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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mc/단편) 은혜로운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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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이에요.하루노 선배」



 여자 아이는 찻집에 들어와서 목적의 인물을 찾아내자마자 달려 와 그렇게 말했다.


「메구미도 건강하구나」
「유일한 자랑이니까요」

 메구미라고 불린 그 여자 아이는 사랑스럽게 혀를 내밀었다.
 점원에게 스트로베리 무스 파르페를 주문한다.

「3개월만… 일까」
「그렇네요.선배가 졸업한 이후 처음이니까요. 그렇지만 선배, 바뀌었어요. 벌써 완벽한 여대생이라는 느낌이에요」


 눈부신듯이 하루노를 응시하고 메구미가 말한다. 지금의 메구미에 있어서 선배 하루노는 목표이며 동경의 대상이다.


「그렇지 않아」


 하루노는 품위있게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야말로 어른의 여유다.
 얼마 전까지 메구미와 같은 블레이저 코트를 입고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부러워요…, 저도 선배처럼 되고 싶어요」


 하루노가 어른의 여성이라고 하는 느낌이라면, 메구미는 여자 아이라고 하는 느낌이다.

 화장도 하지 않고 머리 모양도 포니테일.

 그야말로 교칙대로라고 하는 수수한 모습이지만 소재가 좋은 점만으로도 눈에 띄는 존재다.
 그 큰 눈동자가 감정 풍부한 그녀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었다.


「메구미도 내년의 이맘때는 나처럼 될 수 있을거야. 그래서 어때? 수험 공부는」
「그···」


 메구미의 고개가 아래를 향한다.


「공부는…, 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성적이 좋아지지 않아요.
 선배와 같은 K대 지망입니다만,

 최근에는 담임 선생님에게도 K대는 무리이니까 지망학교를 바꾸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렇지만 메구미는 K대직학을 단념하고 싶지는 않은거지?」
「네.저희 집은 아버지나 어머니도 K대출신입니다.오빠도 K대였고…,
 그래서 대학은 K대에 간다고 어렸을 적부터 정했어요.

 그렇지만 머리가 나빠서···. 선배는 굉장해요, 예쁜데다가 머리도 좋고…」
「바보구나.나도 머리는 좋지 않아.지난 여름무렵까지는 K대는 절대 무리라고 말해지고 있었으니까」
「예? 그렇지만 선배는 한번에 K대에 합격하셨잖아요? 그…, 어떻게 공부 하셨나요?」


 몸을 내밀면서 메구미가 묻는다. 지금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경인 것일까.


「나는 몹시 우수한 가정교사에게 공부를 배웠어」
「가정교사···」
「그래. 그 사람에게 공부를 배우게 되고 나서 나의 성적도 좋아지고 K대에 합격할 수 있었어.
 그렇네…, 만약 좋으면 그 사람 소개해줄까?」
「정말입니까! 부탁드려요. 부모님은 반드시 설득해 볼테니까요.」


 메구미는 고개를 숙였다.
 하루노는 이상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무기질적인 인형의 미소.

 그러나 그 것을 고개를 숙인 메구미가 눈치채는 일은 없었다.


★ ★ ★



 타도코로는 처음으로 만난 여자 아이에게 나이 값도 못하고 가슴을 크게 울리고 있었다.
 메구미는 일찌기 가정교사를 하고 있던 하루노로부터 소개받은 수험생이다.



「그러면…, 오늘은 최초이니까 메구미의 실력을 알고 싶으니까 테스트를 해볼까」
「네」


 메구미가 문제와 격투하고 있는 동안 그 뒤에서 메구미의 모습을 바라본다.

 사진으로는 보았지만 실물은 더 귀엽다.

 새까맣고 윤기있는 머리카락을 진한 녹색의 리본을 사용해 포니테일로 묶고 있었다.
 단지 그것뿐이지만 이정도로 소재가 좋다면 그 만큼으로도 매우 예쁘게 보였다.


 거기에 비교하면 자신은 부조화스러운 존재다.

 길거리를 지다다보면 만날수 있을 듯한 평범한 외모.

 지금은 가정교사와 학생이라고 하는 관계이니까 친하게 지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런 귀여운 여자아이와 친하게 지내는 일 따위 절대로 없을 것이다.


