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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거미야상곡 4-3

대충 글을 읽어 보았는대 주저가 없내요.

나중에 시간내서 탈고 한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올리고 봅니다.

 



 (5)






 마키에게도 협력자가 있었다.



 학교에서 걸어서 충분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는 개인 병원의 봉곡의원.



 그 곳의 원장, 하치야 마사이였다.



 30대 중반의 의사라기보다는 격투가, 프로 레슬러라고 하는 편이 누구든지 납득할 수가 있을 것이다. 튼튼한 체격과 강인한 풍모의 남자였다. 마키와 서로 마주 보고 있자 미녀와 야수처럼 보이고 있었다.



「이 아이가 범인인가」



 의자에 앉은 채로 목을 늘어뜨린 마리를 보고 막터 하치야는 군침을 흘리며 얼굴을 보았다.



「처녀다, 틀림없어」



 씩씩한 거인은 유럽의 전설에나 나오는 늑대 인간 같이 처녀 밖에 흥미가 없는 것이다.



「아직 건드리디 않은거야. 차분히 즐겁게 즐길까. 그것보다 이것은 너무 고마워. 이렇게 빨리 보내올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대」



 마키는 뭔가가 들어간 봉투를 의사에 건네주었다.



「협력자라든지, 녹음이라든지, 그러한 것은 괜찮아」



「응, 차분히 들어보았는대. 이 아이 개인적인 흥미로 도청했을뿐인거 같아. 내가 평상시에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더군」



「여고생이 도청기인가. 정말 힘든 세상이군」



도청기가 발견된 것은 얼마전의 일이였다.



 이틀 전의 목요일, 마리가 자그마한 의혹을 받은 그 직후, 음악 준비실에서 가나와 마오는 마키에 의해 최면 상태에 이끌리고 있었다.



 가나는 물론, 지금은 마오도 완전히 복종의 암시를 걸려져 있었다.



「오늘은 둘이 서로 사랑을 나누세요. 서로의 눈을 보면 점점 상대를 좋아지게 됩니다. 상대와 음란한 짓을 하고 싶어집니다. 상대의 몸에 손대고 싶어지며 상대의 몸을 손대어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어집니다……」



 두 명의 소녀는 금새 눈을 끄며 손을 마주 잡고 키스를 하기 시작한다.



「아, 가나, 브라하는 것이 답답하지 않나요……」



「최근에 좀 쬐여 옵니다……」



「주인님이 언제나 만져주고 있기 때문이지요……간사하구나」



「이런……마오는 좋겟다. 이렇게 커서 ……」



「아……」



「여기는 안되겠어. 그쪽에서 하자」



 두 사람 모두 옷을 벗어서 하늘색 스틸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아직 왼발을 움직일 수 없는 마오가 누웠다.



 그 위에 덮치려고 한 가나의 턱을 손으로 들어 올리며 푸른 눈으로 응시하면서 마키가 명령한다.



「좋아, 주인님의 명령이다. 지금부터 이 아이를 충분히 귀여워해 주세요. 상대의 반응을 보고 조금씩자극하여 상대를 최대한으로 자극을 끌어내고 애태우게하세요. 이 아이가 울면서 넣어달라고 부탁할 때까지 절대로 넣어서는 안되요. 이건 명령입니다.」



 관계하며 금새 교성을 올리기 시작한 두 개의 나체에게 등을 돌리며 마키는 자신의 책상으로 돌아와, 선글라스를 쓰고 태연하게 교사로서의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마오의 신음소리만이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높아지고는 안정을 찾고 다시 높아지고 안정을 찾는다. 조금 더 하면 의식이 넘어갈 것 같았지만 절대로 절정을 맞이 할 수가 없었다. 마오의 소리에 눈물이 섞이기 시작했다.



「아 아!」



 마오의 소리가 길게 울려퍼졌다. 풍만한 유방이 격렬하게 흔들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오른쪽 다리가 음부에 얼굴을 뭍은 채로 애무하고 있는 가나의 등을 두드렸다.




「아…………」



 당황하여 몸을 일으킨 가나의 눈 앞에서, 마오는 세상에도 없는 행복한 얼굴로 축 사지를 늘어뜨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절정을 맞은 것 같구나」



 파일을 닫고 일어선 마키를, 가나는 창백해져서 되돌아 보았다.



「주인님의 명령을 지킬지 못햇습니다. 이 아이가 이렇게 될지는 저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제발! 용서를!」



「안됩니다. 당신은 나의 말에는 거역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너는 노예니까. 자, 여기로 오세요」



 마키는 자신의 책상아래를 가리켰다.



