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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역)性愛의 旅行(3~5)

 
3.

 

일주일이 지난 후, 우리들은 같은 호텔에서 신현준과 다시 만났다.
우리는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 현준과 전화로 연락을 해, 지정된 방으로 향했다.
 
아내와 둘만인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는, 일주일전에 벌어진 두 사람의 섹스의 장면을 생각해 내고,
이미 격렬하게 발기하고 있었다.

 

방문앞에 도착해 벨을 누른 우리부부를,
가운차림의 현준이 살그머니 도어를 열어 맞아 들여 주었다.
 
현준은 도어를 뒤에서 닫자 마자, 말없이 아내의 손을 잡고 강하게 꼭 껴안으면서,
격렬하게 입술을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아내는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몸을 일순간 경직되었지만,
곧바로 현준의 요구에 순순히 응 해 주었다.
 
그대로 두사람은, 나의 존재 따위는 잊어 버린 것 같이,
현관에 선 채로 격렬하게 얼싸안아 서로를 너무나 갈망하고 있다.
 
현준은, 아내를 벽에 기대게 꽉 누르며 그대로 팬티를 내리고,
타이트한 스커트를 허리춤까지 올려버리고 한쪽다리를 움켜 쥐고 사귀기 시작했다.
 
아내는 그렇게 되면서도, 현준의 목에 팔을 감으며, 그의 입술을 애타게 요구했다.
 
두 사람은, 마치 남의 눈을 피해 찰나의 성애를 탐내는 연인과도 같았다.
 
아내가, 선 채로의 자세에서 한쪽 발을 그에게 껴안겨 오르가즘에 오르는 듯한 소리를 높였다.
현준은, 흥분에 겨워  "하아~~하아~~" 어깨로 숨을 내쉬는 아내를,


이번에는 침대의 가장자리에 손을 붙잡게 하고 뒤에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쟈켓만을 벗고, 흰 블라우스와 타이트 스커트를 몸에 걸친채로 그대로 였다,
그것이 한층 더 나의 흥분을 자극시키고 있었다.
 
결국, 현준과 아내는 밤이 깊어질 때까지,
나의 존재를 잊어버린 채, 계속 그런 상태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사이, 나는 아내에게 이런 짐승과 같은 섹스에 대한 욕망이 생기는 것을
믿을 수 없어 하며, 초조한 마음으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나의 앞에서 격렬하게 사귄 후,
샤워를 하고 나온 현준과 아내는, 목욕가운을 몸에 걸치고,
나의 앞의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현준과 나는 온더락으로 위스키를, 아내는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스탠드 라이트에 비추어지고 있는 아내의 얼굴은,
바로 조금 전까지의 격렬한 섹스의 여운으로 상기 되어 있는 것 같았다.

 

현준의 팔에 안겨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아내의 모습은,
마치 현준에게 몸도 마음도 허락해 버린 연인같은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었다.
 
목욕까운 사이로 들어나 있는 아내의 흰 다리가 나의 욕정을 불러 일으켰다.
자신의 아내인데, 마치 다른사람의 여자에게 욕정하고 있는 착각을 느꼈다.
 
아내는 아내대로, 나의 앞에서 현준의 여자가 되어 가는 것에,
지금까지 느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격렬하게 흥분하고 있었던 것 같다.

 

「다음번에는 윤미씨와 단 둘이서 데이트 할 수 있을까요???.」
그의 돌연스러운 말에, 아내는 눈을 치켜 뜨고 나를 쳐다 보았다.

 

「예!!!!!,........그렇게 하세요.」
나는 순간적으로 아무런 판단도 못하고 대답해 버렸다.

 

「윤미야, 다음에는 신현준씨와 단둘이 천천히 즐길수 있게 해 줄께.....」
내가 그렇게 말해주자, 아내는 현준의 팔에 달라붙은 채로 부끄러운 듯이 몸을 움츠렸다.


 

 


 4.
 
