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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新任美教師・小泉麗 放課後の三年M組 9 & エピローグ

Ⅸ 堕ちる 蝋をせがむ牝教師たち



 



문을 열려고 열쇠를 돌리던 콘도는 고개를 갸웃했다. 손잡이를 돌리자 문은 그냥 열렸다.



 「문 잠그는 걸 잊고 갔었나……?」



 문단속에는 항상 신경을 쓰던터라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구두를 벗고, 부엌에 들어가 전등을 켠 콘도는 냉장고를 열어 패트병에 담긴 우롱차를 꿀꺽꿀꺽 마셨다. 어쨌거나 목이 마른 상태였다.



 콘도는 코를 킁킁거렸다. 여자의 냄새가 코에 파고 든 것이다. 그리고 뭔가 스치며 허덕거리는 소리.



 콘도는 깜짝 놀라 부엌과 방을 나누는 불투명유리문을 옆으로 밀었다. 부엌으로부터의 빛이 어둠속에 묶여있는 유키의 나신을 비추었다.



 「아, 아…… 어서오세요…… 늦으셨네요…… 아응…… 유키, 쭉,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모의 음악교사는 테이블 대신 사용하는 코타츠위에서 천장을 향해 누워있었다. 양 팔과 양 다리는 크게 벌려져 각각의 다리에 연결된 줄로 손목, 발목이 속박되어 있었다. 그리고 활짝 벌려진 허벅지 사이에는 바이브레이터가 박힌채 꼬리만 움직이고 있었다.



 「그 애들이 한건가요?」



 콘도는 여교사의 발목에 감긴 줄을 풀려고 했다.



 「아니, 이대로 좋습니다…… 아, 바이브레이터를 뽑아…… 콘도 선생님의 멋진 자지를…… 제발…… 유키의 보지에 넣어 주세요…… 아, 아…… 제발 부탁드립니다」



 「나는 그런 짓 할 수 없어요」



 콘도는 비지땀으로 범벅이 된 하얀 나신에서 눈을 피하여 발목의 줄을 풀어갔다.



 「아니, 묶은 채가 좋아요…… 빨리, 콘도 선생님의 자지를 보여주세요」



 비음 섞인 섹시한 권유와 마비시킬 것같은 암컷의 농후한 냄새.



 눈은 피해도 코와 귀를 닫지 못하는 콘도의 바지는 순식간에 텐트를 쳐 버렸다. 억제하지 못하는 욕망을 발산하려고 성인 비디오를 빌려 온 콘도에게 눈 앞에 펼쳐진 요염한 모습은 너무나 강렬했다. 두 다리의 줄을 푼 콘도는 테이블에서 일어나 세면장으로 가서 머리에 물을 뒤집어썼다.



 정신차리자. 여기서 저 여자를 안으면 교장이나 카시하라처럼 타락한 교사가 되버린다.



 그러나, 그러나 이제 수컷의 본능을 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어있었다.



 「아, 아, 흐응, 바이브레이터를 뽑아주세요…… 쭉, 보지를 긁으며 돌고 있어… 아으응, 유키, 이상하게 되어 버릴 것 같아…… 아, 콘도 선생님의 큰 자지로… 제발……유키를… 」



 애원하는 시선을 봐 버리자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홀린듯이 콘도는 대담하게 무릎을 세운 음악교사에게 접근해 한창 물오른 나이인 여교사의 나신을 내려보았다. 희미하게 지방이 오른 나신은 버스트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솟아올랐고, 두 유두는 바싹 위를 향하고 있었다.



 콘도는 군침을 삼키며 매혹적인 가슴에 손을 뻗었다. 살그머니 잡자 번들거리는 비지땀으로 미끄러졌다. 콘도는 신음을 흘리며 세게 움켜쥐었다. 부드러운 감촉. 한없이 손가락이 잠겨들 것 같다가도 어느 지점부터는 고무공처럼 탄력있게 반응해온다.



 「아, 뽑아 주세요, 콘도님」



 콘도는 오른손으로 가슴을 잡은 채로 왼손을 유키의 보지에 박힌 바이브레이터를 잡고 뽑아내려했다.



