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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新任美教師・小泉麗 放課後の三年M組 5

 

 



Ⅴ 姉妹 女体に絡む白い女体



 



레이는 목덜미부터 다리 끝까지 거품을 일으킨 다음, 뜨거운 샤워물줄기를 얼굴에 뿌렸다. 취기로 달아오른 맨살에 닿는 물보라가 기분좋았다. 뜨거운 물보라는 턱에서부터 목을 지나 흔들리는 가슴을 타고 군살 하나없는 보기좋게 날씬한 배로 흘러갔다. 그리고 약간 진한 음모를 타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요염한 음모는 더운 물을 충분히 들이마셔 레이의 보지에 찰싹 달라 붙었다.



 「아…… 으응……」



 레이는 편안한 표정으로 샤워의 자극을 즐길 때 불투명한 유리 저 편에 사람의 그림자가 비쳤다.



 「리카……?」



 그림자는 여자가 아닌, 남자의 것이었다. 깜짝 놀람과 동시에 불투명한 유리문이 열리며 벌거벗은 타케시가 뛰어들어와, 팔뚝을 잡더니 등 뒤로 꺽어돌렸다.



 「아앗, 아니… 무슨…」



 저항할 틈도 없이 등 뒤로 교차된 양 손목엔 줄이 묶였다. 여자를 묶는 것에 익숙한 손놀림이었다. 물에 젖어 빛나는 가슴으로 줄을 돌렸을 때, 처음으로 레이는 저항했다.무릎으로 이미 발기된 자지를 걷어차려고 한 것이었다. 그러나 채 닿기도 전에 무릎은 타케시의 손에 잡혀 무위로 끝나버렸다.



 「안 돼, 무슨…」



 머리 위에 정리되어있던 머리카락이 풀리며 양쪽 뺨에 달라붙었다. 그 틈에 볼륨있게 튀어나온 가슴을 쥐어짜듯이 거무튀튀한 줄이 감겼다. 하얗게 부풀어오른 가슴을 강조하듯 줄은 깊이 파먹어갔다.



 「아아앗! 당신도… 새디스트야?」



 고개를 흔들어 뺨에 붙은 머리카락을 털어낸 레이가 타케시를 노려봤다.



 「듣던 것 이상의 몸을 가지셨군요, 선생님」



 여교사의 시선을 음란한 미소로 받아들이면서 타케시는 뒤로 묶인 관능적인 나신을 태태워버릴듯한 두 눈동자로 빨아들였다. 줄로 강조되어 터질듯이 튀어나온 가슴과 거기에 동반해 가련한 모습을 보이는 유두도 음란하게 응어리지고 있었다.



 「좋은 몸을 가진 미인선생님이 학교에 와서 케이지가 기뻐하더군요. 설마 이렇게 빨리 선생님의 알몸을 보게 될 줄은…」



 레이는 욕실구석에 등을 기대고 타케시를 노려보았다. 손목을 움직여 줄을 풀려했지만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운 물을 흡수한 줄은 꼭 조여왔다. 오늘 처음 본 남자에게 벌거벗은채 줄로 묶인 모습이 관찰되는 치욕에 전신이 붉게 달아올랐다. 허벅지와 허벅지를 오무리며 조금이라도 음모를 숨기려고하지만 그 모습조차 남자를 즐겁게 했다. 그걸 알고 있지만 그러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여, 여자를 묶고…… 알몸을 바라보다니…… 경멸해요」



 시야에 발기한 페니스가 들어와 레이는 시선을 딴 데로 돌리고 싶었지만 여기서 고개를 돌려버리면 패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되면 새디스트가 생각하는 대로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런가요? 리카는 좋다고 말하던데요?」



 「리카에게 무슨 짓을 한 거에요?」



 만취한채 침대에서 자고있는 여동생을 잊고 있었다.



 「두 눈으로 직접 보시는게 빠를 것입니다. 리카는 제 방에 있습니다」



 그렇게 말한 타케시는 욕실을 나갔다. 여동생이 걱정된 레이도 타케시의 뒤를 쫓았다. 객실에는 리카의 모습이 없고, 흰색의 바디칸셔스 원피스가 두꺼운 카페트 위에 던져져있었다. 그것 만이 아니라 튜브브라와 팬티도 문 근처에 떨어져 있었다.



 「당신, 리카도 알몸으로 만들었군요……」



 「아니, 리카는 스스로 벗었습니다. 자, 여기에요, 선생님」



 타케시는 여전히 발기된 채로 복도로 나갔다. 눈에 들어온 타케시의 탄탄한 엉덩이에서 레이는 시선을 딴 데로 돌렷다.



 「뭐 하는 거에요? 빨리 가요. 리카가 기다리고 있어요」



 「아니, 저…… 이런 모습으로는…… 무리에요……」



 아름다운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레이는 뒷걸음질쳤다.



 「적어도…… 팬티만이라도……」



 「괜찮아요. 이시간엔 아무도 오지 않아요」



 타케시는 그렇게 말하고 빨리 걷기 시작했다.



 「기다려요……」



 레이는 새디스트의 뒤를 쫓았다. 그 밖에 어떤 선택사항이 있는 것일까? 양팔이 묶인 것만으로 레이는 모든 것이 타케시에 잡혀버린 것 같았다. 시티호텔의 복도는 두꺼운 카페트가 깔려 발소리조차 들리지않았다. 심장이 쿵쾅거려 줄이 파고든 가슴이 한층 더 답답하게 느껴졌다. 타케시는 최상층에 있는 스위트룸에 묵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으면 안 된다.



 고속으로 엘리베이터가 올라왔다. 레이는 아무도 타지 않았기를 간절하게 빌었다. 그러나 기원은 통하지 않았다. 무거워보이는 서류가방을 든 비지니스맨 두 사람이 타고 있었다.



 「아……」



 두 사람은 알몸인채 엘리베이터에 탄 남녀를 보고 깜짝 놀라 두 눈이 휘둥그래졌다. 레이는 타케시의 등뒤에 숨으려고 했지만 타케시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고 레이를 비지니스맨의 바로 정면에 세웠다. 거무튀튀한 줄로 묶여 피학미를 발산하는 벌거벗은 미인의 모습에 남자들은 당황했다.



 「걱정하지마세요. 지금 플레이중입니다. 이 여자는 매저키스트거든요」



 호기심 반, 걱정 반의 시선을 받은 타케시가 말했다.



 「매, 매저키스트……」



 「이 여자같은 미인들에게 많아요. 괴롭힘 당하면서 느끼는 여자가」



 자지 끝으로 레이의 엉덩이 균열 위를 문지르며 타케시가 태연하게 말을 이었다.



