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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시리즈 (2-1)


누구에게나 자유는 있다..
자유롭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나는 그걸 표현하고 싶을 뿐이다...
내 상상 속의 자유를...


                                written by 큐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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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곰]연상시리즈


 


 



Episode.2 창녀 (1)


 


 


- 탁 탁 탁 탁 탁 -



  좁은 방안.
 


- 아앙.. 아앙.. 오예! 굿! -



  어두운 방안. 컴퓨터 모니터가 홀로 방안을 밝히고 있다. 좌우의 스피커에서는 여성의 교성이 나직하게 들려오고, 모니터 안에는 클로즈업된 여성의 보지 안으로 커다란 남성의 좆이 무지막지하게 쑤셔지고 있다.



- 아, 예. 예쓰. 퍽미. 퍽미. 예에. -



  교성이 울리는 가운데 모니터의 화면으로 젊은 두 서양인이 보인다. 메론만한 젖가슴을 마구 주무르며 좆을 쑤시는 장면이 잡힌다.



“아, 아, 으윽.”



  모니터 앞.
  재형이는 오늘도 의자에 앉아 포르노를 보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바지를 내리고 한손으로 좆을 잡고 열심히 손목을 흔드는 그의 눈동자 위로 모니터 속의 남녀의 모습이 떠올랐다.



- 오예. 컴 투 미. 컴 투 미. -



  화면 속의 남녀의 모습이 절정이 다다르자 남자가 좆을 꺼내 여자의 얼굴로 위로 정액을 흩뿌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재형이의 좆이 껄떡이며 정액이 책상 위로 튀어올랐다.



“하아.. 하아.. 하아..”



  재형이는 좆을 위아래로 가볍게 훑어 흘러내린 정액을 손으로 닦아내고는 책상 위의 티슈를 뽑아 닦았다.
  책상 위에 떨어진 정액까지 깨끗하게 티슈로 닦아낸 후 재형이는 휴지통에 티슈를 던져넣으며 의자에 몸을 기댔다.



“하아.. 씨발.”



  재형이는 나직하게 욕지기를 내뱉었다.
  이제 자위를 하는 것도 지겨웠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 재형이는 동영상을 껐다.
  매일 재형이는 야동을 보며 자위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언제부터였을까? 아마도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이성에 눈을 떴을 때부터였을 것이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었다. 여느 학생들이 그렇듯이 선생님을 향한 이성적인 동경을 그도 겪었다. 처음 학교로 부임한 새내기 교사였다. 나이는 25살. 항상 나이 많은 노땅 선생님들 사이에 새로이 온 여선생님. 게다가 미인인 그녀에게 모든 학생들이 동경을 하게 되었고, 재형이 역시 다르지 않았다.
  그때부터 재형이의 자위는 시작되었던 것 같다. 아니, 그렇다고 재형이는 생각했다.



  그리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그의 성욕은 점점 강해졌다. 점점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둘 여학생들과 이성교제를 시작하면서, 또 그런 그들이 심심풀이, 재미삼아 자신들의 이성경험을 늘어놓으면서 그것은 더욱 커졌다.



‘아, 나도 섹스를 해보고 싶다!’



  그것이 지금의 재형이의 심정이었다.
  이제는 눈으로만 보는 포르노는 지겨웠다. 전부 하나 같이 같은 레퍼토리. 같은 형식이다. 특히 서양 포르노는 더욱 심했다. 아무 이유없이 남자와 여자가 발가벗고 섹스를 한다. 그나마 스토리가 있는 것도 비슷한 구조이다. 일본 것도 다르지 않았다. 서양 포르노보다는 나았지만 스토리는 대게가 똑같다.


  인터넷을 통해, 또는 친구나 불법판매상을 통해서 많은 야동을 구해서 봤지만 이제는 앞부분만 봐도 뭐가 무슨 내용인지 알아볼 정도로 야동은 지겨웠다. 그러다 보니 재형이는 실제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었다.



