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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왕 아르셀라 5


5. 모르테스 왕국의 암운


 아르셀라는 귀여운 세이키가 꽤 맘에 들었다. 아직 좀 어린게 흠이었지만 이미 그녀가 섹시한 누님으로 변신하는걸 목격한 이후였으므로 죄책감도 별로 들지 않았다.


"저기 아저씨. 지금이라도 놔 주면 용서할 테니까.."


"응 잘 안들리는데?"


"나 화나면 무서운거 잘 알잖아. 우읏 제발 놔줘. 이런거 싫다구"


세이키는 자꾸 징징대며 아르셀라의 품에서 빠져나가려고만 했다. 아직 체념을 하지 못했는지 화내기도 하고 보채기도 하면서 아르셀라를 설득하기위해 필사적이었다.


"슬슬 포기하는게 어때?"


아르셀라는 세이키의 빈약한 가슴을 슬슬 주무르며 그녀를 놀려댔다. 아르셀라의 집요한 애무에 세이키의 양 볼이 복숭아처럼 붉게 물들어간다.


"아앙 제발~ 그만해! 부탁이야. 흐극 부탁이에요!!"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자꾸 이상해지자 드디어 세이키가 존대말을 입에 담았다. 의도했던 반응에 아르셀라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이제야 좀 예의를 알게됬군 흐흐. 그만해줄까?"


"네 ㅠㅠ"


세이키는 눈물이 그렁한 얼굴로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내 질문에 답해라. 왜 나의 출정식을 방해한 거지?"


"그건.."


아르셀라의 질문에 세이키는 약간 주저하는 듯한 기색을 보였다.


"빨리 안말하면 이번엔 여기를 괴롭힐 꺼다!"


"아앗 거기는?! 아웃.. 마 말할게요. 말한다니까요!"


아르셀라의 손이 지금껏 손대지 않은, 그러나 가장 민감한 부위에 와닿자 깜짝 놀란 세이키가 급히 항복해왔다. 본능적으로 이 장소만은 남자의 손에서 지켜내야 한다는 걸 아는 것이다.


"전 루스네 공주의 부탁으로 금포도를 따러 왔어요. 중간에 몬스터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구경갔는데, 아저씨가 루스네 언니를 모욕하는 말을 해서 참을 수 없었어요."


"금포도가 왜 필요하지?"


어둠계곡의 특산품인 금포도는 특수한 마법약을 만들때 필요한 재료였다. 특히 영적인 존재와 교감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포도를 이용한 마법약이 필수였다.


[혹시 얼마전 죽었다는 모르테스의 선왕을 만나기 위해 귀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마법약을 만드려는 것인가?]


모르테스 왕국은 최근 갑작스런 선왕의 죽음으로 극히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겉으로는 노환으로 죽었다고 발표가 났지만 실은 타살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된다. 선왕의 귀신을 만나 자세한 정황을 알아보기 위해 루스네 공주가 세이키를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


"그.. 먹으려고요. 루스네 언니도 먹고 싶다고 하고, 저도 좀.."


"거짓말 하지마!"


단순히 먹으려고 이 어둠계곡까지 왔다니? 그 말은 믿을 수 없었다. 아르셀라는 세이키의 여린 균열을 손으로 마구 괴롭혀 벌을 주었다.


"아앙 만지지 마! 윽 이상해.. 아프단 말야. 흑 정말이야. 정말이라구!"


"내가 다 알고 있어. 모르테스의 왕이 죽고 그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두 아들이 거론되고 있지. 누가 왕을 죽였는지 밝혀내기 위해 금포도가 필요한게 아니냐. 흐흐 정곡이지?"


"하으읏 그 그게 무슨말이야? 루스네 아빠가 죽었다니? 으응 앗 그만.. 일단 손가락좀 빼고 말해요. 그렇게 자꾸 만지면."


세이키는 정말로 아무것도 몰랐다. 그녀는 왕이 죽었다는 말도 아르셀라에게 처음 들었다.


"응? 손가락이 어디 들어가 있는데?"


"보지요. 제 보지 만지지 마세요!"


[커헉]


아르셀라는 세이키의 입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여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단어가 흘러나오자 순간 당황했다. 이 애가 부끄러운줄 모르고..


