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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티타노마키아 - 1부(16)

- 16 -

 

『어이구~ 우리 딸!! 』

 

현관으로 들어서는 애리를 보고 애리의 아버지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애리를 안아주려는듯이 두 팔을 들어 보이다가 애리의 뒤쪽에서 따라오는 남학생을 보고는 슬며시 팔을 내렸다.




『안녕하세요 애리와 같은학교 친구인 주정찬이라고 합니다. 』



정찬은 애리의 아버지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는 대신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애리 아버지의 얼굴에 순간 당황스러움과 불쾌한듯한 표정이 스쳐지나가는 것이 정찬의 눈에 들어왔다.

 


『그..그래..반갑다... 』




악수를 하면서 약간 고개를 숙여보이던 정찬이 얼굴을 들자 애리의 아버지와 정찬의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그 순간 정찬의 눈이 반짝이는듯 싶더니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번져났다.



『남자친구를 데려올 줄은 몰랐구나.. 』

 

 

『남자친구같은거 아니에요!! 』


소리치듯 말하는 애리를 보며 애리의 아버지가 정찬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말했다.



 


『여학생의 집을 방문하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생각하지 않나? 』

 

 

『잠시 보여드릴것이 있어 들린것 뿐입니다 』

 

『보여줄것이 있다고? 』


정찬이 애리의 아버지에게 말하며 주머니에 손을 넣고는 시선을 애리에게 돌리자 애리의 아버지도 정찬을 따라 다시 시선을 애리에게로 돌렸다. 두 남자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쏠리자 애리의 몸이 조금 떨리는듯 하더니 슬로우비디오를 보듯 느린 동작으로 아주 천천히 두손을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흐윽... 아..아빠.. 나 좀 구해주세요.."



애리는 정찬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쏠리는 순간 다리사이에서 강한진동이 느껴짐과 동시에 강한 흥분감이 온 몸에 퍼져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정찬이 애리를 바라보면서 주머니속에 손을 넣어 정찬의 집에서 주었던 바이브레이터라는 것을 작동시킨 모양이었다. 바이브레이터에서 전해져오는 흥분감과 아버지앞에서 옷을 벗어야하는 굴욕감 그리고 망설임에 애리의 다리는 떨리고 있었고 브라우스의 첫번째 단추까지 간신히 올라간 손은 더이상 움직일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애리의 아버지는 양미간에 눈썹을 모으며 애리의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고 너무 뜸을 들이는 듯한 애리의 모습에 정찬이 애리에게 다가갔다.



『힘든가보네.. 내가 도와주지.. 』



정찬이 애리의 어깨에 손을 얹어놓으면서 말했다. 그리고 정찬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투두둑"하는 소리와 함께 브라우스가 양옆으로 크게 벌어짐과 동시에 정찬의 손에의해 허리쪽으로 빠르게 벗겨져 내려갔다. 정찬이 애리의 브라우스를 찢어내듯이 벗겨내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그와동시에 애리가 입고 있던 치마도 발목아래로 흘러내려갔다. 얼마나 세게 잡아당겼는지 브라우스가 한번에 애리의 발목까지 흘러내렸고 사방으로 튀어나간 브라우스의 단추들이 "또르르"소리를 내며 거실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그렇게 순식간에 애리를 속옷만 입은 상태로 만든 정찬이 뒤로 몇발 물러났다.



