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비운의 미궁 level 41
비운의 미궁 by TOSHI
LEVEL41
도적들 중의 2번째 남자가 일어서 아스타샤 공주의 고간에 얼굴을 내민다.
방금 전 교살 전까지 갔던 공주의 의식은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방금 전에는 주위의 동료가 재촉함에 따라 충분히 처녀의 맛을 즐길 수 없었지만, 지금 자신의 차례는 이미 한 번 일순한 후 인지 몰라도 한결 여유가 있었다.
제물을 맛보기 위한 받침대의 역할을 하고 있는 바위에 기댄 남자는 공주의 성기를 손가락으로 벌리고 있었다.
신선한 복숭아 색의 계곡의 안 속에 숨겨져 있던 순결한 균열은 이미 노무자들이 탐닉을 하여 더러움 타액의 잔재가 남아있었지만, 아직도 맑고 깨끗한 채로 침범된 것 적이 없는 고결한 처녀인 상태로 남아 있었다.
남자는 조금 전과 같은 맛보기의 의식을 행하였다.
몸을 구부려 소녀의 하반신에 덮고 있는 속옷을 제거하고 처녀구멍을 가볍게 넓히듯이 하여 조심스럽게 삽입을 한다.
체내에 삽입된 것은 방금 전부터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가는 식물의 줄기로 만들어진 빨대였다.
흑마술사 라난의 사전 작업에 의하여 이상할 정도로 감도가 좋아진 공주는 아래에 천한 남자가 접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청순한 꽃잎의 안쪽에서 향기로운 애액을 생산해 내고 있는 것이었다.
전의 남자들이 이 애액을 마셨던 바로 직후였지만, 공주의 꿀물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이 목표 없이 계속 흘러 넘치고 있는 것이었다.
남자는 쩝쩝거리며 공주의 감미로운 애액을 빨아 들였다.
처녀의 맛이 입 안에 가득 퍼지며, 비강을 달콤한 향기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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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일하는 노무자들의 사이에 뿌리깊게 지지를 받고 있는 민간 요법 중의 하나로 여자의 애액을 마시는 건강법이 있었다.
이것은, 마법학에 하나로 여자의 애액으로 마력이나 정력을 증강하는 약품을 만드는 것에 의하여 발생된 하나의 민간요법이었다.
실제, 이전 쿠바니아 군에서 잡힌 아스타샤 공주가 애액을 라난에 의하여 채취되어, 그녀가 가지고 있던 마력을 빼앗아 그 애액으로 정제 한 약을 만들어 쿠바 마왕의 정력을 늘리는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 약에 의하여 기사 미디아와 전사 미유를 시작으로 소녀들을 차례대로 정복하여 쿠바 마왕의 종으로 만들었던 적이 있었다.
재대로 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여, 애액의 채집이나 정제한 약품으로서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에 대한 확신은 하지 못하지만, 노무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있었다.
이 그룹도, 여자를 성폭행 할 경우에는 한 두차례 애액의 맛보기를 통하여 민간요법을 행함에 만족하고 나서야 성교로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동료의 정액이 섞여 버린 후에는 다시는 이 애액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우선, 애액을 맛보고 나서 정액을 쏟아 붙고, 마지막에는 교살하는 것이 우선적인 절차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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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의 애액은 정말로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아스타샤 공주의 고귀한 꽃의 꿀물은 그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애액을 들이마신 순간 그렇지 않아도 가련한 나신을 파괴할 것만 같았던 페니스는 표면의 혈관이 끊어져 오를 정도로 크게 부풀어 올라 온다.
이 정도의 효과가 있는 계집이라면, 범하고 죽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성노예로 만들어 사육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일순간 리더의 머리를 지나갔지만, 자신들의 범죄를 감출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는 위험이 따랐다.
분쟁을 피하기 위하여 2회씩 애액을 맛보고, 아깝지만, 음경을 삽입 하여, 처녀지를 유린하여 새벽녘까지 윤간을 한 다음 죽이자고 이미 이야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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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리더 혼자만이 다시 간사하게 3회의 애액을 들이마시고 나서 처녀를 파괴할 특권의 행사에 착수했다.