‘아, 어디 가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재형이는 가만히 생각해봤다.
  몇 가지 방법이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솔직히 시도해보기가 쉽지가 않았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사창가와 안마시술소가 있지만 그곳은 돈이 문제였다. 고등학생의 용돈으로 그런 곳에 가기란 쉽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역 앞 여인숙 골목에 있는 값싼 아줌마들이 있는 아줌마집에 가자니 아는 형들의 말로는 콘돔을 잘 사용하지 않아서 잘못하면 안 좋은 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이 걸렸다. 마지막으로는 이발소를 가는 방법이지만 이발소의 경우에는 섹스까지는 좀처럼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대딸이나 펠라만 해주고 몸을 만지는 정도만 허용하지 직접적인 섹스는 웬만해선 잘 안 준다고 하니 전부 방법이 되지 않았다.



  재형이는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친구들은 지인이나 이런 저런 방법으로 첫경험을 다 해봤다고 하는데. 왠지 아직까지 숫총각인 자신이 한심하고 부끄러워지는 재형이었다.



“에이, 씨발. 어디 방법이 없나?”



  재형이는 홧김에 괜스레 잘 있는 휴지통만 걷어차버리고는 집을 나와버렸다.


 



  늦은 오후.
  학교를 마친 재형이는 곧장 집으로 돌아왔다. PC방에서 놀자는 친구들의 유혹을 뿌리쳤다. 사실 PC방에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이미 그의 머릿속에는 다른 생각이 가득했기 때문에 PC방은 관심사 밖의 일이었다.


  오는 길에 늘 지나치던 거리를 지났다. 재형이의 얼굴을 아는 음란물 상인들이 신작이 나왔다며 그의 손을 잡아끌었지만 재형이는 그들의 손마저 뿌리쳤다. 이미 엄마 몰래 숨겨둔 포르노들만도 종이박스 하나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역 앞 여인숙골목 앞을 지나왔지만 아무도 없었다. 아마도 낮이라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듯 밤에 볼 수 있던 호객하는 아줌마들도 보이지 않았다.



  재형이는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다.
  세상이 전부 지겹게만 느껴졌다. 가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낙이 없다고 생각되었다.



  대문을 열었다. 집안은 텅 비어있다. 오늘은 엄마가 고모집에 갔기 때문에 집에는 그를 반겨줄 사람이 없었다.
  재형이는 잠시 마당 안을 둘러보다 자신의 방으로 가기 위해 건물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올라갔다.
  재형이의 방은 2층이다. 원래는 1층 건물 안에 있었지만 1년 전에 시집간 누나가 산후조리를 위해 집으로 오면서 재형이의 방을 누나에게 주고 재형이는 2층으로 옮겼다. 지금은 누나가 다시 자기집으로 돌아갔지만 재형이는 짐을 옮기기 귀찮아서 방이 나갈 때까지 그냥 2층을 쓰기로 했다.


  계단 위로 터덜터덜 힘없이 올라가던 재형이는 문득 계단 중간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길거리에는 사람도 다니지 않았다. 가끔은 반대쪽 골목에서 젊은 남녀들이 가벼운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만 오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다시 방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던 재형이는 문득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는 잽싸게 몸을 계단 난간에 숨겼다.
  눈이 동그랗게 떠졌고, 숨은 가빠졌다. 심장이 미친 듯이 날뛰고 있었다.



“헉.. 헉.. 헉..”



  재형이는 조심히 고개를 들어 난간 너머를 보았다.
  그리고 그의 눈에 비친 것은 여자의 나신이었다.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여자의 나신이 그의 눈동자에 선명하게 그려졌다.


  이웃집에 사는 여자였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가끔 지나가다 인사를 주고 받는 사이였기에 누구인지는 알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그의 눈앞에 발가벗은 몸으로 서있었다.


  창문 너머.
  그녀의 몸은 물기로 가득 했다. 긴 머리를 말아 터번처럼 수건으로 감싸고 쪼그리고 앉아 몸에 물을 끼얹고 있었다.



