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음탕미망인 넣다뺐다(1)
음탕미망인 넣다뺐다(1)
- 청산리
한 방울 씩 시작되던 빗줄기가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
럼 한꺼번에 우두둑 쏟아졌다. 나는 냅다 뛰었지만 게릴라
성 여름 소나기의 앙칼진 손속에 흠씬 젖어버리고 말았다.
“어머, 많이 젖었네?”
문이 열리자마자, 현관으로 뛰어들 것처럼 쑥 들어선 나를
보고 부인이 호들갑스럽게 말했다. 흠뻑 뒤집어 쓴 빗물이
머리를 타고 바닥으로 주르르 떨어졌다.
팔목이 훤히 드러난 엷은 티셔츠 차림의 부인 살결은 막
빗어낸 백설기처럼 부드러워 보였다. 목덜미의 하얀 살결이
눈에 부실 정도였고, 봉긋하게 이어진 젖가슴의 곡선도 금
방 튀어나올 것처럼 보였다.
가까이 내게 다가오며 부인이 야릇한 눈웃음을 보내자 나
는 쩔쩔매면서 가슴만 쿵쿵거렸다. 얄따란 치마속의 허연
허벅지가 눈앞에 어른어른 했다.
내 중심이 대번에 불거지면서 고개를 바짝 들고 빳빳하게
올라섰다. 조금만 더 붙으면, 부인의 아랫도리를 찌를 것처
럼 단단해진 기둥이 부인이 보란 듯이 바지를 불쑥 치켜들
고 있었다.
“어머?”
비를 흠뻑 뒤집어 쓴 내 꼬락서니를 보던 부인의 눈이 아
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내지른 소리였다. 낯이 화끈해진 나
는, 얼른 부인의 눈을 피해버렸다.
“저, 저번에……. 부인이 오라고…….”
“어머, 그랬어요? 암튼, 잘 왔어요.”
부인이 미소를 띠며 내 손을 잡을 것처럼 다가들자, 향긋
한 냄새가 코를 들이박았다. 짧게 커트한 파마머리였지만,
부인의 머릿결 속에는 향긋한 내음이 잔뜩 배어 있었다.
“비, 비 오는 날 오라고 해서…….”
“알았어요. 잘 왔다니까, 그러네?”
부인이 손가락으로 내 입술을 막았다. 내 코에 닿을 것처
럼 부인의 머리칼이 바짝 다가붙자, 허연 목덜미 속의 뽀얀
젖무덤이 살짝 내보였다.
나는 입술을 열어 부인의 손을 빨아버리고 싶었지만, 꾹
눌러 참았다. 갑자기 아랫도리가 무엇에 찔린 것처럼 통증
을 느꼈다. 물렁물렁한 살이 닿는 순간, 빳빳한 대가리가
놀랐는지 제 성질을 못 버리고 팔딱팔딱 뛰었다.
부인의 아랫배가 내 뭉텅한 것을 슬며시 눌렀기 때문이었
다. 텐트를 친 것처럼 바지를 사정없이 들어 세운 단단한
기둥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나도 엉겁결에 허리를 붙이고 부인의 아랫배를 찌를 듯이
바짝 붙였다. 물렁물렁한 살이 움푹 팬 것처럼 밀리는 순
간, 나는 눈이 핑 돌아버릴 것 같았다.
“어어어. 부, 부인…….”
“가만, 거기도 감기 들었나 봐야해요.”
“윽, 으으윽.”
“어머머, 이 단단한 것 좀 봐?”
느닷없이 부인의 부드러운 손이 단단하게 선 것을 거머쥐
었다. 후끈후끈한 기운이 뭉텅한 끝으로 모이는 것 같더니,
부인의 손바닥으로 열기를 훅훅 내뿜었다.
“으으윽. 부, 부인.”
“어머, 굵기도 해라. 너무 귀여워.”
뻣뻣한 기둥줄기를 주르르 훑던 부인이 손에 힘을 주면서
기둥을 살짝살짝 눌렀다. 내가 몸을 비틀며 괴로워하는 것
이 부인에게는 꽤 재미있는 모양이었다.