『너.. 너 이놈!!! 무..무슨짓이냐!! 』

 

 

『아..아빠... 흐윽.. 』




정찬의 행동을 지켜보던 애리의 아버지는 너무도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에 당장 무슨 행동을 취하지는 못하고 놀람과 분노한듯한 표정이 섞인 얼굴로 정찬에게 소리를 치자 애리는 부끄러운듯 두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다리를 약간 비틀어 꼬아 최대한 자신의 비밀스러운 부분들을 가리며 아빠를 바라보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자 잠시 당황해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못하고 있던 애리의 아버지가 애리에게로 황급히 다가가 자신의 몸으로 애리를 가려주듯이 애리를 안아주고는 등을 토닥거려주기 시작하자 애리는 아버지의 따뜻함을 느끼며 이제 자신은 해방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괜찮다..괜찮아.. 울지말거라.. 』

 

 

『흐으윽.. 아..아빠.. 저..저자식이 흐윽.. 흑흑.. 』


애리는 자신의 가슴을 감싸고 있던 손을 풀어 아버지를 꼬옥 끌어안으며 아버지의 품에서 전해져오는 따뜻한 느낌에 안도감과 해방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정찬도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는지 언제부터인지 자신의 비부에 숨어있는 바이브레이터의 움직임도 정지되어 있었다. 아버지의 품에 안겨 눈을 감은채로 눈물을 흘려내고 있던 애리의 눈이 갑자기 떠졌다.




"아...아빠..??!!"



속옷만을 입은채 맨살인채로 아버지를 안고 있던 애리는 자신의 복부아래쪽에서 무엇인가가 불룩하게 팽창하는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이 아버지의 성기가 부풀어 오르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애리의 머리속에 설마하는 불안한 마음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서..설마.. 아..아닐거야.. 그..그냥 어쩔수 없는 생리적인..그런걸거야.."



애리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럴리가 없다고 확신하며 애써 마음속에 조금씩 스며드는 불안감을 지워내려 노력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그것도 자신을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해주는 아버지가 자신을 여자로 보고 발기하는 일따위는 절대 없을거라고 스스로 애써 되뇌이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등을 토닥이듯 두드려주고 있던 아버지의 손은 어느새 애리의 등 전체를 손바닥으로 애무하듯 쓸어가고 있었고 어느 순간 애리는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으로 눈이 더 커질수 없을만큼 커져버렸다.



『아..아빠...!!?? 』



애리는 의아함과 놀람이 섞인듯한 목소리로 자신의 아버지를 불렀다. 자신의 등을 쓸어주던 아버지의 손이 등 아래쪽으로 내려가는가 싶더니 어느순간 갑자기 애리의 팬티속으로 쑥 들어와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들어온 손은 애리의 엉덩이의 골속으로 파고들어가 항문을 지나 조금씩 바이브레이터가 숨어있는 자신의 비부쪽으로 가까워가고 있었다.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에 애리는 아버지를 밀어내려 했지만 아버지는 완강하게 애리를 끌어안은채로 애리가 아버지에게서 멀어지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애리는 아버지의 손을 피하기위해 몸을 비틀며 아버지의 품안에서 벗어나려고 바둥거리기 시작했다.



『아..아빠!! 왜 이래!! 이러지마!!! 』



애리는 아버지의 품에서 벗어나는것이 생각처럼 되지 않자 아버지를 향해 소리치기 시작했지만 아버지는 애리의 말이 들리지 않는듯 애리를 끌어안은채로 애리의 몸을 탐닉하는데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하으으윽.. 』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 몸을 떨던 애리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듯 한바탕 크게 떨리는듯 하더니 더욱 심하게 몸을 떨기 시작했다. 조금씩 밑으로 내려오던 손이 비부에 닿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었다. 거기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이 지금껏 가만히 있던 바이브레이터가 손이 닿음과 동시에 진동해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얼마전 밤에 학교에서 정찬과 섹스를 하던때의 감정이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말도 안돼!! 이..이런 상황에서 이런 느낌이라니...!!!!"



