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SM] 노려진 미육 8장 [女体内診] 8
~노려진 미육~ 上 유부녀 - 지옥의 생지 유우키 사이비
[제 8 장 여체내진] 【第 八 章 女体内診】
--8--
아름다운 여자가 쾌락에 몸부림 치고 있다. 그 아래에는 3명의 남자가 있다. 두 명은 각각 그녀의 양 허벅지를 감아 벌리고 그 손으로 유방을 문지르고 있었고, 다른 한명의 남자는 그녀의 활짝 벌려진 다리 사이에서 쭈그리고 앉아 손가락 두 개를 여자의 소종한곳을 무자비하게 헤집고 있다.
“아아아, 하악, 하악, 하악, 하아앙. 하아악”
그녀의 입에서 비명이 연신 터져 나온다.
온몸을 붉게 물들인 살결은 땀으로 젖어 번들거리며 물결치고 있었고, 하체에는 땀과는 다른 끈끈한 액체로 반짝였다.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흘러나온 분비물들은 엉덩이를 타고 방울져 떨어지기도 했고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곳에 가득 들어차 있는 손가락을 타고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바닥에는 그녀의 땀과, 분비물로 흠뻑 젖어 있었다.
“하아앙, 하악, 아앙, 아흑..앗, 앗, 하아아앙, 하악.”
히로코는 절정을 향해 미친 듯이 폭주해나가고 있었다. 입으로는 숨이 끊어지는 듯 한 뜨거운 비명을 내뿜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요코자와의 손가락을 물고 있는 보지는 쉴새없이 벌름거리고, 짓무른 핑크빛 속살이 움찔 거리며 수축할 때마다 끈적하고 투명한 액체를 울컥 토해내었다.
히로코가 절정에 끝에 오르려는 순간,
“하앙....왜....아우으으....하악..하악.”
그녀에게서 안타까운 듯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요코자와가 절정으로 달리면서 꽉 물고 놔주지 않는 히로코의 핑크빛 동혈 안에서 억지로 손가락을 확 빼낸 것이다. 하루카와와 카이토도 유방을 주무르고 있던 손길을 멈춘다.
“이정도면...히히히히.”
요코자와는 히로코의 보짓물로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쪽쪽 빨면서 그녀를 받치고 있는 카이토들에게 눈짓했다. 공중에 떠오른 히로코는 마치 아기를 오줌 누이는 듯 한 부끄러운 자세인 상태로 점점 남편에게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아...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아우으...”
“후후후, 남편과 사랑을 나누게 해주려는 겁니다. 부인.”
하루카와와 카이토는 각각 한쪽씩 히로코의 허벅지와 어깨를 끌어안은 채로 기둥에 묶여 있는 이치무라에게 다가갔다.
충격과, 분노로 늘어져 있는 이치무라의 육봉을 누라타가 주물렀다. 누라타의 손으로 자극을 받은 이치무라의 자지는 조금씩이지만 분명하게 단단해지고 있었다. 요코자와는 남편과 아내를 속박해서 타인의 힘으로 억지로 결합 시키려는 것이다.
“아...그럴수가.....당신...여보. 여보오-!!”
히로코는 꽁꽁 묶여서 억지로 발기되어가고 있는 남편을 계속해서 불렀다. 남편을 가지고 싶다. 사랑하고, 그리운 남편. 하지만, 지금 이 악마들의 눈앞에서, 악마들의 손으로 두 사람만의 사랑을 나누는 비밀의 행위를 한다는 것은.....너무나 치욕적이고, 굴욕적이었다.
“여보, 여보, 여보오-!!”
“히히히, 언제나 그렇게 부르는 거야?”
요코자와는 묶여있는 이치무라의 옆에서 눈앞에 허벅지가 잔뜩 벌려져 속살을 내비치고 있는 히로코의 보지를 손가락 끝을 사용해 잔뜩 벌렸다.
“좀 더 오른쪽, 아니. 위로. 그래...아니 너무 위로 갔다.”
요코자와는 히로코의 보지를 벌린 채로 하루카와들에게 지시했다. 히로코의 몸이 위, 아래,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며 이치무라의 단단하게 솟은 자지를 히로코의 벌려진 보지구멍에 점점 맞추어져 간다.
“아, 당신...아흐흑..”
남편의 단단하고 뜨거운 분신의 앞부분이 허벅지 안쪽에 살짝 닿았다. 히로코는 단지 그것만으로 몸을 부들부들 떨며 신음했다. 요코자와에게 억지로 벌려진 보지가 움찔 수축하며 끈적한 액체를 한방을 또옥 떨어뜨렸다.