 타도코로는 메구미의 답안을 채점하고 있었다.
 옆에서 메구미가 긴장된 얼굴을 해서 기다리고 있다. 결과에 자신이 없겠지….


 메구미의 학력은 결코 높지 않다.특히 수학과 영어는 심하다.이 성적이라면 K대합격은 어렵다.
 그런 점에서 지망학교의 변경을 제안하는 담임 선생님의 말은 지당하다.


「음…」


 타도코로는 신음소리를 냈다.그리고 메구미를 다시 바라 본다.


「솔직히 말해서 메구미의 학력으로 K대는 무리라고 생각해.
 영어와 수학이 이정도로 나쁘면 말이지….
 어느쪽이든 한번에 학력을 늘리는 것은 어려운 과목인데다가 수험까지 앞으로 반년 밖에 없기도 하고」
「역시 그렇습니까···」


 타도코로는 잠깐 생각하는 척 시간을 둔다. 메구미는 슬픈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나는 메구미를 K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가정교사가 되었지만···

 이래서는 평범한 방법에서는 무리야···.그러니까 이것을 사용해볼래?」


 타도코로는 주머니에서 투명한 케이스를 꺼내 책상 위에 두었다.


「무엇인가요? 이건?」


 투명한 케이스 안에는, 은빛으로 빛나는 약간 짧은 듯 연필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


「마이크로 머신. 육안으로는 안보일 정도의 사이즈이지만 이 기계의 첨단에 장치되어 있어.
 뾰족한 부분을 머리 부분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로 머신을 주입할 수 있는거지.」


 마이크로 머신을 가리키고 타도코로가 설명한다.


「마이크로 머신···」
「그래. 내가 있는 연구실에서는 여러가지 마이크로 머신을 개발하고 있어.
 이것은 내가 만든 수험용의 마이크로 머신.

 이 안에 수험으로 필요한 지식이 들어가 있으니까,
 이것을 주입하면 뇌의 전기신호를 받고 필요한 정보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방출한다.
 요컨데 이것이 있으면 시험때 「정답」을 알 수 있게 된다는 것」
「그-, 그 거 컨닝이··」


 불안한 듯 메구미가 말한다. 양육방법이 좋았겠지.
 컨닝을 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다는 모습이었다.


「마이크로 머신을 주입하고 수험을 받아선 안 된다는 규칙은 없어」


 타도코로가 대답한다.


「거기에다 이 마이크로 머신은 크기로 인해 발견되기는 극히 힘들어」
「그렇지만…, 안전한가요?」
「안전해.이미 나의 연구실에서는 임상 실험도 끝나있어. 그렇네…, 다음 모의 시험은 언제 있는 거야?」
「이번 일요일에 전국 모의 시험이 있습니다」
「그런가, 그러면 그때까지 이 기계는 메구미에게 맡기고 갈께.
 방법은 조금 전 말한 대로 머리에 대고 버튼을 누를 뿐이니까.
 사용하는 것도 사용하지 않는 것도 메구미의 자유.
 실은 메구미를 소개해 준 하루노씨도 이 마이크로 머신을 사용했으니까 말이지」
「하루노 선배도 이것을?」


 메구미는 놀란 모습이었다.


「정확히 작년의 이맘때였었지. 내가 그녀에게 마이크로 머신을 전한 것은.결과는 너도 알고있는 대로야」
「하루노 선배도···」


 인간은 자신의 친밀한 사람이 하면 안심하고 따라 하는 것이다.
 타도코로는 메구미가 마이크로 머신을 사용하는 일에 대한 거부감이 점차 희미해져 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


 마이크로 머신을 응시한 채로 메구미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 ★ ★



 모의 시험.
 실력을 드러낸 만족감, 실력을 드러낼 수 없었던 빈 칸.
 그것들이 서로 섞여 교실은 어쩐지 나른한 분위기에 싸이고 있었다.

 다음은 수학의 시험만을 남기고 있는 시간, 메구미는 참고서를 바라보고 있었다.

 결국, 메구미는 오늘 아침 마이크로 머신을 사용했다.조금 찌릿한 감각이 있었지만 그 뿐이었다.
 아무런 바뀐 곳은 없다.
 3일이나 고민에 고민한 것이 거짓말과 같을 정도로 어이없었다.

