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세계.... 3
“조.. 이곳이 오늘 우리가 묵어야 할 곳인가요?”
“네.. 누추하지만, 여행자들이 하룻저녁 묵어가는 곳 입니다.. 이 마을에는 이런 곳이
서너군데 되요..”
“하지만 조금 전에 들렀던 술집에서도 2층에 묵어 갈 수 있는 방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렇죠.. 하지만 그곳은 너무 시끄럽기 때문에 조용히 쉬시라 이곳으로 왔습니다..
관료의 자제들이 여행을 다니면서 묵어가는 곳이예요.
백성들은 대부분 아까 들렀던 술집에서 자거나, 다른 민가에서 하룻저녁 신세를 지곤 하죠..”
“네.. 그래도 민심이 그렇게 흉흉하지는 않나 보군요. 모르는 사람을 재워 줄 정도라면...”
“그렇군요...”
“음... 뭐 저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그래요..”
우리는 다시 모아새에 올라 길을 걸었다.
하루 종일 길을 걸어 새들도 피곤한지, 더욱 들썩거린다..
.....................
잠시 뒤, 조는 어느 한 민가 앞에 멈춰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한 남자가 나오며,
“누구신가요?”
“우리는 중앙에서 나온 관료들이오.. 하룻밤 묵어 갈 수 있을까 해서 들렀소...”
“루들성에서 오셨단 말입니까?”
“그렇소.. 그곳의 쥬벨 사제님의 지시로 우리부족의 마을들을 시찰하고 있는 중이오.”
조는 아까 전에 문지기에게 꺼내보였던 목걸이를 다시 보여줬다.
“아...몰라 뵈었습니다.. 어... 어서 들어오십시요”
그 남자는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허리를 굽히며 우리를 집안으로 안내했다.
“누추하지만, 저희 집을 찾아 주셔서 영광입니다.. 루들성에서 오셨다니, 더욱 영광입니다..”
“하하하.. 뭐.. 영광까지야.... ”
집안으로 들어가자, 낡은 식탁이 보이고 그 옆에 몇 개의 방이 보였다..
“식사는 하셨는지요...”
“간단히 먹었으니.. 마실 차를 좀 내주시겠소? ”
“네... 당연히 그래야지요... 이봐... 당신 어서 일어나봐...”
그는 황급히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잠에서 깬 듯 한 여인이 파자마 차림의 잠옷을 추스르며 나와, 우리에게 인사를 했다..
“어서 오세요.. 찾아 주셔서 영광입니다... 차를 내오겠습니다..”
“아... 네....”
어정쩡한 나의 말에 조가 내 옆구리를 찌르며 내 귀에 대고 말했다.
“이들은 서민백성들입니다.. 존칭은 삼가십시오...”
“아.... ”
그의 아내로 보이는 여자가 차를 준비하는 동안, 집주인과 우리는 식탁에 앉아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이분은.. 알베르 케인.. 장차.. 사제가 되실 분이시오... 이분의 존함을 잘 기억해 두시오...”
“아... 장차.... 사...사제님이 되실....”
나는 당황 스러웠다...
“조.. 너무 이른 판단 아닌가요?..”
“알베르... 당신은 충분히 사제가 될 것입니다.. 당신이 가진 능력이라면, 얼마든지....”
“........”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후후.. 이.. 알베르 경을 잘 모시도록 하시오.... ”
“예... 여부가 있겠습니까. 나으리....”
................
잠시 후.. 그의 아내가 내온 차를 마신 후... 우리는 그가 안내해준 방으로 들어갔다...
“나으리... 저희 집이 누추하여... 이런 방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디 편히 쉬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하.. 걱정 마시오... 어서들 쉬시오... 하하하”
조가 말했다...
“예.. 나으리... 그럼 편히....”
..............
“우리가 이 방에서 자게 되어, 여기에 자고 있던 아이들은 불편하겠어요..."
"걱정 마십시오.. 백성들은 손님들이 올 시에는.. 보통 이러니까요...“
“음.. 예 알겠어요..”
“알베르 경... 잠시 후 있을 일에 .. 당황 하지 마십시오...”
“네? 무슨 말입니까?”
나는 궁금하여 조 에게 물었다...
나는 도통 무슨 말인지 몰랐으나... 그냥.. 가민히 있어야만 했다.. 잠이 들기를 바라며.......
...............
허나... 얼마 뒤.... 아니... 잠자리에 든 지 10여분이 지났을 무렵....
집 주인 남자의 아내가 대뜸 노크를 하며... 방안으로 들어 왔다...
조금 전에 입었던
낡은 파자마 잠옷이 아닌, 말끔한 차림의 잠옷을 입고.....
..................
“괜찮으시다면... 제가 손님의 좋은 밤을 만들어 들여도 될까요?”