「저기를 처다보세요. 저기는 암흑입니다. 어디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도저히 무서워 들어가기가 싫은 구멍입니다. 무섭습니다. 그 안에는 무서운 귀신이 많이 있어요. 깜깜한 안에는 대단히 무서운 귀신이 누군가가 오지 않을까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나는 사시나무떨듯이 떨고 있었다. 가나가 이미 유령이나 괴담에 약하다는 것은 이미 마키도 알고있었다.



「저기로 들어가세요. 주인님의 말하는 것이 거역할 수는 없어요. 이를 거역한 노예는 벌을 받아야합니다. 이 구멍으로 너를 버리기로 했습니다.」



 울며 아우성치는 가나의 알몸이 마키의 지시에 따라 마음대로 책상아래에 기어들어가기 시작했다. 마키는 의자에 걸터앉아 출구를 막았다.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당신의 주위는 암흑. 어느 쪽을 향해도 아무것도 안보인다. 너는 어둠 속에서 혼자입니다. 그렇지만, 소리가 들립니다. 무엇인가의 발소리. 깜깜한 구멍의 안쪽에서 바닥이 철썩거리며 어둠의 저 편으로부터 귀신의 발소리가 점점,너에게 가까워져 옵니다……」



「아 아! 싫어요! 부탁입니다.! 제발! 제발! 용서해주세요!」



「주인님이 말하는 것은 무조건 지켜야 합니다.」



「지킵니다! 절대로! 그럴테니 그러니까, 여기에서 내보내주세요!」



「그것이 노예의 말투인가? 이렇게 건방진 노예는 필요없어요」



「아! 죄송합니다! 제발……용서해 주세요! 이 안에는 악마가 있습니다! 이제 두 번 다시 주인님의 명령을 거역하지 않겠습니다!」



「조금 시대극이 들어가 있었지만……뭐 좋아요」



 마키는 구두를 벗어, 혼란에 빠진 가나의 눈앞에 맨발을 내밀었다.



「용서해 줄께요. 이 다리에 키스 해 주세요. 그러면 지금의 무서운 곳에서 빠져 나갈 수가 있어요」



 가나는 달려들듯이 마키의 다리를 안으면, 새롭게 넘쳐 나온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입술을 눌러 대었다.



「이제, 어두운 가운데에 빛이 빛나고 있습니다. 당신의 몸에 매우 밝은 빛이 하늘에서 별을 형태로 내려옵니다. 밝고 따뜻한 빛이 당신은 감싸 않습니다. 무서운 기분이 금새 희미해져 갑니다.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제 아무것도 무섭지가 않습니다. 체내가 따뜻한 빛에 둘러싸여, 매우 좋은 기분입니다……」



태아와 같이 몸을 말은 가나에게 마키는 한 번 깊게 자듯이 말하며, 마오와 잠시동안 상대한 후, 돌아와 말했다.



「네, 이제 눈을 뜹시다. 지금부터 수를 3개 세면 당신은 눈을 뜹니다. 이제 아무것도 무섭지는 않습니다. 너는 이제 전과같이 나의 사랑스러운 노예입니다. …… 1, 2, 3.



 천천히 근처를 보세요. 아직은 어둡지만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 말해 보세요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거죠?」



「…………책상에……있습니다.」



「아직 무서운가요?」



「……아니오」



「그렇군요. 앞으로도 나의 명령은 절대로 따라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당신은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네, 주인님」



 가나가 좁은 곳에서 자세를 바꾸어서 그러는지 책상과 머리가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이제 되습니다. 당신의 몸은 자유롭게 됩니다. 이제 거기에서 나올 수가 있게 됩니다.」



 가나는 무엇인가 바스락거리며 나오지 않았다.



「뭐가 잘못되었나요?」



「주인님…………이게 무엇입니까?」



 가나는 마키가 말하는 것에는 절대 복종하지만 절대로 인형은 아니다. 자신의 판단력은 남겨 있었다.



 가나가 발견했던 것은 마리가 설치한 도청기였던 것이다.




 마키는 닥터 하치야로에게 CCD 카메라를 빌렸다. 5밀리 뿐이 안되는 작은 렌즈의 비디오 카메라이다.



 그것을 책상의 정면의 선반에 설치하였다. 닥터 하치야가 빌려준 적외선 센서도 연동되어서 누군가 책상의 주위에 가까워지면 자동적으로 비디오가 작동하게 되어있었다.



