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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로스 전기 -04- [MC]

 

 

존 로스 전기

 

 

 

 

 

제 4 장

 



섹스라는 측면에서 10대 남자애들은 정말 놀랄 정도로 빠르게 부활할


수 있다. 다음날 나는 그냥 부활한 정도가 아니라 빨리 다음 타깃을


노리느라 바빴다. 내 다음 타깃은 바로 우리 학교의 치어리더이자


손꼽히는 미녀로 유명한 자넷 애브람슨이었다. 나는 이미 그녀와


재미난 일을 한 적이 있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도 매우 쉬울


것이라 생각했으며 실제로도 쉬었다. 그리고 지금 이 쉬는 시간에


다른 사람이 자길 보지는 않는지 두리번거리며 슬그머니 나에게


다가오는 그녀가 바로 그 증거다.


 



“안녕. 자넷.” 나는 가볍게 그녀를 반겼다. “무슨 일이야?”


 



그녀는 여전히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원래 자넷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니었다. 큰 키에 웨이브진 붉은 머리,


녹색 눈, 사랑스러운 얼굴과 남자라면 누가나 한 번 쯤 돌아볼


유혹적인 몸매, 그리고 유니폼과 잘 어울리는 그 활기찬 분위기. 아마


선수들과 관객들의 시선을 경기에서 돌리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실제로 그녀는 풋볼팀의 쿼터백을 맡고 있는 선배와 사귀고 있는데


그 행운의 얼간이의 이름은 로저 핀치다. 아주 전형적인 쿼터백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럭저럭 잘 생기고 운동도 잘하지만 남들 괴롭히는


데도 선수다. 나도 그 녀석에게 괴롭힘을 당한지 수년이었는데 덕분에


능력을 얻자마자 가장먼저 생각난 것 중 하나가 그 녀석이었다.


하지만 그런 복수는 내가 정한 룰에 어긋나는지라 포기했던 바 있다.


 



하지만.... 이것도 일종의 복수는 복수다. 그녀를 고른 이유가 결코


복수 때문은 아니지만 (말했다시피 그녀는 우리 학교에서 가장 예쁜


여자 중 하나였고 비처녀였다.) 그 녀석의 이 너무나 탐스러운 여자


친구를 뺏는 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날 만족스럽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분명히 우리들을 보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자넷은 그제


서야 내 쪽으로 몸을 돌려 그 아름다운 녹색 눈으로 날 바라보았다.


 



“존. 얘기 좀 하자.” 그녀가 말을 꺼냈다. 그녀의 외모는 매우


훌륭했다. 100점 만점에 95점정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녀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자면 10점 정도는 깎고 싶어진다. 자넷은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부류였고 실제로 어느 정도는 그렇게


돌아가고 있었다. “어디 좀 조용한 곳으로 가자.”


 



“좋아.” 하지만 나는 친절하게 받아들였다. 나에 대한 그녀의 태도에


앞서 이런 말을 내게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학교 뒤로 가자.”


 



그녀는 잠시 그것에 대해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대신


빨리 가야돼!”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에 들어가고 있었고


자넷 그녀도 수업에 들어가려고 하거나 혹은 빠지려고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남들의 시선을 피해 학교 뒤로 갔다. 그 곳은 상당히


은밀한 곳이었다. 평소에 일부로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제외하고서는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곳이다. 물론 평소에 이곳을 찾는


녀석이라면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거나 낮잠을 자거나 하는


애들이지만 오늘은 특별했다. 지금 내가 보내고 있는 메시지 “다른


곳으로 가” 가 지금만큼은 그 녀석들한테서도 우리의 은밀함을


보장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 무슨 문제야?” 그녀에게 물었다.

 

“음.... 그게, 그게 말이야. 나도 오늘 내가 왜 이런지 잘 모르겠어. 내

생각에 일종의 호르몬이나 뭐 그런 것들 때문인 것 같은데. 하지만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평소대로라면 우리 사이에 이런 종류의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거야. 알겠어? 그래서... 그거야.