얼굴이 벌게진 나는 씩씩 숨을 뱉어내며 부인의 교묘한 손
놀림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쩔쩔맸다. 내가 몸을 자꾸 비틀
자, 머리에서 떨어진 빗물이 부인의 목덜미를 따라 봉긋한
가슴 사이로 파고들었다.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보던 순간이었다. 눈에 잡힐 듯이
가까이 있던 젖가슴이 갑자기 없어져버렸다. 부인이 내려앉
으면서 까만 머리칼이 살갑게 보이던 젖가슴을 가렸기 때문
이었다.
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아주 잠간이었다.
그 대신, 내 아랫도리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바
지가 아래로 툭 떨어졌다.
그 순간,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오줌을 갈기는 좁은 바지
구멍으로부터 불쑥 드러난 놈, 너무 흉물스러운 모습이라서
창피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으으. 부, 부인…….”
갑자기 벌떡 선 기둥에 바람이 스치자 시원한 느낌이 들었
다. 수족관에서 막 건져 올린 팔팔한 생선처럼 대가리도 부
인의 손 안에서 팔딱팔딱 뛰었다.
그렇지만, 대가리를 반이나 덮은 살 껍질이 나는 너무 창
피했다. 반 포경, 아직 다 벗겨지지 않은 흉측스런 모양에
부인이 놀라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이었다.
그런데, 부인은 그런 쯤은 아랑곳도 하지 않았다. 부드러
운 손으로 기둥을 휘어잡더니 살짝살짝 눌러가면서 꾹꾹 쥐
어짜는 것이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찔한 느낌이 머리끝까지 불쑥불쑥 치
솟으며 다리도 후들후들 떨렸다. 아마, 내가 긴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폭발해버렸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나저나 부인의 손이 요상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위아
래로 앞뒤로 움직이자, 아랫도리가 너무 땅겨서 도저히 견
디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부, 부인……. 아흐으.”
나는 순간적으로 찌릿찌릿하면서 눈앞이 아찔했다. 발끝이
쫙 펴지면서 장단지에서부터 경련이 일었다. 순식간에 다리
를 타고 올라온 경직이 쌍방울을 딥다 두들겼다.
간신히 물탱크를 막고 있던 쌍방울의 보(堡)가 펑 터지는
느낌이 들자마자, 세차게 물줄기가 치솟았다. 순간, 나도 모
르게 부인의 머리칼을 거머잡았다.
부인의 머리가 앞뒤로 빠르게 들락거리면서 나는 더 서 있
을 수가 없을 정도로 온 몸이 후들거렸다. 그리고는 부드러
운 부인의 손아귀에서 그대로 폭발하고 말았다.
“허윽, 으으윽!”
나는 짐승처럼 포효했다. 세찬 물줄기가 기둥을 지나면서
팽팽해진 순간, 대가리도 엄청나게 부풀었다. 무언가 말캉
한 것 속으로 빳빳한 것이 쓰윽 빨려든 순간이었다.
“허어억!”
“아흐흐흡. 흐읍.”
엉겁결에 몇 번을 경련을 했는지, 나는 몰랐다. 단단한 벽
이라도 뚫어버릴 것처럼, 맹렬하게 물줄기를 뿜어버렸다.
부인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손이 빠르게 움직였다.
벌컥벌컥 물줄기를 쏠 때마다, 부인은 알아들을 수 없는
신음소리를 질렀다. 내가 용트림을 하는 동안, 부인은 빠지
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기둥을 놓아주지 않았다.
무언가 말랑한 것이 대가리를 무는 느낌이었지만, 나는 백
탁의 체액을 정신없이 그렇게 분출을 해버리고 말았다. 이
번에도 대가리를 물어대는 느낌이 왔다.
하얀 이빨이 내 뭉텅한 기둥에 부인의 이빨자국을 새기려
는 것처럼, 꼭꼭 씹고 찍어대는 것이었다. 아아, 내가 하늘
로 붕 떠버렸던 순간이었다.
“헉, 허억!”
