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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의모와이모~그리고친구의엄마#7

#7

 

"하아..."

 

어째서 이렇게 되버린거지...

 

"사토미이모 때문,이야"

 

그런 일...페라만 하지 않았다면,몽정은 하지 않았을텐데.

 

꿈은 아니었던 것이 확실하다.

 

게다가,수면제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사토미이모는 계획적으로 기회를 노린것이 된다.

 

하지만,사토미이모는 이른아침에 돌아가 버렸다.

 

"장난,이었던 건가..."

 

다음에 만난다면,어떻게 대해야 할지,터무니 없는 약점을 잡힌 건지도 모른다.

 

"젠장..."

 

줄어든 것 같았던 아이코상과의 거리가,다시 멀어졌다.

 

나는 견딜 수 없이 불안하게 되었다.

 

여느 때처럼,수업이 시작된다.

 

수업중,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자,어제밤 사토미이모가 해준 구강성교의 성감이 떠오른다.

 

그래서 수업에 집중할수가 없다.

 

그러나,수업은 담임 쿠라모치 선생님이라 어제와 같은 일은 되지 않게 신경쓰지 않으면...

 

침이 말라오는지 입꼬리를 올려 입술을 혀로 축이는...그 미소가,사토미이모의 야릇한 미소와 겹쳐진다.

 

"우..어쩌지..."

 

그녀를 보고 있자,아랫도리에 신경이 집중된다.

 

곤란하게 됐군...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페니스.

 

"가라앉아...부탁한다..."

 

나는 그것을 숨기듯이 더욱 깊이 의자에 파묻힌다.

 

이 모습을 쿠라모치 선생님에게 보여진다면...

 

"...류군?왜그래?"

 

"읏!"

 

앞자리에 앉아 있는 사사키의 뒤로 숨는다는 생각이,되려 눈에 띄어 버린건가.

 

발기할대로 발기해 속옷안에서 날뛰듯 껄떡이는 자지를 어찌 할 것도 없이

 

 쿠라모치 선생님은 내쪽으로 다가 왔다.

 

"행동이 상당히 이상하네"

 

그녀의 눈동자에는 사디즘이 짙게 스며들어 있다.

 

"조...조금 몸이 안좋아서"

 

나는 페니스를 자극하지 않기위해,책상에 몸을 붙인다.

 

"아직도 몸이 안좋니?뭐 좋아요.이 문제에서 말이야..."

 

내가 수업을 듣지 않은걸 눈치챈듯이 나에게 물어온다.

 

"대답하세요.그렇지 않으면...수업을 듣고 있지 않았으려나?"

 

쿠라모치 선생님은 요염하게 혀로 입술을 핥는다.

 

"뭐,됐어요.뒤로 가서 서있으세요"

 

"크..."

 

최악이었다.이대로 서게 되면,페니스가 발기한 것을 모두에게 들켜 버린다.

 

그때였다.나는 포켓안의 진동과 소리를 눈치챈다.휴대의,문자음이었다.

 

(제길,누가 이시간에)

 

나는 다급히 휴대폰의 전원을 손으로 더듬어 꺼버린다.

 

"류군?"

 

쿠라모치 선생님이 수상하게 나를 보고 있다.

 

아랫도리서 발기한 페니스는,사토미숙모의 생각에 다시 그 밀도와 체적을 늘리고 있다.

 

일어서면,발기되버린 것을 숨길 수 없다.

 

(..어떻게 하지?이대로는 바로 들켜버릴텐데.몸을 비비꼬으면,쿠라모치 선생님이 수상하게 생각할테고...)

 

사토미이모와의 망상은 멈추었지만,페니스는 바로 진정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지---?

 

나의 초조함을 알지 못한체,발기한 자지는 쇠약해지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음경의 끝에서 점액이 나온듯,팬티앞에 스며들어 찝찝한 기분을 더해지고 있지 않은가.

 

(침착하자!정말로 가라앉지 않으면,이대로는...)

 

다급한 기색이 얼굴에 보여서인지.선생님의 시선이 느껴진다.

