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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반상회 12부 3장

12부 3장 장희수 Get

 

그 이후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열기는 식어지기 마련이었지만, 희수와 내가 맞닿은 곳의 열기는 전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후... 후...”
그녀의 몸에서 내려 옆에 누은 채 숨을 고르고 있었다. 내 취향과 다른 섹스라서 그런지 많이 힘든 것도 있었지만, 희수의 작은 몸에서 내뿜어지는 열기가 아직 내 몸속에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마음속으로 조금씩 희수를 내 여자로 생각되어 지고 있었지만, 애써 무시하고 있었다. 숨을 고르고 나자 내 몸은 뿜어낸 수분을 보충해달라는 듯 갈증을 호소했다. 겨우 땀만 흐른 나도 이런데 땀뿐만이 아니라 눈물까지 흐른 희수는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물 마실 건데. 너도 마실래.”
희수는 그때까지도 두 눈을 감은 채 여운을 감미하는 듯 했다. 여운의 깊이가 깊다은지 여운에 빠져 내 말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다.
“,,,,,,,”
냉장고에서 생수 병을 꺼냈다. 차가운 500ml 생수 병을 뒷목에 대고 있으니 절로 피로가 풀어지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 잠시 동안 대고 있다가 부엌에서 컵을 들고 침실로 향했다.
그때까지도 희수는 정사를 나누었던 그 자세 그대로 있었다. 막상 정사를 나누고 나서 부끄러워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아직까지도 체력을 찾지 못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얼굴을 침대에 묻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여체의 몸은 참 신비하다. 그 동안 쭉쭉빵빵 장신들만 몸매가 좋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희수를 보니 그런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은이나 하연이랑은 달리 침대에 엎드려 누워있는 희수에게는 위아래로 상당히 공간이 많이 남아 있었다.
원래 흰색 시트였던 내 침대는 하연이가 우리 둘이 섹스를 나누고 난후 마치 소변을 싼 것 같은 지도같은 흔적이 남아, 검은색 시트로 바꾸었는데, 그 검은 색 시트와 희수의 새하얀 몸이 잘 어울려 보기 좋은 곡선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 큰 엉덩이와 가슴을 어떻게 지탱하고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작은 발, 작은 발 위로 펼치는 길진 않지만 적당한 살점을 가진 두 고속도로, 두 고속도로가 맞닿은 곳에 있는 울창한 수림속의 작은 성은 좁은 문을 통해 경쟁에 실패한 씨앗들이 흐르고 있었다.
어느새 내 시선은 작은 성의 뒷문의 계곡을 따라 수풀을 헤치고 큰 엉덩이에 머물렀고, 작은 성과는 반대로 정말로 큰 엉덩이는 어떻게 그 큰 가슴을 유지하는지 나타내고 있었다. 유독 새하얀 엉덩이를 감상하던 눈길은 척추 곡선을 따라 보기 좋게 들어간 허리곡선을 즐기고 보통의 여성이라면 잘보이지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침대를 터져나올 듯이 삐져나온 가슴살을 즐기었다. 어느새 땀이 마르면서 희수의 열기는 점차 가라앉은 듯 했고, 그 사실은 땀으로 범벅이 된 머리카락이 말라가는 모습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순간 정말 지친건지 아니면 부끄러워서 그러는 건지 궁금했다. 아직 내 손에 있는 생수병은 냉기를 간직하고 있었고, 이 정도면 지금 내가 하려는 행동엔 딱 잘맞는 온도였다.
“앗....”
차가운 생수병을 열기를 식히고 있던 뒷목에 대자 희수는 냉기를 피하듯 몸을 뒤집어졌고, 짧은 시간동안 보지 못했던 희수의 얼굴이었지만, 다시 보는 희수의 얼굴은 전과는 다르게 보였다.
물론 객관적으로 보면 거의 강간과도 같은 강제적인 섹스로 인해 많이 수척해지고, 흐른 눈물로 인해 눈도 부어 예쁘다고 할 순 없는 상태였지만, 내 눈에는 마치 빛이 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눈부셨다.
“.........”
“.........”
