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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mc] 여변호사 나연이 순종적인 노예로 만들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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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는 어떤 즉각적인 변화가 나타나는지 보기 위해 조바심이 났다.


 


경수님, 죄송하지만 저 쪽에서 할 일이 좀 있어서요. 지금 더 시키실 일은 없으신가요?”


 


괜찮아 나연아. 그만 가봐.”


 


나연은 뒤돌아 나가 문을 열었다. 경수는 딱히 반응이 없어서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그 때 나연이 다시 돌아섰다.


 


경수님,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걸 언짢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제가 경수님을 위해 더 할 수 있는 게 있는 것 같아서요. 전 경수님께서만 허락해주신다면 훨씬 더 나은 비서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했던 것 말고 혹시 제가 경수님을 위해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경수는 순간 온 몸에서 짜릿한 전율이 느껴졌다.


 


좋아 나연아. 니가 물어봤으니까 말해주는 건데, 난 니가 다른 젊은 비서들에 비해서 좀 섹시한 매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왔었어. 내 비서로서 넌 항상 내게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난 니가 매력적으로 보이기를 원해. 그리고 난 나연이가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는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나연이의 얼굴이 너무 귀엽게 붉어졌다. 나연이는 당황하면서 고개를 숙여 바닥만 바라보았다. 하지만 경수는 나연이가 기뻐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부터 난 니가 더 매력적이고 섹시한 젊은 비서가 되었으면 좋겠어. 짧은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속이 비치는 블라우스에 좀 더 짙은 화장을 하는 거야. 내가 언제 너를 보든지 항상 나를 즐겁게 해줘었으면 하거든. 어렵겠니?”


 


아니요, 전혀요 경수님. 저에게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 경수님께서 원하시는 걸 맞춰드리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걸요.”


 


경수는 실망감이 싹 사라지고 다음날이 정말 기대됐다.


 


다음날 나연이는 평소처럼 정확한 시간에 커피를 가지고 경수의 집무실로 들어왔다.


 


나연이는 정말 보기만 해도 꼴리게 만들 옷차림을 하고 왔다. 마치 고급 창녀 같았다.


 


나연이의 치마는 겨우 엉덩이를 가릴 정도였고, 블라우스는 얇고 움푹 패어 있어서 그녀의 가슴을 다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의 브래지어도 훤히 다 보였다. 화장은 마치 키스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듯한 빨간색 립스틱에 진한 아이새도우를 칠했다.


 


그 모습이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는 댄서 같았다.


 


그녀는 이제 모든 남자들이 꿈에 그리던 여자가 되었다.


 


모닝 커피입니다, 경수님.”


 


고마워, 나연아.”


 


나연이는 살짝 주저하다가 말했다.


 


제 옷차림이 경수님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어요.”


 


마음에 들어 나연아. 아주 마음에 들어. 난 니가 새로운 역할에 정말 잘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 정말 기뻐. 넌 앞으로 정말 훌륭한 비서가 될 거야.”


 


나연이는 기쁨에 겨운 탄성을 질렀다.


 


감사합니다 경수님. 경수님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다 할 수 있어요.”


 


그래 좋아 나연아. 이제 가봐.”


 


약간 망설이면서 나연이는 방을 나섰다. 경수는 환호성을 지르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경수는 점점 더 즐거워지는 상황을 전혀 멈추고 싶지 않았다.


 


나연이는 이제 회사에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주목받는 신예 여변호사가 이제는 비서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미 오래전 퍼졌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연이가 심리적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어느새 그녀에 대한 일들을 잊어가고 있었다.


 


로펌에서는 모든 게 빠르게 흘러갔고 대부분의 스텝들은 이미 나연이를 비서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창녀마냥 입고 다니는 색기 가득찬 경수의 비서 나연이를 다시 주목하고 있었고, 그는 모든 동료들의 질투와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다른 비서들을 포함한 여성 직원들은 모든 관심이 골빈 년’ (그들은 나연이를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에게로 가는 게 너무 못마땅했다.


 


하지만 나연이의 옷차림은 회사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어서 그 누구도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


 


대부분 남자들인 임원진들은 대놓고 나연이의 몸을 감상했고 그녀가 지나가면 모든 시선들이 전부 그녀에게로 쏠렸다.


 


며칠이 더 지나는 동안 경수는 나연이가 그동안 입고 왔던 매혹적인 옷차림들을 만끽했다. 그리고 경수는 몇가지 흥미로운 모습들을 관찰했다.


 


나연이는 경수가 지시한 일들을 한 뒤 꼭 필요한 시간보다 조금씩 더 경수 옆에 있으려고 했다.


 


또 그녀는 경수의 택상 위로 최대한 몸을 숙여서 그렇지 않아도 야한 블라우스 덕분에 속이 훤히 보이는 가슴을 더욱 드러내고자 했다.