 

"---타카하시"

 

쿠라모치 선생님은 나지막하게 말한다.하지만,그 한마디에,교실안 분위기가 아주 조용해진다.

 

"---류,일어나세요"

 

악몽이다---사토미이모를 생각하는게 아니었다.

 

설령 생각났더라도 바로 잊었어야 했다.등골에 식은 땀이 흐른다.

 

"...타카하시 류,일어나세요"

 

선생님이 또 한번 내 이름을 부른다.그것도 풀네임이다.

 

하지만,무리다.그 지시를 따를수 없다.

 

"왜 그러고 있지?내 말이 들리지 않는거야?"

 

"아,아니요...들리고 있습니다"

 

"그럼 일어서세요"

 

"저,저기...그,그게..."

 

"왜?그럴수 없는 이유라도 있는거야?"

 

"그,그게...배,배가 아파서"

 

순간 그 말이 나왔다.최고는 아니라 해도,최선의 대답이었다.

 

복통이면,엉거주춤 서게 된다.

 

설령 자지를 빳빳하게 세웠다 하더라도,허리를 숙여 걷는 것은 부자연스럽지 않다.

 

"복통...이라.배 어디 부위가 아픈건데?"

 

"오,오른쪽 옆구리입니다...쑤시도록 아파서...저...양호실에 가도 될가요?"

 

"못가게 할순 없겠지?대신,보강수업은 받아야해요."

 

발기한걸 들키는 것 보단,보강쯤이야.고개를 끄떡이며,허리를 숙인채,교실문으로 걷기 시작한다.

 

(...다행이다.이제 가라앉을 때 까지 양호실에서 자면...)

 

"---기다리세요"

 

그 소리에 뒤돌아 보자,쿠라모치 선생님은 나를 향해 걸어 오고 있었다.

 

(호,혹시...들킨건가?)

 

이마에 식은 땀이 흐른다.

 

"...무,무슨 일로..."

 

떨리는 소리로 중얼거린다.

 

"양호실까지 데려다 줄게요.그때까지 모두 자습해 주세요"

 

그렇게 말하고,선생님은 내 옆을 지나 교실문으로 걸어간다.

 

"아...호,혼자서도 갈수 있으니까"

 

같이 가다간 왠지,발기해 버렸단 걸 들켜 버릴것 같다

 

"신경 안써도 되요.담임으로서 해야 하는 일이니"

 

"그,그래도..."

 

"아님 변명한 건가요?왠지 선생님한테 자꾸 토를 다는걸 보니 설마 꾀병은 아니겠지요?"

 

"그,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담,어서 가요.배아프다픈데 가지 않으면 곤란하겠죠?"

 

"네,네..."

 

그렇게 말하는게 최선이었다.나는 선생님을 따라서,교실에서 나온다.

 

 

 


그리고,복도를 걷고 있는 우리들 두 명.아무말도 하지않은채 양호실로 걸어간다.

 

핀으로 머리를 고정해 그 밑으로 드러난 그녀의 하얀 목덜미는 귓볼까지,온통 붉게 달아올라 있다.

 

앞에서 걸어가고 있는 쿠라모치 선생님의 균형있는 볼륨감이 시야를 자극한다.

 

허리선이 들어가 가슴을 풍만하게 보이게 하는 밤색 오버 블라우스 밑으로,

 

옆이 트여,타이트한 검은 슬릿스커트 사이로 그녀의 팬티라인이 그려진다.

 

"크..."

 

눈앞에 보이는 씰룩거리는 엉덩이의 야릇한 움직임과,

 

 걸을때마다 예민해진 귀두끝이 팬티에 스치는 자극에

 

나는 성이 난 자지를 쿠라모치 선생님의 엉덩이 사이에 비비고 싶은 충동에 등골이 찌릿찌릿해온다.

 

(크읏...나 혼자 였다면,화장실에서 뽑을 수도 있었는데...)

 

"---타카하시"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소리에,대답하지도 못하고,나는 가쁜 숨을 들이키며 선생님을 본다.

 

"속은 괜챦니?양호실에 가기 전에 화장실부터 들릴래?"