그런 히로코와는 달리 이치무라는 너무나 괴로웠다. 이렇게 굴욕적이고, 끔찍한 일이....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재갈 아래로 억눌린 비명이 터져 나온다. 하지만 그의 눈은 히로코의 짓무른 보지 앞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다리를 활짝 벌리고 속살을 드러낸 히로코의 모습은 너무나 매혹적이었다.
‘히로코, 히로코오-’
이치무라는 그렇게 외치고 있는 것 같았다.
“좋아, 됐다.”
이윽고 이치무라의 단단한 자지가 히로코의 벌려진 보지가 정확하게 맞춰지게 되었다. 천천히 히로코의 몸을 앞으로 밀어간다.
“하아아아앙, 여보, 여보오오..하흐흑..”
남편의 분신이 몸속에 점점 파묻혀 온다. 아아- 그리운 남편의 형태와, 감촉이 확실하게 전해져 온다. 전에는 잘 몰랐었지만, 이제는 확실히 알 수 있다. 남편의 감촉이야. 끔찍한 짐승들의 살덩어리가 아니라, 사랑하는 남편의 분신....
“하아앙, 당신, 여보, 여보, 여보, 아-.”
히로코는 황홀한 표정으로 눈을 반개하고 몸을 떨면서 남편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감지해갔다. 히로코의 미육이 이리저리 꿈틀거리며 사랑스런 남편의 분신을 세세히 느껴갔다. 지금까지 성교로 이렇게까지 기뻤던 적은 없었다.
히로코는 안으로 박혀 들어와 그대로 멈춰있는 이치무라의 육봉을 미친 듯이 보지를 벌름거리며 탐해갔다. 단지 들어 차있는 것 뿐인데도 히로코는 보짓물을 질질 흘려대며 황홀경에 올라있었다.
“아, 당신이야..이것이...아, 여보, 여보...”
“히히히, 연결 되었군. 그런데 단지 연결된 것만으로도 이렇게 반응하디니...”
요코자와는 이치무라의 옆에서 여전히 히로코의 보지를 벌린 채로 웃었다. 이치무라의 자지가 히로코의 보지를 가르며 깊숙하게 박혀 들어 가는 것이 눈앞에 모두 드러났다. 또한 히로코의 보지를 벌리고 있는 요코자와의 손에 히로코의 격렬하게 요동치는 질근육의 움직임 하나하나 세세히 느껴졌다.
“정말 맛있게 물어 대고 있어. 히히히, 그렇게나 남편이 좋은 것인가?”
요코자와는 한손으로만 벌리고 있던 히로코의 보지에서 손을 때었다. 그리곤 쭈그려 앉아 히로코의 엉덩이 밑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히로코의 과즙이 회음부를 타고 흘러 항문과, 엉덩이에서 방울져 떨어지고 있었다. 요코자와는 분비물의 근원지, 소음순을 집어 양손을 이용해서 더 활짝 억지로 벌려 바로 눈앞에서 자세히 살폈다. 히로코의 질근육의 움직임이 요코자와의 손에 전해질 때마다 보짓물이 주르륵 흘러내려 요코자와의 얼굴을 더럽혔다.
“정말 좋은가 보군. 이렇게 질질 흘려대다니. 어디 그럼...”
히로코의 엉덩이 밑에서 쭈그려 앉은 요코자와는 입가로 방울져 떨어진 히로코의 음수방울을 핥아 먹으면서 하루카와와, 카이토에게 명령했다.
하루카와와 카이토에 의해서 히로코의 몸이 천천히 뒤로 빠져나갔다.
“하아아앙, 여보. 여보, 안돼....하악, 하악.”
남편이 서서히 빠져나간다. 아무리 보지에 힘을 주어도 소용없었다. 히로코는 안타까운 듯 엉덩이와 허리를 흔들어 내밀어져 있는 엉덩이를 남편쪽으로 밀려고 했다. 그러나 조금 까딱까딱 움직일 뿐 남편에게로 나아가지 못했다. 끝내 남편의 분신은 히로코의 몸속에서 거의 다 빠져나가 남편과 겨우 1,2cm정도로 밖에 연결되어 있지 않게 되었다.
거의 절정에 오른 상태에서 자극이 멈춰 있어 초조했는데, 다시 자극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도 남편의 물건으로. 드디어, 드디어 남편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사랑하는 남편. 그렇게나 그리워하던 남편의 분신을.
그런데 이 악마들은 겨우 이제야 남편을 느꼈을 뿐인데 거의 떼어놓고 자신이 애태우고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즐기려는 것이다.
“아우으으..너무해...여보, 여보...아으...”