비는 여전히 강하게 내리고 있었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드리간은 아직 오두막의 앞에서 후회만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공주도 바위 위로 알몸인 채로 속박이 되어 의식도 없이 누워져 있었다.
리더는 아스타샤의 음부에서부터 얼굴을 올리며 유연한 공주의 다리를 벌려 어깨에 들쳐 맨다.
사내들의 선망 어린 시선은 리더의 검고, 굵은 페니스에 모인다.
쿵광쿵쾅 거리는 아랫배에서 요동치며 흔들리고 있었다. 마치, 산에서 할 때 사용하는 도끼와 같았다.
검은 페니스의 앞은 번쩍번쩍 거리는 금속과 같은 빛을 띄우고 있는 흉악한 칼날처럼 느껴졌다.
리더는, 한 손으로 침을 묻히며, 자신의 도끼의 줄기에 훑어 내면서 작고 닫혀져 있는 공주의 처녀 구멍을 넓히며 부딪쳐 간다.
하얀 복숭아의 과육과 같은 안의 애액을 머금은 작은 구멍은 실제로 손가락 정도 밖에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아직 미숙하고 좁았다.
그러나, 산에서 막노동으로 단련되어 있던 남자는 억지로 꽃잎을 비틀어 열어, 꽃봉오리를 개화시켜려 하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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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동굴의 어두움 속에서 둔하게 빛나고 있던 도끼가 힘차게 날라온다.
도끼의 날카로운 칼끝이 공주의 보지를 벌리며 전진을 하려던 리더의 신체를 찍어 누르며 자연스럽게체내을 비집고 들어간다.
붉은 피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공주의 하얗고 투명한 허벅지에 떨어졌다.
도끼는 처음의 기세를 잃지 않고, 주욱 단번에 체내에 삽입이 되더니 도끼머리를 제외한 부분까지 체내에 들어가 있었다.
의식이 없는 공주는 큰 소리로 외치지 못하였다.
검은 흉기가 전진을 하는 것을 눈 앞에서 보며, 소녀를 대신하여 사내들의 절규가 동굴 안을 가득 채우며 메아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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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의 처마끝에서 비가 떨어지는 것을 망연히 보고 있던 드리간은, 어둠의 저 편에서 누군가가 지르고 있는 원인 모를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공주가 범해지고 있는 치태를 생각만 하며 그대로 있는 것보다는 어쨌든 달려공주를 찾는 편이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드리간은 찰싹찰싹 거리며 물을 박차고 일어서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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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힌 도끼는 다시 되돌아갔다.
칼날이 뽑혀진 자리에는 새빨간 피가 주륵 흘러나와, 공주의 피부에 새로운 붉은 줄기를 새기었다.
사내들은 눈을 크게 뜬 채로 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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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간의 귀에도 간신히 신음 소리가 들리었다.
산길에서 벗어난 숲의 안쪽에서부터 들리는 것 같았지만, 비의 소리에 의하여 교란되어져 방향이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는 않았다.
기를 쓰고 드리간은 달렸다.
(공주님을 희롱한 무리들은 절대로 살려 두지 않는다. . .)
이미 늦어다 생각하고 후회를 각오 하면서도, 드리간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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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들의 리더의 몸이 흠찟 요동쳤다.
아스타샤 공주에게서 손을 땐 채로 휘청거리며 뒤로 후퇴한다.
삽입 직전까지 전진을 했던 페니스가 아쉬운 듯이 실룩실룩 움직이고 있었다.
남자의 옆구리에는 일꾼들이 사용하는 금속의 도끼에 의하여 찍힌 채로 벌려져 피를 흩날리고 있었다. 그 피가 공주의 몸에 흩날리고 있었다.
