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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SM] 신입부원 하루나. (11) -終-

[일/번/SM] 신입부원 하루나.




제 11장. 그리고 지금...



고아원에서 자란 「미기 유키코」는 중학교를 졸업한 후, 고아원을 나와야 하는 15세가 되자,
「사카자키 츠요시조」가 운영하는 비교적 큰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투명할 정도로 백옥같은 피부를 가진,
비운의 미소녀의 등장은 슈퍼마켓 일대에 큰 소문을 일으킬 정도로, 유키코의 미모는 뛰어났다. 





당시 10살이었던 사카자키 가문의 장남 「켄지」는 학교가 끝나면 반드시 아버지의 슈퍼마켓에 들러,
그 날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전부 유키코에 늘어놓곤 했다.

「누나, 나 오늘 학교에서 80점 맞았어.」
「어머, 정말? 대단하네, 켄 쨩~」

아무리 일이 바쁘다해도,
켄지가 이것저것 수다를 늘어놓을 때는 유키코도 잠시 일을 멈추고, 맞장구를 쳐주며 켄지를 친동생처럼 귀여워했다.
물론...
이 두사람이 한 분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한 핏줄의 남매」인 것은 누구도 알지 못했지만...

「누나, 나 100점 맞았어~ 100점~!!!」
「우와~ 굉장하다~ 켄 쨩은 머리도 좋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가보구나~ 그런데, 켄 쨩은 크면 어떤 사람이 될거야?」
「응. 열심히 공부해서, 아빠의 뒤를 잇고, 이 가게를 일본 제일의 슈퍼마켓으로 만들거야... 그리고 그 때는...」

켄지가 말끝을 흐리며, 조금 얼굴을 붉혔다.

「그 때는...??? 어떻게 할 건데?」
「그.... 유, 유키코 누나랑... 결혼할래..」
「어머, 나 그럼 켄 쨩의 아내가 되는거야? 와아~ 생각만해도 기쁘다... 하지만 그 때는 벌써 난 아줌마가 되어 버릴텐데...?」

켄지는 고개를 저으면서 말했다.

「아냐! 유키코 누나는 되게 예쁘고, 피부도 고우니까... 그때가 되도 아주 예쁠거야...」
「후훗, 그래?」

유키코는 남동생과 같은 자신의 「작은 연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미소 지었다.

「반드시 그렇게 할거야! 누나, 나랑 약속해! 나는 일본 제일의 슈퍼마켓 사장이되고, 누나는 사장 부인이 되는 거야.」
「후후, 고마워... 나,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켄 쨩도 더 공부 열심히 해야해.」
「응!!!」

마을에는 어디를 가나 하나쯤은 있을 법한 슈퍼마켓이었지만,
그런 만큼 종업원끼리, 종업원과 사장의 가족끼리의 인간 관계도 가족적이었다.
유키코에게 있어서는 처음으로 「가족」이라는 것을 얻은 행복한 하루 하루의 나날들...
어쩌면 유키코의 짧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을지도 모르는 시기...
그때 유키코는 다가올 운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이 행복한 순간이 앞으로도 계속되리라고 믿고 있었다.

그래.. 「그 날」이 올 때까지...


☆★☆★☆★☆★☆★☆★☆★☆★☆★☆★☆★☆★☆★☆★☆★☆★☆★☆★☆★☆★☆★☆★


「대체 어떻게 된거야? 포스기의 금액이 3만엔이나 부족하잖아?!」
「아니네요. 사장님... 제가 훔친게 아니라구요...」
「시끄러워! 니가 훔쳤다는 게 뻔히 보이는데, 끝까지 거짓말이나 하고 말이야.... 나 참, 어의가 없어서.... 친척도 없고, 갈 곳도 없는 「버려진 고양이」주제에.... 주워 준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
「아니에요. 믿어 주세요.... 사장님, 정말로 제가 아니에요.」

이미 영업 시간이 종료한 후로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였다.
잃어버린 포스기(슈퍼마켓 계산대의 기계) 금액 3만엔의 수색이 서서히 끝을 맺어, 다른 종업원들이 모두 돌아간 후,
셔터까지 내린 가게 안에서 사장 츠요시조는 포스기 담당이었던 유키코를 몰아붙이고 있었다.

「정말로 하지 않다고 한다면, 이 장소에서 옷을 모두 벗고, 결백을 증명해 봐라!」
「그, 그런...」
「여기서 벗지 않겠다고 하면 경찰에 넘기는 수밖에 없지... 경찰들이 보는 앞에서 벗고 싶다면, 맘대로 해라...」
「.....」
「자, 지금 여기서 결백을 증명하고 싶다면, 옷을 모두 벗고 전라가 되어 보라구!」

이렇게 해서 별수없이「전라의 모습」으로 츠요시조 앞에 서게 된 유키코였지만,
츠요시조의 심문은 그 정도로 끝나지 않았다.

