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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가까운미래 -을의접대

이 이야기에 나오는 여자들은 현실세계의 여자들의 본성을 따르지 않습니다.  

 

 

*******

 


을의 접대.

 


새로운 황제가 등극했다. 대수가 W그룹에 입사한 후 벌써 세 번째 황제다. 잦은 황제의 교체는 왕조가 망할 징조라던가?



새로운 황제는 전 황제의 쌍둥이 동생이다. 전 황제는 중남미 순시 중에 공산주의 반군에게 납치되어 끌려갔다. 이 황제의 부재에 쌍둥이 동생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또 한 번의 왕자의 난에 W그룹의 대군들은 다시 합종연횡으로 파벌을 만들어 싸웠고 결국 용호대군 라인이 무너지고 주천대군이 실세로 이사회를 장악했다.



그리고 이런 황제 교체는 다시 계열사 경영진 교체로, 아울러 하청업체들의 난으로 이어진다.  



***



대수는 느지막하게 접대를 받을 호텔 레스토랑 룸으로 향했다. 호텔 레스토랑 룸에는 입술이 바짝 메말라버린 하청업체 사장 두기가 기다리고 있다.



오늘 두기는 자신의 고교생 딸인 시연을 상납하기로 되어있다. 



중소기업 사장 두기는 폐위된 황제 치하에서 부채를 잔뜩 끌어다가 설비투자를 감행했다. 그런데 새 황제의 정책변화로 인해, 만일 W그룹으로의 납품이 끊겨버리면 자신의 가족들은 비참하게 길거리로 내쫓기게 된다.



원래 두기는 용호대군의 비호를 받아 회사를 키웠고, 그래서 주천대군 쪽으로는 줄을 대만한 안면깊은 인사가 없었다. 아니, 한 명 있는데, 그 인물은 과거 하청업체 사장인 자신도 종종 무시하던, 용호대군의 똘마니, 개천군 대수였다.



“아이쿠, 이사님, 드디어 오셨군요!!!! ”



두기가 180도로 허리를 꺾으면 대수에게 인사를 한다. 그리고 곁에 앉은 와이프와 딸에게도 인사를 올리라고 야단을 친다.  



“하하, 와이프도 미인이시고, 딸도 미인이시고..... 이거 두기 사장, 행복하시겠습니다. ”



대수는 두기를 놀리는 듯한 말투로 두기의 아내와 딸에 대한 칭찬을 한다.



“헤헤, 이사님 마음에 드셨습니까? ”



두기는 마치 접대부 초이스를 마친 갑에게 아첨을 떨듯 소란을 떤다. 그리고 그런 낯선 남편과 아빠의 말투에 초란과 시연은 얼굴을 찌푸린다.



“딸이 입고 있는 교복이 참 예쁜데, 어느 학교를 다니고 있죠? ”



“아, 청림여자고등학교입니다. 이제 1학년이죠. ”



청림여고는 주로 커리어계를 지향하는 여학생들이 다니는 명문고이다. 두기 사장은 이왕 어린 딸을 상납하는데, 강한 임펙트를 주고자 싫다는 딸에게 억지로 교복을 입혔다.



“그래요? 내 딸들은 까미유여고에 다니고 있죠. ”



초란은 고개를 갸웃한다.  대수는 고등학생인 딸들을 두기에는 다소 젊어보였다. 그리고 까미유여고는 돈만 많다고 해서는 들어갈 수 없는 뼈대를 따지는 초명문고. 밑바닥출신인 개천군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요새는 아들은 필요없어요. 딸이 더 귀하다니깐요.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이사님. 제게도 아들녀석이 하나 있는데, 어제도 어디서 술퍼마시는지 집에도 안 돌아왔습죠. ”


 


바야흐로 딸을 성상납하고, 받을 자리의 대화로는 어울리지는 않는 잡담이 이어졌다. 대수는 현재 성상납을 받지 말고 그냥 떠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시연의 외모가 기대치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차라리 집에 일찍 돌아가 예쁜 셋째딸인 세나의 보지나 빨아줄까 궁리중인데, 갑자기 룸의 문이 벌컥 열리며 한 사내아이가 들어오더니,   



“이 더러운 개새끼야! 씹질이 그렇게 좋냐? 영계 찾지말고, 이 물로 목욕이나 해라!!! ”


 


걸레빤 구정물을 대수의 머리 위로 쏟아 붇는다.



“데이빗!! 이게 무슨 짓이니! ”



사내아이의 정체는 두기 사장의 아들 데이빗이었다. 데이빗은 아버지가 여동생을 성상납하기로 했다는 말에 집을 뛰쳐나가 구정물 테러를 준비한 것이다.



****



대수는 딱딱한 인상을 한 채 욕실 의자에 앉아있고, 초란이 그런 대수의 머리를 감겨주고 있다. 샤워기의 물이 떨어져 초란이 값비싼 정장 옷을 적시고 있지만 초란은 상관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마음상한 대수의 화를 속히 풀어야 한다. 아까부터 대수는 말이 없다.



하지만 초란은 대수의 마음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현재 대수는 속으로 웃고 있다. 데이빗의 구정물 테러 덕분에, 두기 사장은 와이프도 대수과 함께 미리 잡아둔 호텔방으로 올려보냈다. 즉, 현재 대수는 모녀와 한 호텔룸에 있는 것이다.