 

그건 어떤 의미일까?내가 생각한 수가 읽혀져버린건가?그렇지 않으면 선생님은 초능력자라도...?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며,나는 머리를 흔든다.

 

"아,아니요.괜챦습니다..."

 

"흐흥 과연 그럴까?정말로 괜챦아?"

 

"네,넵...저..아마 자고 나면..."

 

선생님의 미소가 요염해진다.

 

"정말..괜챦아질까?...류군의 요기가"

 

그때 사타구니에 닿은건,바지의 두꺼운 옷감사이로 전해지는,부드럽고,뜨거운 것이었다.

 

가느다란 5개의 가락이,간질이며 어루만진다.사냥개와 같은 정확함으로 자지위를 더듬어 온다.

 

그것은 쿠라모치 선생님의,손가락이었다.

 

"서,선생님...뭐,뭐하는..아"

 

쿠라모치 선생님은 미묘하게 손을 움직여 뜨거워져 있는 자지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모르겠어?너의자지를 만지고 있쟎아.그게 아니면..후후,이건 무엇일까낭"


 "트,틀려요"

 

"그럼,뭐지?말해보세요"

 

그리고,손 가락에 힘이 가해 자지의 밀도를 음미하듯 지긋이 눌러온다.

 

"...나,나의,페..니스"

 

"지금,어떻게 되어 있지?선생님에게 말해보세요"

 

부끄럽다---수치심에 말이 꼬인다.

 

이 상황을 즐기는 듯 그녀의 달 뜬 소리가 나를 재촉한다.

 

"왜그래?타카하시 류,흐응,안들리나 봐?"

 

부드럽던 그 움직임이 강하게 되어 엄지와 검지로 바지 넘어 자지를 잡아당겨버리자

 

아프면서도 찌릿한 쾌감에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 발뒤꿈치가 들린다.

 

"앗!아...크읏!서,선생님,그렇게 하면---!"

 

"분명하게 말하세요.류군의 자지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간결하게 대답하세요"

 

성감을 자극하는 쿠라모치 선생님의 젖은 듯한 낮은 비음에,나의 호흡은 거칠어졌다.

 

"아아!나의 페니스는,하아하아...발기해 있습니다.

 

선생님이 만져주고 있...앗!서,선생님..사,사정할거 같아요!"

 

바지위로 손가락이,귀두서부터 자지 밑동까지 아래위로 강하게 훓어주자,

 

말할수 없는 쾌감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제대로 대답하세요.왜 조금전에 무시했져?"

 

냉정한 그 말과는 달리,손의 움직임은 더욱 더 강하고,격렬하게 되어 간다.

 

"혹시 내 수업시간에 자위를 한거 아닌가요?이렇게 손을 격렬하게 움직여서,후후"

 

그 말고 함께 선생님은 바지위로 자지를 잡아당기면서,손가락으로 귀두의 양피를 벗기듯 육경에 힘을 가한다.

 

그래,마치 자위를 할 때와 같이,강약을 조절하며 리드미컬한 애무를 계속해 온다.

 

"우,크읏..하아하아..선,선생님!아아...앗!"

 

"타카하시,나는 그런 말을 듣고 싶은게 아니에요.어째서 대답할 수 없었는지,그것이 듣고 싶은거야"

 

"부,부끄러워서요!발기해 버려서,아우우,크...반의 모두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큿!"

 

"다음엔 솔직하게 말하세요.나한테 이런 일을 하게 만들다니...못된 아이군요"

 

하지만,선생님은 자지를 애무하는걸 멈추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장소에서 사정시키고 싶은 것인지,더욱 강하게 자극을 주지 않는가.

 

"아아!타카하시의 페니스,또 단단해졌어요.거기에 나의 손안에서 꿈툴거리다니...정말로 나쁜 아이군요"

 

"아...죄,죄송합니다...하아하아!"

 

"네,류군은 페니스를 뭐라고 부르죠?"

 

"아,아읏....네?지,지금 뭐라고...?"