 


서류 파일 작업을 할 때 나연이는 필요 이상으로 허리를 숙여 자신의 엉덩이가 하늘 위로 치켜올라가게 했다. 그녀는 또 종종 경수에게 어떤 말을 하려고 하다가 갑자기 너무 안절부절 못 하면서 그냥 주워 삼키기도 했다.


 


경수는 하루빨리 나연이를 만지고 싶었지만 너무 빨리 밀어붙이기는 싫었다. 경수는 나연이의 새로운 인격이 충분한 시간 동안 깊고 완전하게 뿌리내리기를 원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이 절대적인 우위에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나연이가 안달하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즐겼다.


 


하지만 경수는 오래 기다릴 수 없었다. 그녀가 섹시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니며 눈에 띄게 경수에게 달라붙기 시작한지 몇 주가 지났을 무렵, 뜻밖의 일이 생겼다.


 


경수는 나연이가 할 일을 마치자 평소처럼 밖으로 내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나연은 그동안 참아왔던 말들을 더 이상 혼자 끙끙 앓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경수님?”


 


나연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저는 경수님께서 저를 매력적으로 꾸미고 다닐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여전히 제가 경수님을 위해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경수님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는 최고의 비서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제발 경수님께서 제게 뭐라도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 알겠어 나연아. 어디 계속 말해봐.”


 


경수는 억지로 냉담한 표정을 지으려 애쓰며 말했다.


 


그러니까…”


 


나연이 귀엽게 입술을 질끈 깨물며 말했다.


 


저는 젊고 음그다지 추하지 않아요. 경수님께서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는 나연이는 경수의 바로 옆에 무릎을 꿇고 그의 허벅지에 살며시 손을 가져갔다.


 


만약 제가 경수님께 육체적인 기쁨을 드려서 경수님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 경수님께서 어려운 업무를 보시는데 도움이 되신다면 전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다 할 수 있어요. 전 경수님께서 원하시는 건 절대적으로 뭐든지 할 거에요. 그 대가로 어떤 것도 바라지 않아요. 전 단지 제가 당신께 충성을 하다고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는, 당신의 소중한 소유물이라는 느낌만을 바랄 뿐이에요.”


 


그래 아주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나연아.”


 


칭찬을 받자 나연이는 기뻐하며 계속 말을 이었다.


 


굳이 회사에서만 제가 경수님을 기쁘게 해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언제 어디서나  경수님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요. 단지 제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말씀만 하시면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그녀는 말을 하는 내내 무언가를 갈구하는 듯한 눈빛으로 경수를 올려다보았다. 나연이는 경수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해서 더 나은 비서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했다.


 


그래 좋아 나연아. 난 니가 더 잘 하고자 노력하는 걸 정말 고맙게 생각해. 오늘 저녁 7시에 우리 집에 오도록 해. 올 때 나를 위해 섹시한 옷차림 하는 거 잊지 말고.”


 


나연이는 기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지금 잠깐 사전 감상을 해야겠어. 블라우스를 벗고 여기 내 무릎 위에 앉아.”


 


, 경수님.”


 


나연이는 기쁘게 대답하며 경수를 유혹적으로 바라보며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는 브래지어를 벗고 경수의 무릎 위로 사뿐히 올라 앉았다.


 


경수는 그녀의 허벅지 밑으로 왼 손을 집어넣고 오른손은 등을 어루만지다가 이내 나연이의 오른쪽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브래지어는 매우 얇아서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나연이의 단단해진 유두룰 위 아래로 문질렀다.


 


경수는 나연이를 끌어당겨서 머리카락 냄새를 맡았다. 달콤한 향기가 났다. 경수는 나연이가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면서 점차 숨을 가쁘게 쉬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나연이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나연이는 너무나 뜨거웠다. 당장이라도 그녀를 책상 위에 눕히고 보지를 박아대고 싶었다.


 


하지만 경수는 집에서 단 둘이 있을 때 하기로 마음먹고 끓어오르는 정욕을 애써 참았다. 지금은 이 여자를 마음대로 주무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전날 승진한 뒤 경수를 열받게 했던 바로 그 여자가 지금 그의 팔에 상냥하고 온순하게 안겨 있다. 계속 이대로 있다가는 도저히 7시까지 기다릴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경수는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그녀를 놓아주었다.


 


나연이 넌 정말 좋은 비서야.”


 


나연이는 기쁨에 겨워 어쩔 줄을 몰랐다. 그녀의 어깨는 뒤로 젖혀졌고 가슴은 앞으로 내밀었다. 그녀는 너무나 행복한 기분에 암코양이와 같은 콧소리를 냈다.