 「아앗, 아악…… 하아아……」



 오랜 시간동안 박혀져있던 바이브레이터는 말려든 속살과 반일체화되어있어 쉽게 빠져나오려 하지 않았다.



 「안 돼, 아아…… 아으응…… 아, 아악……」



 바이브레이터가 빠진 순간 유키는 탄성을 터뜨리며 나신을 경련했다. 빠끔히 열린 보지는 매혹적인 냄새를 발하며 콘도를 부르고 있었다. 겹겹이 겹친 질벽 한 장, 한 장이 자지를 갖고 싶어 꿈틀거렸다.



 「안 돼! 안 된다고!」



 콘도는 격렬하게 고개를 저어 유키를 묶고있는 양팔의 줄을 풀었다.



 「이만 나가세요!」



 등을 돌렸다. 그러자 등 뒤에서 유키가 껴안더니 벨트를 풀고 바지를 팬티와 함께 아래로 끌어내렸다. 발기된 페니스를 잡히겠다고 생각한 콘도는 앞을 눌렀다. 그러나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유키의 손가락 끝을 느꼈다. 바로 항문을 손가락으로 간지르는 것이었다.



 「그만 멈춰요!」



 「안되요, 제발 빨게 해 주세요. 콘도님의 항문을 유키는 빨고 싶습니다」



 매끄럽고 촉촉한 혀의 감촉이 엉덩이 균열에 느껴졌다. 그 순간 콘도의 등골을 쾌감의 전율이 꿰뚫었다. 유키의 혀는 균열을 파고들어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아베 선생님이 내 항문을, 씻지 않은 항문을…… 빨고 있어……



 이제 콘도는 더 이상 거부할 수가 없었다. 이러면 끝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유키의 혀를 거부할 수 없었다.



 「아, 그럼 실례합니다……」



 뜨거운 한숨이 항문에 느껴졌다. 그리고 뾰족해진 혀 끝이 항문의 점막으로 닿더니 부드럽게 빨기 시작했다.



 「우웃, 좋다……」



 여자처럼 소리를 지르며 콘도는 엉덩이를 떨었다. 유키는 어느새 새하얀 손가락으로 자지를 잡고 훑어댔다. 더러운 항문이 정중하게 빨린 쾌감은 콘도의 하반신을 완전히 풀어지게 만들었다.



 「온다, 나온다, 나온다!」



 콘도가 외치자 상기된 미모를 엉덩이 골짜기에서 떼어낸 유키는 당장 폭발할듯한 자지를 그대로 입에 머금었다.



 

 「악, 아악……거기, 좀 더, 좀 더 눌러줘, 에미씨」



 「아, 아, 이렇게요, 나츠키씨?」



 농후한 암컷의 냄새가 가득찬 우리의 방에서 2마리의 빈견이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와 엉덩이를 서로 부딪치고 있었다. 미즈노 나츠키는 레이와 남자손님이 보는 앞에서 에미라는 여대생처럼 보이는 젊은 여자와 연결되어 있었다. 엎드린 양손과 양다리에는 철구로 연결된 쇠사슬이 감겨져있고 엉덩이와 엉덩이는 쌍두 바이브레이터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 매혹의 하트를 그리는 두 엉덩이에 풍채좋은 중년 남자가 2개의 초를 떨어뜨리고 있었다. 농염하게 부풀어오른 나츠키의 엉덩이에는 보라색의 촛농을, 매력적인 곡선을 그리는 에미의 히프에는 새빨간 촛농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촛농이 떨어질 때마다 엉덩이를 꿈틀거리는 그 움직임이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을 보다 강렬하게 만들고 있었다. 레이는 우리 한 쪽 구석에 벌거벗은 몸을 웅크린채 눈감고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나츠키와 에미에게서 들리는 훌쩍거리는 울음과 뜨거움에 흐느껴 우는 애원의 소리가 무시하게 놔두지 않았다. 레이는 눈을 뜨고 철격자의 저 편을 응시했다.



 「아, 그렇습니다… 나츠키는 또…… 갑니다, 주인님」



 나츠키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질렀다. 색과 향기 넘치는 미모에 어울리지 않게 소녀같은 목소리였다.



