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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번역] 반지....마지막이라기보다는 마지막 ㅡ,ㅡ


난 2층에 있는 사촌형 요시히로의 방으로 올라갔다. 요시히로의 유골을 둘러싸고 부모님이나 친척이 1층 거실에 있었지만, 나에게 이모나, 이모부인 요시히로의 부모님을 보고 있는 것이 괴로웠다. 아직 19살의 젊은 나이의 아들을 잃어버린 그 슬픔 나로써는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장례식 날 이모부는 다부지게 행동 하고 있었지만, 이모는 마치 혼이 빠진 것 같은 모습만 보이고 있었다. 그 요시히로 형의 어머니인 나에 큰 이모는 나에 어머니인 여동생이 계속 시중을 들고 있었지만, 그 통렬한 슬픔에 잠긴 이모의 모습은 도대체 나로써도 도저히 직시 하고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


5다다미 정도 넓이의 방, 오른쪽 벽면에 침대가, 그 대각선으로 왼쪽 벽면에 티브이와 비디오가, 그리고 방 안쪽 창가에 책상과 퍼스널이 있는 눈에 익숙해진 방안의 모습이었다. 어제 장례식에 그리고 오늘 장의가 정말 길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터에서 관을 화장실로 들어 갈 때 큰 이모가 아들의 이름을 부르짖으면서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을 하던 모습 아직도 그 모습은 너무나 선명해서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질 정도였다. 그런데 이 방은 아직도 책상에 그 이전에 보던 잡지가 열려 있었고, 그가 먹다 비운 유리잔도 그대로 놓여 있는 상태였다. 도대체 그 가 정말 죽은 것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 것이었다.


난 그의 침대에 엎드려 누웠다. 위로 향하여 몸을 돌려 천장을 바라보며,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려고 애를 써보았다. 하지만 그 만큼 그와 난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 그저 내가 중학교 입학 당시 큰 이모가 우리가 살고 있던 이웃 마을로 이사를 와서 얼굴을 마주 할 기회가 많았을 뿐이었다. 같이 야구도 관전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여름방학 이 방에서 그와 같이 밤새 티브이를 보거나 하면서 지새운 적도 있었다. 그 당시 요시히로 형의 모습을 떠올리면 무심코 눈물이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그것으로 다시 한 번 그 요시히로가 이제 이 세상에 없다는 걸 실감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오른손으로 흘러넘치는 눈물을 닦고 있을 때 내 휴대폰에 착신음이 울렸다. 내가 교제를 하고 있는 마유미의 메일이었다. 마유미는 내 사촌형인 요시히로의 죽음에 대하여 날 신경써주는 애도의 메일이었다. 평소라면 마유미의 메일에 곧바로 답장을 하지만, 난 그런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휴대폰을 치웠다.


침대에서 일어나 정면을 응시하던 내 시야에 플레이스테이션이 보였다. 그 옆에 즐비한 시디 케이스도 보였다. 난 티브이 선반 앞에 들어앉아 플레이스테이션을 응시하였다. 그것도 이전에 둘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플레이하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었다. 또 눈물이 흘러 내렸다. 무심코 시디 케이스에 시선을 주던 난 이전에 내가 빌려준 게임이 섞여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난 별 생각 없이 그걸 빌려주었을 당시 사촌형을 떠올리며 시디케이스를 집어 들었다. 그 게임은 게임센터에서 인기가 있는 격투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을 한 것이었다. 난 그 게임 패키지를 바라보며 케이스를 열어 보았다. 정말 별 생각도 없던 행동이었다. 그런데 열린 케이스 안에는 ODD용의 CD-R이 들어 있었다. 그 순간 난 손을 멈추었다. 다른 게임이 잘 못 들어 있던 것이라면 별 생각도 없었겠지만, 플레이스테이션 케이스에 퍼스널용의 미디어가 들어 있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져서였다.
(나참 형도 정말......)


그건 요 몇 일 사이 나도 모르게 미소를 보인 것은 그때가 오랜만의 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어쩐지 호기심이 생격 퍼스널을 부팅하여 미디어를 넣고 플레이를 시켜 보자 스커트가 치켜 올라간 여성의 팬티와 스타킹 차림의 사타구니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성인 사이트 같은 곳에서 다운로드 한 화상을 몰래 숨겨 두기 위하여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케이스에 숨겨 놓은 사촌형이 견딜 수 없이 우스꽝스럽게 느껴졌던 것이다. 다음 장의 이미지는 여자가 벽에 등을 기대고 블라우스 앞을 벌려 풍만한 젖가슴을 노출 시킨 이미지였지만, 얼굴을 돌리고 있어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다음 장은 앵글이나 여자의 복장등 그 풍만한 몸매를 보아 같은 여성인 듯 한 그녀의 가슴을 한손으로 덥석 잡고 있는 것 같은 사진이었다. 그건 그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기 보다는 앵글을 잡은 촬영자가 구도를 잡기 위하여 잡은 것 같은 느낌의 것이었다. 그리고 그 왼속목에 보이는 특정적인 모양의 손목시계, 난 그 손목시계를 보는 순간 소름이 끼치는 것 같았다고 해야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몰랐다. 그건 그 색이나, 디자인이 너무나 눈에 익숙한 시계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시계는 요시히로 형의 관 옆에 놓여 있는 것이기도 하였다.


난 모니터에 빨려 들어가는 듯 다음 이미지를 열어 보았다. 이번에는 여성의 팬티 안에 손을 넣은 이미지였다. 그리고 그 여성의 팬티에 넣은 손목은 같은 손목시계가 보였다. 더욱이 그 손목시계는 레어 제품으로 당시 주간지와 티브이에게 인기가 과열되어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기사가 나올 정도의 소수만 판매가 된 제품이었다. 그 시계를 수중에 넣은 요시히로가 나에게 자랑을 하는 듯 보여 주었을 때 난 선망의 대상으로 그 시계를 바라본 기억이 있어 분명하게 기억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뭐지 이 사진, 설마 요시히로 형이 직접 촬영한 사진?......)


난 그 정도의 사진을 보는 것에는 별 호기심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흔하지도 않는 시계를 차고 있는 주인공이 직접 찍은 것 같은 그 사진은 내 호기심을 강렬하게 당기기는 충분 한 것이었다. 심장이 격렬하게 뛰기 시작하였다. 난 다음 이미지를 열어 보았다. 그 이미지는 남자가 여자의 진한 적색의 젖꼭지를 빨고 있는 장면이었다. 그 화상도 촬영자가, 즉 여자의 젖꼭지를 빨고 있는 남자가 촬영한 것 같았고, 얼굴도 보이는 것이지만, 핀트가 어긋나 확실한 윤곽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얼굴...난 서둘러 터질 것 같은 조급함을 느끼며 이전과 다르게 거칠게 엔터키를 쳤다. 다음 장면은 남자가 여자의 유두에 입술을 가져가 빨고 있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유두를 빨고 있는 남자, 즉 요시히로 형의 옆얼굴이 보였다. 역시 그건 내 사촌형이 자신의 섹스 장면을 스스로 찍은 사진이 분명하였다. 요시히로 형이 섹스를 하고 있었다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 이 세상에 없는 내 근친이 섹스를 하고 있는 이미지를 보고 있는 것은 역시 어딘지 복잡한 기분이었다. 그러나 그 보다 그 상대의 여성이 갑자기 궁금해지는 것이기도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회색 슈트 차림의 그 성숙한 몸매는 요시히오의 대학 동창생으로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음 이미지를 열어 보았지만, 역시 상대는 전부 슈트 차림이었다. 거기서 난 요시히로 형이 OL을 상대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 문제는 이미지를 넘기면서 보면 볼 수록 내가 어디선가 보았던 것 같은 여성인 것 같아서 내 마음이 더욱 조급해지는 것이었을 뿐이었다. 다음 이미지는 그 여성이 요시히로 형의 성기를 빨고 있는 사진이었다. 요시히로 형의 발 앞에 주저앉아 그의 자지를 빨고 있는 여자, 그 여자를 내려 보는 각도로 찍은 것으로 여자의 얼굴은 아직 알 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감색 슈트 차림을 하고 있는 동일 여성인 것은 분명하였다. 그 감색 슈트 속에 하얀 블라우스로 풍만한 그 유방이 적나라하게 비추어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요시히로 형의 자지를 잡고 있는 왼손 약지에 반지가 보였다. 금빛의 보석이 3개 박혀 있는 반지였다.
(어 상대는 혹시 유부녀?)
여자의 왼손 약지에 보이는 결혼반지, 난 엔터키를 남발하였다. 이번에는 여자가 벽에 손을 대고 있는 화상이었다. 그리고 그 여성을 엉덩이에서부터 자지를 삽입 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화상 좌측에 살짝이기는 하지만, 어딘지 모를 셔터가 내려진 가게 앞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왼손에 역시 타액에 젖은 금빛 반지가 보였다. 이제 유부녀라고만 생각이 되는 그 여성과 어디 호텔이나 자신의 집도 아닌 야외에서 섹스를 하는 사촌형의 사진들, 다시 여자의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사진 그러나 그 복장이 달라, 다른 날짜에 찍은 것 같은 느낌의 사진이었다. 거기서 그 유부녀가 요시히로와 섹스를 한 번만 가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가슴을 잡은 그 요시히로의 손을 잡고 있는 여자의 왼손에는 금빛의 그 동일한 반지가 보이고 있었다.


