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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라단 (2)

4화


천정에서 부스스 떨어지는 먼지가 나를 간질였다.


먼지가 콧 속으로 들어갔는지 나는 한참을 기침을 하며 일어나야만 했다.


"여긴 어디지?"


정신을 잃은 지하실과는 다른 공간이었다.


벽에는 이상한 옷을 입은 여인의 전신상이 빼곡히 조각되어 있었고,


천정으로 부터 얇게 햇살이 비쳐들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엄마가 내 옆에 같이 엎어져 있었다.


"엄마, 엄마, 일어나, 정신차려."


나는 엄마를 흔들어 깨웠다.


"으음."


엄마가 조금씩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제 정신들어?"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몰라도 엄마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안심이 되었다.


"여기는..."


엄마가 주위를 둘러보고는 두렵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그러나 나는 주변 상황보다 엄마의 안위가 우선이었다.


"괜찮아? 아픈데는 없고?"


엄마의 입이 새파랗게 질려있었다.


나는 엄마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엄마를 꼭 안아 주었다.


이렇게 꼭 안고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엄마는 어느 때라도 힘을 낼 수 있다고 했다.


곧 엄마도 그 약속을 기억했는지 점차 몸이 진정되기 시작했다.


"괜찮아?"


"네. 괜찮아요. 우리 꼬마주인님도 다친데 없죠?"


"응, 난 괜찮아. 근데.. 옷이..."


어떻게 된 일인지 옷이 하나도 없었다.


물론 엄마도 옷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엄마는 상관없다는 듯이 내 품안으로 더 기어들어 왔다.


그리고는 내 왕자님을 살며시 쥐었다.


"기운나게 해주세요."


엄마가 내 귓가에 낮은 목소리로 소곤거렸다.


달콤한 살냄새가 코를 간질였다.


엄마의 작은 손놀림만으로 내 왕자님은 벌떡 일어났다.


매일 4번씩 꼭꼭 처리했는데 어제 아침에 한 이후로는 배출하지 못했다.


그 덕분에 내 왕자님은 기운이 넘쳤다.


나는 대답 없이 엄마에게 긴 키스를 했다.


엄마는 키스를 하며 왕자님을 자신의 곳에 천천히 집어 넣었다.


왕자님은 아직 물이 충분하지 않은 곳에 뻑뻑하게 삽입되었다.


엄마의 몸이 내 무릎위에서 물결치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금방 그곳이 축축하게 젖기 시작했다.


엄마가 점차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몸을 뒤로 눕히며 엄마의 가슴을 손으로 꼭 쥐었다.


그러자 엄마는 희미하게 소리를 내며 눈썹과 입술을 파르르 떨었다.


어느덧 나의 허벅지에 엄마의 물이 넘치기 시작했다.


나는 엄마의 박자에 맞춰서 내 허리를 약간씩 팅겨주었다.


평소에도 이렇게 하면 엄마는 더 빠르게 상승하곤 했다.


"아응 아응 아응 아응 응응응~"


역시나 엄마는 보채듯이 신음하며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아, 좋아요. 아아아~"


엄마가 무의식적으로 말을 꺼냈다.


아흥~아흥~ 좋아요~ 아흥~ 아흥~ 더 세게~ 아아."


퍽퍽 소리가 빈공간에 울렸다.


이미 애액으로 질펀한 꽃잎이 왕자님에 의해서 쪼개지듯이 갈라지고 있었다.


엄마의 두 다리가 점점 뻣뻣하게 굳어졌다.


"아아..... 나 몰라....아아....."


엄마의 허벅다리 안쪽이 나의 엉덩이를 꽉 조였다.


나는 엄마의 젖가슴을 무슨 손잡이라도 되는 양 꽉 비틀어 잡았다.


엄마의 몸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스폰지 처럼 부푼 질벽이 왕자님을 압박했다.


엄마의 움직이이 크고 느리게 변했다.


엄마가 점차 뒤로 쓰러지며 몸을 아치형으로 굽혔다.


내가 허리를 다시한번 팅겨 올렸다.


"아.. 아흑~ 가.. 같이..."


엄마가 절정에 오르고 잇었다. 엄마의 안쪽이 왕자님을 쥐어짜듯이 조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엄마는 그 쾌감을 참으며 어떻게든 내 왕자님이 침을 뱉기를 원했다.


"나도 나도.."


나도 엄마의 요구에 참지 않고 빠르게 상승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주위의 공기와 엄마의 움직임과 나의 분출이 일치가 되는 느낌이었다.


온몸의 모공이 활짝 열리는 기분이 들었다.


"흑~!"


엄마와 내가 동시에 신음을 흘렸다.


내 허리가 붕 떠올라 엄마의 꽃잎 안으로 깊게 묻혔다.


엄마도 반대편으로 몸이 굳어지며 내 왕자님을 꼭 감싸쥐고 몸을 떨었다.


나와 엄마의 몸에서 약한 아지랑이가 피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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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땀과 먼지로 범벅이 된 몸은 엉망이 되어있었다.


그러나 4번이나 물을 뺀 나의 몸은 오히려 상쾌해졌다.


엄마도 하고나서 오히려 기운이 나는지 만면에 웃을을 띠며 자리에서 일어나 있었다.