막상 눈이 마주친 우리 둘 사이에는 언제 서로 음탕한 말을 나누었냐는 듯이 아무 말이 없었다. 어떻게서든지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해보려 했지만, 결국 내가 한 행동은 빈 컵에 물을 따라 희수에게 주는 것뿐이었다.
“마셔.”
“...........”
막상 내뱉고 나니 반말이었다. 하지만 반말에도 희수는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 듯 두 손으로 컵을 받아들었다. 그리곤 물로 살짝 입술을 젖히는 시늉만 하고 컵을 침대 머리맡에 놓았다.
“...........”
“...........”
언제까지 어색한 고요함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런 어색한 상황은 더욱 나의 갈증을 자극했고, 생수병을 입에 넣고 물을 마셨다.
“꿀꺽, 꿀꺽.”
고요한 방안은 차가운 물이 내 목으로 넘어가는 소리만이 났다. 고개를 들고 물을 마시면서 희수의 얼굴을 볼 생각을 하니 절로 한숨만 나왔다.
“휴우.......”
하지만 이상하게도 내 눈에 들어온 희수의 얼굴은 생수병에 시선이 고정된 채, 무언가를 갈망하는 눈빛이었다. 준 물은 마시지 않고 왜 생수병을.......
“마실래.”
그 눈빛의 열기에 자연스레 생수병을 희수에게 권하자 희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생수병을 낚아채갔다. 그렇게 목이 말랐으면서 왜 컵에 든 물은 먹지 않고?
“꿀꺽.”
더욱이 생수병에는 희수에게 준 생수와 내가 마신 양으로 인해 거의 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 없는 물이 아쉽다는 듯이 희수는 소리가 날 정도로 마셨고 물이 떨어지자 물병에서 입을 때기 싫다는 아쉬움이 보는 나에게도 전해질 만큼 강했다.
“맛있어요.”
순간 희수가 맛있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의식도 못하는 사이에 희수가 내려놓은 컵을 들었고, 희수가 입을 대었을 것 같은 곳을 찾았다. 찾기는 쉬웠다. 엹은 립스틱 자국이 남아있었으니까, 그 쪽으로 입을 대고 입술을 적실 정도로 물을 마셨고 내 입에서 자연스럽게 희수가 원할 것 같은 말이 나왔다.
“나도 맛있어.”
희수의 얼굴은 자신의 손에 든 생수병이 언제 아쉬웠냐는 듯이 컵에 다시 갈망의 눈길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갈망의 눈길이 없어도 이젠 그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컵을 주자 희수는 컵까지 삼키겠다는 듯이 물을 마셨고, 마지막에는 음료광고처럼 한방울의 물이라도 남기지 않겠다는 듯이 컵을 혀로 핥고 있었다.
“정말 맛있어요.”
희수는 그제서야 갈망과 아쉬움이 조금은 가신 듯한 얼굴이었다.
“이게 마지막이겠지요?”
“아.....마......도......”
왜 이렇게 ‘아마도’라는 내 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자 희수의 눈빛이 왜 그렇게 슬퍼보이는, 조금이라도 그런 어색한 상황을 해소하려는 듯 내 입에선 의도하지 않던 말이 흘러나와다.
“지워야지.”
“아... 그렇군요. 훗....”
훗하고 웃는 그녀의 표정이 왜 이렇게 애처롭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그녀는 핸드폰을 나에게 건냈다.
“삑... 삑....”
그렇게 핸드폰을 조작하는 신호음만이 방안을 흐르고 있었고, 어느 순간 그런 신호음은 멈춰지고 자연스레 내 눈길은 희수의 대답을 원하는 듯한 눈빛이 되었다.
“아까 정현씨가 말했죠? 어떻게 친언니같은 사람한테... 그럴 수 있냐고요? 없지요. 처음부터 그런 사진 같은 것은 찍지 않았어요.”