절대적으로 자신의 편이 되어주고 정찬에게서 자신을 구해주리라 믿었던 아버지마저 자신을 배신하고 자신의 딸을 이성적으로 덮쳐버리려고 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애리의 몸이 쾌락적인 흥분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왜그런지 정찬을 만난 이후로는 성적인 흥분감을 느끼면 언제나 정찬과의 일이 생각나며 그때의 미쳐버릴것만 같던 흥분감이 그대로 자신의 몸을 감싸고 오기 시작했다. 어쩌면 정찬이 말한대로 자신은 잠재적으로 섹스를 원하고 있었던 것이 확실한 것일지도 몰랐다. 지금껏 모르고 있었다가 정찬과의 일로 그것이 눈을 뜨게 된 것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해도 지금은 도저히 그런걸 받아들이고 납득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아..아빠 그만해!! 이러면 안돼는거잖아!!!! 난 아빠딸이야!!!! 우린 가족이라구!!! 』



애리가 애타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려고 외치는듯한 목소리로 아버지를 설득하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손가락은 이미 자신의 다리사이에 있는 작은 구멍의 입구를 벌리고 안으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 사랑스러운 딸이 보지속에 이런걸 넣고 좋아하고 있었던거야? 』



지금껏 아무런 말도없이 애리의 몸을 탐닉해가기만 하던 아버지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음부속에 있는 작은 바이브레이터를 눈치채고 마치 자신을 나무라듯 말하는 아버지의 말에 애리가 변명하듯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아..아빠 그..그건.. 』

 

 

『진작 아빠한테 말하지 그랬어..? 그러면 아빠가 우리 애리를 더 기분 좋게 해줄수 있었을텐데 말이야.. 』

 

『아..아빠...!!!?? 지..지금 뭐라고...???!!! 』

 

『아빠도 우리 딸을 많이 사랑해주고 싶었다는 뜻이야.. 』




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전혀 뜻밖의 말에 애리는 다리가 풀려버린듯 잠시 휘청거렸다. 한가닥 줄에 의지한채 낭떠러지에 매달려있던 사람이 자신이 의지하던 줄이 끊어져 아래로 추락할때 느끼는 감정처럼 정신이 멍해지고 아득해져버리는것만 같은 기분이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을 하나만 대라고 한다면 애리는 주저없이 아버지를 말할 수 있을만큼 애리는 아버지를 믿었고 사랑했다. 그리고 자신이 아버지를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아버지도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아버지의 입에서 아버지가 지금까지 자신을 대한것이 마치 부정(父情)이 아닌 애정(愛情)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목숨을 걸수도 있을만큼 확신하고 있었던 자신의 생각이 틀리고 말았다. 더구나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던 남자.. 정찬이 한 말이 사실로 나타나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도 아버지의 품에서 빠져나가기위해 발버둥치던 애리는 어느새 거의 저항하지 못하고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가버린듯 넋나간 표정만 지어보이고 있었다. 그런 순간에도 아버지의 손에의해 그리고 바이브레이터에 의해 절망감에 저항할 의지를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애리의 몸을 쾌락이 무섭게 태워가고 있었다.



"아...아빠..."

 


애리가 마음속으로 아빠를 부르고 있는 그 순간 지금껏 애리가 살아오면서 조금씩 이어가며 만들어가던 인생관이나 가치관같은 끈이 끊어지는듯이 툭하는 소리와 함께 애리의 가슴을 압박하고 있던 브라의 끈이 아버지의 손에의해 풀려져 나갔다. 정찬의 말이 거짓이라고 억지로 누르고 부정하며 억누르고 있던 자신의 마음이 브라가 풀어짐과 동시에 같이 풀어져버리는듯한 느낌과 함께 브라의 압박에서 벗어나듯이 정찬이 지금까지 자신에게 해왔던 말들이 애리의 마음속에서 해방이 되며 머리속으로 스며들어가기 시작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그 녀석의 말이...저..전부.. 사...사실....이었던...거...야? 』



아버지를 감싸고 있던 애리의 손이 밑으로 흘러내렸다. 애리의 손이 흘러내리자 벗겨져 내릴듯 어깨에 걸려있던 브라도 스르르 밑으로 떨어져 내리며 한손에 쏙 들어갈것만 같은 애리의 가슴이 드러나버렸다.



