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학원 외전 1부:마루오의 경우 (7)
세뇌학원 외전 1부:마루오의 경우 (7)
"아앙-! 아앙-! 좀 더! 아아앙-! 으아앙-! 좀 더! 자지를! 아응! 부끄러운 음란 메이드 마유미의 보지에 자지를 주세요! 아으응! 질내사정 해주세요! 아흐윽! 자궁에 진한 정액을 가득! 으아앙! 임신시켜줘요! 아흐윽! 보지 좋아! 아으응!"
마유미는 거의 울음소리와 같은 교성을 질러댔다. 그녀는 화장실 대변기 위에 앉혀져 있었으며, 오타쿠들은 일렬로 서서 한명씩 변소에 들어와 그녀를 ‘사용’하고 있었다. 한 명이 싸고 나면 다음 사람이, 그리고 또 다음 사람이 계속 들어와서 그녀에게 섹스를 했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정액으로 하얀 늪과 같이 되어 있었으며, 그 외의 온 몸이 정액으로 하얗게 덮혀있었고, 지독한 정액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처참한 꼴이 되어버렸는 데도 불구하고 마유미는 행복에 겨워 황홀경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공중 정액 변소에 다름이 없었다. 그리고 오타쿠들도 모두 최소 세번 이상 많게는 다섯번까지 사정을 한 탓에 다들 볼알이 텅텅 비어서 더 이상 범할 의지가 없어져버렸다.
"허억.. 허억..."
"이젠 우리도 다 지쳤어... 헉..."
"어이. 모두들 끝마쳤나?"
그리고 그때 갑자기 마루오가 화장실에 나타났다. 오타쿠들은 그를 보자 씨익 웃으면서 반가운 듯이 인사를 했다.
"크크큭... 잘 왔습니다. 마루오씨."
"덕분에 멋지게 즐겼어요. 후후후."
사실 이 오타쿠들은 모두 마루오가 인터넷 상으로 모집한 자들이었던 것이다. 마유미에게 몰래 눈독을 들이고 있던 오타쿠들에게 접근해서 그녀를 마음대로 범하게 해줄테니 모이라고 한 것이다. 당연히 그냥 그런 말을 한다면 절대 믿어줄 사람이 없었겠지만, 마루오는 어젯밤에 찍어둔 마유미의 나체 사진을 이용해서 끌어들였기 때문에 이만한 숫자는 쉽게 모을수 있었다.
보지에서 정액을 질질 흘리면서 침대에 알몸으로 축 늘어져 있는 사진을 보았으니까 당연히 ‘원래 난교 파티를 좋아하는 애인데 화장실에서 무참하게 집단 강간을 당해보고 싶다고 했다.’는 말도 잘 먹힐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도 신중하고 음침한 성격의 오타쿠들인 것이라 열명 정도 밖에 모으지 못했지만....
"크크큭... 완전히 걸레가 되버렸군. 망할 개년. 히히히.... 이런 꼴이 되는 것도 당연하지... 크큭..."
마루오는 처참하게 망가져버린 마유미의 모습을 보면서 음침한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그녀를 이렇게 망친 것만으로는 아직 원한이 다 풀리지 않았다. 좀 더 끔찍한 괴로움을 겪게 하고 싶었다.
"자아... 그럼 잠깐만 최면을 풀어볼까?"
마루오는 잔인한 웃음을 지으면서 최면 스프레이를 걸고 마유미에게 다가갔다.
"으... 으으으윽...."
잠시후 마유미는 고개를 흔들면서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온 몸에 묻어있는 끈적끈적한 정액, 그리고 지독한 정액 냄새와 뒤섞인 화장실 냄새가 코를 확 찔러서 불쾌한 기분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지금 그녀의 상황은 도저히 불쾌하다는 말로 정리될 정도가 아니었다.
"꺄... 꺄아아아악!"
"크크크크크크큭...."
지저분한 남자 화장실에서, 부끄러운 메이드 복을 입고 치부를 다 드러낸채, 정액 투성이가 되어서, 수많은 오타쿠들의 기분나쁜 웃음소리에 둘러쌓여 있었으니까. 게다가 정액은 그녀의 보지와 입속에도 가득 들어차 있었다. 윤간을 당했다고 확신한 그녀는 비명을 지르면서 발버둥을 쳐댓다.