대수가 샤워 가운을 입고 욕실을 나서니, 침대에 앉아 쿠션을 테스트 중이었던 시연이 냉큼 일어난다. 



‘예쁜 몸이군. ’



레스토랑 룸에서는 앉아 있어 눈에 안 띠었지만, 이제 보니 고운 허리라인에, 날씬한 다리 라인. 미성년자이지만, 꽤 흡족한 몸이었다.



‘그러고보니, 얼굴도 무언가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고. ’



어머니와 함께 먹을 생각을 해서인지.... 시연에 대한 평가도 후해졌다.



대수는 에바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는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고, 호텔 근처에서 맴돌고있을 두기 사장에게 색 잘쓰는 여자탤런트 한 명을 붙여주라고 했다. 아울러 두기가 붙잡고 있을 아들녀석에게도 요새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돌 여자가수로, 몸헤픈 애를 데려다가 밤새워 놀게해주라고 했다. 그리고 내일 늦게까지 잡아두라고 말했다.


   


모녀덮밥을 먹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걸릴 지 모르니... 넉넉히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죄송합니다. 이사님. 옷이 젖어서....”



역시 샤워 가운을 걸친 초란이 욕실에서 나왔다. 그 때는 급한 마음에 옷이 젖는 것도 모른채 대수의 몸을 씻겼지만, 그리고 외간 남정네의 몸을 만졌지만.... 마음이 가라앉고보니 약간 부끄러운 감정이 드는 초란이었다.



“하하, 예의 차리실 필요없습니다. 편하게 쉬고 가는 곳이 호텔 아니겠습니까? ”



대수는 어색해질 순간을 과정된 목소리로 무마시키며 초란과 시연 모녀를 호텔방 소파로 이끌었다. 테이블에는 미리 셋팅된 안주와 와인병이 놓여 있었다.



“탤런트 A양은 배우 K군과 R군과 양다리를 걸쳤는데, K군집에 놀러온 R군이 침대 밑에서 자신이 A양에게 선물해준 팬티를 발견해서....”



대수는 여성분야 전문그룹 W그룹의 남자이사답게 여자들의 좋아할만한 화제를 두루 꿰고 있다. 명품이야기, 다이어트 정보, 연예가 x파일. 혈액형 성격 등등. 대수는 연예계 불륜 스토리를 나열하며 계속해서 초란에게 와인을 권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시연을 무시했다.



“저도 한잔 더 주세요. ”



“어머. 안돼. 시연아. 너는 한 잔만 마시기로 했잖아. ”



“괜찮아. 나 술 세. 전에는 와인 한 병을 다 마신 적도 있는데 뭘. ”



“뭐라고? 언제! ”



“하하. 포도주인데요 뭘. 술에 취하면 바로 재우죠 ”



대수는 초란이 과도한 엄마 모드로 변신하는 것을 제어하며 상황을 무마시켰다. 그리고 두 사람간의 말싸움을 말리는 척 하며 초란과 시연 모녀 사이에 끼어들어 앉았다. 그리고 다시 불륜 이야기 타임.



초란은 바보가 아니다. 초란은 대수가 자신에게 흑심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을 대신해서 대수의 비위를 맞춰야할 처지다. 대수의 손이 은근슬쩍 그녀의 가슴께를 스쳐지나가지만 어찌할 수가 없다.



시연도 바보가 아니다. 그녀는 자신이 엄마인 초란보다 미모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신이 촌스러워 보이는데 반해 엄마인 초란은 우아하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것도 알고 있다. 엄마와 다니면 항상 남자들은 자신보다는 엄마에게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오늘 대수와 동침할 상대는 자신이다!!!



이제 대수의 손은 아주 자연스럽게 초란과 시연 두 모녀의 하얀 허벅다리에 놓여있다. 처음에 대수의 손이 시연의 교복치마를 올리며 허벅지로 침투해 들어올 때 시연은 움찔했다. 하지만 잠시후면 보지도 대줘야 하는데 하는 생각에 대수의 손을 내버려두었다.



그러자 대수의 손은 대담해져 초란와 시연의 허벅다리를 대놓고 쓰다듬고 있다. 초란의 샤워 가운은 가운데가 깊게 벌어져 있는 상태이고, 시연의 교복치마는 말아 올라가 팬티가 보일락 말락이다. 대수는 흡족한 웃음을 지으며 엄마와 딸의 허벅다리를 동시에 만졌다. 그리고 그 부드러움과 탄력을 비교했다.



초란은 고민 중이다. 만일 대수가 자신을 더 원한다면 딸 대신에 자신의 몸을 제공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이런, 와인이 다 떨어졌군요. 냉장고에 무얼 꺼내와야 겠네요. ”



대수가 일어나자 샤워 가운을 밀치며 우뚝 솟은 자지 기둥의 윤곽이 보인다. 이미 알콜 기운으로 발갛게 익은 초란과 시연 모녀이지만 왠지 더 볼이 뜨거워진다.



대수는 유쾌해졌다. 모녀를 한 자리에 두고서 희롱하는 재미가 굉장히 자극적인 것이다. 대수는 왕자의 난을 계기로 용호대군의 애처와 무남독녀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모녀덮밥 식의 시식은 할 수 없었다. 딸 쪽이 꽤 깐깐한 것이다. 이미 예원, 예진 자매의 자매덮밥은 먹었는데.......


