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누구를 위한 것?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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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도록 하죠”
난 다시 아까와 같이 그녀의 옆에 앉아서는 손가락을 그녀의 눈 앞에서 천천히 흔들면서 아까와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했다. 그리고는 2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이번에는 조금 전과는 틀리게 다른 손으로 눌을 가리고 그녀에게 말을 했다.
“보이지는 않지만 당신은 내 손가락을 따라 눈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집중하고 제 손가락을 쳐다 보는 겁니다.”
“그럼 기분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 말을 그녀의 눈을 가린 상태로 10분정도를 반복하고, 다시 손각락을 움직이고, 그러기를 한 시간이 지났다. 그녀의 눈을 가린 손을 때어내자 반응도 없이 풀린 그녀의 두 눈동자가 보였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당신의 머리와 심장과 영혼에 기억하도록 하세요. 당신은 언제라도 제가 ‘우울한 인형의 세계’라는 말을 한 다면 지금의 상태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이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하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이 내용은 당신의 영혼과 심장과 머리로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 제가 3을 센다면 당신은 아주 천천히 깨어나는 겁니다. 자신이 최면에 걸렸다는 건 인식하지 못하고 아주 천천히 깨어납니다. 1,2,3 깨어나세요”
천천히 눈동자의 초점이 잡히면서 그녀는 눈을 몇 번 깜박였지만, 나와의 계약이 생각났는지 그녀는 별 말 없이 내가 하는 양을 쳐다 볼 뿐이었다.
“유이양 너무 안 걸리시는데요? 이러다 제 목숨이 위태로울 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말을 하면서 한숨을 푸욱 쉬자 유이의 입꼬리가 알게 모르게 위로 올라갔다.
“유이양 우울한 인형의 세계에는 잘 오셨나요?”
하지만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눈동자의 초점이 사라지면서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유이양 이제부터 제가 하는 말은 당신이 해야하는 말입니다. 당신의 최면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매우 행복합니다. 당신은 최면을 이겨냈습니다. 당신은 매우 편안합니다. 이걸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제가 3을 센다면 당신은 화장실에 있는 거울 앞으로 가서 이 내용을 계속 반복적으로 말을 합니다. 아주 천천히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말하도록 하세요. 정확히 200번씩 말하고 다시 이 곳의 침대위에 몸을 눞히면 됩니다. 그러면 날아갈 듯이 편안한 마음을 가질수 있습니다. 1,2,3 시작하세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선 그녀는 곧 화장실을 찾아서 걸음을 옮겼다. 나도 그녀의 뒤를 따라서 걸음을 옮겨서는 그녀가 제대로 하고있는지 확인을 했다.
유이의 진행상대를 체크한 나는 아직도 부엌에서 정신을 못 차리는 아이나를 불렀다. 내 부름에도 아이나는 정신을 못 차리고는 비틀거리며 내가 있는 침대 쪽으로 다가 왔다.
“아이나 여기에 누워, 명령어를 손 볼 테니까”
내 명령에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나는 침대로 쓰러져 버렸다.
“인형의 우울한 세계에 잘 오셨나요?”
“네 주인님”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으세요. 지금부터는 제가 당신의 배꼽이나 음핵, 아날에 손가락을 대고 명령을 한다면 당신은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매우 기분 좋은 일이기 때문에 거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배꼽이나 음핵 아날로 움직이는 제 손가락을 당신은 막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그 누구에게도 말할수는 없 습니다. 3을 세면 당신은 깨어나서 지금 제가 말한 내용을 천천히 말하도록 하세요 말을 하면 할수록 당신의 기분은 좋아집니다. 10번을 말하고 다시 지금의 상태로 돌아오는 겁니다.1,2,3시작하세요.”
눈동자에 초점을 잡은 아이나는 천천히 내가 입력한 명령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잠시 시간이 흐르자 아이나의 눈동자에 다시 초점이 사라지며 최면 상태로 돌아갔다.