 「가만히 있으면 이 분들이 안 믿잖아」



 「그, 그렇습니다…… 저는…… 이렇게, 알몸으로 되어…… 묶이는 것을……좋아합니다…… 아, 그러니까, 걱정하시지 마세요. 제가 원하고 있으니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레이는 변태노출녀가 되려고 했다. 프런트에 연락되어 경찰이 오게된다면 더 이상은 교사를 계속할 수 없게 된다. 타케시를 만났다고해서 알몸으로 호텔복도를 걸은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레이는 교육자이기 때문에.



 「아…… 이렇게 봐주셔서…… 좋아요……」



 「아가씨, 정말입니까? 협박받는건 아니겠지요?」



 금테안경을 쓴 남자가 물었다. 지적인 얼굴의 미녀가 노출을 좋아하는 변태녀라고는 믿을 수 없는 것 같았다.



 「사실이에요…… 아응…… 레이의 보지를 보시겠어요……?」



 레이는 힘껏 요염한 시선을 남자들에게 날리며 딱 붙어있던 다리를 벌려갔다. 전신에 작열하는 수치심에 머리가 새하얗게 타들어갔다.



 「아니, 그만두세요, 아가씨. 그런 일은 타인에게 하는 것이 아니에요」



 「아, 제발 봐 주세요…… 아무쪼록 레이의 보지를 보시고… 어떤지 말씀해주세요」



 물에 젖은 음모 사이로 핑크색 속살이 엿보이자 남자들이 시선을 딴 데로 돌렸다. 이상하게도 평소 숨겨졌던 부분이 너무나 명백하게 노출되자 남자들이 뒷걸음질쳐 버리는 것이었다.



 「아니, 왜 그러세요? 레이의 보지를 보고 싶지 않은건가요?」



 레이는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묶인 나신을 자랑하듯 내보였다. 그 대담한 치태와 섹시한 음성에 부추긴 타케시도 놀랐다.

 



 엘리베이터가 멈추었다. 비지니스맨들은 아쉬워하는 기색으로 두 사람을 쳐다보며 내렸다. 문이 닫히자 레이는 그 자리에 무너졌다. 팽팽하던 긴장이 탁 풀리며 눈물이 터져나왔다.



 「매저키스트 소질이 충분하시네요, 선생님. 노출버릇도 있는 것 같고… 이봐요, 유두가 단단해졌어요」



 당장 선혈이라도 뿜어낼듯이 기새등등하게 응어리진 유두를 타케시가 살짝 꼬집었다.



 「안 돼!」



 번개에 맞은 것같은 쾌감에 레는 속박된 상체를 부르르 떨었다.



 「어떻게 된거에요, 고이즈미 선생님. 그렇게도 유두가 좋아요?」



 너무 민감한 반응에 히롱하는 타케시도, 희롱해지는 레이 자신도 놀랐다. 한번 더 꼬집자 레이의 상반신이 학질에 걸린 것처럼 부들부들 떨렸다. 가슴 골짜기에 땀이 배어 비누향기가 섞인 달콤한 체취가 퍼져나왔다.



 「제발…… 유두는 만지지 말아요……」



 엘리베이터 바닥에 무릎꿇은 채로 레이가 매달리듯이 올려다보았다. 눈초리가 긴 두 눈은 요염한 색기를 띠고 있어 말과는 정반대로 좀 더 유두를 괴롭혀달라고 요청하는 것처럼 보였다.



 최상층에 도착했다. 타케시는 1층과 close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재빠르게 빠져나왔다.



 「아니, 뭐하는 거에요! 안 돼! 기다려요!」



 눈 앞에서 문이 닫히자 레이는 새파랗게 되었다. 서둘러 일어서 등을 돌려 엉덩이 위에 묶인 손으로 open 버튼을 필사적으로 눌렀지만 소용없었다. 벌거벗은 레이를 실은 엘리베이터는 고속으로 내려갔다.



 「아, 안 돼… 무서워…… 아아, 어떻게 하면 좋지……」



 레이는 엘리베이터의 안쪽에 무릎꿇고 앉아 상반신을 숙여 최대한 움츠렸다. 바싹 조여진 가슴이 허벅지에 눌려졌다. 살아있는 기분이 아니었다. 심장은 목에서 튀어나올 것처럼 쿵쾅거리고 있었다. 레이는 애원하듯이 점멸하는 숫자를 응시하였다.



 다행히 심야라서 그런지 다른 층엔 멈추지않고 1층에 도착했다. 문이 열렸지만 아무도 없었다. 마음이 놓인 레이는 서둘러 최상층을 누르려고 했다. 그러나 엉덩이 위에 묶인 양손으로는 맨 위의 버튼이 닿지 않았다.



 「아아앗, 어떡하지……」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며 비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아무리 애써도 버튼을 누를 수 없었다.



 아아, 어떡하지…… 어떡하지…… 아무라도… 레이를 도와주세요……



 이런 상황에서도 어떻게 된건지, 유두와 클리토리스가 견딜 수 없이 소양감이 밀려오기 시작하였다. 특히, 유두에 밀려오는 소양감은 인내의 한계를 넘고 있었다.



 「이게 어째서……」



 이 절체절명의 상태를 이 속박된 몸은 즐기고 있는 것일까…… 그럴리 없어… 아마 이 불안감을 신체의 즐거움으로 중화시키려고 몸의 방어체계가 작동하는 걸꺼야…



 매저키스트라는 말을 지우려고 몇 번이고 머리를 흔든 레이는 비지땀을 흘리면서 유두와 클리토리스의 자극을 참았다.



 「으응, 아…… 제발……」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아, 이제, 안 돼……」



 레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단단하게 발기된 두 유두를 엘리베이터 벽에 문질렀다.



 「아, 좋아…… 아아……」



 미칠듯한 소양감이 치유되며 유두가 녹아드는 쾌감에 넋을 잃은 레이는 여기가 1층 로비라는 것도 잊고 한층 더 강하게 유두를 문질러댔다.



 「좋아…… 아, 좋아…… 으으응, 유두가 녹아버릴 것 같아…」



 문이 열린 엘리베이터 안에서 비지땀으로 흠뻑 젖은 풍만한 가슴이 서늘한 벽에 눌려지며 섹시한 신음성이 레이의 입술을 가르고 흘러나왔다. 쥐죽은 듯이 조용한만큼 미녀의 허덕이는 소리는 프런트까지 닿았다. 레이는 클리토리스도 문질르고 싶은 유혹에 몰렸다. 이제 어떻게 되어도 괜찮다는 기분이 들어 허리를 내밀고 보지를 엘리베이터 벽에 억눌렀다.



 「응응……아, 좋다」



 어느새 흘러넘친 애액으로 흠뻑 젖은 음모가 벽에 문질러질때마다 벽은 음란한 빛을 반사했다. 레이는 선정적인 하얀 나신을 벽에 바싹 붙인채 자위행위에 빠져들었다.