“아아악!......”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며 다음 이미지를 열어 보았다. 가슴을 만지고 있던 요시히로가 이번에는 약간 엷은 사타구니 전체를 가리고 있는 덥수룩한 털을 보이고 있는 여성의 사타구니에 갈라진 털 사이로 활짝 벌린 여성의 성기를 촬영한 사진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놀라움에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하지만 내가 소리를 지른 것은 여성의 성기를 찍은 그 사진 때문이 아니었다.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새빨갛게 되어서는 수치스러움을 보이면서도 흥미진지하게 자신의 활짝 벌린 성기를 찍는 요시히로에게 가랑이를 벌린 여자의 얼굴도 보였기 때문이었다.
(어째서, 아아 어째서 이, 이분이 요시히로 따위와......)
순간 난 패닉 상태에 빠져 들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사진 전부가, 설마, 설마......)
설마 요시히로와 같이 야외에서 몇 차례의 관계를 가진 여성이, 그 여성이라는 것이, 그 사실이 믿어 지지 않았고, 난 도저히 봐서는 안 될 것을 본 것만 같아 미안하고 죄악감마저 느껴졌다.


“키쿠치 어디 있냐?”


그 순간 아래층에서 날 부르는 부친의 목소리가 들려 당황하여 퍼스널 전원을 급하게 차단하여버렸다.


“키쿠치, 야 키쿠치!”


아키라가 내 얼굴을 들여다보며 말을 걸어왔다.


“뭐하고 있어 내 말 안들려? 요즘 너 어쩐지 이상하게 멍해진 것 같잖아 왜 그래?”


점심시간 도시락을 전부 먹고, 난 평소와 같이 창가에 내 자리에 앉아 아키라와 대화를 하던 중이었다. 단지 사촌형의 방에서 퍼스널을 통하여 보았던 사진으로 인하여 대충 대화가 진행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그 사진집은 내 집에 가져온 상태였다. 집에 와서 다시 확인을 하고, 그 밖에 다른 사진도 보았지만, 그래서 그 여성의 얼굴도 분명하게 볼 수 있었지만, 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해도 그 분 이외로는 생각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아무것도 써지지 않은 점심시간의 칠판에 시선을 주었다. 그걸 바라보고 있으면, 모니터 속에 보았던 화상이 떠올랐다.


“아카라 너의 어머님은 무슨 일을 하셔?”


무심코 난 당돌한 질문을 하고 말았다.


“응? 아, 아버지가 북해에 가지고 나서 역 가까운 곳에 설계 사무소에 다니고 있지만, 그건 갑자기 왜?”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다음에 너희 집에 놀러가도 괜찮겠지?”
“뭐야 도대체 갑자기 뚱딴지 같이 니 마음대로 해 난 상관없으니까, 우선 난 화장실좀 다녀올게”


그렇게 말하면서 아키라가 교실을 나갔지만, 그와 동시에 교실에 들어온 마유미가 이번에는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난 집에 귀가를 하고 상의를 벗고, 소파에 앉았다. 최근 이렇게 집에 귀가를 하면 소파에 우선 앉는 것이 일상화 되어 버린 상태였다. 소파 앞에 테이블에서 에어콘 리모콘을 잡아 스윗치를 넣었다. 배후에 커텐 레일 위에 있는 에어콘으로 차가운 공기가 흘러 내 머리카락을 흔들리게 하였다.


“후우~”


난 크게 한 숨을 쉬었다. 금요일만 되면 일주일간의 피로가 밀려드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 한숨은 일주일간의 피로만의 것은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도 내가 그런 짓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귀신이 들어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난주만이 아니고, 이번 주 역시 나에게 귀신이 들게 만든 그 남자가 전철에 보이지 않았다. 그건 이전 주보다 더욱 커다란 상실감과, 눈물마저 나올 것 같은 심정이었다. 설마 3주전에 그 비어있다지만, 건물 가게 앞에 셔터에 양손을 대고 부끄러움도 없이 엉덩이를 내밀어 주면서 그 아이가 뒤에서 찔러 오고 있을 때만 해도, 그것이 마지막 삽입일 것이라고는 절대로 생각도 하지 않았고, 그런 느낌도 전혀 없었다. 아니 그 모자와 같은 나이 차이의 젊은 사내아이가주는 쾌감에 빠지게 만든 그 아이의 존재는 내 육체는커녕 내 정신도 이미 터무니도 없이 빠져있다는 걸 재차 실감 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 존재의 상실감에 무려 언제 자위를 하지 않았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 날 그 금요일 귀가를 하자마자 자위에 빠지게 하더니 두 번째의 금요일 그 행위는 그 상실감과 비례하여 그 쾌감은 적은 것이었다. 그 아이가 준 쾌감에는 도저히 비교가 되지 않는 쾌감, 차라리 남편이 날 안아 오지 않았을 때 느끼던 그 상실감과 슬픔보다는 더욱 크고, 안타까운, 아니 그런 감정 같은 것과는 다른 중요한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 같은 형언하기 힘든 감정에 휩싸이게 하는 것이었다. 난 그 아이가 주던 쾌감을 떠올리며 또 소파에 몸을 맡기고 내 사타구니에 손을 가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내 손가락 끝으로 전해지는 사타구니의 뜨거움 그건 비현실적으로 너무나 뜨겁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 생각도 못한 충동적인 욕정을 억누르지 못한 치졸한 행위가 가져온 치한 행위가 그리고 그걸로 다시 살아난 내 몸의 뜨거움은 금요일이 되면 자연적으로 그 행위가 가져오는 기대감에 타올라버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오늘도 보이지 않았다. 난 그 아이가 주지 못한 쾌감을 떠올리며 집 거실 소파에서 가랑이를 벌려 스스로 내 스타킹 위에 손가락을 켜고 있었다. 이미 발기를 시작한 돌기에 손가락이 접해지자, 내 몸은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그 아이를 만나지 못한 이 주째의 금요일 그건 어느 날보다 타오른 상태였다. 가랑이를 벌려 내 사타구니를 손바닥을 비벼 뜨거운 한숨을 토하고 있었다.


“다녀왔습니다.”


정말 심장이 떨어지는 것 같은 그 강렬하다 못해서 기겁을 할 정도의 내 아들이 귀가를 알려오는 소리, 당황하여 가랑이를 숨겨 스커트를 황급하게 내려야만 하였다. 그리고 아들은 심장이 격렬하다 못해서 벌렁거리는 날 지나쳐서 황급하게 주방을 향하여 냉장고에서 보리차를 꺼내어 단숨에 마셨다.