다음 주의 금요일,
아내는 현준과 둘만의 만남 약속을 잡았다.
 
그 날, 내가 귀가했을 때에는 아내는 집에 없었다.
 
자신 스스로 바란 것이라고 해도,
식탁 위에 놓여진 아내의 편지를 찾아냈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었다.
 
편지에는, 식사의 준비나 갈아 입을 옷 등이 자세하게 쓰여져 있었고,
마지막에 「당신 사랑하고 있는 거 알지. 아내 윤미가.....」라고 매듭지어져 있었다.

 

그리고 나는 아내가 준비해 준 식사를 하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브랜디를 조금 마시고, 샤워를 하고 침대에 들어갔지만,
그 순간에도 현준에게 안기는 아내의 모습을 상상하며, 페니스를 딱딱하게 하고 있었다.
 
아내를 볼 수 없는 만큼, 상상력이 더욱 커져, 하복부의 중심으로부터 뜨거워지는 흥분이 밀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침대에 들어가도 좀처럼 잠을 들 수 없었다.
내가 이제까지 본 현준과의 격렬한 행위의 모습이 더욱 원색적으로 생생함을 더해,
감은 눈 안에서 재현되는 것의 연속이었다.
 
그러한 섹스를 나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두사람만으로 벌이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답답해지고 한편에서 일어나는 괴로움에 몸을 비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나의 몸을 가득 태우는 질투의 불길이 일어나며,
아내에게의 사랑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며, 자각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결국, 새벽이 다 되서야 아내가 택시를 타고 귀가할 때까지 나는 한 숨도 잘 수가 없었다.
 
내가 잠이 든척하며, 실눈을 뜨고 아내의 상태를 보고 있으면,
아내는 미니의 슈트를 벗고 네글리제를 걸치며,
내가 자는 척 하고 있는 침대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아내의 서늘한 피부의 감촉이 나에게 전해진다.
 
아내는 내가 잠 들지 않은 것을 눈치채고, 나의 귓가에..
「영훈씨....잠 들 수 없었지요.」라고 속삭이며, 나의 입술을 요구하면서,
「안아주세요.」라고 했다.
 
나는 아무 말없이 아내의 몸을 꼭 껴안아 주고 머리카락에 입맞춤하면서,
「어땠어, 두 사람만의 밤은....?.」이라고물었다.
 
아내는 「좋았지, 충분히 사랑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
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나는 이제 현준씨의 애인이 되어 버렸어요. 괜찮죠......」
「아,... 좋아.신현준의 애인이 된 당신이 멋져.」

그것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나는 진심으로 아내를 현준의 애인으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해 주는 것이 아내를 더욱 사랑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돌연 나는 아내의 몸에 격렬한 정욕을 느꼈다.

 

나는 아내의 란제리를 거칠게 벗겨 버리고,

탐욕스럽게 아내의 몸에 혀를 기게 했다.
그리고, 아내가 충분히 젖어가는 것도 기다리지 못하고,
나의 애무에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한 아내에게 삽입했다.
 
나의 페니스는 전에 없이 격렬하게 경직되고 있었다.
나는, 허리를 사용하면서,

바로 조금 전까지 아내의 몸이 현준의 것이 되어 있던 것을 생각하면서,
머릿속에서 검은 불길이 불타 오르는 것 같았다.
 
오랫만에 나는 아내의 안에 격렬하게 사정했다.
그 나머지 여운속에서 나는 아내를 안은 채로,
잠에 빠져 들 수 있었다.


 


5.

 

현준과 아내가 둘이서 만나는 것이 많아지고 나서 부터는,
나를 포함한 세 사람이 만날 때에도, 아내는,
마치 현준의 애인 처럼 행동하게 되었다.
 
밤의 번화가를 걸을 때도 현준과 팔장을 끼고,
택시 안에서 입맞춤을 주고 받거나 하며,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한 연기가 아닌 진짜 애인 사이 처럼 보여졌다. 
 