"아... 아아악! 저... 저리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꺄아아아악!"
"흐흐흐흐흐... 네가 좋아서 윤간을 바래놓고서 무슨 헛소리야?"
비웃음이 섞인 마루오의 대답을 듣는 순간, 마유미의 머리속에서는 빠른 속도로 비디오가 재생되듯이 그녀가 오늘 하룻동안 했던 일이 순식간에 떠올랐다. 자신이 저지른 황당한 일들을 모두 기억해낸 마유미는 마치 지옥에 떨어진 것 같은 끔찍한 심정이 되어버렸다.
"꺄아아아아아아악!"
"킬킬킬...."
그녀는 비명을 지르면서 화장실에서 도망쳐 나갔다. 등 뒤에서는 그녀를 비웃는 오타쿠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들은 붙잡지도 가로막지도 않았다. 너무 엉망으로 당한 나머지 보지가 심하게 아파서 제대로 뛸 수가 없었다. 지금도 자신의 보지속에 박혀있었던 오타쿠들의 자지 감촉이 생각났다. 끈적거리는 정액의 느낌에 온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만 같았다. 입안에 있는 정액의 더러운 맛과 냄새, 오타쿠의 지저분한 자지를 입안에 머금었다는 기억 때문에 구역질이 났다.
"우엑.. 우엑.. 우에에엑..."
그녀는 그 자리에서 무릅을 꿇고 마구 토하기 시작했다. 위액과 섞여서 허연 정액이 식도를 통해 역류해 나왔다. 그녀는 뱃속에 있는 이 오물을 모두 게워내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입에서 하얗고 물컹거리는 액체를 계속 토해냈다.
"아가씨? 괜찮아요?"
한참 정액을 토해내던 그녀에게 누군가가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었다. 눈을 깜빡이며 올려다보니 다행히 공원을 산책하던 행인이었다. 엉망진창이 된 그녀의 꼬락서니를 보고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다고 직감한 듯 했다. 마유미는 이제 살았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그에게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한 다음 저 오타쿠들을 모두 집단 강간 혐의로 체포해달라고 말하려 했다.
"무슨 일이죠? 그 모습은... 설마..."
"아니. 아무 일도 아니예요. 그보다..."
하지만 그때 그녀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그녀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는 엉뚱한 이야기였다. 마유미는 행인에게 다가가 그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지퍼를 내리려고 하면서 간드러지는 듯한 목소리로 그를 유혹하려 했다.
"아앙... 아저씨.... 아직 몸이 근질근질하는데 다들 정액이 다 떨어져 버렸어요....저에게 신선한 정액을 주실수 없으신가요?"
"이... 이거 놔요!"
가까이 다가오자 그녀의 몸에서 확 풍겨오는 구리구리하고 퀴퀴한 냄새에 행인 조차도 코를 감싸쥐고 뒤로 물러섯다. 눈에는 그녀를 혐오하는 비칭 역력했다. 마유미는 그래도 계속 행인에게 다가서며 정액을 구걸했다. 그 모습이란 완전히 광녀(狂女)의 그것에 다르지 않았다.
‘내... 내가 대체 왜 이런 짓을....’
그리고 그녀에게 더욱 불행한 것은 이런 추잡하기 그지없는 행동을 하면서도 그녀의 정신은 기이할 정도로 말짱했다는 것이다. 마치 자신의 몸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 컨트롤 되고 있는 것만 같은 공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 이 여자가 정말!"
어딘가 좀 맛이 간 것 같은 여자가, 얼굴은 좀 예쁘지만 도저히 섹스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안 들 정도로 엉망이 된 상태로 달려들자 행인도 짜증이 치솟았다. 그가 참지못해 마유미에게 폭력을 휘둘러서라도 제지하려는 순간, 마루오를 위시한 오타쿠들이 우르르 그녀를 뒤쫓아 나타났다.
"죄송합니다. 아저씨. 우리 일행인데 좀 맛이 가서...."
"한번만 봐주세요."
"험험. 빨리 데리고 가요!"
마루오 일당이 적당히 얼버무리면서 마유미를 데려가려 하자 행인은 재빨리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 변태 무리라고 생각해서 얽히기 싫은 것이 분명했다. 마유미는 또 다시 오타쿠들 무리에 떨어져버렸다.