 설치한 다음날, 비디오에 책상아래에 몸은 누운 마리의 모습이 남김없이 비춰지고 있었다.






「소리만으로, 최면에 걸린 것인가요?」



「이런 타입은 근방 걸리지」



 마키는 테이블 위에 놓여진 수신기를 내려놓으며 발신기의 앞에서 손가락을 눌렀다. 붉은 램프가 번쩍 빛난다.



「어두운 가운데, 이런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소리를 듣고 램프의 점멸을 응시하며 당신의 암시에 귀를 기울이면 누구라도 걸려들까」



「후후」



「그래서, 이번은 어떻게 할거야」



「그것이 이 아이를 조금 조사해 보았지만, 가나이상의 실험체인거 같아. 가나는 늦지만 성적인 것에 대한 흥미는 보통이였지만 이 아이는 그것도 아직 없어. 그러니까, 우선 성에 대한 지식을 먼저 익히지 않으면 안되」



「성교육의 과외 수업인가. 뭣하면 내가 단번에 철저히 가르쳐 줄수도 있는데」



「갑자기 무섭게 하여, 회음부에 자극을 하면 기억을 지우는데 고생을 한다고, 그 후도 있으니깐 1 시간만 시간을 줘. 그리고 당신 마음대로 해도 좋아요」



「좋아」



「그리고, 병원의 스탭 한사람만 빌려줘」






 (6)






 마리는 눈을 떴다.



 마음껏 목욕을 한 것만 같이 상쾌해진 기분이였다.



 그렇지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랐다. 기억에 안개가 쳐있는 것 같이 연습이 끝난 뒤에 무슨 일이있었는지 생각해 낼 수가 없었다.



「!」



 눈을 부릅떴다.



 바로 정면에 소파가 있었다.



 제복의 여자 아이 한사람이 앉아 있다.



 그 근처에 남자도 있었다.



 남자가 여자 아이를 껴안고 키스를 했다.



(뭐지, 뭐야, 이것은? )



 여자 아이의 팔도 남자의 목에 돌려진다. 두 명이 혀를 얽히고 있는 것을 시력이 좋은 마리에게는 너무 잘 보였고 소리도 들렸다.



 남자의 얼굴은 전혀 모른다. 하지만 여자 아이는……알고 있는 것 같았다. 잘 알고 있는 얼굴이지만, 왠지 이름이 생각나지가 않는다. 그러나 지금의 마리에게는 이것을 이상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을 여유가 없었다.



 남자의 손이 여자 아이의 가슴쪽으로 향하였다. 제복 위에서 가슴을 비볐다. 여자 아이가 뜨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양손으로 비비자 여자 아이는 고개를 숙이며 뺨을 상기되었다.



 윗도리가 벗겨진다. 흰 피부를 보고 마리는 부끄러움을 기억이 났다. 여자끼리, 알몸으로 하는 행위에 흥분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거칠은 남자의 손에 의해 옷을 벗겨지고 피부가 노출된 모습을 보는 것은 탈의실에서 탈의하는 여자를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상한 긴장감을 마리에게 주었다.



 남자의 손이 마리에게 과시하듯이 브래지어의 끈을 어깨에서부터 벗기고 있었다. 후크가 떼어졌다.



 마리는 무심코 얼굴을 외면하려고 하였지만, 할 수가 없었다.



 뒤로 서 있던 사람의 손이 마리의 양턱을 살그머니 눌렀던 것이다.



「안됩니다. 마리 눈을 떼는 것은 허락할 수가 없습니다. 가만히 보세요. 당신의 얼굴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내가 좋다고 말할 때까지 머리도 몸도 어느것도 당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깊은 목소리였다. 하키미 선생님의 목소리라는 것이 떠올랐다. 어째서 선생님이 이런 곳에 있는지 알수가 없었다. 생각할 수가 없다. 손의 감촉은 차갑다. 그러나 부드럽고 좋은 냄새가 나고 있다. 손대어지자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손에 의지하고 있는 턱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여자 아이의 가슴은 정확히 마리와 같은 정도의 크기였다. 82의 B컵, 이라고 마리는 자신의 사이즈를 생각해 낸다. 유두가 조금 밖으로 향하였다. 예쁜 핑크색의 유두가 눈에 들어온다.