“어, 어쩐 일이니 이렇게 빨리 오다니?”


난 그런 아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는 상태로 말을 걸었다.


“가끔은 빨리 오기도 할 수 있잖아, 그리고 이렇게 더운데 밖에서 돌아 다닐 기력도 없는 걸”


그런 말을 하면서 아들은 나에게 시선을 주었다. 서로 시선을 마주치면서, 난 왠지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었던 것 같았다. 아들은 나에 그런 이상한 행동에 전혀 반응을 하지 않고 다시 잔에 보리차를 따랐다.


“아키라 엄마도 따라줄래?”


난 그런 아들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들은 다른 잔을 꺼내어 잔에 보리차를 따라 주었다. 차가운 보리차로 차가워진 유리잔을 손에 집어 들고 무심코 나 역시 단번에 잔을 절 반 정도 비워버렸다. 아들은 두잔 째 잔을 비우고 발밑에 가방에서 무엇인가 꺼내보였다.


“이거 가정통신문, 삼자 면담 건에 관한 것이지만...”


아들은 그렇게 말하면서 잔을 들고 있는 나에게 가방에서 가정 통신문을 꺼내어 내밀어 보였다. 그건 여름방학 전에 매년 가지는 모자 상담에 대한 통신문이었다. 난 대충 통신문을 응시하며 날짜를 확인하고 잔에 남아 있던 보리차를 단숨에 비우고 나서 냉장고 앞에 자석에 그 통신문을 걸어두고 옷을 갈아입기 위하여 거실 옆에 있는 일본 방으로 향하였다. 아들이 가방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는 걸 보았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난 아들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그 아이의 생각을 잠시 잊을 수 있지 혼자만 되면, 이미 몸도 마음도 이주간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그 아이와의 행위에 잠겨버리는 나 자신을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


“하아, 하아, 아아아....”


내가 허리에 힘을 주어 그녀의 가랑이사이에 힘 있게 밀어 붙이고 있을 때 그녀가 헐떡이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녀의 부모님이 회사를 경영하고 있어, 어머니도, 아버지도 모두 같이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는 중이라, 이렇게 평일 심야가 아니면 그녀의 집은 비어 있는 상태였다. 그런 그녀의 집에 자주 오게 되었고, 외동딸이기도 한 마유미만 있는 집에서 같이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져버린 섹스지만 이제 일주에 몇 차례나 마유미집에서 귀가를 하는 중에 들려 섹스를 가지는 사이였다. 교제를 시작하고 2주째에 마유미는 나에게 처녀를 받쳤었다. 그리고 매일 그녀의 집에서 섹스를 가지게 되었고, 처음에는 부자연스럽고, 아파하던 그녀였지만, 지금이라도 조금은 힘들어 하지만, 이제 오히려 마유미가 적극적으로 섹스를 하여 오는 상태이기도 하였다.


“아아 오늘 따라 더 대단한 것 같아......”


난 그녀의 사타구니를 찔러 대면서, 헐떡이는 그녀를 안으면서 난 사촌형의 불륜의 상대였던 유부녀만 떠올리고 있었다. 그런 사실에 다소 놀라고, 기겁을 하였지만, 결국은 또 다시 사촌형의 상대인 유부녀를 안고 있는 망상에 잠겨 마유미를 안고 있는 날 떠올리고 있었다. 거기에 뜨거운 마유미의 질의 감촉을 느끼며 내 자지를 그 강하게 조여 오는 마유미의 질에 쑤시면서, 헐떡이는 마유미를 느끼며, 난 사촌 형의 상대였던 그 유부녀는 어떤 감촉일지, 어떤 신음소리를 내며 헐떡일지 마저도 떠올리면서 그래서 더욱 흥분이 되어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마유미의 질에 자지를 쑤시고 있었다.


“아아앙....아아...”


마유미의 헐떡임이 더욱 커지고 있었다. 도대체 평소와 달리 오로지 하루 중에 마유미와의 섹스만을 기다리던 나였지만, 지금은 전혀 집중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마유미가 날카로워진 소리를 내기 시작할 때 난 콘돔 안에 정액을 토하였다. 하지만 그건 전에 없이 육체적인 의미만의 사정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눈을 감고 침대 위에서 옆으로 누워 크게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토하는 마유미의 몸에서 자지를 뽑아내어 콘돔을 벗겨 주둥이를 제대로 묶고 편의점 봉투 안에 처넣고 나서 침대 가장 자리에 앉아 깊게 한숨을 토하였다. 이렇게 그 사진을 보고 난뒤 난 어딘지 개운하지 못한 마유미와의 섹스를 가지게 되었다. 더욱이 마유미와 섹스를 하지만, 사촌 형의 자지를 빨고 있는 그 유부녀의 모습이, 그 풍만해서 어쩔 수 없는 젖가슴을 애무 당하며 보라는 듯 가랑이를 벌려 음부를 벌려 보이며 야외에서 사진 촬영에 동조를 하던 그 유부녀의 모습, 그 마유미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탐스러운 엉덩이를 보이며 사촌형의 자지를 받아들이던 유부녀의 엉덩이, 그 얼굴, 온통 그 여자만 떠올리고 있는 상태였다.


“벌써 가려고?”


침대에 누워 있는 마유미가 내가 옷을 입는 모습에 말을 걸어 왔다.


“응 오늘은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아, 그럼 다음에 봐”


그렇게 말하고 난 알몸으로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있는 마유미를 뒤로 하고 그녀의 방을 나왔다.


일요일 점심 전이지만, 이미 아스팔트가 녹을 것 같은 기온으로 오늘 일기 예보로는 30도가 넘어 갈 것이라고 예보를 하기도 한 날씨에 아스팔트 위를 반 녹초가 되어 등을 축축하게 젖시며 걷고 있었다. 모퉁이를 돌자 몇 번인가 방문을 하였던 2층 단독주택이 보였다. 그때가 되어 내 심장은 더욱 두근두근 거려오기 시작하였다. 그 진정이 되지 않는 마음으로 어떻게든 그 집의 현관에 가까워져 문에 멈추어 섰다. 그 문 옆에 보이는 문패에 시선을 주었다. 두 사람의 이름 옆에 그 유부녀의 이름이 쓰여 있다. 난 심호흡을 하고 인터폰을 눌렀다. 오늘 난 아키라와 같이 친구들과 함께 풀장에 가자는 제의를 죽은 사촌형인 요시히로의 집에 가보야 한다고 거절을 한 상태였다. 물론 그런 예정은 전혀 없던 나였다. 그 요시히로 형과 사귀고 있던 유부녀의 사진을 보 이후 어떻게든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는 그 형언하기 힘든 감정, 난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기 싫었던 것이다.


“네 누구세요?”
“아, 저, 키, 키쿠치, 야마가미 키쿠치입니다.”


무심코 난 더듬거리는 소리로 대답을 하였다.


“아, 키쿠치군 잠시만 기다려”


인터폰 저편에서 그런 말이 들리고 인터폰이 끊겼다. 그 소리에 내 심장이 더욱 뛰고, 격렬하게 조여오기 시작하였다. 불과 얼마 되지도 않는 시간이지만, 인터폰에서 소리가 끊어지고 나서 터무니도 없는 시간이 흘러가는 것 같았다. 난 긴장감에 미동도 하지 못하고 문 앞에 서 있을 뿐이었다. 뜨거운 한 여름의 태양이 그런 날 강렬하게 쪼여 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영원같은 시간속에 상대편의 현관문이 열렸다. 그리고 그 안에서 노슬리브의 흰색 티셔츠에 베이지색 타이트한 스커트를 착용한 내 절친한 친구 아키라의 모친 유코가 나왔다. 그리고 그 얼굴을 본 순간 부지불식간에 확정을 하고 있던 것이지만, 내 생각을 확신하게 만들었다.
(틀림없어, 그 사진의 여성, 정말, 정말로 아줌마였어!)
전신의 몸이 떨렸다. 난 아키라가 오늘 풀장에 가자고 제의를 하는 순간 충동적인 거짓말을 하면서 거절을 하였던 결의를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짐 하는 듯 어깨의 가방 끈을 힘차게 잡아 결국 아키라가 부재중인 그의 모친만이 있는 모리마치가의 거실의 소파에 앉아 있게 되었다.