리더의 기울어져 뒷 편으로 물러나자, 동굴의 입구에서 던져 진 도끼는 자루 끝에 매달린 끈에 의하여 남자의 옆구리에서부터 빠져 나와 스르르 원래 던져진 곳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경악을 하며 소리를 지르던 사내들도 겨우 정신을 차리고 어두운 입구 쪽으로 돌라가는 도끼의 방향을 따라 입구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끈을 끌어당기어 도끼를 손에 다시 쥔 사람은 젊은 남자처럼 보였다.
공주의 애액을 맛 보는데 열중하여 입구의 파수를 게을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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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이 쓰레기들아! 그 아가씨에게서 손을 떼어 놓아라!」
늠름하게 소리가 외쳐지는 것을 듣고는 도적들이 도끼로 습격을 한 사람이 사실은 젊은 계집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뭐야, 니 년은!」
「우리들의 사냥감이다. 방해하면 죽는다!」
아스타샤가 발하는 색의 향기에 사내들은 이미 미쳐있었다.
「비를 피하려 와서 잠자코 보고 있으려고 했지만 더 이상은 안된다!」
「젖꼭지 정도라면 그냥 봐 줄 수도 있었지만, 그 이상은 허락하지 못한다!」
도끼를 쥐고 있는 여자는 마치 거친 남자와 같은 말투로 외쳤다.
그 여인은 가까이에 있는 곳에 거주를 하는 자로서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쫓겨 동굴에 들어왔었다. 그리하여 먼저 들어와 있던 도적들의 소행을 조금 전부터 보고 있었던 것이다.
쓸데없는 트러블에는 말려 들어가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몰래 나갈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도저히 간과를 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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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실은 그녀도 강압적인 폭력에 의하여 강간을 당했던 어두운 경험이 있어서, 눈 앞에서 사냥감이 되어 있는 소녀의 처지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바위의 받침대에 옆에 누워져 있는 소녀가 어떤 소녀인지에 대해서는 잘 안보였지만, 아직 어린아이의 연령뿐이 안 되 보이는 여자 아이인 것 같았다.
그녀는 결심을 하고 희생자가 마침내 삽입될 것 같은 때에 과감히 손에 쥐고 있던 도끼를 던져 리더격의 남자의 옆구리에 박았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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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흘리면서 서 있던 남자가 스르륵 기울어져가다 쿵거리며 넘어졌다.
그것을 신호로 하여 도적 모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두 산에서 쓰던 일회용 짧은 칼날을 무기로 하는 싸움 익숙해져 있는 움직임이었다.
젊은 여자는 도끼를 쥐었다.
상대는 4명이었다.
동굴의 한 편은 광장과 같이 큰 공간도 있었지만, 기민하게 움직임을 필요로 할 정도의 넓은 공간은 없었다.
사내들은 한꺼번에 덤벼들어 왔다.
여인은 자신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예를 들어, 일제히 무기라도 던진다면, 여기에서는 피할 방법이 없었다.
완력이 강한 일꾼들이라면, 그녀의 머리를 항햐여 돌 같은 것을 던질지도 모른다.
(난전이 일어 난다면 난 이곳을 나갈 수밖에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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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발이 한층 강해졌다.
드리간은 또 다시 단서를 주던 소리가 사라져 버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그 옛날, 드워프와 같은 키가 작은 종족들이 판 것만 같은 동굴은 안은 넓었지만, 입구는 좁고 바위로 위장되어 있었다.
장소를 알고 있는 이 지방의 사람이라면 쉽게 발견을 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드리간은 입구의 앞을 지나면서도 그 곳이 동굴의 입구다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던 것이다.
바로 그 직 후에 동굴에서부터 금속이 부딪치는 울림이 들렸지만, 숲의 나무에 의하여 반사된 소리는 드리간이 방향을 찾아가는 것을 어지럽히며, 그를 더욱 더 멀리 달리게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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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다가오고 있는 도적 중에 하나의 앞에 뛰쳐나와 단검을 피하며 도끼로 베어 넘겼다.
날카로운 금속음이 메아리 친다.
2 번째 사내가 찔러 들여 오는 것을 주고 받으면서, 그녀는 왼손으로 잡고 있던 모래를 던졌다.