현준도 자신의 여자에게 선물이라도 하듯이 고가의 명품의류나 액세서리를 선물 하기도 했다.


현준이 선물 해준 물건들을 몸에 걸친 아내는, 기품과 함께 향기를 더해, 한층 더 섹시함을
돋보이고 있어, 거리에서 스쳐지나가는 남자들의 훔쳐 보는 눈길이 신경이 쓰일 정도 였다.
 
그런 너무나 섹시한 여자가 허리에 손을 두른 남자와 함께 걸으며,

그 옆에는 한 사람의 다른 남자가 함께 걷고 있다는것을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물론, 몸을 맞대고 걷는 남자와 여자가 연인으로,
그 옆에 있는 남자가 그 친구나 무엇이 될 거라고 생각하겠지.

 

사실은 여자가 남편의 앞에서, 다른남자에게 안기면서 걷고 있다 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 틀림없다.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 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만으로,
벌써 나에게 있어서는 마약과 같이 되어 버린 흥분에 취해 있었던 것이다.

 

현준은 낮 시간이 자유로운 상태여서,
자주 낮시간에 아내를 호텔에 불러냈다.
 
그리고, 한 바탕 아내와 서로 사랑을 나눈 후,
내가 퇴근할 무렵에, 세 사람으로 만나자는 약속을 해 왔다.
 
나는, 회사를 나와 책방 등에서 당분간 시간을 때우고, 약속의 바로 향했다.
 
두 사람을 기다리면서 시간을 때우는 나의 머릿속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두사람의 정사 장면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아내는 나를 기다리게 하면서, 현준의 육체에 미친듯이 매달려, 흐느끼며....
현준의 정성스러운 애무와 힘찬 허리 움직임에 몸을 떨고 있겠지.
 
잠시 후, 내가 기다리는 자리로 아내가 현준에게 어깨를 안겨 다가왔다.
현준과의 격렬한 섹스로 조금 상기 된 얼굴로, 조금은 수줍어하면서
「기다리게 했네...」라고 하는
아내의 그 때의 얼굴을 보는 것을 나는 매우 좋아한다.

 

그 날도, 일을 끝낸 나는,
평소의 약속처럼 바의 안쪽의 자리에서, 입구쪽을 바라보고 앉아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문한 칵테일에 입을 대면서, 어딘지 모르게 초조한 기분으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으면,
도어가 열리고, 두 사람이 가게안으로 들어 온다.
 
아내와 현준이 다정히 들러붙은 채로,
어슴푸레한 점내를 둘러보며 이쪽으로 온다.

 

현준의 손은 마치 자신의 아내를 에스코트 하듯이 아내의 허리에 돌려지고 있다.
 
두 사람은 나의 앞의 낮은 소파에 앉았다.
이렇게 나와 서로 마주 보며 앉는 두 사람을 보면,
그 두 사람이 부부이고, 마치 나는 그들과 아는 정도의 사람인 것 같았다.
 
웨이터에게 주문을 하고, 현준은 테이블에 몸을 바짝 다가서며, 나에게,
「윤미는, 오늘은 아래에 아무것도 몸에 걸치지 않았어요.」
라고 귀엣말하듯이 말하면서, 가볍게 윙크를 했다.
 
내가 살짝 아내를 보자, 아내는 조금 얼굴을 붉히며 쑥스러운듯이 혀를 내밀었다.
소파에 다시 몸을 파 뭍으며, 현준은, 아내의 스커트 위로부터 허벅지의 탄력을 즐기는 듯
하더니, 조용히 스커트안으로 손을 넣고 있었다.
 
현준의 손가락이 아내의 가장 민감한 부분에 접했는지, 아내는 몸을 갑자기 움츠리며,
앞으로  숙이고 있었다, 그런데도 수순히 그에게 몸을 맡기고 그가 하는데로 따르고 있었다.
 
