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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반상회 19부 5장


19부 5장 호사다마(好事多魔) 아니잖아. 호사다호(好事多好)가 맞는 말이라고 적어도 나한테는......


 

내 목소리나 누나 목소리나 모두 떨리는 것으로 보아서는 분명히 하면 안 되는 일인 것 같았다. 그 일이 있은 후에도 나 자신도 많이 후회를 했을 것이었다. 하지만 다시 그 시간이 온다면 아마도 똑같은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럴 것이다.

명자 누나도 내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리 자신 없는 나의 대답에도 불과하고 자연스레 내 허리에 손을 올리고 내 가슴에 고개를 파묻고 있었다.


“기분 좋다.”
“으흑...”
“킥. 예민하긴.”


내 입에서 절로 쾌락이 섞인 한숨이 나왔다. 왜 그러느냐고? 예상하지 못하던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누나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힌 채, 한손으로 자연스레 내 심볼을 감싸쥐고 있었다.


“누나.”


급작스럽게 당한 일이기도 했지만, 천 조각을 사이로 느껴지는 누나의 손길은 내 맘을 절로 애태우게끔 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에게 고개를 올리고 있는 명자 누나의 얼굴은 아닌 것을 알지만, 이 모든 것이 누나가 원해서 이루어진 상황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자식, 누나가 이렇게 나섰는데 남자 녀석이.”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 때의 그 말을 시작으로 누나나 나나 죄책감이라는 감정에서 해방이 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저나 역시 경험이라는 것은 무시 못할 것 같았다. 명자 누나가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누나의 손길은 내 여자들 최고의 기술을 갖었다는 성은이 못지 않게 섬세했다. 아니 어떤 측면에선 성은이를 능가했다.


성은이의 경우는 불특정 다수와의 경험을 통해(이런 말 나도 정말 하기 싫다.) 기술이 다듬어지었고, 즐기기 보다는 최대한 빨리 2차에서 벗어나고자 했기 때문에 남자의 몸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 빨리 쾌락을 주기 위한 기술에 능했다. 뭐 그것도 요즘에 와서는 자신도 즐기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많이 바뀌고 있지만 말이다.


반면에 명자 누나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경험에서 자연스레 얻어진 기술이라서 그런지 여유가 넘친다고 할까? 남자가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낀다고 할까? 단지 애무라는 것이 즐거움을 give and take 하는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대화의 수단으로서 활용하는 특별한 수단이 있는 것 같았다.


심벌을 만지는 섬세하면서도 조금씩 떨리는 손길은 조선시대 대갓집 마님이 마당쇠에게 몸을 내어주는 것 같은 기품과 떨림이 존재하였고, 옷 위에서 이루어지는 애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세기로 인해 그러 핸디캡은 느껴지지 않았다.


“으흑 누나.”


물론 이런 일이라는 게 예정하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나 급작스레 일어난 일이라서일까? 명자 누나의 적극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손길을 엉거주춤한 자세로 받아들이고만 있었다.


“쯥... 쯥...”


“킥.”


어느새 명자 누나는 고개를 들고 부드럽게 내 목을 빨아주고 있었고, 명자 누나의 부드러운 입술의 움직임으로 시작된 속삭임은 절로 내 입을 벌리게끔 하고, 즐거움이 잔뜩 담긴 웃음을 내뱉게 만들었다.


원래 모든 일이라는 게 그렇지만 자기 페이스를 잃게되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기 마련이다. 물론 지금 이대로 가도 나쁜 결과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좋은 결과도 내지 못할 것 같았다. 모든 대화라는 게 그렇듯이 육체의 대화도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기 마련이니까.


“누나 잠깐만.”


계속된 명자 누나의 애무에 급격히 올라간 성감을 자제시키기 위해, 누나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잠시 거리를 두었다.


“킥, 좋았나 보지?”


명자 누나는 갑작스런 나의 행동에 놀란 듯한 모습이었지만, 곧 빨갛게 달아오른 내 얼굴을 보며 내 상태를 눈치를 챈 듯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물론 좋았지. 누구 누나인데. 하지만 나만 이렇게 좋으면 안돼지.”


