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S] 제이나 3 - 젊은 사자 上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WOS] 제이나 3 - 젊은 사자 上

[World of Sexcraft]

 


 

"제이나님, 제이나님 어디 계십니까."


 


테라모어의 성은 정식으로 지어진 수도의 성들과는 달리 필요한 시설만 지었기 때문에 그다지 큰 성이 아니다. 하지만 성주가 마법사인만큼 성주인 제이나가 거주하는 탑만큼은 꽤나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그렇기에 지금처럼 사람을 찾아야 할때는 곤란한 일이 되는 것이다.


 


"정말 이곳은, 누가 마법사 아니랄까봐 이꼴이람."


 


제이나를 찾고 있는 발레나도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책들을 치우며 불평을 늘어놓고 있었다. 그녀는 비록 고위 마법사축에는 들지 못하지만 제이나를 따라 테라모어로 온 마법사 중 여자로서는 그녀의 실력이 가장 좋았기에 제이나의 보좌관으로서 지금도 스톰윈드에서 전해온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제이나를 찾고 있는 중이었다.


 


마법사의 탑은 어딜가나 비슷하지만 몇십년쯤 방치해둔 창고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쌓여있는 책들과 마법재료들로 미궁과 같은 곳이고 그런곳에서 어디론가로 숨어버린 사람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발레나는 이미 수십번이나 이런일을 겪어 본것이다. 그래서 어디를 찾아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션 선반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익숙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 ...하아 ....이나님"


 


그 소리를 듣고 발레나는 한숨을 쉬고는 성큼성큼 다가가 선반 반대쪽으로 돌아들어갔다. 그곳에는 예상대로 제이나가 바닥에서 뜨거운 숨을 내쉬고 있는 여마법사의 위에서 그녀의 몸을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탐험하고 있었다.


 


"또 이런곳에서 애들을 괴롭히고 계시는 겁니까 제이나님?"


 


"어머 발레나 왠일이야? 너도 함께 하고 싶어서? 그럼 조금만 기달려봐 제인도 곧 한계니까."


 


"사양하겠습니다. 그것보다 스톰윈드에서의 전갈입니다."


 


"헤에~ 스톰윈드에서? 들어 봐야겠는걸?"


 


스톰윈드라는 단어에 흥미가 생겼는지 제이나는 발레나와 이야기하면서도 계속해서 움직이던 손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몸을 숙여 제인의 귀에 수고했다는 말을 속삭여주고 일어나 옷매무새를 가다듬은뒤 발레나를 바라보았다. 어느세 장난기넘치던 모습은 사라지고 영지의 영주로서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런 제이나의 급격한 변화를 보면서 발레나는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입을 열었다.


 


"로데론을 수복하겠다. 제이나 본인이 지원올 것"


 


"로데론을 수복하겠다 라니, 설마 언더시티를 침공하겠다는 뜻인가?"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지금의 언더시티라면 빨리 점거하기만 한다면 호드와의 전면전을 우려할 필요도 없이 되찾을 수 있을테니까요."


 


언더시티, 원래는 로데론 왕국의 찬란한 수도 였지만 아서스 왕자가 타락하며 로데론 왕가가 무너지던 날 황폐화 되버린 성이다. 그 이후 언데드라는 호드의 동맹 중 일부가 밴쉬여왕 실바나스의 깃발아래 모여 거점으로 삼고 있었지만, 이번 노스렌드에서의 얼음왕관 침투작전때 바라트라미스 등이 반란을 일으킨 뒤 실바나스를 따르는 언데드 세력들을 몰아내고 눌러 앉은 상태이다.


 


현재 스톰윈드의 왕관을 쓰고 있는 바리안 린 왕은 보좌에 돌아오자마자 인간의 위대한 수도였던 로데론을 되찾고 싶어했지만 그곳을 점거하고 있던 언데드를 몰아낸다는 것은 다시 한번 호드와의 전면전을 의미하는 것이었기에 스컬지와 불타는 군단이라는 세계 전체를 위협하는 공동의 적을 앞에 둔 상황에서는 여의치 않았었다. 그러나 호드에서부터 떨어져 나온 반란 세력이 점거하고 있는 지금은 아무 마찰없이 빼앗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그렇긴 해도 쓰랄 쪽 역시 언더시트를 가만 둘 생각은 아닐텐데..."