"흠 흠. 싫은데?"


"으앙 장난 그만해요! 다 말해줬는데 왜 자꾸 괴롭히는 거에요?"


"네가 자꾸 거짓말을 하잖아."


질퍽 질퍽


한참을 괴롭혔더니 어느새 애액까지 흘러나온다. 은은한 여자의 페로몬 향이 코끝에 느껴져 점점 아르셀라를 달아오르게 했다.


"그만! 화장실. 화장실 가고싶어요. 자꾸 만지니까 오줌싸개 할 것 같아요 ㅠㅠ"


세이키는 성적으로 흥분한 경험이 지금껏 한번도 없었으므로 자신의 몸의 변화를 소변이 마려운 것으로 오해했다. 하지만 아르셀라는 그녀의 몸이 왜 이렇게 젖어오는지 잘 알고 있었다.


[이 애도 역시 여자라는 것인가? 쬐끄만 녀석이 제법..]


이정도 적셔놓으면 웬지 삽입도 가능할 것 같았다. 아르셀라는 심문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한번 먹고보자는 마음을 굳혔다. 더 이상 참는건 아르셀라 본인으로서도 무리였다.


"오빠가 웬만해서는 봐주려고 했는데, 자꾸 네가 거짓말을 해서 안되겠다. 이건 네가 자초한 것이니 날 원망하지 마라."


"거짓말 안했어요. 전 거짓말 할 줄 몰라요. 앗 잠깐.. 뭐하는 거에요?"


아르셀라는 세이키의 물음에 말없이 그녀의 몸을 보듬었다. 가는 허리에 손을 두르고 다리를 옆으로 벌려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균열에 밀착한다.


"저.. 아저씨?"

 

세이키는 두려움이 잔뜩 담긴 눈으로 아르셀라의 핏발 선 눈을 올려봤다. 저 무서운 변태아저씨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잔
뜩 일그러진 얼굴로 자신을 내려보고 있다.


[서 설마.]


세이키의 머리속에 그나마 알고있는 빈약한 성지식이 소용돌이처럼 휘몰아 쳤다. 그녀의 성지식은 주로 그녀의 계약자 루스네 공주가 알려준 것이었다


"근데 루스네. 여기는 뭐라고 하는 곳이야?"


같이 목욕을 하게 되었을 때, 세이키는 루스네의 다리 사이를 가리키며 전부터 궁금했던 걸 물어봤다. 그때 루스네는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곧 진지한 얼굴로 답해줬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보지라고 해요. 우리 여자들은 보통 보지라는 단어를 입에 담는걸 부끄러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진정한 남녀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확히 자신의 몸에대해 표현할 필요가 있어요."


"보지? 아~ 그렇구나. 예전에 유모는 내가 여기에 대해 물어보면 막 화냈는데, 언니는 역시 똑똑해."


"후후 똑똑한게 아니에요. 세이키도 제 나이 정도 되면 이정도 지식은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될 거에요. 여담이지만.. 세이키는 자신의 보지를 소중히 해야 합니다. 여기를 통해 남자를 받아들이고 임신과 출산이라는 성스러운 과정이 이루어 지기 때

문이죠."


"남자를 받아들여? 어떻게?"


"그 그건.."


갑자기 루스네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역시 남녀사이의 일을 설명하는건 그녀로서도 부끄러웠던 걸까?


"나중에 세이키의 남편이 잘 가르쳐 줄거에요. 사실 저도 거기까지는 잘 모르거든요."


"우웅 루도 모르는 게 있구나."


그때 루스네에게서 더이상 지식을 얻어낼 수는 없었지만 세이키는 나름대로 남자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에 대해 꽤 오랫동안 고민해 왔었다. 그리고 오늘 아르셀라와 있었던 일련의 사건으로 어렴풋이 그 의미를 알 것 같았다.


"설마 아저씨 그걸 내 보지에 넣는다는 거야?"


아르셀라는 대답대신 세이키의 비처에 꼭 밀착된 자신의 물건을 슬금슬금 비벼보았다. 그의 행동에서 세이키는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깨달았다.