테이블 저편으로 검은 티브이 브라운관으로 소파에 앉아 긴장되어 있는 내 이상한 모습이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소파 뒤에서 거실 창 커텐 레일 위에 에어콘으로 차가운 바람이 토해져 내 앞머리를 살랑거리며 간질거려왔다. 나에 절친한 친구 아키라의 모친 유우코는 주방에서 음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잔에 냉장고에서 꺼낸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그 다리 베이지색의 스커트에 노출이 된 다리 그 타이트한 면 스커트에 그 풍만해서 아찔한 매력적인 엉덩이를 그대로 드러내고, 극단적으로 각선미를 보이는 다리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라인을 보이고 있는 다리를 보이고 있는 친구 엄마의 뒷모습, 그 엉덩이, 그 무릎에서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꼭 조여진 허리를 보이고 있는 친구 엄마의 뒷모습, 나에 시선은 그런 친구 엄마의 몸을 더듬거리고 있었다. 상반신에 시선을 주자 흰 노슬리브에 노출이 된 친구 엄마의 팔뚝이, 음료를 준비 하는 살며시 지방기가 보이며 출렁거리는 듯 흔들리는 새하얀 피부의 팔뚝, 도저히 비교를 하고 싶어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이 내 여친 마유미와는 달라도 격이 다른 것이었다. 그녀의 모든 걸 알고, 그녀와 몇 회의 섹스도 가지고 있는 나지만, 도대체 그녀에게 극단적이라고 할 정도로 눈앞에 친구 엄마의 모든 부위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성적인 자극을 느끼게 하는 가녀린 듯하면서도, 욕망을 느끼게 하는 형언하기 힘든 관능이 발산이 되고 있었다. 그런 친구 모친의 성숙한 몸을 눈앞에 접하자 나에 긴장감은 더욱 더 커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 친구 엄마가 쟁반에 잔을 두 개 담아 들고 와서 테이블위에 올리고 내 옆에 앉아 왔을 때 친구 엄마의 몸에서 발산이 되는 향수라고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그 달콤한 냄새는 나에게 현기증마저 느끼게 만들었다.


“자 마셔요”


그렇게 말하면 친구 엄마는 차가운 음료를 나에게 내밀어 주었다.


“아, 네 죄송합니다.”


내 근처에 앉아 있는 친구 엄마, 그 친구 엄마가 내 근처에 앉아있었다. 그것만으로 난 심장은커녕 뇌마저 흔들리고 있는 것 같은 감각이었다. 그리고 내 머릿속으로 그 사진의 이미지가 한 장 한 장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친구 엄마가 모습으로 사진속의 열녀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단지 그건 이제 확실해진 상태였다.
(믿을 수 없어 이렇게 상냥한 아줌마가......)
잔을 쥐고 입술에 가져오면서 난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 그 사실에 무심코 눈동자만 움직여 곁에 친구 엄마에게 시선을 주었다. 아니 정확하게 무릎 수센치 위까지 노출이 된 그 얇은 면 스커트의 친구 엄마의 다리에 시선을 주었다. 동시에 내 자지가 불끈거려왔다. 난 그다지 다리라든지, 페티쉬적인 취향을 느끼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친구 엄마의 다리, 그건 터무니없이 나에게 음미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었다. 동시에 난 필사적으로 억눌러야만 하였다. 잔을 던져버리고 그대로 친구 엄마를 덮쳐 버리고 싶은 그 충동, 그건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처음으로 느껴버린 가장 참기 힘든 욕망이기도 하였다. 그런 친구 엄마는 테이블위에서 흰색의 리모콘을 집어 들고 쿡쿡 눌렀다. 난 왼손으로 내 목덜미에 손을 가져가는 척 하고 그 손을 그대로 소파에 늘려 뒤로 가져갔다. 손은 이미 땀에 축축해진 상태였다. 난 왼손을 강하게 주먹을 쥐고 옆에 친구 엄마가 눈치채지 않도록 숨을 살며시 토하여 손바닥을 벌려 왼손을 살며시 더욱 옆으로 내밀었다. 내 손은 친구 엄마의 세미롱의 머리카락에 덮인 친구 엄마의 후두부에 가까워졌다. 난 친구 엄마가 느끼지 않길 바라며 살며시 소파에 걸린 친구 엄마의 머리카락에 손가락을 가져가 보았다. 손가락 끝에 짜릿한 감각이 전해지면서 친구 엄마의 약간 웨이브가 걸린 머리카락의 그 부드러운 감촉이 전해졌다. 집게만이 아니고, 중지도 접하려고 또 손가락을 피는 순간 친구 엄마가 돌연 소파에서 일어섰다. 내 손가락은 얼어 붙은 듯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 나와는 달리 친구 엄마는 소파에서 일어나 소파 정면에 있는 티브이 선반으로 향하여 갔다. 그리고 정확히 가슴 위치에 있는 2단째의 서랍을 열고 뭔가를 찾는 것 같았다. 그 선반은 티브이가 놓여 있는 소파 정면 테이블 너머에 있던 것이었다. 그러니까 친구 엄마는 내 정면에 보이고 있는 상태였다. 거기에 불과 1미터도 되지 않는 거리에 그 친구 엄마의 볼륨이 넘치는 풍만한 엉덩이가 그 면의 타이트한 스커트 차림에 탱탱한 엉덩이가 내 시야를 가려버린 상태였다. 그건 나에 욕정을 더욱 자극하여 버리는 것이었다. 눈도 깜빡이지 않고 친구 엄마의 엉덩이를 응시하였다. 그때 바닥에 뭔가 금속성의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친구 엄마는 그걸 집어 들기 위해서인지 더욱 엉덩이를 내쪽으로 내밀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나 얼굴과 친구 엄마의 엉덩이가 더욱 가까워진 상태였다. 손을 내밀면 그 탐스럽고 자극적이다 못해 미칠 것 같은 친구 엄마의 그 엉덩이를 만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코가 먼저 그 엉덩이를 향하였다.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친구 엄마 엉덩이의 냄새 내 손이 그 엉덩이를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친구 엄마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어 들고 냉큼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 그 충동적인 행동은 저지당하고 말았다. 일단 나에 그 충동적인 행위가 거기서 멈춘 것에 안도심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절호의 찬스를 놓쳐버린 것 같은 형언하기 힘든 감정에 휩싸였다.


사실 내가 절친한 친구가 부재중인 이 집을 방문을 한 목적은 죽은 사촌형의 방에서 발견한 그 사진을 들이밀면서, 어떻게도 잊히지 않던 그 친구 엄마에게 섹스를 강요하기 위하여서였다. 그리고 지금 난 그 절호의 찬스를 놓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그리고 친구 엄마가 서랍에서 꺼내 들다 바닥에 떨어트렸던 것이 건전지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건전지 두 개의 포장을 뜯어 리모콘에 넣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건전지를 넣은 리모컨을 뒤로 돌려 에어콘을 향하여 버튼을 눌렀다. 리모콘이 눌리는 디지털 음이 거실안에 울렸다. 이윽고 내 앞 머리카락을 살랑거리던 에어콘의 바람이 조금 약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것을 확인한 친구 엄마가 미소를 보이며 리모콘을 들고 내 근처로 다가왔다.


“미안해요, 조금 강하였죠? 좀 전에 세탁을 하고 있던 중이라 더워서 에어콘을 조금 강하게 하고 있었거든”


친구 엄마는 그렇게 말하면서 리모콘을 테이블에 올려두었다.


“아......”


나로써는 그렇게 밖에는 대답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거기에 이상하게 목이 말라 더 이상 말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는 걸 느끼며 차가 들어 있는 잔을 집어 들고 단숨에 비워야만 하였다.