“이제 그 내용은 당신의 영혼 속 깊은 곳에 각인이 되어있어 절대 거부할수 없습니다. 3을 센다면 당신은 다소의 체력을 회복한 상태로 일어나게 됩니다. 1,2,3 일어나세요”
최면술로 어느정도의 체력도 회복 시킬수 있기에 아이나에게 지친 체력도 회복을 시키고는 그녀를 최면상태에
서 깨어나게 했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양손으로 배꼽과 음핵을 가리면서 불안한 듯이 입을 열었다.
“아앗 그런 명령어 왜 새긴 거에요?”
“명령어를 일일이 말하기 귀찮으니까”
시험해 볼겸 손가락을 그녀의 배꼽이 있는 쪽으로 가져다 데었다. 내 손이 가까이 다가가자 그녀는 조금씩 자신의 손을 치웠다. 나는 곧 배꼽에는 미련을 버리고 이번에는 그녀의 음핵 쪽으로 손가락을 가져가 보았다. 역시 음핵도 반응은 배꼽과 똑같아 내손이 자신의 손에 가로막히자 바로 자연스레 손을 치웠다. 이번에는 손을 조금 더 내려 그녀의 아날에 갔다 데려고 했지만, 아이나가 너무 무섭게 노려봐서 중간에 멈춰야 했다.
“보내주지도 않을 거면 가지고 놀지도 마!”
“아이나는 나 싫어하던거 아냐? 그런 이유 때문에 만지지 말라니, 좀 더 거창해야 되는거 아닌가? 흐음....”
분명히 내가 알기로 아이나는 나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매번 날 볼 때마다 덤비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내...내가..언제 너 싫다고 했어?..”
“응?.....”
뭐랄까 이런 반응은 흔히 말하는 사랑에 빠진 소녀들이 내보이는 반응인가? 그럼 여태까지의 반응이 부끄러움에 나왔던 건가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생각에 잠겼지만, 그런게 어찌됐든 그녀는 내 장난감일 뿐이다. 결국 생각을 정리한 나는 그녀의 배꼽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는 명령을 내렸다.
“아이나는 이제부터 오줌이 마려워, 네가 싸고 싶을 때 싸면 되지만, 단 내 허락없이는 내 곁에서 떨어질 수 없어”
“아앗, 그런게 어딨어!”
그녀가 뭐라든 말든 나는 침대에 걸터 앉아서는 멍하니 천장만 쳐다보고 있었다. 어차피 급한건 아이나지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지 어느 순간부터 아이나의 말소리가 적어지더니 곧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있었다. 그래서 슬쩍 고개를 돌려 아이나를 쳐다 봤다. 아이나는 다리를 접고 엉덩이를 바닥에 댄 상태로 앉아서는 한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가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침대의 이불을 꼭 쥐고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참으면 재미가 없기에 그녀의 가슴을 가볍게 쥐어주었다.
“히익.........제발......제발요...”
“쿡큭....좋아, 두가지 조건을 줄게, 화장실가서 변기에 싸던가? 아니면 내가 보는 앞에서 강아지 처럼 업드려 최고의 절정을 오르면서 싸던가?”
아이나의 눈 빛에는 정말 심하게 갈등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이건 내 명령에 의한 것도 아니고, 그녀의 선택 아래 이루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고민이 될 것이다. 뭐 비록 조건부 적인 선택이기는 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만큼 더 고민이 될 듯 하다.
“...화장실가서 쌀래요.”
“응 그래.”
어느정도는 예상을 하고 있었기에 그녀가 화장실로 간다는 걸 반대하지는 않았다. 거기에 다행스럽게도 유이가 있는 화장실 말고도 하나가 더 있기 때문에 그녀는 천천히 화장실로 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그냥 놔둔다면 재미가 없을 테니까 아주 기쁜 마음으로 아이나를 따라서 걸음을 옮겼다. 막 화장실 문을 닫으려고 하던 아이나는 내가 갑자기 나타나 문을 잡으면서 생글 생글 웃자 불안한 표정으로 날 쳐다 보았다.
“자 내가 봐줄 테니까 귀엽게 싸 봐”
“...주인님 한 번 만요? 내?...제발...”
“아 싫음 말든가....”