 「정말 대책이 없는 암컷이라니까」



 선글라스로 눈을 가린 손님은 음탕하게 웃으며 보라색으로 물든 나츠키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 활짝 드러난 항문을 노려 촛농을 떨어뜨렸다.



 「아앗!」



 레이는 비명을 지르며 양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하아앗!」



 그러나 엑스터시에 오른 나츠키의 투명한 소리가 레이의 절규를 대신했다. 놀란 레이는 손가락 틈새로 철격자의 저 편을 보았다. 엉덩이 틈 사이 항문에 분명히 촛농이 떨어지고 있었다. 보라색으로 물든 그곳은 움찔움찔 강한 수축을 보였다. 그러나 나츠키는 비명조차 지르지않고 황홀감에 도취된 얼굴을 흔들며 극치의 쾌감에 잠겨 있었다.



 아니, 저런 곳에…… 초가 떨어지는데…… 오히려 쾌감을 느끼다니…… 그런……



 「아아, 에미에게도, 에미의 항문에도 주인님의 초를 주세요」



 여대생처럼 보이는 빈견이 머리카락을 흔들며 과격한 고문을 졸랐다.



 「좋아, 에미」



 손님은 더욱 더 입을 크게 벌리며 활짝 드러난 에미의 항문에 진한 주홍의 촛농을 떨어뜨렸다. 레이는 이번엔 얼굴을 피하지않았다. 눈을 크게 뜨고 뜨거운 촛농이 섬세한 뒤 급소에 작렬하는 순간을 분명히 목격했다.



 「으응, 하아……」



 탄성과 함께 에미의 나신이 경련했다.



 아…… 레이도…… 레이도…… 초가…… 갖고 싶어요……



 엉덩이 안쪽에 숨겨져있던 항문이 애타는듯 화끈거렸다.



 



「나온다…… 또, 나온다」



 콘도의 소리에 유키는 당황해 항문에서 입술을 떼고 앞으로 돌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간이 맞지않아 이국적인 미모에게 그대로 발사되었다.



 「아, 하아응……」



 유키는 일순간 얼굴을 찡그렸지만 곧바로 황홀한 표정이 되어 눈꺼풀, 콧방울, 뺨과 입술에 맺힌 정액을 양 손으로 바르기 시작했다.



 「아베 선생님……」



 「아, 맛있어요…… 좀 더, 유키에게 주세요, 콘도님」



 입술 구석에 묻은 정액을 핥으면서 유키는 미소를 지었다.



 「아…… 좋아, 좋아……」



 방금 두번째 발사한 바로 직후인데도 콘도의 페니스는 다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악, 아악…… 꺄악, 간지러워요…… 아, 주인님…… 간지러워요」



 천정에서 내려온 쇠사슬에 만세부르는 모습으로 매달린 나츠키의 나신이 손님의 붓고문으로 흰 뱀처럼 꿈틀거렸다.



 「그렇게 여기가 좋은가, 나츠키?」



 팬티 한 장만 걸친 초로의 남자는 깨끗이 손질된 나츠키의 겨드랑이 아래를 끈질기게 붓으로 쓰다듬고 있었다.



 「아, 아…… 간지러워요…… 아아, 좋아요……」



 나츠키의 겨드랑이는 털이 한번도 난 적이 없는 것처럼 하얗고 청결했고, 그래서 더욱 섹시한 음영을 만들어냈다. 초로의 손님은 나츠키의 겨드랑이에 달라붙어서 붓의 앞을 오똑 솟아오른 유두로 움직였다.



 「하악, 안되요…… 안 되요, 그러면 나츠키, 가버려요…」



 나츠키의 다리사이에는 큰 바이브레이터가 삽입되어 있다. 그것은 잠시도 쉬지않고 보지를 자극해 몸의 안쪽에서 관능을 흔들고 있었다.



 레이는 철격자를 꽉 붙잡고 나츠키의 요염한 육체의 파도를 응시하였다. 레이의 유두도 나츠키에 지지않게 응어리졌고, 끊임없이 비벼대는 허벅지와 허벅지의 안쪽은 애액이 흠뻑 흘러넘치고 있었다.