 


“저도 잠깐 손 씻고 올께요. ”



초란도 일어나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로 간다. 대수는 그 맘을 안다. 만일에 대비해 소변도 봐두고, 보지도 씻고, 준비를 해 두려는 것이다. 그리고 재협상을 해서 딸 대신 자신을 먹으라 하겠지.



하지만 대수의 계획은 다르다. 대수는 엄마가 자리를 비우자, 바로 딸인 시연에게 대쉬했다. 무관심으로 인해 삐져있는 시연의 두 뺨을 잡고는 키스를 한다. 그리고 미리 입 안에 넣어둔 한 모금의 사이다를 흘려보내준다.  



느닷없는 강제키스에 시연은 당황했지만, 시연도 그동안 대수가 들려준 연예인들의 난잡한 성생활에 약간 흥분된 상태이다. 그리고 빈 속에 마신 포도주 두 잔에 알딸딸 해진 여고생에게 대수와의 키스는 너무 달콤했다. 어차피 자신은 대수에게 보지를 받칠 몸.....



결국 키스는 초란이 화장실에서 나올 때까지 계속됐다.



초란은 당황했다. 보지도 씻고 팬티까지 벗고서, 큰 결심을 하고 나왔는데, 대수라는 남자는 자신의 딸을 부둥켜 안고는 딥키스를 하고 있다. 초란은 뭐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심정이 되어 버렸다. 



“엄마, 나도 화장실에...... ”



초란을 눈을 마주치자, 대수를 밀치며 소파에서 일어난 시연은, 재빨리 화장실 쪽으로 도망가버린다. 



“...”



어색한 침묵의 순간은 먼저 초란에 의해 깨졌다.



“시연이를 안으시려고요? ”



대수는 밝게 웃으며 답했다.



“예. 아무래도 그것이 두기 사장에 대한 예의 같더라고요. 부인도 참 아름다운신데... ”



대수는 말 끝에 여운을 두었다. 만일 두기 사장의 허락이 있다면 자신은 시연 대신에 초란을 상납받을 수도 있다는 암시였다. 초란은 바보가 아니다. 초란은 휴대폰을 들어 근처에 있을 두기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긴 통화음 연결.



초란은 다시한번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아까 본 대수와 자기 딸 시연과의 키스장면을 상기했다. 역시 엄마로서 자기 딸을 이용해 성접대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아니, 혹은 한 여자로서 지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을까?



“왜? 지금 나 급히 할 일이...거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



마침내 휴대폰에서 남편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초란은 아무말없이 다시 전화를 끊었다. 남편 목소리 너머로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초란은 기가 막혔다. 아버지라는 작자가, 딸을 접대부처럼 내어 놓더니, 그새 어디서 여자를 사서 놀아나고 있다니!! 



초란은 딸인 시연에게도 화가 났다. 처음에 초란은 결사적으로 반대했을 때, 느닷없이 안방에 뛰어들어,



“엄마, 아빠, 나 할래요. 나 이미 경험했어요. 중학교 3학년 때... 친구오빠랑... ”



이라는 성경험 고백으로 엄마를 할 말 없게 만든 자식이었다.



초란은 화를 누르며 이번에는 믿음직한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아들은 아예 전화를 받지 않았다. 초란은 털썩 소파에 주저 앉았다.



“제가 술을 따라드릴게요. ”



그 사이 화장실에서 나온 시연은 대수 곁에 딱 달라붙어 앉는다. 그리고 술병을 들어 예쁘게 술을 따른다.



“쪼옥, 쪼. ”



대수는 안주 대신에 시연의 입술을 탐한다. 흠칫한 시연은 대수의 가슴을 밀어내려다 그만둔다. 화장실에서 시연은 굳게 결심하고 나섰다. 사실 시연은 처녀다. 그것도 남자랑 키스조차 한 적이 없는 리얼 버진이다. 하지만 시연은 자신의 보지를 받쳐 엄마, 아빠랑 싸우게 하지 않게 되고, 아울러 지금의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자신의 처녀막쯤은 아깝지 않았다. 어차피 집안이 망하면 유흥주점의 호스티스로 팔려나가는 것이 여자의 운명아닌가?  



게다가 태수는 자신의 처녀막을 따줄 남자로 나쁘지 않았다. 상상했던 배불뚝이에 개기름 좔좔도 아니고, 유머감각도 있고, 여자랑 놀 줄도 알고, 노티도 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와의 키스는 너무 달콤했다.



대수는 즐거웠다. 엄마 눈앞에서 딸을 탐하는 맛이 참으로 좋았다. 대수는 색마비결 팔성의 공력으로 재빨리 시연의 교복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 은잠 12초식으로 시연의 브래지어를 제거하여 저 멀리 던져버렸다.



“어머나! ”


“어머나! ”



초란은 갑자기 딸인 시연의 젖가슴이 눈에 들어오자 깜짝 놀란다. 동시에 시연도 갑자기 자신의 젖가슴이 허해지자 놀람의 비명을 지른다. 대수는 반사적으로 가슴을 가리려는 시연의 손을 붙잡고는 다시 입맞춤을 한다.



취기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키스에 약한 것인지, 시연은 키스만 하면 온 몸에 힘이 빠져 버렸다. 그래도 시연은 가슴께로 들어오려는 대수의 손을 막으려 애를 쓴다.