 

 그러나 타도코로가 설명한 것 같은 문제를 본 것만으로 대답을 알 수 있는 일은 일절 없었다.
 공부도 하지 않고 고민만 해왔으니 점수도 좋지 않을 것이 틀림없다.


 시험관이 교실에 들어 왔다.지금부터 메구미가 가장 서투른 수학의 시험이 시작된다.

 메구미는 우울한 기분이 되어 있었다.


「그러면 수학의 시험을 시작합니다.차임이 울릴 때까지 테스트 용지는 뒤집고 있어 주세요」


 차임이 울렸다.
 메구미는 테스트 용지를 뒤집어, 문제를 보고 숨을 삼켰다.


「!」


 문제를 본 것만으로 사용해야하는 공식, 해법, 해답 들이 뇌리에 떠올랐다.
 그 중에는 지금까지의 자신이라면 풀수없다고 생각하는 문제의 해답까지 있었다.
 이것이 마이크로 머신의 효과임이 틀림없었다.


「대단해···」


 메구미는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면 해답을 쓰기 시작했다.


「선생님! 감사해요!」


 전국 모의 시험 다음날 타도코로가 메구미의 방에 들어가자 메구미는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잘 된 것 같구나」

「네! 수학만이었지만…, 그렇게 문제를 풀 수 있던 것은 솔직히 말해서, 초등학생 이후 처음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기뻤던 것일까, 메구미는 싱글벙글 하고 있다.


「그렇네.건네준 마이크로 머신은 수학용이니까.

 실은 마이크로 머신은 교과마다 1개씩있고, 5 교과라면 5종류의 마이크로 머신이 필요해서 말이지.」
「그랬습니까.그래서 그럽니다만…, 선생님」

 

 미안한 듯 메구미가 말한다.

「실은 내일 학교에서 영어 테스트가 있습니다.만약 괜찮으시면, 영어용의 마이크로 머신을 받을 수 없을까요?」



 처음에 가졌던 마이크로 머신을 사용하는 일에 대한 저항감을 메구미는 이미 상실하고 있는 것 같다.
 시험으로 극적인 효과가 있던 일도 그 이유의 하나겠지만 마이크로 머신에 의한 「조정」도 순조로운 것 같았다.


「좋아. 마침 가져왔으니까 말이야.」


 타도코로는 마이크로 머신을 꺼냈다.


「보고 있을테니까, 지금 사용해 줘」
「네, 감사합니다.조금 기다려 주세요」


 메구미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셔츠를 벗고 청바지를 내린다.
 상하 세트의 오렌지색의 귀여운 속옷이다.

 

 슬렌더하게 보였던 메구미의 가슴은 의외로 컸다.

 메구미는 브라를 벗었다.지금까지 그 누구의 눈에도 닿은 일이 없었을 가련한 유방이 보여진다.

 계속해서 메구미는 팬티를 벗었다.

 스쿨 수영복의 자취가 남아있는 나체가 모두 보여졌다.


 메구미의 전라의 모습을 보고 타도코로는 메구미를 이 장소에서 범하고 싶다고 하는 충동을 참는데 필사적이었다.
 메구미는 전라가 되고 나서 간신히 마이크로 머신에 손을 뻗었다.


 마이크로 머신을 사용할 때는 전라가 되는 것이 당연하고 그 때만은 전혀 부끄럽지 않다.
 그런 일은 메구미에게는 「상식」이 되어있다.

 계산 그대로의 효과에 타도코로는 만족했다.

 메구미는 자신의 머리에 두 개째의 마이크로 머신을 주입했다.



「선생님, 이것으로 영어는 확실입니까?」


 기대감에 메구미의 눈동자는 빛나고 있다.


「“효과”는 보장할게」


 타도코로는 은밀하게 가슴을 뛰게 하고 있었다.
 클래스의 영어 담당의 교사는 테스트를 좋아하다. 그덕에 자주 수업중에 작은 테스트를 시킨다.
 메구미는 그것이 너무 싫어서 견딜 수 없었다.
 그러나, 오늘은 다르다. K대 합격 레벨의 학력이 있는 지금의 메구미에는 그런 테스트 따위 놀이도 안 된다.
 메구미는 문제의 영문을 일독하자마자 대답을 쓰기 시작하고 있었다.