 「고이즈미님? 고이즈미님 계십니까?」



 한창 뜨겁게 달아오른 육체에 남자의 목소리가 차가운 얼음처럼 떨어졌다. 깜짝 놀란 레이는 너무나 음탕한 자신의 모습에 기절할 것 같았다.



 「보지 말아요, 부탁이에요… 여기를 보지마세요…」



 몸을 돌려 볼륨넘치는 엉덩이를 호텔직원쪽으로 향한채 레이는 외쳤다.



 「죄송합니다…… 아, 저… 스도우님으로부터 프런트로 전화가 와서요…… 줄에 묶인 알몸의 여자가 갈테니…… 스위트룸까지 모시고 오라고……」



 「아…… 미안해요…… 큰 소리를 내서…… 저, 줄을 풀어 주세요. 부탁합니다」



 심장이 파열할 것 같다. 온 몸이 치욕의 불길에 휩싸여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그것은…… 할 수 없습니다, 고이즈미님」



 「왜요?」



 「스도우님이 그대로 모셔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줄을 풀어달라고 부탁하잖아요?」



 엉덩이를 가로지르는 균열에 남자의 시선이 느껴졌다. 하지만 정면을 바라보면 보지까지 그대로 보이게 되므로 레이는 호텔직원의 무례한 시선을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예…… 그러나 스도우님은 저희 호텔의 소중한 고객이시라…… 줄을 푸는 등 스도우님이 기분나빠 하실 일은 곤란합니다」



 「그렇구나…… 미안해요…… 그럼 최상층을 눌러주세요」



 엉덩이를 빤히 쳐다보는게 자신을 창녀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한사람의 여성이 아닌 한마리의 암캐로 여겨져도 어쩔 수 없는게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벽에 문지르며 몸부림치며, 부끄럽게 허덕거리는 소리를 질러댄 것이다. 도대체 누가 나를 교사라고 생각할까……



 호텔직원이 엘리베이터문을 닫았다. 밀실에서 단 둘이 되자 발정한 여자만이 발하는 음탕한 냄새로 가득 차버린 것을 알아챈 레이는 미쳐버릴 듯이 수치스러웠다. 최상층에 도착할 때까지의 몇 분이 1시간처럼 느껴졌다. 타케시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모셔왔습니다」



 「고맙네. 팁 대신 유두를 만져주지 않겠나?」



 문 앞에서 주저앉려는 레이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일으켜세우고는 타케시가 말했다.



 「그래도… 괜찮습니까……?」



 호텔직원의 시선이 줄로 조여진 레이의 가슴에 못박혔다.



 「팁이니까 사양하지말게」



 「아…… 제발 만져… 유두를 만져주세요……」



 레이의 입술이 작게 움직였다. 충혈된 유두도 남자의 애무를 바라듯이 흔들거렸다.



 「그럼……」



 호텔직원은 긴박된 미녀가 뿜어내는 색기를 못 견디고 유두에 손을 뻗어 살그머니 꼬집었다.



 「아앗…… 좀 더… 강하게…… 아, 비틀어줘요……」



 이성으로 제어되지않는, 남자를 도발하는 달콤한 신음이 차례차례 흘러나왔다. 고이즈미 레이는 더 이상 고이즈미 레이가 아닌 완전히 별개의 암컷으로 변신하고 있었다. 그것은 레이 자신도 전혀 몰랐던 자신의 모습이었다.



 「이렇게요?」



 남자는 사양하지않고 민감해진 유두를 비틀었다.



 「아앗, 좀 더, 좀 더 강하게…… 좀 더… 괜찮아요……」



 한 번 식었던 욕정의 열기가 순식간에 되살아나 온 몸을 휘감았다. 긴박된 나신을 요염하게 꿈틀거리며 저도 모르게 허벅지와 허벅지를 마주 비볐다.



 

호텔직원이 떠나자 갑자기 재갈이 채워지며, 가느다란 목에 목걸이를 감겼다. 목걸이에는 로프가 연결되어 고삐처럼 타케시가 여교사를 끌어들였다. 왜인지 타케시는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다.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진 거실 저 편이 침실이었다. 열려진 침실문 저 편에서 들어선 안 되고, 듣고 싶지도 않은 여성의 요염한 신음성이 들렸다.



 리카…… 리카구나…… 도대체 무슨 일을……



 차마 안의 상황을 보기가 두려운 레이가 문 앞에서 뒷걸음질치자 타케시가 고삐를 강하게 당겼다. 목이 조여온 레이는 다리를 다시 앞으로 움직였다.



 「아아앗…… 하아, 하으응…… 타케시씨, 어디있어요?…… 이제…… 리카는… 이상해질 것 같아요…… 어떻게든 해줘요」



 여동생은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양팔과 양다리를 X자 모양으로 활짝 펼쳐 묶여있었다. 손목과 발목에는 거무칙칙한 줄이 감겨있다. 여동생은 실오라기 하나 휘감지않은 벌거벗은 모습이었고, 대담하게 벌려진 다리사이로 여자의 수직균열이 내비치고 있었다. 다만 진한 주홍색의 눈가리개가 리카의 큰 눈동자를 가리고 있었다. 여동생이 자신의 묶인 모습을 볼 수 없어 레이는 마음이 놓였다.



 「아, 가려워요…… 못 참겠어, 타케시씨… 미칠 것 같아요, 제발……」



 눈만 가려진 갸름한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리카가 호소했다. 레이의 모습을 좀 더 어리게, 좀 더 섹시하게 바꾼 것같은, 남자들이 매우 좋아할 얼굴이었다. 적당하게 공기순환이 되고 있는데도 균형잡힌 리카의 나신은 비지땀으로 번들번들 빛나고 있었다.



 방 안에는 19살의 여자아이만이 낼 수 있는 새콤달콤한 체취가 감돌고 있었다. 형태가 좋은 유방의 정상에 희미한 핑크색 유두가 오똑하니 위를 향해있고, 보지를 장식하는 음모는 아르바이트로 초하이레그의 비키니를 입기때문인지 꽤 아슬아슬하게 손질되어 약간의 음모가 겨우 균열을 가리고 있었다. 그 닫혀있지 않으면 안되는 균열이 지금은 빠끔히 입술을 벌리고 여자의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아, 타케시씨, 어디 있어요……? 아아, 리카는… 미칠 것 같아요…」



 리카의 절규는 비통하면서 어딘가 요염했다. 여동생에게 무슨 짓을 한건지 재갈의 안 쪽에서 끙끙거리면서 레이가 눈빛으로 물었다. 타케시는 레이의 귓전에 토란줄기젤리를 발랐어,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 토란줄기젤리? 레이는 뭔지 알 수 없었다. 그것을 헤아린 타케시가 침대 옆 보조탁자에서 작은 병을 가져왔다. 뚜껑을 열고 반투명한 기분나쁜 느낌의 젤리를 손가락 한 마디만큼 떠서 약간 진한 레이의 음모로 가져갔다.