“남자친구랑 키스를 많이 안 해본 모양이지? ”



“...”



시연은 차마 키스는 시험삼아 여자친구랑 해 본 것이 전부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첫경험은 언제 했지? ”



“...”



“작년 여름방학 때 했대요. 친구의 잘난 오빠 집에서... ”



약간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초란이 끼어든다. 초란의 화난 눈초리에 주눅이 들어버리는 시연. 대수는 그런 시연의 어깨를 잡고는 자신의 품에 안는다. 



“하하, 요새 예쁜 애들은 일찍 첫경험을 한다는데, 중학교 3학년쯤이면 빠르다고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죠. ”



“이사님에게도 따님분이 계신다고 하셨죠? ”



초란은 자신이 말해놓고도 아차 싶었다. 하지만 대수는 싱긋 웃는다.



“예. 네 명의 딸이 있죠. 위로 두 딸은 고등학교 2학년때 개통...경험했고, 셋째는 고등학교 1학년때, 그리고 막내는 중학교 3학년인데, 올해 첫경험을 했죠. ”



대수는 개통식이라고 말할 뻔 했다. 하지만 초란과 시연은 깜짝 놀라 대수가 얼버무린 단어 따위는 금방 잊어버렸다.  딸의 성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아빠라니!. 두기 사장은 자신의 와이프에게 W그룹의 파벌싸움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았고 따라서 대수의 네 딸의 생부가 운주대군이라는 사실을 초란은 몰랐다.



“부인께서는 언제 첫경험을 하셨죠? ”



대수는 아주 자연스럽게 물었다. 마치 지금 몇 시냐고 묻는 것처럼. 초란은 잠깐 당황했다. 하지만 대수의 손길을 태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시연을 보자 화가 났다.



“저는 결혼식때까지 버진이었어요. ”



“오오, 그럼 아직도 남편 외의 남자는 모르시겠네요? ”



“네. ”



대수는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는 남편밖에 모르는 유부녀를 좋아했다.



“부인께선, 결혼생활이 행복하셨나 봅니다. ”



“...”



골치아픈 사춘기 딸을 가진 나이의 유부녀에게 결혼생활이 행복했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자신있게 답할 여자가 몇 명이나 있을까? 더구나 회사가 망할 직전의 중소기업 사장 와이프에게, 더구나 딸을 성상납하러 나온 엄마에게.



대수는 술을 권하며 초란의 손을 잡고는 자신 가까이 끌어당겼다. 약간 버티다가 순간 끌려오는 초란. 대수는 술 한 잔을 그녀에게 따라주었다. 이 술은 그녀에게 권하는 마지막 술이 될 것이다. 너무 술에 취한 여자는 맛이 없다.



대수는 다시 오른손은 딸의 허벅지에, 왼손은 엄마의 허벅지에 두고서, 모녀의 피부 질감을 즐기기 시작했다. 두 모녀는 별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번에는 손은 계속 엄마인 초란의 허벅다리를 쓸면서 시연과는 잠깐 동안의 입맞춤을 즐겼다. 그리고는 마침내 시연의 방어막을 뚫고서 시연의 가슴을 정복했다.



“쪼옥. 쪽. ”



시연은 자신의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낯선 자극감에 몸을 바르르 떨었다. 대수는 16살짜리 여자아이의 젖꼭지를 혀로 굴리기도 하며 마음껏 탐했다. 그러다가 초란이 대수의 손길을 뿌리치자 대수는 그제야 얼굴을 들어 초란을 바라보았다. 초란은 소파에서 일어났다. 무언가를 말할 태세였다. 하지만 대수가 선수쳤다.



“남편분에게는 제가 여자 분을 소개시켜 드린 것입니다. ”



그것은 초란은 대수를 노려봤다. 



“........왜 그러셨죠? ”



“하하, 원래 제가 공짜는 싫어라 해서요. 섹스도 꼭 내 돈 주고 사는 섹스를 즐기죠. 아, 오늘은 제가 좀 손해를 본 케이스인가요?  ”



초란은 뇌의 절반은 현재 남편의 오입질에 대한 생각으로 꽉 차 있으면서도 대수가 말한  말의 행간에 무언가 의미가 있음을 알아차렸다.



“무슨 뜻이죠? ”



“아들분에게도 제가 미소녀 한명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아마도 남편분과 같은 호텔에서, 아, 어쩌면 이 호텔에서 즐거움을 나누고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



“설마!....”



초란의 얼굴에 불신과 허탈의 표정이 교차했다. 초란에게 아들은 남편보다 더 믿음직한 대상이다. 맨날 사업핑계로 곁에 없는 남편을 대신해 자신의 위안이 되어주던 자식이 아니던가? 하지만 대수는 히죽히죽 웃으며 시연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아저씨. 아파요. 이 손... ”



시연은 대수의 손을 떼내려 하지만, 그것은 가벼운 앙탈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대수는 계속해서 거칠게 시연을 다루었다. 교복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팬티 위로 시연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시연은 도움을 바라는 시선을 엄마 초란에게 던진다.