순간 누군가에게 강하게 뒷통수를 맞은 것처럼 내 정신은 몽롱해졌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 때문에 희수를 아프게 했단 말인가. 순간적으로 그냥 하연을 배신하고 희수를 부드럽게 안아주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자책하실 필요 없어요. 어찌되었든 정현씨, 아니 오빠라고 불러도 돼죠? 오빠는 끝까지 날 안지 않으려고 했고, 오빠가 날 안으면서 왜 그렇게 했는지는 짐작하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애처롭게 말을 잇는 희수의 얼굴이 더욱 애처롭게 느껴졌다. 빌어먹을 왜 내 가슴이 아픈거야. 희수는 피해자란 말이야. 아프려면 희수가 아파야지. 인간 김정현 이 빌어먹을 녀석아. 넌 아플 자격도 없어.
분명히 희수의 가슴은 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플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희수의 얼굴은 무덤덤했다. 오히려 그렇게 나를 배려해주는 희수가 더 애처롭고 안타깝게 느껴지고 있었다.
“왜 말을 안했어? 그런 사진 없다고, 그럼 그렇게 아프게....”
“말은 했다면 오빠랑 그런 시간을 갖을 수 없었을테니까요. 물론 처음에는 이대로 오빠한테 죽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서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오빠가 고마워요. 제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고, 오빠 안에서 여자가 됐으니까요.”
말투는 무덤덤했지만, 희수도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어느새 그녀의 눈에선 한줄기 눈물이 흘렀고, 그 눈물에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선 어쩌면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이 나오고 말았다.
“한번 더 할래?”
그 말에 희수의 눈빛은 강하게 흔들리고 있었고, 내 마음속의 심리적 마지노선도 슬며시 지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곧 희수는 그럴 수 없다는 듯이 강한 부정을 담긴 눈빛이 되었다.
“언니를 더 이상 배반하고 싶지 않아요.”
“오늘 밤만이야.”
어느새 마지노선이 없어진 나와 희수는 처음과는 반대 상황이 되어버려다. 희수는 거부하는 하고, 내가 희수에게 강요하는 상황이 말이다.
희수는 거부의 의사를 확고히 하겠다는 듯이 벗겨진 청바지를 주워 벌거벗은 몸을 감추려 했지만, 어느새 희수의 손에 들려진 청바지는 내 손에 의해 저 멀리 던져졌고 희수는 침대위로 내동댕이쳐졌다.
“오빠... 안돼요. 읍...”
“괜찮아.”
어느새 희수의 입은 내 입술로 채워지고 있었고, 그때까지도 그녀의 입술은 굳건히 문을 열지 않고 있었다. 내 혀로 그녀의 입술에게 애원하듯이 계속 매달리자, 마치 아이의 고집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들어주는 어머니처럼 샤르르 그녀의 입술이 열렸다.
“읍... 춥... 읍...”
진정한 의미에서 희수와의 첫키스였다. 감로수같이 느껴졌던 그녀의 침은 내 기억이 거짓이 아니라는 듯이 내 혀를 달콤하게 자극하고 있었고, 부드러운 희수의 혀는 첫날밤의 새색시처럼 내 혀가 다가가자 부르르 떨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춥.. 읍... 읍...”
그녀의 두 손을 잡고 있던 손을 풀자 희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내 머리에 손을 대고 더욱 입을 맞대려고 하였다. 반면 희수의 가녀린 손목에 멍자국을 남기었던 내 손들은 거칠었던 정사의 흔적을 간직하면서 내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그녀의 가슴으로 갔다.
“악...”
키스하는 도중에도 가슴을 잡는 내 애무가 아프게 느껴졌는지 희수의 입에선 고통의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파?”
“아니에요. 괜찮아요.”
안아플 리가 없지. 전의 정사로 인해 그녀의 가슴엔 멍 자국과 이빨 자국이 아직도 여실히 남아있었다. 새하얀 그녀의 가슴에 남아있는 그 흔적들은 내 맘을 아프게도 하였지만, 반대로 희수가 내 여자라는 증거처럼 느껴졌다.
“춥...”
“킥킥.. 오빠.. 으흑...”