"아 안돼.. 아저씨는 내 남편이 아니잖아. 거기다.. 그런건 들어가지도 않아. 너무.. 너무 크잖아. 트 틀림없이. 찢어지고 말 거라구. 제발 아저씨. 용서해줘."


찌지직


"흑 제발요. 뭐든지 할게요. 그것만은 용서해 주세요. 네? 부탁할게요."


이미 아르셀라의 귀에 세이키의 애원은 들리지 않았다. 서서히 세이키의 여린 질에 파묻혀 가던 아르셀라의 거근이 입구에서 강한 저항을 느끼고 잠시 전진을 멈춘다.


"아아. 그만좀 해. 흐윽.. 에?"


아르셀라는 세이키의 처녀막을 단숨에 찢기 위해 살짝 허리를 당겼다. 그것을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는걸로 오인한 세이키의 얼굴에 약간 안도의 기색이 감돈다. 하지만...


"꺄아아아아아악!!"


그 안도는 곧 처연한 절규로 뒤바껴 어두운 지하감옥에 널리 울려퍼졌다. 세이키는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끔찍한 고통에 하마터면 혼절할 뻔 했다.


"어엇?"


아르셀라는 예상외로 세이키의 반응이 격렬하자 무척 당황했다. 사실 그는 처음인 여자를 상대하는게 처음이었기에 파과의 아픔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던 것이다. 아르셀라의 물건은 이미 밑둥까지 세이키의 작은 질내를 온통 점령하고 있었다.


"아파 아프단 말야. 빨리 빼 이 바보야. 으아아앙"


결국 세이키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녀의 예쁜 얼굴이 눈물로 얼룩진 모습을 보니 웬지 가슴이 저려온다.


"...."


 하지만 그렇다고 이미 저지른 일을 돌이킬 수는 없었다. 하렘왕은 한번 뽑은 물건을 그냥 집어넣는 법이 없다. 이것은 일종의 신념과도 같았다. 이 소녀에게는 미안하지만 끝까지 하는 수 밖에.


"빨리 끝낼테니 조금만 참아."


"흐아아앙 흑 우으읏"


세이키는 아르셀라의 양 어깨를 꼭 붙잡고 그저 울기만 했다. 고통을 참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 고통은 아르셀라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더욱 커졌다.


"아아앗 움직이면 안돼!! 흐극"


"움직이지 않으면 끝낼수가 없다."


"그래도 아프단 말야! 흑 아저씨. 제가 잘못했어요.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네? 흐으윽"


뭐라 할 말이 없다. 바닥을 잔뜩 적신 처녀혈을 보니 확실히 많이 아프긴 한 것 같은데, 남자인 아르셀라에게 느껴지는건 세이키의 좁은 질내에서 느껴지는 뻑적지근한 쾌감밖에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세이키의 안에서 주는 쾌감이 상상외로 커서 금방 절정에 달할 것 같다는 것이다. 아르셀라는 세이키의 하얀 엉덩이를 움켜쥐고 점점 더 움직임을 빨리해 갔다.


"아앗 앗 으윽 하아앗"


세이키의 고통에 찬 울음소리에 약간의 코맹맹이 소리가 섞이기 시작할 무렵 아르셀라는 결국 절정을 맞이할 수 있었다. 세이키의 작은 몸을 자신의 품에 꼭 끌어안고 어린 자궁 입구에 자신의 물건을 힘껏 가져다 댄다.


"이제 다 끝났어. 쌀게. 헉 헉"


물론 세이키는 싼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안에서 아르셀라의 물건이 크게 부풀어 오르자 소녀의 육신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넓게 개방하며 아르셀라의 팔에 한껏 몸을 맡겼다.


꿀럭 꿀럭 꿀럭


"으으읏.."


세이키의 안에 아르셀라의 걸쭉한 밀크가 철철 밀려들어왔다. 소녀의 작은 질은 그 엄청난 양의 정액을 모두 처리하지 못하고 결합부 틈새로 반 이상 흘려보냈다.


"허억 허억 허억"


사정의 여운에 아르셀라는 세이키를 다시한번 강하게 끌어안았다. 처음의 난폭한 경험에 세이키는 완전히 진이 빠져 힘없이 아르셀라에게 기대고 있을 따름이었다.