지금부터.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알겠지?”


“무슨 소리야? 일어날 수없는 일이라니?” 나는 그녀의 횡설수설에


웃음을 참으며 물었다.


 



자넷은 내 둔감함(?)에 약간 짜증이 났는지 나를 노려봤다.


 



“그러니까, 내 말은... 야! 너 초등학생이니? 남자들이 날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니? 너도 알다시피 로저는 질투심이 보통이 아니야.


그러니까 원래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그런데 네 가슴 정말 예쁘다. 좀 봐도 돼?”


 



내 동문서답이 자넷을 초조하게 만들었는지 설명을 계속했다. 물론 두


손으로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푸르고 하얀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면서.


 



“물론 그렇다고 네가 안 좋은 애라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내


나이대의 여자라면 보통 나이 많은 남자들과 데이트하는 게


보통이라고. 알겠니? 만약 이러고 있는 걸 다른 사람들한테 들킨다면


난 웃음거리고 되고 말거야. 그리고 내 친구들도 날 무시할 테고.”


“알겠어. 그런데 이건 어때? 괜찮아?”


“음... 그래. 정말 좋다. 정말이야. 우우우우. 그래 거기야. 내가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지?”


“그러니까 우리가 왜 만나면 안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어.”


 



“그래! 그러니까. 으으음. 만지지만 말고 좀 빨아줄래? 난 그게 정말


좋더라. 하지만 로저는 절대 그런 걸 하려고 하지 않아서.... 어쨌든


내 말은 널 싫어해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거야. 난 그런 속물이


아니니깐.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난 학교에서 특정한 위치에 서 있고


그걸 벗어나고 싶지는 않아. 흐으으으음. 야. 내말 듣고 있니?”


 



나는 빨고 있던 젖꼭지에서 입을 떼고 말했다. “아니 별로.” 자넷은


무시당하는 데 결코 익숙치 않았다. 그녀는 불쾌하다는 듯 입술을


삐죽거렸지만 그게 너무나 귀여워 나는 그만 못 참고 거칠게 키스를


해버렸다. 그리고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실크 팬티 너머로 느껴지는


은밀한 언덕을 부드럽게 주물러댔다. 그녀도 무의식적으로 팔을 뻗어


날 껴안더니 내 어깨와 목을 쓰다듬었다.


 



“그러니가 요점은.” 그녀는 키스 틈틈이 말을 이으려고 했다. “우리


둘이 같이 있는 것을 --- 내 친구들에게 들킨다면 --- 분명 뭔가


오해를 할테고 --- 이상한 소문이 퍼지게 될 거야 --- 그러면


사람들은 날 우습게... 오오~! 존. 거기는...” 그 순간 나는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녀의 몸 안으로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손가락 하나를 더 집어넣어 넣다 뺐다 하며 엄지손가락으로는


클리토리스를 괴롭혀댔다. “아앙! 그, 그러니까.. 내 말 이해했지?”


 



“물론이야. 알겠어.” 손가락을 빼서 그녀의 팬티를 벗기며 말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콘돔을 꺼내서 그녀에게 건네주고 바지와 팬티를


같이 내렸다. “그걸 나한테 끼워.”


 



자넷은 내 거만한 말투에 상당히 불쾌해 하는 것 같았지만 말없이


박스를 찢어 콘돔을 꺼낸 후 내 자지를 붙잡고 섬세하게 끼워 넣었다.


 



“다리를 좀 더 벌려.” 그녀는 다리에 걸려 있는 팬티를 빼낸 후 내


말에 따라 다리를 벌리며 물었다. “뭘 하려고 하는.. 앗!~!”


로라누나에게서 서서 하는 섹스에 대해들은 적이 있었다. 나와


처음으로 시도해보려고 했던 것 중 하나였는데 그건 섹스 내내


균형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하지만 대신 뭔가 즉흥적인 매력이 있었다.