「3만엔 정도라면 얼마든지 숨길 수 있겠지... 특히 여자의 몸에는 특별한「주머니」도 있으니까....」
「아니에요. 믿어 주세요....」

사카자키의 추궁은 집요했다.
옷을 모두 벗은 유키코의 양쪽 유방 밑과 음렬의 깊숙한 곳까지 수색한 츠요시조는,
나중에는 「마음 속까지 수색하겠다」면서 대량의 관장액을 주입하여, 치욕의 배설을 강요한 것이다.
하지만 그런데도 유키코가 자백을 하지않자,
「조금 더 엄하게 심문하겠다」면서 유키코를 가게의 창고에 감금하고, 온갖 능욕을 일삼았다. 


 


끝없이 계속되는 능욕 속에서 결국 「악마의 고문」에 굴복한 유키코는,
결국 훔치지도 않은 돈을 훔쳤다고 자백한 뒤, 도둑질에 대한 벌로 츠요시조의 「성욕처리 노예」가 되고 말았다.
물론, 유키코는 정말로 아무런 잘못이 없었다.
이것은 모두 유키코를 보며, 남몰래 성욕을 느끼던 츠요시조가 그녀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유키코를 마음껏 능욕하기 위해 만든 함정에 불과했다.

사라진 돈 3만엔.
그 돈이 사실은 츠요시조의 주머니 안에 들어가 있었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오직 츠요시조 자신 뿐이었다.

그 후, 츠요시조가 남몰래 얻은 아파트의 안에서 전라로 감금 당하게 된 유키코는,
「섹스 노예」로서 날마다 기학적인 조교를 받으며,
「매저키스트 첩 겸 노예」로서의 살아가는 것밖에 허락되지 않게 되었다. 


 


「어서오십시오. 주인님... 유키코는 주인님의 자지가 없이는 단 하루도 살수없는 음란하고 추잡한 노예입니다. 오늘도 저를 잔뜩 조교해주세요...」

사카자키가 잠겨진 아파트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
거기에는 커다란 개가 들어갈 법한 철제 우리 안에서 전라의 미소녀가 엎드려, 노예로서의 인사를 한다.
다음에 사카자키의 바지에 손을 대어 사랑스러운 주인님의 「자지님」께 인사...
그리고 그 후에 계속되는, 격렬한 고문과 같은 조교.... 


 


아파트의 방 안에는 「매저키스트 첩 겸 노예」인 유키코를 조교하기 위한 도구들만이 가득했고,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당연이 있어야 할 가구나 옷,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조차 없었다.
이 아파트의 구석에 놓여진 「우리 안」만이 유키코의 세계...
그리고 매일마다 자신을 능욕하기 위해 찾아오는 치요시조 만이, 바깥세상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창문이었던 것이다.

비록 전라라고 해도... 입을 옷도 없다고 해도... 우리 안에 갖혀있다고 해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도망쳐, 경찰에 도움을 청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유키코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매일과 같이 전라로 세 손가락을 붙이고, 자신을 능욕할 츠요시조를 기다릴 뿐이었다.

「아버지와 딸」정도로 나이 차가 나는 남녀의 비뚤어진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츠요시조는 매일같이 16세의 소녀를 능욕하고, 그 아름다운 몸을 탐닉했다. 


 


매일같이 유키코가 있는 아파트에서 외박을 하며,
가끔 집에 들어갈 때 조차도 크던 작던 「외간 여자의 흔적」을 지우지 못하고 집으로 들어가던 츠요시조...
츠요시조의 아내 「유키에」가
남편과 아들을 버리고 가출을 한 것도.... 정확히 이 무렵의 일이었다.


☆★☆★☆★☆★☆★☆★☆★☆★☆★☆★☆★☆★☆★☆★☆★☆★☆★☆★☆★☆★☆★☆★


그로부터 1년 후...
슈퍼마켓을 경영하는 일에 싫증을 느낀 츠요시조는 슈퍼마켓을 매각한 뒤,
도쿄로 나와, 취미와 돈 벌이를 겸한 고급 SM클럽 경영에 나섰다.
물론, 유키코라는 이름의 가치있는 「상품」이 있었기 때문에 시작 할 수 있던 것이다.

정재계의 주요 인사들을 단골로 삼기 위해, 츠요시조는 유키코라고 하는 최고의 상품을 무기로 삼았다.

