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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함정에 떨어진 유부녀 (1~2)


1.


「떠나 버렸어, 앞으로 3개월은 만날 수가 없다니!」

 

아직 젊어 보이는 한 여성은 활주로로부터 날아 오른 점보기를 응시하고 있었다.


비행기는 점차 고도를 높여 그 여성의 시야로부터 사라졌다.


그런데도 여성은 비행기가 사라진 하늘을 여전리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여성을 주위의 사람들은 아무런 관심도 없이 스쳐 지나갔다.


단지 시간만이 점점 지나 갈 뿐이었다.

 

「돌아가자!」

 

겨우 여성은 움직이기 시작해 걷기 시작했다.

 

그 여성의 이름은 한성주, 올해로 27살 이었다.


결혼해 4년이 지났지만 아직,  아이는 없다.

 

남편과 단 둘이서만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남편 주진모가 해외 근무를 떠나게 되어,
인천국제공항까지 전송하러 왔던 것이다.

 

성주는 남편의 전송을 끝내고,
공항버스에 탑승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심으로 향하고 있었다.


버스 안은 평일의 낮이라 붐비지 않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다시 도심으로 돌아온 성주는 지하철로 바꿔 타고  자택으로 향하고 있었다.
 
성주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정든 방의 열쇠를 열고 안으로 들어와 갔다.

 

「오늘부터 잠시 독신 생활인가!」


해방감으로 가득 차 흘러넘치고 있었다.

 

성주는 외출용의 슈트를 벗어, 속옷차림이 되어 간다.

 

「어머나, 티슈가 떨어져 있네. 어제 사용하고 아무렇게나 버렸군」


얼굴을 붉히며, 침대아래에 떨어져 있는 티슈를 집어 쓰레기 넣었다.

 

「어제는 즐거웠어요. 납죽 엎드린 자세의 후배위가 좋았어」

 

어젯밤, 남편 진모와 즐긴 사랑의 일을 떠올리고 있었다.


성주는 침대에 위를 보고 벌렁 드러누워,

어젯밤의 일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내 갔다.

 

「남편이 나의 젖가슴을 들이마시고,

   헤어를 어루만지면서 성기에 손대어 갔어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주의 손이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

팬티를 끌어내리고 있다.

 

「여기를, 들이마셔져…」

왼손이 브라가 젖혀지며 드러난 왼쪽 유방을 움켜잡아,
강하게 비비어 간다.

 

「기분이 좋아, 자위만으로도 느낀다!」
오른손이 융모를 어루만지면서 음렬안을 목표로 해 안으로 들어간다.

 

「거기야, 거기!」

성주는 소리를 높이면서 손가락을 질 속에 밀어 넣어간다.


「아, 아-!」

허리를 띄워가며, 신음소리를 높였다.

 

「아~~ 여보, 더 해줘!」
눈을 감고 손가락을 굽혀 음렬로부터 빠르게 출입해 간다.

 

「씹어, 유두를 씹어!」
왼손으로 가슴을 움켜쥐며, 자신의 유두를 비틀어갔다.

 

「아, 아-!」

더욱 신음 소리가 커지며, 거기에 응해주듯이 음렬도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쿠쉬, 쿠쉬」


손가락이 질안을 움직일 때마다 애액으로 흠뻑 젖은소리를 내고 있었다.


게다가, 질척한 애액은 흘러 넘쳐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있었다.

 

「여기도, 손대어졌어…」


유방을 비비고 있던 손이 이번에는 음렬상부에 있는 돌기를 쓰다듬고 있다.

 

「벗기고, 클리토리스 표피를 벗겨…」


손가락이 돌기의 포피를 걷어 붙여 간다.

그러자, 지금까지 포피에 덮여 있던 반투명의 작은 진주가 모습을 드러내며
보여지고 있다.

 

「여보, 바로 거기야, 거기를 해!」


그 작은 진주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질안을 손가락이 휘감아 돌아다닌다.

 

「좋아요, 갈 것 같아요, 아~~~ 가요, 여보!」
성주는 혼자만의 버추얼 세계 속으로 점점 더 만취해 갔다.

 

돌연, 성주는
「아악~~~ 가는, 간다.아~~~, 가요!」


몸을 크게 띄워 허리가 활 처럼 휘어지며,
음렬에 손가락을 넣은 채로 움직임을 멈추었다.

 

「하아, 하아!」난폭한 호흡을 고르고 있었다.


그리고, 침묵이 시작되었다.

 

「째깍, 째각, 째깍!」
고요한 실내에는 시계 바늘의 움직임만이 정적을 깨고 있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창 밖은 이미 어슴푸레해지고 있었다.