아쉬울 것 하나도 없는 나는 그녀가 거부하자 그녀의 손을 잡아서는 밖으로 끌어 낼려고 했다. 그제서야 자신이 두 가지 선택 중 나쁜 쪽으로 선택한 걸 깨달았는지 고개를 흔들면서 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둘다 창피할 바에야 절정에라도 다다르는 게 그녀로서는 이익이었을 거다. 가뜩이나 난 절정에 그다지 많이 올려주지도 않는데 말이다. 그녀는 온 몸이 홍당무가 돼서는 변기에 주저 앉았다. 여기서 내가 좀만 더 한다면 그녀는 정말 터질 듯 해 보였기에 그냥 조용히 그녀의 앞에 주저 앉아서 뚫어지게 쳐다 볼 뿐이었다. 그렇게 잠시의 시간이 지나자 곧 또르르 소리와 함께 그녀의 보지에서 오줌 줄기가 터져 나왔고, 그녀의 얼굴은 한층 더 벌게 졌다. 온몸이 붉게 달아오른 아이나의 가슴을 잡고는 부드럽게 비볐다. 내 손에서 움직이는 유두의 느낌과 가슴의 뭉게짐의 느낌이 좋아서 그녀에게 서비스를 해주는 마음으로 휴지를 뜯어서 직접 그녀의 보지를 닦아 주었다.
“다음부터는 선택 잘 해!”
“씨...주인님 미워!”
큭, 아이나의 반말과 존대말은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바뀌어서 튀어나온다. 역시 아까처럼 일방적으로 굽신거렸던 아이나보다 지금처럼 생기발랄한 아이나가 백배는 마음에 든다. 이 정도는 까불어 줘야 괴롭힐 마음도 생기는 것 아니겠는가? 다시 처음의 침실로 걸음을 옮겨서 침대에 걸터앉자 아이나 역시 내 옆에 무릎을 꿇고는 앉았다.
“그런데 토우마는 왜 그렇게 음흉해?”
“응?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했는데?.....제대로 해 줄까?”
“압, 아닙니다 주인님!”
내 말에 뭐 가릴게 있다고 이불을 온 몸에 두르면서 몸을 뒤로 피하는지 하여튼 아이나의 반응은 하나하나 재밌
기에 참으로 놀리는 재미가 쏠쏠했다.
“아이나 우울한 인형의 세계로 돌아와”
그녀를 암시 상태로 만든 나는 편하게 침대에 눕히고는 입을 열었다.
“아이나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너의 몸과 마음과 영혼에 새겨지는 말이야, 너의 가슴 위쪽에는 이제부터 남들은 볼수 없지만, 너와 유이만 볼수 있는 글씨가 세겨 질거야, 그 글씨는 너무도 아름답고, 영영 지워지지도 않아”
난 그러면서 아이나의 가슴을 유두 위쪽으로 해서 오른쪽부터 왼쪽까지 쓰윽 쓰다듬었다.
“지금 내가 손으로 만진 곳에는 ‘토우마님의 귀여운 장난감’이라는 글씨가 새겨졌어, 그 아름다운 글씨는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지만, 너와 유이의 눈에는 너무도 뚜렷하게 보일거야, 유이에게도 너와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글씨가 새겨질테니 명심하고 있어, 그리고 이 곳”
이번에는 그녀의 배꼽아래와 보지 윗 부분인 곳을 손바닥으로 만졌다.
“이 곳에는 1이라는 숫자가 세겨질거야, 이 아름다운 숫자도 다른 사람한테는 보이지 않지만, 너와 유이의 눈에는 너무도 뚜렷하게 보일 거야, 하지만 중요 한게 한 가지 너의 몸에 새겨넣은 아름다운 숫자는 1이지만, 유이의 몸에 새녀넣을 숫자는 2야, 꼭 명심하도록 해. 그럼 너는 이제 너무도 편안한 꿈의 세계로 날아가는 거야. 그 곳은 너무도 편안해서 내가 지금 한 말은 너의 가슴에 묻고, 그 평안함을 즐기도록 해, 이제 3을 세면 내가 말한 데로 이루어 질거야, 1,2,3 이루어 졌어”
아이나는 멍하니 눈을 뜨더니 상체를 일으키고는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 보았다. 그리곤 내가 쓰다듬으며 명령을 내렸던 곳을 자신의 손으로 그대로 쓰다듬고는 나에게 고개를 천천히 돌렸다. 그녀의 눈에는 내가 알지 못 하는 물기가 스며들어 조금씩 고이고 있었다.