우리 둘은 아직 옷을 거의 다 입고 있는 상태였다. 그녀가 벗은 것은


팬티 뿐 나머지 스커트는 허리까지 올라가 있고 블라우스는 열린


채로 브래지어도 한 쪽으로 돌려져 있을 뿐이었다. 덕분에 그녀의


젖가슴이 내 가슴에 유쾌하게 문질러지고 있었다. 그녀는 짜릿한


쾌감을 못이기는 표정으로 몸을 살짝 뒤로 젖혀 벽에 기댔고 다리를


좀 더 넓게 벌렸다. 그녀는 확실히 나보다 키가 컸고 덕분에 무릎을


굽히지 않은 상태로 그녀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녀의 손이 내


등과 엉덩이를 쓰다듬는 동안 우리는 키스를 했고 두 개의 혀가


서로를 휘감고 몸부림쳤다. 키스 중간 중간에 그녀는 여전히 왜


우리가 같이 있으면 안 되는지 설명을 계속했다. 현재 우리의


상황에서 그런 말은 굉장히 우스꽝스럽고 유쾌했지만 계속되는


설명에 나는 지겨워져 이제 그만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그녀는


굉장히 뿌루퉁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것이 그녀의 매력을 줄이지는


못했다.


 



“알았어.” 나는 끝이 멀지 않은 것을 느끼고 말했다. “나도 다른


사람들한테... 보이고 싶지 않으니까... 너도... 걱정할 필요 없어.”


“정말?” 그녀도 헐떡이며 말했다. “고, 고마워. 사실 나도 네가...오


젠장!! 흑... 네가 좋은 애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로저 녀석이랑... 비교하면 어때?”


“그게... 흐윽! 로저는 쿼터백이야! 정말 거칠어. 하지만 정작 실속은


전혀 없고... 아아 좀더!... 거칠기만 하고 무신경하고.... 하앗.... 늘


나보다 한참 전에 끝나버려. 오오! 그래! 그거야!! 계속!!”


 



그리고 우리 둘은 동시에 가버렸다. 다행스럽게 그녀는 벽에 몸을


기대고 있었고 덕분에 우리는 쓰러지지 않고 어떻게든 서 있을 수


있었다. 나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자넷도 그런 것 같았다.


우리는 연결된 채로 서로를 안고 기대며 잠시 동안 그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리고 떨어져 옷을 정돈하기 시작했다. 내 쉬는


시간도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자넷?” 나는 땅바닥에서 그녀의 팬티를 짚어들며 말했다. “이거 내가


가져가도 돼?”


 



“응? 아니 그게... 그래, 가져가.” 잠시 망설이던 그녀가 승낙했다.


그리고 머리를 매만지며 어떻게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이도록


(별로 성공적이지는 못하지만) 노력했다. 그 다음 스커트를


다듬었는데 그 아래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굉장히


자극적이어서 다시 한 번 손을 넣어 만지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았다.


 



우리는 몸을 돌려 학교 뒤를 벗어났다. 걷는 동안 계속 손을 잡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있는 지역으로 나오기 바로 전에 자넷이 멈춰


섰더니 나에게 가볍게 키스를 했다.


 



“내가 먼저 갈게.” 거의 명령에 가까운 어조로 그녀가 말했다. 하지만


더 귀여웠다. “너는 1분 후에 나오도록 해. 명심해. 우리는 같이


있었던 적이 없는 거야. 알았어?”


 



“물론.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하게 해줄 거지?”


웃음을 참으며 슬쩍 물어봤다.


 



자넷은 다시 한 번 내 둔함에 답답해 하다가 답했다. “뭐, 당연하잖아!


그럼 나중에 보자.” 그리고 그녀는 산책이라도 하는 것 처럼 유유히 걸어


나갔다. 평소보다 기분 좋게 흔들리는 엉덩이가 눈에 들어왔다.


 



 



 



제 4 장 끝.


 



 



===================================================


 



 



 



늦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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