혀로 희수의 얼굴에 남아있는 눈물자국을 핥자 희수는 가려운 듯 웃기 시작했다. 반면 내 혀론 애절한 희수의 눈물에 의해 남은 짠맛이 느껴져 자연스럽게 나의 애무는 점점 더 부드러워지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을 어우만지듯 달래면서 느끼는 것인데 정말 부드럽다. 크기도 성은보다 더 클뿐 만이 아니라 정말 마시멜로우 같다. 전혀 힘을 주지 않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내 손길에 따라 이러저리 모양이 흐트러지는 것이 살만으로 이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 부드러운 가슴으로 파이즈프리 한다면? 음화화화... 또 액자가 흔들린다. 자중하자.
어느새 내 혀에서는 그녀의 눈물을 다 핥은 듯 더 이상 짠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고개를 들고 그녀의 얼굴을 보자 희수는 다음에 할 애무를 잔뜩 기대한 표정이었다.
“이 얌채, 싫다고 할 때는 언제고.”
“헤헤...”
아 귀엽다. 막 고등학생이 된 듯한 어린 얼굴로 내 애무를 기대하는 듯한 표정. 정말 깜찍하다 못해 내 주머니에 집어넣어 다니고 싶다.
“앙..”
귓가에 살짝 숨결을 불어주자 희수의 입에서 듣기 좋은 비음 섞인 신음이 나온다. 그 비음이 신호탄이 되었을까? 내 손은 용캐도 그때까지 유실에 대한 접근을 피하고 있었는데 신음과 함께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손가락으로 유실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아앙.. 오빵... 앙..”
유두를 건드리자마자 두 손을 살짝 들면서 약간 찡그리는 듯한 희수가 너무 귀엽다. 아까처럼 강간하는 듯하는 것도 솔직히 말하자면, 싫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내 애무에 즐거워해주는 여자를 감상하며 애무하는 것이 더욱 좋다.
그 귀여움에 감상에 빠진 것은 내 심벌도 마찬가지였는지, 어느새 슬쩍 고개를 들며 희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만 참아. 더 희수를 기쁘게 해주고 너한테 차례가 갈테니까.
“쭙.....”
“아앙.. 앙...”
희수의 흰목에 소리가 날 장도로 강하게 키스마크를 남겨주자, 좋다는 듯이 신음이 높아져갔다. 반면에 멍자국과는 다른 키스 마크가 새겨진 목은 희수의 귀여움과는 달리 섹시하게 느껴졌다.
“......... 킥”
키스 마크를 남기고 드디어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내 눈에 들어오자 한숨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멋진 광경이 내 눈을 기다리고 있었다. 순백같이 하얀 희수의 가슴 곳곳에 남은 나의 흔적들, 물론 아픔의 흔적이었지만 반면에 내가 그녀의 몸에 남긴 흔적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녀를 더럽혔다는 소유욕이 느껴졌다.
희수는 애무가 멈춘 것이 의아하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았고, 나의 모습이 웃긴지 ‘킥킥’거리면서 웃기 시작했다.
“뭐가 그렇게 웃겨?”
“오빠가 나를 보는 것이 마치 잡아먹을 것 같잖아. 그런데 아까처럼 무섭게 느껴지지 않아서... 킥킥”
자연스레 웃는 희수의 모습이 그렇게 예뻐보일 수가 없었다. 더 보고 싶은 마음이었을까 그녀의 옆구리를 강하게 간질이자 희수는 내 간질임에 금새 반응을 보기 시작했다.
“걀걀... 오빠.. 제발.. 앙... 킥킥... 아.. 내 배 아파.. 제발..”
그렇게 희수의 간질이자 내 귀에 희수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기분 좋게 들려왔다. 그만하라고 했지만, 희수의 해맑은 웃음소리는 나를 중독시키는 듯 내 손은 비처로 가고 있었다. 순간 내 손에 놀랄 정도로 울컥하고 희수의 육즙이 쏟아져 나왔다.
희수는 너무 웃고 있어서 느끼지 못하는 듯 했지만, 분명히 이건 음액이었다. 간질임을 멈추고 음액이 묻은 손을 입가에 대고 감미하자 희수는 그런 내 모습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맛있어.”