그 무렵의 유키코의 생활은,
츠요시조가 경영하는 SM클럽의 「별실」로서 마련된 도내의 맨션에서,
우리 안에 감금된 채로, 「온몸의 모든 구멍」을 동원하여 남자들의 성욕을 처리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처분은 수많은 조교와 능욕을 통해
「매저키스트로서의 눈을 뜬」유키코가 스스로 자원한 것이었으며,
우리 안에 「감금 상태」가 된 것도, 단지 손님의 기학심을 자극하기 위한 「연출」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 츠요시조에게 안내를 받아 유키코가 있는 「별실」에 오게되는 손님은,
우리 안에 전라로 감금된 미소녀를 보며 상당히 흥분했고,
「미소녀를 기른다」라는 범죄적인 망상의 실현에 상당히 비싼 플레이 요금이라고 할지라도 선뜻 지불했다.
손님이 돌아간 후, 츠요시조의 육봉을 입에 넣은채로,
자신의 몸에 남은 채찍은 자국들을 「진짜 주인」인 츠요시조가 상냥하게 어루만져주는 시간이,
유키코에 있어서는 더 없이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 때문에 유키코는 그 유일한 즐거움을 좇아, 스스로 우리 안에서의 삶을 자원했던 것이다.

그것은 츠요시조만의 노예 겸 애인으로서, 아파트에서 전라로 살고 있었을 무렵의 재현이기도 했다.
즉, 유키코가 그렇게 된 계기와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지 간에,
결국 그때의 그 삶은 유키코에게 「행복한」 하루 하루를 선물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


그 날, 사카자키 가문의 장남 「사카자키 켄지」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친구 10명과 함께 아버지가 「별실」이라고 부르는 맨션을 찾아왔다.
별다른 용무가 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오락실에 놀러가기 위해 돈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별실」이라는 이름을 가진 맨션의 현관 열쇠는 집에 있는 아버지의 방에서 어렵지 않게 가지고 나왔다.

켄지의 첫사랑이었던 유키코가 어느 날 갑자기 슈퍼마켓의 일을 그만둠과 동시에 자취를 감춰 버리고.....
그 후, 유키코가 츠요시조의 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이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 「유키에」가 알게 되고...
「유키에」는 그 일로 켄지를 버린 채, 가출을 하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불량스러운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켄지는 완전히 거친 성격으로 변해버렸다.
유키코를 「누나~ 누나~」하며 따르던 때로부터 아무리 시간이 지났다고 한들,
아직 소학교 6학년에 불과했던 켄지였지만, 이미 켄지는 상당한 불량 소년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오락실에서 쓸 용돈을 찾기위해, 켄지는 친구 몇사람과 현관문 부근의 선반을 물색하고 있었다.

이 곳 「별실」은 어디까지나 플레이용으로 가지고 있는 맨션이었기 때문에,
손님의 요망에 응하기 위해 언제나 잔돈이 상당히 놓여져 있었다.
예를 들면 유키코에게....

「전라로 밖에 있는 공중 전화에 가서, 이 플레이 룸에 전화를 걸어라. 그리고 전화 박스 안에서 폰섹스를 하면서, 절정할 때까지 자위를 하는 거다...」

「담배 자판기에서 담배를 산 뒤, 그것을 어널에 찌른 채로 길에 남자에게 어널을 내밀면서, 「불 좀 붙여 주세요. 답례로 펠라치오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부탁해라... 그리고 그 사람이 불을 붙여주면, 그 담배가 모두 타고 어널에 화상을 입기 전에, 불을 붙여준 남자를 포함해서 지나가는 남자 3명을 붙잡아 사정할 때까지 펠라치오를 해라.... 그렇게 담배 1갑이 다 없어질 때까지, 닥치는 대로 지나가는 남자에게 봉사를 해라.」

.......라는 명령을 내리는 손님들을 위해서, 언제나 많은 잔돈이 많이 놓여져 있는 것이었다.

한참동안 잔돈을 찾아다니던 켄지와 친구들...
그때, 안쪽 방에서 친구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여기 와 봐!」
「응? 뭐야, 갑자기...???」

켄지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은 조금 놀란듯한 친구의 목소리에 의문을 품으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 뭐, 뭐야... 이건...???」

방의 벽에는 수많은 종류의 채찍이 걸려 있었다.
뿐만 아니라, 천정의 대들보로부터 매달린 몇 개의 쇠사슬...
벽에 늘어선 책장 안에는 「고추」모양을 한 커다란 물건(바이브래이터)이 있었고,
그 옆으로 약병, 무엇에 사용하는지 알 수 없는, 바늘이 없는 거대한 주사기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년들의 시선을 끌어 당긴 것은,
방의 중앙에 놓여진 우리 안에 전라로 쓰러져 잠든 유키코의 모습이었다. 


 


「유키코...??? 왜.... 이런 곳에....???」

그렇게 중얼거리는 켄지에게 한 소년이 물었다.

「켄지... 이 여자... 아는 사람이야?」

소년의 목소리는 분명히 떨리고 있었다.

