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서양] Template 3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Template
by Voyer
1998-2001
Readers Pick: The Flying Pen and trilby else
Suzanna reads a mysterious book, which reprograms her mind and turns her into Toms slave. She then passes the book onto one of her friends.
@@ Template Part 2
mf , MC , MD
[email protected]
1998년 작
[똑 똑?]
반대쪽 들리는 갑작스러운 소리에 회계사 사무실 모퉁이에서 프란(Fran)이 보았고 크리스튼(Kristen) 역시 그녀의 컴퓨터 모니터 뒤에서 힐끗 보았다.
[오, 안녕, 탐(Tom).]
현관머리에 서 있는 곱슬머리의 사내를 쳐다보면서 프란(Fran)이 미소짓고는, 자신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자신의 책상에 놓여져있는 라디오를 클릭해 껐다.
이런 행동들을 할 때, 그는 자신의 동료를 쳐다보았고 갑자기 그 표정이 좀 이상하게 느껴졌다.
마치 누군가 그녀의 얼굴 위에 마스크를 갑자기 올려놓는 느낌같다고 할까?
[ 프란(Fran), 짐이 방금 문서업무를 전달했고요, 이게 필요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는 몇 걸음 프란(Fran)에 더 가깝게 다가왔고, 한 파일 꾸러미를 그녀에게 건내 주었다.
[ 지난달 골머리 앓았던 Yankovich 야누코비치 계정이에요]
[얀코…… 아 맞아요! 고마워요. 탐(Tom).]
깨지기 쉬운 도자기 덕에 평소처럼 조심스레 그 서류를 받아서 그녀 컴퓨터 옆에 놓았다.
톰이 주저했다 .
[또 필요하신게 있나요?]
그녀는 안경 너머로 그를 멍하니 응시하면서 흘려 내려진 그녀의 적갈색의 머릿결을 그녀의 귀 쪽으로 쓸어 넘겼다.
그는 불안하게 서성이더니 그들 모두를 힐끗 쳐다보았다.
[아아? 오, 니나가 여기 없나요?]
[잠시 나갔어요. 왜 그녀 스케줄까지 다 보고해 드릴까요? ]
그의 입 끝이 좀 일그러졌다 왜 갑자기 그녀가 이렇게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아, 그런가요? 알았어요. 내가 알아보죠. 별 중요한 일이 아니니까요. 나중에 봐요. 당신도요, 크리스튼(Kristen).]
반대쪽 책상에 앉은 얇은 모래빛깔의 여성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조용히 미소로 답했고 그는 홀 쪽으로 다시 사라졌다.
[아하아아…… ]
그녀 스스로도 놀라고 있었지만, 프란(Fran)는 그녀의 몸 속 어딘가에서 뜨겁고 끈적한 뭔가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녀의 내부에서 오랫동안 형성되어왔고 그녀가 의식하지 못한 채로 점차로 자라오고 자라온 것들이 말이다.
[왜 난 진작 그걸 몰랐을까나? 저 사람 정말 정말…… ]
머리를 흔들면서, 회색 정장의 회계사 여인은 몽롱한 마음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생각들을 명확히 하고 정리하려고 했다.
그때 그녀는 속마음을 자신이 너무도 공개적으로 큰소리를 낸 것을 깨닫고는 옆 책상으로 휙 힐끗 쳐다보았다.
그녀의 놀라움은 그쪽에 있는 여인의 얼굴에서도 자기와 같은 표정을 발견하는 것으로 계속되었다.
크리스튼(Kristen)는 텅빈 문 쪽을 바라다보고 있었고, 그녀의 포동포동 이쁜 얼굴은 혼란에 젖어 있었다.
[그가 살을 좀 뺀걸까? 좀 뭐랄까 달라보여…… ]
[난…… ]
[그 사람 여자 친구 없다고 했지, 맞지?]
프란(Fran)는 다시 입가에 반쯤 미소를 머금으면서 탐(Tom)을 머리에 떠올렸다.
그리고 그녀는 니나를 생각했다.
이상한 어둠의 느낌이 떠올랐고, 그녀 마음속에 들어와 추잡하게 충돌했다.
[아마도…… 이제는 여자 친구가 있나봐.]
[정말? 넌 남편과 아이가 있는데도 여자친구가 되어 뉴스거리가 되고 싶다는 거니?]
크리스튼(Kristen)의 머리가 회전했다.
그녀의 목소리 톤은 놀랍게도 악의적이었다.
[나, 나라는 게 아냐]
프란(Fran)는 등 목에 칼이 들어오는 느낌을 받으면서 반대쪽 여인을 쳐다보았다.
[그렇지만, 너도 아니지.]
그들은 컴퓨터 위쪽으로 시선이 충돌했다.
그리고……
프란(Fran)이 눈을 깜박이면서 잠시동안 그걸 문질렀다.
그녀의 생각은 마치 늪의 안개들마냥 흐릿했고 그때 번개처럼 다시 떠올랐다.
[아, 미, 미안해. 크리스튼(Kristen).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고…… ]
그녀는 주위를 둘러봤다.
[도대체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지금…… ]
[으응 그러니까…… 우린 지금…… ]
크리스튼(Kristen) 역시 당황해하면서 컴퓨터 화면으로 시선을 돌렸다.
프란(Fran)와 마찬가지로 그녀도 안경을 끼고 있었고, 그녀의 렌즈에 푸른 빛이 반사되고 있었다.
프란(Fran)는 크리스튼(Kristen)가 보고 있는 모니터 화면이 안경에 비쳐 42라는 커다란 숫자가 보이고 있음을 보고는 그것이 그녀의 컴퓨터의 화면보호기가 작동됨을 의미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녀 역시 컴터 작업에 아무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그러니까…… ]
마치 잠결에서 깨려는 양 그녀는 강하게 머리를 흔들었다.
[그 불쌍한 탐(Tom)이 마침내 자기 여자친구를 가지게 되었다고 넌 생각하는거야? 그게 누군데?]
그 순간 니나가 회계사 사무실로 걸어 들어오고 있었고, 평소처럼 깔끔하게 정리된 사진 카피본을 든 그녀의 모습은 멋지고 빛나 보였다.
프란(Fran)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몸짓을 했고, 크리스튼(Kristen)는 눈썹을 치켜떴다.
프란(Fran)이 아주 조심스럽게 반응을 살펴보며 이야기했다.
[니나, 탐(Tom)이 막 당신을 찾아왔었어.]
어쩌면 조금 너무 빠른 다급함을 보이면서, 검은 머릿결의 그 여인은 몸을 돌리는 것이었다.
이 사무실 안의 얼음공주로 유명한 그녀가 갑자기 부끄러움을 타는 것인가?
갑자기 말이다.
[오? 원하는게 뭔지 말해주던가요?]
[아니.]
[아, 그럼 크게 중요한게 아니란 것이겠네요.]
니나가 자기 책상으로 걸어갔다.
다른 두 여인들은 잘난 채하는 눈썹을 살짝 치켜뜨면서 서로의 일들로 돌아갔다.