『그럼 이 게임은 내가 이긴게 되는거로군.. 』

 


모든걸 포기한듯 팔을 늘어트리는 애리를 보고 정찬이 거실에 있는 쇼파에 앉으며 말했다. 정찬의 말에 애리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지만 정찬의 말대로 이 말도 안되는 게임은.. 자신이 이길 확율이 거의 100%라 생각했던 이 게임은 자신의 패배였다. 애리는 이후 각서의 내용대로 정찬이 자신의 몸을 요구할때마다 언제 어디서라도 그의 요구에 응해줘야하는 신세가 되어버렸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과 그런 아버지를 남자로서 느끼고 있는 자신의 몸에 대한 배신감 거기에 자신이 지금까지 믿어왔던 모든것이 무너지는듯한 느낌과 함께 이미 주체하기 어려울정도로 자신의 몸을 타고 올라오는 흥분감에 자신이 썼던 각서따위는 생각할 수도 없었다.




애리의 몸이 차가운 거실 바닥으로 눕혀지고 마지막 남은 팬티마저도 애리의 몸에서 벗겨져 나갔다. 애리의 조금은 작은 듯한 유방이 중력에 의해 애리의 가슴에 퍼지면서 지금의 애리의 상황을 나타내주듯이 조금씩 흔들리며 떨리고 있었고 팬티속에 가려져 있던 음모가 노출되었지만 애리는 더이상 자신의 몸을 방어하거나 가릴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애리의 팬티를 벗겨낸 아버지는 자신의 옷을 모두 벗고 애리의 위로 자신의 몸을 눕히며 누워있어 볼륨감이 더 줄어들어버린 애리의 작은 가슴을 베어물었다.



『하아아.. 』



온 몸을 지배하듯 덮고 있던 흥분감이 아버지의 손길과 입에 따라 조금씩 쾌락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절망감과 걱정과 부끄러운 여러가지 감정이 뒤죽박죽되어 체념해버린듯한 애리의 모습이지만 아직까지 자신의 몸에서 들끓듯이 느껴지는 흥분과 쾌락의 느낌과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이 아버지라는 사실 사이에서의 갈등은 계속해서 애리를 괴롭히고 있었다.



"아...아빠.. 이..이러면...아..안돼.."

 

 

『흐으윽.. 』

 

"조..좋아... 너무 좋아.. 참을수가..하..하지만.. 이..이럴수는.."




정찬과 처음 섹스를 했던날의 기억과 함께 끊임없이 밀려오는 쾌감과 이성사이에서 몸을 비틀며 괴로워하는 애리는 손가락의 관절이 모두 굽혀진 상태로 거실바닥을 긁어낼듯이 안타깝게 움직여대고 있었다. 어느새 바이브레이터가 아버지의 손에의해 제거가 되고 대신 아버지의 손가락이 애리의 작은 구멍을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직 거의 경험이 없다시피한 애리의 다리사이의 작은 입구가 아버지의 손가락을 조이며 힘겹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애리의 몸속으로 들어간 손이 방향을 조금 바꾸는듯 하더니 몸속에 들어가지 않은 손가락이 살짝씩 애리의 음핵에게 시비를 걸듯이 툭툭 건들여대기 시작하자 그에따라 애리의 몸이 물결치듯 요동쳐대기 시작했다. 조금씩 손가락을 적셔오던 애액들이 순식간에 해안가를 덮어가는 밀물처럼 불어나기 시작하더니 손가락전체를 몇겹으로 감쌀만큼 양이 많아져갔다.



잠시후 이번엔 썰물이 빠져나가듯 애리의 다리사이에서 느껴지던 쾌락이 빠져나가는듯 싶더니 손가락보다 훨씬 굵은 물체가 손가락이 빠져나간 애리의 작은 구멍에 닿는 느낌이 들면서 애리의 얼굴위로 아버지의 얼굴이 겹쳐져 왔다.



