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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깨어진 신뢰 (6)

 

이 사진이 현재의 아내의 보지를 찍은 것이라고 한다면...



당초, 수매의 사진을 보게 되었을때는 담담히 현실을 맞이할수 있을거다고 생각했지만, 정액을 흘려 보내는 보지를 정면에서 찍은 앵글 사진을 본 순간 인내의 한계를 맞이했습니다.
절대로 내가 알고 있는 아내의 보지가 아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현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역시 아내의 사진이 맞습니다.


그야말로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극한의 통한 이었습니다.


그럼, 이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사진에 찍힌 거대한 페니스의 소유자는 강철구 통괄 부장의 물건일까요?


외국인의 훌륭한 물건이다고 착각할만큼 훌륭한 왕자지.


「씨발, 제기랄... 이건 꿈일거야... 현실이 아니야... 어떻게 강철구씨 자지가 이렇게 클수 있는거야..」


투덜 투덜 고개를 숙인채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나.


친구나 지인은 커녕, AV 에서도 이정도 훌륭한 자지를 본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것으로 계속 보지를 쑤시게 된다면, 그렇다면 보지의 크기와 형태도 바뀌겠지요...


길이는, 나의 1.5배이상, 질량감은 3배이상은 되어봄직한 훌륭한 페니스.


이래서야 어른과 아이의 차이 이겠지요?


더욱 더, 심적으로 타격을 받은 나...


【뜨...뜨르륵... 뜨르륵......】


이 때, 테이블에 둔 나의 휴대폰의 진동이 상념을 깨었습니다.


조금 전의 열쇠 업자로부터, 새 열쇠를 지금부터 보내주겠다는 취지의 전화였습니다.

오전중의 업자와의 상담으로, 새열쇠를 가져 오는 것을 서두르게 한 나는, 통화중인 전화기의 저 편의 업자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보내 주는 열쇠는 신문 접수함에 넣어 주도록 부탁했습니다.



이 열쇠 업자로부터의 전화는, 어느 의미에선 구원의 신이었습니다.

집의 거실에서 토요일부터 계속 된 사건을 곰곰히 생각하고 있으니, 확실히 나의 정신은 이미 만신창이로 변해버렸습니다.


37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이렇게 단기간에 마음이 찢어지는 경험은 없었습니다.


계기는 어떻든, 진실을 알고 싶은 욕망에 스스로 진행되어 행동해 얻은 지금까지의 결과였습니다.

게다가 아직 이것은 현실의 입구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제정신이 돌아온 나는
이런 정신 상태로는, 대책조차 마련할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 결전을 위해 근처 사우나로 향했습니다.


 


반쯤 열려 있는 상태인 아내의 침실문을 열고 조명의 스윗치를 켰습니다.
나는 침대 서랍을 천천히 열고서, 안에 들어 있는 목제의 화장 도구 상자에 우편함에 들어 있는 새 열쇠를 꽂았습니다.



【끄릭... 】


찌그러진 감촉도 없고, 부드럽게 돌아간 열쇠.


《괜찮군... 》


나는 안도하고 다시 자물쇠를 채운채, 서랍을 원래대로 밀어넣었습니다.

나는 아내의 침대에 앉아, 재차 침실을 둘러 보았습니다.


【뭐든지 좋아... 아내의 의혹에 관련된 다른 물증은 없는 것일까?】


토요일 낮, 그리고 오늘 오전중, 머리에 피가 오른 상태로 이 방을 조사하고 있던 나였지만, 사우나를 다녀온 지금의 나는 냉정했습니다.


옷장...


책상...


책장...


화장대...


시간에 쫓기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석 구석까지 납득이 갈 때까지 체크할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침실의 어디를 찾아봐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단념한 나는, 아내의 침실을 뒤로 하고, 리빙으로 돌아와, 내일의 계획을 가다듬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내일 밤, 귀가한 아내의 가방으로부터 음성 기록장치를 회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면 터무니 없는 내용이 녹음되고 있을것입니다.


아마 음성 기록장치의 존재는 들키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것만이 아내의가방을 조사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나 더, 그 열쇠로 단단히 닫혀 있던 화장 도구 상자안에 있던, 강철구 통괄 부장이 아내에게 선물한 속옷과 편지의 일입니다.



정말로 아내가 그 에로틱한 속옷을 몸에 대고 있었는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더욱 그 산부인과의 진찰권과 가방에 있던 핑크 색의 작은 정제약의 일도....


그리고... 가능하면, 지금 현재의 아내의 보지를 이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2년간, 보는 일도 접한 일도 없었던 아내의 보지.