- 쏴아. 쏴아. -



  물소리가 생생하게 귓가에 들려왔다. 곧이어 여자는 스펀지에 물을 적신 후 바디클렌저를 짜 거품을 내고는 몸 구석구석을 문질렀다.
  팔에서부터 시작되어 애무하듯 부드럽게 거품을 문지른다.


  스펀지는 목덜미를 지나서 봉긋한 젖가슴으로 이어졌다. 탄탄하게 솟은 유두 위를 가볍게 문지르다 다시 젖무덤을 크게 문질렀다. 그러자 마치 브래지어를 입은 듯 그녀의 젖가슴이 하얀 거품으로 뒤덮였다.
  가슴을 떠난 스펀지는 배를 지나 다리로 이어졌다. 다리를 길게 뻗어 스펀지를 문질렀다. 발가락 끝에서부터 라인을 따라 거품을 묻혔다.


  하얀 거품이 옷처럼 그녀의 몸을 조금씩 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물을 끼얹어 몸을 뒤덮은 거품들을 씻어냈다.
  투명한 물줄기가 그녀의 몸을 따라 흘러내렸다.
  대략 40대 초반? 그 정도로 보이는 얼굴이지만 꽤 미인이었다. 게다가 몸매는 아랫배의 똥배가 조금 나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살이 올랐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적당했다.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잠시 후 여자는 자신의 사타구니에 물을 한 가지 붓더니 손을 넣어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세수를 하고는 하얀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닦아냈다.
  봉긋한 젖가슴부터 팔을 닦고는 변기에 발을 얹은 후 다리의 물기를 제거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허벅지 사이로 거뭇거뭇한 털이 보인다.


 
  재형이는 연신 거친 숨을 내뱉으며 그녀의 씻는 모습을 훔쳐보고 있었다.
  충격이었다.
  처음으로 여자의 나신을 보았다. 그동안은 포르노에 나오는 화면 속 여배우의 나신을 봐왔지만 진짜로 여자의 나신을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어릴 적에도 재형이는 엄마와 목욕탕을 가본 적이 없었다. 언제나 아빠를 따라 남탕을 갔지 여탕은 구경도 못해봤다. 그런 그에게 실제 여자의 벗은 몸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몸을 다 닦은 여자는 몸을 닦은 수건을 바구니에 던져 넣고는 수납장을 열어 뭔가를 끄집어냈다.
  그녀가 꺼낸 것은 바디 크림이었다.
  그녀는 손바닥에 가득 바디크림을 짜내어 두 손으로 비볐다. 그리고는 가볍게 터치하듯 팔과 다리, 몸통을 두드렸다.
  이어서 그녀는 팔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질러 크림을 바르기 시작했다. 몸에 묻은 얼룩들이 그녀의 손길을 따라 사라졌다. 그 대신 그녀의 몸은 반들반들 윤이 나며 빛나는 듯 했다.


  두 팔에 크림을 다 바른 후, 그녀의 손은 자연스레 젖가슴으로 옮겨졌다. 두 손으로 봉긋한 젖가슴을 받치는 듯 하고는 천천히 문질렀다. 탄탄해보이던 젖가슴이 그녀의 손길에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리고는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잡고 가볍게 비틀 듯 크림을 발랐다.
  이어서 변기 위에 다리를 얹고는 두 손으로 쓰다듬 듯 크림을 발랐다. 마치 영화 속의 여배우처럼 아름다운 자태였다. 매끈하게 빠진 다리를 쓰다듬기 위해 허리를 숙이자 젖가슴이 크게 출렁이며 흘러내려 허벅지에 눌렸다.
 
 
“하아.”



  길게 두 다리까지 크림을 바른 그녀는 마지막으로 두 손을 사타구니로 넣어 허벅지와 엉덩이 안쪽, 그리고 은밀한 곳까지 구석구석 크림을 발랐다.



