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MC/SM]낙루(落淚)의 흰 백합·이문록(異聞錄) 8
[패러디/MC/SM]낙루(落淚)의 흰 백합·이문록(異聞錄) 8
그 굴욕적인 각인의 의식이 있은 후, 약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지났다. 그 동안 쿄코는 수술을 위한 준비를 받게 되었다. 우선 전신의 잔털을 남김없이 탈모했으며, 음모도 모근까지 뽑아내서 보지를 어린아이처럼 매끈매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X레이나 CT촬영 등의 간단한 사전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드디어 개조 수술의 날이 되었다. 간호사들은 나체가 된 쿄코의 전신을 구석구석 남김없이 촬영했다. 개조 수술의 성과를 기록하기 위해 수술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이다. 쿄코는 앞으로 이 자들의 손에 마음대로 변형되어 버릴 자신의 신체를 바라보며 침통한 심경을 억제할 수 없었다. 그녀는 이제 부모에게 물려받은 신체까지도 성노예로 사용되기 위해 변형될 운명에 놓이게 된 것이다.
소독약 냄새가 잔뜩 풍기는 수술실에 들어가자 야마다 의사가 조수의 다른 몇몇 의사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었다. 야마다 의사는 날카롭게 선 메스의 칼날을 바라보며 히죽거리고 있었다. 그는 여성의 신체를 개조하는 것에 더할나위 없는 쾌락을 느끼는 변질자였다.
"헤헤헤헤헤.... 다시 없을 좋은 소재가 손에 들어왔군."
"아... 으으으...."
쿄코는 두려움에 신체를 떨며 수술대 위에 누웠다. 알몸으로 수술대에 누운 그녀는 도살당하고 해체될 가축이 된 듯한 절망적인 심정으로 야마다 의사에게 자비를 기원했다.
"제발...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크흐흐흐... 어차피 마취를 할테니까 수술중에는 조금도 아프지 않을 거야. 깨어나고 나면 너는 남자를 위한 고기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곧 마취가 시작되어 그녀는 아득히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
죽음과도 같은 마취 상태에서 깨어난 쿄코는 전신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으으윽...."
그녀는 온 몸에서 저리는 듯이 일어나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흘렸다. 얼굴까지도 붕대에 감겨 있는지 눈 앞이 하얗게 덮혀 있어서 앞을 볼 수 없었다. 그녀는 불안감과 고통에 어쩔 줄을 몰랐다. 잠시후 그녀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야마다 의사가 나타나 그녀에게 말해주었다.
"걱정하지 마라. 수술은 성공적이었어. 크크큭...."
그 말을 듣고 쿄코는 더욱 깊은 절망에 빠져들었다. 차라리 그녀는 수술이 실패하여... 쓰레기와 같은 신체가 되어 이들에게 버려지게 되더라도 이 악몽이 끝나기를 바랬던 것이다. 그녀의 신체는 이제 돌이킬 수 없이, 완전한 성노예의 신체로 개조되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이 전신에서 닥쳐오는 찟어지는 듯한 신체의 고통이 바로 그 증거였다.
"으흐흐흑....."
"후후후...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주마. 너의 신체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해줄테니까...후후후후...."
거의 전신을 도려내고 꿰메 붙였던 격렬한 육체 개조 수술인 만큼 쿄코의 신체가 안정을 되찾는 것도 오래 걸렸다. 그 동안 그들은 쿄코를 방치해두었지만, 쿄코는 자신의 신체가 어떻게 변해버린 것인지 알수없는 불안감과 절망에 떨게 되었다.
***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붕대를 푸는 날이 되었다. 쿄코는 프로젝터가 설치된 방으로 옮겨졌다. 무언가 세미나 실 같은 이 방에는 수십명 정도의 손님이 위치하고 있었다. 그 대부분은 야마다 의사의 제자나 조수, 혹은 그 밖에 이 어둠의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젊은 의사들이나, 자신의 노예를 수술의뢰하러 온 겸 하여 프리젠테이션용으로 쿄코의 신체를 감상하려는 변질자들이었다.
미이라 같이 전신에 붕대를 감은 쿄코는 마치 전시물처럼 그들 앞에 서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눈을 가린 붕대만 풀어졌다. 변질적인 호기심의 시선이 쏟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야마다 의사는 프로젝터 스크린의 옆에 서서 프로젝터를 조작하는 레이저 포인터 리모콘을 들고 있었다.
"후후후.. 자신의 신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것이 좋겠지?"