거기로부터 풍기는 향기로운 냄새는 그 당시 상황과 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정상적인 기능을 가지는 남자라면, 그 향기로운 농후한 페로몬의 냄새를 맡은 것만으로 하반신이 뜨거워져 버릴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정도까지 상상되는 음란하고 자극적인 냄새였습니다.


그러니까 확인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나는 이러한 일을, 어떤 형태로든, 실패하는 일 없이, 솜씨 좋게 처리할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Re: 카즈미:2009/02/18 (수) 01:01
1화째로부터 쭉 배독 하고 있습니다.
님의 훌륭한 문장에 감사합니다.
저도 비밀이 있습니다만, 저 자신도 거의 사모님과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아내, 어머니로서 가족들에게는 아무런 의심도 사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만, 옷장안에 숨겨온 서랍속에는 성인 란제리들과, 비밀의가방 안에는, 어른의 완구, 줄, 채찍, 어널 용품 등등...
남의 일이 아닌 이야기에, 앞으로의 전개를 두근 두근 하면서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Re:  후미꼬 :2009/02/18 (수) 01:10
연일의 투고 감사합니다.
전 게시물의 이야기 속에서


「뒤로부터, 그 장대하고 굵은 페니스가 보지에 깊게 삽입되고 있는, 바로 밑에서부터 올려다보는 앵글에 그려진 국부의 사진...」


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사모님의 상대는 혼자가 아닐 것입니다.
후배위로 삽입되고 있는 국부를 바로 밑으로부터 올려보는 사진을 찍는것은 본인이 혼자서 찍는 것이 불가능한 자세입니다. 음성 기록장치에 「대단한 것이 기록되어 있었다」라고 하셨는데 반드시 강철구와의 대화도 포함한 다수의 남자들과의 난교의 종류이겠지요.
만약 당신에게 좀비 남편의 취미가 없다고 한다면 철저히 추적하세요!
그렇지만 서명,날인이 찍힌 이혼신고서가 있다는것은 사모님께서는 들켰을 때에는 쿨하게 이혼할 각오를 하신 것일까요?
계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순간까지 아내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방심하고 있을것입니다.

물론, 바람기 상대라고 생각되는 강철구 통괄 부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그 방심을 방패로 삼아, 반격을 가할수만 있다면...


과거의 속담에도【안달하고 일을 하면 될일도 안된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단번에 모든것을 정리하려면, 아직도 조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절차를 밟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나는 아내가 돌아와서, 음성 기록장치나 속옷의 건등을 예상대로 처리 한다고 해도, 나 자신은 바보같고 얼간이인, 좀비 남편임을 연기해 계속 방심하게 만들어 그 사이에 착실히 겹쳐 쌓은 물증을 바탕으로 그 두 명에게, 지옥의 밑바닥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제재를... 사회적 제재를 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아내의 일상의 습성, 체질, 적어도 나와 결혼하고 나서의 유리의 행동 패턴등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내는, 어떤 종류의 알코올에 약해, 그것을 일정량을 넘어 섭취해 버리면, 단번에 취기가 돌아, 수마가 덮칩니다.


그 맛이나 향기 등은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만, 무슨 이유인지 그것을 섭취하면 수마가 덮쳐, 잠에 떨어지면 어떤 상황이 닥쳐도 잠에서 깨는 일은 없었습니다.



나는 아내의 이 체질에 주목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와인에 약한 아내의 체질 입니다.


내일 귀가한 아내에게, 친구로부터 받았다고 이유를 붙이고, 고급 와인을 먹여, 취하게 만들려고 하는 작전입니다.


상당히 단순한 작전입니다만, 가장 효과적이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만약을 위해 내일 병원을 방문해, 불면증을 이유로 수면제를 처방해서, 그것을 세세하게 분쇄해, 2잔, 3잔을 거듭 마신 아내가 취기가 돌았을 무렵에 와인에 투척, 확실히 재우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범죄일지도 모릅니다만, 그러나 이방법이 최선이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헉헉... 헉헉... 」



「아앙...... 좋아요... 아... 아... 커요... 딱 맞아요... 자궁에 닿았어요... 아앙... 더... 더 깊숙이... 」


「유리... 뭐가 좋다고? 어? 들리지 않는데... 말하지 않으면 뽑을거야?... 좋아?... 」


「안돼... 안돼요... 아앙... 부장의... 부장의... 」


「뭐라고?... 들리지 않는데.... 이봐... 빼버린다...」


정상위로 강철구 통괄 부장의 거대한 페니스를 전부 무사히 근원까지 받아 들인 나의 처 유리가, 그 거대한 페니스를 빼버릴것 같은 행동에 고민의 표정으로 간절히 원하듯이 뽑아지면 견딜 수 없는것 처럼 아래로부터 허리를 들어 올려 더욱... 보다 깊게, 보다 안쪽으로, 거대한 페니스를 뒤쫓아 떼어 놓지 않고, 단단히 조이고 있었다...