최근의 아내는, 이제 거의 현준의 말하는대로 모든 것을 따르고 있었다.


세 사람의 데이트의 뒤에는, 현준과 아내는 나와 헤어져 두 사람만이 호텔로 향했다.


호텔의 앞까지 함께 오면, 아내는
「자, 당신, 여기서.」라고 나에게 이별을 고하고, 현준과 손을 잡은 채로,
호텔 안으로 사라져 갔다.
 
그리고, 나는 한발 앞서 집으로 돌아와, 괴로워하면서 아내의 귀가를 기다린다.
 
처음 무렵에는, 심야가 되면 현준이 집까지 데려다 줘, 귀가하고 있었지만,
그 후로는 짧은 전화 연락만 있고, 그대로 현준과 밤을 보내고 이튼 날 돌아오곤 하였다.
 
아마, 현준과의 격렬한 섹스의 사이에 침대안에서 전화를 하고 있겠지,
「오늘은 이대로 자고 갈께요....」라고 짧은 말을 다 끝내자마자 전화는 끊어졌다.
 
현준과 자고 온 다음날, 아내는
「아침 일찍 돌아오는 것을 남의 눈 띄면 보기 흉하니까.」라며, 오후에야 돌아왔다.
그리고, 그 시간도 점차 늦어져, 이윽고 주말 등에는 2박을 하는 것도 드물지 않게 되었다.
 
그후로도 우리들은, 거의 매주, 가끔 주에 두세번은 현준이 지정하는 호텔로 갔다.

아내도 스스로 입 밖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현준과의 성애에 어쩔 수 없게 빠져 드는 자신의 모습이 나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몰라,
괴로워 하는 것 같았지만, 내심 그런 피학적인 즐거움이 흥분을 더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보다 깊게 아내가 현준의 것이 되면서....
나의 앞에서 전개되는 두 사람의 성애가 깊이가 깊어질 수록,
나는 더욱 흥분을 더해 갔다,

 

한층 더 깊게 아내가 현준의 것으로 되어,
마음 속 깊은 곳까지 현준에 의해서 지배되게 되는 것을 마음속 한편에서는
바라고 있을 정도까지 되어 버렸다.

 

그런관계가 2개월이 경과했을 무렵에는,
아내는 완전하게 현준과의 섹스의 포로가 되어 가고 있었다.
 
현준은 나의 앞에서, 아내와 섹스를 하는것에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마치, 남편의 앞에서 그의 아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그녀의 몸을 즐기는 것에서
흥분을 느끼는 것 같았다.
 
아내를 안을 때 현준은, 아내와의 교합 부분이나 엑스터시를 맞이하는 순간의 아내의 표정을
일부러 더욱 과격하게 나에게 과시하였다.
 
현준이 좋아하는 체위는, 뒤에서 아내의 양 다리를 펼쳐 안은 채로 삽입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현준의 노장 한 페니스가 아내의 핑크 색 질을 가르면서 출입하는 모습이나,
그렇게 부끄러운 자세인 채로 오르가즘에 허덕이는 아내의 표정을,
나에게 더욱 잘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뒤에서 현준의 굵은 팔로 양 다리를 부끄러운 자세로 안아 올려진 아내가,
아름다운 긴 머리카락을 흩뜨려트리며 엑스터시의 소리를 높이면,


현준은 아내의 귓가에 입을대고 내 쪽을 보도록 명령한다.


그러면, 그의 격렬한 삽입과 애무로 달아올라 잇는 아내의 눈과 나의 시선이 마주친 채로,
아내는 마지막 엑스터시를 맞이한다.
 
그 때, 나와 아내는, 우리 부부사이의 섹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듯한 성의 즐거움을 느꼈다.
 
이미 우리 두 사람만의 섹스로는 만족할 수 없었고, 현준과의 관계를 통해야만 충분한 흥분을
느껴지게 되어 가고 있었다.
 