"여긴 어딜까?"


한참 나란히 누워있다가 나는 툭하고 질문을 던졌다.


왠지 엄마는 알고있을 것 같았다.


"여긴.... 우리 고향이에요."


역시나 내 예감이 맞았는지 엄마는 천천히 대답했다.


"고향?"


"네, 고향. 몇년전에는 돌아왔어야 하는 곳. 근데 이미 늦어버렸나봐요."


"늦어?"


"원래 여긴 신전이에요. 차원의 신전. 여기서 저와 주인님이 잠시 다른 세계로 피난을 했었죠."


"피난?"


"우리 꼬마 주인님."


"응?"


"이제 꼬마라고 부르면 안되겠네요...."


"왜?"


"이리 다시 넘어 오셨으니까 이제 127대 가주님이 되신거에요."


"가주?"


"제가 주인님께 부탁드릴 일이 있어요. 아니 주인님께서 꼭 하셔야 하는 일이에요."


"...."


"들어주실꺼죠?"


"엄마, 분위기 잡으면 나 무서워."


"전 이제 주인님의 어머니가 아니에요!"


엄마의 목소리가 점차 단호해졌다.


"뭐.. 뭔데."


내 목소리는 엄마의 박력에 밀려 기어들어가듯 조그매졌다.


"복수를 하고 가족들을 찾으셔야 해요."


"복수?"


"가문의 힘이 약해진 때를 노려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던 것들에게 천벌을 내려야 해요."


엄마의 표정이 분노로 새파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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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이야기에 따르면 여기는 내가 살던 곳과는 다른 차원의 세계라고 했다.


우리 가문은 대대로 가주의 능력이 탁월한 이 차원에서도 이름난 명문가였고,


그 때문에 다른 많은 가문을 아우르는 중심가문이었다고 했다.


(엄마의 설명에 의하면 이 세계는 심하게 남성이 태어나지 않는 세계라고 했다. 가문마다 1대


에 1명의 남성만이 태어나고 혹시나 그마저 태어나지 않으면 가문이 사라진다고 했다. 그리고


2명이 태어나면 새로운 가문이 생기는 것이고 말이다.)


그러나 십여년 전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전대 가주가 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되었고, 성능력


을 잃었단다.
(가주는 섹스를 통해 생명력을 전이한다 했다. 가주에게 생명력을 받지 못하면 가문 구성원은


몇 년 안에 말라죽게 되거나 몬스터화 한다. 따라서 가주가 성능력을 잃은 것은 큰 사건이다.)


그러자 능력도 모자란 신하가문들이 감히 우리 가문을 노렸단다.
(능력이 뛰어난 가주는 생명력 뿐만이 아니라 마나까지 전이한다. 따라서 능력이 뛰어난 가주


가 있는 가문은 전투능력이 타 가문에 비해 월등하다. 이런 뛰어난 능력을 가진 가문의 보호를


받기 위해 다른 가문이 중심가문에 종속되어 신하가문이 되는일은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동안 우리 가문이 그들에게 베풀었던 은혜를 저버리고 가주의 사고가 있기 전 마지막으로


임신한 산모들을 죽여 가문의 대를 끊으려 했단다.
(원래 이 세계의 법도에 따르면 가주가 성능력을 잃고나서 마지막 임산부까지 아이를 낳은 후


에야 가문이 공식적으로 몰락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했다. 그러나 배신자들은 이 법도를 지키


지 않고 가문을 몰락시키기 위해서 임신한 가문의 구성원들을 사냥했다.)


그래서 간신히 암살을 피한 엄마는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마법으로 다른 세계로 피신


했다고 한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가문이 이 세계의 절대 5가문 중 하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절대 5가문이란 이 세계에 가문을 최초로 열었던 가문들로 대대로 능력있는 가주만이 태어나


는 가문들이다. 이들 가문들은 각기 하나씩의 특수한 마법을 소지하고 있는데 그 중 나의 가문


이 가진 마법이 바로 차원이동능력이라고 했다.)


나를 지구에서 낳고 엄마는 이리로 돌아올 길을 계속 모색했다고 했다.
(지하실에 엄마가 그렸던 문양이 마법진이라고 했다. 그러나 엄마의 능력이 모자랬는지 마법


진은 계속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10살에 이루어지던 나의 각성이 무언가에 방해를 받았고, 그래서 엄마는 마음이 조급


해졌다고 한다.
(남성이 가주로 인정받는 것은 10살때 각성이 있고나서부터라고 한다. 보통 10살이 되어서 가


주가 각성을 하면 그때서야 전대 가주는 성능력을 잃는다.)


엄마는 여기에 대해서 아마도 각성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까닭은 지구의 생명력과 마나가


매우 적었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첨언했다.


이제 여기에 건너오게 되었으니 내가 해야할 일은 배신자를 처벌하고 가문은 다시 세우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원래 내 가문의 구성원들(내 누이들과 다른 엄마들)을 찾아서 가주의 인을 찍


어야(섹스를 해서 생명력을 내게 귀속시키는 작업) 한다고 했다. 


나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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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정으로 빠르게 못올렸습니다.

그래도 짧지만 한편....

윽... 공지 위반이 될만한 길이네요..ㅜㅠ



추천65 비추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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