「어째서 이런 간단한 문제를 모르는걸까?」


 답안 용지를 돌려줄 때, 언제나 점수가 나쁜 메구미는 교사에게 그런 불쾌한 말을 듣고 있었다.

 이번 답안을 보면, 도대체 어떤 얼굴을 할까.


「응…」


 메구미의 하반신에 돌연 저려왔다. 그것은 감미롭고 위험한… 이상한 감각이었다.
 메구미는 자신의 하반신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생리? 그렇지만 아직 이른데… 게다가 조금 다른 느낌······」


 메구미의 얼굴이 붉어 진다. 심장의 고동도 빠르다.
 아직 성적인 경험이 부족한 메구미에는 알지 못했지만, 메구미의 육체는 마음대로 발정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안되…, 지금은 시험에 집중하지 않으면···」


 메구미는 양 다리를 붙이고 왼손을 비부에 대고 꽉 눌렀다.
 메구미는 시험 문제를 풀면서, 자신을 희롱하는 이상한 욕정을 필사적으로 참고 있었다.


★ ★ ★



「어땠어? 영어는」



 타도코로는 이미 와있었다. 오늘의 메구미의 모습은 이상하다.어쩐지 멍하다.


「메구미?」
「ㄴ, 네」


 당황해서 메구미가 대답을 한다.


「오늘 영어의 테스트 있었겠지?」
「아, 테스트는 확실했습니다」
「그렇구나. 제대로 마이크로 머신은 작동한 것 같다」


 타도고로는 마이크로 머신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어제 메구미가 사용한 마이크로 머신은 영어학습의 효과 만이 아니라 메구미의 음란화를 가져오는 세공이 되어 있었다.
 오늘 하루, 메구미는 욕정하고 있는 상태인 채였다는 것이다.

 라고 말해도 메구미는 지식으로서 「성욕」은 알고 있어도, 「경험」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자신이 발정하고 있다고 하는 감각을 알고 있을 리도 없고, 단지 열심히 당황해서 참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성적 경험이 없는 여자 아이가 억지로 발정 당해 자신의 성욕을 주체 못하고 있는 모습은 타도코로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오늘은 나머지의 세 개의 마이크로 머신도 가져왔으니까. 오늘 전부 사용해 버리자」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미 메구미가 거부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메구미는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멍한 눈동자를 띄우고 당연한 듯이 옷을 벗어던졌다.
 메구미는 스스로 세번째 마이크로 머신을 자신의 머리에 주입했다.


「아···」


 메구미의 반응이 변화했다. 전라인 채 허리를 슬금슬금 흔들고 있다.
 세번째 마이크로 머신을 사용해도 메구미의 발정 상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메구미의 허벅지를 따라 애액이 흐르고 있는 것을 타도코로는 놓치지 않았다.


「후후후, 그렇게 좋니? 메구미.그렇다면 침대에 눕고, 자위라도 하면 어때? 나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타도코로는 메구미라고 불러 버리기로 했다.
 지금 메구미의 모친은 쇼핑하러 나가 있기때문에 집에는 타도코로와 메구미만 있다는 것은 확인이 끝난 상태다.


「그런 일, 할 수 없습니다···」


 조금 남은 이성으로 타도코로의 제안을 거부한다.하지만, 메구미의 몸은 자연스럽게 침대로 향하고 있었다.
 메구미는 침대에 누워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자위를 시작했다.


「몸이, 마음대로···」
「메구미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마이크로 머신에는 수험용만이 아닌 다른 효과도 있어」


 자위를 시작한 메구미의 옆에서 타도코로가 우쭐거리면서 말한다.


「첫번째 마이크로 머신은 이성의 지배.
 "마이크로 머신을 사용해도 안전하다"라든지

 "사용할 때는 알몸이 되는 것이 상식이다" 라는 일을 생각하게 되었던 것도 그 때문.」


 어리둥절한 메구미에게 타도코로가 계속해서 말을 한다.