그렇게 히죽히죽 웃으면서 그는 프로젝터에 영상을 뛰웠다. 슬라이드 화면이 화이트 스크린에 비쳤다. 프로젝터에 비친 첫번째 슬라이드 영상은 수술 전에 찍은 쿄코의 가슴 사진이었다. 야마다 의사는 짐짓 그럴듯하게 목소리를 가다듬고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조수격인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쿄코를 둘러싸고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다치바나 환자의 첫번째 수술 부위는 유방입니다. 이것이 수술전 형상이다. 모두 잘 관찰해보도록 하게."
쿄코는 그것만으로도 강렬한 수치심을 느꼈다. 슬라이드 영상에는 수술을 어떻게 했는가 하는 간략한 모식도가 더해졌다. 그리고 쿄코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붕대가 간호사의 손에 풀어져 내렸다.
스르륵-!
떨어져내리는 붕대. 휘동그래진 눈으로 그녀의 가슴에 주목하는 관객들. 붕대 아래에서 나타난 것은 놀랄 정도로 크게 확대되어진 한 쌍의 유방이었다. 이전에도 쿄코의 가슴은 결코 작은 크기는 아니었지만.... 확대수술의 결과는 경악할만한 것이었다. 그녀의 가슴은 거의 2배 가까운 크기로 커진 것이다. 쿄코 자신도 그 육중한 중량과 크기에 놀라고 있었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눈 앞에 나타난 가슴을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거대해져 있었던 것이다.
단순히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라, 터지기 직전의 풍선처럼 팽팽하게 탄력을 가지고 있었고 유두는 발딱 서서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로 커져 있었다. 젖소가 연상될 정도로 엄청난 왕가슴이었다. 야마다 의사는 쿄코의 가슴을 내보이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보통 확대 수술은 한번에 할 수 있는 크기에 차이가 있지만, 나는 새로운 수술법으로 제한을 뛰어넘어 이만큼이나 확대하는데 성공했지. 크크큭.... 게다가 이 수술법으로 탄력성과 감도 역시 올릴수 있었다."
야마다 의사는 쿄코의 가슴이 마치 상품이라도 되는 것같은 태도로 설명하고 있었다. 그렇다. 이제 그녀의 신체는 물건, 도구나 다름 없는 것이었다. 노예에게는 자신의 신체조차도 소유할 권리가 없는 것이었다. 쿄코는 자신을 바라보는 저들의 시선에서 자신이 그야말로 가축과 다름없는 신세로 전락했다고 하는 것을 절실히 실감할 수 있었다.
"무언가 질문은 없나?"
"저 정도 크기라면 자기 스스로 유두를 빠는 것도 가능할 것 같군요. 시험해볼수 있습니까?"
모여있는 관객중 한명이 질문을 던졌다. 야마다 의사는 자신있게 킥킥 웃으며 쿄코에게 명령했다.
"아, 물론이지. 해봐라."
"네....."
얌전하게 대답한 쿄코는 양손으로 유방을 들어올려 자신의 입으로 가까이 했다. 과연 장대하게 확대된 유방은 충분히 자기 스스로 자신의 젖꼭지를 빠는 진기한 묘기를 가능하게 했다. 관객들은 그 광경을 보며 히죽히죽 거리며 재미있어 했다. 쿄코는 구경꺼리가 되어버린 자신의 신체에 절망하지 않을수 없었다.
"자아... 그건 그렇고... 다음으로는...."
그리고 야마다 의사는 자신의 작품이 주목받는 것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게속해서 쿄코의 신체를 어떻게 개조했는지 설명해나갔다. 허리나 복부의 지방을 제거한 것이나, 팔이나 다리의 근육을 적절히 위축시켜 날씬한 각선미를 만들게 한 것들 등... 쿄코의 신체를 한층 아름답게 만든 수술들이었다. 그러나 이런 수술을 받는 것을 전혀 원하지 않았던 그녀 자신에게는 단지 자신의 소중한 신체를 인형처럼 마음대로 찟어버린 잔혹한 행위에 불과했다.
"다음은 얼굴입니다. 쨔쟌...."
마침내 그녀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었던 부분이 공개되었다. 간호사의 손에 의하여 얼굴을 덮고 있던 붕대가 벗겨진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눈앞에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손거울이 놓여졌다.
"아앗....!"
"후후후... 얼굴은 워낙 원래부터 미인이라 거의 건드리지 않았지만, 조금 ‘노예다운’ 외모가 되도록 손질을 해주었지...."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 고 하는 것은 야마다 의사의 기준이었다. 물론 그 정도만으로도 그녀를 상심하게 하기는 충분했다.
눈이 약간 커지고, 눈꼬리가 약간 처져서 이전에는 반듯하던 눈매가 조금 흐늘흐늘한 느낌이 되었다. 입술은 천연 색소를 주입하고 표피를 박피하여 대단히 요염한 붉은 빛이 돌게 되었다. 무언가를 주입하였는지 도톰하게 부풀어올라 육감적인 느낌도 들었다.