에리카 요한슨(Erika Johanson)은 거실에서 책상에 앉아서 두 그림들 사이의 좁다란 부분에 있는 벽지의 푸른 그리고 녹색의 줄무니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침묵은 두터웠고 숨막혔지만 그건 끝없이 틱틱 거리는 그녀의 할머님의 유물 시계의 소리들 보다는 나았다.
그녀는 마침내 그 시계추를 멈추었고, 그건 그 시계소리가 그녀의 뇌를 잘근잘근 씹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선반의 그 시계를 집어던져서 거실의 카페트 위에 부셔버리지 않는 것도 대단한 노력 덕이었다.
그래, 적막이 더 좋았다.
이제 완전한 적막이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키 큰 붉은 머리의 여인은 점차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적막은 곧 깨졌다.
그녀의 목근육이 풀어졌고 그녀의 턱은 벌어져서 시선이 아래쪽으로 향한 채로 있었다.
그런 모습은 그녀가 실내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았던 모습이었다.
윌리킨스(Willikins)가 그녀의 발목 건너로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고 있었고 과장된 불쌍한 표정으로 울고 있었다.
[오, 물론]
그녀의 음성은 단조로웠지만 로보틱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런 것과는 멀었다.
그 소리는 사실 완고함 속에 그녀가 어떤 강렬한 감정과 싸우고 있는 듯했다.
바로 그녀가 하려는 것 말이다.
그녀는 조심스레 의자에서 일어섰다.
그녀가 평생 조심한 것보다 저 조심스레 일어나서는 뻣뻣이 부엌으로 걸어가서 배고픈 고양이를 냉장고 쪽으로 인도시켰다.
그녀는 냉장고 문을 열었고 차가운 임상의 불빛이 어두운 방안으로 새어나와 그녀의 얼굴을 비추었다.
차갑고, 냉철하고, 제어된!
그건 느낌이 좋았다.
그녀는 그곳에 잠시간 서 있었다. 거의 웃음을 띄고.
그때, 그녀는 반쯤 빈 고양이 캔 하나를 선반에서 집어들고는 소리를 죽인 탁 소리를 내면서 문을 닫았다.
여전히 다소 과장된 조심성을 보이면서, 그녀는 은그릇 서랍에서 숟가락을 꺼냈다.
다시 몸을 돌려서 그녀는 반짝이는 금속의 고양이 접시를 근처에 내려놓았다.
그녀는 유해한 갈색 물질을 한 방울 붓고 그것을 대기된 그릇에 떨어뜨렸다.
완벽함의 위반.
냉장고 빛의 열반 속 이후에, 바닥의 그릇 속으로 음식을 담고 뚝뚝 떨어지는 모습은 그녀를 토하게 하고 싶거나 아니면 비명이라도 지르게 하고 싶게 만들었다.
- 난 더 이상 이걸 견딜 수가 없어.-
- 언제쯤 그녀가 편안함을 얻을 수 있을까? -
윌킨스(Willikins)가 냥냥 탐욕스럽게 그의 저녁식사를 핥고 먹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녀는 조용히 헛구역질을 하면서 몸을 돌아섰다.
그녀는 냉장고를 열고(그때 만족감…… ) 그리고는 선반에 다시 음식을 원래 자리에 돌려놓고는 식기들도 돌려놓았다.
스푼을 면밀하게 닦아내고, 접시 타월로 깨끗하게 말렸다.
깨끗하고 정확하고 차분하게.
그리고 그것을 적당한 서랍 속에 돌려놓고, 금속이 금속에 부딪히는 소리가 다시 들렸다.
타월은 조심스레 접혀져서 정렬되었다.
다시 거실 쪽으로 돌아와서는 의자 안으로 앉고는 발은 카페트 위에 올려놓고, 다시 아까의 자세로 돌아갔다.
비록 뭔가의 메스꺼움이 다시 일어난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녀는 자신이 뭔가를 먹어야 한다고 여겼다.
그녀는 계속 먹지 않고 있었다…… 언제부터지?
어제인가?
그녀는 고작 차만을 마셨다…… 바로 그 사건이 일어난 때 말이다.
그 사건이 뭐지?
그녀는 그게 확실치가 않았다.
그러나 뭔가가 분명 일어났다.
뭔가는…… 그러니까…… 그러니까…… 니나와 관련된?
그녀는 더 이상 기억해 낼 수가 없었다.
너무 혼란스러웠고 아무런 기억조차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건 계속되어…… 마침내…… 그때가 되어서야…… 그러니까…… 어떤 사내의 눈을 쳐다보고 나서야…… !
그 사내, 탐 우드후드씨 ( Tom Woodhue.)
그 순간,
모든 것이 마치 3D 의 생생한 화면처럼 다가왔다.
서라운드의 음성처럼 명확해졌다.
그의 이름은 탐 우드후드 Tom Woodhue 였고, 그는 그녀의 이웃 니나 홀렌버그(Nina Hollenburg)의 직장동료였다.
그게 자신이 아는 그 남자의 전부였다.
단, 그녀가 앞으로 그와 섹스를 할 것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고 말이다.
그와 섹스를 해야만 한다.
그의 눈과 마주친 바로 그 직후부터 시작되어, 그녀의 보지는 비명을 지르고 그리고 갈구하고 꿈틀대고 있었다.( 이건 글자 그대로일 뿐 아니라 상징적인 경우도 되었다), 그리고 그건 하루의 시간이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더 켜졌으며 그녀에게 그에게 갈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에게 달려가고, 그에게 기어 다가가서, 그리고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릴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녀의 두 다리를 활짝 벌려서는 그의 단단하고 강력한 자지를 그녀의 안에 느껴야 하고, 그녀의 음부로 찢듯이 들어오며, 마침내 그녀를 절정에 이르도록 허락해줄 것이다.
지독한 절정을 말이다!
절정은 또 그리고 다시 또 그리고 다시 또 반복될 것이다.
그녀는 몸을 조금 떨었고, 안락 의자의 팔걸이를 거칠게 움켜잡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녀는 그냥 정원일을 좀 하고 그리고 이스트 사이드의 한 은행에서 위임받은 커다란 그림을 그렸다.
처음에는... 그들의 다가오는 접합은 단지.... 자연스런 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매 시간이 지나갈수록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었다.
점점 더 나빠지고...
정말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다
은유적인 지진이 그녀의 뒷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시간은 하루종일 거지같이 기어갔고 탐 우드후드(Tom Woodhue)의 얼굴은 계속 캔버스 위로 어른거렸으며, 그녀는 마침내 그림 붓을 집어던지고는 팔레트가 굳건 말건 그대로 걸어 나갔다.
그 시간 이후로 그녀는 운명된 지연의 행동을 위해 싸웠다.
그녀를 둘러싼 감옥의 벽 속에 갖혀서 정신적 물질적인 굴레 안에서 그녀는 더욱더 단단히 그녀를 옥죄었다.
그녀는 샌드백을 때렸다.
