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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유부녀 지영의 노예 생활(28)


28.



몇일후, 다시 찾아 온 준호는 한 장의 디스크를 내밀었다.


「이 디스크에는 지난 번의 여행에서의 기록들이야…
  너가 아무래도 미국에 간다고 한다면,
  이것을 지훈이 녀석에게 보내 버릴테니까...」


「그, 그런… 나는 그 사람의 아내입니다…
  그 사람과 함께…」


「마음대로 해라…
  이 디스크를 본 녀석의 눈앞에서 그렇게 말해도 좋아…」
 
지영은 분노와 슬픔이 가득한 시선을 준호에게 보낼 수 밖에
달리 할 수 있는것이 없었다.

 

준호도 지금의 지영의 기분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쓸데없는 동정으로 지영의 기분을 생각하고 있으면,
지영을 다시 안는 것 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얼마있으면 나의 아이가 태어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지훈이와 살 수가 있을지…?」
「……」
 
지영은 지금은 아무것도 말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단지 말 로만 하는 위협이 아니고,

준호라면 충분히 그런 일들을 하고도 남을 것이다…

 

지금의 지영에게 남편과 딸을 잃게 된다는 것은 죽음과도 같은 일이다.


「……그렇지만, 남편에게 뭐라고 말하고 이곳에 남아있을…」


「간단하지…나의 새로운 회사에서 일을 하다고 말하면 된다…
  그걸로 안된다면, 전부 이야기해 나의 애인으로 살고 싶다고?」
 
지영은 더 이상 자신이 퇴보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었다.

 

쇼핑에서 돌아오는 길에 지영은 약국의 앞에서 발을 멈추었다.


살그머니 배에 손을 대면서, 약국에 들어가 임신 검사약을 손에 넣었다.
 
지난번 여행으로부터 벌써 2개월 가까이가 지나고 있었지만

예정일을 지나도 생리가 오지 않는 것이었다.
 
맨션으로 돌아와, 임신 검사약을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잠시 후 나온 지영의 표정은 어둡고, 얼굴은 핏기가 사라져 있었다.

 

(결국 바람직하지 않는 생명을 임신해 버렸다…)
 
검사약의 판정창에는 양성을 나타내는

 「+」의 마크가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아니야… 아직 준호씨의 아이로 정해진 것은…)
 
마음 속으로 그렇게 부정하려고 해도 준호와 교배한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이번에 돌아왔을 때 지훈이와 콘돔없이 섹스를 하지…」


여행을 떠나기 얼마 전, 준호는 돌연 지영에게 그렇게 물었다.


「네? 왜 그러세요?」
 
지영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준호에게 물었다.

 

지금까지는 남편 지훈과 할 때는 반드시 콘돔을 붙이도록 명령하고
있었는데 지금 와서 어째서… 지영은 생각했다.

 

「신부를 나에게 넘겨준 지훈이에게의 선물이다…
  이번 한번은… 콘돔을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다고 속여라…
  생으로 해도 좋지만, 질내에서 사정시키지는 말아…」
 
지영이 남편과의 섹스에서 언제나 콘돔 착용을 강요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준호에게 명령되어 한 번 피임을 위해와 콘돔을 붙인 섹스를 했지만,
그 후 지영이 죄책감 때문에 콘돔의 착용을 재촉할 수 할 수 없었지만,

지훈이 스스로 콘돔을 착용하게 되었다.

 

그것은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는 남편 지훈의 자상함이었다.

 

「아, 어떻게 하지… 콘돔이 없는데…」
 
지영은 가능한 한 부자연스럽지 않게 연극을 하였지만,
아무래도 쉽게 들통나 버릴것 같았다.


「어쩔 수 없지… 내일 사 오면되지...」
 
지영에게 아무런 의심도 없이, 남편은 믿어 버린다.

 

「, 으응… 당신… 어서…」
 
준호의 명령대로 남편과 콘돔 없이 섹스를 했지만,
아이를 만들 의사가 없는 지훈은 안에서의 사장을 참으며,
질외에 사정을 했다.