 「아, 봉사하게 해주세요」



 가느다란 허리에 쇠사슬을 감겨져있는 에미는 손님의 팬티를 내리고 튀어나온 페니스에 달라붙어서 떨어지려하지 않았다. 에미의 다리 사이에도 두개의 바이브레이터가 박혀있었다. 굵은 것은 앞구멍에, 그리고 호리호리한 것은 뒷구멍에.



 「아흑, 그러시면…… 또, 또, 나츠키는… 아아앗……」



 겨드랑이 아래를 간지럽힘 당하는 것만으로도 나츠키는 절정에 오르도록  조교되고 있었다.



 아, 레이도…… 레이도 괴롭힘당하고 싶다……



 레이의 손가락 끝이 저절로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좋아, 좋아요…… 아, 대단해요, 주인님」



 등 뒤로 꼭 껴안긴 상체를 흔들면서 나츠키가 환희의 비명을 터뜨렸다. 손님이 바뀔 때마다 닦여서 깨끗해졌던 맨살이 또 다시 새로운 비지땀으로 번들거렸다. 레이의 눈앞에서 나츠키는 다섯번째 손님에게 배면위로 범해지고 있었다.



 찢을듯이 보지를 벌리고 아래로부터 수직으로 찔러오는 손님의 자지를 탐욕스럽게 받아들이는 음탕한 광경을 레이는 뚫어지게 응시하며 오른손으로 팽팽한 가슴을 잡고, 왼손은 난잡하게 열린 허벅지 사이에 집어넣었다.



 차례차례로 하얀 나신을 마음대로 농락하는 손님들에게 번민하며, 미칠듯이 괴로워하는 암컷노예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레이는 쭉 보게 되었다. 상상 이상으로 괴로운 남자들의 고문을 받는 나츠키와 에미의 모습엔 피학의 쾌락이 주는 기묘한 광채가 가득 넘치고 있었다.



 거의 쉴 틈도 없이 큰 돈을 지불한 새디스트들의 상대를 하는 나츠키나 에미는 여위기는 커녕 보다 요염하고, 보다 아름다워져 갔다.



 「아, 안되요…… 하아악, 주인님도… 나츠키와 함께……」



 이미 다섯명의 정액을 받았음에도 나츠키는 이번 손님의 정액을 한 방울 남김없이 자궁에 받았다.



 「감사합니다. 또 나츠키의 몸을 찾아주세요, 주인님」



 정액을 보지 균열 사이로 흘리면서 나츠키는 세손가락을 모으고 정중한 인사를 했다.



 「좋아, 이제 목욕하고 와」



 에미를 우리에서 꺼낸 긴야가 나츠키와 함께 방에서 나섰다. 목걸이를 감은 2마리의 암컷노예들은 엎드린 자세로 긴야의 뒤를 따랐다.



 「뭐 하고 있어, 선생?」



 케이지가 들여보며 묻자 레이는 깜짝 놀랐다. 멍하니 나츠키의 흔들리는 엉덩이를 바로보고 있었던 것이다.



 「아, 아니……」



 당황하며 버스트와 다리 사이에서 손을 뗐다. 클리토리스를 쓰다듬던 손가락 끝에 애액의 실이 주욱 늘어졌다.



 「자위하고 있었어, 선생?」



 「그런 건…… 하지 않아요……」



 얼굴을 좌우로 크게 흔들며 부정하는 여교사의 피부는 촉촉하게 땀흘리고 있었다. 유두는 음란하게 발기되어있고, 발정한 여자가 흘리는 달콤한 냄새가 벌거벗은 몸 전체에서 퍼져나왔다.



 「이봐, 이게 갖고 싶은거지?」



 철격자의 사이로 자지가 끼워 넣어졌다. 코를 찌르는 수컷의 성취에 레이는 촉촉히 젖은 눈동자로 바라보았다.



 「아…… 자, 자지……」



 무의식적으로 음란한 단어를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것이 레이속에 남아있던 피학의 욕망에 불을 지폈다.



 「아, 갖고 싶어요…… 자지, 레이도 갖고 싶어요……」



 허스키한 목소리로 중얼거린 레이는 긴 목을 뻗어 귀두에 입맞춤해갔다. 그리고 곧바로 입 안으로 받아들였다. 귀두는 물론 단단한 동체도 여교사의 입술에 빨려들어갔다.