“그래서 아키라가 왜?”
친구 집에 들어오면서 아키라의 일로 할 말이 있다고 들어오기는 하였지만, 도대체 어제저녁 내내 아키라가 오늘 부재중이라는 걸 알게 되고 나서 친구가 없는 친구 엄마만있는 친구 집에 들어와 그 친구 엄마에게 어떤 이유를 대며 방문을 해야 할지 떠올려보았다. 단지 밤세 이런 저런 계획도 짜고, 떠올렸지만, 전혀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러니까 아키라에 대하여 할 말이 있다고 방문을 하는 방법밖에는 떠올리지 못한 상태였다. 그건 그저 친구 엄마의 얼굴을 보자마자 순간적으로 나도 모르게 대답을 한 것이지만 지금 와서는 좀더 좋은 이유를 대지 못한 내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어떻게든 그 친구 엄마와 단둘이 친구 집에 거실 소파에 앉아 있었다.


“예.....그것 보단 제가 최근에 여러 가지 일이있었어요, 사촌 형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어서......”


순간 내 입에서 갑자기 핵심적인 말이 나와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실제로 그 말 밖에 떠오르지도 않았다.


“어머나 큰일을 겪었구나, 거기에 사촌 형이라면 아직 젊은 사람이겠지?”


애도의 표정을 보이며 상냥한 친구 엄마가 측은한 표정을 보이면서 날 응시하며 말하였다.


“네...저보다 두 살, 많은 19이였습니다.”


거기에 와서 난 더 이상의 망설임을 느낄 수 가 없었다. 일단 난 주저없이 가방 지퍼를 열고 준비하여온 A4지 다발을 꺼내었다. 그런 내 손을 친구 엄마는 별 생각 없이 응시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나에게 그런 걸 느낄 여유는 사실 상 없었다.


“여, 여기에 있는 형이 바로 그 사촌 형입니다.....”


당돌하게 그 다발을 내밀어 보이며 난 그렇게 말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약간 당돌한 내 태도에 조금 경계를 하는 것 같은 친구 엄마였지만, 난 그런 걸 신경 쓸 여유는 전혀 없었다. 친구 엄마는 조금 주저 하더니 그걸 받아 들고 한 장 한 장보았다. 그 요시히로가 렌즈를 클로즈업하여 친구 엄마 발밑에 주저앉아, 친구 엄마의 성기를 손가락으로 벌려 어루만지는 사진, 그리고 그런 요시히로를 응시하고 새빨간 얼굴로 물들인 친구 엄마의 얼굴이 분명하게 비치고 있는 사진, 친구 엄마의 손이 바들바들 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뭐라고 형언하기 힘든 소리를 내면서 결국은 테이블 위로 그 A4 다발을 떨어트렸다. 테이블 위로 그녀가 요시히로의 자지를 왼손의 약지에 금빛 반지를 끼고 자신의 타액을 발라 자지를 빨고 있는 그녀의 사진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가슴을 덥석 잡은 요시히로의 손도 보였다. 친구 엄마는 급하게 그 산락하게 흩어진 다발을 집어 들려는 듯 모았다. 하지만 그 떨리는 손으로 제대로 모으지도 못하고 있었다. 난 그 순간 귀신이 들어서는 것 같은 감각에 시달리며 친구 엄마를 덮치고 있었다. 격렬한 흥분감, 충동심에 난 친구 엄마의 그 젖가슴에 격렬하게 얼굴을 비볐다. 친구 엄마는 순간 당황하였지만, 격렬해서 아플 정도로 내 얼굴을 밀어 내기 시작하였다.


“.....아앗 싫어, 싫어, 하지마. 그만두세요!”


난 귀신이 들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그녀의 양어깨를 억눌러 그녀의 그 풍만해서 땀 냄새가 자욱해서 달콤한 방향이 발산이 되는 끈적한 그녀의 젖가슴에 비벼대었다. 친구 엄마는 격렬한 저항을 하고 몸을 비틀어 내 몸을 떼어 내고 나서 내 오른쪽 뺨을 그 금빛이 반짝인 반지가 끼워진 왼손을 강렬하게 때려왔다.


“정말 무슨 짓이야 적당히좀 해!”


정말 드럽게 아팠다. 하지만 난 아픔보다는 일종에 어딘지 배반감 같은 가학심을 느껴버렸다. 그리고 내 눈에 그 요시히로의 자지를 빠는 친구 엄마의 입술이 보이는 그 사진이 보였다.


“어째서, 요시히로 따위와는 잘도 하면서, 어째서 그 요시히로와는 몇 번이라도 대주고서는 어째서 유부녀 주제에 아들 같은 그 요시히로에게 이따위의 저질 적인 사진마저 찍는 것을 허락마저 하였으면서!”


난 내가 친구 엄마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사실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친구 엄마의 그 어깨를 잡아 강렬하게 흔들면서 뭐라고 주절거리고 있었다. 그런 날 친구 엄마는 형언하기 힘든 표정으로 멍하게 응시하였다. 하지만 그 아픔을 느끼게 하던 강렬하게 내 뺨을 때려오던 그 기세는 이미 사라진 친구 엄마였다. 난 그런 친구 엄마를 다시 소파에 넘어트려 단번에 셔츠를 찢는 듯이 끌어 올려 셔츠와 동색의 하얀 브래지어 차림의 친구 엄마의 젖가슴을 노출 시켰다. 그리고 난 그 젖가슴을 양손을 움켜잡아 소리쳤다.


“어째서, 그 따위에 요시히로에게는 몇 번이고 대주면서 난 왜 안돼, 내가 그보다 두 살이 어린 아이라서 그런 거야, 이유가 뭐야!”


난 내 양손목이 아플 정도로 친구 엄마의 젖가슴을 짓눌러 비벼대고 있었다.


“그, 그건......”


친구 엄마의 입에서 그 다음의 말은 나오지는 않았다. 난 친구 엄마의 브래지어를 뜯어 버리는 듯 치켜 올려 친구 엄마의 노출 된 내 여친의 젖꼭지보다 진한 친구 엄마의 젖꼭지를 빨기 시작하여서 못한 것인지도 모른다.


욕실 벽에 걸린 샤워 노즐에서 미온수가 흘러나와 나에 머리카락을 젖시고 있었다. 그 미온수가 어깨를 타고 흘러 내 엉덩이 균열을 타고 흘러 내려 욕실 바닥 타일에 흘러 떨어졌다. 난 그렇게 벌써 5분 간 서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 금요일에 맛보던 생각도 못한 부정한 뜨거움은 전혀 식지 않았다. 난 어떻게든 날 돌연 덮쳐버린 내 아들의 친구 키쿠치를 떼어 내고 격렬하게 있는 힘껏 그 아이의 오른쪽 뺨을 갈겨버렸다. 하지만 그 아이가 보인 A4지에 커다랗게 프린트 되어 있는 내 모습을 보는 순간 이미 주변의 소리가 전부 차단이 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 그 사진을 찍혔을 때의 일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 아이가 5번째의 만남부터 들고 온 디지털 카메라를 들이 댈때, 난 겁을 먹었다. 이런 짓을 하면, 나중에 이걸로 이 아이에게 무슨 협박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일종에 불안도 느낀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난 이미 그 아이로 인하여 내 몸을 지배 하고 있는 쾌락의 크기는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그런 불안과 부끄러움에 난 추잡한 사진을 찍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건 일종에 나에게 지금까지 없는 흥분감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라 그 불안감은 그다지 내 이성을 자극하여 오지는 못한 오히려 이전에 없는 흥분감을 느끼게 하는 일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았다. 무려 내 아들의 친구가 날 덮쳐오고 있었다. 순간 난 무심코 격렬하게 그 아이의 뺨을 갈겨야만 하였다. 그리고 내 어깨를 잡고 흔들면서 미친 듯 소리치는 그 아이의 말에 난 결코 할 말이 없는 부정한 여자였다. 동시에 내 머릿속에 커다란 의문감이 들었다.
(나, 난 도대체 그 비열한 치한을 당하는 걸 허락을 하고, 거기에 모자라 빈 건물 속에서 그 아이와 섹스마저 허락하였던 것이지?)