다 써버린 치약을 짜내는 것처럼, 잘근잘근 씹어오는 느낌
이었다. 그 순간, 뭔가 뿌듯한 느낌이 들면서 또 한 번의
폭발이 들이닥쳤다. 이를 악물고 천장을 보면서 나는 기둥
줄기에 온 힘을 넣고 물줄기를 뽑았다.
“아흑, 아흐흑.”
정신이 가물가물 한 채로 딥다 쏘아버렸다. 이번에는 부인
의 신음소리가 집안을 요란하게 울렸다. 자지러질 것 같은
신음소리는 굵어진 빗줄기 소리에 금방 묻혀 들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정말, 굉장했어.”
“미, 미안해요. 입, 입속으로…….”
제 몸을 사른 기둥이 점점 사그라지자, 부인은 말랑말랑한
혓바닥을 사용하면서 말끔하게 닦아주었다. 천장을 향해 발
딱 치솟았던 대가리가 부인의 코앞에 축 늘어졌다.
그렇지만, 부인은 손으로 아직도 단단한 채로 좀처럼 사그
라지지 않는 기둥뿌리를 주물럭주물럭 하면서 여간해서는
놓을 기미가 없었다.
“후훗. 참, 진하고 많기도 하지…….”
“다, 다 삼켰어요? 전부 다…….”
거기까지 말했을 때, 쓰윽 일어선 부인이 내 입술을 덮었
다. 달콤한 냄새와 더불어 말랑한 것이 입속을 휘저었다.
그리고는 다디단 샘물을 불어넣고 타는 듯 한 갈증을 채워
주는 것이었다.
나는 부인을 바짝 당겨서 젖가슴이 뭉개지도록 세게 끌어
안았다. 그러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내 것을 다 삼켰다는 것
이 너무 궁금했고 신기하기만 했다.
‘세상에 그 비릿한 것을 다 삼키다니?’
나는 그때까지도 그렇게 순진한 청년이었던 모양이었다.
겉보기에는 덩치만 대학생이었지, 아직도 소년의 티를 못
벗어났던 것이 틀림없었다.
부인의 달콤한 샘물을 흠뻑 빨아들이자, 갈증이 좀 가시는
것 같았다. 내 손을 잡은 부인이 거실로 나를 이끌자, 능청
능청한 허리를 꼭 껴안고 소파에 앉았다.
“우유를 한잔 줄까? 아님, 커피로?”
나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어린애처럼 우유가 뭐란 말인
가, 나도 이제는 쓰디쓴 커피도 곧 잘 마시고 있었다. 커피
를 끓이고 있는 부인의 뒷모습은 너무 보기 좋았다.
큼지막한 엉덩이가 싱크대에서 살랑살랑 흔들리는 것을 보
는 동안, 불끈 치솟는 욕정을 느꼈다. 언제나 우아했던 부
인의 모습과는 오늘따라 사뭇 다르게 보이는 것이었다.
방금 전에 끌어당겼던 엉덩이 속이 음탕한 색정으로 가득
차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자, 스커트를 들추고 부인의
엉덩이 속에 내 것을 꽂아 넣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슬그머니 부인의 뒤로 다가간 나는, 가만히 부인의 젖가슴
을 잡았다. 스커트도 돌돌 말면서 허리께로 올리자, 유백색
실크팬티가 먹음직스럽게 내보였다.
가늘게 콧소리를 내기 시작한 부인이 등을 기대면서 엉덩
이를 바짝 내 다리 속으로 디밀었다. 물컹한 느낌이 들면서
도톰한 엉덩짝이 아랫도리에 찰싹 들러붙었다. 나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가면서 부인의 젖을 꽉 거머쥐었다.
“흐으흥.”
달뜬 콧김이 부인에게서 허옇게 뿜어졌다. 그것과 함께 달
착지근한 살 내음이 젖가슴으로부터 모락모락 피어오르자
나는 콧구멍이 벌렁벌렁 했다.
뻣뻣한 놈은 엉덩짝 갈라진 곳에 제 머리를 들이박고 프라
이팬에 올린 소시지처럼 팔딱팔딱 뛰었다. 내 손가락에서
딱딱하게 굳은 젖꼭지가 툭툭 굴려지면서 부인의 허리도 덩
달아 비틀렸다.
