롭다.


「부인도 한잔 어떻습니가?」


후지타가 잔 돌림을 해 왔다.

게이코는 그의 뜻대로 원하지 않는 알코올을 마신다.
후지타에게 바싹 달라붙어 교태를 부리면서 술을 따르고 잔 돌림을 몇 회 하는 동안에 드디어 게이코의 피부는 단풍처럼 주홍색으로 물든다.
게이코는 문득 뜨거운 숨을 토하고「후지타 님, 게이코는 이제 어지러워요」라고 말하며 후지타를 향해 그 젖은 눈동자를 응시한다.
이러한 미녀가 섹시한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으면 대부분의 남성은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닐까하며 오해해 버릴 것이다.


「슬슬 여흥을 즐겨야하지 않을까? 게이코, 이쪽으로 올라가」


테이블 위로 게이코는 조용하게 올라 간다.

무모의 반들반들한 갈라진 틈이 고지의 눈에 보인다.
게이코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손으로 고간을 가린채 올라간다.
고간의 클리토리스에 연결된 방울도 딸랑딸랑 울기 시작했다.

「이런 이런, 부인, 아래 쪽에도 방울이 달려 있구나. 」


후지타 고지는 게이코의 고간을 머리를 낮추어  들여다 본다.
젖꼭지에 있던 것과 같은 금속 링이 있는 것이 보인다.
불과 반년 전까지 자신 앞에서 새침한 표정으로 있었던 사장부인이 노예가 되어 비참하게 신체가 개조되어 있다는 사실이 고지에게는 유쾌해서 참을 수 없다.
이 상류사회에서 살던 고상한 여자가 자신을 싫어하고 있었던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여자는 고생이란 하나도 모르고 사장부인으로서 우아한 세계에 몸담고 있었다.
자신을 얕보는 듯한 눈으로 보고 있는 이 여자가 미웠다.
미운데도 게이코 부인의 매력에는 이길 수 없었다.
스커트에서 아래로 보이는 다리나 의복 속에 솟아 있는 부드러을 같은 바스트, 실루엣으로 드러나는 육감적인 몸매 그리고 이목구비가 선명한 아름다운 그 얼굴에 언제나 시선을 향하고 있었다.
매력적인 부인이 후지카와 사장과 어떤 체위로 즐기는 것일까 늘 상상하고 있었다.
그렇게 동경하던 이 여인이 지금 이렇게 벌거벗은채 노예로 전락하여 자신을 향해 부끄러운 곡예를 보이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고지는 유쾌해서 참을 수 없었다.
가학의 쾌감에 떨리는 자신을 주체할 수가 없다.
고간은 이미 아플정도로 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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