 「우우웅……」



 목구멍까지 파고들자 레이는 괴로운듯 신음성을 누설했다. 그리고 뺨이 음란하게 패이도록 깊이 들이마셨다.



 「자위를 계속하면서 빤다, 선생. 절정까지 멈추지 않은거야」



 레이는 고개를 저었지만 오른손으로는 유두를 움켜쥐고, 왼손은 다시 다리 사이로 가져 갔다. 약간 다리를 벌려 팔을 집어넣고는 집게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지고 문지른다.



 「으응……」



 조금 전과는 비교되지않는 선명하고 강렬한 전기가 온 몸을 내리쳐 레이는 발가락을 바짝 조였다. 남자를 느끼고 있는 것만으로 매저키스트의 성감은 무섭게 날뛰었다.



 「내 것도 빨아, 선생」



 여교사가 전라로 입술봉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본 히게루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청바지에서 페니스를 꺼내 케이지의 옆에서 밀어넣었다.



 「아…… 자지…… 레이가 곧바로 크게 해 드릴께요」



 타액의 실을 당기듯 케이지의 자지에서 입술을 떼어놓은 레이는 남자들을 올려다보았다. 그 요염하게 물기를 띤 큰 눈동자는 봉사할 수 있는 즐거움에 빛나고 있었다. 반쯤 힘이 들어가 있던 것이 레이의 입속에서 단단하게 발기했다.



 「흐응…… 아, 커요, 히게루님……」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간다.



 「아, 좋아요…… 아……」



 레이는 두 자지를 교대로 빨면서 뜨겁게 쑤시는 보지를 자신의 손으로 애무했다.



 「아아…… 벌써…… 갈 것 같아요…… 아, 어째서……아, 벌써 가면…… 아, 안 돼…」



 케이지의 자지를 토해낸 레이의 정좌한 상반신이 활처럼 둥글게 휘었다.



 「아앗, 가요……」



 레이가 절정의 소리를 지른 순간 두 자지로부터 동시에 정액이 뿜어져나왔다. 극치의 땀으로 흠뻑 젖은 미모에게 정액들이 날아와 달라붙었다. 레이는 턱에서부터 정액이 방울져 떨어지는 모습 그대로,



 「괴롭혀주세요…… 레이를…… 나츠키씨같이……괴롭혀주세요……」



 라고 스스로 노예로 전락하기를 원했다.



 

「하악…… 제발, 이제 제발 용서해 주세요」



 얽매인 나신이 물에서 나온 물고기처럼 퍼덕거렸다.



 「기분이 좋지, 레이? 좀 더 갖고 싶지?」



 케이지는 가슴만을 집중적으로 새빨간 촛농을 떨어뜨렸다. 레이의 나신은 오일을 바른 것처럼 번들거렸고, 줄로 묶여 더 크게 강조된 버스트만이 전부 붉게 칠해져갔다. 거실 한가운데에 묶여있는 레이의 주위에는 3마리의 빈견들이 대기하며, 새롭게 들어온 빈견을 슬픔을 띤 눈동자로 지켜보고 있다. 긴야가 레이의 다리사이로 들어가 곤봉같은 자지를 찔러 넣었다.



 「좋아요……」



 유방이 타버리는 것같은 격통이 대번에 날아가버리는 환희의 덩어리가 전신을 관통했다.



 「유두에 초를 갖고 싶겠지, 레이?」



 「아, 주세요. 유두에…」



 몸 전체를 흔드는 쾌감에 휩싸여 레이는 외쳤다. 케이지는 두 유두를 노려 촛농을 떨어뜨렸다. 성감의 덩어리같은 유두에 뜨거운 촛농이 작렬했다.



 「하아악…… 아흐흑……」



 유두를 덮친 격통과 아래로부터 찔러오는 불길의 환희가 레이의 몸 속에서 폭발했다. 죽고 싶을정도로 아프지만 육체는 골수가 녹아버릴 것 같은 쾌감의 불길에 휩싸였다. 항문으로 촛농을 받으면서 절정에 올라버린 나츠키를 이해할 수 있었다.