 

이 때, 조금 흘린 남편의 정액을 태내 깊숙하게 받아 들이는
기적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한,
배속의 아이는 준호의 아이일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이것이 준호의 알리바이 공작이었던 것을
이제야 비로서 깨닫게 되었다.

 

「엄마 다녀 왔습니다…」
 
검사약을 테이블 위에 두고, 멍하고 있던 지영은 딸아이의 소리에
검사약을 당황스럽게 숨겼다.

 

「…잘 다녀왔어… 밥을 곧 만들어줄께…」
「오늘은 안돼… 친구와 같이 모여서, 학원에 가기 때문에…」
 
은영이는 허겁지겁 학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면, 갔다올께요」
 
딸아이가 집에서 나가자, 다시 정적이 찾아왔다.


그 정적이 지영을 억누르는 압력을 더욱 증가시켰다.

 

(당신…나, 어떻게 하면 좋아? 도와줘…)
 
지영은 남편에게 모든 것을 털어 놓을 용기는 없었다.

 

모든 것을 고백하면 부부 관계는 파탄이 날 것이다.


그러나, 이대로 남편을 속여가며 살아가는 것도 정말 괴로웠다.

 

다음날, 카나자는 화장도 하지 않고 외출을 했다.


그녀가 향한 곳은 산부인과였다.
 
대기실에는 만삭의 여성이 여러명 있었다.


문득 딸 아이를 낳았을 때의 일이 머릿속에 떠 올랐다.

 

그 때는 정말 행복에 감싸이고 있었다.

 

이것이 남편과의 아이라면…
 
진찰실에 안내된 지영을 의사가 반갑게 맞이했다.

 

「오늘은 어떻게 오셨습니까?」
「아, 그,,, 생리가 늦고 있어 …그래서…」
「우선 진찰을 해 봅시다…」

 

다양한 검사를 끝내고, 다시 의사와 마주앉은 지영에게.
「네, 축하합니다…임신 이네요… 6주째입니다…」
「그렇습니까…」
「또 남편과 잘 상담 하시고 나서 방문해 주세요…」
 
의사는 지영의 어두운 표정으로부터 무엇인가 사정이 있다는 것을 느꼈는지,
지영에게 염려스럽게 말했다.



진찰을 받고 나서 2주후,
지영은 임신을 남편에게는 물론 준호에게도 알리지 않고 있었다.

 

이 날은 은영이가 학원에 가고 없기 때문에 준호는 집주인처럼
거실의 소파에 앉아 있었다.

 

「임신 확인했어?」
「네…?」
 
마치, 준호의 아내처럼 부엌에서, 맥주 안주를 만들고 있던 지영은 돌연,

물어오는 질문에 놀라고 있었다.


「네…그것은…」
「알고 있는 것이야… 생리도 늦잖아 …」
「……에, 2주일 정도 전에 진찰을…」
 
어느쪽이든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각오를 결정했다.

 

「하하하…그런가, 드디어 나의 아이를 임신했군…」
「뭐, 아직 준호씨의 아이로 정해진 것은…」
「무슨 말하고 있어, 여행때 이것으로 충분히 교배해 주었는데…」
 
준호는 지영의 옆으로 다가가, 지퍼를 내려,

페니스를 끌어내기 시작해 지영의 손에 잡게 했다.

 

그것은 벌써 뜨겁고, 딱딱해지고 있어 준호의 흥분이 그대로 전해져 오고 있었다.


「아니…그만두어 주세요…곧 있으면 딸아이가 돌아옵니다…」
「그러면 빨리 끝마치지 않으면!」
 
준호는 지영을 소파에 밀어 넘어뜨리면서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투명하고 흰 허벅지가 보여져, 보지를 가리고 있는 순백의 팬티를
더욱 수줍게 만들고 있었다.

 

「아니…안됩니다…아…」
「뭐, 왜 이래… 이렇게 적시고 있으면서…」
 
준호는 애액으로 흠뻑 젖은 팬티를 보며, 애액을 넘쳐 나오게 하고 있는 질구에
페니스를 문질러 단번에 삽입해 왔다.


