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 이야기 1
사내는 배달통을 들고 배달을 다닐 때마다 울분이 쌓여갔다. 하루종일 오토바이와 음식들과 씨름해봐야
받는 돈이라고는 한 달에 고작 100만원대 초반이었고, 지하실 방세 30만원에 관리비 5만원을 내고 나면
남는 돈이라고는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형편으로는 결혼은 커녕 창녀를 살 형편도 되지 않았다.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 것일까? 자신처럼 가진 것 없고 배운것 적은 사람들은 정녕 상상속에서나
여자를 품을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에 불만이 가득해 갔다. 일주일에 하루 일은 쉬는 날이면 근처
음식점에서 일하는 동년배 친구들과 영화나 보러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던 차에 동수라는 한 친구가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야! 우리 이렇게 방구석에 처박혀서 딸딸이나 치지 말고 주변에서 한 년을 엮어서 돌려가며 따먹어보자."
"임마! 우리 같은 놈들에게 누가 구멍을 대주냐? 그 년은 창녀니?"
"그게 아니고 근처 사무실에서 일하는 년을 하나 따먹고 그걸 빌미로 해서 계속 먹자는 거지?"
"그그건 범죄행위잖아? 그러나 걸리면 어쩌려고?
"이런 한심한 녀석들...너희들하고 노는 내가 바보지...가끔 한 번씩 먹으면 그년도 신고 못한다니까...
자기도 소문나면 그걸로 인생 종치는데...우리가 돈만 안 뺐고 잘 데리고 자면 된다니까..."
"누구 찍어논 년이 있는가 본데? 누구야?"
"00부동산에 있는 진선이 어때? 귀엽고 나름대로 이쁘고..."
"진선이 누나? 나이가 많잖아...30살도 넘었다고 하던데...처녀도 아니겠네."
"처녀가 아니고 걸레일테니까 괜찮지...동생들한테 몸보시하라고 하지뭐."
"좀 그렇지 않냐? 어차피 범죄행위인데 좀 어린 애를 따먹으면 안되나?"
"그럼 진선이 누나랑 KK피부과 선영씨랑 찍자. 선영이 누나도 유니폼 입은 거 보면 엉덩이가 죽이더라."
"좋아. 그럼 방법은?"
"진선이 누나는 저녁때 월세방 옮기고 싶다고 꼬셔서 빈 방 좀 보여달라고 하고 데리고 가서 먹어버리면
되고, 그 때 내가 부르면 서너명만 바로 와서 돌림빵 놓고 사진좀 찍어두자고..."
"그리고 선영이 누나는? 근무하잖아."
"선영이 누나는 좀 생각해보자. 먼저 구멍하나면 되잖아?"
동수와 사내들은 한 여인을 강간하고 그녀를 자신들의 성욕해소대상으로 삼겠다는 무서운 계획을 세웠고,
이를 실천하기위한 준비를 진행시켜 갔다. 그들은 먼저 대화내용처럼 동수와 험상궂게 생긴 한 친구가
방을 구하는 것으로 속여서 부동산에서 일하는 진선씨를 유인하고는 구경간 방에서 그녀를 강간하고 다른
일당을 불러서 다시 윤간한 후에 사진을 촬영하여 그녀를 확실하게 옭아매기로 하였다. 동수는 사장에게
몸이 아프다고 핑계를 대고는 조금 일찍 퇴근하여 진선씨가 일하는 부동산으로 향했다.
늦은 시간, 부동산에는 진선씨 혼자서 퇴근준비를 서두르고 있엇는데, 그동안 몇 번 음식배달을 하러 온
적이 있는지라 반갑게 아는 척을 하였다.
"안녕하세요? 과장님...오늘은 저 원룸 부탁 좀 하러 왔어요."
"동수씨던가요? 얼마짜리를 찾나요?" 아무것도 모르는 진선씨가 미소를 지으면서 물었다.
"제일 싼 게 얼마지요? 저는 1000만원에 40정도면 좋은데...나올 방 있으면 보고 싶은데요?"
"지금요? 그렇지 않아도 나올 방이 오늘 들어왔는데...세입자가 계시려나 모르겠네요."
"제가 오늘은 핑계대고 일찍 마쳤는데...보통때는 너무 늦게 끝나서요."
"그래요...그럼 잠시만 기다리세요. 전화 해볼께요."
사실 동수는 아는 후배놈에게 부탁해서 방을 내놓도록 하였고, 아마도 진선씨가 거는 전화는 방에서 준비하고
있는 후배가 받을 것이다.
"안녕하세요? 00부동산의 이진선 과장인데요...지금 집에 계시나요? 어...그래요. 그럼 지금 당장 손님
모시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예...감사합니다."
"다행히도 세입자 분이 댁에 계시네요. 그럼 같이 가시죠." 진선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켓을 챙겨들었다.
동수는 진선씨를 뒤따르면서 그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하고 있었다. 진선은 섹시해보이는
히프를 좌우로 흔들면서 앞서 갔다. 그들은 부동산에서 10여분 떨어진 곳에 있는 빌라촌으로 향했고, 몇 골목을
돌아서 후배가 살고 있는 지하실방으로 들어섰다. 후배는 단독주택 차고옆 지하실방에서 살고 있었는데,
주인집이 모두 외국에서 지내시는 관계로 그곳에는 후배녀석 혼자 있을 뿐이어서 절호의 기회였다.
딩동 진선씨가 벨을 누르자,
"부동산에서 오셨나요?" 후배가 안에서 문을 열고 나섰다. 후배는 동수와 진선씨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신호를 나누고는 진선씨를 방안으로 유인해 끌어들였다.