 

「벌써 저녁인 것」겨우 성주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이대로, 샤워를 할까」
그제서야, 무릎까지 내려 걸쳐진 팬티를 벗어 던졌다.

 

「내 헤어는 많은 편일까?」
자위의 쾌감속에 흠뻑 젖은 보지를 검은 융모가 가리고 있었다.


등에 양손을 돌리고 브래지어의 훅크를 제외했다.
브라에 눌려있던 풍만한 유방이 출렁거리며 흔들려 간다.

 

「가슴은 자신 있지만…」양손을 내려 어깨끈을 벗어 갔다.

 

성주의 유방은 큰 편에 속하는 C컵이었다.


게다가, 형태도 매우 좋다. 전혀 쳐지지 않은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아직 아이를 낳은 일이 없기 때문에 몸의 라인도 무너지지 않았다.
게다가, 늘씬하게 뻗어내린 다리의 곡선미는 그녀의 섹시함을 더해 주고 있었다.
 
옷을 모두를 벗은 성주는 욕실로 향해 걸어갔다.

 

「여기가 젖고 있어」

 

잠시동안이었지만, 조금 전의 자위로 음렬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그 음렬에 샤워기를 켜, 부드럽게 씻어 내려 갔다.

 

「비누로 씻지 않으면...」


더운 물로 개끗이 씻은 후, 비누로 정중하게 음렬을 씻어 갔다.

 

손가락으로 뛰쳐나오는 육벽을 잡아 비누칠을 해갔다.


음렬에 비누를 칠하는 것을 끝내면, 이번에는 유방을 어루만지듯이
하면서 비누칠을 했다.

 

「남편이 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전 해외로 떠난 남편을 원망스럽다고 생각하면서,
전신에 비누칠을 끝내고 샤워로 비누를 씻어 흘려 갔다.

 

그 후, 따뜻한 욕조에 잠겨 몸을 릴렉스하고 나서 리빙으로 돌아왔다.

 

성주는 목욕타올을 몸에 휘감았을 뿐,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
 
「어머나, 아직 7시네.언제나 여기에 있을 남편이 없으니 너무 외로워」
서로 마주 보고 놓인 의자에 앉으면서, 외로움이 울컥거려 왔다.

 

「오늘이 시작인데, 벌써 이러면!」
몸에 남은 물기를 닦아내고 새로운 브래지어와 팬티를 꺼내 입었다.



「그렇치, 호스트 클럽이 있었지. 어떤 곳일까?」
성주는 돌연 흥미가 끓어 왔다.

 

「어떻게 하지, 오늘은 남편을 전송했던 바로 직후이고!」
순간적으로 생각했지만, 남편에게의 죄책감도 들었다.

 

「3개월이나 혼자서 출장을 가는 것은 나빠, 진모씨 나빠요!!!」

 

성주는 브래지어안에 유방을 가지런히 정리해 넣으면서 크로젯트를 열고
외출복을 선택하고 있었다.

 

「이것은 너무 화려하지 않을까?」
미니스커트를 손에 들었지만 입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고민 끝에 투피스를 선택했다.

 

「이것이라면, 무난하겠지」
약간, 안이 비치는 엷은 투피스였다.


그 외에, 성주는 새하얀 실크 블라우스를 선택해 껴입었다.

 

「이것이라면 브라의 라인도 드러나지 않고」
전신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블라우스를 껴입었다.


그 후, 스커트를 입어보았지만,

역시 무릎위 15센치정도의 잛은 것이었다.

 

「의자에 앉으면 팬티가 안보일까?」
전신 거울의 앞에서 앉아, 조심스럽게 확인해 나갔다.

 

「다리를 벌리면, 안이 다 보여 버려, 주의하지 않으면」
팬티가 전신 거울에 비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후, 정장 윗도리를 껴입었다.

 

「이정도라면, 독신으로 볼거야.
  아무도 남편이 있다고는 깨닫지 못할 것이예요」

 

투피스를 껴입으면서, 성주는 평소 먹던 피임약을 삼키고,
도어에 열쇠를 잠그고는 지하철 역을 향해 걸어 갔다.


 

 

 

2.  


저녁 퇴근시간과 맞물린 지하철역은 대단히 혼잡하고 있었다.

 

대부분이 귀가를 위해 자택이 있는 교외로 향하고 있었지만,


성주만은 도심의 유흥가로 향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전철은 많이 비어 한산해 있었다.

 

성주는 지하철역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유흥가로 향했다.

 

「이렇게 혼잡하다니!」


성주는 밤의 유흥가 골목길을 걷는 것은 처음이었다.


성주는 전단지에서 본 호스트 바를 찾아 유흥가 골목길을 걸어갔다.

 

「여기야, 여기는 소문대로군...」
그곳은 네온이 눈부실 만큼 요란하게 점멸하고 있었다.