「주, 죽은 걸까...?」
「설마.... 자고 있는 거일거야...」
「왜 여기에 이러고 있을까?」
「오, 오오카미 (늑대처럼 생긴 일본 무속신앙의 상상의 동물) 가 아닐까? 낮에는 인간이지만, 밤에는 오오카미로 변신해서.... 그러니까, 밤에 잡혀서 우리 안에 넣어진 오오카미라서... 낮이 되니까 다시 인간으로 변신한....」
「바보! 너, 책을 너무 많이 읽었어~!!!」
「켄지, 가르쳐줘... 왜 너희 아버지의 맨션에 알몸의 여자가 자고 있는거야?」

잠시 침묵을 지키던 켄지가 조용히 입을 열어 대답했다.

「..... 상관 없잖아.」
「뭐야, 그게? 제대로 말해봐... 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야?」
「그래. 빨리 말하지 않으면, 우리들 이대로 경찰에 신고할거야! 그럼 켄지의 아버지는 감옥간다구!」
「가르쳐줘!」
「그래, 가르쳐줘!」

친구 전원이 가르쳐 달라고 재촉하는 탓에 켄지는 어쩔 수 없이 대답했다.

「이, 이 여자는... 아버지의 애인이야. 아버지의 애인... 미기 유키코...」
「너희 아버지 애인이 왜 이런 곳에서, 이렇게 되어있는 거야?」
「..... 「매저키스트」니까... 아버지에게 사육되고 있는거야.」

아직 어린 켄지였지만,
아버지의 방에있는 갖가지 잡지와 책을 통해서, 지식만은 풍부하게 가지고 있었다.

「뭐야? 그 「매저키스트」라는 건...??? 제대로 대답해줘...」
「나, 알고있어... 에스엠이라는 거지?」
「「여왕 마마」가 채찍으로 막 때리는 건가?」
「아.. 나도 그거 알아.」
「나도...」
「그, 그럼... 이 여자도 일어나면 「여왕 마마라고 불러!!!」하면서, 우리를 채찍으로 때리는 걸까..???」

소년들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조금 뒤로 물러났다.

「바보! 니가 말하는 건, 「새디스트」고... 유키코는 「매저키스트」니까 채찍으로 맞는 쪽이야.」
「뭐, 뭐야..괜히 겁먹었잖아~」

켄지의 설명을 들은 소년들은 다시 우리로 가까이 다가왔다.

「그런데... 켄지 너 잘 알고있네?」
「뭐, 그렇지.. 일단 아버지가 SM클럽을 경영하고 있으니까...」

다른 소년들에게는 켄지가 조금 「어른」스럽게 보였다. 그 시선을 눈치챈 켄지가, 자랑스럽게 가슴을 폈다.
하지만 이어지는 소년들의 질문공세....

「그, 그럼 「섹스」도, 벌써 해봤어?」
「응...?! 아... 으응... 그, 그게..... 응! 당연하지! 나, 나는 SM클럽 사장의 아들이니까...」

예상외의 질문에 순간적으로 당황한 켄지였지만, 결국에는 거짓말로 허세를 부리게 되었다.
말하고 난 다음에 「큰일났다」고 생각하며 후회를 했지만, 이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후회일 뿐...
물론 1주일 전에 처음으로 몽정을 경험한 켄지는, 아직도 순수한 「동정」이었다.
원래 아버지의 직장에 왔던 것도 처음일뿐 아니라,
유키코를 만나는 것도 그녀가 슈퍼마켓의 점원이었던 무렵 이후 처음의 재회였다.
물론 조금전까지 그토록 예쁘던 「유키코 누나」와 이런 모습으로 재회를 하리라곤 상상조차 못했겠지만....

「상대는...? 누구야?」
「그래, 누구랑 섹스했는데?」
「누구야?」
「에... 그, 그게.... 유, 유키코랑...」

켄지의 거짓말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진실을 알지 못하는 소년들은 켄지를 한 층더 우러러보며, 「우와~」하는 탄성을 내뱉을 뿐이었다.

( .... 아~ 말해 버렸다... 유키코 누나가 눈을 뜨기 전에, 빨리 다른 곳으로 가지 않으면 거짓말이 탄로날 거야... )

켄지는 친구들 앞에서 허세를 부린 일을 후회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 그럼... 세, 섹스... 기분이 좋아...?」
「응? 으, 응... 그렇지. 기분 최고야..」

또 다시 허세를 부리는 켄지 앞에 소년들은 간절한 표정으로 매달리기 시작했다.