 「우우웁……」



 피하려고 허리를 당기는 레이의 고삐를 당겨 음모를 파고들어 균열을 억지로 벌렸다.



 「누구? 타케시씨, 타케시씨에요……?」



 리카의 말에 레이는 몸을 딱딱하게 굳었다. 애원하듯이 타케시를 바라보며 자신이 여기 있는 것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고개를 저으면서 눈동자로 호소했다.



 「자, 얌전하게 있으라고, 선생님」



 귓불을 씹듯이 말한 타케시는 다시 레이의 균열 안쪽으로 젤리를 바른 손가락 끝을 밀어넣었다. 서늘한 젤리의 감촉에 레이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미 발정된 질벽에 토란줄기젤리가 충분하게 발라졌다.



 「어떻게 된거야, 리카? 보지가 가려워?」



 「아, 타케시씨……, 어떻게든 해 ……」



 타케시의 음성을 들은 리카의 목소리가 활기를 띠며, 소리가 들린 쪽으로 눈이 가려진 얼굴을 돌렸다. 타케시는 언니의 목걸이 고삐를 잡은 채로 여동생의 하반신에 얼굴을들이밀고 손가락을 균열에 대고 V자 모양으로 크게 벌렸다.



 「아앗, 부끄러워요…… 보지 말아요…  리카의, 거기를 봐버리면…… 젖어있을텐데…… 아아, 부끄러워……」



 X자로 묶인 나신을 바둥거리며 리카가 온 몸으로 부끄러워했다.



 아아…… 리카……



 레이는 도저히 더는 볼 수 없어 등을 돌리려하자 타케시가 고삐를 당겨 여기를 보라고 명했다.



 「아, 제발…… 리카에게…… 리카를, 만져 주세요…」



 초조해진 리카가 불을 토하듯이 애무를 졸랐다.



 「이런 순진한 얼굴을 하고서 만져달라니 놀랍군. 리카가 이런걸 좋아할 줄은 몰랐어. 실망이야」



 「아, 부탁입니다. 이런 리카를 싫어하지 마세요. 아아, 이상해요. 나도 어쩔 수 없어…… 아흐흑, 제발 만져, 리카를 만져주세요」



 빠끔히 열린 보지가 굵고 딱딱한 것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였다.



 「자, 지금부터 나를 타케시님이 부른다. 이제부터 너는 나의 노예다」



 「에에……? 무슨…?」



 「그게 싫다면 이대로 나는 그냥 자러가겠어」



 「안 돼, 안되요…… 타케시씨, 아니 아니…… 타케시님…… 타케시님, 리카는…… 아, 노예가 되겠습니다…… 리카의 모든 것을 바칠께요…… 이, 이렇게 묶지 않아도 리카는… 타케시님의 것입니다」



 아주 시원스럽게 노예로 굴종해버린 여동생을 보고 깜짝 놀랬다.



 어째서, 어째서…… 리카는 남자친구를 휘두르는 타입인데……



 레이는 웅웅 신음하면서 격렬하게 고개를 저었다.



 이 남자의 노예가 되면 지옥이 기다릴 뿐이야. 리카, 리카, 눈을 떠. 제발 정신차려…



 「아, 빨리, 빨리, 만져 주세요, 타케시님」



 「어디를 만져달라는거지, 리카?」



 「아, 저… 보지…… 리카의 보지를 타케시님에게 바칠께요」



 타케시는 비열하게 웃으며 침대 아래에서 황금색 바이브레이터를 꺼냈다. 그것은 쌍두 바이브레이터로 스윗치를 누르자 좌우의 몸체가 음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레이는 격렬하게 머리를 흔들며 그만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그로테스크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닮은 장난감으로 여동생이 미쳐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자, 선생님이 사랑스러운 여동생을 위로해주겠어?」



 바이브레이터의 끝을 리카의 보지에 대면서 타케시가 레이의 귓전에 속삭였다.



 「우, 우웅……」



 재갈 안쪽에서 레이는 안되요라고 외쳤다.



 「타케시님, 제발 빨리…… 리카의, 아아…… 리카의 보, 보지에…… 넣어주세요…」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 상대를 기다리며 리카는 벌려진 다리를 훨씬 더 활짝 벌렸다. 그러자 리카의 균열이 좌우로 벌어지며 반짝반짝 빛나는 핑크색 점막이 레이에게도 분명히 보였다. 당황해서 시선을 딴 데로 돌렸지만 곧 타케시에게 목걸이가 끌린채 후두부가 눌려 피할 수 없었다. 눈 앞에 리카의 보지가 활짝 펼쳐진채 피어오르는 암컷의 냄새에 레이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아…… 리카…… 아, 너도 벌써… 성인이구나……



 「깨끗한 핑크색 보지가 아닌가. 화려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의외로 남자를 모르는 모양이야. 게다가 아직 19살이고」



 레이의 귓전에 속삭이며 음탕한 움직임을 계속하는 바이브레이터의 끝을 보지 둔덕 위에 억눌렀다.



 「아, 아앗……」



 번개라도 맞은듯한 충격에 리카의 X자 나신이 펄떡 튀었다. 그러나, 그 자극은 토란줄기젤리의 가려움을 달래주기는 커녕, 더욱 더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



 「아, 아니에요…… 거기는, 아니…… 하아악…… 아, 좀 더 아래에, 주세요……리카의, 아아, 구멍에 넣어주세요, 타케시님」



 스스로 얇은 음모로 덮인 보지를 찌를듯이 내밀며 직접적인 자극을, 애교섞인 달콤한 음성으로 조른다.



 「봐, 선생님. 자지를 갖고 싶은 것처럼 움직이잖아」



 후두부를 억눌린 레이의 시야에 식충꽃과 같이 선명한 색상의 질벽이 드러왔다. 그로테스크한 광경이지마 그로테스크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오히려 아름답다고 레이는 느꼈다. 이제 시선을 딴 데로 돌리지 못하고 쇼크로 차가워졌던 몸의 안쪽이 다시 불타기 시작했다.



 「아, 타케시님, 가려워요… 아, 보지가, 가려워요…… 아, 빨리, 빨리, 넣어주세요…… 리카의 보지에 가득 넣어주세요」



 진한 주홍색 눈가리개를 한 리카의 아름다운 얼굴은 땀이 방울져 흘러내렸다. 반쯤 열린 채, 닫혀지지않는 입술 사이로 하아하아 뜨거운 숨이 끊임없이 넘쳐흘렀다. 그 표정은 매우 괴로와 보였다.