 

「호스트 바는 어디에 있는걸까?」


여러명의 인파가 왕래하는 복잡한 길을 돌아다니며,
한 집, 한집 간판을 확인해 나갔다.

 

「아가씨, 이쪽에서 놀다 가지 않겠습니까?」


호스트 바의 삐끼로 보이는 사람이 손님을 끌기위해 성주에게 말을 걸어왔다.

 

(여기가 호스트 바인가, 여기서 조금 즐겨 볼까?)

 

「좋아요, 안내 해 주세요」
「그렇다면 아가씨, 이쪽으로 오세요!」

 

호스트 바의 삐끼는 성주를 자신의 가게로 데리고 가,
점내로 안내했다.
 
점내는 10시전 인데도, 여성 손님으로 매우 혼잡했다.

 

「아가씨, 이쪽의 자리로!」
정중하게 점원이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여기는 특별히 예쁜 아가씨만의 좌석입니다」
테이블에 잔을 올려놓고 와인을 따라주며, 호스트가 말했다.

 

「아첨 떨지 않아도 돼요, 나는 보통 이하야」
「당치도 않습니다. 아가씨와 같이 아름다운 분은 좀처럼
  만나뵐 수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비유를 맞추려는 아첨스러운 말로 성주의 기분을
업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무슨, 마치, 귀부인이 된 느낌이네, 이런게 호스트 바인가.
 그래도 기분 나쁜 느낌은 들지않네.)

 

성주는 기분 좋게 따라진 와인을 입으로 옮겼다.

 

「이것은, 고급 와인이예요」
「아가씨에게는 이것이 어울려요」


호스트는 더욱 대화를 진행해 나갔다.

 

(가끔씩은, 이런 곳에 와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는데!)
 
성주는 호스트가 따라주는 와인을 몇 잔이나 마시고 있었다.

 

대화도 더욱 활기를 띠어,
호스트는
「저는 조인성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는 다시 대화가 시작되었다.

 

잠시 후,
「아가씨.이제 부터 조금, 재미있게 놀지 않겠습니까?」
「놀이는 어떤 놀이야」
「재미있는 놀이예요.이것을 봐 주세요」

 

조인성은 테이블에 놓여진 모니터의 스윗치를 눌렀다.


모니터가 켜지자, 화면에는 포르노가 상영중 이었다.

 

「불쾌해요, 이것은 포르노 비디오잖아요?」
성주는 화면을 보며, 순간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예,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만. 우린 성교육 교본이라고 말해요」


조인성은 돌연, 성주의 어깨를 껴안으며 입술을 거듭해 왔다.


「.....!」생각지도 않는 그의 행위에 당황할 뿐이었다.

 

(이렇게 시작되는건가, 생각보다 능숙하구나!)

 

성주도 인성을 꼭 껴안았다.

 

「아가씨, 여기도 멋지네요」
조인성의 손이 성주의 스커트안으로 파고 들어왔다.

 

(안되, 거기는 부끄럽기 때문에!)

 

하지만 성주는 조인성의 치마 속으로 파고드는 손을 거부하지는 않았다.


조인성은 팬티 위로부터 성주의 보지 위를 손대어 갔다.

 

(안되, 거기를 손 대어진다면, 신음소리가 나와버릴지도!)


조인성에게 입술을 들이마셔져, 소리를 내지 않고 견디고 있었다.

 

(역시, 프로라 여자를 다루는 솜씨가 다를지도 몰라!)

 

다리사이를 쓰다듬고 있던 손은 그녀의 팬티위로 음렬의 균열을 따라서
아래 위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뜨거워요, 보지가 너무 뜨겁다. 애액이 샐지도 몰라)

 

성주가 생각한 대로였다.


질의 안쪽에서부터 조금씩 애액이 넘쳐 나와,
팬티를 적셔 가고 있었다.

 

(아~~ 이년 보지가 너무 민감하다, 이번에는 젖가슴이다)

 

스커트안에 있던 손이 이번에는 정장 상의의 버튼을 풀어갔다.

 

(더 보지를 만져 주었으면, 좋은데!)


그의 행동을 불만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조인성에게 몸을 맡기고 있었다.

 

상의의 버튼을 풀기를 끝내면,
블라우스 위로부터 유방을 쓰다듬고 있었다.

 

(역시 이년은 생각했던데로, 큰 젖가슴이다!)

 

조인성은 오래간만에 사냥감을 구한 짐승과 같이 거칠게 유방을 쓰다듬고 있었다.

 

그런 일을 깨닫지 못하고, 성주는 조인성에게 안긴 채 그대로 있었다.