 

"당신의 남성기를,어떻게 부르고 있는지,그것을 물었어요"

 

기분이 안좋은것 같은 표정이 쿠라모치 선생님의 얼굴에 떠오른다.

 

그 손의 움직임이 나를 탓하듯이,난폭하게 되어 버린다.

 

하지만,그것조차 지금의 나에겐 자극이었다.또한 쾌락이었다.

 

"페니스?성기?라든가,좆?말해보세요,타카하시.그렇지 않다면,너무 추잡하게 불러서 대답할수 없는거야?"

 

"그,그게...자지..입니다.휴우,평범하져?"

 

"그것은 내가 신경쓸게 아니져.으음...자지...타카하시군은 이것을 자지라고 부르는군요"

 

선생님은 기분나쁜 얼굴이 사라진듯 말투가 평소와 같아진다.

 

하지만,손의 움직임은 변함이 없다.나를 안타깝게 만드는 5개의 손가락은,바지위로 자지를 훓고 있다.

 

"아무튼,발기하는건 죄악이 아니에요.하지만,때와 장소를 생각하세요...알겠져?"

 

"네,넵,죄송하게...큭,되었습니다!아,아앗!"

 

"소리를 낮추세요.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쟎아요"

 

그말에 고개를 끄덕이지만,나의 입에선 낮은 신음소리가 계속 흘러 나온다.

 

바지를 벗고 싶다.그렇게 된다면,더 많은 쾌감에,사정할 수 있을 텐데!

 

"소리를 내지 않게,어금니를 씹으세요....그렇게,그것으로 좋아요"

 

불만을 토하듯이,속옷 안에서 귀두 구멍이 크게 벌어져,축축한 점액을 토해낸다.

 

껄떡이는 움직임을 손가락끝에서 느꼈는지,

 

쿠라모치 선생님은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촉촉한 입술로 입술을 적신다.

 

그리고,선생님은 뜨겁고,물기에 젖은 듯 촉촉한 한숨을 내쉰다.

 

"...타카하시군의 페니스...아니,자지가 다시 부풀어올랐어요.

 

어떻게 된거야?평소에 이렇게 되면 류군은 어떻게 하지?"

 

"저,저기...사정합니다"

 

"무슨말이져?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사,사정합니다.자지로부터 가득 정액을 냅니다"

 

"그것은 정기적으로?사정은 전립선관을 자극해요"

 

"미,미안합니다...최,최근엔,조금..."

 

"어쩔수 없네...오늘 밤부터는 제대로 확인하세요"

 

그 말이 끝나자 마자,선생님은 나의 자지로 부터 손을 뗀다.

 

몸 전체에 번진 탐욕스러운 욕정이 사출못한 안타까움을 주장하듯 속옷안에서 안스럽게 벌벌거리고만 있었다.

 

"서,선생님...어째서?"

 

"덕분에 원했던 걸 가질수 있었어요.난 당신상태를 조사하고 싶었거든"

 

그 말에,어떤 마를 해야 하는거지?나는 당혹스러워 말이 안나왔다.

 

"타카하시,발기한 페니스가 쇠약해지면,교실로 돌아오세요.가능한 빨리"

 

"아..."

 

"정 안되면 화장실가서 사정하세요.혼자 가능하겠져?"

 

"아...네,저,저기...다음엔...?"

 

아무말도 없이,선생님은 등을 돌려,복도로 사라져 갔다.

 

"...대체,뭐야!"

 

중얼거린 말에 데자부를 느낀다.

 

그 이유가,점심시간의 옥상에서 였다는것을 눈치챈 것은,양호실문을 열었을 때였다.

 

그대로,오전수업이 끝난다.일단 교실에 돌아오고 나서,나는 여느 때처럼 옥상으로 향했다.

 

 

 


"류.재앙이었네"

 

"...뭐 그렇,네"

 

나와 히로시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앉아,점식식사을 먹기 시작했다.

 

"저,히로시...."

 

"응?"

 

어째서,아무것도 묻지 않는 것인지?그렇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도로 삼킨다.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그대로,아무말없이 점식을 먹고 있다.