누나의 장난기 어린 미소를 본 순간, 뭐라고 해야 될까? 조급함이라긴 뭐하고, 긴장감이 사라지면서 원래의 내 페이스로 돌아올 수 있었다.


“누나.”
“응?? 꺅~ 야...”


누나의 어깨에 올려진 손 중 하나를 자연스레 허리로 내리자, 누나는 무엇하는 것이냐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무엇하는 행동이긴 다 알면서?


“욱.”


절로 한숨이 나왔다. 이거 운동 부족이야 운동 부족, 쪽팔리게 한숨이 뭐야. 기합이면 몰라도... 이쯤 돼서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뭐하는 거야 하시는 분이 있다면 정말 실망이다. 뭣하긴 명자누나를 앉았지. 후... 제법 무거운걸.


“누나 다이어트 좀 해야겠어.”
“..........”


나의 익살스런 질문에 명자누나는 얼굴이 새빨개지며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확실히 무거웠다. 약간 날카로운 눈매 때문에 그 동안 느끼지 못했는데, 명자 누나는 제법 살집이 있었다.
아 그냥 침대 넘어뜨릴 걸이란 생각을 잠시 했을 정도로 누나는 내겐 결고 가볍지 않은 상대였다. 특히나 엉덩이를 든 오른손은 얼마 돼지 않았는데도 벌벌 떨면서 고통을 호소할 정도였다.


“무거워?”


당삼입니다. 그럼 가볍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응.”


“치 그래도 이 나이 또래 여성치곤 가벼운 편이라고!!”


하긴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명자 누나가 낼 모래 40을 바라보는 나이란 걸 생각한다면 확실히 날씬한 편이다. 물론 TV에서 나오는 괴물들은 논외라고 생각하자. 사람은 나이에 맞게 살아야지. 솔직히 그 정도로 갈비씨면 그게 인간이냐?


또 약간은 무겁고, 힘들기는 했지만 손으로 느껴지는 누나의 살들의 부드러움은 하연이나 성은이에게 느끼는 탄력성이나, 희수의 압도적인 부드러움과는 틀렸다. 마치 내 손위에 올려진 누나의 살들이 절로 나를 감싸는 듯한 포근함, 여자의 향기보다는 어머니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부드러움이었다.


하긴 요즘 운동을 게을리 하긴 했지.


“킥킥... 킥킥... 킥.”


명자 누나를 부드럽게 침대위에 내려놓자 갑자기 누나는 실없이 웃기 시작했다.


“누나 왜 그래?”
“아니야.. 킥킥.. 미치겠다.”


침대에 누운 채로 누나는 뭐가 그렇게 웃긴지 계속 웃어대고 있었다. 순간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 싶어 얼굴을 만졌을 정도였다.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아냐? 킥킥... 킥.”


예전에 여관에서 한창 키스를 하다가 여자를 눕히고 나서 여자가 내 얼굴에 루즈 범벅이라고 배꼽잡고 웃었던 적이 있어서 또 그러나 싶어서 물어봤지만 명자 누나는 고개를 절로 절로 흔들며 아니라고 하고 있었고 얼굴을 만진 내 손에도 아무런 물질이 느껴지지 않았다.


“뭐야 누나. 조금씩 화나려고 하잖아.”


내가 웃긴건가? 하는 생각에 울컥 감정이 치받혀서 쏘아 물어보자 그때서야 명자누나는 웃음을 참으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니 네가 나를 이렇게 포근하게 앉아서 침대에 눕혀주니까, 갑자기 네가 아빠 같잖아?”
“아빠??”
“나도 참 웃기지 남자에게 안겨서 침대로 옮겨진 것이 이 게 처음도 아닌데, 네 품속에 있을때 왜 갑자기 아버지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누나 그건 웃을 일이기 보다는 울을 일이잖아. 울컥 내 눈시울이 화끈하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누나는 참. 뭐 내가 아빠 해줄까?”
“킥킥 네가 무슨 아빠냐? 내가 주책이지 열 살이나 어린 동생한테 아버지의 향기를 느끼다니. 킥.. 너도 웃기지?”