 

(너무 즐거워, 이렇게 즐길수 있다니)

 

남편의 부재를 즐기기라도 하는 것 같이 성주는 조인성에게 더욱 깊게 안겨 갔다.
 
「아가씨, 한 잔 더는 어떻습니까」
그들의 테이블에 새롭게 다른 호스트가 한명 더 나타났다.

 

「받아요」
일단 조인성의 품으로부터 떨어지며, 따라진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이렇게 예쁜 손님은 본 일이 없습니다」
그 호스트도 아첨을 떨며, 성주의 옆 자리에 앉았다.

 

「두 사람 모두 아첨꾼들 이시네요!」


즐거운 표정을 감추며, 그에게 미소를 지어주며 말했다.

 

「아가씨의 입술을 빼앗게 해 주세요!」
새로 합류한 호스트도 성주를 껴안으며, 입술을 거듭해 왔다.

 

(여왕 마마가 된 것 같은 기분도 나쁘지는 않네)

 

성주도 그 호스트를 강하게 껴안았다.

 

「아가씨, 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

 

조금 전까지 자신을 애무하던, 조인성은 다시 스커트안에 손을 넣어주었다.

 

「나에게도 사랑을!」


입술을 거듭하고 있던 호스트도 블라우스의 작은 버튼을 몇 개 풀러내고는,
블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어왔다.

 

(성기와 젖가슴이 동시에 손대어지고 있다!)

 

성주는 더욱 호스트에게 달라붙어 입술을 강하게 빨아대고 있었다.
 
스커트안에 손을 넣은 조인성은 대담하게도 팬티의 양끝을 잡아 아래로 잡아 당겼다.

그리고, 융모에 덮인 치부를 손대면서 음렬안을 목표로 해 돌격 해왔다.

 

(허헉, 손가락이 질 속에 들어가 있다!)

 

성주의 호흡이 점차 가빠지기 시작했다.

 

한편, 가슴에 손을 넣은 호스트도 브래지어의 컵 안으로 손을 넣어
유방을 직접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역시 큰데. 이 년을 알몸으로 만들어볼까.)

 

유두를 손가락으로 돌려주며, 유방 전체를 비비듯이 애무하고 있었다.

 

(기분이 좋아, 2명 모두 너무나 능숙하구나)

 

두명의 호스트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유방과 음렬을 계속 만지고 있었다.

 

(참을수가 없어, 애액이 샐 것 같아, 부끄러워!)

 

질안을 움직이는 손가락에 보지에서는 애액이 점점 흘러 넘쳤다.

 

「잠깐, 화장실 좀....!」
 
성주는 호스트들로부터 떨어져 앉으며, 윗도리의 버튼을 고쳤다.

 

(팬티는 이대로 두어야 애액이 뭍지않겠지....!)

 

허벅지까지 흘러내린 팬티를 고치려고 하지 않고,

그대로 화장실을 향해 걸어갔다.

 

(기분 좋았어, 그렇지만 이렇게 애액이 흘러나오다니!)

 

페이퍼를 음렬에 꽉 눌러 흘러나온 애액을 닦아내 갔다.

 

「이제 괜찮구나.그렇지만, 팬티가 젖어 버렸어」
흘러내린 애액을 남기지 않고 닦아낸 후, 음렬에 마무리로 냅킨을
꽉 누르고 팬티를 끌어올렸다.

 

융모에 싸인 보지가 팬티속으로 숨어 버렸다.

 

「여기도 좋았는데!」

 

유방이 튀어 나온 브래지어도 가지런히 고치고, 블라우스의 버튼도 잠갔다.


그리고 성주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이 다시 점내로 돌아왔다.

 

「아가씨, 한잔 더 어떻습니까?」
「좋아요. 하지만 이것이 마지막이야」
조인성에게 건네진 와인 글래스를 받아 단번에 삼켜 갔다.
 
「오늘 즐거우셨습니까?」
「예, 즐거웠어요.또 올께요」


성주는 자리에서 일어섰지만 취기가 올라와, 휘청휘청 거리고 있었다.

 

「아가씨, 조금 쉬었다 가시는게 좋겠어요」
「그러네요, 너무 취한 것 같아요」


조인성에게 안내되어 안쪽으로 향해 걸어갔다.

하지만, 성주는 발걸음 조차 불안스럽게 걷고 있었다.
.
「괜찮습니까?」
조인성은 성주의 팔을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부축하듯이 안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성주는 점차 의식이 없어져,
완전히 의식불명의 상태가 되어 있었다.

 

「오늘의 제물인가?」
「그래, 오늘 밤은 제대로 즐길 수 있을거야」

 

조인성은 바에서 나와서는, 건물 바로 뒤에 붙어있는
작은 빌딩으로 성주를 데리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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