 

"휴우"

 

마지막 빵한조각을 입에 넣고 문득 히로시를 보니,먼저 다 먹었던지 나를 보고 있었다.

 

"왜?"

 

"어제의 이야기...기억하고 있어?"

 

"어제라면,개에 대한?"

 

"응"

 

"그거야 기억하고 있는데..."

 

그렇게 말하자,히로시는 약간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띄운다.

 

"그건 왜 물어보는거야?"

 

"아응...흥미는,있어?"

 

맞다,개의 조교...였던가?어짜피 농담일거라고 생각해,히로시를 보지만 그 얼굴은 진지 그 자체였다.

 

"흥미야 있지,만서도"

 

실제 어떤것이라도 흥미는 있었다.진담반 농담반이지만,그 표정에 압도되어,

 

나도 무심코 진지한 얼굴로 쳐다본다.

 

"그렇군"

 

히로시는 일어서,나를 내려다 본다.

 

"그럼,따라와"

 

"지금부터?"

 

"흥미,가 있다면서?"

 

"아,으응..."

 

학원에 개를 숨켜둔건가?하지만...

 

"왜그래?"

 

"알았어,그럼 가보자"

 

잘 이해가 안되지만,일단 지금은 따라갈 수 밖에 없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 히로시의 뒤를 쫓는다.

 

가까스로 도착한 것은,교사의 가장 안쪽에 있는 화장실이었다.

 

"히로시,여기는..."

 

"여기라면,인적도 뜸하겠지"

 

"하지만,이런 곳에 있는 개는 사랑스러울 거 같지 않...."

 

"쉬이..."

 

나의말에 히로시는,조용하게 하도록 신호를 한다.

 

"왜,왜그래?"

 

"알았으니까...입다물고 저문을 열어봐봐"

 

"저기?"

 

히로시가 가르킨 것은,가장 안쪽의 독실이었다.

 

"하지만,누군가 있으면..."

 

"괜챦으니까,열어보라고"

 

그렇게 말하며,미소를 짓는다.

 

"알았어..."

 

나는 마지못해 독실앞으로 간다.

 

"응...아,앙"

 

문너머로 신음소리가 들린다.나는 되돌아 히로시를 보자,그는 비릿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떡일 뿐이었다.

 

문은 닫혀 있지만,열쇠는 걸리지 않았다.(누군가 있으면..사과하면 되지 뭐)

 

나는,단번에 문을 열자,믿을수 없는 광경에 경직되버린다.

 

"으음,아...응..."

 

"이제 소리를 참지 않아도 괜챦아"

 

"고,고맙...습니다!하아...아아앙!아앙!"

 

눈 앞에서,음란하게 흐트려져 있는 얼굴로 자위를 하고 있는 사람은...

 

"쿠라모치...선생님?"

 

"아아앙!보여지고 있...어응!아,하아...아학!조,좋아,좋아요!"

 

"뭐야?류한테 보여져서 느낀거야?"

 

"그,그래요!학생한테,보지를...보여지게 되,,어...기,기분좋...아요,아앙!"

 

눈으로 보고 있지만,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멍하니 보고만 있다.

 

"어,어째서..."

 

"멋지지?내가 기르는 개야"

 

"그렇습니다,나는...히로시님의흐...응!"

 

"어이,손을 멈추고 있어.좀더 류짱에게 보여주라고"

 

히로시는 나의 반응이 잼있는지,다시 쿠라모치 선생님에게 명령한다.

 

"기르는 개라는게..."

 

"하아하아!맞아요,저는,히로시님의...아학,애완견입니다!더럽고,천한 똥개입니다!!"

 

역시,그때 히로시의 그 이상야릇한 미소에는 이런게 숨어있었다.

 

"류,어때?흥미가 있다면서?"

 

히로시의 목소리가 기괴하게 들린다.

 

"아,보고있..어,내가 자위하는걸,보고있어..아앙!"

 

허리까지 말려 올라간 검은색 스커트밑으로 드러난,

 

선생님의 아랫도리에 나의 눈은 진득한 욕정으로 물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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