「한 번... 딱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까... 해 볼수는 없을까?」
「..... 뭘?」
「뭐냐니? 당연히 섹스지! 이 누나, 켄지가 명령하면, 뭐든지 할거아냐?」
「에...? 아... 응. 노예니까.... 괴롭힘 당할수록 더 좋아하거든....」
「그럼 하게 해주는 거야?」
「아니. 지금은 안돼.」
「왜?!」
「그게... 자, 봐... 자고 있잖아? 어젯밤 밤새 괴롭힘 당하느라 지쳐서 자는거야.」

켄지는 어느순간 부턴가 그저 입에서 나오는데로 대충 둘러대고 있었지만,
실은 이 부분만큼은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

「그래서... 안돼?」
「응, SM클럽의 일이라는 건 밤에 하는거니까... 자고 있는 때는 깨우면 안돼.」
「그래? 에이~ 아쉽다...」
「그것보다, 빨리 여기서 나가자. 오락실가자...」
「그래.」

그렇게 말하며, 소년들이 우리로부터 등을 돌리는, 그 순간.....

「꺄앗~!!! 다, 당신들... 도대체.. 누구야? 왜 여기에 있는 거야?」

...... 유키코의 비명이 울렸다.

( .....「만사휴의」다.... )

그 순간, 켄지는 마음 속으로 힘든 결정을 내렸다.


☆★☆★☆★☆★☆★☆★☆★☆★☆★☆★☆★☆★☆★☆★☆★☆★☆★☆★☆★☆★☆★☆★


「야, 이번에는 이것도 써 보자.」

소년은 방의 한쪽 선반에서 꺼낸 흉하게 생긴 바이브래이터를 다른 소년에게 전해주었다.

양손이 등 뒤로 모아져 묶이고,
양 다리는 천정에서 내려온 쇠사슬에 가랑이를 쭉 벌린 상태로 묶여진 유키코는,
지금 소년들에 의해서 성의 실험 재료로 사용되고 있었다.
소년들의 흥미는 방 안에 있는 여러가지 기구의 사용법이나, 그것이 여자의 몸에 가져오는 효과에 집중하고 있었다.

「부탁... 이야.... 켄 쨩... 이런 일 하면 안돼.... 그만둬...」
「켄지~ 이 여자, 되게 시끄럽잖아~!!!」

유키코의 국화 꽃 봉오리에 어널 전용의 바이브래이터를 억지로 찔러넣던 소년이 불평하듯 켄지에게 말했다.

「유키코, 너 노예인 주제에 주인님에게 거역하는 거냐?!」

그 순간, 켄지의 손에 들려있던 채찍이 가차없이 유키코의 민감한 육아를 직격했다.

- 촥!

「아악~!!! 부, 부탁.... 부탁이야... 그만해... 그만둬...」

유키코의 비명...
하지만 켄지는 지금 이성을 잃은 듯, 채찍질을 멈추려 하지 않았다.

「시끄럽다!」

- 촥!

「시끄럽다! 시끄러워! 시끄러워!!!」

- 촥! 촥! 촥! 촥! 촥! 촥....

조금의 인정사정도 가리지 않는, 잔혹한 구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어울릴 만큼, 유키코의 피부에는 켄지의 채찍이 작렬하고 있었다.

- 촥! 촥! 촥! 촥! 촥! 촥....

「아악~!!! 아, 부탁.... 악! 그만둬.... 부탁이야.... 아앗~!!!! 악~!!!! 제발.... 그만....」
「케, 켄지... 이 여자, 그만하라고 하는데...???」
「바보, 매저키스트가 「그만둬」라고 하는 건, 「더 해줘」라는 뜻이야~!!!」
「아... 그래...???」
「그, 그럼... 「더 해줘」라고 말하면?」
「그건 「기분 좋아」라는 뜻이고... 그런 것도 모르냐, 바보!」
「그, 그렇구나...」

켄지의 말에, 감탄하듯이 수긍하는 소년들...

조금 전, 우리 안에서 강제로 끌어내어진 유키코는, 10명의 소년들의 성 먹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나는 것을 막기위해,
켄지가 다른 소년들을 리드한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사실...
바로 지난 주 학교에서 했던 개구리 해부실험을 하듯이,
소년들은 유키코를 갖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며 그에 대한 반응을 싫어하고 있었다.
도저히 들어갈 것 같지않은 커다란 바이브래이터를 어널이나, 은밀한 구멍으로 밀어넣거나,
초에 불을 붙여 유키코의 흰 피부에 바짝 갖다대어 촛농을 떨어뜨렸다.
소년들은 유키코의 몸을 더욱 더 괴롭히기 위해, 새로운 능욕방법을 짜내어 가며 그녀를 괴롭혔다.

그리고 결국....