「아응, 난폭하게 하면 아기가!」
 
자궁을 비난과 압력을 받아 쾌감을 느끼면서도 배의 아이를 감싼다.


「이건 회임 축하의 의미다,
  오늘 정도는 화려하게 마구 찔러 줄거야…」

 

딸아이가 돌아왔을 때 지영은 샤워를 하고 있었다.


바로 10분 정도 전까지 준호와 얼싸안고 쾌락의 세계에 있었다.
 
딸아이도 자신의 엄마가 타인과 얼싸안고 있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어서들어와…배 고프지… 곧바로 식사 준비해 줄께…」


물에 젖어 윤이 나는 머리를 목욕타올로 닦으면서 이야기하는
지영은 너무나 요염한 아우라를 발하고 있었다..

 

「엄마 왜 그래요? 최근에 기운이 없어…」
「으응… 괜찮아…」
 
머리카락을 닦고 있던 목욕타올로 롱 헤어를 업에 정리하면서
키친으로 향해 저녁 식사를 만들었다.


「이거 옮기면돼?」
 
요리를 옮기는 은영이를 보면서,
지영은 자신이 남편 뿐만이 아니라 딸까지도 불행하게 만들어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눈물이 고였다.


다음날, 세탁물의 정리를 끝마치고,
소파에 앉아 한숨 돌리려고 하는 순간,
배속의 아이의 일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지금까지 입덧 같은 증상도 없어 임신을 자각한적은 없는데도
자신의 배속에 들어선 아이는 확실히 성장하고 있었다.
 
지영은 자신도 모르는 동안에 소파에 누워 자고 있었다.


창밖은 땅거미가 드리워져, 방안은 어두웠다.

 

베란다로 나가 널어놓은 세탁물을 거두어 들이고,
저녁 식사 준비를 하였다.
 
학교에서 돌아온 은영이가 저녁밥을 먹고 학원에 가면,
다시 지영은 집안에 혼자가 된다.
 
은영이에게 자신의 임신을 털어 놓아야할 것인가 고민했다,


오늘이야 말로 라고 생각하였지만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interphone이 울리고, 준호가 찾아 왔다.


은영이가 학원에 나간 것을 가늠해 온 것이다.
 
준호는 집안으로 들어 서자 마자 뜨거운 키스를 지영에게 해,
지영도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그의 입술을 받아 들인다.


「은영이에게는 임신사실을 말했겠지?」
 
키스를 끝내며, 입술을 떼어 놓으면서 준호가 물어왔다.


「그렇게…말할 수 가 없었어요…」


「왜 말할 수가 없지…
  머지않아 지훈이에게도 말하지 않으면 안 되야…」


「말할 수 없어요…」


「착각하고 있는 듯 하군…
  너의 뱃속의 아이는 지훈이 녀석의 아이라고 하고 낳으면 된다…
  아직 지훈이 녀석의 아이일 거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얼굴이군…
   그렇다면 더욱 더, 지훈이에게 알려야 하지 않겠어…」


「………」

 

준호는 그렇게 말하면서 지영의 블라우스의 앞을 거칠게 벗기고 있었다.


브라를 아래로 강하게 잡아끌어,

흰 유방이 브라 사이로 넘쳐나와 흔들리며 흘러넘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유두가 검어지고 있데…나의 아이를 잉태한 증거군」


「…아…」
 
임신때문에 민감하게 된 유두는 발기해,

준호가 피어싱을 잡고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통증이 느껴졌다.
 
지영의 보지에 손을 더하자, 벌써 뜨겁게 젖고 있었다.

 

눈동자는 벌써 물기를 띠고 있어,

준호는 이런 지영의 표정에서 참을 수 없는 욕정을 불러왔다.


(이 얼굴이다…남편이 있으면서 타인의 페니스에 빠지는 음란한 유부녀…
 지영이를 절대 떼어 놓지 않는다…)
 
은영이가 학원으로부터 돌아올 때까지 ,

두 사람의 뜨거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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