「두번째의 마이크로 머신은 본능의 지배.
 이것은 메구미의 성적 본능을 증폭시켰지.
 오늘 하루동안 메구미는 격렬하게 발정하고 있었던 거야. 발정기의 암캐처럼」


 메구미의 그곳은 소변을 싼 것처럼 허벅지까지 흠뻑젖어 있었다.메구미의 불쾌한 국물의 냄새가 방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지금 사용한 세번째 마이크로 머신은 근육의 지배.
 지금부터 메구미의 육체는 자신의 의지보다 나의 명령을 듣게 되었어. 내가 자위하라고 명령하면 지금처럼 되고 말야」
「그런···아···아···!!」


 타도코로의 악마의 고백을 들으면서도 메구미는 자위를 멈출 수가 없었다.

 메구미의 몸은 여기에서 도망가고 싶은 자신의 의지를 무시하고

 자위를 하라고 말하는 타도코로의 명령에 충실히 따르고 있었다.
 타도고로의 명령에 따라 메구미는 격렬하게 자신의 성기를 계속 애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네번째 마이크로 머신을 사용해 볼까」
「싫어, 싫어어어어어어!」


 타도코로는, 네번째 마이크로 머신을 애액 투성이의 메구미의 손에 잡게 했다.
 메구미는 오른손으로 자위를 계속하면서 왼손에 든 마이크로 머신을 자신의 머리에 가져다 대었다.


「아···」


 메구미가 절망이 소리를 지른다.


「몇년전, 나의 연구실에 경찰로부터 수사 협력 의뢰가 있었다.
 일본에 진출해 온 외국의 매춘 조직이 적발했던거야.
 그 조직은 여성의 머리 부분에 마이크로 머신을 주입함으로써

 여성을 섹스용 생체 로봇…즉, 섹스로이드화 시키고 있던 것 같아.
 나는 조직이 사용하고 있던 창녀 개조용 마이크로 머신의 구조 해석을 실시했다.
 그리고 언젠가 스스로도 만들어 보려고 생각했어.
 자, 이제 네번째 마이크로 머신이 메구미의 뇌와 연결되어 가동하기 시작할거야」
「아 아 아!」


 메구미의 소리가 날카로워진다. 고간에 손을 둔 채로 메구미의 몸이 활대처럼 젖혀졌다.


「네번째 마이크로 머신은 감각의 지배.
 지금, 메구미의 성감은 극한까지 높아져 있어.」


 밀려드는 쾌감에 메구미의 몸이 경련한다.


「아, 나,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야?」


 쾌락에 빠진 메구미가 그 눈동자로 타도코로를 바라본다.


「나는 마이크로 머신의 제작을 시작했을 무렵부터 수험용으로 개량했지만,

 몰래 카피해 둔 매춘 조직의 프로그램은 그대로 남겨 두었어.
 마지막 다섯번째 마이크로 머신은 완전 지배.
 이것이 주입되면 메구미는 내 전용의 섹스로이드로 다시 태어난다」
「그, 그런…」
「후후, 그러나 좋지? 지금 메구미가 느끼고 있는 쾌감은 평범하게 살아가면 절대로 맛볼 수 없는 녀석이야.
 이렇게 기분 좋게 될 수 있다니 메구미는 행복하구나. 지금부터 메구미는 일생 이 쾌락 안에서 살아가는거야.」
「후~, 아 아 아!」


 메구미의 눈동자는 크게 열리고 공기를 요구해 허덕인다.메구미의 얼굴은 눈물과 침으로 질척질척하다.
 스스로의 허용 범위를 크게 넘는 쾌감에 아름다운 얼굴이 격렬하게 비뚤어진다.
 메구미의 정신, 그 대부분이 지배되어 조금 남은 자아에 밀려 드는 쾌감 안에서 질퍽질퍽하게 녹아갔다.


「좋아! 기분 좋아아아아아!」


 메구미는 절규했다.

 그것은 마이크로 머신이 말하게 한 것은 아니라 메구미의 「본심」이라는 것을 타도코로는 확신했다.


「그러면… 마지막 마이크로 머신이야.이것을 주입하면 수험은 합격이 틀림없을 거야」
「수험은 이제 아무래도 좋으니까아아아! 좋아, 기분이 좋아아아앗! 더 기분 좋아지고 싶어! 빨리…마이크로 머신을!」


 메구미의 눈동자는 어떤 종류의 「광기」를 배고 있었다.
 그것은 스스로 쾌감에 빠지는 절망과 환희를 동시에 느낀 메구미가 마지막으로 보인 메구미의 감정이었다.
 메구미는, 타도코로로부터 마지막 마이크로 머신을 받고 자신의 머리에 주입했다.