「안돼... 켄 쨩, 그것만은 안 돼...」

켄지의 남근이 유키코의 음렬에 닿아 있었다.
이 상태에서 켄지가 허리에 힘만 주면, 그대로 유키코의 음렬 속으로 켄지의 남근이 들어가게 될 상태...
소년들은 바이브래이터를 이용한 능욕에 어느덧 질려, 결국 「진짜 고추」로 유키코를 능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왜? 장난감은 넣어도 돼지만, 「진짜」는 안된다는 거야? 대체 왜?」
「안돼... 절대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나, 나는... 켄 쨩의 아버지와.....」
「그게 뭐가 어때서? 그런 것쯤이야,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아... 켄 쨩, 부탁해... 예전의 그 착한 켄 쨩으로 돌아와줘...」
「... 예전? 아, 그래~ 예전..... 크흐흐흐..... 약속했지. 누나를 「신부」로 맞이하겠다고... 설마.... 그 날이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아... 아아... 그런 말하지 마. 부탁이야... 켄 쨩...」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알아 들을수 없는 이야기만을 반복하는 켄지와 유키코를 바라보며,
소년들은 지루하다는 듯 켄지를 재촉하기 시작했다.

「켄지! 빨리해! 니가 안하면 다음 차례인 우리들도 못하잖아...」
「그래, 그래. 빨리해!」
「크흐흐.... 유키코 누나... 아니, 유키코.. 너는 오늘부터 나의 「여자」다.」

켄지는 유키코의 허리를 안으면서, 힘껏 자신의 허리를 밀어넣었고...
마침내 소학교 6학년의 소년 켄지의 육봉이 유키코에게 찔러들어갔다. 


 


「아, 안돼! 안돼! 안 돼...!!!!」

자신의 안으로 들어온 켄지의 육봉으로부터 어떻게든 피하려고, 허리를 흔드는 유키코...
하지만, 그 움직임은 오히려 켄지의 육봉을 자신의 깊숙한 곳까지 맞아들임과 동시에
질 내에 있는 켄지의 육봉을 자극하는 미태밖에 되지 않았다.

「켄 쨩, 그만 둬! 안 돼...!!!!」
「아앗... 그렇게 격렬하게 움직이면.... 으읍...!!!!」

유키코의 질 내에 켄지의 정액이 뿌려졌다.
아무리 조숙하다고는 해도 결국은 소학교 학생... 격렬한 허리의 움직임을 견뎌내지 못하고, 사정해버리고 만것이다.

「... 대단하다..」
「이게 진짜 섹스구나...」

감탄하는 친구들을 둘러보며,
켄지는 자극을 못 견디고 조루해버린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 가만히 유키코의 허리를 안고 있었다.

「켄 쨩... 이제.... 됐지...??? 만족했지....??? 어서 꺼내...」
「.... 아니, 아직이야...」
「아.. 그, 그런...!!!」

자신의 질 안에서 이상한 감촉을 느낀 유키코는 크게 놀라는 듯 했다.
켄지의 육봉은 어린아이 특유의 「회복력」을 자랑하며, 순식간에 유키코의 안에서 다시 단단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켄지는 음흉한 미소를 입가에 띄웠다.

「굉장했어. 유키코...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전처럼 빨리 끝내진 않을 거야.... 크흐흐흐.... 자아~ 「이대로 제 2발 장전」!!! 간다앗~!!!」


☆★☆★☆★☆★☆★☆★☆★☆★☆★☆★☆★☆★☆★☆★☆★☆★☆★☆★☆★☆★☆★☆★


- 츕, 츄팝, 츄우... 츄우... 츕... 쯉, 쯉, 쯉...

육봉을 빠는 방 안에 울리고 있었다.
양손과 입술, 그리고 하반신의 2개의 구멍을 동시에 「사용 당하며」, 유키코는 소년들에게 「봉사 당하고」 있었다.

「우리들의 소중한 동정을 주고 있으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봉사해!!!」

켄지는 유키코의 음렬을 아래로부터 밀어 올리면서 말했다.

유키코는 벌써.... 몇 발이나 아이들의 정액을 손이나, 얼굴, 두 구멍으로 받았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소년들의 성욕은 그칠줄을 모르고,
조금이라도 다시 발기되면 유키코의 비어있는 구멍에 곧바로 자신들의 육봉을 밀어넣었다.

그렇지 않을 때는 방 안의 온갖 기구를 사용하며, 유키코의 몸을 실험 재료로 사용하는 소년들...
「관장용 글리세린을 물에 타서 엷게 한 뒤, 사용해야 된다」는 것도 배운 일이 없는 그들은,
글리세린 원액 그대로를 관장액으로 유키코의 어널에 밀어넣었다.
한참 동안을 괴로워한 끝에, 유키코의 국화의 봉오리로부터 마그마같이 분출하게된 대변을 보며,
그 한 순간에는 모든 소년이 놀라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그 효과를 한번 확인하고 나자,
「얼마나 참을 수 있을까?」를 시험하고 싶어진 소년들...
결국 유키코의 국화 봉오리에서 배출되는 액체가 투명하게 될 때까지....
아니, 투명하게 된 후에도 방 안에 놓여져 있는 글리세린의 원액이 바닥날 때까지, 관장 유희는 끝없이 계속 되었다...