“그건......”


순간 날 덮친 아들의 친구의 물음에 나 역시 내 자신에 질문을 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순간 내 유두에 느껴지는 강렬한 감각에 내 자신으로 돌아왔다. 시선을 가슴에 주자 내 아들의 친구가 날 덮치고, 내 가슴에 달라붙어 내 젖꼭지를 빨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었다. 난 그 아이를 떼어 내려고 하였다. 단지 어째서인지 내 손에는 그렇게 강한 힘은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주 만에 느껴지는 그 오랜만의 감각, 난 그 감각에 저항을 하길 포기 하는 것 같은 감각에 시달렸다.


유두에서 욱신거리는 그 감각이 내 몸에 퍼지기 시작하였다. 마음은 아니지만 몸은 격렬하게 열정적으로 느껴버리고 있었다. 난 도저히 힘이 들어가지 않는 그 손으로 그저 저항을 하는 시늉만 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성보다 내 몸이 나에 이성을 지배 한 상태인 것 같아 두려웠다. 몇 년 간 잠이 든 내 몸의 욕정을 깨운 요시히로라는 아이로 인하여 무려 전철 안에서 내 성기를 직접 희롱을 당하였던 그 감각, 그것이 그대로 살아나고 있었다. 아플 정도로 내 젖꼭지를 빨고, 그러더니 살며시 혀를 대고 핥아, 그리고 격렬하게 입술로 비벼오는 아들 친구의 변화무쌍한 내 젖꼭지에 느껴지는 애무 난 필사적으로 토해질 것같은 상스러운 소리를 참아야만 하였다. 이미 내 아들의 친구의 입속에 내 유두는 단단하다 못해 욱신거릴 정도로 발기 되어 버린 상태로 예민해져서는 그 아이의 혀의 자극에 시달리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오른손이 내 스커트를 걷어 올리는 것이 느껴졌다. 일순간 난 다리를 조였지만 그 보다 빨리 내 아들의 친구의 손가락은 내 사타구니를 파고들어 버린 상태였다. 그 아이의 손이 내 팬티를 접하는 순간 내 얼굴을 뜨겁다 못해서 격렬하게 발열을 하고 말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가 되어 내 성기가 스스로 놀라 정도로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는 것이 느껴져서였다. 그 불쾌감 같은 촉촉한 느낌의 팬티가 아들 친구의 손가락에 억눌려 내 성기를 켜오기 시작하였다.


“하아악!......”


가슴과 사타구니에 느껴지는 그 자극에 난 참지 못하고 입을 벌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것이 신호였던 것 같이 아들의 친구는 내 팬티속에 손을 넣어왔다. 그 아이의 손가락에 내 클리토리를 만져왔다. 난 그 감각에 몸을 경련시키고 있었다. 오랜만의 내 손이 아닌 타인의 그것도 내 아들의 친구인 그 어린 아이의 손가락을 느낀 내 클리토리스는 민감하다 못해 예민하게 반응을 하며 발기되어 그 아이의 손가락에 켜지기 시작하였다. 내 사타구니는 이성을 잃어버린 듯 가랑이 전체를 애액으로 질퍽하게 젖셔 엉덩이 균열을 타고 회음부를 지나 항문을 젖시며 팬티를 흥건하게 젖셔가고 있었다. 아들의 친구는 그런 내 음수를 발라 내 클리토리스를 능숙하게 켜오기 시작하였다. 굳게 닫혀 있던 내 다리는 자연스럽게 힘이 풀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벌려진 내 가랑이를 느낀 아들 친구의 손가락은 단숨에 내 질속을 쑤셔오기 시작하였다. 이미 질퍽하다 못해 충분하게 젖어 있던 내 질은 오히려 환호성을 지르는듯 스스로 삼켜 버리는 것 같이 그 아이의 손가락을 순조롭게 박아들이여 굴착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하항....하아. 아아....”


내 입에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스러운 숨결이 토해지고 있었다. 아니 허리마저 띄워 몸을 긴장 시켜 그 쾌감을 필사적으로 참으려고 하였다. 단지 내 몸은 질속에서 끈적한 애액은 끝도 없어 흘러 넘쳐 듣기도 불쾌한 추잡한 소리를 토하며 아들 친구의 손가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었다.


“우우웁....”


난 터질 것 같은 상소리를 참기 위하여 소파에 얼굴을 파묻고 입술을 깨물어 내 성기를 굴착하는 아들 친구의 손가락이 주는 쾌감, 그 젖가슴을 깨물며 빠는 쾌감을 참아야만 하였다. 어느 한 순간 젖가슴에서 느껴지던 쾌감이 사라지는 걸 느끼었다. 숨이 막힐 정도로 억눌러 오던 아들의 친구가 얼굴을 떼어 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순간 내 가랑이 사이가 쿨러의 차가운 바람에 그대로 접해지며 싸늘해지는 것을 느끼었다. 그 순간 내 아들의 친구가 나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인지 느끼었다. 그래서 다리에 힘을 주었다. 그런데 내 넓적다리에 그 뜨거운 아들의 친구의 자지가 느껴지는 순간 저절로 다리에 힘이 풀려버릴 뿐이었다. 그리고 단번에 삽입이 되어 버린 내 아들 친구의 자지, 그건 절대 요시히로의 자지와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는 충만감을 주는 뜨겁고 단단해서 힘이 넘치는 자지였다. 그 순간 내 머릿속은 번쩍 먼가 터지는 것 같았다. 이 수주간 젊은 아이의 몸으로 자극을 받아 전에 없이 미쳐가던 내몸은 그 상태로 갑자기 중단이 되어 버린 격렬한 욕정에 굶주린 내몸은, 그 시점에 이미 저항은 완전하게 사라져버리는 순간이었다. 아들 친구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아, 아아아...아......”


이상하게도 참을 수 없는 상스럽다고 생각하면서도, 수치스럽다고 생각하지만, 그 강간을 당하면서도 난 입으로 참을 수 없는 뜨거운 신음소리를 완벽하게 내 의지를 무시하고 토하기 시작하였다. 거실 가득 내 빈의 냄새와 소년의 땀냄새 거기에 나의 뜨거운 숨결의 빈의 냄새, 그 질척거리는 끈적한 쯕쯕 찔꺽이는 내 성기에 마찰이 되는 아들 친구의 자지의 소리만이 내 허벅다리를 때려오는 서로의 살을 치는 소리만이 거실 가득하였다. 더욱이 참을 수 없는 것은 그 아이가 이미 여자를 경험한 아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굴착력은 나에 허리를 움찔움찔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그 아이가 그 요시히로라는 아이에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는 그 큰 자지를 내 성기에 찔러 오는 그 감각에 내 전신은 저리고 황홀감에 잠겨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건 결국 눈을 감아 내 팔을 그 아이의 등에 휘어 감기게 하였다. 그런 나에 행동에 일순 움찔거리며 행동을 멈춘 아이가 그 이전보다 더욱 미친 듯 날 찔러오기 시작하였다. 그런 만큰 나 역시 더욱 그 아이의 등을 감아 잡아끌어 당기며 그 아이에게 매달려 이미 엉덩이도 들썩이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추잡해서 어쩔 수 없는 소리가 내 가랑이 사이에서 찔걱이고 토해지고 있었다. 그것이 더욱 자극이 되어 난 그 아이의 자지를 조여주고 있었다. 그런 내 질을 켜오는 그 아이의 굵고 큰 자지의 감촉이 그 만큼 더욱 커지는 것이었다. 그 아이도 그런 내 반응에 어쩐지 더욱 굵고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 그 아이의 자지가 무려 내 자궁입구까지 밀려드는 것 같은 압박감마저 느껴지는 생전 처음의 깊은 힘차고 거센 공격을 느껴버렸다. 그 만큼 내 입에서는 상스러운 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그 소리에 그 아이도 더욱 자극이 되었는지 힘차게 굴착하여 오기 시작하였다.


“으으, 끄으응 으으....”