「안돼, 아응... 뽑지 말아요... 부장의 큰 자지를 좋아해요... 자지가 좋아요... 」


「멈춰... 멈추라고! 씨발 너희들, 내 앞에서 무슨짓을 하고 있는거야! 유리... 당신...」


 

 

「하악... 하악... 하악...」



난폭한 호흡과 함께, 뛰듯이 일어난 나.


【아... 이것은 꿈인가?... 악몽 이었구나...】


아무래도 나는, 앞으로의 계획을 가다듬고 있는 사이에 리빙의 소파에서 자 버린것 같습니다.
이마는 비지땀으로 범범이 되어있고, 입고 있던 T셔츠는 땀으로 끈적끈적 한채 등에 착 달라 붙어 있었습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나 리얼하고 선명한 꿈이었습니다...


아내의 보지를 마음껏 쑤시는 강철구 부장의 거대한 페니스에, 아내로부터 넘쳐 나온 애액이 달라붙는 광경이 생생히 뇌리에 잔상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강의 안쪽에는, 아내의 애액과 체액이 서로 섞인 외설스러운 잔향까지 배어들어 있는듯한 착각까지...



나는 슬프게도 그 장면에 발기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잊고 있었던...


10대 후반 무렵의 딱딱함과 크기로...


나는, 자신의 그런 생리 현상이 분하고, 슬퍼서, 무엇보다도 한심했기 때문에 그자리에서 울고 말았습니다.

나는 처와 강철구 통괄 부장의 관계를 받아 들여 버린 것 같은 기분이 되어, 당황해서 욕실로 들어가, 차가운 물로 샤워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차가운 샤워를 해도, 나의 뇌리에서는, 두 명의 환영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전 8시가 지나 아내로부터 문자 메일이 들어왔습니다.



《안녕. 아침밥 먹었어요? 커피만 마시고, 아무것도 먹지 않은거 아니예요? 그럼 안돼요. 오늘 저녁밥 기대하고 계세요 ^^.》


【너무 속이 빤한데...】


아내로부터의 메일의 한문장 한문장이 거짓말인것처럼 느껴져 버리는 나였습니다.

나는 오전중에, 해야 할 일을 끝내려고, 수면제를 처방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간단하게 수면제를 처방해 받은 나는, 그 길로 와인 판매장에 들러 짧지만 농밀한 맛의 브루고니를 2병 구입 했습니다.


아내가 돌아오기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대강 끝내 버린 나는, 근처의 공원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일을 위해 낭비하는 시간이 무척이나 아까울 정도록 햇쌀이 밝은 어느 오후의 일이었습니다.


평일의 사람도 드문 드문한 공원에서, 그네에 앉아, 몸을 흔들고 있으려니,


【도대체 어떻게 일이 이지경까지 와버린거지... 내가 무슨 잘못을 한것일까?... 좀 더 일찍 깨닫았다면, 다른 방법도 있었을텐데...】


아내와의 즐거웠던 추억만이 가슴에 사뭇칩니다.


아이와 일행인, 아내와 동년대의 어머니들이 벤치에서 즐거운 듯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있었다면, 아내도 아이를 동반해 공원에서 저렇게 이야기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단념하지 않고 아이 만들기를 계속 힘셨다면 어쩌면 모든게 헤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았을까요?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체념으로부터 시작된 섹스 레스 였습니다.


겨우 섹스, 섹스...


나는 담백하기 때문에, 섹스 레스가 아무렇지도 않았고, 익숙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해 보면, 아내는 한창 피어날 무렵의 삼십세 전반입니다.



나는 무리를 강요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기분 좋았던 햇빛이, 검디 검은 구름에 숨으며,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져 내렸습니다.

나는 결국 되찾을 수 없는 시간을 깨달고, 자기 감상적인 기분을 버렸습니다.


본격적으로 빗방울이 쏟아져 내려, 종종걸음으로 맨션으로 돌아온 나는 아내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무언지 모를 악의가 섞인 이상한 증오심이 나의 몸을 감쌉니다.


그 두명이 보면, 속이기 쉽고 취급하기 쉬운 나같은 놈은 작은 쥐새끼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쥐도 고양이를 무는 법입니다.


제대로 갚아주기 위해서...

 

이 비참한 심정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복수의 서장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회원 점수가 몇점부터 빨간신호가 사라지는거죠?

12~13편정도면 가능하다 하더만... 이건 뭐... 밑빠진독에 물붓기 같은 느낌이 드는건... 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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