  바디 로션을 다 바르자 그녀는 거울 앞에서 가볍게 몸을 좌우로 비틀어보더니 곧 한쪽 구석에 걸린
커다란 타월을 몸에 감고 유유히 욕실을 나갔다.
  여자의 모습이 눈에서 사라지자 그제야 재형이는 계단에 주저앉았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며 진정이 되지 않았다.
  벌써 재형이의 좆은 답답한 교복바지를 찢어낼 듯 크게 부풀어 올라있었다. 연신 그 커다란 거북이머리를 닮은 대가리를 껄떡이며 요동치고 있었다.



  방으로 돌아와 재형이는 침대에 누워 조금 전의 기억을 되새겼다.
  뽀얀 피부. 그 곡선을 따라 미끄러지는 물방울. 그리고 그것들의 종착역인 그녀의 은밀한 곳. 아직 좆은 바지가 터질 정도로 발기되어 있었다.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더욱 부풀어오른 듯한 기분이었다.
  재형이는 바지를 무릎까지 내렸다. 그러자 늠름한 좆이 하늘을 향해 찌를 듯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하아..”



  재형이는 손으로 부드럽게 자신의 좆을 감싸쥐었다. 뜨거운 온기를 가득 머금은 좆이 손안에 꽉 찼다. 이렇게 뜨겁게 달아오른 적이 있었을까? 있었다면 그건 아마도 중학생 때 처음 포르노를 접했을 때가 아닐까 생각했다.


  당장이라도 힘을 주면 터져버릴 듯이 붉은 기운을 가득 머금은 채 발기한 좆을 가볍게 움켜쥐었다.
그리고 머릿속으로는 이웃집여자의 알몸을 떠올리며 천천히 앞뒤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거품을 칠하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은밀한 곳을 씻어내는 모습이 떠오르자 재형이의 손의 움직임이 격렬해졌다.



“아, 아, 아으으윽!”



  마침내 좆이 세차게 껄떡이며 허연 정액을 뿜어냈다.



- 툭, 투둑! 투둑! -



  허공에 뿌려진 정액이 그의 얼굴까지 튀었다. 콧등으로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얼굴에 정액이 튀자 찝찝했지만 아직 그는 사정의 여운을 느끼는 듯 정액을 닦지도 않고 눈을 감은 채 숨을 헐떡였다.



‘아, 아줌마.’



  재형이는 여전히 그녀의 알몸을 그리며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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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아이..엄마] 에피.2를 완결하고 이제 새로운 [연상녀시리즈] 에피.2가 시작되는 군요..


나름 많은 독자분들께서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를 지었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 군요..^^


본인은 개인적으로 글의 여운을 좋아하라 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그거야말로 진정한 독자를 위한 글쓴이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상상할 수 있는..


사실 에피.1도 에피.2도 진짜 결말은 나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저만의 결말이죠.. 제가 원하는 결말..
그러나 독자들에게는 자기마다 원하는 결말이 다 있을 겁니다..
해피엔딩? 베드엔딩 등등..


그렇기 때문에 저로서는 어느 한쪽 엔딩을 선택하기는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아이..엄마]의 경우에는 독자분들께서 스스로 엔딩을 선택할 수 있게
최대한의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 그렇게 끝낼 수는 없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종종 그럴 생각입니다..^^v



p.s


넘 오랫만에 글을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잠시 동안 바빴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바닷가로.. 덕분에 조금 정신이 없네요..
실은 애인이 생겨버렸거든요..^^ 애인 아닌 애인..(뭐라는 거야?)


후후후.. 누구인지 아시면 놀라실 겁니다..
제 새로운 애인은.. 바로.. 그 아줌마입니다.. ([아이..엄마] 에피.2 잡설 참조)


음.. 좋군요..
일단은 그녀와 관계를 가졌다는 겁니다..^^ (음하하..)


솔직히 거의 강간이었다고 하겠습니다.. ㅡ,.ㅡ;;(정말 겁났습니다..)


간단히 이야기를 하자면..
[아이..엄마] 에피.2를 완결내고 잠시 휴식을 갖을 때였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전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돈을 벌기 위해..
그런데 그 날은 일요일. 쉬는 날이었거든요.. (한달에 두번있는 정기 휴일.. 허허..)
근데 매장 CCTV컴터가 뻑이 가는 바람에 사장님이 급히 호출해서
아침부터 출근 아닌 출근을 했습니다..