그녀는 집을 청소했고, 그리고 그녀의 몸을 닦았다. 아주 오랫동안.
바닥을 멍한 상태로 문질렀고 모든 집안 청소에 몇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녀는 샤워중에 스스로 자위를 하려 시도했고, 그녀의 맘에 남은 생각은 오직 누구도 아닌-심지어 그녀 자신도 아닌- 탐 우드후드가 그녀를 눕히고 만지는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천천히 이리저리 걸어다녔다.
점차 더 강하고 더 강하게
그리고 주변 이곳 저곳들을
마침내 그녀가 온 곳은 거칠고 험한 세상의 공격으로부터 그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피난처가 되어준 다 낡아빠진 그녀의 안락의자였다.
마지막 싸움의 라운드.
그녀는 우드후드 씨와 미래에 섹스를 할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장장일지라도, 해리슨 사무실로 차를 타고 찾아가서 그의 사무실 안에서 바로 박을 것은 아니었다.
아니 사무실이든 그의 칸막이 공간이든 어디서든 상관없이 말이다.
(아니면 그가 일하는 샵 바닥이나 어디든... 그건 그리 그녀에게 기쁜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하하)
그녀는 참아내 버티고서 그의 집 주소를 니나가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이후 그녀로부터 알아내서는 그 후에 에리카(Erika)는 그 곳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상처에서 고름이 흐르듯이, 이런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이미 그녀의 마음속 생각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왜 미스터 우드후드씨는 전화번호부에 이름을 등록시켜놓지 않았을까?
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그녀의 지연 전략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그녀는 인터넷에 로그온 해서 그것을 찾아내려 시도했지만, 운이 없게도 없었다.
그녀는 지금 당장이라고 그의 집앞에서 기다릴 수 있었고 그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그의 현관앞에 서서 그가 그녀에게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볼 수 있었지만, 그러나 그건 쾌락을 가져다 주지도 안도를 가져다 주지도 못할 것이고 그것은 마치 오래된 뉴스의 헤드라인을 보는 것과 같은 정보를 줄뿐이었다.
에리카(Erika)는 탐 우드후드(Tom Woodhue)와 섹스한다.
수백만번이나 그녀는 그런 상상을지워버렸고, 그녀의 마음에서 내쫓았지만 결국 다시 그것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도 너무나 빨리.
그때, 갑자기 그녀의 깊숙한 어딘가에서 새롭고 그리고 아주 끔찍한 생각이 그녀의 머릿 속으로 들어왔다.
그건 단 한번도 그녀가 생각해 보지 못한 생각들이었고, 그걸 허락하기에는 너무도 소름끼치는 것이었다.
만약 니나(Nina)가 그녀에게 주소를 가르쳐주지 않는다면?
- 그녀는 내게 그 주소를 줄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나는 탐 우드후드(Tom Woodhue)와 섹스를 할 것이고, 그 멍청한 엉덩짝 계집년은 내게 주소를 줄 것이다. 그녀를 패서 주소를 뺏어야만 한다면... 난 그럴 것이다. 기꺼이.
그런데 만약 그녀가 주소를 모른다면? 심지어 그녀를 두드려 팬 이후에 말이야...
앞쪽으로 멍하니 응시하면서 에리카(Erika)가 몸을 움추렸다.
-그때는 할거야. 난 하고 말거야. 그녀는 알고 있어야만 해. 그녀는그 사람의 망할 놈의 직장동료잖아. 당연히 알고 있어야지. 그의 전화번호, 그의 주소! 빌딩에 들어가서 그사람 신원조회를 보면 알 수 있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라도 -
그런데 만약 그녀가 안한다면
- 난 그 망할 해리슨 제조회사로 차를몰고 가서 거기 주차장에서 망할 차 속에서 아침까지 기다리는거야... 알았어? 그렇게 하면 망할 행복해지니? 난 거기 앉아서 그 사람이 오길 기다릴 거라고! 아침까지 몇시간이고...-
그녀는 거의 신음을 내지를 지경이었다.
다른 광경.
그녀의 오래된 회색 밴에 낡은 바퀴위에 앉아있고, 그가 무슨 아무 차라도 타고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는거야.
그 차에는 그와 니나(Nina)가 있고 그녀의 얼굴에선 아침에 지은 표정이 아마 완전히 사라지겠지.
어떻게라도 좋아.
그가 주차시키고, 나와서... 그리고 태양이 구름에서 빛을 발하고... 그녀가 이미 그에게 달려가고..... 그녀의 옷을 찢어버리고 그의 옷을 찢고.....
……
번쩍!
에리카(Erika)가 탐 우드후드(Tom Woodhue)와 성교하는거야!
차 엔진소리가 멈추는 소리였다.
그들 중 둘이 그 소리 속에 들렸다.
날카롭게 그녀는 자신의 환상속에서 빠져나왔고 지난 4-5시간동안 그녀가 들어온 환청 말고는 그것이 듣은 모든 소리라는 것을 알았다.
여전히 천천히 움직임으로 그녀는 일어서서는 창문으로 걸어가서는 커튼을 밖을 볼 수 있을 정도만 아주 조금 열었다.
불을 끌 필요도 없는 것이 이미 어두워져 있었고 태양이 저문 이후 그녀는 계속 불도 안키고 어둠 속에 있었던 것이다.
좋아, 차들이 니나(Nina)의 집 앞에 멈춰서 있었다.
하나는 한 두 번 이전에도 본 차라는 것을 그녀는 알 수 있었다.
두 명이 그 차에서 밖으로 나왔고, 비록 그중 한 명은 니나(Nina)였지만 그리 익숙한 이웃은 아니었다.
그녀의 시선은 즉시 다른쪽 차로 옮겨갔다.
이번 차는 익숙한 것이 아니었다.
전형적인 갈색 경제차.
사내가 그곳을 나왔고, 그러나 이번에는 익숙했다.
하루 종일 그의 모습과 그의 자세를 그녀는 생각하고 생각했다.
최후의 그녀의 위엄이 그녀를 붙잡고 있지 않았다면, 그녀는 문을 차고 달려나가서 그의 품에 그녀를 안겼을 것이다.
그녀를 그의 발아래 내던져서 말이다.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왔잖아-
그녀는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고동치는 밝게 젖은 것에 으르렁 거렸고 그가 범위안에 들어서자 그것은 더욱더 커져만 갔다.
-그가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야해.
난 그가 현관으로 걸어갈 때 그 짓을 안할거야.
아냐 해야해! 그 똑같은 저주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만약 그곳이 그가 원하는 곳이라면 거기서 하는거야. 네가 그 짓을 할 장소는 바로 딱 그 곳인거야!
그녀의 정신으로 들어와서 마치 손톱자국처럼 정신적 상처를 내고 있는 그 음성에 그녀가 침묵 속에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나가서 구두를 신었다.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토마스 제이 우드후드 (Thomas J. Woodhue) 는 매우 기분이 안좋고 있었다.
하루 일과가 잘 안풀리고 있었다.