 「이대로 놔두면 미쳐버릴테니 넣겠어, 고이즈미 선생님」



 바이브레이터가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와 빠끔히 열린 균열 사이로 침입해들어갔다.



 「아흐흑…… 좋아요……」



 굵은 황금색 바이브레이터가 빨려들어가듯 리카의 보지 속으로 사라져갔다.



 「우웁, 우우…… 우우웁……」



 레이는 그만 멈춰달라고 타케시에게 눈동자로 호소하지만, 리카의 보지는 좀 더 안쪽까지라고 말하듯이 탐욕스럽게 앞으로 밀고나왔다. 긴 동체가 눈 깜짝할 순간에 파묻혔다. 그리고 리카는 드디어 보지에 바이브레이터를 깊이 삼키게 되었다. 끊임없이 꿈틀꿈틀 움직이는 그 음탕한 모습에서 레이는 눈을 뗄 수 없었다. 조금 전부터 아랫배 안쪽이 근질근질거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것은 점차 가려움으로 바뀌어 그 가려움이 자꾸자꾸 증폭해갔다.



 「어떻게 된거야, 선생님? 엉덩이를 너무 흔드는데?」



 타케시가 말하고나서야 레이는 자신도 모르게 볼륨넘치는 엉덩이를 꿈틀거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 좋아…… 좋아요…… 아흐흑, 보지가, 녹아버려요… 그렇게…」



 소양감의 지옥에서 해방된 리카는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치유되는 쾌감에 잠겼다. 조금 전까지 괴로워하던 표정이 거짓말처럼 상쾌한 얼굴로 변해있었다.



 「우우…… 우웁……」



 레이는 재갈에 묶인 입으로 줄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뭐? 좀 더 많이 발라달라고? 선생님도 여동생에 못지않게 꽤 밝히는걸」



 타케시는 다시 토란줄기젤리를 듬뿍 퍼서 레이의 보지속에 정성스레 발랐다.



 아, 아니, 아니…… 가려워…… 아앗, 가려워…… 어떻게든 해 줘요……



 레이는 뒤로 얽매인 나신을 비틀며 살이 오른 하얀 허벅지와 허벅지를 마주 비비기 시작했다. 애원하는 눈초리로 타케시를 응시했지만 무시되어 버렸다.



 「어때, 리카? 기분 좋지?」



 비지땀으로 번들거리는 가슴을 쥐어짜듯이 움켜쥐면서 타케시가 물었다. 유두가 이상할정도로 날카롭게 발기되어 떨고 있었다.



 「아, 아…… 이대로, 창피를 당하는 건 싫어요…… 타케시님의…… 아, 타케시님의, 멋진…… 자지로…… 아윽, 노예 리카를…… 제발… 넣어주세요…」



 헐떡거리며 리카가 말했다. 바이브레이터가 박힌 하반신은 잠시도 쉬지않고 글자를 쓰는 것처럼 이리저리 꿈틀거렸다.



 「노예의 의미를 아직 모르는 것 같군, 리카」



 타케시의 소리가 갑자기 음습해졌다.



 「아,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리카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타케시님께서 좋으신대로, 리카의 몸을 괴롭혀 주세요…」



 「음란한 암컷에겐 바이브레이터로도 충분해」



 타케시는 튀어나와있는 바이브레이터의 끝을 잡고 다시 격렬하게 찔러댔다.



 「예, 예, 그렇습니다…… 아, 아…… 아니, 안 돼, 이크… 그렇게 ……아, 아아, 리카는……」



 X자로 구속된 리카의 나신이 공중에 떠올라 발가락이 휘어지며 종아리가 경련했다.



 「아아악…… 하악……」



 숨넘어가는 소리를 지르며 리카는 언니의 눈 앞에서 바이브레이터로 오르가즘에 올랐다. 흐트러진 머리가 반쯤 벌려진 입술에 달라붙어 아름다운 얼굴이 더욱 더 섹시하게 빛났다.



 리카……



 너무나 생생하게, 너무나 쉽게 전락해버리는 리카의 모습에 레이의 마음은 터질 것 같았다.눈 앞에서 여동생이 능욕되고 있는데, 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새디스트의 독사 이빨에 물려들고 있다. 보지속살에서 시작된 가려움은 점점 퍼져서 아랫배 안쪽 전체가 근질근질한 아픔과 가려움에 휩싸여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어갔다.



 「우웁, 우우……」



 너무나도 가렵고 가려워서 미칠 것 같은 이 가려움을 달래준다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조차 들었다. 마주 부벼대는 허벅지 안쪽이 찰싹 젖고있다. 겨드랑이아래에도 비지땀이 흘렀다.



 「헤에, 어떻게 된거야? 좀 더 젤리를 갖고 싶지, 선생님?」



 타케시의 손가락이 벌려지기 시작하고 있는 레이의 균열을 쓰다듬었다.



 아…… 만져줘… 그 손가락으로, 만져줘…



 미모의 여교사는 욕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타케시의 손가락을 응시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여동생처럼 허리를 앞으로 찌르듯이 내밀었다. 타케시의 손가락이 레이의 보지속으로 들어왔다. 토란줄기젤리가 침투한 질벽이 반갑다는듯이 얽혀들었다. 그러나 타케시는 자극을 주지않는 소프트터치로 질벽을 한장한장 넘기듯이 새로운 젤리를 발라갔다.



 아흐흑, 좀 더, 강하게 비벼줘……



「우웁, 우웁……」



 목 안쪽에서 외치며 레이는 대담하게 허리를 회전시켰다. 그러자 타케시가 손가락을 휙 뽑았다.



 아니 왜, 어째서……



 레이는 힐책하는 것처럼 새디스트를 보았다. 그 눈동자는 요염한 색기를 띠며 빛났다.타케시의 눈은 거무튀튀한 줄로 더욱 강조된 버스트의 정점으로 향했다. 여교사의 유두는 리카의 유두와 싸우려는듯이 위를 향해 응어리져 있었다. 레이의 유두도 리카처럼 희미한 핑크색을 유지하고 있었다. 유두만 보자면 여고생같은 생각도 들었다. 그런만큼 풍만한 유방은 성인 여성의 농염함을 느끼게 했다. 타케시는 정상에서 파르르 떨고있는 두 유두를 살그머니 잡았다.



 「우웁……!」



 찡한 자극에 레이의 버스트가 튀어오르며 줄이 파먹은채 출렁출렁 흔들렸다. 타케시는손가락에 힘을 더했다. 그러자 버스트의 흔들림이 커졌다. 타케시는 오른쪽 유두를 비틀면서 왼팔로는 여동생의 유두를 잡고 비틀었다.