컴터를 고치고 CCTV 점검을 하고 있으니까 그 아줌마가 들어오더군요...
이것저것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고 나가더니 갑자기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뭔가 했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겁니다..


양손에 가득 장을 보고 가는 모양인데.. 덕분에 맘 좋은 우리 사장님..



사장 : 큐티(실명은 공개할 수 없으니..)야.. 다 고쳤으면 가는 길에 좀 도와드려라..
큐티 : 넵.. ㅡ,.ㅡ;;


쉬는 날에 CCTV 고치러 온 것도 모자라서 배달까지 시켜먹으려는 사장에게 군소리 한 마디 못 한채.. ㅡ,.ㅡ;;


결국 배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손에 큼지막한 봉지 두 개를 들고 쫄래쫄래..


이 아줌마라는 사람은 우산을 씌워준다는 게 비를 전부 맞도록 하고..


그녀의 아파트까지 힘겹게 왔죠.. 차도 없이.. ㅠ.ㅠ


그녀의 집에 들어가니까 그녀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온몸이 홀딱 젖었거든요.. 아시다시피 소나기는 한번 퍼부을 때 솔찮게 쏟아버리니.. ㅡ,.ㅡ;;


수건을 하나 주면서 닦으라고 하고는 자기도 젖었다고 들어가더니 옷을 갈아입고 오는데.. 얼씨구.. 그 옷입니다.. 전에 말한 그 원피스.. ㅡ,.ㅡ;;


속으로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누구 잡을 일이 있나 싶구.. 유두가 돌출되어서.. ㅡ,.ㅡ;;


그러더니 시원한 음료수를 주면서 몸 좀 닦고 우산 쓰고 가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자기는 화장실로.. 샤워를 하려나?
좋은 구경 좀 하게 생겼다 했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쫓아나오는 겁니다..


아줌마 : 저기요.. 죄송한데, 혹시 변기 고칠 수 있어요? 갑자기 물이 안 내려가요.


거의 울먹이면서 그러길래 알았다고 하고 화장실로 갔더니 좌변기에 누렇게 소변이 가득 한 겁니다..


벨브를 눌러보니까 힘없이 쑥쑥 내려가길래 뚜껑을 열어보니 물 내리는 마개와 벨브를 연결하는 사슬이 끊어져 있는 겁니다.. ㅡ,.ㅡ;; (이러니 물이 안 내려갈 수밖에..)


아파트 자체가 지은지 오래되서 사슬이 삮은 모양이었죠.. 어떻게 사슬을 이어볼려고 했더니..
어떤 넘이 시공한 건지 여분 사슬을 안 남기고 뚝 잘라서 길이를 맞춰서 연결해서 중간에 묶으니까 아예 마개가 계속 열려서 물이 한정없이 흘러나오는 겁니다..


큐티 : 이거 안에 벨브를 갈아야겠는데요?
아줌마 : 네? 그럼 어떻게 해요? 업자 불어야 하나요? 일요일이라서 쉴텐데..


걱정을 하길래.. 뭐, 큰맘 먹고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원룸 자취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웬만한 건 다 고치는.. 화장실, 수도, 전기배선까지 자동적으로 할 줄 알게 되서 말이죠.. 역시 자취는 고달픈 겁니다.. ㅡ,.ㅡ;;
뭐, 솔직히 말하면 그 아줌마의 몸을 더 보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덕분에 비오는데 동네 철물점을 다 뒤졌습니다.. ㅡ,.ㅡ;;
일요일이란 걸 깜빡!! 가계가 전부 문을 닫아버려서.. 간신히 한 군데 문을 연 곳을 찾아서 물탱크 안에 벨브랑 부력계를 사서 왔지요..
오는 길에 집에 들러서 공부 몇 개 챙겨서 오니까 아줌마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옷차림으로.. (우후!)