아니면 너무도 잘 풀리고 있던가.
물론 그건 보는 관점차이기 마련이지만.
니나(Nina)는 문제가 안되었다.
차 안에서 마지막의 긴 키스 이후에, 그녀는 회계부로 그녀를 보냈고 그날 이후 그녀를 보지 못했다.
심지어 그가 잠시 빌딩에서 그곳을 방문했을 때도 말이다.
그들은 래리슨 사장에게 가서 수잔나(Suzanna)의 아버지의 사고가 잘못된 연락이었다고 말하고는 사태를 잘 수습해갔다.
문제는 수잔나(Suzanna)에게 발생했다.
그녀는 그의 지시를 따르려고 시도해봤지만, 그도 알 수 있듯이, 그가 매 5분마다 그는 책상 위를 쳐다볼 때마가 마치 꿈꾸는 듯한 시선으로 욕정을 담은 그녀의 시선과 마주쳐야 했고, 그녀는 자신 앞에 놓인 일을 손도대지 않았다.
- 아냐. 그 책은 그들에게 다른 식으로 영향을 줬다. 니나(Nina)는 신중하게 그녀의 지시를 잘 따를 수 있었고, 아침에 정문을 통과한 이후 잘 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는 더욱 분명해져서, 수잔나(Suzanna)의 뇌 속에 뭔가자 지워져서 큰 문제가 생긴 것이 분명해.
그리고 사람들, 그들은 그에 대해서 뭔가 알 수 없는 시선과 기분들이 존재했어. 그리고 모든 문제는 그 책의 저자야....
그의 마음은 새롭게 완성된 태도들을 고려하면서 복잡하게 생각이 얽혀갔고, 탐(Tom)은 뭔가가 조치가 취해져야 함을 깨달았다.
그렇지만 그 모든 것은 내일까지 기다릴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 그는 육욕의 즐거움을 방탕하게 즐길 한 밤을 가질 것이었다.
이것이 그가 금방 갈 수 있는 자신 또는 수잔나(Suzanna)의 아파트가 아닌 이곳으로 오게된 이유였다.
프라이버시가 된 이곳이 외부 시선을 덜 받고 자신의 두 명의 새로운 노예여인들과 다소의 많은 소음을 내지르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생각이 멈춰졌다.
그는 자동적으로 앞에 가는 두 명의 노예여인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려 하고 있었는데, 집으로 가는 중간 부분에서 그녀들이 멈춰서 비틀거리고 있었다.
[이크! ]
수잔나(Suzanna)가 코를 찡그렸다
[이게 무슨 냄세야.]
탐(Tom)은 둘 모두를 부드럽게 밀어서 자동적으로 그의 등으로 차 문이 닫히도록 했다.
[나도 몰라. 둘 다 있어요. 내가 확인할 때까지.]
그는 조심스레 현관쪽으로 걸어갔고 컴팩트하지만 정돈된 니나(Nina)의 거실 안을 보았다.
그건 정말 주인을 그대로 들어낸 거실이었다.
그 냄세는 난로에서 나고 있었고, 그건 분명히 그 책의 잔재인데 눈물나는 악취를 유발하고 있었고... 게다가.... 이건...
다시 그의 정신과 몸이 멈춰버렸다.
난로는 지금 거품이 검게 범벅인 된 채 식기 전에 작은 유리문을 밀어올리고 있었다.
-맙소사.... 집을 홀라당 태울뻔 했잖아....
탐은 응시하면서 여인들 기억하고 크게 외쳤다.
[이제 괜찮은 것 같아요. 들어와요]
두 여인은 즉시 들어와서 탐(Tom)에 합류했다.
그는 그만 두 여인을 멍하니 쳐다볼 수밖에 없었는데 그녀들은 가지고 온 짐들을 내려놓자 마자 다시 한번 모든 옷들을 벗기 시작했다.
그는 그들에게 멈추라고 말을 하려고 하다가 이마를 찌푸리고 속으로 한숨을 내쉬고는 그 생각을 버렸다. 뭘 귀찮게 할까? 그는 관심을 다시 난로에 두고는 유리문을 열고 더 확실히 보려고 했다.
그가 유리문을 조금 열자, 검은 덩어리가 스스로 지친 신음을 내면서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책에 이런 것에 대한 설명이 없었나요?
없었어요, 주인님
합창이었다.
[내가 왜 놀라지 않지. 어쩌면 이런 일은 가죽 표피로 된 책을 태울 때 늘상 일어나는 일일지도 모르지....]
탐(Tom)이 더 가까이 다가가서 흩어진 잔재속을 더 자세히 쳐다보았다.
뭔가 있었다...
그는 고개를 숙여 더 가까이 보려고 했다...
그때 문에 노크소리가 있었다.
탐(Tom)은 화들짝 놀라며 그 방향으로 보았다.
그가 보니 두 명의 나체의 여인은 노크소리나 난로, 그 밖의 어떤 것도 무시하고 오직 자신만을 간절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들의 젖꼭지는 발기되어서 그를 가리키면서 마치 네 대의 무자비한 유도미사일 같았다.
그는 멍하니 수잔나(Suzanna)의 것이 더 크다는 것과 반면에 니나(Nina)의 것은 훨씬 더 우아하다는 것을 알아챘다.
니나(Nina)는 머리를 묶은 번을 풀러냈고 다시 한번 그녀의 머릿결이 물결치듯 흘러내렸다.
그리고 클립은 바닥의 널브러진 옷들에 합류했다.
[하루에 두 번이란 말이지, 맙소사]
[주인님?]
[아니에요. 당신 둘 여기 있어요. 보이지 않게. 누군지 내가 나가볼께요.]
그는 현관으로 몰래 다가가서는 확 잡아 열었다.
그렇게 하고 나서야 그는 왜 자신이 그냥 누군가의 방문을 그냥 무시할 것을 왜 그랬나 싶었다.
희미하게 흔들리는 불빛 아래 에리카 요한슨*(Erika Johanson)이 서 있었고 그녀의 양손은 그녀의 양쪽에 꼭 쥐어져 있었따
그 약한 조명 속에서 조차도 그는 한 줄기 땀의 흐름이 그녀의 목을 타고 적갈색의 그녀의 매혹적인 머릿결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눈이 마주쳤을 때, 그녀는 아주 작게 늘어지면서 그녀의 두 손의 긴장이 풀렸고, 아마도 새로운 방식으로 긴장이 올라오는 듯했다.
[오, 젠장. 미스 요한슨양. 당신이 오실 거라고는 예상치...]
그는 그녀의 표정을 곰곰이 보면서 한숨을 내쉬며 이번에는 크게 외쳤다.
었다.
[아닙니다. 나중에 다시 올 수는 없겠죠. 들어오세요]
그는 옆으로 비켜주어 그녀가 기다란 쭉쭉 다리를 휘저어 춤을 추듯 안으로 들어오게 해주었다.
그를 쳐다보지 않으면서 오직 앞만 보고 있었지만 그녀의 시선은 불타고 있었고... 어쩌면 얼어 있을지도... 아니 둘다 였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공간을 지나 아래쪽 거실로 내려갔다.