웃기긴 커녕 눈물이 다 앞을 가리우. 매번 이야기 하지만 난 참 죄 많은 남자다. 유복한 가정에서 아픔 없이 자랐고, 비록 조금의 실패는 있었지만 여기까지 달려오는데 커다란 어려움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있었다. 지금 명자 누나를 안는 것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명자 누나에겐 상처가 될 확률이 많다는 것을 앎에도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내 여자들과 명자 누나의 얼굴에서 슬픔보다는 기쁨의 미소를 짓게하고 싶었다. 그게 비록 쾌락의 결과라고 할지라도.


“자식 갑자기 진지해지긴.”


명자 누나는 어두워진 내 얼굴을 보고 머슥해하고 있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스피드. 명자 누나에게 말이 끝나지길 기다렸다는 듯이 나는 침대 위로 올라갔다.


“뭐야?”
“뭐긴, 아빠가 딸 잡아먹는거지.”
“뭐 킥...”


갑작스레 올라온 내 행동에 명자 누나는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떨리는지 고개를 옆으로 숙이고 있었다. 하지만 곧 나의 익살스런 대답과 부드러운 키스로 인해 긴장으로 굳어지고 있던 누나의 몸은 부드러워지기 시작했다.


옆으로 숙여진 고개를 돌리고 내 입술이 다가서기 무섭게 누나의 입술에서 나온 분홍색 혀가 나의 입술을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키스의 정도도 깊은 편이었지만, 누나와 나의 대화는 더욱 노골적이었다. 혀와 혀가 만나는 진한 키스는 나와 누나의 마음 한구석에 고개를 들고 있었던 도덕심이라는 윤리 규정을 저 멀리 날아가버리게 하였고, 흥분과 사랑의 감정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끔 만들었다.


“쯥.... 쯥... 누나.”
“왜. 쯥... 쯥.....”
“누나 입술 쯥... 쯥... 너무 맛있는 거 알아.”
“쯥쯥... 그럼 쯥 누구 입술인데.”


정말 이대로 가서는 키스만으로 밤을 새울 것 같아 슬쩍 입술을 때려고 해도 내 목을 두르고 있는 누나의 손은 그것을 허락할 생각이 없는 듯 나를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정현아. 쯥쯥... 으흑.. 왜 그래 이젠 질린거야..”
“쯥쯥.. 다른 것도 맛봐야지.. 쯥쯥..”
“이따가 쯥쯥.. 쯥쯥.”


이런 상황에서 입술이 맛없을 남자는 아마도 직업적인 남자들 밖에 없지 않을까? 처음엔 동정심과 소유하고 싶다는 욕구로 시작된 누나와의 관계였지만, 적어도 지금 이 순간엔 그런 감정들은 싸그리 사라지고 없었다.


확신할 순 없었지만 사랑에 가까운 감정이라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었다.
이런 아름다운 감정의 커뮤니케이션을 함에도 불구하고 내 손은 입술만 누나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이 부럽다는 듯이 누나의 가슴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으흑. 정현아.”


아마도 내 입술에 스스로 말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면, 손군 잘했어!! 라는 말을 해주었을 것이다.


내 손은 옷위에서의 애무임에도 불구하고 옷같은 것은 상관 없다는 듯이 부드러운 가슴살을 살며시 만저주곤 젖꼭지를 향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곧 검지와 중지는 유두를 집개처럼 집었고 부드럽게 만져주거나 구슬을 돌리는 것처럼 유두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 순간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 같았던 누나의 손들은 내 목에서 물러나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내 입술은 다른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입술이 향한 다음 곳을 요목조목 이야기 한다면 뭐 여러분도 야설을 한두번 읽어본 것이 아니가 때문에 대충 짐작하실 것이다.