화장실에서 고칠라고 하니까 그 아줌마 민망하게시리 옆에 딱 달라붙어서 구경을 하는데 신경이 쓰이는 겁니다.. 괜시리 가슴에 눈이 가고..
그러다 병신 같이 아는체 잘 해놓고는 물탱크의 구 벨브를 분리하는데.. 급수 벨브를 안 잠근 겁니다..
벨브 여는 순간에 물이 팍! 하고 터져서 또 한번 홀딱 젖어서.. ㅡ,.ㅡ;;


얼마나 쪽팔리던지.. 당황해서 급하게 벨브 잠그고 변기를 고쳤습니다..
또 고장날 걸 염려해서 이번엔 신식으로 샀거든요.. 요즘 신식 벨브는 부력구슬도 없습니다.. 사슬로 길이 조절이 되는 플라스틱 구슬이 달린 끈이었구요..


암튼 다 고치고 나서 물이 내려가는 걸 확인시키니까 아줌마 디게 좋아하는 겁니다..


급 기분 상승! 해서 우쭐해있는데.. 문득 그녀를 딱 보니까..


오, 쉣!! 옷이.. 물에 젖어서 몸에 쫙 달라붙어있는 겁니다.. *.*


아까 물이 터질 때 저만 젖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물살이 센 모양입니다..
급흥분...
안 그래도 그냥 그 옷차림으로 있어도 꼴리는데.. 그걸 보니까 이성의 끈을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대로 덥쳐버렸습죠..


어지간히 급하긴 했는지.. 옷도 안 벗기고 무작정 원피스 위로 젖꼭지를 빨고 해버렸습니다.. ㅡ,.ㅡ;; (지금 생각하면 민망..)


암튼 급하게 팬티까지 벗기고 넣을라고 하는데.. 디지게 안 들어가는 군요.. ㅡ,.ㅡ;;
안 젖어서 그런 겁니다.. 한 손으로 소리라도 지를까 입을 막고 몸으로 못 움직이게 누르고, 다른 손으로는 좆을 잡고 계속 구멍에 맞춰서 넣는데 한 10분 정도는 그 짓을 했을 겁니다.. 생각 외로 물이 없어서.. ㅡ,.ㅡ;;


결국 삽입을 하긴 했는데.. 하는 중에 귀두가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억지로 넣을라니까 좆이 도중에 걸려서 안 들어가는 걸 억지로 힘줘서 미니까 찢어지는 고통..
(무슨 처녀도 아니고.. 미치는 줄 알았음.. ㅡ,.ㅡ;;)


암튼 삽입을 하고 나니까 이미 일은 저질렀겠다.. 어쩔 수 없다 싶어서 무작정 쑤시는데.. 큰 저항은 안 하고 팔뚝을 꽉 잡는데.. 우와.. 하고 나니까 팔뚝에 손톱자국이 다섯개씩 나서 피가 맺혀있었습니다..


그때는 아픈지도 모르고 일단 저지르고 봤죠..


급해죽겠는데 그날 따라 디지게 싸지도 못하고... 빨리 싸야 도망을 가든 할건데.. 안 나오는 겁니다..
조급해서 그런지.. 화장실 타일바닥에 무릎이 다 까지도록.. 미친 듯이 해서..
간신히 쌌죠.. 안에다가.. 그리고 나니까 졸라 미안한 겁니다..


죄송하다고 하니까.. 아줌마가 울먹거리면서 그러는 겁니다..


아줌마 : 됐으니까 가세요! 그리고 변기 고쳐준 건 고마워요..
큐티 : 저, 정말 죄송해요.. 용서..
아줌마 : 그만 가주세요, 제발!


무섭게 노려보는데 더 이상 말을 못하고 나와버렸습니다..


터덜터덜.. 에구..



이야기하다보니.. 너무 많이 써버렸네요.. ㅡ,.ㅡ;;
다음 이야기는 다음 편 올릴 때 해드릴게요.. 죄송..
계속 쓰면 주구장창 써야 될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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