『아...아빠.. 』

 

 

『우리 딸.. 아빠가 사랑해주니까 기분이 좋지? 』

 

『네...조...좋아...아..아냐!! 이..이러면 안돼는거야!! 아빠 제발 정신 좀 차려!! 』




멍한듯한 눈으로 좋다고 이야기하던 애리가 잠시 정신을 차렸는지 머리를 흔들며 아니라고 부정을 하자 아버지의 얼굴이 애리쪽으로 조금 더 가까워져오더니 입이 열리고 작은 말소리가 새어나왔다.



『스스로를 속일 필요는 없단다.. 어차피 섹스는... 쾌락일 뿐이니까.. 』

 

 

『아.... 』




아버지의 입에서 정찬이 했던말과 똑같은 말이 새어나오자 애리의 입이 벌어지며 작은 탄성이 새어나왔다. 아버지도 정찬이도 모두 똑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모두들 아는걸 애리만 모르고 있었던 것처럼.. 그리고 모두가 아는 그 사실을 이제야 애리가 알아버린것 처럼 혼자 겉돌고 있는것 같은 애리의 이성이 정지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 애리의 다리사이에서 대기하고 있던 굵직한 물체가 애리의 질속을 뚫고 들어왔다. 뜨겁고 굵은것이 애리의 몸속으로 파고 들어오는 순간 아버지의 애무에 의해 여기저기에 미처 쾌락으로 바뀌지못하고 있던 흥분감이 한순간에 쾌락으로 바뀌어가는듯한 강렬한 쾌감과 함께 바닥을 안타깝게 긁어대고 있던 애리의 손이 들어올려지며 자신의 아버지의 등을 끌어안았다. 팽이처럼 열심히 돌며 덮쳐오는 쾌락의 물결을 튕겨내던 애리의 이성이 정지하자 기다렸다는듯 쾌락의 물결이 순식간에 애리의 이성을 뒤덮으며 통채로 먹어치워버렸다.



『아..아빠.. 』

 

 

『허억.. 그..그래 사랑스러운 내딸.. 쾌락을 즐겨보자꾸나.. 아빠와 함께.. 』

 

『아빠..아빠것....사..사랑해주세요.. 아빠.. 』

 

『아빠도 애리것이 꼭 조여주는게 아주 마음에 드는구나 』

 

『더..조금 더.. 좋게.. 기분이 좋게..해주세요.. 』


애리는 그렇게 흥분감속에서 힘겹게 싸워오던 갈등을 벗어내고 아버지의 품에 스스로 안겨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거실의 한쪽에서 아버지와 딸은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고 정찬은 아무말 없이 미소를 지으며 그런 부녀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애리의 위에있던 아버지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애리의 아버지는 평소 여색을 밝히는 사람이 아닌지라 너무 오랫만의 정사여서인지 너무도 쉽게 사정에 다달아 가는것 같았다.



『하악..하악... 아..아빠....아..아직 안돼요.. 』

 

 

『헉..허억.. 』

 

『아..아빠..조..조금만..더... 』




애리가 안타까운듯이 말을 하기 시작했지만 애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애리는 몸속에서 아버지가 쏟아내는 액체들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느낌과 함께 아버지의 움직임은 거의 멈추다시피 했고 아버지가 물건을 빼어내며 옆으로 쓰러지듯 눕자 애리는 자신의 하체에서 아버지의 것과 함께 빠져나가는 쾌감을 안타까워하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손을 들어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기 시작했다.



잠시 한손은 가슴을 움켜쥐고 다른 손으로 아버지의 씨앗들이 남아있는 자신의 다리사이에 넣고 있던 애리의 얼굴이 점점 더 안타까워지는 얼굴이 되어가는듯 하더니 옆에 누워있는 아버지쪽으로 기어가듯 다가갔다.



『아..아빠.. 애리는 아직... 아빠.. 조..조금만 더... 제발.. 』



애타게 아버지를 부르는 애리의 말에도 아버지가 거친 숨을 내어쉬며 아무 대답이 없자 애리는 아버지의 다리사이에 축 늘어져있는 물건을 자신의 입으로 감싸며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아빠.. 조..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해주세요.. 나.. 몸을 주체할수가.."