 남자는 여자 아이의 다리를 버리고 자신의 무릎 위에 걸치게 하였다. 남자도 윗도리를 벗어 던저져 있었다. 흰 피부와는 대조적으로 검은 팔이 허리를 안아고 겨드랑이를 어루만지며 천천히 유방으로 향해 접근해 간다. 마리는 마치 자신의 몸을 손대고 있는 것 같은 감각에 사로 잡혔다. 유방이 남자의 손안에 줘여지자 남자의 손등에 줄기가 떠오른다. 손가락이 움직여서 유방을 잡아 반죽하며 돌린다. 여자 아이는 눈을 감는다. 한숨이 내쉰다. 유두가 남자 손가락의 사이에 머리를 내밀고 있다. 남자 손가락이 유두를 집는다. 여자 아이의 머리에서 아, 아, 아, 라고 쾌락 신음을 누설한다.



「잘 보세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분 좋아지고 있습니다.  팔과 온몸의 힘이 전혀 들어가 지지가 않을 것입니다. 체내의 힘이 모두 빠져 버리지만, 소리가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아진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나요? 젖가슴을 이런 식으로 만져지면, 이제 잘 보세요. 그 얼굴을 보렴,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게 됩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 집니다.」



 마키의 손이 마리의 가슴에 손을 댄다. 운동복의 앞부분이 열리고 있었다. T셔츠 위로부터 브래지어를 넘기어 유방을 비빈다. 브라의 천이 교묘하게 유두를 비비고 있었다. 마리는 심한 낯간지러움을 기억하고 몸을 움츠린다. 하지만, 그 안쪽에 희미하게 뭉클함 저리는 것 같은 것을 느꼈다. 체내에 그 저림이 물결과 같이 깊게 퍼져 간다. 안도하는 것과 동시에 어쩐지 무엇인가가 부족한 기분이 들었다. 앞에서 조금 손대어지고 있자 몸이 이상하게 되어 버린 것만 같았다. 그렇게 해서라도 가지고 싶은 것을 갖고 싶었다. 마리는 혼란그러워 졌다.



 남자의 손이 여자 아이의 다리를 향한다. 무릎을 잡아, 원을 그려며 문지르면서, 엉덩이로 움직여 간다. 스커트가 걷혀져 하얀 팬티가 엿보인다. 마리의 심장이 몹시 크게 울린다. 스커트가 벗겨지고 남자의 손이 넙적다리를 차분히 애무한 뒤, 드디어 팬티의 안으로 향해간다. 천에 팽팽한 남자의 손의 형태가 분명히 보인다. 헐레벌떡 숨을 넘어갈듯한 여자 아이가 갑자기 높은 소리를 높였다.



「자, 여자 아이의 소중한 곳에 손대여져 갑니다. 지금까지 어디를 만쟈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렇지만 저기는 그런 것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아주 대단한 기분이 좋아집니다. 너무 기분 좋아져 몸에 불이 붙은 것 같이 되어,저런 소리가 나와버리는 것입니다. 머릿 속이 불타는 것 같이 되지만 몸은 반대로 녹여진 마시멜로 같이 누글누글이 하게 되어 버려 아무런 저항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저항할 생각도 하지 못합니다. 이봐요, 대단한 소리가 들리지요. 아픈 것도 아니고, 괴로운 것도 아닙니다. 너무 기분 좋아 저런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보이나요, 젖어드는 저 팬티가. 서서히 오줌을 누설한 것 같은 팬티로 한 채로 보이는군요. 저것은 기분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분 좋아지면, 몸의 안쪽에서부터 천천히 젖어 와 넘쳐 흐르기 시작해버린니다. 이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마리의 눈 앞의 남녀는 서로의 옷을 마지막 한 장까지 벗은채로 전라가 되어가고 있었다. 남자의 거대한 거상을 보고 마리는 정수리에 못을 박아 넣어진 것 같은 쇼크를 받았다. 인간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검붉고, 그로테스크한, 거기에 다른 생물이 매달리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아이의 다리를 벌린 모습도 너무 쇼킹했다. 자신의 것을 이런 식으로 벌려 본 적도 없었다. 여자의 보지도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분 나쁜 생명체로 보였다.



 두 명은 피부를 맞추어 상대방의 몸의 모든 곳을 서로 빨았다. 가로놓인 남자 위에서 여자 아이가 남성의 페니스를 입으로 물었다. 여자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다리를 크게 벌리고 비부를 드러냈다. 남자의 혀와 손가락의 움직임이 마리에게 남김없이 자세히 보여지고 있었다.