순간 그 아이의 입에서 짐승과 같은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순간 내 머릿속에 새하얗게 변하였다. 생전 처음은커녕 터무니도 없이 뜨겁고 거센 너무나 힘찬 그 정액이 토해지며 격렬하게 내 자궁 입구를 때려오는 순간 격렬한 절정에 그 아이에게 매달려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어 대며, 결국 그 아이를 잡아 쥐고 전신에 힘을 주며 입을 벌렸다. 그리고 당분간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격렬하게 끌어안고 서로의 성기를 결합 시킨 상태로 얼싸안고 떨어지기 싫은 듯 몸을 밀착하고 있었다.


그 순간이 떠올리며 난 여전히 미온수를 받고 욕실에 서있었다. 그렇지만, 그 순간을 떠올리며 다시 타오른 내 몸을 식히지 못하고 결국 난 욕실 벽에 등을 기대고 그대로 미끄러지는 듯 바닥에 주저앉아 미온수를 받아 쥐며 내 사타구니를 격렬하게 쥐고 있었다. 그 내 아들의 친구 키쿠치의 자지 그 크기, 그 감촉, 그 단단함, 그 뜨거움을 분명하게 느껴버린 내 사타구니로 순간 미온수와는 다른 그 아이가 내 몸속에 가득 채운 뜨거운 액체가 흘러 넘쳐 타일을 젖시는 것이 보였다.


창을 닫고 냉방이 확실히 되어 있는 실내에서 난 땀을 흘리며 그 매미소리를 들으면서 내 여친 마유미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유미와의 섹스는 더 이상 집중이 되지 않았다. 친구 엄마를 강간 하였던 그 날 이후 난 도대체 마유미와의 섹스에 느끼는 것이 없었다. 물론 쾌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 이전과 같은 쾌감은 아니었다. 그러니까 난 마유미를 안아도 내 마음속으로 친구 엄마와 섹스를 하고 있는 생각만 가득하여버린 상태였다. 그리고 콘돔 안에 사정을 하는 순간, 난 친구 엄마의 질속에 생전 처음 나마로 사정을 하였던 그 순간을 떠올렸다. 그리고 마유미와의 행위는 어느 사이 자위보다 못한 허무함을 느끼게 하는 행위로 변해버린 상태였다.


역으로 향하는 몇 사람을 앞질러 난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엷고 얇은 황색 슈트 차림으로 분주하게 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번주 전혀 난 일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평소에는 있을 수도 없는 사소한 실수마저도 생기고 있었다.


“모리마치씨, 요즘 많이 무리를 하시는 것 아니예요?”


그런 나에게 회사 동료가 그렇게 물어 올 정도였다. 하지만 난 그 이유를 분명하게 알 고 있어 그 질문을 얼버무려야만 하였다. 치한을 당하고, 그 치한 범에게 몸도 마음도 삼켜져 미친 듯 쾌락에 빠져 들던 나, 거기에 무려 상상도 하지 못한 이제 겨우 중학생의 아들 동급생에게 강간을 당해버린 나, 하지만, 강간이라고도 할 수 없는 사건, 처음이야 그 아이에게 저항을 하였지만, 스스로가 그 아이를 몸 전체로 받아 들여 결국은 질내 사정까지 허락해줘 버린 나였다. 그리고 난 그 아이에게 난 아무런 탓도 하지 않았다. 아니 하지 못하였다고 하는 것이 올바를지도 모른다. 오랜만에 타오른 내 몸이 이주간의 휴식을 거쳐서 오랜만에 격렬한 행위에 정신을 잃어 소파에 나체와 같은 모습으로 누워 있다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그 아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난 사소한 성적인 모습만 보아도 무려 그날의 일을 떠올려버리고 말았다. 내 아들과 대화를 해도 이전에 요시히로와 격렬한 불륜을 가지던 때보다 더욱 건성으로 대화를 하게 되어버렸다. 거기에 무려 난 요시히로와 불륜을 가질 때 보다 빈번한 자위에 빠져가고 있는 상태였다. 분명 나에게 생전 처음의 너무나 흥분이 되고 격렬해서 내 자신을 주체를 하지 못하게 하였던 요시히로와의 빈 건물 안에서 섹스 그건 지금도 참을 수 없이 내 자신을 죄악감에 빠지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아이가 불쑥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그 이 주간 내 머릿속에 상상을 하고 있던 일이 현실로 직접 다가와 강간을 당해버린 그 순간 내 몸은 이미 주체를 하지 못하고 매일 저녁 점점 격렬한 자위에 빠져가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 밀려드는 죄악감, 그건 나에게 미친 듯 날 더럽고 추한 여자로 느끼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다음 날 저녁 침대 속에 들어오면 이미 난 내 사타구니를 더듬고 있었다. 난 깊은 한숨을 토하면서 개찰구를 빠져 나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이전에 그 전철 안에서 상상도 못한 내 성기를 노출 시켜 치한을 당하고 야외 섹스를 가지며 미친 듯 빠져버린 상대, 그 상대였던 요시히로와 난 사실상 서로의 신상명세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남남과 같은 상대였다. 그런 상대와 불륜을 가지는 것에 나에 마지막 변명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키쿠치군은 달랐다. 알기는커녕 내 아들의 절친한 친구이자, 이미 몇 년을 보아오던 아이었다. 하다못해 그 아이의 부모님과 같이 야외 놀이를 나가고, 마주치는 일도 많았다. 분명 요시히로와 비교를 하면 말도 안되는 관계였다. 더욱이 나 자신만이 아니고, 그 아이도 나 자신에 대한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 아이었다. 그리고 난 그런 아이와 추잡한 행위를 가지고 말았다. 더욱이 난 그 당시 이전에 그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는 상대의 어린 젊은 사내아이와의 경험과 같은 분명한 쾌감을 스스로 탐하고 있었다. 몇 년간 섹스레스에 빠져있던 나에게 돌연 생각도 못한 격렬한 흥분감을 느끼게 하며 박혀오던 그 젊은 힘이 넘치면서도 단단하고 분명한 크기의 성기를 가진 요시히로의 에너지 그 강렬함에 이미 정신을 차릴 때는 내 몸은 요시히로에게 지배를 당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지금도 생각하기 부끄러운 사진마저도 허락을 하였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내 몸을 주체 하지 못하고 받아들인 그 날 이후 내 아들의 얼굴을 보기가 미안하고 괴로웠다. 하지만 그런 그 아이의 손가락이 전철 안에서 내 몸을 더듬거리며 내 성기를 자극 하여 올때는 저항 따위는 이미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결국 그것이 요시히로와의 섹스를 가져왔고, 그 일로 아들의 친구에게 당하면서도 느껴버리는 것도 아니고 나 자신도 충분히 느껴버리는 행위, 분명 나에게 잊지도 못하고 상상도 못한 격렬한 흥분감을 주면 단번에 쾌락의 늪에 빠지게 만든 그 요시히로에 비교를 하면 아들 친구의 행위는 어색할 정도였다. 하지만 난 그 아이와의 행위는 사실 요시히로와 처음 섹스를 가진 그 날 이상의 쾌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었다. 난 그런 비열한 행위를 당하고도 그 일을 잊지 못하고 매일 자위에 빠져 버릴 정도로 변해버린 나 자신이 과연 어디까지 더러워질지 생각하면서 전철 안에 승차를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난 전철을 타는 순간 이제는 다시 나에게 그런 치한 행위를 하여 올 수 없는 아이를 떠올리며 내 몸이 뜨거워져버리는 걸 느끼었지만, 그건 요시히로의 죽음을 알고 나서 다소 줄어 든 상태였다. 그리고 난 무서움도, 부끄러움도 없이 그 요시히로의 손가락을 직접 내 질속에 몇 번이나 받아 들인 그 장서에 서있었다. 어깨에 두른 핸드백을 다시 제대로 어깨에 걸며 창 밖에 경치를 보면 뭐라고 할 수 없는 한숨을 토하였다. 아직 승차를 하지 않은 맞은편의 승객들이 보이고 있었다. 이제 두 번 다시 난 이 전철 안에서 나에게 부정한 변화를 가져온 그 아이의 손가락을 느낄 수는 없을 것이 분명하였다. 하지만 매일 이 자리에만 서면 알 수 없는 감정이, 그것이 내 몸에 반응을 하여 저절로 욱신거려오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 내 몸의 변화를 느끼며 난 다시 뜨거운 한숨을 토하였다. 집에 귀가를 하면 멀리 북해에 단신부임을 간 남편의 아내 그리고 중학생 사내아이의 다정한 모친이 되어 버리는 난 이 전철 안에서는 분명한 한명의 여자로써의 존재감을 느끼게 하던 공간이기도 하였다. 그저 아내도 아니고, 모친도 아닌 그저 순수한 섹스에 목마른 여자가 되어 버리는 것이었다. 잠시후 차내가 떠들썩하게 되었다. 전철을 둘러보자 터미널 역을 경유하는 여러 고등학교의 교복 차림의 아이들이 보이고 있었다. 나 그런 아이들에게 밀려 자연스럽게 더욱 귀퉁이에 몰리고 말았다. 오른손으로 난간을 강하게 잡았지만 왼손에 우산을 들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였다. 오늘 아침 일기 예보에 저녁 무렵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별로 신용이 되지도 않는 일기 예보였지만, 퇴근을 할 때까지 오지 않아 회사에 두고 올 생각도 하였지만, 혹시나 몰라 회사에 두고 오려다가 결국 들고 온 것이기도 하였다.