 「아, 타케시님…… 아, 아파요…… 아, 그렇지만, 기분이 좋아요…… 아, 어째서……어째서, 아픈데 좋은거지…… 아, 부서질 것 같아…… 아, 안 되요… 좀 더 세게…」



 리카의 절규는 레이의 기분을 대변하고 있었다. 분하지만 레이도 유두가 강하게 비틀릴수록 좋았다. 조금이라도 약해지면 원망스러운 마음으로 타케시를 응시했다. 눈이 가려진 리카의 얼굴도 타케시 쪽을 향하고 있다. 눈가리개 안쪽에서 같은 눈을 하고있는 것일까…



 최악이었다. 두 자매가 유두만으로 조종되고 있다. 게다가 더 강하게 비틀어주길 레이도, 리카도 바라고 있었다. 유두의 자극이 가려움으로 괴로워하는 여자를 더욱 더 오뇌의 지옥으로 이끌어갔다.



 「우우…… 우웁, 우우웁……」



 아, 긁어줘… 레이의, 레이의 보지를………… 당신의 손가락으로 세게…



 재갈 안쪽에서 레이는 호소했다. 자신의 마음이 전해지지 않는 것이 이렇게도 속상하고 괴롭다니……



 그렇지만 그 반면 재갈이 채워지지 않았으면 애원하는 소리를 리카에게 들켜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하자 등골이 떨렸다.



 「아, 응…… 더…… 또 이상해질 것 같아…… 아, 멈춰…… 바, 바이브레이터를…… 잠시 멈춰주세요, 타케시님」



 「이런, 노예인 주제에 주인님께 명령하는거야, 리카?」



 「아니요, 명령이라니…… 그럴리가…… 용서해 주세요…… 아, 아아앗… 또… 아아, 부끄러워요…」



 한 번 절정에 올랐음에도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은 쭉 계속되고 있었다. 그것은 리카의 불타오르는 관능에 잠시도 쉴 틈도 주지 않고 있었다. 레이는 긴박된 나신을 타케시에 갖다 붙이고는 수치심을 버리고 음모가 울창한 치부를 우뚝 솟아있는 타케시의 자지에 문질렀다.



 「어떻게 된거야, 선생? 내 자지가 그렇게 갖고 싶은거야?」



 귓전에 속삭이는 타케시의 질문에 레이는 작게 끄덕였다.



 「그럼 리카처럼 나의 노예가 되겠다고 맹세하겠어?」



 뜨거운 입김을 내뿜으며 타케시가 속삭였다. 레이는 고개를 흔들며 거절의 뜻을 보였지만 미쳐버릴듯한 가려움에 습격당하고있는 아랫배는 타케시의 자지를 요구하며 들러붙었다.



 갖고 싶다… 이 딱딱한 것으로 화끈거리는 속살을 식혀줬으면 좋겠다……



 당장이라도 타케시의 자지가 들어올 것 같아 레이의 육체는 기대감으로 뜨거워졌다. 리카가 주저함없이 암컷노예가 되기로 맹세한 이유를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가려움을 달랠수만 있다면, 새디스트의 노예로 전락해버려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악, 아악…… 갈 것 같아요…… 아, 바로… 리카를, 경멸하지 마세요…… 아, 리카는 가요…」



 여동생의 헐떡거리는 외침이 침실에 울렸다. 에어컨이 작동하고 있을텐데, 리카의 체취와 땀냄새로 실내는 후덥지근했다. 그 안에 레이의 맨살에서 나오는 성숙한 여자의 냄새가 스멀스멀 섞이고 있었다. 자매일지라도 나이가 3살정도 차이나면 체취는 당연히 다르다. 어딘가 새콤달콤한 느낌의 리카의 체취와 비교하면, 레이의 체취는 향기로운 고급향수와 같은 우아한 분위기가 있었다.



 「노예가 된다고 맹세하겠어, 레이?」



 경칭이 생략되자 레이의 마음에 반발감이 일어났다. 그러나 육체는 새디스트의 암컷노예가 될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가려워서 더는 못 참겠지?」



 레이는 끄덕였다. 갸름한 얼굴이 비지땀투성이가 되어 있다. 콧잔등을 타고 땀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키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같은 입술은 열린 채 그대로였다. 타케시의 손가락이 음모에 숨은 균열 위를 쓰다듬었다.



 아, 넣어줘… 보지에 제발… 타케시씨……



 아랫배를 앞으로 내밀며 어떻게든 손가락을 갖고 싶어했다.



 「어쩔 수 없는 선생님이야…」



 집게 손가락이 흠뻑 젖은 보지를 파고 들어와 질벽을 갈고리처럼 굽힌 손가락 끝으로 긁었다.



 「우우응……」



 레이는 좋다고 외쳤다. 계속 애태우던 소양감이 치유되는 쾌미감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다.



 「누구? 누가 있나요? 리카외에 여자가 있는건가요?」



 두 번의 극치의 여운에 잠겨있던 리카의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다. 레이는 깜짝 놀라 신음소리를 참으려고 했다. 그러나 타케시는 손가락을 2개로 늘려 레이의 급소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 좋아… 너무 좋아…



 하반신이 녹아 없어져 버리는 것같은 느낌에 레이는 큰 한숨을 토했다.



 「우우, 우우…… 우우……」



 재갈사이로 거친 신음소리가 새어나와버렸다.



 「누구, 누구인가요? 나츠키씨? 나츠키씨인가요?」



 여동생의 입에서 전임 영어교사의 이름을 들은 레이는 놀랐다. 나츠키라는 이름은 드문 건 아니지만 미즈노 나츠키가 틀림없다고 여자의 직감으로 느껴졌다.



 그런데 어째서, 어떻게 리카가 미즈노 선생님을 알고 있는 거지?



 레이조차 나츠키가 교육에 열정을 갖고있던 아름다운 여성이었다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S교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미인이었다는 미즈노 나츠키도 케이지들의 암컷노예로 전락했을거라고 상상하는건 무리가 아니다.



 S교를 그만 둔 지금도 스도우형제의 암컷노예로서 시중들고 있는 것일까? 차 안에서 타케시가 말한 돈을 낳아 주는 것이라는게 미즈노 나츠키와 관련된 일일까……? 돈을벌게 하려고 미즈노 나츠키를 그만두게 한게 아닐까? 그리고 또, 새로운 사냥감을…… 그 사냥감이 본인이 되는 것도 이제 시간문제가 되어버렸다. 타케시가 손가락을 뽑았다. 애액이 아쉬운 듯이 실로 변해 손가락을 잡아당겼다.



 아, 안 돼…… 어째서, 멈추는 거야……



 레이는 원망스럽게 새디스트를 쳐다보았다. 타케시는 손가락끝으로 레이의 턱을 간지르고는 리카 옆에 위를 보고 벌러덩 누웠다. 하늘을 찌르는 자지와 리카의 보지사이에서 솟구친 바이브레이터를 가리키며 어디 좋은 쪽을 고르라고 몸짓했다. 어중간한 상태에서 끝난 애무는 한층 더 레이를 괴롭혔다. 애무를 요구하는 속살들이 웅성거려 균열의 안쪽은 해결되지 않았다.