부드러운 귓불과 목 다시 얼굴 입술 이런식으로 내 입술들은 누나를 환희로 몰고가고 있었고 내 손은 입술에는 질 수 없다는 듯이 양쪽 가슴과 유두를 번갈아 주무르며 조금씩 타오르기 시작한 환희의 불꽃에 장작을 보태고 있었다.


환희의 불꽃이 점점 타오르고 있다는 것은 쉽사리 알 수 있었다. 누나의 입은 열리지 않았지만 누나의 몸은 정직하게 반응하고 있으니 말이다. 특히나 누나의 젖꼭지는 브라우스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육안으로 솟아올랐다는 것을 쉽사리 알 수 있을 정도였다. 그것 뿐만 아니라 내 입술과 손길이 움직일 때마다 뜨겁게 타오르는 하체를 어찌 할 수 없다는 듯이 두 다리는 사방팔방으로 움직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새 명자 누나의 어깨 밑이나 목 등에는 점차 땀이 배겨지면서 옷들의 실용 가치성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여자를 이런 식으로 표시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군고구마로 치자면 이미 익을 대로 익어서 조금씩 껍질이 벗겨지는 시기라고 해야 될까?


“아흑 정현아.”


명자 누나의 얼굴에는 답답하다는 감정이 여실히 베어 있었다. 이쯤해서 누나의 바램을 들어주는 것도 괜찮지만, 아쉽게도 난 손만 대면 껍질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군고구마를 더 좋아한다.


“으흑 정현아... 정현아...”


누나는 계속 나를 부르며 제촉하고 있었지만, 뭐 내가 급한가? 란 생각을 할 무렵 어느 동유럽권 영화 감독이 만들었던 관능 영화에서 나왔던 장면이 내 머리 속을 스쳤다.


좋았어. 그렇게 벗기면 딱 타이밍이..... 죽이겠군.


“으흑... 아흑.. 으흑..”
“누나 이제 벗겨도 돼죠.”
“응.. 얼른.. 아흑...”


내 입이 떨어지기 무섭게 대답이 나오는 걸 보면 달아오르긴 많이 달아올랐나 보다. 누나 미안해. 그래도 나중엔 더욱 큰 행복이 올거야.


입술이 얼굴근처에서 떨어져 나가자, 명자 누나는 드디어 옷이란 구속구에서 해방된다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다소나마 안정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곧 그 안정이란 뚝은 무너져 버리기 시작했다.


“너 으흑 뭐하니?”
“옷 벗기는데?”
“정현이 너??”


이거 상당히 힘들다. 영화속에선 느리긴 하지만 잘도 되던데? 뭐하고 있냐고? 지금 입술과 혀를 이용해서 브라우스 단추를 풀고 있어.
명자 누나는 이런 나의 행동에 조급함을 너머서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너 정말. 누나를....”


그 순간 누나는 열심히 즐기며 브라우스 단추를 풀고 있는 얼굴을 손으로 밀어내고 스스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영화 속에서 처음 관계를 갖는 연인들이 허겁지겁 옷을 벗는 모습을 볼때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했던 사람이 나였고, 여자가 옷을 벗는 모습을 즐기는 것이 나인 걸 생각하면 지금 누나의 모습은 말려야하는 게 내 입장이었다.


하지만 말릴 수가 없었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옷을 벗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내가 올라타 있는 상태라면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명자 누나의 손과 발은 그런 것은 상관 없다는 듯이 상의와 하의를 벗고 있었다. 그 모습은 뭐라고 해야 될까 빠른 화면으로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나비의 변태 모습을 본다고 해야 될까?


물론 나비치곤 조금 늙은 편이고, 아랫배가 튀어나오긴 했지만 그 어떤 나비 못지않게 아름다운 자태가 순식간 사이에 내 앞에 나타나고 있었다.


어느새 윗도리와 아랫도리는 다 벗고 누나는 브래지어와 펜티 차림이었다.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농숙하게 익은 유부녀의 가슴은 크다는 것은 떠나서 요염 그 자체였고, 그 아래로 무리하게 옷을 벗어서 거칠어진 숨결과 함께 위아래로 움직이는 귀여운 아랫배, 적당하게 살이 오른 허벅지 사이로 쭉이어지는 긴 다리 모든 것이 내 상상을 넘은 모습이었다.