탐(Tom)은 이번에는 그녀 뒤로 확실하게 문을 닫고 의도적으로 잠그고는 현관의 불을 꺼버렸다.
그들은 거실로 걸어 돌아오는 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수잔나(Suzanna)와 니나(Nina)는 그가 떠난 바로 그 장소에 그대로 있었다.
에리카(Erika)는 청푸른 눈을 들어서 두 여인을 번쩍이며 응시했고, 그녀들을 보고 분류하고 그리고는 시선을 돌렸다.
그녀는 다시 그를 직시했고 그는 세 번째로 신음했다.
그의 정신은 신음했지만, 그의 자지는 그 순간 맹렬히 열망하며 솟구쳤다.
[좋아요. 여기서 이제 끝내자고요 . 수잔나(Suzanna), 니나(Nina), 가서 소파에 앉아줘요.]
두 여인들은 복종해서 움직였고 그들의 새로운 포지션으로 가서 두눈을 크게 떴다.
[매우 좋아요. 자 이제 둘 모두.. 잠들어요. 행복한 꿈을 꾸는 거에요.]
그녀들의 눈은 그 즉시 감겨졌고, 그들의 머리는 그대로 푹 쓰러져서는 서로의 머리로 옆으로 버티는 모습이 되었다.
그들은 매우 얌전한 모습으로 편안히 그곳에 있었다.
탐(Tom)은 몸을 굽혀서 방 안 바닥에 있는 백에서 작은 하얀 납작한 스퀘어(콘돔?)를 꺼내었다.
그리고 몸을 돌려 에리카(Erika)를 보았다.
[요한슨 양?]
그는 그녀를 데리고 침실로 들어가서는 문을 잠갔다.
침실 바닥의 중간에 마치 챔피언쉽 체스를 두는 두 명의 사람들처럼 그들은 서로를 보면서 서 잇었다.
그리고 에리카(Erika)가 회색의 스웨터의 끝을 교차된 팔로 잡고는 도전적인 태도로 벗겨냈다.
스웨터의 글자가 옷의 주름에 사라졌다
그녀는 안쪽에 아무것도 입지 앟은 상태였고 그녀의 작고 멋진 모양의 젖꼭지는 이미 발기되어 떨고 있었다.
(이건 니나(Nina)보다 더 좋구나...)
그녀는 바닥에 의복을 떨구었고, 몇 번의 숙련된 동작으로 스니커스를 차 벗어버렸다.
다시, 그녀의 외피 아래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탐(Tom)이 자신의 셔츠의 단추를 푸르고 넥타이를 벗는 동안, 얼룩이 그려진 청바지를 그녀는 벗었고 역시 바닥에 떨구었다.
그녀의 센스있는 면 팬티들이 그 뒤를 잽싸게 따랐다.
니나(Nina)가 반쯤 아침에 그들이 떠날 때 시도했던 식으로 에리카(Erika)가 침대에 기어 올랐고 등을 대고 누웠다.
그녀는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천장을 쳐다보면서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두 손이 푸른 색과 보랏빛의 체크무늬 담요를 마치 야수의 발톱처럼 움켜쥐고 있음을 보았다.
탐(Tom)은 침대의 앞에 서서 천천히 자신의 바지를 벗어내렸다.
심지어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앞을 내려다 보는 순간에도, 그의 자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오직 그의 일부로서 그 상황에 시각적으로 열광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그 물건을 콘돔으로 덮고는 침대 위로 따라 올라가서는 날 기다리는 타켓으로 들어갔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너무도 훌륭했고, 완전히 극락이었다.
그것은 꽤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이제 어떻게 되는 거에요?]
탐(Tom)은 행위를 마친 후에 그가 끌어다 걸쳐 입은 청바지의 직물을 신경질 적으로 두드리면서, 창가 옆에서 꼿꼿이 서있는 에리카(Erika)를 자세히 관찰했다.
그가 그녀를 이 침실로 데려온 이후에 그건 그들이 나눈 첫 번째 단어였다.
그녀는 말을 하면서 그를 돌아보지도 않았고, 계속 창 밖의 어둠을 응시하며 니나(Nina)의 펜스 쪽을 보고 있었다.
그녀는 가슴쪽에 단단히 팔짱을 끼고 있었다.
잠시동안 그는 아무 대답을 못했다.
[그건 전적으로 미스 요한슨 당신에게 달렷어요. 이런 일이 생기게 해서 미안해요. 내가 얼마나 미안해하고 있는지 모를거에요. 내가 하려고 한게 아니었어요. 만약 지금 떠나서 다시는 내게 돌아오지 않고 싶다면 난 절대로 그럴 막지 않을거에요. ]
그녀는 다시 한번 마치 눈빛으로 나를 죽일 것 같은 레이저 시선을 날리고는 그리고는 그녀의 어둠의 상념 속으로 잠겨갔다.
[난 방금 내 생에 있어서 가장 강렬한 성적 경험을 바로 당신이 누은 그 곳에서 가졌어요. 그리고 그건 내게 뭔가를 말해주죠. 난 정말 진정한 프로랑 했구나.]
여전히 창문 밖을 쳐다보면서 그녀는 뒤쪽 침대를 가리켰다.
그녀가 입은 니나의 극히 짧은 실크 로베는 오직 그녀의 팔 앞부분까지만 덮고 있었다.
그녀는 다시 팔장을 끼고는 무덤덤하게 말을 계속했다.
[그리고 그건 내가 이곳에 오기전부터 이미 그걸 잘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 이제... 매번 내가 당신을 볼때마다.. 들을 때마다.... 당신의 목소리... 그건 나를 녹여버릴 것 같이 느껴지고.... 그리고 나는.... 다시 그 속으로 가서... 당신에 안겨서... 다시 안기고 싶단 말이에요.. 지금 당장에요. 그걸 난 너무나 정말 원하고 있고 그게 가슴 아파요. 나.. 나는 안정되게 있기 위해서 그걸 싸워야만 하는데... 논리적으로 말을 해야 하는데... 나 나는 얼마나... 당신과 하고 나서 나아지기를 기도햇는지 몰라요... 그렇지만... 전혀 안 그래요. 나아지지 않았어요. 내가 만난 그 누구하고도 이렇게 난 느껴보지 못했어요. 전혀...! 이게 날 지금 얼마나 겁먹게 하고 있는지 당신이 알기나 해요?]
[아니오.]
[그리고.... 당신은 내게 여길 그냥 걸어 나가 버리라고 말하고 있어요]
에리카(Erika)는 깊은 숨을 들이켰다.
당신... 나... 나는... 내 생각에 난 당신이 시키면 그 어떤 것이든 할 것 같아요. 뭣이든지 말이에요. 그저 당신이 약속만 해준다면...]