그것마저 질리고 나자, 10명의 소년들은 모두 유키코에게 달려들어 그녀를 윤간했다.
이미 소년들의 목적은 「동정을 벗어나는 것」도, 「섹스」도 아니었다.
그것은 말 그대로 「배설」....
그래, 변소를 사용하듯이, 유키코의 신체에 배설하는 일만이 목적화되어 있었던 것이다.

물론 켄지의 입장에서는
유키코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가 가출을 했다는 그 사실에서오는 「복수심」과,
자신과 아버지를 버린 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이상하리만치 자신의 어머니를 닮은 유키코에게 폭발했다....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철이 들지 않은 소년은 어른보다 잔혹한 생물이었다.
방 안에 잇는 도구란 도구는 모두 사용하여, 촛농과 오물, 그리고 정액의 바다로 변한 방 안에서
소년들은 채찍 치면서, 철저하게 유키코를 능욕했다.
「적당히」라는 것을 모르는 10명의 소년에게 쉴세없이 능욕당하고, 폭력적인 섹스를 강요당한 유키코는,
비록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끔찍하다」는 말이 그대로 어울릴 정도로 처참한 몰골로 변해버렸다.

소년들이 한창 「새로운 놀이」를 구상하며 머리를 맞대고 있을 때,
맨션에 「귀가」한 사카자키 츠요시조 조차도
처참한 그 현장을 보고 당분간 아연실색하여 말도 못한채 서있을 정도였으니,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을지는 이 글을 읽는 독자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사카자키 츠요시조가 유키코를 감금 상태에서 풀어 주기로 결의를 했던 것도 이 때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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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음모도 채 자라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범해진 굴욕 때문이었을까?
유키코의 몸은 호르몬의 밸런스가 무너져, 그대로 임신을 하게 되었다.
물론, 그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인지는 알 길이 없었지만 말이다....

그 후, 유키코는 「미기 하루나」라고 이름지어진, 장차 「노예」가 될 그 아기의 육아를 위해 별거가 허락되었고,
이윽고 월 1회의 SM클럽 출근을 제외하고는 「매저키스트 종업원」으로서의 근무를 면제받게 되었다.

다행히도 츠요시조의 고객 중에는 생명보험 회사의 간부도 있었던 덕분에,
평소에는 유키코도 「생명보험의 외판원」이라는 직업을 얻어, 하루나를 탁아 시설에 맡기면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물론, 츠요시조는 자신의 「애인 겸 노예」에게 SM클럽의 종업원으로서의 높은 보수를 지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생명보험의 외판원」이라는 직업은 「세상에 대한 방패」로서 얻은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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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 여년이 지났다.

그 사이, 유키코의 아름다움에 반해 구애하는 남자는 결코 적지 않았다.
투명하리만치 흰 피부, 빨려 들여갈 것 같은 눈동자, 그리고 그리스 조각과 같은 프로포션...
그 어떤 면에서 살펴봐도, 유키코는 완벽에 가까운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유키코는 결코 그 누구와도 결혼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가끔씩은 사카자키 츠요시조가 유키코의 맞선을 주선했던 적도 있었다.
부모와 자식 정도로 나이 차가 나는 주인을 시중들어 준 것에 대해 고마워 하는 마음과
자신의 아들 사카자키 켄지의 행동에 대한 사과의 표시도 그 안에 담겨져 있었다.

하지만, 유키코는 츠요시조가 주선한 맞선 마저도 언제나 거절했다.
츠요시조가 유키코에게 「맞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때마다...

「유키코는 오직 주인님만의 것입니다... 앞으로도 쭉... 저는 주인님의 노예입니다...」

... 라고 말하며, 츠요시조의 남근을 자신의 입술에 묻어갔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츠요시조가 경영하는 SM클럽에 찾아가서는,
「매저키스트 종업원」으로서 일 하거나, 고급 접대의 장소에서 「매저키스트 접대부」로서 그 몸을 제공하곤 했다.

남자의 기학심을 자극하는 그 처량한 듯 하면서도 요염한 눈동자...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 숨소리...
그리고 어떠한 고문이라도 견디는그 SM능력과 결코 흐트러지지 않은 흰 피부...

「국빈」으로서 방문한 아랍지방 어떤 나라의 석유왕이 「1억 달러의 다이아와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하며,
「한 나라와 교환하자고 해도 아깝지 않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게 한 「매저키스트 유키코」....
그녀는 정말로 「전설의 매저키스트」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여자였다.