이제까지 매너있는 모습을 보이던 대수가 갑자기 전형적인 진상꼴통의 모습을 보이자, 초란은 차마 딸을 두고서 호텔방을 나설 수 없다. 마음 속에는 창녀와 뒹굴고 있을 남편과 자식을 찾아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시연이는 남자 자지를 입으로 빨아 본 적이 없지? 하하 부인께서 안 계셨다면 제가 시연이에게 오럴 섹스에 대해서 가르쳐 줄 수 있었을 텐데...”



“이사님... 제발.... 아파요..엄마....”



시연은 대수가 자신의 허벅다리 안쪽살을 심하게 쥐자 아픔을 호소한다. 그리고는 대수를 밀치고 엄마품에 뛰어든다. 못된 딸 시연에게 꽁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엄마 초란이지만, 눈물이 맺힌 딸아이를 보자 안타까움이 절로 솟는다. 남자에게 당할 수 밖에 없는 여자로서의 동질감이 모녀 사이에서 공유된 것이다.



“....시연이에게 부드럽게 대해주세요... ”



초란은 시연의 머리카락을 매만져주면서 대수에게 말한다. 대수는 싱긋 웃었다. ‘내 딸에게 손대지 마’가 아닌 ‘부드럽게 대해주세요’이다. 대수는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똑똑한 여자가 좋았다.



보지를 팔아 생존을 도모하는 것은 여자의 숙명이다. 여자가 정조를 지키는 것도 자신의 보지값을 비싸게 팔기 위함이다. 하지만 보지를 제 때에 팔지못하면, 결국 헐값에 땡처리를 해야 하는 법.



초란은 어찌됐든 시연이 혹은 자신의 보지를 대수에게 바쳐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문제는 대수가 시연이 와 자신의 보지 모두를 요구할 지 모른다는 점이다. 아니, 이제 초란은 대수의 요구사항은 바로 모녀와의 그룹섹스임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아들에게도 창녀를 붙어주었겠지.....그래야 2:2 공평해지니.....’



대수는 고민하고 있었다. 당근과 채찍을 오고가며 초란을 점차 코너로 몰고 갔는데, 아직 초란은 버티고 있다. 마지막 한 방을 가하면 초란은 완전히 자포자기 상태로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러면 죽은 물고기가 되어 팔딱팔딱 뛰는 맛이 사라질 것 같았다. 일단 딸을 먹고 나서 일의 진행 상태를 봐서 초란도 안을 생각을 해야겠다.



“시연아, 먼저 침대에 가 누워있을래? 네 엄마와 잠깐 할 말이 있거든...”



대수는 시연에게 말한다. 시연은 커진 눈으로 엄마와 대수를 번갈아 보고는 엄마 품에서 떨어져서 침대로 향했다.



“솔직히 말씀드리죠. 저는 원래 두 분 모두와 잠자리를 같이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네요. 그래도 어느정도만 내 욕구를 충족시켜 주신다면....”



대수의 솔직함에 초란도 솔직함으로 대응했다.



“저는 딸아이 앞에서 그것을... 할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저와 시연이가 섹스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실 수는 있습니까? ”



“...” 초란은 침묵의 긍정을 표시했다.



“침대에 올라와서 지켜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부인께서도 옷을 벗으시고 알몸으로 계셔야 합니다. 물론 저는 부인과 섹스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침대에 옷입은 여자가 있으면 흥분도가 떨어져서... 제 흥분도를 높여야 시연이에게도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정 어렵다면 보지는 말고 가슴노출이라고... 물론 저는 부인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지만, 잠깐 스쳐지나가는 스킨쉽은 인정해주어야..............”



대수와 초란은 마치 비즈니스 계약을 협상하는 것처럼 이런저런 타협과 약속을 맺었다. 그리고는 소파에서 일어나 시연이가 누워있는 침대로 향했다.



시연이는 새빨개진 얼굴로 침대에 눈을 감고 누워있다. 떨어져 있다고 했지만, 소리는 다 들렸다. 이제 엄마가 보는 앞에서 섹스를 해야한다. 창피하기도 하지만,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아까 보여주었던 대수의 매너 없는 행동. 그리고 모녀 모두와의 섹스를 원했던 변태성을 생각해보면, 엄마가 곁에 있어주는 것이 안심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난 처녀인데....’



그렇다. 이대로라면, 엄마가 보는 앞에서 처녀를 잃게 된다는 것이고, 그것은 ‘처녀가 아니다’라는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난다는 소리다.



대수는 시연을 내려다 보았다. 시연의 교복 상의는 다시 단추가 채워져 있다. 하지만 이미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젖가슴의 단단함을 대수는 알고 있다. 짧은 교복치마 아래로는 쭉 뻗은 하얗고 미끈한 다리가 가지런히 모아져 있다. 언뜻 솜털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네 딸을 비롯해서, 스폰녀, 원조교제녀, 아이돌 지망생, 그리고 전리품 등등을 통해 대수는 다수의 미성년자와 성교를 나누었다. 그래서 미성년인 16살 소녀와의 섹스에 대해 크나큰 가중치를 두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엄마가 보는 앞에서 딸을 먹는 거라구!!! ’



뭐, 엄마와 동시에 먹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언제 대수의 생각도로 세상이 움직인 적이 있었나? 일단 이 정도로 만족하고. 



“쪼옥..쭈업. ”



대수는 시연의 몸 위에 자리 잡고 시연과 입맞춤을 하였다. 처음에는 입을 꼭 다물고 있었지만, 약간 세게 젖가슴을 틀어쥐자 입술을 벌린다. 시연의 입안으로 들어가는 대수의 혀.