젖은 모래는 광장을 비추고 있던 하나의 등불에 맞으며 등불의 빛이 어슴푸레하고 허약한 빛이 된다.
나머지 하나의 등불은 3명의 공격을 긴 다리로 차며 피한 여인이 던진 도끼에 맞으며 완전하게 사라져 버렸다.
광장은 한순간에 얇은 어두움이 깔리며 받침대 위에선 공주의 나신만이 보옥처럼 하얀 발광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어둠 속에서 서로 외치는 도적들 모두의 소리에 여인의 날카로운 기합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어두운 동굴에 금속의 불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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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도끼는 여인이 금 채굴을 했던 부친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여자가 사용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녀는 마치 손의 일부 인 것처럼 휘두른다.
서 있는 상대는 전부 적이다.
이 단순한 사실이 도적 모두를 상대하고 있는 소녀를 우위로 만들고 있었다.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도끼가 바람을 가른다.
악. . . .
(혼자)
카악. . . .
(두 사람)
육체의 뼈를 부수는 둔탁한 소리가 차례대로 들린다.
도적들의 가슴을 찢겨진 채로 차례대로 쓰러진다.
그녀가 전력으로 던지는 도끼의 파괴력은 절대적이었다. 도끼에 맞아 베어진 남자는 단말마의 비명을 내지르며 절명해 나간다.
최초로 던진 도끼에 당한 리더격의 남자는 비교적 상처가 얕고, 어둠 속에서 겨우 일어 섰지만, 반대편에서 다시 한번 다른 편의 옆구리에 타격을 받는다.
이번에는 아까와는 힘의 차이가 있어서인지 파열음과 함께, 리더의 몸은 두 개의 고기 덩어리처럼 떨어지며 땅바닥에 뒹굴렀다.
(3명)
「뭐야 어디야? 뭔 짓을 하는 거야?」
멍청한 소리는 그것을 마지막으로 끊어졌다.
(하아. . .이제 끝났군. . .)
서 있던 남자 4명은 금새 베어져 쓰러진 채로 동굴은 피와 내장으로 도색되어 지며 마치 지옥처럼 변해 있었다.
그리고 홀로 상처가 없는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그 여성을 세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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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의 몸을 분쇄한 것을 센 여인을 휴 그게 한숨을 돌렸다.
젊은 아가씨는 살육의 충격에 의하여 몸이 가늘게 떨고 있었다.
벽의 구석으로 이동하여 방금까지 꺼져 있던 등불에 다가가 자신이 던진 모래를 치웠다.
조금씩 밝음을 되찾은 동굴을 보고 여인은 얼굴을 돌렸다.
자신이 벌린 일이라고는 해도, 도끼로 난자된 사내들의 모습의 처참함을 이미 느끼고 있었다.
산의 맹수인 곰을 잡을 때도 이렇게 대량의 고기토막이 흩날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시체의 수가 다섯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녀는 또다시 간과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바위의 받침대에 옆에 누워져 있는 소녀에게 눈을 옮겼다.
조금씩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하고 있는지, 실룩실룩 근육이 움직이며, 가볍고 괴로운 신음 소리를 내지르고 있는 것 같았다.
(범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 .나와 같이, 안 돼서. .)
도끼를 허리에 차며, 그녀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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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당할 뻔한 소녀를 피의 동굴로부터 데리고 나가야지 하며 생각을 하고 있던 그녀는 놀라움의 탄성을 내질렀다.
「이런. . .공주님. . .아스타샤 공주님. . .」
도끼를 사용한 여인은 그녀를 본 기억이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강간을 당한 것은 거의 1년 전의 일이었다.
장소는 고향 아르티아 왕국의 성 한가운데.
쳐들어가 온 쿠바니아의 병사들에 의하여 윤간되어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 졌었다.
소녀의 이름은, 나리시아. 아르티아 마술 학교의 여자 학생이었다.
마크난 교사에게 의하여 처녀를 졸업한 직 후, 마력을 품은 정자가 충분하게 신체에 골고루 퍼지기 전에 짐승과도 같은 병사들에 의하여 저속한 정액이 삽입되어 버린 그녀는 마술사로서의 능력을 대부분을 상실해 버리고 말았다.