 


자 이제 다시 단정히 하고 남은 일을 마무리해. 그리고 가장 매력적으로 옷을 입고 내 집에 7시까지 오는 거 잊지 말고.”


 


, 알겠습니다 경수님.”


 


그녀는 고분고분 경수에게서 내려온 뒤 바닥에 떨어진 블라우스를 주워 입고 단추를 채웠다.


 


경수는 나연이가 이미 단정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에 혼자 웃음이 나왔다. 나연이는 경수의 집무실 밖으로 나가 다시 자신의 책상에서 일을 마무리하려 했다.


 


아주 좋아. 이제 가봐.”


 


그녀가 가고 나서 문이 닫혔다. 이제 경수가 할 일은 남은 시간을 잘 보낸 다음 집에 가서 일생 일대의 최고의 날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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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는 몸치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나연이를 일찍 집에 보냈다. 경수는 지금 자신의 집에 있는 커다란 가죽 의자에 앉아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넥타이를 푸르고 마티니를 한 잔 걸쳤다. 그리고 나니 좀 편안해졌다. 나연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상상은 경수로 하여금 미치게 만들었다.


 


경수는 오늘밤에 있을 깜짝쇼까지 준비해놓은 상태였다.


 


정확히 7시에 현관에서 벨이 울렸고 경수가 재빨리 달려가 문을 열었다.


 


지금껏 보지 못 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바로 앞에 서 있었다.


 


그녀의 길고 윤기 나는 검은 머리결은 어깨를 지나 가슴까지 내려와 있었다. 그녀는 날씬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반짝이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그 드레스에는 어깨끈이 없었고 겨우 가슴을 가릴 수 있는 정도였다. 그녀의 엉덩이에는 아주 얇은 천조각이 겨우 손바닥만하게 이어져 허벅지 바로 위에서 멈춰 있었다.


 


그녀는 드레스에 맞춰 평소보다 5센티 더 높은 빨간 하이힐을 신고 있었지만 여전히 경수보다는 작아보였다.


 


경수는 모든 피가 사타구니로 몰리는 것 같았고 마치 여신과 데이트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사실 오늘 그의 말 잘듣는 비서와의 데이트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기획한 것이었다.


 


경수는 당장에라도 나연의 앞에 무릎을 꿇고 무엇이든 명령만 내려달라고 애원하고 싶었지만, 다행히도 그의 행운의 목걸이 덕분에 훨씬 유리한 입장이 되어버린 상황이었다.


 


안녕하세요 경수님. 제 모습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나연의 그 말에 경수는 다시 정신을 차렸다. 나연은 여전히 여신처럼 보였지만 경수는 그녀를 완전히 자기 마음대로 다룰 수 있었다.


 


물론이지 나연아. 어서 들어와. 오늘 넌 정말 예뻐보이는데.”


 


감사합니다 경수님.”


 


나연은 경수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경수는 문을 닫고 나연을 자신의 방 안으로 데려갔다.


 


뭐라도 마실까? 난 마티니를 마셨고 너도 좋아하는 거 마셔. 음료수는 저 쪽에 있어.”


 


경수는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었지만 이런 섹시한 여자 바로 앞에서 쉽게 편안해지기는 힘들었다.


 


경수는 이제 더 이상 게임은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그녀를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연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경수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마티니 한 잔을 더 마셔야 했다.


 


여기 있습니다, 경수님.”


 


경수는 단숨에 들이켰다. 마티니가 목구멍을 통해 뜨겁게 넘어가는 게 느껴지자 조금은 안정이 되는 것 같았다.


 


이런 늦은 시간에 나를 위해 이렇게 치장을 와줘서 정말 고마워 나연아. 너도 알다시피 난 아주 바쁜 사람이야. 니가 이렇게까지 내 마음을 편안하게 가다듬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해서 정말 고마워.”


 


경수는 의자에 앉았다.


 


자 이리 와서 내 발 밑에 무릎을 꿇어.”


 


, 경수님.”


 


나연은 기쁘게 대답을 한 뒤 그의 앞으로 와서 무릎을 꿇었다.


 


내 바지에서 자지를 꺼내서 니 입 속에 넣어.”


 


나연이 숙련된 손놀림으로 그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그녀의 입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녀는 자지를 입 속에 넣은 채 아무 말 없이 경수의 다음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이제 입으로 자지를 빨아봐.”


 


그녀의 혀가 능숙하게 경수의 자지 귀두 부분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경수는 의자의 팔걸이를 손으로 쥐었다.


 


도대체 그녀가 어디서 이렇게 능숙하게 자지 빠는 법을 배웠지?’


 


나연이를 내려다보며 경수는 그녀의 찰랑이는 머리결이 자신의 무릎 위로 흐드러져 있고, 위 아래로 자지를 빨면서 등이 굽어졌다 펴졌다 하는 게 보였다.