 


"그렇지 않아도 이미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쓰랄이 병력을 듀로타로 모으고 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제이나의 고민에 발레나는 이미 예상한 질문이라는 듯이 수집해둔 다른 정보들을 말했다.


 


"린 왕도 이미 알터렉 쪽에 병력을 파견했다라, 이거 잘못하면 두세력이 언더시티안에서 마주칠수도 있겠어."


 


발레나가 건내준 정보들을 흝어본 제이나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쓰랄은 그렇다쳐도 밴쉬 여왕과 바리안 린의 상대에 대한 적개심은 용케 동맹이 유지되고 있다고 할정도로 컸기 때문이다. 그런 이들이 각자 자신들에게 중요한 곳에서 마주친다면?


십중팔구 전투가 벌어질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서라면 자신이 나서야 함을 제이나는 알고 있었다. 아무리 쓰랄 역시 얼라이언스에 호의적이긴 하지만 그는 호드의 수장이고 최근 호드의 족장들이 그를 바라보는 눈길이 곱진 않기에 대놓고 나서서 그런 싸움을 말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다지 가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군. 발레나, 스톰윈드로 통신을 보내줘요. 오늘 저녁 식사전에는 그곳으로 가겠다고."


 


"네 알겠습니다. 제이나님."


 


발레나는 제이나의 말에 간단하게 고개를 숙여 대답하고 가져왔던 서류들을 챙겨 빠르게 돌아갔다.


발레나가 사라진뒤 제이나는 간단하게 텔레포트 마법을 사용하여 탑 꼭대기의 집무실로 이동했다. 집무실에 도착한 그녀는 옷장 앞으로 가서는 마법을 사용해 정복을 비롯해 몇벌의 옷을 자신의 마법 주머니에 담았다. 그녀가 발동시킨 마법은 옷을 주머니에 담으면서도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과 전장에서 쓸 마법 용품들을 방 곳곳에서 소환하여 별도의 배낭에 담기 시작했다. 그동안 제이나는 자신의 의자에 앉아 창밖을 통해 테라모어의 전경을 바라보았다.


 


"전투라... 노스렌드로 진격을 시작한다고 했을때 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싸움을 하게 될려니 마음이 흐트러지는 건 어쩔수 없네."


 


지금 당장 벌어질 싸움의 적은 호드였던 자들이지만 현재 테라모어는 다시 시작될 얼음왕관 정벌에 분주했다. 처음에는 제이나의 의지로 중립을 택했지만 죽음의 관문 전투에서 지금 언더시티를 점거하고 있는 자들의 배신으로 수많은 병사들을 잃은 후 얼라이언스는 테라모어에도 전투에의 참가를 요구했고 제이나도 더이상은 그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났고 상대가 인간의 길을 벗어나버린지 오래되버렸다고는 하지만 노스렌드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상대로 싸우는 것은 한때 그녀의 연인이었던 아서스인것이다. 제이나의 첫 남자였고 그녀가 그녀만의 "타락"을 억제하는 방법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을 준 자였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면 제이나도 이미 인간의 마음을 잃어버린 것이리라.


 


물론 그녀도 노력을 안해본것은 아니다. 이미 여러차례 제이나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아서스와 접촉해본 적이 있다. 그때는 아직 아서스가 리치왕이 되기 전으로 인간의 감정을 실낱만큼이나마 가지고 있었기에 그녀는 큰 해를 입지않고 돌아올 수 있었다. 물론 설득은 일언지하에 거절당해 실패했었지만.


 


그러한 노력도 아서스가 노스렌드의 얼음왕관에 들어가 완전히 인간의 혼을 잃게 됨으로서 끝이났었다. 얼음왕관으로는 제이나조차 마법으로 침투하는게 불가능했었기 때문이다. 또 최근의 죽음의 관문에서의 전투에서는 아무 거리낌없이 얼라이언스의 병사들을 죽였었다. 이제와서는 제이나도 포기하고 있었다.