히로코는 양옆에 자신을 들고 있는 카지마와, 하루카와에게 애원의 눈빛을 보냈다. 보지 속을 아무리 꿈틀거려도 공허했다. 히로코의 눈에서 또다시 눈물이 흘러나왔다. 너무나 비참하고, 안타까웠다.
“히히히, 그럼 본격적으로 해볼까...”
히로코의 서러운 울음소리를 들은 요코자와가 말했다. 하루카와와 카지마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아아앙, 좋아, 하악, 하악, 여보, 여보, 하앙.”
울던 히로코는 다시 찾아온 쾌감에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을 잊고 관능의 비명을 내뿜었다.
사랑하는 남편과의 하는 행위라서 일까 히로코는 격렬하게 반응했다. 허리가 음란하게 춤을 추고 속주름이 이치무라의 육봉을 더욱 깊숙하게 받아들이려는 듯 안쪽으로 쓸 듯이 꿈틀거렸다. 입으로는 거침없는 음란한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환락의 몸부림 중 어느 것도 멈추려 하지 않고 숨기려 하지 않는다.
하루카와와 카지마에게 움직여져 결합되는 것도, 엉덩이 밑에서 요코자와가 자신의 분비물을 받아먹으며 결합부를 응시하고 있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하아앙, 좋아, 여보, 여보, 하악, 하으응, 좋아요. 보지가, 하악, 히로코의 보지가 탈것 같아. 하아아앙. 좋아. 여보오-!, 하악, 하악, 하아아앙”
히로코는 모든 것을 잊었다. 사랑하는 남편과의 섹스다. 어떤 것에도 저항할 필요 없었다. 셀 수 없는 많은 능욕으로 남들보다 예민했던 히로코의 몸은 음란하게 변해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어떤 능욕이라도 히로코의 성격상 저항하며 거부하려는 굳센 마음이 음란한 육체를 어느 정도 제어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음란해진 몸과, 마음이 하나로 합쳐져 히로코의 모든 것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하악, 하아앙, 좋아. 여보, 여보오. 히로코의 보지를 더, 하악, 하앙, 더 세게 쑤셔줘요. 아앙, 하악, 좋아요. 여보, 하악, 하흐흑. 하아아앙.”
지적이고, 현숙한 아름다운 히로코의 얼굴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음란한 모습이었다. 욕봉이 들락날락 할 때마다 보짓물이 계속해서 흘러넘쳐 요코자와의 얼굴과, 입안으로 떨어져 내렸다.
“선생님, 굉장히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히히히, 기뻐하고 있는 것도 지금 뿐이다. 한계까지 불타오르면 그때는 실험을 해야 하니까. 히히.”
“네, 선생님. 임신실험이로군요. 후후후....천국 뒤에는 지옥이라....”
요코자와들은 미친 듯이 버둥거리는 히로코의 주위에서 잔인하게 웃으며 대화했다. 히로코를 남편과 성관계 시켜 준 것도 임신 실험의 재미를 극대화 하기 위한 준비과정에 지나지 않았다. 요코자와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잔인하고 끔찍한 임신실험이었다.
임신설험...그것은 히로코의 자궁안에서 성숙한 난자를 꺼내, 시험관으로 옮긴 후에 건강한 정자를 집어넣어 체외수정하고, 그것을 다시 히로코의 자궁안으로 집어넣어 착상시키는 실험인 것이다. 이른바 ‘시험관 아기‘이다. 드디어 그것을 히로코에게 행하려고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요코자와들의 대화를 히로코는 들을 수 없었다. 히로코의 모든 신경은 남편을 받아들이는 보지에 쏠려 있었다. 미친 듯이 남편을 탐하면서 관능의 바다에 깊숙하게 빠져들어 있었다.
“하아앙, 하악, 여보, 하앙, 여보, 보지가 좋아요. 아흑, 뜨거워, 하아앙, 히로코를, 아앙, 히로코를, 아흑, 더, 더, 하으음, 하악, 하아아아앙.”
히로코는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전신에서 하얀 김이 희미하게 솟아나왔다. 농염한 암컷의 냄새가 가득 흘러넘친다. 격렬하게 이치무라의 자지를 물고 있는 히로코의 미육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치무라의 육봉이 빠져나가면 앞까지 밀려나오면서 까지 물고 놔주지 않았다.
역동적으로, 격렬하게 움직이는 히로코의 미육의 모습과 계속해서 입안으로 흘러들어오는 마치 오줌을 싸는 듯한, 쉴새없이 분비해내는 보짓물의 모습은 요코자와가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쾌락의 신음소리 뿐만 아니라 음란하고 추잡한 말들 까지 서슴없이 뱉어 내는 히로코..... 마치 완전한 성노예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히로코의 움직임은 오로지 사랑하는 남편과의 성관계시에만 가능한 몸부림이었다.