안타깝게 작아지고 늘어진 아버지의 물건을 입으로 빨아주던 애리는 노력해도 신체적인 나이때문인지 더이상 아버지의 물건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자신의 몸에 쌓여있는 이 감정들을 어떻게 해소해야할지 몰라 마음이 급해지고 답답해져가기 시작했다. 첫날 애리가 절정감에 빠져 있을때 정찬이 걸었던 강력한 암시로 인해 애리는 정찬과의 섹스가 아니면 자신의 쾌감을 해소하기가 어려운 몸이 되어버렸지만 애리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비록 너무 오랫만의 섹스인데다 나이도 있는 관계로 거의 시작하자마자 사정을 해버리긴 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애리를 충분히 만족시키기는 어려웠을 것이었다.



『어때 내말이 틀리지 않았지? 』



뒤쪽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에 애리가 고개를 돌리고 정찬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자신을 주체하지못하고 안달이 나있는 상태의 애리에게 정찬은 자신의 흥분감을 해소해줄 하나의 남자이외의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런 애리의 심정을 나타내주듯이 애리는 혀로 입술을 쓸어내며 마른침을 삼키고 있었다.



『크크크 마치 굶주린 한마리의 짐승같군.. 내가 도와줄까? 』



정찬이 선심을 쓰듯이 던지는 말에 애리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정찬에게 기어오듯 다가왔다. 하지만 정찬은 기어오듯 자신에게 와 자신의 발아래 있는 애리를 내려다보면서도 당장 애리를 어떻게 하려하지 않고 잠자코 있었다. 그런 정찬의 모습에 애리는 점점 더 마음이 급해지며 앉아있는 정찬의 허벅지를 쓸어내며 조금씩 정찬의 다리사이의 지퍼에 손을가져다 대고 지퍼를 내리려고 했다.



『아직은 안돼지... 』



정찬이 차갑게 자신의 바지지퍼를 내리려는 애리의 손을 쳐내며 말했다. 애리는 가슴에 두손을 모으고 정찬이 내리친 손이 아픈듯 다른손으로 비벼대며 울먹일듯한 얼굴로 정찬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누구지? 』

 

 

『주..주정찬.. 』

 

『아니지... 내가 바라는 대답은 그게 아니야.. 』

 

『애..애리의 섹스 파트너... 』

 

『조금 전까진 그렇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




속이 타들어가듯한 애리의 심정은 모르는듯 정찬은 천천히 말하며 안주머니에서 애리가 쓴 각서를 꺼내들어 애리의 얼굴앞에 가져다대며 말했다.



『여기 게임에 질경우 내말에 복종한다고 네가 직접 썼지? 』



애리는 또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넌 이 게임에서 졌고.. 이제 내 말에 복종해야겠지? 』



정찬의 말에 애리는 잠시 망설이는듯한 표정을 보이는듯 싶더니 정찬에게 말했다.



『하..할게..뭐..든 시키는대로 할게.. 그러니까.. 지금은.. 나.. 나 좀..어떻게...해줘.. 』

 

 

『좋아.. 그럼 다시 묻지.. 내가 누구지? 』

 

『그...그건... 』




애리는 정찬이 요구하는 대답이 무엇인지 알듯했지만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애리의 마음속 저 멀리에 이성의 그림자라도 남겨져 있는지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흥분감과 이미 안달이 나버린 몸에의해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그 이성의 흔적마저 지워져버리고 말았다.