 매저키스트였다. 레이도, 나츠키처럼 어쩔 수 없는 매저키스트였다.



 「간다!」



 긴야가 소리치며 정액을 쏟아부었다.



 「으응…… 하윽……」



 유방만이 새빨갛게 색이 변한 레이의 나신이 부들부들 떨렸다.



 「……레이씨……」



 나츠키가 시선을 딴 데로 돌렸다.



 「첫 촛농고문으로 절정에 오르다니 나츠키 이상의 매저키스트다」



 레이의 나신을 엎드려놓고 이번엔 등에서부터 탄탄하게 솟구친 엉덩이까지 진한 주홍의 촛농을 떨어뜨렸다. 타닥타닥 소리와 함께 붉은 반점이 생겼다.



 「뜨거워…… 아악, 뜨거워요…」



 버스트에 떨어졌을 때 이상으로 레이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손목, 발목에 감겨진 쇠사슬을 흔들며 엎드린 나신을 꿈틀거렸다.



 「자, 신입 빈견을 환영해주자」



 3마리 빈견은 머리를 숙이고 각각 비누향기가 날리는 하얀 나신을 움직였다. 겨드랑이에 무릎꿇은 에리코가 겨드랑이아래로 밀려나온 레이의 풍만한 유방을 건져올리듯이 잡았다. 에미는 하반신주위에 앉아 촛농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히프의 틈에 흰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그리고 나츠키는 맨살에 뜨거운 촛농이 떨어질때마다 찡그려지는 레이의 얼굴에 그 촉촉히 젖은 입술을 대었다.



 「아, 안 돼, 손대지 말아요…… 아윽, 뜨거워요」



 레이는 두 눈을 꼭 감고 거칠게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래서 나츠키의 입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아……」



 달콤한 감촉이 입술에 느껴졌다. 눈을 떠 나츠키가 입맞춤하는 것을 눈치챘을 때에는 이미 핑크색 혀 끝이 미끄러져 들어온 후였다. 혀가 얽히려는 찰나 에미의 손가락 끝이 항문을 파고 들었다.



 「아으응 ……」



 도착적인 감미로운 자극에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레이는 나츠키의 혀를 들이마셨다. 여교사로서의 선배와 후배가 입술과 입술을 마주대고 서로의 혀를 뿌리까지 뽑아내려는 듯이 탐했다. 레이의 엉덩이에서 에미의 가녀린 손 등으로 촛농이 흘렀다.



 「하응……」



 에미는 얇은 손등을 움직이며 레이의 항문에 넣은 집게 손가락을 한층 더 안쪽까지 밀어넣었다.



 「아, 주인님, 나츠키에게도 초를 주십시오」



 땀이 흘러내리는 레이의 뺨에 새로 자신의 뺨을 갖다대면서 나츠키는 납죽 엎드려 탱탱한 탄력이 넘치는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 모습을 본 긴야가 보라색의 초를 나츠키의 엉덩이위에 기울였다.



 「가요… 아아…… 좋아요…… 좋아……」



 나츠키는 미간에 찡그리는 주름을 만들면서 반쯤 열려있는 상태의 입술로부터 혀를 내밀었다. 그것을 본 레이도 핑크색 혀를 내뻗었다. 질척질척 음란한 소리를 내며 혀와 혀가 뒤얽혔다.



 「뜨거워…… 하아, 좋아요…」



 엉덩이를 흔들면서, 에미가 레이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 하얀 얼굴을 묻었다. 레이는 엉덩이의 틈 사이로 촛농을 받으면서, 항문을 동성에게 빨렸다.



 「하아, 아아앗…… 아, 좋아요…… 아, 녹아버리는것 같아… 엉덩이가, 레이의 엉덩이가 녹아버려요…」



 레이는 착란상태에 빠져들었다. 처음받는 촛농고문과 처음으로 받는 동성의 뜨거운 입맞춤. 그것도 입술과 항문, 위아래 위치한 구멍으로 동시에 받는 입맞춤이 레이를 도착의 지옥으로, 아니 도착의 화원으로 이끌어갔다.