 안 돼…… 이제 더 이상은… 안 되겠어……



 이대로는 정말로 미쳐버릴 것이라고 느낀 레이는 침대에 갔다. 요염하게 젖은 눈동자가 살아있는 타케시의 자지와 바이브레이터 사이에서 흔들렸다. 타케시의 자지는 남동생 케이지의 것처럼 굵고 섹시해보였다. 저런 것이 들어온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 레이는 숨이 멎을 것 같았다. 더욱 더 속살이 웅성거려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아, 나츠키씨구나…… 부끄러워요…… 리카의 이런 모습……보시면 안되요…」



 리카가 X자로 묶인 나신을 이리저리 비틀었다. 리카의 보지사이로 나온 황금색 바이브레이터는 가짜 정맥이 실감나게 불끈 솟아있어 그 음란한 모습를 보자 레이는 견딜 수없게 되었다. 타케시가 자지를 주무르며 레이를 손짓하였다. 바이브레이터로 리카와 하나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새디스트와 육체관계를 스스로 가지는 것은 더 안 될 일이다.



 아아, 어떡하면 좋지……



 아픔과 가려움의 지옥은 이미 한계에 이르고 있었다. 진짜 미쳐버리기 전에 새로운 지옥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짐승의 욕정을 이성으로 억제하는 것도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



 어느 쪽과…… 어느 쪽을…… 넣어야…… 좋은거지……



 여동생과 결합되는 것과 타케시와 결합되는 것. 어느 쪽을 선택해도 레이에게는 지옥이었다. 타케시가 누워서 고민에 빠진 자신의 부끄러운 자태를 올려다보는 것을 신경쓸 여유도 없었다.



 리카하고는 안 된다는 생각이 타케시와의 섹스를 선택했다. 빠끔히 열린 여교사의 보지가 자지를 겨냥해 내려갔다. 이런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리카의 눈이 눈가리개로 가려져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스스로 자지위에 주저앉는 암컷노예.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다면 리카와 다시는 얼굴을 마주 할 수 없을 것이다. 다케시의 귀두가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균열에 닿았다.



 아니야!



 레이는 반사적으로 허리를 들었다. 새디스트와 육체관계는 가질 수는 없다. 레이는 머리를 흔면서 황금색 바이브레이터가 웅웅거리고 있는 리카의 허리위로 몸을 옮겨 무릎을 구부려 허리를 내렸다.



 아아…… 리카…… 언니를 용서해줘……



 두 눈을 꼭 감고 바이브레이터의 끝을 향해 몸을 내렸다. 입구에 장난감의 끝이 닿았다. 그러나, 흘러넘치는 애액으로 미끄러워 집어넣을 수가 없었다. 레이는 눈을 감은 채로 빠끔히 열린 보지를 움직이며 바이브레이터를 뒤쫓았다. 하지만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진동하는 바이브레이터를 손을 사용하지 않고 삽입하는 것은 어려웠다. 되었다고 생각하면 비웃듯이 도망쳐버려 레이는 안타까운 한숨을 토하며 바이브레이터를 보지로 뒤쫓았다.



 안 돼, 아니…… 도망치면, 아니…… 제발…



 레이는 눈을 뜨고 리카의 보지에 박힌 바이브레이터를 응시했다.



 「뭐 하고 있어? 빨리 넣으라고」



 일어난 타케시가 볼륨넘치는 여교사의 엉덩이를 찰싹 두드렸다.



 「아우웅……」



 레이는 엉덩이를 맞은 충격에서 굴욕감을 느끼기보다는 아픔과 가려움을 더 선명하고 강렬하게 느껴져 빨리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나츠키씨…… 역시 거기 계시는군요…… 제발, 리카를 보지마세요…… 아, 부끄러워요……」



 리카는 핑크색에 물들인 팔팔한 새끼 은어같은 나신을 이리저리 꿈틀거렸다. 그 움직임에 따라 바이브레이터도 좌우로 움직였다.



 제발 움직이지마… 안 돼, 리카…… 부탁이야, 가만히…… 언니는 더 이상…… 빨리, 너의, 리카의 자지가 갖고 싶어……



 바이브레이터를 응시하는 레이의 표정은 확실히 발정난 음부였다. 지금 이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준다면 아무도 교사라고 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교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즐거운 광경이었다.



 「좀 더 허리를 내려」



 레이는 거부감없이 끄덕이며 한층 더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구부리며 바이브레이터를 노렸다. 충혈되어 번들거리는 속살이 균열을 가르고 더욱 확연히 드러났다.



 제발, 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안 돼…… 레이의 보지에 들어와……



 레이의 균열에 바이브레이터의 끝이 닿았다. 간절히 비는 마음으로 레이는 허리를 움직였다. 쑤욱 들어오자 레이는 절대 떼어놓지 않겠다는듯 아랫배에 힘을 주었다. 남자를 요구하던 질벽이 차가운 장난감에 얽혀들었다. 한층 더 깊이 허리를 떨어뜨리자 바이브레이터가 찔러들어왔다. 그것은 미쳐버리기 직전의 보지살을 강하게 파고들어왔다.소양감을 치유하는, 숨도 멎을 것 같은 희열이 하반신에 밀려들었다.



 「으으응……」



 뒤로 묶인 상반신이 활처럼 휘어지더니 다음 순간, 하반신에서 힘이 빠진 레이는 무릎을 꺽었다. 수직으로 엉덩이가 떨어지자 바이브레이터가 곧바로 깊숙히 파고들어 레이의 보지는 눈 깜빡할 순간에 채워졌다. 리카의 음모와 레이의 섬모가 서로 뒤얽히고, 보지와 보지가 밀착해 완전하게 하나가 되었다.



 「아아앙, 나츠키씨…… 아, 이런 건……」



 리카, 아아… 리카, 미안해……



 여동생의 신음에 레이는 금단의 과실에 손대버린 것을 자각했다. 한조각 남은 이성이 쌍두 바이브레이터로부터 피하라고 경고하지만, 미치게 만드는 소양감이 진정되는 이 쾌감을 포기할 수 없었다. 기분 좋았다. 견딜 수 없었다. 이것이 금단의 과실이지만 맛은 정말 감미로워 레이의 피학의 관능을 뜨겁게 태웠다.