대수는 16살 소녀의 입안 느낌을 탐미했다. 매끄러운 치아의 표면, 그리고 말랑말랑한 혀. 대수는 숨으려만 드는 시연의 혀를 찾아 이곳저곳 찔러댔다. 그리고는 다량의 타액을 시연의 입안에 넣어주고는 입을 떼었다.



“하악..하악..”



호흡조절을 제대로 못했는지 시연은 거센 숨을 들이마셨다. 대수는 자신의 입술을 혀로 핥는 시연의 귀여운 이마에다 쪽 키스를 해주고는 한 손으로 시연의 교복 상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초란에게 눈짓으로 가운을 벗어 가슴노출을 지시했다.



“시연아 눈을 떠봐. ”



시연의 눈이 살며시 떠지자, 대수는 침대 한 켠을 가리킨다. 그곳에는 가운을 내려 자신의 아름다운 젖가슴을 내보인 초란이 앉아있다. 초란은 딸아이의 시선에 부끄러운지 살짝 고개를 돌린다.



“엄마 젖 오랜만에 보지? ”



대수가 자신의 젖꼭지를 살살 어루만지고 있지만, 시연에게는 그 감각보다는 자신의 시각에 들어오는 엄마의 젖가슴이 주는 충격이 더 크다. 풍만하면서도 처지지 않은 탄력적인 유방. 가운데의 유륜도 색깔도 곱고 꼭지도 탐스럽다. 아직 미성숙한 자신의 젖가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낼름. 낼름. ”



대수는 혀로 시연의 젖꼭지를 맛보면서, 시각적인 충족감은 초란의 예쁜 젖가슴에서 구한다. 시연을 일으켜 세워 두 모녀의 젖가슴을 자세하게 비교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모녀의 수치심을 크게 자극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 참는다.



대수는 공들여 시연을 애무했다. 초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은 까닭이다. 딸아이가 소중하게 다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혹시나 엄마 보지도 열릴 지 모르는 것 아닌가?



시연은 대수가 자신의 치마를 걷어 올리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시연의 팬티는 순백의 하얀 팬티였는데, 가운데가 젖어있었다. 하지만 대수는 시연의 팬티를 내리기 전, 자신의 목욕가운을 먼저 벗는다.



“어머! ”



초란의 놀람이 섞인 탄성. 남편의 자지만 보던 초란에게 대수의 자지는 크고 검고 위협적으로 보였다. 시연은 엄마의 탄성에 얼굴을 가린 손가락 사이로 살짝 엿본다.



덜렁 덜렁.



대수의 큰 자지가 위 아래로 끄덕거리고 있었다.



‘저 큰 게 내 몸 속으로!



야설을 읽을 때, 처녀개통식을 치루는 장면에서 상투적으로 나오던 문장을 시연이 마음 속에서 부르짖고 있을 때, 대수는 시연의 두 다리를 잡아 올리고는 능숙하게 팬티를 벗겨냈다. 그리고는 시연의 16살 보지를 잘 감상하기 위해 시연의 두 다리를 접어 시연의 가슴께로 밀어 세웠다.



“허, 예쁜 보지네. 이 보지를 따 먹은 친구오빠가 부러워지는데. ”



대수는 초란도 시연의 보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시연의 몸을 틀었다. 하지만 초란은 눈을 감아 버렸다. 그래도 대수는 거짓말을 한다.



“하하, 시연아, 엄마가 네 보지를 보고 있단다. ”



그 말에 다리를 강하게 오무리려 드는 시연. 하지만 대수는 시연의 두 다리 꽉 잡아 자신의 몸쪽으로 당긴다.



“그래.그래. 엄마는 너에게 보지를 보여주지 않는데, 너만 보여주면 불공평하지. 맞아. 맞아  보여주지 말자. 내가 가려줄게.  ”



대수는 단숨에 시연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들이밀고 시연의 보지에게 입술을 갖다대었다.



“까아악! 뭐야? ”



시연이 비명을 지르며 두 다리로 대수의 얼굴을 조였다. 대수는 숨이 탁 막혔다. 그리고 대수의 코는 보지에 처박히고 귓가가 쓰라리게 아파왔다. 마치 처녀같이 행동하는 시연의 과잉반응에 대수는 어이가 없었다. 대수는 처녀개통을 하며 제대로 교육을 안 시킨 친구오빠라는 녀석을 마음 속에서 욕했다.



“시연아. 괜찮아. 너 기분 좋으라고 하는 것이니...다리에 힘을 풀어....”



구원의 손길은 초란에게서 나왔다. 초란은 딸인 시연 곁에 와서 시연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진정시켰다.



“...”



슬그머니 대수의 얼굴을 조이던 다리가 풀리고, 대수는 다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후아, 보지 먹다 죽은 귀신 될 뻔 했네. ”



대수는 그러면서도 젖가슴을 노출한 초란이 가까이 와서 역시 반라의 딸 손을 잡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흐뭇해졌다. 대수는 초란이 떨어질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바로 시연의 보지를 향해 다시 다이빙했다.



“쓰흡...낼림...쯔어..내내헤. ”



기묘한 마찰음이 호텔방에 울려퍼졌다. 그리고 시연의 어린 몸이 요리조리 비틀렸다.



‘아, 이상해. 이상해..’