정말 맛있었다. 손에 묻은 그녀의 육즙은 내 혀를 간질이듯이 달콤함을 주고 있었다.
“그거? 내.....”
“응.”
희수는 내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내 손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서 입안에 집어넣고 빨기 시작했다. 내 손가락을 뽑을 듯한 강한 흡입감이 내 손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쭙쭙.... 쭙... 쭙...”
희수의 입은 내 손을 모두 삼킬 듯이 강하게 빨고 있었지만, 그녀의 작은 입에 들어갈 수 것은 겨우 검지와 중지 정도 일뿐이었다. 그녀의 혀는 검지와 중지 사이의 굴곡까지 빨면서 점점 없어지는 분비액을 아낌없이 빨고 있었다.
“어때?”
“............”
아쉬움이 가득한 채 내 손가락을 내 뱉은 희수에게 맛이 어떠냐고 묻자 희수의 얼굴은 새빨개지기 시작했다. 하얀 두 볼에 붉은 홍조가 생기면서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얼굴은 나의 정복욕을 돋구웠고, 그녀의 행동을 보기만 했던 나는 다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앙.. 오빠..앙.앙.. 좋아.. 거기..”
커다란 유방에 걸맞지 않게 작은 유륜을 가진 유실을 입술로 물자마자 희수는 기쁨의 신음을 내뱉었다. 손을 놀게 할 수는 없지 내 두 손은 입술 못지않게 희수를 기쁘게 하려는 투철한 작업 의식을 가지고 비처를 방문하였다.
손가락으로 만져지는 희수의 음핵은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는 듯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곧 거듭된 손가락의 기원에 클리토리스는 살며시 고개를 들며 손가락을 반기었다. 반면 소음순을 거쳐 질입구에 방문한 다른 손은 한번의 분출에도 불구하고 그리 많이 젖어들지 않은 꽃잎에 삽입보다는 어루만지면서 달래주었다.
“앗...”
꽃잎안의 상태를 확인하기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희수는 아픈 듯 짧은 비명을 질렀다.
참 힘든 여자다. 대충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됐는지는 짐작되었지만, 전희를 즐기는 편인 나로서도 다루기 힘든 머신이다. 성은과 하연을 차에 비교한 김에 희수도 비교한다면, 희수는 예열이 꼭 필요한 레이싱 머신 같은 여자였다. 게다가 다른 레이싱 카에 비해 예열도 한 참 걸리는 편이었지만, 일단 예열되면 뜨거워지는 그런 형의 레이싱 머신라고 할 수 있었다.
도전욕구가 생긴다. 소음순을 어루만지던 손을 아래로 내려 국화꽃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으흑.. 오빠.. 거긴.... 앙.. 아앙..”
희수는 자신의 배설구를 내 손에 허락한 것이 창피한지 거부의 신음을 내뱉었지만, 곧 부드럽게 어루만져주자 희수 특유의 듣기 좋은 애교어린 신음이 내 귀를 자극하고 있었다.
“좋으면서 왜 그래? 아까 여기 나한테 준다메...”
“아앙.. 그건... 아앙.. 흑...”
희수의 두 유실을 내 입은 잔뜩 맛보면서 그런 말을 하자 희수의 얼굴은 흥분때문인지 창피함인지 모를 정도로 빨개지고 있었다.
“앗.. 흑.. 오빠..”
어느새 유실을 잔뜩 맛본 내 입술은 전의 섹스로 인해 상처가 남은 가슴의 멍 자국들을 빨기 시작했다. 멍 자국에 자극이 오자 희수는 아픈 듯 짧은 비명을 질렀지만, 부드럽게 멍 자국들을 키스 마크로 바꾸는 내 입술에 의해 고통 어린 신음은 사라지고 있었다.
어느새 희수의 음핵을 비비며 애무를 해주는 손으로 습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때 즈음 돼서 멍 자국을 키스마크로 바꾸는 작업도 모두 끝났고, 이제 대망의 희수의 육즙을 즐기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앙.. 아앙.. 앙.. 으흑...”