조금 남아 있는 능력은 생체 능력에 가까운 것으로, 조상대대로 전래되어 온 도끼를 자신의 의사에 따라 마음대로 조절을 할 수 있는 재능뿐이 없었다.
그것 때문에 텔레포트 되어 날아온 이후로 그녀는 자신과는 동떨어진 전사와 같은 괴로운 생활을 해오고 있었던 것이었다.
지금, 우연히 아스타샤 공주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나리시아의 눈에는 눈물이 한 줄기 흘러 넘쳐 흐르고 있었다.
왕녀에게 상금이 걸려 있었으므로 살아 있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 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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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주님. . . .일어나세요. . .」
울먹이는 소리로 아스타샤를 흔들어 깨우려고 하는 나리시아.
공주는 희미하게 신음을 하며 흐느꼈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나리시아는 알몸이 되어 있는 공주를 가리기 위하여 옷을 찾으려고, 마루를 둘러보았다.
(. .무엇인가. . .틀려. . .이상하다. . .)
그녀의 마음에 무엇인가 걸리는 것이 있었지만, 살육의 쇼크와 재회의 기쁨에 의하여 마음이 흐트러져 무엇이 이상한가를 깨닫지 못했다.
공주가 입고 있던 것 같은, 소년차림의 윗도리를 주웠을 때, 나리시아는 무엇인가가 뇌리를 강타 했는지 컥 하며 신음을 내질렀다.
한번 더, 빠르게 마루를 둘러본다.
(수가 맞지 않는다! 5명 이었는데, 시체는 4. . . .)
거기까지 생각한 순간, 나리시아는 놀라 뒤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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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응. .응응. .」
뒤의 어두운 곳에서 2개의 팔이 쑥 내밀어져 와 나리시아의 목에 일순간으로 줄을 걸쳐, 전력으로 뒤로 당겼던 것이다.
상처가 없이 살아 남아있는 한명이 어두운 소나무의 그림자가 만들고 있던 어둠 속에 숨어 있던 것이다. 그는 바로 교살마인 남자였던 것이다.
재빠르게 도끼를 취했다면, 나리시아가 이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처음부터 전사가 아닌 그녀는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못했다.
양손을 사용해 목을 매고 있는 줄을 풀자고 하는, 허무한 노력에 귀중한 시간을 소비해 버렸던 것이다.
줄은 강하게 소녀의 목을 조여왔기에 이것을 푸는 것은 불가능했다.
나리시아는 간신히 허리에 손을 뻗어, 뒤의 남자에게 대항을 하기 위하여 도끼를 잡아 치켜들었다.
그러나, 뇌로 향하는 혈류가 끊어지는 것과 동시에, 소녀가 도끼를 조종하는 힘도 약해져 갔다.
무거운 도끼는 힘이 빠진 나리시아의 손가락에서부터 그르륵 빠져 쾅 하며 지면으로 낙하했다.
소녀의 몸에서부터 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느끼며, 교살마는 우헤헤헤헤 하며 기분 나쁘게 웃는 것이었다.
「하 , 하아. .이 아마추어와 같은 계집들을 모두 죽여주마」
「나의 동료들의 못까지, 내가 복수하며, 괴롭히고 나서, 교살해 죽여 줄테니」
나리시아와 공주의 두 사람 모두를 교살할 수 있다는 사실에. . .남자는 동료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보다 이 기쁨을 즐기며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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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소녀를 희롱하고 죽이려 하고 있을 때, 드리간은 숲 속을 헤매고 있었다. 동굴의 입구를 아득하게 지나쳐, 산의 경사면을 진흙투성이가 된 채로 돌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 들리고 있던 소리가 순간적으로 끊어져 비의 소리만이 무겁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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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학교의 학생이었던 건강한 소녀는 아직 살아 있었다.
그러나, 비정한 줄은 소녀들의 가는 목을 용서 없이 매고 있었다.
교살마의 손에 떨어진 두 사람의 운명은?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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