거친 숨결을 내뱉는 와중에도 누나의 손들은 힘들지 않은지 다음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누나의 손이 등 사이로 들어가는 순간 마치 기다렸다는 누나의 유방은 브래지어를 벗어서 나왔고 그 모습은 마치 폭발을 하는 화산을 저리가게 할 정도로 폭발적이었다.


고개를 뻣뻣히 세운 유두는 처음 만난 남자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은지 보랏빛에 가까운 핑크빛 색을 자랑하고 있었고, 누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누나의 가슴은 처짐 없이 화산으로서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누나는 나에게 그런 감상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듯이 다음 행동으로 들어갈 차비를 보여주고 있었다.


“누나.”
“왜!!”
“부끄럽지 않아?”
“.........”


남자 체면에 펜티마져 누나 손으로 벗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말을 걸자 누나는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상기가 되는지 새빨개진 얼굴이 더욱 새빨개지고 있었다.
그리고 내 모습을 쳐다 볼수 없다는 듯이 펜티로 향하던 누나의 손길은 빨개진 얼굴을 감쌌다.


슬며시 시선을 누나의 펜티로 옴긴 순간 숨이 막힐 정도의 열기가 목젖까지 차올랐다. 사타구니를 감싸고 있는 펜티의 천들이 무언가 알수 없는 액체로 젖어 있었기 때문이다.


“누나 이런 모습으로 얼굴을 감싸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으흑.”


고개를 숙여 펜티 앞으로 내려가자 마치 내 시선이 느껴진다는 듯이 누나의 하체는 더욱 젖어들고 있었다. 이미 시각적으로 충분히 감상했음에도 누나의 몸은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듯이 향기로운 냄새를 풍겨내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냄새지?”


콧소리까지 내면서 이런 말을 하자 누나는 내 시선에서 몸을 피하려고 했지만 곧 굳건한 내 두손에 의해 다리가 잡혀 그런 시도는 허사로 돌아갔다.


“으흠 이 시큼한 냄새는 누나의 땀냄새같고, 이 꽃향기는 뭘까?”
“제발 정현아.”
“아 누나의 *지 냄새구나.”


그 말과 동시에 누나의 온몸은 마치 사시나무 떨듯이 떨리기 시작했고, 이미 젖은 누나의 펜티는 더욱 젖어들고 있었다.
그 떨림이 조금씩 멈처지기 무섭게 장난스런 내 질문을 계속됐다.


“누나 느낀거야?”
“제발 정현아.”
“대답해주지 않으면 계속한다. 누나 느낀거야?”
“...................응.”


그제야 누나의 입에선 긍정의 대답이 떨어졌다.


“그럼 누나 벗긴다.”


나도 누나 못지않게 몸이 달아올랐나 보다. 누나의 대답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펜티의 천으로 손이 갔으니 말이다.
펜티를 붙잡은 두 손은 마치 폭탄제거 하는듯이 신중하게 펜티의 고무줄을 붙자고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그제야 마지막으로 답답한 옷 속에서 해방되었다는 듯 갈색에 가까운 누나의 음모가 내 시야를 채우기 시작했다.


굉장히 오랜만에 뵙죠.
죄송합니다. 회사일로 일본도 갔다오고 뭐 여러가지 일로 바뻤습니다.
는 모두 핑계이구요. 여전히 슬럼프입니다. 여러분들이 열씸히 하라고 격려와 채찍질 좀 열씸히 해주세요.
드뎌 다음장이면 명자 누나를 먹는군요. 도대체 몇달만에 먹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퇴고는 안했습니다. 저거 안한지 오래된거 여러분 다 아시죠?
그러니 오타나 문맥이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과감하게 지적해주세요.
그럼 다음엔 언제 뵐지는.... 격려 많이 해주시면 더 일찍 보지 않을까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많은 리플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PS: 이번 글에 처음으로 띄어쓰기라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반응 좋으면 계속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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