 


"우선은 당장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네. 그렇다면 보자... 아직 저녁까진 시간이 있으니 쓰랄에게 잠시 들렀다가 가도록 해볼까?"


 


잠시 상념에 빠져있다 정신을 가다듬은 제이나는 우선 호드의 대족장을 만나보기로 하고 바로 그와 약속해둔 장소로 텔레포트를 시전했다. 잠시간의 영창을 끝낸 그녀의 주위로 하얀 빛무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곧 그녀의 몸을 기점으로 빛기둥을 형성했다. 그리고 빛기둥이 번쩍하고 빛난후 제이나의 모습은 이미 그곳에 존재하지 않았다.


 


 


 


 


 


 


 


쓰랄은 자신의 집무실에 혼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방금전 회의에서의 일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화를 마땅히 풀 방법도 없어 이렇게 조용히 별을 바라보며 가라앉히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회의 안건은 언더시티 수복을 위한 최종 조율이었지만 중간에 들어온 첩보에 의해 급격하게 변경되었다. 스톰윈드로부터 언더시티를 점령하기 위해 출발한 군대의 존재가 알려진 것이다. 이를 안 실바나스는 굉장히 분노했고 그들이 언더시티로 접근한다면 배신자들의 세력과 함께 없애버려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쓰랄은 단호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많은 호드 족장들과 용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듯 했다. 그들은 실바나스의 주장이 옳다며 비록 잠시 동맹을 맺고는 있지만 그들은 적이라고 외쳐댔다. 쓰랄은 외교적으로 해결을 보고싶었지만 그런 다수의 주장에 밀려 어쩔 수 없이 조우할경우 경고없이 공격해도 좋다라고 허가를 내렸고 그것으로 회의는 끝이었다.


 


자신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흐름을 이끌어가는 족장들의 존재가 쓰랄에게는 너무나도 큰 부담이었다. 쓰랄보다 나이가 많은 그들은 호드 전반에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고 이는 아직은 너무나도 젊은 대족장에게는 억누를수만은 없는 것이었다. 또 그들의 피에 내재된 본성은 전투를 원했다. 쓰랄처럼 조용히 평화를 원하는 자들은 대지모신의 가호를 받는 드루이드나 주술사들 몇몇 뿐으로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외교적인 평화 이런것보다는 피와땀을 흘릴 수 있는 전투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복잡한 심정인 쓰랄의 감각에 무엇인가 새로운것이 걸렸다. 평상시 같으면 바로 경비병을 호출하고 자신의 무력을 드러냈겠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금 나타난 존재는 그가 알고 있는 자였기 때문이었다.


 


"오래간만이구려 제이나."


 


"오래간만이에요 쓰랄. 아직 정해진 날은 아니지만 아시다시피 때가 때인지라 이렇게 찾아왔어요."


 


뒤돌아본 쓰랄의 눈에 들어온 것은 검은 로브의 후드부분을 젖히고 있는 제이나였다. 그녀는 대족장의 얼굴을 보고 싱긋 웃고는 자신의 방문 목적을 밝혔다.


 


"때라면.. 역시 언더시티 건에 대한 것이겠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손님이 왔는데 음료도 안내놓으세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내미는 제이나의 손에는 어느새 붉은 와인이 가득 담긴 은색 잔이 들려있었다.


 


"예의 마법의 포도주로군? 잘 마시겠소."


 


쓰랄은 그녀의 손에서 잔을 받아 들고는 단숨에 들이켰다. 제이나가 마법으로 만들어낸 포도주를 마셔본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마실때 마다 쓰랄은 달콤한 술의 향기에 취했다. 호드에서는 포도주를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술을 마실 기회는 그다지 없기 때문이다. 가끔 고블린들을 통해 포도주가 들어오기는 하지만 제이나가 만들어내는 것은 인간들의 왕이 마시는 수준의 것으로 그러한 것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후우. 마실때마다 즐겁단 말이지 당신의 술은."


 


"후후 그렇다면 좀더 마시도록 하세요. 자요."