“하아앙, 하악, 좋아, 여보, 하앙, 가요. 하악, 히로코는 가, 간다, 앗, 앗, 하아앙, 하악, 하악, 여보오오-”
히로코는 몸은 긍국의 쾌락의 절정을 향해 폭주하기 시작했다.
그때,
“좋아, 거기까지다.”
요코자와는 냉정한 목소리로 명령했다. 돌연, 움직임이 멈추었다.
“아, 하악, 안돼. 이런건....아, 여보....하악, 하악...왜, 왜-? 아우으으.”
“히히히, 충분히 즐긴 것 같아서 말이야.”
“하악, 아, 아니야.....너무해..이런건...아으으..”
히로코는 포니테일의 촉촉이 젖은 머릿결을 휘날리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아직 남편과의 사랑행위는 절정에 올라가지 못했다. 게다가 남편의 정액조차 받아 들이지 못한 상태다.
히로코는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인다.
“하우으...안돼....아으으으..”
그런 애절한 히로코의 마음과는 달리 그녀의 몸은 점점 남편에게서 멀어져 갔다. 아무리 하체에 힘을 주어서 남편의 분신을 몸안에 붙잡아 넣으려고 해도 소용없었다. 이윽고, 이치무라의 육봉이 히로코의 보지로부터 기다란 끈적한 꼬리를 그리며 빠져나갔다.
“아, 당신.. 여보, 여보....하우으으...여보오-”
한계까지 불타올라 쾌락의 절정으론 앞으로 겨우 한걸음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멈춰진 것은....견딜 수 없는 고문이었다. 특히 사랑하는 남편과의 그것은 애절함과,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히로코의 보지는 아쉬운 듯 벌름 벌름 거리며 눈물처럼 끈적한 보짓물을 한방울, 한방울씩 떨어 뜨렸다.
“여보, 여보, 여보오-!!”
히로코는 미친 듯이 발버둥 치며 남편을 요구했다. 아직 사랑의 씨앗을 받아들이지도 못한 여자의 본능이었다. 하물며 상대는 사랑하는 남편이다.
히로코의 비통한 절규를 무시하며 요코자와는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히로코의 질입구를 응시하고 있었다. 노인은 아직까지도 양손으로 히로코의 소음순을 집어 벌린 채였다.
연어핑크빛의 요화가 축축하게 젖어 반짝이며 활짝 펴있다.
“히히히, 실험에 딱 좋은 상태야. 좋아, 좋아.”
히로코의 깊숙한 붉은빛의 복잡한 동혈은 어떠한 것을 바라는 듯 요란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마치 하나의 다른 연체동물 같은 모습이었다. 요코자와는 양쪽의 소음순을 집고 있던 손을 때고, 왼쪽 손의 중지와 엄지 끝을 보지속에 집어넣어 다시 그 속을 벌렸다. 다른 한손으로는 움찔거리며 입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고 있는 질입구를 살살 문질렀다.
“남편의 것이 그렇게도 갖고 싶은거야? 히히히.”
“아...하우으...갖고 싶어요...부탁해요..남편을...아흐....”
“히히히, 정말 가지고 싶나 보군. 이렇게나 벌름거리는 것을 보면 말이야...”
요코자와는 보지구멍입구의 주변을 문지르며 심술궂게 말했다. 요코자와는 입구 부근만을 천천히 자극할 뿐 결코 깊숙하게 보지 속으로 집어넣거나 강렬한 자극은 주지 않았다.
“아으...그만...하응...너무해...아흐...기분이,...아으..기분이..이상해...”
히로코는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절정 앞에서 두 번이나 강제로 멈춰버린 초조한 상태에서, 오히려 그 초조함을 배가시키는 간질이는 애무에 히로코는 정신이 멀어지는 기분을 느꼈다.
“아으윽...남편을...남편을 원해요..제발..부탁..아으..부탁해요..여보..”
남편과 몸을 합치게 해줘요....히로코는 겨우 두 걸음 떨어져 있는 남편의 단단하게 솟아있는 육봉과, 요코자와를 눈물 젖은 눈으로 바라보며 애원했다. 그것이 얼마나 비참하고, 굴욕적인지는 지금의 히로코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럴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히로코의 머릿속에는 눈앞에 있는 남편의 저 단단한 육봉으로 보지를 가득 채우고 싶다는 욕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부탁해요..하으으...괴롭히지 말아...주세요....아우으..여보..여보오-”
“히히히, 안되지, 마음대로 남편과 절정에 달한다는 것은 안되지, 안돼. 노예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처사다. 히히히. 그나저나 이렇게까지 녹아 버리다니, 역시 남편인가.”