"후후후. 도망쳐봐야 소용없어. 내가 최면을 걸어뒀으니까... 크윽... 크크크큭..."
마루오는 망연자실한 그녀를 비웃으면서 말했다. 마루오는 그녀가 제정신을 찾도록 해주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려 하면 행동패턴만 다시 암퇘지 모드로 돌아오도록 암시를 걸어두었던 것이다. 실로 독사같은 음모였다. 마유미는 독기가 가득 서린 눈으로 마루오를 노려보았다.
"너... 너... 감히... 이런 짓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후후후... 너야말로 용서를 빌어야지. 이제부터 멋대로 도망친 일에 대해서 ‘징계’를 해줄테니까. 자, 모두 이 년을 끌고 화장실로 돌아가자."
"예에."
"안돼! 싫어어어!"
오타쿠들이 달려들어서 그녀의 팔 다리를 붙잡았다. 마유미는 발버둥치면서 반항했지만, 윤간을 당해서 힘이 빠진 신체로 많은 남자들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그녀는 무력하게 질질 끌려가버리고 말았다.
화장실에 끌려온 마유미는 또 다시 좌변기 위에 앉혀지고 이번에는 줄을 써서 몸을 변기에 고정시켜버렸다. 마루오는 그녀에게 최면 스프레이를 써서 이 작은 변소 안에 들어오는 모든 남자에게 봉사하도록 새로운 암시를 걸어버렸다. 그녀는 말 그대로 공중 정액 변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마루오씨. 이제부터는 저 년을 어떻게 할 겁니까?"
"후후후... 일부러 저렇게까지 해놨으니 공짜로 범하게 해주는건 좀 아깝군..."
"그럼 돈을 받고?"
"적절한 가격이 있지...."
그러면서 마루오는 화장실 문에 1회 10엔이라는 글자를 매직으로 직직 갈겨서 써넣었다. 그것을 보고 오타쿠들은 배를 감싸쥐고 웃었다.
"와하하하하하! 너무 염가 아닙니까?"
"히히히히히... 저런 지저분한 ‘변기’의 사용료로는 오히려 너무 비싼 편이지...."
철저하고 잔인하게 모욕적인 처치를 당한 마유미는 변기에 주저앉아 눈물을 뚝뚝 흘렸다. 대체 자신이 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지... 너무나 절망적이고 원망스러웠다. 그러나 한참의 시간이 흘러 한 남자가 변소에 들어와 동전 하나를 그녀의 가랑이 아래에 있는 변기물 속으로 던져넣었을때, 그녀의 얼굴에서는 또 다시 화사한 웃음꽃이 피어났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이 미천한 육변기(肉便器)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에... 헤헤헤헤헤..."
마루오는 거의 쇼핑백 하나 분량의 비디오 테이프를 끌어안고 우체국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안에는 마유미가 그 동안 겪은 치욕의 시간들이 거의 한 순간도 빼놓지 않고 고스란이 녹화되어 있었다.
마루오는 그 마스터 필름을 모두 택배를 통해 타쿠로의 쇼핑몰로 부쳤다. 최면 스프레이를 받는 순간 그의 머리속에 걸린 암시 때문에 그는 최면 스프레이로 만든 결과물을 마치 과제물이라도 제출하는 것 마냥 타쿠로에게 보고해야 할 의무가 부과되었던 것이다. 그는 아주 자연스럽게 행동했다.
"하아... 그만 집에 들어가볼까... 키키키킥...."
마유미를 데리고 노느라 몇일이나 집에 들어가지 않았던 탓에 이제는 집에서 좀 편안히 쉬고 싶어졌다. 그 동안 마유미는 겨우 단돈 십엔 정도에 몸을 파는 매춘을 하면서 거의 수십명에 달하는 손님을 받아야 했다.
소문이 너무 퍼져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에 철수하기는 했지만 그때 이미 마유미는 거의 개걸레가 다 되어 있었다. 정말 가슴이 짜릿해지는 완벽한 복수였다. 그녀는 지금 자기 집에서 또 다른 오타쿠들에게 돌림빵을 당하고 있는데, 마루오는 잠시 집에서 쉬고 돌아와서 또 다시 그녀를 능욕할 아이디어를 짜볼 생각이었다.
"야아! 오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