그녀는 그 말을 강제로 해야만 하는 것을 느꼈고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날 다시 박아준다면 말이에요... 그러기만 하면 무슨 짓이든.... 아니, 당신이 날 당신을 만지게만 해줘도요. 당신 목소리를 들려주고, 당신과 같은 방에 있고. 이것이 내가 간절히 당신에게 원하는 것이에요. 대부분의 사내들이란.... 지금 당신의 위치라면.... 그들은...]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앞으로 숙여서 마침내 이마가 창문 유리에 닿았다.
나는 그들이 당신과 같이 되면 어떻게 할지 몰라요. 그러나 당신은 나보고 여길 나라라고 하고 있죠.
그녀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당신은 진심이에요. 지금 이곳을 내가 만약 걸어 나가면 당신은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겠죠. 내게 아무것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고....]
그녀는 마음이 찢어졌다.
그리고 탐(Tom)은 그 키 큰 붉은 머리 여인이 울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그를 다시 쳐다보았다. 그녀의 시선과 음성은 갑자기 표독해졌다.
[왜 당신은 그저 나쁜 개자식들처럼 굴지 않는거에요? 그럼 당신이 하는 짓들을 난 미워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내게 이미 저지른 짓들을 말이에요. 그게 뭐든 간에요. 그리고 여길 걸어나갈 힘을 그 미움에서 어쩌면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르는데 .... 아냐!]
그녀는 작은 콧소리를 내었다.
[당신은 아주 개자... 나쁜 사람이 되어야해요.]
[에리카(Erika)…… 난…… ]
[입다물어요! 그저....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당신이 입을 열 때마다 날 점점 더 나빠지게 한다고요. 오 맙소사... 너무 나빠져요. ]
눈물은 이미 말라 있었다.
그녀는 날카로운 움켜쥠 한번으로 커텐을 끌어 닫고는 몸을 휙 돌려서는 창문으로부터 멀어져서 아주 교묘하게 로베의 끈을 풀렀다.
그녀의 매끈하게 잘 다듬어진 육체 밖으로 옷은 흘러내리고 그녀의 다리를 빠져 벗겨졌다.
니나(Nina)의 로베는 바닥에 널부러진 옷들에 다시 합류했다.
그녀는 머리를 쳐들고 그녀의 등은 여전히 꼿꼿한 채로 잠든 두 명의 여인에게는 시선한번 주지 않고 그들을 지나쳐서 방을 가로질러 걸어왔다.
탐(Tom)은 의자에 앉아서 그녀가 앞에 서 있는 것을 잠시동안 보았다.
그리고 그녀는 천천히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는 그의 눈을 쳐다보았다.
[난 당신을 죽여버릴거에요, 알아요? 당신이 아무리 고귀하다고해도. 그게 아무리 선한 구석이 조금이라도 있을 지라도 ]
그녀가 머리를 낮추었다.
[그렇지만.. 아닐거에요.. 난 알아요.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당신의 저기 두 명의 아름다운 플레이메이트들 처럼요. 난 상상해요, 내가 가진 모든 것 그리고 나의 모든 것... 그게 당신 것이죠. 내게 망할 선택의 여지 따위는 없다는 것 알아요. 그렇지만....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느낄지... 그걸 알 수가 없어요.. 항..상.. 내가 이럴지... 내가 어떻게 될지... 난 정말 모르겠어요.]
[에리카(Erika) 날 봐요]
그녀는 몸을 떨면서 다시 눈을 들어올렸다.
탐(Tom)은 신중히 두 손을 뻗어서 그녀의 볼에 손끝을 가져다 댔다.
그녀의 보조개에.
그들이 닿자 그녀는 가볍게 신음했다.
[이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내가 시도해 보려는 일이 있어요. 그게 상태를 더 나쁘게 할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내가한번 시도해서 당신을 도와보길 원하세요?]
[제발. 그래요....... 무슨 짓을 해도 좋아요....]
[좋아요. 난 당신이 생각을 더듬기를 바래요. 오늘 아침, 니나(Nina)가 말이요...]
약간의 죄책감 어린 시선이 교차했다.
[.....당신에게 보라고 책 한권을 가져왔을거요. 그건 오래된 가죽 표면의 금빛 글씨가 적힌 표지였소. 기억나요?]
그를 응시하면서 그의 손가락 사이에서 그녀는 고개를 살짝 흔들었다.
[그녀가 당신에게 나선 그림 하나를 보여줬소. 뭐 그런 종류일 거에요. 기억이 나요?]
[나선..... 아뇨.. 나, 난...]
[중심을 가지지 않는 듯한 나선이오. 바깥쪽은 모두 같고. 그리고 당신이 센터를 더 찾으려고 하면 할수록 그 나선은 당신을 끌어들였소. 잡아 당겼죠. ]
[나를... 잡아.. 당겨....]
그녀의 눈이 다소 더 윤기가 흘르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가 꿈틀댔다.
[그래요... 거, 거부를... 거부를 할 수 없었어요...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떼고 싶지... 나는 떼고 싶지 않았어요...]
[바로 그거에요. 자 이제 그 나선을 기억할 수 있겠어요? 볼 수 있어요?]
그의 손바닥 사이에서 그녀가 끄덕였고 그녀의 입술은 다소 벌어져 있었다.
[나선으로 내려가봐요, 에리카(Erika). 더 깊게 더 깊게 내려가는 거에요. 그리고.... 으음... 잘 들어요.... 내 목소리를 잘 들어요. 오직 내 목소리만!]
에리카(Erika)의 두 눈은 완전히 초점을 잃고 풀어졌다.
[좋아요. 바로 그거에요...]
-희망이 생겼다-
[깊게 더 깊게 그 나선으로 내려가요. 깊게 더 깊게....]
탐(Tom)은 부드럽게 그녀의 부드러운피부에 자신의 손가락 끝을 다시 고정시키고 그리고 계속했다.
그의 목젖이 꿈틀거렸다.
[내 말을.. 내 말을 들을 수 있나요, 에리카(Erika)?]
[네.]
다소 혼란스럽기는 했지만 그녀의 음성이 갑자기 고요하게 침착해졌다.
“ 그 나선이 당신에게 원하는게 무엇인가요, 에리카(Erika)? ”
[그것은…… 난…… 중심을찾고 싶어요.]
그녀는 혼란스러워하지 않았으며 마치 광맥을 찾아 헤매듯이 매우 진지했다.
“ 난…… 찾아야만 해요…… 난 정말 그 중심을 찾고 싶어요. ”
“ 중심요? ”
“ 네! ”
그의 손가락들 사이에서 그녀의 머리가 다시 까닥거렸고 대조적으로 그녀의 단어는 신중했다.
그녀의 눈까풀이 다소 흔들리면서 흰자위를 내비쳤다.
[센터가... 가장 중요한 모든 것이에요... 난 그것을 찾아야만 해요... 그리고... 니나(Nina)가 내게 말했어요.... 그 센터가 무엇인지...]
[뭘 니나가 말했다고요, 에리카(Erika)?]