시연은 엄마 손을 꼬옥 잡았다. 자신의 보지에서 올라오는 자극은 그녀가 생전 처음 맛보는 쾌락이었다. 물론 시연도 자신의 손가락으로 보지 주변을 매만지는 자위행위를 통해 쾌감을 얻었었지만 대수가 입과 혀로 해주는 오럴 섹스의 쾌감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



초란은 한 손으로는 딸인 시연의 손을 꼬옥 잡아주고, 또 다른 손으로는 쾌감에 젖어 인상을 쓰고 있는 딸의 이마를 쓸어 넘겨주었다. 첫경험을 했다고 했지만, 어린 티를 내고 있는 딸이다. 역시 엄마의 보호가 필요한 딸이다.



대수는 간간히 모녀의 다정한 모습을 훔쳐보면서, 시연의 새초롬한 고등학교 1학년짜리 보지를 즐겼다. 향도 좋고 물맛도 좋다. 구멍에 살짝 손가락을 들이 밀어보니 그 조임새가 과연 영계보지다웠다. 처녀개통은 했다지만, 아직 보지 안에는 처녀막의 흔적도 남아있는 것 같다. 자신의 큰 자지가 들어가면 어느 정도 출혈은 예상해야 될 것 같았다. 그 말은 즉, 두 번째 섹스는 없다는 소리다. 초란이 피흘리는 딸의 보지를 보고서 또 한 번의 섹스를 허용하지는 않을 터이니. 그런데 만일 내가 사정하지 못한다면....누군가 시연 대신 나를 만족시켜야 할텐데... 그런 식으로 초란을?



“하악....아.....엄마야....”



머리 한쪽에서 이런저런 가능성을 계획 중인 대수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헐떡이는 시연과 입맞춤하고는 귓가에 속삭였다.



“이제 내 자지가 네 보지 속으로 들어갈거야. 네 처녀막을 따준 친구오빠 자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멋진 자지니깐. 기대해. 진짜 섹스가 뭐인지 가르쳐줄게. ”



상체를 세운 대수는 자신의 자지를 용두질치며 초란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시선은 자신의 완전 발기된 자지를 향해 있다. 그녀의 얼굴도 시연이 만큼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대수는 초란의 젖가슴을 눈으로 탐하며 자신의 자지를 시연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대었다. 그룹섹스 경험이 많은 대수에게 귀두 감각으로만 보지 입구를 찾는 것은 기본이다.



“자, 들어..”



머릿속에는 초란의 보지를 따먹을 생각으로 가득찬 채, 시연의 보지에다 자지를 들이밀 때, 느닷없는 공격이 대수에게 가해졌다. 시연이 발로 대수의 가슴께를 걷어찬 것이다.



쿵.



대수는 침대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엄마, 나 사실은 처녀야. ”



대수가 정신을 차렸을 때, 시연은 훌쩍훌쩍 울고 있었고, 초란은 그런 시연을 웃으며 달래고 있었다.



“우리 시연이 맘 알아. 부모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겠다는 생각. 착한 딸이니깐 그런 생각을 한 것이지만, 그것은 부모를 슬프게 만드는 거야. 아직은 네가 부모를 걱정해줄 때가 아니야. 그리고 여자아이의 첫경험은 소중한거야. 그런만큼 나중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경험이 되어야 해. ”



대수는 그런 모녀의 대화를 들으며 자신이 한심스럽게 여겨졌다. 정이 담긴 모녀간의 대화에 욕망만 앞세운 자신이 추접스럽게 느껴진 것이 아니라... 진작에 시연이 처녀라는 것을 간파하지 못한 미숙한 자신을 탓하는 것이다. 처녀라는 사실을 처음에 알았다면, 모녀와의 그룹섹스를 다른 방향으로 계획했을 것이다. 그리고 너무 초란에게만 몰두하다 시연의 마음상태를 놓쳐 불의의 습격을 얻어맞아 버린 것도 무엇보다 자신의 탓이다. 



무언가 파장이 되어 버린 느낌이지만, 초란도, 시연도 아직 반라의 차림새로, 제대로 몸을 가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대수는 일말의 기대를 안은 채 침대에 올라와 길게 누웠다. 모녀의 대화는 계속 이어졌지만 대수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여자들에 둘러싸여 생활하는 대수 나름의 생존법이다. 여자간의 대화는 그 결론보다는 그 나누는 시간 속에서 쌓이는 친밀감이 중요한 법이다.



과연, 대수가 잠깐 선잠에 빠져들 무렵, 초란이 누워있는 대수의 자지를 손으로 잡아왔다. 그리고 용두질을 쳐주었다.



“아, 부인이시군요. 손맛이 참 부드럽네요. ”



“예. 제가 이사님을 상대해드리기로 했어요. 약속은 그대로이고, 딸아이가 지켜보게 될거예요. ”



“괜찮겠습니까? 딸아이가 보는 앞에서 섹스를 해도? ”



“호호. 괜찮아요. 아직 성경험이 없는 딸에게 교육차원에서 보여주기로 했어요. ”



초란은 무언가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았다. 좀 전까지 초조, 불안, 분노, 실망 등등의 감정에 쌓여있던 모습을 완전히 벗어버렸다. 초란은 고개를 숙여 우뚝 선 대수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혀로 간질이기 시작했다.



“윽, 좋아요. 거기..”