유키코의 입장에서 보면, 츠요시조는 자신을 속여 범한 후, 매저키스트로 조교한 증오스러운 남자일 것이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노예로서 시중들 때에,
아버지 뻘되는 츠요시조에 절대적인 신뢰감과 친근감(사람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를 갖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미인박명」이라는 말대로, 유키코의 삶은 그리 길지 못했다.
그녀의 딸인 하루나가 중학교을 입학할 무렵,
갑자기 걸리게 된 불치의 병에 의해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게 된 것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츠요시조의 노예이기를 바라던 유키코는,
츠요시조의 훌륭한 남근을 본뜬 「특별 주문제작한 딜도」를 음렬에 끼워넣은 채로 영원히 잠들었다.
병원의 원장이 유키코의 「단골 손님」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녀의 딸인 하루나로조차도 몰랐지만,
유키코의 수의(壽衣) 안에는 츠요시조가 직접 묶어준 밧줄이 그녀를 몸을 감싸고 있었다.

물론, 딸인 하루나는 그 사실을 도무지 알 길이 없었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알지 못할 것이다...


☆★☆★☆★☆★☆★☆★☆★☆★☆★☆★☆★☆★☆★☆★☆★☆★☆★☆★☆★☆★☆★☆★


「이사장님... 이사장님... 왜 그러십니까?」
「응...? 아아~ 아무것도 아닐세...」

잠시 눈을 감고, 유키코를 떠올리던 「사카자키 츠요시조」가 천천히 눈을 떴다.

「이번 「3급 심사」를 받을 「SS」들이 정렬했습니다.」
「.... 그런가?」

츠요시조는 자신의 앞에 줄을 맞춰 정렬한 많은 학생들을 가만히 둘러보았다.
대부분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학생들의 무리의 옆으로 츠요시조의 아들인, 「사카자키 켄지」도 있었다.
물론 학생들의 무리 중에는 일부 소학교 학생인 듯 보이는 소녀들도 있었다.
아마도 「성 카타리나 소학교」에서 포획된 사냥감들일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SS 3급 인정시험」을 시작한다... 먼저, 너희 모두의 최고 주인님이 되실, 위대하신 이사장님께 경례~!!!!」

「사카자키 켄지」가 그렇게 외치자,
단상에 앉아있는 츠요시조를 향해 소녀들이 일제히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그 자리에 모여있는 소녀들은 하나같이 모두 아름다웠다.
그녀들이 입고 있는 교복의 안쪽에는 실 한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 숨겨져 있겠지...

( .... 유키코의 딸은 어딨지...??? 아, 저기... 저기에 있군... )

앞에서 두번째 줄의 가장 왼쪽에,
「전설의 매저키스트 유키코」가 남긴 유일한 혈육 「미기 하루나」가 있었다.

( 깊이를 알 수없는 눈.... 희고 부드러운 살갗.... 확실히.... 유키코와 꼭 닮았군.... )

츠요시조는 그렇게 생각하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은 전설의 특A급 노예 미기 유키코의 딸...
그리고 츠요시조의 아들인 켄지가 소학교 시절, 아버지의 애인을 범함으로 태어나게 된 아이....
「유키에」라는 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하지만 서로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친남매 「유키코」와 「켄지」의 배덕의 행위로 태어난 아이..
그리고.... 눈치가 빠른 독자는 이미 눈치채고 있는대로...
켄지가 익명으로 보낸, 「어떤 아저씨의 편지」를 좇아 이곳까지 오게된 비운의 소녀...
미기 하루나...

앞으로의 일생을 「노예」로서의 삶으로 살아가게 될, 그녀의 슬픈 운명은 이제 막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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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결말....

예전에 번역기 돌려서 볼때도, 10편과 11편은 그냥 대충 훑어보듯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사실상 제가 하루나를 번역한건.....


9편 말미에도 써놓듯이 외전을 번역하기 위해서 입니다~!!!!!! ㅋㅋㅋㅋㅋ


하루나에 있는 몇가지 배경지식을 알아야 외전이 더 재미있거든요 ㅋㄷㅋㄷ

 

 

아 참....


그리고 시간이 있으시는 분들은 이곳 창번방에서 "치욕의 산책"을 검색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신입부원 하루나를 번역하다 중단하셨던 adsl30님의 글...)


그 소설은 신입부원 하루나의 또다른 외전으로써...

이미 읽어보셨다 해도 하루나를 다 읽은 뒤에 읽으면,  재미가 (적어도) 1.5배로 늘어납니다.

 



소설의 재미를 위해 조금씩 원작에 손을 댔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며,
이 소설은 그 이름도 유명한 Bonda Eiji 님의 소설입니다.








다음 시리즈 예고편...

신입부원 하루나 외전 「낙루(落淚 : 눈물을 흘리는)의 흰 백합」
 

 


「성 카타리나」에 흡수 합병된 명문 여고 「사립 성 백합 여학원 (일명: 세인트 릴리)」을 덮치는 운명의 폭풍우....


 

세인트 릴리의 생도회... 「흰 백합 동맹」의 소녀들은 생도회 고문인 미인 교사 「타치바나 쿄코」와 함께

세인트 릴리를 집어 삼키려는 「성 카타리나」의 세력에 대항하여 싸우지만...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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