그 외의 부분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지만.... 관객들은 쿄코의 얼굴에서 수술을 받기 이전에는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 지성미가 결여된, 천박하고 한심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지성"이 망가진 영향일지도 모르지만, 쿄코 자신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다음은 입 안이야. 입을 열어서 혀를 내밀어 봐라."
"네...."
체념감에 빠진 그녀는 야마다 의사가 시키는 대로 입을 벌리고, 혀를 길게 빼냈다. 그리고 그 혓바닥의 모습에 그녀 자신도 깜짝 놀랐다. 그녀의 혓바닥에는 대여섯개 정도 작은 혹같은 돌기들이 돋아나 있었던 것이다. 쿄코는 혐오감에 몸을 떨었다. 입안을 더듬어보니 말랑말랑한 그것은 분명히 그녀의 입안에 돋아 있는 것이었다.
"콩알만한 실리콘 볼을 혀 안에 이식해 넣었다. 이걸로 펠라치오를 할 때, 독특한 쾌감을 느낄수 있게 되지. 후크크크큭...."
야마다 의사는 쿄코의 구강을 펠라치오에 쓰기 좋도록... 그야말로 제2의 성기, 자지를 처넣기 위한 구멍으로 취급한 것이다. 이 끔찍한 조치를 보면서 쿄코는 자신이 마치 가축 이하의 존재, 자위용 도구로 전락한 것만 같았다. 관객들은 모두 야마다 의사의 실력에 감탄하고 있었다.
"와우. 대단하군요. 그것...."
"아직이야. 최고의 걸작은 이제부터지..... 가랑이를 벌려! 확실하게 보지를 손님들에게 보여라!"
"네, 네에...!"
‘아아, 이 이상.. 대체 무엇이 있는 거야....’
마침내 쿄코의 가랑이를 감싸고 있던 붕대가 풀어지게 되었다. 그녀는 명령에 따라 허벅지를 좌우로.... 가랑이를 열었다. 그녀의 보지에 많은 사람이 주목하며, 시선이 찌르듯이 쏟아졌다. 시간(視姦)을 당하는 수치심에 그녀의 전신은 복숭아 빛으로 발그레하게 물들었다.
"이 여자의 보지는... 그래. 겉으로 볼 수 있는 것부터 설명하자면.... 가장 먼저 음핵 노출 수술부터 시작했다. 원래 접착제를 써서 조잡하게 상시노출되도록 만들어져 있었지만, 나는 수술로 완전하게 포피를 제거해버렸다."
도톰하고 탐스러운 대음순과 예쁜 핑크색의 소음순.... 그 위에 자리잡은 쿄코의 클리토리스는 완전하게 포피가 제거되어 선홍색으로 충혈된 속살을 내밀고 있었다. 야마다 의사는 거기에 확대 수술까지 가하여 쿄코의 클리토리스는 이제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만한 크기의 수치스러운 거물(巨物)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관객들 사이에서는 조금은 실망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그도 그럴 듯이 이 정도의 수술은 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마다 의사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보지를 수술한 내용의 프리젠테이션을 스크린에 비추자 곧 감탄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1단계로 질이 좀 더 좁아지도록 줄여서 꽉 조이는 느낌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2단계로 질벽에 보다 깊고 촘촘한 주름을 만들고, 내부에 실리콘 볼을 10여개 이상 박아넣어 마찰의 쾌감을 증대시켰다. 이 때, G스폿이 있는 지점의 밑에 볼을 넣어 스폿이 돌출되어 나오도록 한 것이 중요하다. 이로서 이 여자는 자지를 넣기만 해도 간단히, 물총을 싸는 지경에 이를수 있게 된 것이니까. 후후후...."
자신의 소중한 생식기에 그런 일까지 했다니.... 야마다 의사의 설명을 듣고 쿄코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3단계로는 질주위의 근육을 질근육 위주로 재배치 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탄력성이 향상되지. 마지막으로 근육의 기능을 보다 보충하기 위해서... 질의 주위에 실리콘 링을 감아두었다. 이것으로 좀 더 ‘조이는 힘’이 강해지고, 마찰의 쾌감도 증대되었지. 후후후... 이 여자의 보지는 나의 모든 기술을 사용해 개조한 최고의 구멍이다."
그가 말을 마치자 상당히 성대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쿄코는 모멸감과 수치심에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녀의 보지는, 마치 자위기구처럼, 남자의 자지를 기쁘게 하기 위한 기능에 충실하도록 개조되어 버린 것이다. 이렇게 비참한 일이 있단 말인가? 마치 그녀 자신의 신체가.... 자위용 섹스돌이 되어버린 듯한 처참한 기분이었다.
***
일 때문에 늦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