『주..주인..님..? 』

 

 

『좋아.. 바로 그 대답이야.. 』

 

『주..주인님.. 제..제 몸을.. 어..어떻게.. 좀 해주세요.. 부..부탁이에요.. 』

 

『흐흐흐 좋아 허락하지 』




정찬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몇일은 굶은 사람이 음식을 대하듯이 애리는 미친듯이 정신없이 정찬의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정찬의 물건은 애리와 아버지의 정사를 보고 있어서인지 어느정도 크게 부풀어올라 있었지만 애리는 그 크기로는 아직 만족할 수 없는듯 입으로 정찬의 물건을 감싸며 물건을 더욱 확장시키기 시작했다.



애리의 타액에 의해 정찬의 물건이 충분히 젖어들자 애리는 몸을 일으켜 쇼파에 앉아있는 정찬의 몸위에 그대로 올라타고 정찬의 물건을 잡고 아버지의 정액이 아직 남아있는 자신의 작은 구멍안으로 조준하기 시작했다.



『이래서 교육이 필요한거라니까.. 』

 

 

『네..? 』


정찬의 말에 애리는 정찬을 조금 놀라며 정찬을 바라보았다. 애리의 몸에 있는 모든 신경이 정찬에게로 집중이 되었다. 지금의 애리에게는 정찬의 말 하나하나가 너무도 중요했다. 정찬이 만약 자신과 섹스를 해주지 않는다면 터져버릴것같은 이 흥분감을 주체하지못하고 그대로 죽어버릴것만 같은 기분이었기 때문이었다.

 

『항상 무엇을 하든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야지.. 』

 

『주..주인님의 것을..제..보..보지에 넣을 수 있게..해주세요.. 』


아까 조금은 망설이는듯한 태도와는 다르게 애리는 정찬의 말에 일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정찬에게 허락을 구했다.




『똑똑한 여자라 그런지 배우는 속도도 빠르군 그래 흐흐흐 좋아 허락하지..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애리는 정찬의 말에 몇번이나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조준하고 있던 정찬의 물건을 질속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남자의 손을 타본적이 거의 없는 애리의 꽃잎이 벌어지고 핑크빛속살들이 들어나며 정찬의 물건이 애리의 몸속으로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하으으윽.. 이..이 기분이야.. 조..좋아..!!!!! 』



애리는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정찬의 무릎위에서 위아래로 몸을 움직여대기 시작했다. 몸을 거의 세운상태여서 그런지 조금 전 아버지가 뿌려놓았던 흔적들이  애리의 움직임에 따라 정찬의 기둥을 타고 끊임없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애리는 정찬의 머리를 자신의 가슴에 파묻을듯이 꽈악 끌어안고는 쉬지않고 점점 빠르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이거야!! 이 느낌이야.. 절대 잊을 수 없는 느낌.. 너무 행복해!!! 너무 좋아!! 』



애리는 허공을 쳐다보며 정신이 나간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바로 이 느낌이라는 말을 반복하며 느껴지는 흥분감과 쾌락에 자신의 모든것을 내맡겨버렸다. 이성도 도덕도 자존심도... 지금의 애리에게 그런것은 아무런 소용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았다. 오로지 지금 자신의 몸에서 느껴지는 쾌락 그것만이 세상의 전부였다. 애리의 가슴에 파묻혀있던 정찬이 조금씩 혀를 움직여 애리의 가슴을 탐닉하기 시작하자 애리의 소리는 점점 더 커져갔다.



『더..조금 더.. 좋..좋아.. 이 느낌..!!! 』

 

 

『아아아아.... 너무 좋아.. 』

 

『저..정찬.. 아..아니 주..주인님이 최고에요.. 주인님밖에 없어요.. 애리는 주인님꺼에요.. 』




토요일의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주말동안 애리는 아버지와 정찬에게 번갈아 몸을 맡기며 쾌락에 빠져 마약이라도 한 사람처럼 멍한 기분으로 들뜬 기분으로 주말을 보냈다. 보통 일하는 아주머니가 집안일을 돌보기위해 오기는 하지만 평일에만 오는 관계로 그들을 방해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틀동안 애리는 갈등하고 번민할 시간도 없이 두 남자가 주는 쾌락에 미쳐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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