희수의 두 발을 잡어 허리를 내 몸에 기대게 하고 자세를 잡자 희수는 머리와 등을 침대에 기댄 채, 두 발은 공중에 허우적거리고 음핵과 꽃잎, 국화꽃을 내 얼굴에 모두 들이대는 자세가 되었다.
“오빠.. 이 자세.. 흑...”
“괜찮아.. 조금만...”
확실히 이 자세는 남자가 애무하기는 좋지만 여자에게는 힘든 자세다. 희수에게 조금만 참으라는 듯 말을 해주고 입술을 국화꽃에 대기 시작했다.
“쭙... 쭙.. 쭙...”
“오빠.. 아앙.. 거긴 더러운데.. 아앙..”
국화꽃에 대한 애무가 시작되자 희수는 강한 거부의 몸짓을 보였지만, 몸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꽃잎에서 약하지만 분명히 물줄기가 나오고 있었고, 그 물줄기는 곧 희수의 온 몸을 적시고 있었다.
“여기도 나한테 준다면서.... 킥킥 그리고 좋으면서 왜 그래. 누가 우리 희수 물 없다고 한거야.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분수처럼 뿜어대는데.”
“아앙... 오빠.. 으흑...”
내 말에 의해 희수의 얼굴은 강한 수치감에 빠져들고 있었고, 희수가 그럴수록 그녀의 꽃잎은 물줄기를 더욱 배출하고 있었다.
“이제 나도 맛보아야지.”
희수의 두 손으로 꽃잎을 벌리게 한 채 혀를 꽃잎에 대자마자 입에 강한 육즙이 느껴진다. 역시 맛있다. 그런 물줄기가 몇 번 계속 되자 어느새 희수의 꽃잎은 겉과 안이 모두 흠뻑 음액으로 젖어들고 있었다.
이제 준비는 되었다. 예상보다 너무 빨리 준비가 되어 문제지. 내 심벌은 바로 희수의 꽃잎보다는 다른 것을 느끼고 싶다는 듯이 고개를 뻣뻣이 세우면서 저항하고 있었다.
“.........”
불편한 자세에 고생했는지 희수는 자신의 허리를 손으로 어루만지다가 고개를 번쩍들고 잇는 내 심벌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울컥...”
희수의 눈길이 자극이 되었을까? 고개를 뻣뻣이 세우고 있던 내 심벌은 겉물을 내뱉어냈고, 자연스레 희수의 입술이 내 심벌에 느껴졌다.
“쯥...”
희수의 부드러운 혀가 귀두부분을 감싸듯이 빨았고, 특히 요도구를 혀를 뾰족하게 해서 빨때는 요도구가 아닌 내 뇌를 희수의 혀로 빠는 것처럼 강한 쾌감이 들었다.
“맛있어요.”
정말로 맛있다는 듯이 꿀꺽 삼키는 희수의 모습은 내 심벌과 나를 감동시켰고, 내 심벌은 언제 반항했냐는 듯이 고지 앞으로를 외치고 있었다.
“아악...”
빠듯하게 그녀의 꽃잎 사이로 주니어가 들어가고 있었다. 주니어는 그녀의 좁은 질입구의 강한 압력을 단단함으로 저항하면서 들어가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그녀의 질안은 이미 질액으로 인해 준비상태가 되어서 희수에게 그리 큰 아픔은 아니었다.
“희수야... 네 *지 너무 좋아. 꽉 깨물어주는 것이 조개 *지야.”
“아흑.. 오빠 걸 내 *지로 모두 느낄 수 있어요. 아흑.. 오빠 다 들어왔죠? 그렇죠?”
수풀로 인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도 그녀의 꽃잎은 더 이상 늘어날 수 없다는 듯 팽팽하게 늘어나 있을 것이다. 질 액이 없이 처음 나를 맞이했던 그녀가 얼마나 아팠을지는 상상하지도 않아도 충분히 질 안의 압력으로 알 수 있었다.
“오빠.. 아앙. 이제.. 아앙. 움직여 주세요.. 앙..”
희수는 아픔이 가셨는지 움직여 주길 원했고, 그 말과 동시에 내 심벌은 비좁은 질 근육들을 견뎌내며 삽입 운동을 하였다.