 「아……주세요. 나츠키의 항문에 초를 주세요…」



 「레이도…… 레이도, 항문에 갖고 싶어요…」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먼저 말이 터져나왔다. 레이는 완전하게 빈견이 되어 있었다. 도착적인 자극만을 탐욕스럽게 원하는 음란한 매저키스트 빈견.



 「에미에게도, 제발 에미에게도 주세요…… 아, 에미의 항문에도 제발……」



 새디스트 세 명은 각각 빈견들의 배후에 섰다.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을 보인다」



 나츠키와 에미는 바짝 엎드린 나신을 턱과 무릎으로 지지하며 엉덩이를 벌려갔다.



 「아아, 에미씨… 레이의 엉덩이, 엉덩이 구멍을……」



 묶여있는 레이가 촛농투성이의 엉덩이를 흔들며 뒤에 있는 에미에게 부탁했다. 에미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찢은 상태로, 왼손을 뻗어 레이의 깊게 패인 엉덩이의 틈을 크게 넓혔다.



 각각 모습도, 크기도 미묘하게 다른, 숨겨져있던 부끄러운 장소가 활짝 드러난 중에 레이의 항문만이 첫체험의 공포에 부들부들 떨고있는 것처럼 보였다.



 「좋은 경치가 아닌가…」



 탑 모델급인 극상의 미인노예들이 스스로 제일 보여주고 싶지 않은 곳을 드러내며 초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케이지들은 만족스럽게 내려다보았다. 찌를듯이 튀어나온 3개의 히프는 빨강이나 보라색에 물들어진채 빨리 괴롭혀달라는 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좋아, 소리지르며 기분내는거야!」



 남자들은 동시에 각각의 항문을 향해 촛농을 떨어뜨렸다.



 「아앗, 이크, 이크」



 허덕거리는 신음소리와 함께 3마리 암컷들이 투명한 전락의 하모니를 만들었다.



 



 

エピローグ  赴任 悦びを胸に悪魔の牝檻へ



 

2주일후의 밤, 손님 앞에 2마리의 암컷노예가 이끌려왔다. 한마리는 2주간 전혀 햇빛도 보지못한 새하얀 나신, 다른 한마리는 남국의 태양에 전신을 태운 밝은 다갈색의 나신. 하얀 암컷은 지금이 성숙한 여자의 풍염함이 넘쳤고, 밝은 다갈색의 암컷은 여자로서 개화한지 얼마 안된 팔팔한 새끼 은어처럼 신선한 육체를 갖고 있었다. 2개의 쇠사슬을 케이지로부터 넘겨받은 손님은 우선 하얀 암컷의 목걸이를 잡아당겼다.



 「레이라고 합니다…… 오늘 밤, 레이의 몸을 보, 보지부터 엉덩이구멍까지…… 마음껏 즐겨주십시오」



 첫 손님을 맞이하는 레이의 눈동자는 요염하고 촉촉한 윤기를 띠고 있었다. 손님은 상상 이상의 미모에게 놀라며 떨리는 팔로 다른 한편의 쇠사슬을 당겼다.



 「리카라고 합니다……언니와 함께…… 아직 20살이 안 된 이 몸을 즐겨주세요」



 「먼저 여기에 인사해볼까?」



 손님의 페니스는 초로의 연령에 어울리지 않게 힘차게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아, 멋져요……」



 레이와 리카의 입술이 남자의 자지를 향해 달라붙었다. 오른쪽엔 레이가, 왼쪽에서는 리카가 자지에 입맞춤한다. 서로 혀를 뻗어 낼름낼름 핥기 시작했다.



 「으응, 아음……」



 안타까운 한숨이 서로 섞이며, 혀 끝과 혀 끝이 접촉했다. 레이와 리카는 번개맞은 것처럼 나신을 경직시키더니 다음 순간 서로의 혀를 요구하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리카……」



 「아, 좋아요, 언니……」



 레이와 리카는 서로 입술을 마주 붙이고, 새하얀 유방과 밝은 다갈색의 가슴을 서로 억누르고, 보지와 보지도 문지르기 시작했다.



 「나츠키나 에리코같은 여교사였다고 들었는데 상당히 음란하군요」



 손님도, 케이지도 쓴 웃음을 지으면서도 그 두 눈동자는 기학의 빛을 띄고 있었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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