“하아, 하아아.”
살가운 신음소리가 내 귀를 건들이자 나도 부인에게 화답
하는 것처럼 달구어진 기둥 끝으로 엉덩짝을 푹푹 찔렀다.
부인의 발끝이 세워지면서 엉덩짝이 금방 들렸다. 무릎을
구부리고 나도 뻣뻣한 대가리를 갈라진 틈새에 맞췄다.
바지를 뚫을 것처럼 볼록한 기둥이 얇은 팬티를 물고 엉덩
짝 사이로 딥다 들이밀었다. 단단한 첨단이 팬티와 같이 쓸
리면서 엉덩이 사이에 박혀들자, 부인이 경련하는 것처럼
몸을 부르르 떨었다.
“흐어어, 흐어어엉.”
참으로 내 속을 박박 긁어대는 간드러진 교성이었다. 부인
은 신음소리 만으로도 어쩌면 그렇게 내 속을 발랑 뒤집고
마는 것인지 나는 돌아버릴 것 같았다.
이제는, 손에 쥔 살덩이만으로 간에 기별도 안 갔다. 얼른
손을 뺀 나는 아래쪽으로 내리면서 부인의 다리 사이를 만
졌다. 뒤로 볼록하게 디밀어졌던 엉덩이가 다시 제 자리로
반듯하게 세워지면서 다리가 벌어졌다.
쓰윽 파고든 손바닥에 도톰한 언덕배기가 만져졌다. 내 맥
박소리가 굉음처럼 울렸고, 도드라진 곳에 올렸던 손바닥은
뜨끈뜨끈한 열기로 후끈거렸다.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살 두덩의 연한 촉감은 조금만 힘을
넣어도 그냥 문드러져 버릴 것 같았다. 스커트를 슬슬 끌어
올리자, 매끈한 허벅지가 손바닥에 밀렸다.
보들보들한 넓적다리의 살결이 너무 살가웠고 나는 골이
윙윙거리는 것 같았다. 망원경으로 훔쳐봤을 때, 그렇게 만
지고 싶었던 탐스러운 허벅지였다.
손이라도 한번 대보고 싶었던 뽀얀 허벅지가 바로 내 손바
닥에서 쓸리고 있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 조금씩 나는 허벅
지를 아껴먹었다. 어린애가 아이스크림 아끼듯, 나는 그렇
게 부인의 허벅지를 먹어들었다.
“흐으으흥.”
코맹맹이 소리를 연신내며 안달하는 것은 오히려 부인이
나보다 더 했다. 차근차근 허벅지를 먹어가는 나를 온 몸을
비틀어가면서 보채듯이 채근한 것은 부인이었다.
나도 부인을 엎어놓던지 뒤집어놓던지 푹푹 찔러서 얼른
먹어버리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런 조급함을 나는 꾹꾹 누
르고 있었다.
내가 건너편에서 그토록 훔쳐보고 또 보고 했던 것은, 바
로 부인의 허벅지가 목표였다. 그렇게 만져보고 싶었던 허
벅지였는데, 대충 만지고 지나칠 수는 없었다.
찬찬히 훑어가며 음미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수박 겉
핥기식으로 쓰윽 문지르며 지나버리는 것은 그 살가운 허벅
지에 대한 대접이 아닌 것이었다.
좀 막연하기는 했지만, 나는 부인의 허벅지에 대해 은연중
에 경외심까지 품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금세, 내 입술이
바싹바싹 타올랐다. 목덜미를 쭈뼛쭈뼛하게 하고 있는 것은
바로 갈증이었다.
정말이지, 허벅지를 콱콱 씹어서 먹어버리고 싶은 욕구에
서 비롯된 참을 수 없는 목마름이었다. 허벅지의 기막힌 촉
감을 음미하면서 가랑이 속을 오르내리던 내 손끝에 무엇인
가 닿았다.
삼각주만 간신히 가려놓은 팬티가 분명했다. 부드럽고 얄
따란 것으로부터 느껴진 것은 도드라진 언덕배기였다. 자그
락거리며 손가락에 걸리는 것은 부인의 치모였다.