「아 아 아!」


 메구미의 환희의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진다.

 마지막 마이크로 머신을 주입하고 쓰러졌던 메구미는 자리에서 일어나 타도코로에게 다가갔다.
 그 얼굴은 희미하게 상기 하고 있었다.


★ ★ ★



 지금의 타도코로는 메구미의 가정교사이며 그이이기도 하다.


 수험이 있기 때문에 보통이라면 부모가 이 시기의 연애는 좋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타도고로가 가정교사를 하고 나서 메구미의 성적이 급상승한 일도 있어
 타도코로는 메구미의 부모님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었다.



 지금은 여름방학. 하계 집중 세미나 도중이지만 메구미에게는 관계없다.
 메구미의 학력은 K대합격 라인을 큰폭으로 웃돌고 있으니까.


 타도코로는 메구미를 이끌고 호텔에 데리고 들어갔다.
 오늘은 메구미의 처녀를 빼앗을 생각이었다.
 물론, 메구미도 그것을 알고 있지만 싫어하는 모습은 없었다.


「헤에-」


 방에 들어가서 진기한 듯이 메구미는 방을 둘러 보았다. 처음 온 모텔에 흥미를 느낀 것 같았다.


「후후, 이제부터 여러 가지 즐길테니까」
「그런…, 타도코로씨의 야해…」


 메구미는 새빨간 얼굴을 하고 있다.이 반응은 만났을 때부터 변하지 않다.

 메구미는 특별한 명령이 없을 때는 연인으로서 행동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연인 상태의 메구미와 극히 보통으로 연결될 생각 따위 타도코로에는 없었다.


「메구미, 잠깐 와봐」
「예, 타도코로씨」


 메구미는 솔직하게 타도코로의 곁으로 달려 온다.


「섹스로이드모드, 기동」


 타도코로가 그렇게 선언한 순간 메구미로부터 모든 표정이 사라진다.
 초점이 정해지지 않는 눈동자가 허공을 응시한다.그것은 피가 흐르지 않는 아름다운 인형 그 자체였다.


「섹스로이드모드 기동합니다···기동 완료.섹스로이드·메구미 기동했습니다.

 주인님, 오늘의 섹스 프로그램을 선택해 주세요」


 기계음 같은 목소리로 메구미가 말한다.


「모드 18」
「모드 18, 로드합니다」


 타도코로는 메구미의 준비가 갖추어지는 것을 기다렸다.

 

 섹스로이드로서 메구미에는 복수의 섹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메구미의 소유자인 타도코로는 그 날의 기분에따라 좋아하는 섹스 패턴을 선택할 수가 있었다.
 기념해야 할 첫체험의 패턴은 예전부터 타도코로는 마음으로 결정하고 있었다.

 

 타도코로는 욕실의 매트 위에서 메구미의 「봉사」를 받고 있었다.
 전라가 되어 거품 투성이가 된 메구미가 미끄러지듯이 타도코로의 몸 위를 돌아다닌다.
 타도코로가 이 모텔을 선택한 것은 매트를 시작해 여러가지 도구가 충실하기 때문이다.
 커플이 욕실에서도 여러 가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는 것이지만 메구미의 「봉사」는 그런 놀이 레벨을 넘고 있다.
 그 움직임은 마치 프로의 소프양 같았다.


「주인님, 어떻습니까?」


 지금의 메구미는 소프양의 테크닉을 완전하게 마스터 하고 있다.


「메구미, 기분 좋아」


 기쁜 듯한 얼굴을 하는 메구미.
 그 표정은 소녀의 미소였다.

 그러나 얼굴로부터 아래는 타도코로의 성감을 자극하기 위해 스스로의 육체를 문질러 바른다.
 그 언밸런스함에 타도코로는 격렬하게 흥분하고 있었다.


「미경험의 미소녀에게 소프양 수준의 봉사를 시키는…, 인가.

 이런 일 있을 수 없을테지.이것도 전부 마이크로 머신의 덕분이다」


 메구미는 타도코로를 엎드리게했다.