"와! 방은 생각보다 넓네요. 원래 주인집 아드님이 화실로 쓰던 곳이라고 했지요?"
"동수씨! 이 근처에서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주고 이런 방 구하기 어려워요. 어때요?"
"마음에 드네요. 화장실은 어디 있어요?"
"화장실은 제일 안쪽에 있어요." 후배는 진선씨와 동수를 안쪽으로 데리고 갔다. 진선씨가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동수는 뒤로 돌아가서 지하방문을 안에서 잠갔고, 밖에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부엌에서
식칼을 한자루 집어들고는 화장실로 향했다. 진선씨는 동수를 찾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방을 나서려고
하였지만, 식칼을 들고 자신을 쳐다보는 동수를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동수씨! 그건 뭐에요? 왜 이러시는 거에요? 이건 범죄행위에요." 진선은 비명을 지르듯이 높은 톤의 어조로
말했다. 동수는 코웃음을 치면서 진선에게로 다가와서는 그녀의 얼굴에 식칼의 날카로운 부분을 대고는
지긋이 눌렀다. 살에 닿는 차가운 칼날에 진선은 오싹함을 느꼈다. 언듯 강간이라는 단어가 그녀의 뇌리를
스쳤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동수가 찾아온 것, 세입자가 방을 내놓은 것 모두가 치밀하게 계획된 것임이
분명해졌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동수와 사내를 설득하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수씨! 우리 이러지 말아요. 내가 몇 살이나 누나같은데....누나한테 이러면 안되잖아요?"
"너 걸레냐?" 동수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녀의 바램을 무참히 깨버렸다.
"예? 무슨 뜻이세요?" 진선이 당황해하면서 반문했다.
"남자들이랑 많이 해봤나고...섹스..." 진선의 얼굴이 붉어졌다. 순간 동수의 주먹이 진선의 복부를 때렸다.
"이 년이 좋게 이야기 하니까 말이 말로 안들리나보네. 야! 이 년 좀 손봐줘라...글로 나긋나긋해지면 다시
물어보자." 후배는 동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커다란 주먹으로 진선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십여대를
맞자 진선은 이들이 자신을 죽일것만 같아져서 울면서 빌기 시작했다.
"아저씨들...제발 살려주세요. 시키는대로 다 할께요. 예?"
"이름 대봐. 나이하고...평소 섹스라이프도...거짓말하면 너는 여기서 죽는다...알았어?"
"이름은 이진선이고요...나이는 34살입니다...애인은 있고요...가끔씩 만나서 관계는 가져요."
"이게 정말...누가 관계를 갖는 거 물어봤니? 그거 말고 체위하고 오럴여부하고 애널 그런거 있잖아."
"그냥 남들하는 것처럼 하고요 오럴은 해봤는데 남친이 싫어해요. 애널은 안해봣어요."
"옷벗어...하나도 남기지 말고..."
"지금요?"
"곱게 옷이라도 챙겨서 돌아가고 싶다면 지금 당장 10초내로 다 벗어. 아니면 이 칼로 난도질할꺼야."
강압적인 협박에 진선은 포기를 한 듯 옷을 천천히 벗기시작했다. 자켓을 벗고 니트티를 벗었다. 동수와
후배는 갸날프면서도 볼륨이 있는 그녀의 상체를 보면서 침을 흘렸다. 브라만 남긴채 진선은 다시 한 번
사내들을 설득하려는 듯 처량한 표정으로 자비를 구했지만, 이미 성욕이 넘쳐나는 늑대들이 되어버린
놈들을 설득한다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었다. 진선은 심호흡을 한 번하고는 청바지의 단추를 풀고
과감하게 바지를 끌어내렸다. 그동안 살이 붙어서 좀 풍만해진 히프가 출렁였고, 팬티스타킹이 그녀의
탱탱한 하체를 감싸고 있었다. 꿀꺽 사내들이 침을 삼키는 소리마저도 크게 들렸다. 팬티스타킹이 벗겨
지고 이제는 팬티와 브라만 남아있었다.
"빨리 벗어!"
"정말 저를 강간하실껀가요?"
"강간? 그정도로 끝날 거라고 생각하니? 너 정말 바보구나!"
"너는 이제 우리만의 창녀가 될꺼야. 매일같이 돌아가면서 너를 데리고 잘거야. 우리 친구들이 여섯명이거든."
"너무해요. 제가 무슨 잘못이 있었나요?"
"나이도 많은 년이 그런 섹시한 히프를 매일같이 흔들고 다닌게 죄지 뭐."
"잔소리하지 말고 빨리 벗어. 00야! 너는 빨리 애들한테 전화돌려. 오늘 밤에 이년 작살내버리자."
동수는 진선에게 달려들어 아예 속옷을 찢어버리면서 벗겨냈다. 진선은 비명을 지르면서 반항했지만 오랜
기간 배달일에 익숙해진 사내의 힘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후배놈이 진선의 팔을 뒤로 꺾어 비틀고 동수는
그녀의 음부를 거칠게 만져댔다. 동수의 냄새나는 혀는 진선의 입속을 흝어댔고 유두를 터질듯이 깨물었다.
"아! 제발...!"
"야...이년 죽이는데...이년을 누가 30대라고 보겠냐?"
순간 왁자지껄하는 소리와 함께 세 명의 사내들이 방으로 들어왔고, 동수에게 잡혀 있는 진선을 보고는
환성을 질렀다.
"이 년이 진선이 누나라는 그 년이냐?"
"체구가 작은데 동수형 자지가 똥구멍에 들어갈까?" 자기들끼리 까불면서 진선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머리를
잡아당겼다. 후배놈은 진선을 방구석에 놓여진 침대로 끌고가서는 집어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