망원경으로 늘 훔쳐봤던 그 새까만 치모를 내 손으로 드디
어 잡은 것이었다. 그것을 볼 때마다, 항상 내 입에 군침을
돋게 했던 바로 그 먹음직스럽던 치모였다.
혓바닥으로 날름 핥고 싶었던 그 치모였다. 아니, 혓바닥
으로 온 풀밭을 헤집고 이빨로도 잘근잘근 씹고 싶었던 치
모였다. 그렇게 맛깔스럽게 보였던 치모를 손바닥으로 누르
자, 내 기둥에 짜릿짜릿한 전류가 들이쳤다.
조금 전에도 경황이 없던 중, 싱겁게 쏘아버렸던 터여서
나는 숨을 돌릴 생각이었다. 금방이라도 불어터질 것 같았
던 불기둥을 부인의 엉덩짝에서 뽑아버렸다.
“흐으응. 왜, 왜 그래요?”
“후유우, 또 쌀 것 같아서요.”
부인에 내게로 돌아서며 하얗게 웃었다. 그리고는 내 목을
감더니 또 다시 달콤한 샘물을 넣었다. 뻣뻣한 기둥마디를
부인이 손으로 꽉꽉 누르면서 코맹맹이 소리로 말했다.
“정말, 딴딴하게 뭉쳤네. 너무, 귀여워.”
“다, 부인 때문에 또 뭉쳤잖아요.”
“어머, 그래요? 그럼, 나쁜 피는 뽑아내야지.”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부인을 홱 돌려세웠다. 아니, 부인
이 스르르 돌았다는 편이 맞았다. 부인의 엉덩이가 내밀어
지자마자 나는 급하게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스커트를 홱 걷어버리자, 박 덩이처럼 허연 엉덩이가 큼지
막하게 드러났다. 아담한 체형이었던 부인의 엉덩이가 바로
눈앞에 까놓고 보니 꽤 큼직해 보였다.
양쪽으로 짝 갈라진 엉덩짝이 갈라진 부분만 간신히 팬티
에 가린 채, ‘날 잡아잡수’ 하듯이 내밀어 졌다. 부인을 싱
크대에 기대게 하고 엉덩이에 걸린 팬티의 밴드를 손에 잡
았다.
허연 엉덩이가 까지면서 제 살을 드러내자, 부인이 나를
재촉하는 것처럼 엉덩이를 흔들었다. 나도, 얼른 바지를 집
어던지고 불이 붙어 화끈거리는 기둥을 잡고 아줌마의 뒤에
바짝 다가섰다.
둥그런 엉덩짝에 내 기둥이 닿자 부인이 움찔했다. 내 기
둥도 덩달아 벌컥벌컥 했다. 허리를 숙이자, 활짝 벌어진
엉덩짝 밑으로 곱슬곱슬한 치모가 앙증스럽게 붙어있는 것
이 보였다.
“하아. 하아아…….”
나는 거의 반사적으로 내 불기둥을 새까맣게 달린 치모 속
으로 불쑥 디밀었다. 달뜬 신음소리와 더불어 부인이 뒷걸
음을 하더니 불기둥에 자신의 밑을 찰싹 붙였다.
한쪽 엉덩이가 살짝 들리더니, 성난 대가리를 유인했다.
부인의 손이 더듬더듬 하면서 내 기둥을 잡아 동굴로 끌었
다. 촉촉하게 젖은 부인의 밑구멍은 벌써 점액으로 미끈미
끈 했다.
부인의 음탕한 자세에 나는 지나치게 흥분했던 모양이었
다. 부인은 중년여인의 농염함을 한껏 자랑하면서 나를 유
혹하고 있었다. 내 눈에 핏발이 섰다. 부인의 한쪽 다리를
약간 들면서 굵은 대가리를 쑥 밀었다.
나긋한 손이, 대가리를 거머잡고 동굴로 바로 끌어당겼다.
미끈거리는 점액으로 대가리를 미끈거리는 살을 부대며 컴
컴하고 기다란 굴속을 슬슬 파고들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