 


제이나는 쓰랄의 빈잔에 손가락을 대는것만으로 다시 채우더니 갑자기 자신의 몸에 술을 부었다. 이미 로브를 벗어 살이 비쳐보일정도로 얇은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있던 그녀를 붉은 포도주가 천천히 아래로 물들여나가는 것을 보며 쓰랄은 살짝 웃음을 지었다.


 


"당신은 언제나느끼는거지만 취미가 이상한거 같아."


 


"벌써 제몸을 핥기 시작하면서 그런말 해봤자 전혀 설득력없는거 알죠?"


 


쓰랄은 흘러내리는 포도주가 아까운듯이 이미 제이나의 허벅지까지 흘러내린 포도주를 핥기 시작했다. 혀를 길게 내밀어 한방울도 아까운듯이 핥은뒤 살을 입에 물고 빨아들였다. 그 부위가 점점 올라가면서 쩍 하고 울리는 살을 빠는 소리에 제이나의 콧소리가 섞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올라가 제이나의 하복부에 도달한 쓰랄은 배꼽에 고인 포도주를 모두 빨아마시겠다는 듯이 강하게 빨아들이며 동시에 혀로 배꼽의 구석구석까지 핥아냈다. 이런 행위에 제이나는 간지러움과 야릇한 감정을 동시에 느끼며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아앙! 그런곳 괴롭히지말고 여기에 집중해요."


 


제이나는 다시 채운 잔을 자신의 음부쪽에 대고는 내용물을 쏟아 부었다. 그러자 쓰랄은 그녀의 손에서 잔을 빼앗은 뒤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 성기가 하늘을 향하도록 그녀의 몸을 접었다. 그리고는 아직 잔에 남은 내용물을 이미 열리기 시작한 제이나의 꽃잎 안으로 부어 넣었다.


 


"이렇게 해야 아까운 술이 흘러내리더라도 침상으로 떨어지지 않지."


 


"하아.. 이상한 느낌... 아흥 안에 술이 가득차 취해버릴것 같아요 아응."


 


이미 쓰랄은 얼굴을 제이나의 사타구니에 쳐박고 혀를 그녀의 안으로 밀어넣고 그안에 담긴 술과 흥분되어 나오기 시작한 그녀의 꿀을 같이 맛보고 있었다. 쓰랄의 혀가 안에서 흝어내듯이 쓸어 나갈때마다 제이나는 신음을 흘리며 몸을 흔들었다. 그렇게 잠시간 아래에서 충분히 술을 즐긴 쓰랄은 다시 제이나의 몸을 바로하고는 입을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옮겨가 한입가득 물엇다.


 


입 안에서 혀로 그녀의 유두를 처음에는 가볍게 나중에는 꽤나 과격하게 굴리면서 한손으로는 다른쪽 가슴을 쥐고 손가락으로 유두를 문질렀다.


 


"하응, 가슴 좋아.. 하아 하아 조금.. 살살 다뤄줘요."


 


입안에서 유두를 굴리던 혀는 유두에 흥미가 떨어졌는지 유륜을 돌리듯이 핥기 시작했다. 작게 유륜부터 시작해서 돌리기 시작한 혀는 점점 반경을 넓혀가다가 쇄골아래 도착하자 그곳에서부터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쇄골과 목 턱을 거쳐 마침내 제이나의 붉은 입술에 도착한 쓰랄의 혀는 곧 그 입술속으로 파고들었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촉촉히 젖은 또다른 혀와 감겨 서로에게 자신의 타액을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츄릅.. 츕.. 하아 이제 넣어줘요 츱..."


 


제이나의 요구에 응하듯 쓰랄은 이미 터질듯이 부풀어올라있는 자신의 물건을 거칠게 그녀의 안으로 쑤셔넣었다. 흘러넘치는 액체와 살이 만나 큰 소리가 나자 제이나의 입에서도 외마디 비명이 터져 나왔다.


 


"웃! 뜨거워..."


 


휏불로 밝혀지고 있는 실내는 금방 살과 살이 비벼지며 만들어내는 질척거리는 소리와 제이나의 입에서 계속해서 세어나오는 비음으로 가득찼다. 향락이 고조되어감에 따라 제이나의 신음소리도 점점 더 커졌고 질척거리는 소리 역시 간격이 빨라져갔다. 그리고 퀘락이 최고조에 다다러가자 둘의 육체는 뜨겁게 달아올라 융해된 금속처럼 하나가 되서 끝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하아.. 앙.. 안에.. 안에 내줘요!  아아앙!"