“............”
나는 어리둥절하여...
“네?...........”
그러자 내 바로 옆 침대의 조가... 말을 가로채며....
조의 눈빛에 나는 어리둥절 했지만,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음... 오늘밤은 달이 밝구려... 나는 잠시 바깥 바람을 쐬어야 겠소.... 후훗..”
조는 그렇게 말하곤, 밖으로 나갔다...
조가 밖으로 나가자...
주인 남자의 아내인 여자는...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더니...
“사제님이 되실 귀한 분을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부디 미천한 저를 이용해 주세요..”
나는 어리둥절하여...
“네?... 무.. 무슨.....”
“귀하신 분의 씨앗을 받게 된 것은... 저희 집안의 행운일 거예요......”
30대 중후반쯤 되어 보이는 그녀는... 입고 있는 잠옷을 훌훌 벗어 내렸다...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 나는 가만히 있을 수 밖에는 ..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벌거숭이 차림이 된 그녀는....
“아... 부인... 도대체 왜.....”
“아... 귀하신 분을 맞을 수 있어.. 저는 행복해요,....”
“으 .. 부인...”
그녀는 나의 바지를 내리고 .. 이미 한 껏 발기한 내 좃을 입으로 가져가 빨기 시작했다...
“쭙......쪽 쪽쪼옵~~~~~~~ 쭈웁...쭙~~~”
“으... 부... 부인....”
“아.... 으....”
“나으리... 아으... 아.....”
“아니.... 아... 너무....으윽...”
잠시 내 좃을 빨 던 그녀는... 내 좃 위로... 몸을 싣기 시작했다...
“아아.... 나으리... 저의 몸속에... 들어와 주세요.... 아... 아....”
나의 좃은...
순식간에... 미끄러운 음액이 가득한 그녀의 보지 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아.. 윽... 부.. 부인....”
“아흐.. 나으리... 나리의 귀중한 그것이.. 제 몸 안에 들어 왔어요... 아아... 나리... 아아...”
나는 자세를 바꾸어 그녀를 바로 눞혔다...
이미 무슨 상황인지 정신이 없는 나는, 그녀를 눞힌 후 벌려진 다리 사이에, 내 좃을 쑤셔박을 뿐이었다..
“아응.. 아흥.. 암.. 흠.. 나으리 좀 더... 아아”
“으... 아... 아윽...”
“철퍽철퍽.. 쑤걱쑤걱~~~질퍽~~ 퍽퍽..쑥, 쑥쑥~~ 질척질척~~~..”
보짓물 범벅인 그녀의 농후한 육체를.... 하염없이 범하고 있을 쯤...
어느 순간... 나에게 절정의 순간이 다가옴을 느꼈다...
“으... 부인... 이젠 더 이상... 으... 으으...”
“아흐... 나리... 저에게.. 나으리의 귀중한 씨앗을 주세요... 아응~~...아.. 아아..”
“아으...윽.. 부...부인....... 헉... 커억... 컥..컥...”
나는 흥분에 찬.. 욕망의 정액을 .. 부인의 옥문 속에, 한가득 쏟아 부었다.....
“쭈욱~~~쭉쭉~~ 쭉~~”
“헉... 헉... 허어억~~”
“하아.. 하아...흠... 감사합니다.. 나리.....하.. 아... 휴~~”
..............
서서히 만좀감이 사그라들 즈음....
“나으리... 감사합니다.. 모쪼록 편히 쉬세요... 필요하시면 얼마든지 저를 불러 주세요...”
“아... 네. 네. ... 알겠어요....”
나는... 역시... 어정쩡하게 대답했다....
그녀가 나가고.....
......................
잠시 뒤 조가 들어왔다...
“하하하... 알베르 경... 이집 부인은 어땠습니까? 후훗..”
“아니.. 조.. 이게 무슨 일이예요?”
나는 어찌 된 영문인지 조에게 물었다..
“제가 이미 말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세계에는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유리하답니다..
이왕이면 아들을.. 그리고 튼튼한 씨앗을... 더욱이 관료의 자식을..... 하하..”
“관료의 자식?”
“네.. 관료의 자식은... 그 어미가 평민이라 할 지라도, 관료로의 진출이 쉬우니까요...
“아.......”
“이제 아시겠지요? 후후... 밖에서 기다리다 보니.. 저도... 후후..
저는 이집의 12살 난 어린 아이를 취해 봐야 하겠네요... 흐흐흐.."
"아... 그녀는 13살이 안되어.. 안된다고... 조금 전에 들었는데요...”
조 는 그렇게 말하고는, 12살 난 그들의 딸과, 13살 난 아들이 자고 있는 방으로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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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몇 병 마시니까, 30분만에 글이 써집니다..
앞으로 술 마시고 써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