"...."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아르셀라의 품 안에서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는 은발의 마족 소녀, 세이키 아스모데는  이 모든게 꿈이라고 생각했다. 어서 깨어나지 않으면 안되는데, 늦잠자면 루스네 공주한테 많이 혼날텐데..


"이거 참 미안한데. 많이 지친건 알겠는데 내 쥬니어가 그.. 아직 만족을 못하는 모양이야.


"...."


자신의 안에 들어있던 아르셀라의 물건이 다시 커다랗게 힘을 되찾고 있었다. 이제 세이키는 대답할 여력도 없었다.


"한번만 더 할게. 괜찮지? 흐흐"


[루스네 언니..]


세이키의 머리속에 루스네의 따뜻한 미소가 떠올랐다. 악몽은 곧 끝날 것이다. 이제 곧 금포도를 따갈게요. 조금만 기다려요 언니.



[세이키..]


 루스네 모르테아. 대륙 최고의 미녀로 이름높은 모르테스 왕국의 공주이자 세이키 아스모데의 계약자. 세이키가 아르셀라에게 형편없이 능욕당하고 절망에 빠져 루스네를 떠올리고 있을때, 루스네도 세이키를 걱정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소중한 동생이자 친구인 세이키가 걱정되어 한숨도 잘 수 없었다.


[혹시 잘못되지는 않았겠지?]


물론 세이키의 실력은 잘 알고 있다. 대륙 전체를 통틀어도 세이키보다 강한 이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어둠계곡에서 금포도를 얻어오는 일 쯤은 그녀에게 있어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


똑똑


루스네가 세이키에 대한 걱정을 애써 진정시키고 있을때 그녀의 방에 손님이 찾아왔다.


"들어오세요."


끼이익


문을 열고 들어온 이는 왕국의 대신 플렌후작 이었다. 왕궁내의 유력한 실권자중 하나인 그는 루스네의 앞에 살짝 예를 표한 후 앞뒤 가릴 것 없이 바로 보고를 시작했다.


"역시 타르칸 제국과 연이 닿아있는게 틀림 없습니다. 선왕의 죽음, 신하들의 분열, 남부 야만족의 반란, 제국의 입김이 닿은게 확실하다고 생각되는것만 해도 이정도입니다."


"그렇군요. 후우.. 대체 어느 쪽 오라버니가 제국과 내통한 걸까요?"


루스네는 얼마전 죽은 선왕의 죽음이 타살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왕위 계승권을 가진 두 오빠들 중 한명이 아버지의 죽음에 개입한게 틀림없다. 그리고 아버지를 죽인 그 오빠는 왕위에 오르기 위해 적국과 내통한 매국노인 것이다.


"알 수 없습니다. 정황증거가 너무 부족합니다. 상황이 확실해 지기 전까지 공주님께서는 철저히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사료되옵니다."


"안 그래도 그럴 작정이에요. 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둘 다 왕위에 오르기엔 자질이 한참 부족하니. 솔직히 어느쪽의 편도 들고 싶지 않군요."


"공주저하.."


루스네는 우울한 낯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만 돌아가 보세요. 공이 저와 내통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더 이상 두 오라버니와 접촉하기 힘들거에요. 보고해야 할 일이 생기면 즉시 알려 주시고요."


"알겠습니다. 저하."


플렌 후작이 돌아가자 루스네는 힘없이 의자에 걸터앉았다. 요즘 왜이리 어려운 일만 겹치는지..


 현재 나라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다. 두 왕자의 피비릿내나는 왕위 계승권 다툼이 점차 심화되고 있었고 제국은 호시탐탐 이 나라를 집어삼킬 기회만 노리고 있다. 신하들은 이미 나라에 대한 충성심을 잃은지 오래였고.. 루스네 공주는 쓰러져 가는 나라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만 힘에 부친다.


[휴. 빨리 돌아오렴. 세이키]


격무에 지친 그녀를 위로해 주는건 세이키의 웃는 얼굴 뿐이었다. 그녀가 없으면 견뎌낼수가 없다. 루스네는 세이키가 어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랬다.

 

*The king of sex, dragon aerc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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