[그녀가 말하길.... 탐(Tom)... 탐 우드후드(Tom Woodhue), 그가 센터라고... 그리고.... 언젠가... 그가 내게 와서 만지고.... 나를 보고... 내게 말을 걸고..... 난 센터에 있게 될거에요...]
탐(Tom)이 신음하고 머리를 흔들었다.
그는 잠시동안 눈을 감고 있었다.
깊은 호흡을 내쉬었다.
그가 눈을 다시 떴을 때, 그 눈길은 냉철하고 차분해졌다.
그가 읽은 책의 일부도 별로 도움이 되질 않았다.
[내 말을 귀기울여 잘 들어요. 에리카(Erika). 이건 정말 중요해요. 이건 생애를 통털어 당신이 들은 어떤 말보다도 더 중요해요. 니나(Nina)가 실수했어요. 나.... 나는 ... 음.. 탐 우드후드(Tom Woodhue)는 센터가 아니에요.]
[그가 아니에요?]
에리카(Erika)이 이마가 찌푸려들었지만 그녀의 눈은 여전히 윤이 났다.
[아니에요, 니나(Nina). 당신이 센터에요. 에리카 요한슨(Erika Johanson)우리들 각자가 바로 그 센타에요. 우리들 내부에는 모두 그 센터를 각각 갖고 있어요. 당신은 그 안에서 그걸 찾아야만 해요. 다른 사람이 아닌!]
[그렇지만, 나선이…… ]
[그 나선에는 센타가 어디있는지 모르오, 기억해요? 니나(Nina)가 말해줘야만 하죠. 니나(Nina)는 그걸 전혀 몰라요. 오직 당신만 알죠. 왜냐면 그건 당신 안에 있기 때문이에요. 거기에 항상 있어왔죠. 기억해요?]
[나…… 난 네!]
[좋아요. 이걸 명심해요. 그리고 이제 그 나선에서부터 나오는게요. 자 나와요. 에리카(Erika). 어서…… ! 깨어나요. 밖으로 나와요.]
그가 손가락들을 멀리 가져갔고, 그녀는 눈을 깜박였다.
그녀의 눈에 초점이 돌아오고 있었다.
그녀는 다시 아주 오랫동안 눈을 감았고 깊게 호흡을 들이키고는 천장을 향해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내렸다.
그리고 그를 보았다
그녀의 두 눈은 마치 정말로 물리적으로 빛을 내는 양 광채를 발하고 있었다.
탐(Tom)은 다시 신음하고는 천장을 바라보는 그녀의 행동을 따라했다.
[소용이 없네. 내가 더 잘알았어야 했는데 난...]
그는 그녀의 손이 자신의 무릎에 닿는 것을 느끼고 다시 내려다보았다
에리카(Erika)가 그를 향해 기어들고 있었다.
그가 최근에 본 바로 그 미소였다
[아니에요! 아, 안그래요! 효과가 있어요!]
그녀는 기뻐하며 호흡을 내쉬었다.
[사라졌어요. 갈증이 없어졌어요! 나, 나는 다시 생각할 수 있어졌어요! 이제 모든게 다시 선명해졌어요!]
[지금 뭐라고…… ]
그녀가 그를 찰싹 때렸다.
[이건 나를 고통스럽게 한 댓가에요. 당신이 무슨 말들을 해왔고, 뭘의도했건 간에 어찌되었든 이 일의 시작들에는 당신 책임도 일부분 있으니까요.]
[나…… 난…… ]
그녀는 자신의 입술로 그를 침묵시켰다.
영원처럼 그 키스는 지속되었고, 그녀의 손이 그의 머리칼 속에 들어왔고, 그녀의 벗은 육체는 그의 가슴에 기대어 마치 세상을 모두 멈춰버릴 듯한 느낌으로 고동치고 있었다.
그들은 이 전에 키스를 해보지 않았었다.
그저 그들은 그때 그들이 하리라 알고 있었던 짓을 했을 뿐이었다.
이건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고, 그리고 훨씬 보다 훨씬 기분좋았다.
탐(Tom)이 마침내 헐떡거리는 호흡으로 떨어졌다.
[그렇지만, 방금 당신은 내 책임이라고…… ]
[그리고 이건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의 댓가에요. 이제 전 당신과 더 이상 섹스를 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탐 우드후드(Tom Woodhue). 그냥 제가 원할 뿐이에요. 어느 때이고 그리고 어디서든 당신이 어떻게 원하더라도 난 당신이 말하는 것은 뭐든 하고 싶어요. 당신은 세상에서 제가 만난 가장 멋진 사내에요. 나는 당신보다 낳은 사내를 결코 만나지 못할 것을 알아요. 그리고 그래서 난 당신을 사랑해요.]
[그렇지만, 당신은 저를 알지도 못…… ]
그녀는 다시 그에게 키스를 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두 손은 그의 바지를 다시 벗겨내기 위해서 애썼고 어느 정도 성공했다.
그의 자지가 불빛 아래 들어났고, 방금 전 짧은 시간들 만큼이나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다.
그녀가 그의 엉덩이에서 그의 바지를 다리 쪽으로 더 끌어내리기 위해서 잠시 둘은 떨어졌다.
[에리카(Erika).... 당신... 그러니까... 이건 정말 내 신노릇 하는 버릇에... 전혀 도움이....]
그녀는 몸을 그의 위에 낮추면서 그의 자지를 그녀의 이제 열정적인 육체안으로 끌어올려 집어넣으면서 키스를 통해서 거의 쉿소리로 속삭였다.
[입닥쳐요, 미스터 우드후드( Woodhue) 제발 입 좀 닥쳐요.]
이 번에 그 말은 멋졌다. 단어에 그녀의 의지가 들어 있었다.
[ 아파라...]
탐(Tom)은 그의 턱을 좌우로 움직였고 깨지는 소리가 났다.
[내가 해냈군요.]
그녀는 손가락 하나를 그의 볼에 대고 문질렀다.
그녀의 머리가 한쪽으로 까닥이면서 그녀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보여주었다.
만족스러운!
[확실히, ]
그는 잠시 침묵에 빠졌다.
그리고는 다시 천장을 곰곰이 보면서 깊이 말을 했다.
[그건 그 나선이었어요.]
그는 의자에 앉는 각도로 앉았고 에리카(Erika)는 그의 무릎에서 활처럼 휘어져 무게를 더하고 있었다.
그녀의 두 다리는 여전히 그의 것에 옥죄어져 있었다.
[뭐가 말이에요?]
이제 난 이해한 것 같아요. 음.... 내가 한 것 이상으로요. 나는 어떻게 그 책이 당신을 그렇게 심오하게 영향을 줬는지 몰랐어요. 당신이 거기 글을 실제로 읽게 할 기회를 주지도 안았는데 말이죠.