그 행위에 있어서 나는 단순한 방관자에 지나지 않았고,
현준에 의해서 열려 가는 아내의 몸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그것 만으로도 아내와의 직접적인 섹스에서 보다 훨씬 더 큰 자극을 느꼈다.
 
부부의 섹스가 다른 한 사람의 남자에게 지배된다고 하는,
현준이 만들어 낸 도착의 세계에 우리들은 만취되어 있었다.

 

그리고, 현준과의 관계를 거듭해 가는 것에 따라,
우리들은 더욱 더 현준에게 지배되기를 바라는 부부가 되는 것 갔았다.

 

아내가 현준과 단 둘이 만나는 횟수가 더욱 많아졌다.
그리고, 가끔 주말을 이용해 어딘가의 리조트 호텔에 단 둘이서 나가고,
2, 3일 돌아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 날은 토요일로, 아내는 전날부터 현준과 둘이서 여행을 떠나 호텔에 묵고 있었다.
내가, 쓸쓸한 기분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아내의 일을 생각하며 괴로워하고 있을 때,
전화가 울렸다.
 
수화기를 들자, 아내가 나왔다.
「아, 당신, 저에요.뭐하고 있었어요?」
「CD를 듣고 있었어.당신은?」
「당신도 참 어리석군요, 뻔히 알고 있으면서.」
아내의 요염한 소리에, 나는 흥분했다.

 

「지금도 현준씨와 함께인가?」
내가 묻자, 아내는 무엇인가 의미있는 웃음을 지었다.

 

「예, 그래요. 바로 뒤로 있어요.어흑~~~」
아내는, 그렇게 말하면서 간드러진 신음소리를 냈다.


「그와 함께 침대안이야.히잉~~」
다시 아내의 의미있는 웃음이 들려 왔다.


희미하게 옷감이 스치는 소리가 섞이고, 키스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제 밤부터 계속 그에게 안긴 채로야....당신, 괜찮지?」
「응.」
무심코 나의 흥분이 높아졌다.

 

「그래요, 당신은 그에게 사랑을 나누는 내 모습을 좋아하는군요..으음~~.」
아내는 그렇게 말하면서, 흐트러진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바지를 내려, 페니스를 잡았다.
「당신…, 나, 정말 그의 것이 되어 버려요….당신, 기뻐해 줄 수 있죠?」
그렇게 말하면서, 아내는 다시, 조금 전보다 훨씬 긴 신음소리를 높였다.
 
수화기가 아내의 손으로부터 떨어져 버린 것처럼, 소리는 멀어졌지만,
멀리서 들리는 소리는, 역시 아내가 현준에게 관철 당해지는 순간의 소리였다.
 
그 후로도 당분간 현준과 아내의 사랑의 즐거움에 터져나오는 환희의 소리는 계속 되었다.


나는 귀를 기울여 그 소리를 듣는데 열중하며, 페니스를 훑어 내, 마루에 사정해 버렸다.

 

더욱 현준에게 빠져 들어가는 아내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나는 불 타오르는 질투의 포로가 되었다.

 

그리고, 그 질투가 아내에 대한 정욕을 눈에 띄게 더욱 불 태우고 있었다.
이러한 감각은, 상당히 오랫동안 잊고 있던 것이 갑자기 소생한 것처럼,

매우 신선한 것이었다.
 
한편의 아내는, 현준과의 성의 열락에 더욱 깊게 빠져 갔다.
점차, 이런 두 사람의 관계 자체가, 현준에 의해 더욱 지배되어 가고 있었다.
 
예를 들면, 어느새인가 나와 아내 두 사람만의 부부관계는 점점 줄어들게 되어 갔다.
그것도, 단지 현준과 아내의 격렬한 섹스를 보여주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나는 성적인 망상에 점점 빠져 들게 되어 버렸고,
그것은 마치, 나와 아내의 부부 관계 자체가,

현준의 지배아래에 놓여져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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