 「엉덩이를 흔들어. 리카를 다시 절정으로 보내는거야」



 아니, 그런 일은 할 수 없어…



 가만히 있기만해도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으로 쾌감이 밀려왔다. 여기서 엉덩이를 흔들면 도대체 어떻게 되어 버릴지 두려웠다. 타케시가 레이의 등을 눌렀다. 양손이 뒤로 묶인채로 불안정한 레이는 저항하지 못하고 앞으로 넘어졌다. 줄로 빵빵하게 강조된 유방이 리카의 보기좋은 가슴과 맞닿으며 서로를 눌렀다. 이미 오똑해진 유두와 유두가 닿으며 상대방의 유륜을 자극했다.



 「아응, 나츠키씨……」



 코 앞까지 다가온 리카의 얼굴에 레이는 도망치고 싶었다. 비지땀투성이가 된 유방과 가슴은 음란하게 겨드랑이 아래로 서로를 밀어내며 찰싹 달라붙었다. 코를 킁킁거린 리카의 표정이 갑자기 딱딱해졌다.



 



「누구세요? 나츠키씨가 아니군요…… 아, 이 냄새는…… 설마, 언니? 거짓말, 언니야?」



 레이의 심장이 폭발할 것처럼 쿵쾅거렸다. 확실히 침대위에 레이의 냄새가 진해지고 있었다. 타케시가 줄을 당겨 레이의 몸을 일으키고 귓전에 속삭였다.



 「음란하게 허리을 흔들어서 리카를 미치게 만들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2번정도 절정에 올려보내면 괜찮아질거야」



 레이는 끄덕이고 리카의 보지위에 얹은 엉덩이를 대담하게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미묘한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에 상하좌우의 큰 움직임이 더해지자 활활 불타고 있는 리카의관능에 대량의 쾌감이 기름붓듯 쏟아졌다.



 「악, 아악…… 좋아…… 대단해요… 아아… 좋아요…」



 전신을 흔드는 지진같은 자극에 희미한 의혹이 날아가버린 리카는 탄성을 발했다. 레이는 한층 더 탐욕스럽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엉덩이에 보조개가 떴다 사라졌다 하였다.



 아, 제발 절정에 올라서 모든걸 잊어버려, 리카…… 좀 더, 울부짖어…



 레이는 남자가 된 기분으로 리카를 농락했다. 지금은 레이가 유사페니스를 장착하고 여동생을 범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레이의 유방에서 뚝뚝 떨어진 땀이 리카의 가슴에 방울져 맺힌 땀과 서로 섞였다. 맞닿은 음모와 음모가 한층 더 뒤얽히며 서로를 이끈다.



 「아, 아…… 못 견디겠어요…… 좋아, 너무 좋아요……」



 위로부터 내려오는 고문에 대응하듯 리카도 허리를 밑에서 위로 쳐올렸다. 그것은 리카의 보지를 메우고있는 바이브레이터로부터 레이에게 삽입된 바이브레이터로 전해져 레이에게 뇌골수까지 태우는 것같은 선명하고 강렬한 자극을 주었다. 저절로 감겨진 눈 안쪽에 불꽃이 튀었다.



 「우우…… 아응……」



 좋아…… 아, 누가 뭐라 해도…… 정말 좋아…



 재갈이 채워진 입술사이로 타액이 흘러나왔다. 타케시는 보조탁자위에 놓인 카메라를 들고 미인자매의 도착적인 부끄러운 모습을 필름에 담았다. 원을 그리듯이 풍만한 엉덩이를 돌리고있는 긴박된 언니의 나신. 거기에 맞추어 X자에 묶인채 나신을 꿈틀거리고 있는 여동생. 둘 다 빛나도록 아름다운 얼굴과 육체를 갖고, 농후한 피학의 냄새를후덥지근하게 발하고 있었다. 타케시는 그 광경에 열중해 셔터를 눌러댔다.



 「아아, 뭐지… 또, 또…… 아, 아앗… 너무 좋아…」



 아래에 있는 여동생이 허리를 위아래로 크게 움직였다. 그 큰 움직임에 의해 위에 있는 언니의 자궁까지 바이브레이터가 닿았다.



 「아응, 하아앗…… 」



 정수리까지 밀려드는 쾌미감에 레이도 오르가즘에 도달하며 여자의 점막이 격렬하게 수축해 바이브레이터의 진동마저 억눌렀다.



 「아, 멈춰주세요…… 이제, 끝내주세요, 타케시님」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면서 리카가 가련하게 입술을 움직였다.



 「아직 아니다, 리카」



 타케시의 명령에 따라 레이는 극치의 여운에 잠기는 여유도 갖지 못하고 다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어쨌든, 리카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쾌감 속으로 몰아붙여 의혹의 기억조차 지워버려야 하는 것이다. 그 생각에 레이는 음란한 암컷이 되어야했다.



 「악, 아악…… 아, 아직…… 그렇게 하지 말아요…… 아, 안 돼, 안되요, 리카의 보지가… 망가져버려요…」



 숨 돌린 틈도 없는 바이브레이터 고문에 리카는 허덕거리며, 비지땀을 흘렸고, 애액이 흘러넘쳤다. 바싹 밀착한 균열과 균열에 미인자매가 흘리는 애액이 흘러넘쳐 서로 뒤섞였다.



 「우우, 우우……」



 레이도 에로틱한 신음성을 흘리면서 치부를 강하게 부딪쳐갔다. 그러자 날카롭게 발기한 클리토리스와 리카의 클리토리스가 접촉하며 서로 스친다. 그것은 서로의 육체를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저릿저릿하게 만들었다.



 「안 돼, 이제 안 되요……아, 죽을것 같아요… 더 이상 가면, 리카는… 죽어버려요…」



 벌써 4번째 환희의 해일이 여대생에게 밀려왔다. 머리 끝에서 다리 끝까지 온 몸이 세번의 엑스터시에 흠뻑 잠겨있는 가운데 4번째 높은 파도가 습격하려 하였다. 그것은 공포에 가까운 어떤 것이었다. 이대로 절정에 또 도달하면 육체가 폭발해 새하얗게 되버려 모든 것이 없어져버릴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가오는 높은 파도를 피할 수 없었다.



 「아, 하악, 아아악…… 죽어요……」



 눈 앞에서 섬광이 번쩍이며 리카는 몸을 퍼덕거렸다. 굉장한 힘으로 질벽이 경련했고 그것이 쌍두 바이브레이터를 거쳐 레이에게도 자극을 주었다.



 「아아앗…… 간다……」



 재갈을 씹어뜯듯이 물고 레이는 등을 활처럼 뒤로 꺽였다. 보지와 보지가 서로 맞문질러진 채로 천천히 뒤로 넘어졌다. 그러자 레이의 보지에서 바이브레이터 머리가 빠져나왔다. 그것은 완전히 애액투성이가 되어 김이 나고 있었다. 타케시는 셔터 누르는 것도 잊고 폭발 직전의 자지를 훑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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