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9부-10)
10.
본격적인 업무는 내일아침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렌트카를 빌려 여기로부터 차로 1시간 정도의 근교에
소재하는 대리점에 방문하게 되어 있다.
그 다음은, 약 10일간을 걸쳐, 미국 남부에 산재한
판매 대리점을 순회할 생각이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정말 좋은 여자였다.)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택시안,
이정재는 업무 일정을 간단하게 머리로 정리한 후,
재차 기내에서의 행위를 떠 올리고 있었다.
장신에 날씬한 몸매,
그리고 매혹적인 곡선을 그리는 유방, 허리, 엉덩이.
모포 아래에서 어루만지는 것만으로,
그녀의 육체는 남자의 욕정을 충분히 돋우는 것이었다.
그러나, 기내 화장실안에서,
실제로 그 유부녀의 옷을 벗겨, 그 나체를 눈앞으로 두었을 때,
한층 더 큰 흥분이 자신을 감쌌다.
땀을 띄운 농익은 피부는, 너무나 매끈매끈 하였고,
불필요한 얼룩 등은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젊고 탄력있는
건강미로 가득 차 흘러넘친 것이었다.
(저런 유부녀는, 맛이 없다는 건 거짓이었어·····)
남자의 유혹을 부정하는 그녀의 말과는 정반대로,
선명하게 딱딱하게 융기 한 유두.
그 유방을 들이마셔지면서,
스스로 자신의 위가 되어 허리를 흔들어대던 유부녀의
모습을 마음에 띄우자,
스스로 자신의 위가 되어 허리를 흔들어대던 유부녀의
모습을 마음에 띄우자,
이정재는 또 다시 자지가 딱딱해져 버리는 기분에 빠졌다.
자타가 공인하는 바람둥이인 그 에게 있어서,
그것은 꽤 드문 이례적인 것이었다.
자신의 행위에 민감하게 반응을 나타낸 유부녀의 나체.
자랑스럽게 페니스를 관철해 주면,
그 유부녀의 질은, 예민하게 반응하며 그것을 단단히 조여 왔다.
허리를 쑥 내밀 때 마다,
아앙~~, 아앙~~, 이라고 입으로부터 빠져 나오던
그 요염한 신음소리.
그 요염한 신음소리.
배덕의 행위인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냄새를 농후하게 가진
교성으로 다가왔다,
남자는 그렇게 자신을 억제하여 참으려다 할 수 없이
토해내는 여자의 그런 심음소리에, 더욱 더 설명을 할 수 없는
흥분을 느껴 버리는 것이다.
(아앙·······, 아후······)
느끼고 있는 것을 열심히 숨기면서,
마지막에는 결국, 스스로의 쾌감을 솔직하게 입에 댄 유부녀.
자신이 범하는 여자가 결국 자신에게 굴복 해,
성의 마성에 빠진 것을 인정하는 순간.
이정재는 그 순간이야말로,
지정한 자신의 욕망이 채워지는 것을 느껴 버린다.
(씨발, 벌써, 한번 더 하고 싶어, 그 부인과·····)
이번에는 기내라고 하는 좁은 스페이스가 아니고,
호텔의 방에서 차분히 시간을 가지고 그 육체를 맛보고 싶다.
자신 위에 앉게 해,
승마위의 몸의 자세로 마음껏 허리를 흔들게 해 준다.
이정재는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
가까워지고 있는 아틀랜타 중심부의 빌딩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제 저녁때가 다 되었다.
예정에 지체되지 않고 제시간에 도착한 것에 만족하면서,
이정재는, 고층 빌딩으로부터의 전망이 인기가 있는,
시내의 모 체인 호텔로 향한다.
체크-인 용지에 익숙한 손놀림으로 기입하면서,
프런트의 아름다운 백인 여성과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런데, 오늘 밤의 식사는 어느 근처에서,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
이정재는 문득, 한 여인이 로비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설마, 나와 같은 호텔인가·····)
아틀랜타에서도,
고급 랭크에 속하는 호텔은 무수히 많이 있다.
그녀와의 우연한 조우에,
이정재는 조금 무서운 듯한 생각이 들었다.
자기보다 한발 앞서 도착했다고 생각되는 그 일행은,
이미 체크인 수속은 끝낸 것 같았고,
항공사 유니폼을 곱게 차려입고 검은 캐리어 가방을 당기면서,
엘리베이터 타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바라보면서,
그는 그날 밤의 일정을 이미 결정할 수 있다고 깨달았다.
자신의 체크인 수속이 끝나고,
패스포트와 함께 카드형의 방 키를 받은 후,
그는 프런트의 백인 여성에게 질문을 한다.
「I know only her last name, but she must be here
tonight……, yeah….., she is working for our agent
company, and I was told to check her room number at
front desk, then……」
이정재가 평정을 가장하면서 이야기하는 그 설명이 끝날 것도 없이,
그 여성은 시원스럽게 이정재에게 정보를 제시했다.
호텔의 정보 관리가 아무리 엄격하다고는 해도,
그 정도는 간단하게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여행에 익숙한 이정재는 알고 있었다.
「Oh, thank you so much……, I really appreciate it……」
그렇게, 감사인사를 말하면서,
이정재는 그 방 번호를 몇번이나 복창해, 뇌리에 주입했다.
이런 일이 생길지는 몰랐지만, 언제나 처럼 무의식중에 예쁜 여성의
이름을 기억하는 습관을 지닌,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기쁜 마음이 되어, 그는 서둘러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결국, 두근거리는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며,
예슬은 기내에서의 업무를 수행했다.