요코자와는 집요하게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히로코를 비웃었다. 처음부터 이치무라는 실험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아, 너무해...흑흑..너무해...이,이 짐승들, 나쁜놈들아-!!흑흑. 어어엉, 엉엉 여보, 여보오-!! 엉엉.”
히로코는 이 굴욕적이고 참담한 상황에 엉엉 소리지르며 울기 시작했다. 몸을 덜덜 떨면서 너무나 서럽게 울었다. 저 악마들에게 애원하고, 거절당한 자신이 너무나 비참했다.
“벌써부터 울다니, 너무 빠른데. 실험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니까. 히히히.”
요코자와는 애액이 말라붙어 더러워져 있는 히로코의 허벅지를 더듬으며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방금 전까지와는 달리 흥분되어 있었다. 하루카와와 카이토의 얼굴도 본격적인 실험으로 흥분되어 있었다.
요코자와는 히로코의 통곡까지도 실험을 시작하는데 기분 좋은 전주곡으로 생각되었다. 엉엉 큰소리로 우는 히로코의 울음소리에 기학의 욕정이 급격하게 솟아오른다.
히로코는 남편에게서 점점 멀어져 이치무라가 묶여 있는 기둥과 2M정도 떨어진 산부인과용 진찰대 위에 얹어 지게 되었다.
하루카와들은 엉엉 울고 있는 히로코의 다리를 가차 없이 180도 가까이 벌려서 진찰대 끝에 달린 족대위에 얹어 벨트로 고정시켰다.
“히히히, 히로코, 남편의 눈앞에서 실험을 시작하는 거야. 어떤 실험일까 기대되지?”
요코자와는 여전히 양팔이 등 뒤로 얽매여 진찰대위에 누워있는 히로코의 얼굴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며 물었다.
히로코의 눈시울은 벌겋게 부어올라 있었고 계속해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얼굴은 눈물로 축축하게 젖어있고 아름다운 오뚝한 코에서는 콧물이 조금씩 흘러나왔다. 입으로는 계속해서 커다란 울음소리가 터져나온다. 마치 엄마 잃은 아이와도 같은 천진하고 청조한 눈물에 젖은 히로코의 얼굴은 요코자와의 기학을 더욱 거세게 충동질했다.
“임신 실험이에요. 히히히, 알고 있나요? 히로코의 자궁안에서 난자를 꺼내서 수정시킨 다음 다시 집어넣어서 착상시키는 거에요. 알았죠? 히히히.”
요코자와는 마치 선생님과 같은 친철한 말로 히로코에게 가르쳐주었다. 그러나 그의 눈빛만은 마치 뱀처럼 사악한 빛을 띠고 있었다. 히로코를 더 괴롭게 하려는 수작이다.
“엉엉엉, 싫어, 싫단 말이야. 엉엉. 이 나쁜놈들아. 하지마. 싫어어어-!!”
히로코는 엉엉 울면서 찢어 지는듯한 비명을 토해냈다.
“이이, 난, 난....이이이익.”
정신이 무너져 내릴 듯 한 굴욕과 좌절감 후에 찾아온 것이 임신실험이라는 말에 히로코는 혀를 길게 내밀었다.
그때, 재빠르게 하루카와가 히로코의 입에 재갈을 틀어넣었다. 히로코는 혀를 깨물고 죽으려고 했던 것이다. 사실 하루카와와 카이토는 의사이다. 잘려진 혀 정도야 언제든지 붙일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있을 실험들이 가득한데 지금까지 없었던 완벽한 호재료인 히로코를 조금이라도 망가트리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역시 대단한 노예야. 그만큼 실험의 반응 또 한 크겠지? 히히히....그럼 준비는 된 것 같군.”
깜짝 놀란 하루카와아 카이토와는 다르게 요코자와는 태연히 말하며 마스크를 썼다. 그가 관능의 끝, 궁극의 쾌락을 느낄 수 있는 실험은 여체를 생체해부 하는 것. 혀 정도야 잘려도 다시 붙이면 되니, 살아 있기만 하면 별로 상관없었던 것이다. 마스크를 한 요코자가 히로코의 180도 벌어진 다리사이에 의자를 끌고 와 앉았다.
“좋아, 질확장기.”
요코자와는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수술용 조명의 창백한 불빛이 질확장기에 반사되어 소름끼치는 빛을 발했다.
- 제 8 장 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