그 나선이 모든 것의 키였어요. 당신을 부순 것은 바로 그 나선이었음에 틀림없어요. 그 나머지 책의 부분들은.... 그냥 단지 보충의 지식들이에요. 읽는 사람에게 어떻게 좋은 노예가 되는지 가르치고... 그리고 제대로 된 주인이 되게 하는... 수잔나(Suzanna)와 니나(Nina)와 나 사이의 연결은 마치 거의 정신감을 같은 거죠. 당신과 나 사이에는 그런 것이 없었어요, 에리카(Erika). 미안해요.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탐 우드후드(Tom Woodhue)]
[그냥 날 탐(Tom)라 불러줄래요?]
[꼭 그래야만해요? 적절치 않은 것 같은데.]
그는 손가락을 그의 이마를 따라 갔다.
탐(Tom)은 고개를 살짝 흔들었고 의도적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손가락을 멀리 떨구었다.
[아니에요. 전혀 아니에요. 그럴 필요 없어요. 그리고 선택사항보단 낫죠. 내 추측에는 당신의 기억은 전혀 영향이 없었던 것 같죠?]
[내.... 기억이요? 아뇨. 전혀 그렇다고 생각안해요. 오늘 아침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직도 좀 흐릿해요. 그렇지만.....]
그녀는 잠시 이마를 찌푸렸다.
[뭔가 바뀌어야만 하나요?]
[아니에요. 아까 말했듯이 그게 아마 책의 나머지 부분 같아요.]
탐(Tom)이 미소지었다.
[내 생각에 당신에게 열심히 노예의 자세를 또 갈켜줘야 할 것 같네요.]
[네?]
[아무 것도 아니에요.]
그는 마지막으로 몸이 출렁거릴 만큼의 큰 한숨을 쉬었다.
자, 참 재미있었어요. 에리카(Erika).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를거에요. 그러나 이제 또 처리해야 할 일이있어요.
그는 감자기 다시 생각에 잠겨 프란 Fran 과 크리스튼(Kristen) 그리고 다른 문제들을 떠올렸다. 새로운 의심이 소용돌이 쳤다.
[어쩌면 한가지 이상일지도 모르고요.]
[그게 뭔대요?]
탐(Tom)이 말없이 난로안의 덩어리를 가리켰다.
에리카(Erika)는 그것을 보고 그리고 킁킁댔다.
그 냄세는 처음으로 그녀의 마음에 분명하게 각인되었다.
[응, 다시 물어볼께요. 저게 뭐에요?]
[저게 오늘 이 난리를 치게 만든거죠. 잠시 일어나 볼래요?]
[으응... 즐거움을 망치네요.]
그녀는 그의 입술을 그녀의 것으로 스치우고는 몸을 펴서 그의 무릎에서 내려왔다.
그 또한 일어서서는 그의 바지를 다시 입으면서 다른 두 여인들을 쳐다보았다.
[아가씨들, 일어나요.]
수잔나(Suzanna)와 니나(Nina)는 모두 머리를 들더니 몇 번 눈을 껌뻑거렸다.
[탐(Tom), 무슨 일이에요?]
에리카(Erika)를 불안하게 힐끗 보면서 자신의 반쯤 벗은 육체의 은밀한 곳을 손으로 가리면서 니나(Nina)가 물었다.
수잔나(Suzanna)는 단지 행복하게 그를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괜찮아요, 니나(Nina). 에리카(Erika)는 이제 다 이해해요.]
[그건 악의적 거짓말인데요.]
에리카(Erika)가 유모로스하게 말했다.
[난 아직도 뭔 일이 벌어졌는지 제대로 모른다고요.]
[에리카(Erika), 수잔나(Suzanna)와 니나(Nina)는 당신이 했던 것처럼 느끼고 있어요. 그러나 더 잘 마음 속으로 갖춰져 있죠. 내 추측이지만 그 책의 글들과 그 중에서도 나머지 부분의 그림들이 그녀들을 세뇌해서 그걸 기분 좋게 느끼도록 만든 것 같아요.]
[아, 이제 알겠네요. 그리고 당신은 이 모든 것을 그 책으로 했다고요? 그 책안에 그 나선이 있었고. 그렇지만 아까 말한 바처럼 여전히 좀 불확실해요.]
[난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고작 그 망할 책을 첫 번째 장소에서 구입한 것을 빼고는요.]
그는 지난 3일간 발생했던 일들, 그리고 그가 아는 바와 그가 그 책과 그저자에 대해서 추측하고 이론을 세운 것을 설명해 주었다.
[그 저자는 아마도…… 진짜 마법사인가 보네요. ]
에리카(Erika)가 탐(Tom)이 말을 다하자논평했다.
그녀의 눈은 잠시간 어느 먼 곳에 머무는 듯했다.
[맞아요, 나도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그는 사악해요.]
니나(Nina)가 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수잔나(Suzanna)가 심각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둘 모두 여전히 소파 위에 앉아 있었고 두 손들을 그녀들의 벌거벗은 몸의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있었다.
에리카(Erika)가 언짢아했다.
[그런 말을 하면서 여전히 탐 우드후드(Tom Woodhue)의 노예에요? 이 저자가 누구건 간에 그 자 때문에...]
니나(Nina)가 어깨를 으쓱거렸다.
[탐(Tom)은 제 주인님이세요. 그리고 전 그를 사랑하고요. 그 저자는 아니죠. 나는 그가 어떤 자인지 알아요. 그보다 뭐가 있겠어요?]
[알겠어요. 그렇군요…… 그래서…… ]
에리카(Erika)가 탐(Tom)을 쳐다보았다.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당신 말로 우리가 뭔가 조심해야 한다고 햇잖아요? 다시 섹스를 하는 것 말고요?]
그녀는 씩 웃으면서 그녀의 벗은 엉덩이를 활기차게 양쪽으로 다소 흔들어 보였다.
[그래요, 불행하게도…… ]
그는 벽난로 쪽으로 걸어가서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
에리카(Erika)가 그의 뒤에 다가와 섰다
[당신이 가까이 오기 전에.. 음.. 제가 뭣좀 체크좀 해볼께요. ]
니나(Nina)의 화로 도구 중에서 그는 부지깽이를 집어서는 검게 변한 덩어리에 조심스레 집적댔다.
부지깽이의 끝은 쉽게 덩어리를 갈라내서는 뭔가 금속더미를 떨어뜨렸다.
그들 중 두 개가 약간 튀었다.
탐(Tom)은 몇 번 더 쑤셨고, 그 책의 잔더미에서 뭔가를 다 갈라냈다
그는 찔러대는 것을 마치고는 마침내 모든게 시선을 드러내서 벽돌 난로 안에서 이리저리 갈라지고 나눠졌다.
책의 잔재들은 완전히 분리되어서 마치 패배자 같은 한숨소리와 함께 일반 잿더미처럼 변했다.
그들은 앞에 놓인 그것들을 응시했다.
작은 금속 접시이고 어떤 각도가 틀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마치 크게 만들어진 크레딧 카드 같았다.
마치 그건 커다란 금속물체에서 잘라져 나온 듯했다.
에리카(Erika)가 그녀의 손을 탐(Tom)의 벗은 어깨에 올리고는 그의 곤두선 신경을 완화시켜 주었고 그는 다소 움찔했다.
그녀는 목소리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