 뒤를 향해 타도코로의 등에 올라타 다리를 잡고 자신의 가슴으로 문질러 바른다.
 스스로의 존재를 주장하듯이 서 있는 유두를 타도코로에게 누른다.

 메구미의 가슴은 잔인할 정도로 비뚤어지고 있었다.


 동시에 메구미의 허리도 이상하게 움직인다.메구미는 자신의 성기도 타도코로에게 문지르는 일도 잊지 않는다.
 메구미의 애무는 타도코로의 전신 구석구석에까지 미치고 있었다.


「그러면 주인님.실례합니다」


 메구미는 타도코로를 위를 보도록 뒤집었다.

 애정의 가득 담긴 메구미의 봉사를 받고,타도코로의 페니스는 딱딱하게 우뚝 솟아 서있었다.
 메구미는 타도코로 위에 걸쳐 자신의 성기를 페니스에 맞대고 단번에 허리를 내렸다.
 메구미의 눈썹이 아픔에 비뚤어진다.


「아퍼!」


 두 명의 결합부로부터, 피가 방울져 떨어진다.그것은 메구미가 처녀를 상실한 순간이었다.


「아픔을 지우는 일도 할 수 있지만.모처럼의 로스트 버진이야.

 이 아픔을 느끼지 않으면 과분할테지. 계속 그상태로 있지 말고 허리를 움직이라고」


 타도코로의 페니스는 좁은 메구미의 성기 안을 확대해 완벽하게 근원까지 꽂히고 있었다.


「ㄴ, 네!」


 메구미에게는 육체의 아픔보다 타도코로의 명령이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메구미는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점차 메구미의 반응이 변화 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 머신이 「주인님」에게 메구미가 흐트러진 모습을 즐겨 줄 수 있도록 쾌감을 유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메구미는 첫체험에도 불구하고, 아픔을 큰폭으로 웃도는 쾌감에 열중해갔다.


「주인님의 자지, 멋집니다.아응!」


 타도코로는 메구미가 의식적으로 추잡한 말을 사용하도록 「조정」하고 있었다.
 메구미는 쾌감에 빠진 교성을 올리면서 그 미모에 어울리지 않는 음란한 단어를 연발한다.


「메구미의 보지가 저려!아!주인님의 자지가 들어올 때마다 육벽이 문질러져서…, 기분 좋아!
 저는 주인님과의 섹스 정말 좋아합니다!

 부디 메구미를 앞으로도 가득 사용해주셔서 희고 냄새나는 정액을 가득…가득! 메구미 안에 싸 주세요!」


 타도코로의 한계도 가까워지고 있었다.


「나온다! 쌀거야.메구미!」
「아…주인님! 메구미의…, 메구미의 가장 안쪽에 내 주세요!」


 타도코로는 메구미안에 정액을 방출했다. 동시에 메구미의 몸이 경련한다.

 「주인님」께서 정액을 싸 주시는 일이야말로 타도코로 전용의 섹스로이드가 된 메구미의 유일한 존재 의의이며,
 타도코로를 사정시킨 감격만으로 메구미는 인생 최대의 행복감에 잠겨 있었다.
 메구미는 페니스를 넣은 채로, 타도코로 위에 넘어져 넣어 온다.



「주인님···앞으로도 메구미를 귀여워해 주세요···」


 타도코로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면서 메구미는 행복하게 중얼거렸다.


★ ★ ★



「선배, 오래만입니다」
「아키타도 건강하구나」



 일년이 지났다.
 메구미는 무사히 K대에 합격했다.
 아키타는 메구미의 후배로 안경을 쓴 사랑스러운 느낌의 여자 아이다.
 오늘 오랫만에 만나 차를 마시자고 메구미가 아키타에게 얘기했던 것이었다.


 메구미는 어른스러워 보였다.

 본디부터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이 닦아져 지금은 길을 걸으면 통행인이 되돌아 볼 정도다.


「아키타도 올해 수험이지? 상태는 어때?」
「그….지난 번 모의 시험의 성적도 좋지 않아서···」
「응, 나, 좋은 가정교사의 선생님을 알고 있는데…」


 메구미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인형과 같은 이상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 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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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한번 번역해보았습니다.

 

다음 번역물도 mc물 단편입니다.

 

오늘 내로 한편 더 업하겠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셔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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