“.....흐윽.....,흑....주인님, 감사합니다...흑....이제...전 영원히 주인님....흑,...꺼 맞죠?....흑..”
아이나의 행동에 내가 그녀에게는 어떤 사람인지 알았기에 그녀에게 줄수 있는 작지만 내가 줄수있는 최선의 선물이었다. 난 내 앞에 앉아서는 훌쩍이며 눈물을 흘리는 아이나의 양볼을 잡아서 내 쪽으로 당긴 후 그녀의 눈에 고인 눈물을 혀로 핥아 먹었다. 그리곤 그녀의 입에 가볍게 입마춤을 해주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이제부터 넌 내 귀여운 장난감이야, 그러니 꼭 날 재밌게 해줘”
아이나는 내 손에 양볼이 잡힌 상태로 고개를 끄덕여 긍정을 표했다.
그 때 내가 준 암시를 다 끝냈는지 화장실에서 천천히 걸어나오는 유이가 보였고, 그녀는 다시 자신이 누워 있던 자리에 그대로 누웠다.
유이에게는 별거없이 계속 똑같은 일의 반복이었다. 단 조금씩 바뀌는게 있다면 그녀가 혼자서 자기 암시를 하는 시간이 조금씩 짧아진 다는 것이고, 암시의 내용도 조금씩이나마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내가 판 함정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차례대로 걸려들어 버린 조금씩 최면 상태가 깊어질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최면에 걸렸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이미 자신의 최면 상태를 깊게 만들고 있었지만, 유이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안심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내 팔이 저려오고, 잠이 쏟아질 때 쯤 유이는 완벽하게 내 최면에 걸려 들었다. 오후 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무려 14시간에 이르는 대장정이었다. 비록 지금 그녀에게는 ‘우울한 인형의 세계’라는 키워드 밖에 세겨져 있지 않지만 이제 그녀에게는 마지막 키워드 들을 세겨 놓고 잠에 빠져야 겠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으세요. 지금부터는 제가 당신의 배꼽이나 음핵, 아날에 손가락을 대고 명령을 한다면 당신은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매우 기분 좋은 일이기 때문에 거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배꼽이나 음핵 아날로 움직이는 제 손가락을 당신은 막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그 누구에게도 말할수는 없 습니다. 3을 세면 당신은 깨어나서 지금 제가 말한 내용을 천천히 말하도록 하세요 말을 하면 할수록 당신의 기분은 좋아집니다. 10번을 말하고 다시 지금의 상태로 돌아오는 겁니다.1,2,3시작하세요.”
처음은 아이나에게 세겼던 리모컨 식의 명령어를 세겼다. 그 명령어를 세기고 잠시 아이나를 쳐다보자 그녀는 낮의 일 때문에 피곤했는지 바닥에 주저 앉아서는 침대에 두팔을 걸친 자세로 잠이 들어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유이에게는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금제를 걸지 않았다.
“자 유이양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은 당신의 영혼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진실된 명령입니다. 당신의 몸은 지금부터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당신의 몸에 좋지 않은 일은 할수 없고, 당신의 몸이 나빠지는 행위는 일절 피해야 합니다. 그게 자위같은 기분 좋은 일일 지라도 영혼이 명령을 내리기 전에는 하면 안 됩니다. 또한 당신의 몸은 현재의 상태에서 변하지 않습니다. 가슴이 쳐진다거나, 허릿살이 접힌 다거나, 보지의 색이 변하는 일 따위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당신은 지금의 몸 상태로 최상을 유지한체 살아가게 됩니다. 이건 영혼이 내리는 명령이니 꼭 기억하도록 하세요. 이 내용을 기억 한다면 당신은 너무나 편안한 잠으로 빠져듭니다. 그 누구도 침범할수 없는 편안한 잠 속에서 이 내용만을 되새기도록 하세요. 그리고 다시 깨어나는 순간 내용은 잊어버려 떠올릴수 없지만, 이미 당신의 깊은 곳에는 각인 되어 있습니다. 1,2,3 이제 다시 깨어나도록 하세요.”