두 명의 남녀는, 당초 앉아 있던 좌석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그 후의 아침 식사 서비스를 예슬이 담당한 것은, 여성 손님의 쪽 뿐이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거북함을 느끼고,
대화마저 주고 받을 수도 없어, 겉치레 인사 말로 서비스를
끝내 버리고 있었다.
여성 손님 쪽에서도 또한, 같은 감정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기내 화장실내에서의 다른 남성 승객과의 추잡한 행위.
그것을 스튜어디스에게 들켜 버린 것을,
아마 그 여성은 감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남자의 말을 신용한다면, 그녀는 유부녀일 것이었다.
유부녀가 기내에서 남자에게 범해지고
그리고 절정에까지 도달하게 된다고 하는 설정은,
배덕감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예슬은 그 이상 더 생각해 버리면,
자신이 더욱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 버리는 기분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목적지에 도착 후,
통상, 일행들은 모두 함께, 호텔로 향한다.
물론, 미국인 승무원중에는,
그 목적지를 베이스로서 살고 있는 사람도 있어
그 경우는 각자 자택으로 향하게 된다.
공항에 가족, 연인이 마중을 나오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날 저녁, 5명 정도의 동료들과 호텔에 체크인을 한 예슬은,
권유를 받은 저녁 식사를 거절했다.
「Sorry….., I'd like to stay here tonight, for still not feeling well…..」
적당한 핑게를 늘어놓아 동료들에게 설명하는 예슬.
우선, 그날 밤만은 그녀는 호텔내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며,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은 기장, 그리고 부조종사도 함께의 호텔 체재이다.
객실 승무원을 포함한 나머지 모두 미국인이지만,
그들은 플라이트의 긴장으로부터 해방되어
오늘 밤을 마음껏 즐길 것임에 틀림없다.
항공 업계에서는, 플라이트 기착지에서
기장, 스튜어디스가 관계를 가지는 것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예슬은 아직 그런 일에 말려 들어갔던 적은 없었지만,
동료들간의 소문으로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미국계 항공 회사에서도
상당히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았다.
대개는, 남성 스탭이 기혼이기 때문에,
이른바 불륜 행위가 된다.
그러나, 오늘 동료들이 어떠한 즐거움을 가지려는지,
지금의 예슬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이었다.
「어쨌든 샤워를 하지 않으면······」
기내에서 두 번이나 자위 행위에 빠져,
애액으로 흠뻑 젖은 팬티를 아직도 몸에 걸치고 있는 예슬.
여전히, 그 젊은 육체는 흥분에 불 타고 있는 것 같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다.
예슬은, 우선 샤워를 하고, 기분을 바꾸고 싶다고 느끼고 있었다.
18층의 플로어에 내려서,
엘리베이터 홀에서 우측 방향으로 조금 걷자,
예슬의 방이 있었다.
카드 키로 도어를 열고 방안에 들어서며,
예슬은 방중앙에 놓여진 2인용 침대 위에,
몸을 내던지듯이 눕는다.
「아∼, 지쳤다·····」
이미 황혼의 시간대가 되어,
거대한 유리창의 밖에는, 아틀랜타 시가의 야경이
조금씩 그 윤곽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침대에 누운 채로,
예슬은 그 우아한 풍경을, 당분간 멍하니 바라본다.
여전히, 그녀는 스튜어디스의 제복을 몸에 걸치고 있었다.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짙은 감색의 제복은,
미국계 항공사로서는 드물게, 몸의 라인을 강조한,
매력적인 디자인 이었다.
「안 되는데, 이대로 자 버린다·····」
조금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자신에게 경고하듯이,
예슬은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에 둔 캐리어 가방에 손을 뻗는다.
가방을 침대옆의 두고, 받침대 위에 싣고
그것을 열고, 예슬은 샤워를 할 준비를 했다.
갈아 입을 속옷을 확인 하려고, 브라와 팬티가 페어가 된,
얇은 물색 란제리를 집으려고 했을 때,
돌연 자신의 방의 도어 벨 소리가 울렸다.
그 큰 소리에, 예슬은 조금 놀라면서도,
빠른 걸음으로 도어로 향했다.
「Yes·······」
프런트에서 무엇인가 두고 온, 분실물이라도 있는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예슬은 도어체인이 걸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도어를 조금 열었다.
「안녕하세요····, 미스 한 이시죠·····」
뜻밖에도, 밖에 있는 사람은 한국인이었다.
30대 후반이라고 생각되는 그 남성은,
비즈니스 캐쥬얼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거친 모습을 해,
넥타이도 하고 있지 않았지만, 비즈니스 때문에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는 것을 용이하게 상상시키는 외모를 하고 있었다.
자신의 성씨를 알고 있는 그 남성을,
예슬도 확실히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었다.
「네, 예, 그렇습니다만······」
남자에게 자신의 이름을 전해 들은 예슬은 단번에
심장 박동이 앞당겨지는 것을 느낀다.
체인이 걸린 채로의 도어를 조금 더 열어 남자의 얼굴을 응시하면서,
예슬은 다음의 말을 계속 내보낼 수가 없었다.
「당신의 플라이트를 타고 있던 것입니다. 이정재라고 합니다····」
「·······」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으은, 네·······」
잊으라고 해도 잊기 어려울 만큼,
그 남자의 얼굴은, 지금의 예슬의 뇌리에는 선명히 남아 있었다.
그 유부녀를 기내 화장실내에서, 능욕한 남자이다.
그 남자에게 범해지는 것을 망상하며,
두 번이나 자위 행위에 빠진 예슬은, 돌연 자신 앞에 나타난
그 남자를 보며, 눈앞의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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