 그 사이 쭉 마키의 「해설」이 계속 되고 있었다. 마키의 손이 마리의 몸 위를 만지고 있었다. 마리는 태어나 처음 맞는 감각에 현혹되어 머릿 속이 엉망이 되었으나 얼굴은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남녀의 행위를 응시하고 있었다. 여자 아이가 손대어지고 있는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손대어지고 있는지도 모랐다. 크게 다리를 벌리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도 자신이고, 그것을 차분히 관찰하고 있는 것도 또 자신이였다. 마리는 주위의 세계는 혼돈스러웠다. 마키의 소리와 손이 이것을 한층 더 휘젓고 있었다.



 남자의 것이 여자의 비부에 파묻혀 갔다. 마리는 이제 사고력을 잃고 있었다. 무엇이, 어디인지 세세한 의미를 파악할 수가 할 수 없게 되어 눈으로 들어 오는 광경이 직접적으로 뇌에 기록되어갔다. 눈은 핏발이 서 있었고, 숨은 난폭해져 땀이 배이는 손으로 넙적다리를 꽉 잡은채로 떨고 있다. 남자가 움직임에 여자가 번민한다. 남자의 것이 여자의 비지를 출입하고 있었다. 점액 투성이가 되어 빛이나고 있었다. 그 모양을 마리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여자의 달짝지근한 비명이 귀에 전달되어 온다. 남자의 피부에 새어나오는 땀의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남자의 손이 마리를 안아, 여자의 팔이 마리에 매달린다.



 여자가 내고 있는 희열의 소리가 높아지며 큰 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남자의 움직임이 한층 더 격렬해진다.



「자, 이제 곧 절정입니다. 사정을 합니다. 사정을 하면, 지금까지 느낀 적도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져, 당신의 몸의 힘이 돌아오게 됩니다. 사정한 바로 그때 당신은 체내가 저려 옵니다. 들이마신 모든 힘이 빠져나가버리며 저립니다.」



 남자가 신음했다. 뽑아내진 남자의 페니스의 첨단에서 하얀 액체가 힘차게 뛰쳐나오는 것을 마리는 보았다. 이상한 냄새가 충만해져 온다. 몇번이나 액체는 뿜어져나오며 여자 아이의 몸에 밀착되었다. 남자의 허리가 경련하며 우우하며 기분이 빠진 숨을 내쉬었다.



 거기에 맞추어 마리의 전신이 탈진해져 간다. 의식이 기분 좋은 나락의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아야는 학교의 교문앞에 왔다.



 문은 이미 닫혀져 있었다. 펜스의 저 편에 교직원용의 주차장이 보이지만, 차는 한 대도 없었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교사는 검게 물들고 있었고 어디에도 빛은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마리……! )






 마리가 눈을 뜨자 속옷 차림으로 침대 위에 있었다.



 자신의 기억에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일말의 물음도 없이 머릿속에는 이전에 본 섹스 광경이 생생하게 소생되어 왔다.



 몸 안에서 뜨거운 폭풍우가 날뛰고 있었다.



 침대가 삐걱거렸다. 관심을 가지자, 산과 같이 큰 남자가 있었다. 상반신은 알몸으로, 아주 단단한 근육이 솟아나와있었다.



 아, 나 이 사람과 섹스 한다라고 마리는 매우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여자고 이 사람은 남자다. 여자와 남자가 있으면 섹스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떤 의문도 기억하지 않고, 무섭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남자 페니스가 두 다리를 나우어 들어올 때만해도 격렬한 아픔과 함께 마리의 뇌리에 물음표가 떠올랐다. 그러나 그것도 일순간이었다.



 털이 많은 남자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탄력 있는 근육의 감촉을 맛보고 있는 동안에 허리의 근처에 뜨거운 것이 쏟아지며 기분이 좋아졌다.



 전에 보았던 비디오에서 최면술에 빠진 여자 아이가 그 후로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마음이 갑자기 생각이 되었다.






「수고하셨어요」



「좋앗어 나도. 역시 단련된 여자 아이는 좋아! 훌륭한 몸이었다」



「또 안게 해 줄까……그러나 이젠 질리는 듯이 보이는군」



「맞아……솔직히 기분이 나지는 않아」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여기서의 과외 수업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니 다양한 협조를 부탁하죠」



「이번은 어떤 것을 꾀하고 있는 것이지?」



 후후, 라고 웃으며 마키는 선글라스 아래로 가볍게 웃었다.




「건전한 남녀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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