대수는 능숙한 유부녀의 오럴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리고는 저만치에 엄마가 외간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시연을 바라보았다. 초란과 시연 사이에는 이미 양해된 사안인 듯, 시연은 혐오의 감정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호기심어린 표정과 약간의 부끄러움이 어려 있을 뿐이다.



“이리 와서 가까이서 봐. ”



대수는 시연을 손짓으로 불렀다. 그러자 시연은 무릎걸음으로 대수의 자지를 빨고 있는 엄마 곁으로 온다. 그리고는 자세히 들여다 보며 탐구한다. 초란은 그런 딸을 멀리하지도 않았다. 그저 대수의 자지를 빠는데 집중했다.



“쪼오옥. 쯔어어업. ”



대수의 자지 가까이 두 모녀가 모여 있는, 분명 굉장히 자극적인 풍경이지만, 대수는 왠지 담담해져 버렸다. 시연의 일격에 흥분모드가 깨져버렸을 수도 있고, 아니면 해탈해버린 것 같은 초란의 태도에 정복감이 들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남자의 몸은 남자의 의지를 배반하는 법.



결국 대수는 초란의 이런저런 서비스에 불타올라, 6시간에 걸쳐 이런저런 체위를 오고가며 섹스를 즐겼다. 처음에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성행위를 지켜보던 시연은 나중에는 소파로 가서 잠들어버렸다.



“어. 날이 밝았네. ”



시연이 깨어났을 때, 대수와 초란은 침대에 없었다. 시연은 두 사람을 찾아 욕실로 향했는데, 창밖을 내다볼 수 있는 욕실의 커다란 욕조에 대수와 초란이 몸을 담그고는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엄마가 행복해 보여.....’



시연은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몸을 떨었다.



“이제 깨어났니? 너도 들어와. ”



초란은 딸이 시연을 불렀다. 시연은 현재 실 한오라기 없는 알몸이었다. 엄마와 대수와의 섹스를 지켜보다 대수의 정액이 교복에 튀는 등의 이유로 벗어 버렸기 때문이다. 시연은 자신의 알몸을 훝어보는 대수의 시선에 주춤하다 이내 그 시선이 익숙한 시선임을 깨닫고 욕실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욕조 속에 몸을 담갔다. 



“호호, 시연이 발길질에 나가 떨어지는 당신을 보면서 깨달음이 팍 든 거예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남자. 하지만 그 남자를 쓰러뜨리는 것은 여자라는 평범한 사실을 말이에요. ”



“어이쿠, 이거 내가 또 다른 암사자를 각성시켰군. ”



시연은 엄마와 대수의 대화를 끼지 못하고 겉돌다가 슬며시 손을 대수의 자지 쪽으로 뻗어 보았다. 하지만 거기에는 이미 임자가 있었다. 엄마가 대수의 자지를 감싸 쥔 채 자지를 키우고 있었던 것이다.



“호호, 우리 아들은 좋은 경험을 했을라나? ”



“걱정마. 보지를 빨아주려는 남자에게 발길질하는 여자아이는 세상에 드무니깐. ”



초란은 거품이 올라오는 욕조의 물 속에서 시연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 대신에 대수의 자지를 잡게 했다. 시연은 움찔했지만 이내 엄마 대신에 대수의 자지를 잡아 이리저리 재보기 시작했다.



기둥둘레. 기둥높이. 단단하기. 귀두 크기.



시연이 그런 수치를 재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시연은 대수에게 첫경험을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대수와의 첫 섹스 이후 초란이 너무나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대수를 사랑스럽게 올려다보았을 때, 자신도 대수와 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엄마와 대수의 섹스는 계속되었고, 시연의 차례는 없었다.



‘엄마가 허락해줄까? ’



알 수 없다.



시연은 대수와 키스를 나누는 엄마를 바라본다. 대수의 손은 엄마의 젖을 일그러뜨리고 있다.    



“저, 나도 섹스를 하고 싶어요! ”



시연은 불쑥 큰 소리로 외쳤다. 그 외침에 초란은 빙긋 웃었고, 대수는 쓴 미소를 지었다.



“거봐요. 내가 이겼죠? ”



“허, 거참.....”

 

그날 아침, 시연은 엄마가 보는 앞에서 대수에 의해 처녀개통식을 가졌다. 하지만 모녀덮밥형 그룹섹스라고는 할 수 없었다. 대수는 오로지 시연에게 집중해서 관계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후, 이런저런 사연을 통해서 두기 사장의 가족은 해체되었다. 엄마인 초란은 대수의 첩이 되어 W그룹의 계열사인 연예인 양성전문학교의 마담이 되었다. 그리고 딸인 시연은 대수의 식구가 되어 대수랑 살게 되었다. 

 

******

 

시간상 이 이야기는 프린세스메이커편보다 앞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뭐, 옴니버스 구성이라 별 불편은 없다고 여겨집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번 편은 너무 길었어요. 역시 따먹기 과정을 다루는 것은 상세한 묘사가 들어가게 되서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지루... 그래서 저는 여자들을 일단 따먹은 후 관리하는 이야기를 주로 쓰려합니다. 따먹기 과정 스토리야 이미 훌륭한 작가분들이 충분히 다루어 왔기 때문에, 저는 창업보다는 수성쪽 이야기를.... 글쎄 잘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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