“휴우...”


전철을 타고 세 번째의 알 수 없는 감정에 한숨을 내쉴때 전절이 압축 공기 소리를 내면 문을 닫고 평소와 같이 발차를 하였다. 그리고 첫 번째의 커브길을 돌면서 전철이 흔들릴때 내 뒤에 여고생이 주춤 거리며 나에게 의지를 하는 바람에 내 몸이 더욱 귀퉁이에 몰리고 말았다. 단지 왼손에 쥐고 있던 우산의 손잡이가 정확하게 내 사타구니를 찔러왔다. 그 당시 들고 있던 우산의 손잡이는 일반적인 U자형의 손잡이도 아닌, L 자형의 손잡이었다. 그리너까 그 돌출 된 부위가 내 사타구니를 찔러 오는 바람에 형언하기 힘든 감각에 소리를 지르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었다. 그저 우산의 손잡이가 내 음부에 억눌러왔을 뿐이었다. 단지 내 볼이 새빨갛게 물드는 것 같이 뜨거워졌을 뿐이었다. 동시에 난 형언하기 힘든 감정에 등줄기에 식은땀을 흘렸다. 내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어 마치 엘자형의 그 손잡이에 올라타고 있는 것 같이 제대로 내 음부를 압박하여 오는 우산의 손잡이를 느끼고는 무심코 난 수치감에 내 음부에서 떼어 놓아야만 하였다. 내 뒤에 진을 치고 있는 여고생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 옷감이 얇다고 해도 스커트위로 마치 거기에 걸터앉은 듯 우산의 손잡이가 내 음부를 자극하여 버린 것이 난 이미 알 수 없는 흥분감에 빠져 든 상태였다. 그건 상상도 못한 전철 안에서 치한 행위를 하여오던 그 아이에게 팬티가 벗겨져 음부를 희롱 당하던 그 순간과 같은 비슷한 감각이었다. 더욱이 만원 전철 안에서 느끼는 너무 오랜만의 그 감각, 내 몸은 이미 그 감각에 빠져 들어 스스로가 우산 손잡이로 내 음부를 억누르고 있었다. 그리고 전철 안에서의 자극과 흥분감에 굶주리고 있던 난 그 감각에 급속도로 빠져들고 있었다. 그리고 내 국부에서 느껴지는 그 감각에 무심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이미 내 국부는 그것만으로 젖어 버리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니까 난 무심코 주변에 시선을 주었다. 이전에 그 요시히로에게 이보다 더 농후하고 추잡한 행위를 당하여도 결코 주변의 시선을 두려워 하지 않았을 정도로 그 행위에 빠져 있던 나였다. 그런데 지금은 단지 그것만으로 두렵고 불안하였다. 그것이 어쩌면 나 혼자만의 은밀한 행위여서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나에 행위를 느끼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 난 4번째의 한숨을 토하며 살며시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우산의 손잡이를 내 사타구니에 숨겼다.


난 전철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안쪽의 수세식 변기가 있는 독실에 몸을 숨겼다. 누가 나에 행위를 본것도 아니었고 나에 상황을 느낀 것도 아니지만 전철 안에서 우산의 손잡이에 내 음부를 비비던 행위로 인하여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난 우산 손잡이를 바라보았다. 설마 이 우산이 전철 안에서 나에 자위에 도구가 될지는 상상은커녕 이렇게 느껴버릴 것이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니까 난 내 몸의 욕구불만의 상태를 재차 느껴야만 하였다. 그런데 그 감각이 요시히로와의 관계를 가지기 후보다, 오히려 내 아들 친구에게 강간은커녕 나 자신도 전에 없는 큰 쾌감을 느낀 그 이후 더 강해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난 뇨의도 느끼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스커트를 걷어 올려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같이 무릎까지 끌어내려 수세식 변기 위에 주저앉았다. 당연히 하복부에 힘을 줘도 뇨 따위는 나올 기미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힘을 주다 지쳐 휴지로 내 사타구니를 닦아 내며 일어서려고 하였을 때 차라리 뇨도 아닌 다른 것이 질퍽하게 젖은 휴지를 볼 수 있었다. 설마 이정도로 젖어 있다고는 생각하지도 않아서 내 자신이 더욱 추잡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난 그 손가락에 휘감은 휴지를 변기에 떨어뜨리고 내 음부에 손가락을 가져가고 있었다.
“찔꺽”
순전히 내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감각이지만 전철역의 독실 제일 안쪽 좌변기에 주저앉아 있는 내 가랑이사이에 손가락을 가져가는 순간 그런 소리가 들려버리는 것 같았다. 그것이 주륵 내 질에서 비액을 토하게 만들어 실제로 내 손가락을 젖셔왔다. 그리고 난 그 손가락을 내 균열 상단으로 향하였다.


“으으흥......”


무심코 내 입에서 참을 수 없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내 발기된 클리토리스 그걸 문질러 바르는 순간 머릿속에 날 치한하여 오든 아이의 손가락 그 아이와 몇 번이나 빈 건물에서 섹스를 하였던 그 순간, 그리고 날 강간하던 내 아들 친구와의 체험 난 변기의 후레쉬 벨브를 움켜쥐었다. 그 순간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의 소리에 내 터질 것 같은 안타까운 소리가 파묻혔다. 그리고 계속 적으로 쏟아지는 그 물줄기에 내 질에서 뜨거운 것이 다량으로 토해지며 같이 휩쓸려 가는 걸 느끼며 손수건을 꺼내 들고 씹고 있던 난 결국 손수건을 화장실 바닥에 떨어트리면서 뜨거운 숨을 토하며 후레쉬벨브를 움켜잡고 몸을 경련하다 결국 화장실 벽 에 몸을 기대야만 하였다. 그런 나에 비참한 모습을 화장실 상단의 창가에 스며든 한 여름의 태양 빛이 비추고 있었다.


1학기도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다. 이 학교의 여름 방학 전의 행사인 3자 면담도 끝이 나고 중간고사도 끝이 나 방학이 되기만을 기다리는 들떠있는 시기였다. 단지 초등학교는커녕 중학교, 내 여친과 사귀며 섹스를 경험하고 있는 나에게 이번 여름은 특별한 감정과, 참을 수 없는 흥분된 여름이 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던 중이었다. 그 대부분의 이유는 내 친구의 모친 유우코에 대한 기대감에서 생기는 일이기도 하였다. 내 절친한 친구가 부재중 그 집 그 거실에서 친구 엄마를 강제로 덮쳐 강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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