 


제이나의 몸안으로 자신의 정액을 잔뜩 뿜어내는 것으로 쓰랄은 절정을 맞았다. 똑같이 절정을 맞은 제이나도 몸에 힘이 없는지 누워서 부들부들 떨뿐이었다. 커다란 토템이 뽑혀나간 제이나의 음부는 살짝 경련을 일으키며 안을 가득메운 백탁의 액체를 조금씩 밀어내고 있었다. 그러한 장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쓰랄은 다시 한번 흥이 동했는지 자신의 토템을 다시 꼽아넣으려고 했지만 그 순간 제이나가 슬며시 손을 내밀어 음부를 가렸다.


 


"나머지는...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해요?"


 


쓰랄은 아쉬운듯 쩝하고 입맛을 다시고는 그대로 제이나의 옆에 드러누웠다.


 


"그렇다면 할려고 하던 이야기를 해볼까. 역시 얼라이언스도 전혀 양보할 생각은 없는거겠지?"


 


"바리안 국왕의 성격으로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지요. 오크 밑에서 검투사를 했던 기억을 매우 수치스럽게 여기니까요."


 


쓰랄의 굵은 팔뚝을 배게삼아 누운 제이나가 몸을 옆으로 돌려 쓰랄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게 자신을 바라보는 제이나를 본 쓰랄은 또다시 참을수 없을 것 같은 욕정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지만 제이나는 한번 안된다하면 안되는 성격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힘겹게 참으려고 노력했다. 그러한 쓰랄의 노력을 제이나는 그의 표정에서 충분히 읽어낼 수 있었지만 모르는채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니까 결론은 아마도 얼라이언스는 하수도를 이용할테니 최대한 그쪽으로는 병력이 오는것을 막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래 알겠소. 그렇게 하도록 하지. 자 그럼..."


 


쓰랄은 제이나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하고 대화를 급하게 마무리 지었다. 제이나는 조급해하는 쓰랄을 보고 피식 웃고는 쓰랄의 몸위로 올라탔다.


 


"그럼 이야기도 끝났으니 하던걸 마저 하도록해요. 그대신 저녁에 다른곳에 볼일이 있으니 그떄까지만...하앙!"


 


제이나의 입에서 승낙의 말이 나오자마자 쓰랄은 기다렸다는 듯이 제이나의 상체를 자신쪽으로 끌어당기고 그녀의 아래로 자신의 물건을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아까까지 하던 것들을 다시 시작하였다. 


 


그렇게 둘은 해가 산에 걸려 하늘을 붉게 물들일때까지 계속해서 퀘락을 즐겼다. 도중에 제이나가 스톰윈드로 가기 위해 일어나지 않았으면 아마 행위는 그다음날 새벽까지도 이어졌을 것이다. 제이나는 항상 하던것 처럼 물의 정령을 소환하여 몸을 씻어내고 새로운 의복을 소환하여 입은 뒤 아직 욕정을 모두 풀어내지 못해 찜찜한 대족장을 뒤에 남겨두고 젊은 사자가 기다리고 있는 스톰윈드로의 텔레포트를 시전했다. 


 

 

 

----------------------------------------------------------------------------------------------------

 

항상 부족한 글 봐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터라 이래저래 글쓰는 방식을 바꿔보고는 있습니다만.. 제자신도 항상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글보다가 이런건 좀 아니다 싶은것들이 있으면 언제나 기탄없이 알려주세요.

 

 



추천91 비추천 23
관련글
  • [WOS] 제이나 3 - 젊은 사자 下
  • [열람중] [WOS] 제이나 3 - 젊은 사자 上
  • [WOS] 제이나 02 - 결전전야 下
  • [WOS] 제이나 2 - 결전전야 上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엄마와 커텐 2
  • 아버지와 나 1
  • 명기인 그 여고생과의 황홀한 ... - 하편
  • 그녀는 명기였다.. - 단편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