 


그는 한 손을 나연의 머리카락 속으로 집어넣어 그녀의 머리가 움직이는 걸 느꼈다.


 


정말 훌륭한 비서야.”


 


그는 나연이 신음소리내는 걸 들었고 곧 그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그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가 앞으로 나연이를 데리고 놀 수 있는 수만가지 생각들이 머리 속에 떠올랐지만, 전부 나중에 해도 됐다.


 


지금 이순간에는 오직 이 펠라치오만으로 충분했다. 도도하고 까칠했던 나연이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자지를 숭배하고 있었다.


 


그는 너무나 흡족한 웃음을 지었다.


 


몇 분 뒤 경수는 더 이상 참지 못 하고 그녀의 입 속에 싸고 말았다.


 


그는 지금껏 이런 쾌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경수는 나연에게 명령했다.


 


삼켜 나연아, 전부 다 삼켜.”


 


그녀는 아주 기쁘게 입 안으로 방출된 정액을 전부 다 삼킨 뒤, 경수를 올려다보며 활짝 웃었다.


 


좋으셨어요? 경수님을 위해 제가 이렇게 많은 걸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실 저는 매일 하루가 끝날 때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너무 많은데도 경수님을 그냥 보내드려야 하는 게 너무 싫었거든요.”


 


아주 만족스러웠어 나연아. 넌 정말 아주 훌륭한 비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나연이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제가 오늘밤 더 해드릴 수 있는 게 있나요 경수님?”


 


나연이가 기대에 부풀어 물었다.


 


사실 있기는 해. 내가 나연이 옷 입는 걸 보니까 나연이는 이제부터 할 일도 아주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윗층에 있는 첫번째 방에 들어가면 옷이 있을 거야. 거기 있는 옷들을 입고 내려와. 빨리 해야 해.”


 


나연이는 바로 윗층으로 뛰어올라갔다. 생각 같아서는 바로 나연이와 또 섹스를 하고 싶었지만 경수는 그렇게 정력적이지 못 했다.


 


그래서 경수는 오늘밤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한 것이다.


 


5분 뒤 나연이가 경수가 세심히 고른 옷들을 입고 내려왔다. 그건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에로틱한 분홍색 하녀복이었다.


 


메인 드레스는 아주 짧고 가슴 부분이 움푹 패어 있었다. 또한 속이 비치는 재질로 되어 있어서 옷을 입어도 안 입은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


 


나연이 두른 앞치마는 그나마 팬티 앞부분을 조금 가려주었다. 나연은 또 검은색 스타킹과 반짝이는 검은색 하이힐을 신었다.


 


나연이는 헤어 스타일에도 신경을 써서 머리를 위로 묶어 올려 전형적인 하녀의 모습을 했다. 그녀는 마치 완벽한 인형 같은 모습이었다.


 


제가 마음에 드세요?”


 


물론이지 나연아. 이제 나를 따라 부엌으로 들어와.”


 


경수는 이미 계획적으로 집안을 어지럽혀 놓았었다. 이제 놀이를 즐길 시간이었다.


 


나연아, 나는 직장일로 항상 바쁘기 때문에 집안을 깔끔하게 정돈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집안이 지저분한 건 나한테 큰 스트레스가 돼서 중요한 미팅에 참석해서도 집중이 잘 안 되지. 그래서 난 니가 일단 부엌을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했으면 해. 난 니가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 문제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았습니다. 제가 경수님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는 나연은 바구니에 걸레와 세제를 담아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걸레질을 하기 시작했다.


 


경수는 부엌 의자에 앉아 아주 만족스럽게 나연이 일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내 발 주변에 있는 바닥들이 특히 더 더러운 것 같아. 여기서부터 일을 시작하려무나.”


 


나연은 곧바로 경수의 발 밑으로 기어왔다. 그리고는 살짝 살짝 자신의 몸을 경수의 다리에 비비면서 정성껏 걸레질을 했다.


 


나연이 탱탱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섹시한 하녀복을 하고 자신의 발 밑에서 걸레질을 하고 있는 광경은 너무나 짜릿했다.


 


나연아, 나는 니가 일을 하면서 몇가지 말들을 복창했으면 좋겠어. 이건 단지 재미를 위한 거고, 난 너무 바쁘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재미거리를 만들어 즐겨야 하거든. 난 니가 전 예전에 잘 나가는 변호사였지만 지금은 경수님의 하녀일 뿐이에요.’ 라고 말했으면 좋겠어. 어때?”


 


나연은 순간 침묵에 빠졌다. 경수는 자신이 너무 갑자기 진도를 많이 나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말은 그녀가 최면 상태에 빠져 억압되어 있던 기억들을 되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곧 그건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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