빠듯하게 조여오는 그녀의 꽃잎은 하연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었다. 하연은 입구와 중간에서 강하게 조여줌으로 긴장과 이완의 느낌을 내 심벌에 준다면, 희수는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로 강한 열기와 함께 전체적으로 내 심벌을 조여주고 있었다.
물론 희수와 내가 경험을 많이 할수록 이런 조임들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의 처녀와 동급의 조임을 보여주던 그녀의 질은 그녀가 받아들이기 쉬워졌을 뿐 결코 후에도 조임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아앙.. 앙... 앙.. 오빠 더 빨링... 아앙...”
“측.. 측... 측...”
듣기 좋은 희수 특유의 신음을 귓가로 즐기면서 삽입운동을 빨리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정사에서는 듣기 싫은 힘없이 공기 빠지는 소리만을 냈던 희수의 꽃잎은 듣기 좋은 펌프질 소리를 내면서 기쁘게 내 주니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빠듯하게 받아들이는 희수의 꽃잎을 짙은 수풀로 인해 눈으로 즐기지 못하는 것이었다. 깍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지만, 희수가 어떻게 생각하지 몰라 망설여졌다.
“아앙.. 앙.. 오빠.. 흑.. 나 미쳐용... 더 빨링...”
잠시 딴 생각을 했더니 어느새 삽입운동이 좀 소홀했나 보다. 희수는 그런 나를 원망하듯이 불렀고 희수의 부름에 정신을 차린 나는 더욱 거칠게 희수의 반응에 맞추어 삽입운동의 속도를 빠르게 하고 있었다.
“오빵... 으흑...”
희수는 두 손으로 나를 찾았고, 몸을 숙여 희수에게 가자마자 희수의 강한 손길에 의해 내 얼굴은 희수의 입에 점령이 되었다.
“쭙쭙... 쭙...”
희수는 목마른 야수처럼 내 입을 유린했고, 조금이라도 갈증을 해소하려는 내 침을 빨았다. 그런 그녀의 혀에 발마추어 내 혀가 그녀의 입으로 들어가려 하자, 절대 강하지는 않았지만 희수가 이빨로 물었다.
“앗...”
“아앙.. 오빠.. 아깡의 아앙.. 복수..”
쾌락에 겨운 얼굴로 복수라고 외치는 희수의 모습은 요염하면서도, 섹시했고, 청순하고 귀엽고, 그 어떤 수식어를 붙이는게 죄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리고 아까의 복수가 이 정도로 끝난다면야 얼마든지 하라는 게 내 심정이었다.
“아앙.. 앙.. 오빠.. 너무 좋앙... 희수 또... 올라가고 있엉... 아앙..”
어느새 희수는 쾌락의 정점에 다시 오르려는 듯 하고 있었고, 희수의 좁은 질에서 용캐 견디어내고 있던 주니어도 희수가 정점에 오르려는 듯하자 사정의 기미를 보이고 있었다.
희수는 두 손으로 내 등을 강하게 붙잡으며 온몸으로 나를 받아들이고 있었고, 자연스레 희수의 부드러운 가슴의 유실이 내 젖꼭지를 자극하면서 즐거움을 주고 있었고, 가슴들뿐 만이 아니라 배, 음모, 맞닿은 모든 부분들이 우리들의 성기들처럼 서로 비비면서 즐거움을 더해가고 있었다.
“아앙.. 오빠.. 희수 왔어요..”
“으흑....”
어느새 희수의 두 다리가 조금이라도 나를 느끼겠다는 듯이 내 허리를 감싸며 당기었고, 내 주니어는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질의 끝부분에 얼굴을 내민채 직접 희수의 자궁에 정액을 배출하고 있었다.
1번 2번 몇 번을 걸쳐 사정할 때마다 희수는 강한 자극을 느끼는 듯 내 몸을 붙잡은 두 손과 다리에 강한 힘을 쏟으면서 나를 끌어않았고, 마지막 사정이 끝난 후, 우리 둘은 마치 시간을 맟은 듯이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온몸을 경련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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