육체에 거는 최면, 명령대로 절대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자해같은 것을 막을 수도 있고, 또한 결정적으로 지나친 섹스로 인해 몸이 망가지는 걸 상당히 뛰어나게 막아주기 때문에 이 시술은 항상 해 준다. 물론 그래봐야 지금 이 시술을 한건 아이나와 유이 밖에 없지만, 그거야 어쨌든 이번에는 마지막 남은 내 장난감으로서의 각인을 세겨야 할 차례다.
“우울한 인형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유이양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은 당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에 새겨지는 말입니다. 당신의 가슴 위쪽에는 이제부터 남들은 볼수 없지만 당신과 아이나만 볼수 있는 글씨가 세겨 질겁니다. 그 글씨는 너무도 아름답고, 영영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아까 아이나에게 했던 것 처럼 하려고 보니 유이의 옷이 하나도 벋겨져 있지 않아서 나는 낑낑 거리며 그녀의 교복을 우선 벋겨야 했다. 이쁘기로 유명한 유화의 교복은 생각 외로 치마는 짧지 않았지만, 브라우스는 상당히 성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팔 쪽을 유심히 살 펴 본다면 가슴깢지 보인다든지, 은근히 가슴이 많이 파여있다든지 하는 것들이 말이다. 상당히 졸렵기도 하고 무척이나 귀찮기도 한 나는 그녀의 교복을 다 벋기지는 않고, 브라우스는 단추만 풀어 헤쳐서 그녀의 가슴만 보이게 해 놨고, 치마 역시 위 쪽으로 끌어올려 내가 원하는 위치만 보이게 해놨다 그리고는 아이나의 가슴을 만진 부위를 똑같은 쓰다 듬으며 입을 열었다.
“지금 제가 손으로 만진 곳에는 ‘토우마님의 귀여운 장난감’이라는 글씨가 새겨졌습니다. 그 아름다운 글씨는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지만, 당신과 아이나의 눈에는 너무도 뚜렷하게 보일 겁니다. 아이나에게도 당신과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글씨가 새겨져 있으니 명심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이 곳”
이번에도 역시 아이나에게 했던 것 처럼 그녀의 배꼽과 보지 사이의 부분에 손 바닥을 가져다 대었다.
“이 곳에는 2라는 숫자가 세겨 질겁니다. 이 아름다운 숫자도 다른 사람한테는 보이지 않지만, 당신과 아이나의 눈에는 너무도 뚜렷하게 보일겁니다. 하지만 중요 한게 한 가지 있습니다. 당신의 몸에 새겨 넣은 아름다운 숫자는 2지만, 아이나의 몸에 새겨 넣은 숫자는 1입니다. 명심하도록 하세요. 그럼 당신은 이제 너무도 편안한 꿈의 세계로 날아갑니다. 그 곳은 너무도 편안해서 제가 지금 한 말은 당신의 가슴에 묻고, 그 평안함을 즐기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매우 편안한 꿈을 꾸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기분 좋은 꿈을 꿀수 있을 테니까요. 이제 3을 세면 제가 말한 데로 이루어 집니다., 1,2,3 이루어 졌습니다.”
그녀에게 마지막 키워드 까지 세겨넣은 나 역시 제대로 지쳐 버리고 말았다. 잠을 자기 전에 우선 아이나를 침대에 올려 두고는 편하게 눕혀 주고는 아이나와 유이의 가운데 누웠다. 하지만 양 손에 꽃을 놔두고 그냥 자기도 뭐해서 둘을 내 쪽으로 바싹 끌어 당기고는 머리 밑으로 팔을 집어 넣어 끌어 안아 버렸다. 내 가슴에 느껴지는 아름다운 아가씨들의 유방을 느끼면서 나 역시 이틀 만에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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