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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지옥의 교생실습 7장 1

좀 많이 늦었습니다. 기다리셨지요..? (아무도 기다린 사람 없는 거 아니야..? 끄응...)

변명은 저 뒤의 글에다 하겠습니다. ^^;;

 

일단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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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1.


교육실습도 마지막 날이 왔다. 이 날 김현주는 마지막으로 교장 면접을 하게 되어 있었다. 2교시 수업이 끝나고 현주는 직원실에 설치된 교생실습생용의 자리에 앉아 있었다. 면접의 시간은 오전 11시부터였고, 앞으로 30분 정도 뒤엔 자신의 차례가 온다. 교장 면접이라고해도 교육실습의 채점 성적을 보면서 교장과 그냥 얘기하는 정도라고 들었다. 별로 긴장하고 있지는 않았다. 처음은 조금 당황한 적도 있지만, 수업에 관해서는 그렇게 크게 실수를 하거나 한 기억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걱정이 좀 되는 것은 수업 중에 관장을 당했을 때, 학생들에게 발음이 나쁘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던 정도였다. 그 이외는 평균 이상의 수준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보다 현주의 뇌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이것으로 다시 이 학교에는 오지 않아도 된다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악마같은 채점관 이준석을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생각이었다. 괴로왔던 2주간을 생각하면 기쁨이나 분함이 교차해 눈물이 흘러넘칠 것 같았다. 2주동안이나 그 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엄청난 능욕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억하는 것조차 죽어버리고 싶을 정도의 비참한 생활이었다.
.
수십차례에 걸친 강간과 능욕 끝에 결국 메조키스트의 쾌감까지 알게 되어 버렸다. 혹시 앞으로는 보통의 정상적인 섹스에서는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런 불안이 뇌리를 스치지만, 오늘이 끝이었다. 이제 다시 같은 대학에 다니는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즐거운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줄기 희망을 가지는 현주였다. 3교시 수업 시작을 알리는 차임이 울렸다. 직원실에 있던 교사들은 대부분이 수업을 해야 하는 교실을 향해 나간다. 그 안에는 준석도 있었다. 현주는 면접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 자리에 앉아 시간을 때우려고 교재를 꺼내 대충 훑어보고 있었다.
 
"김현주 선생, 잠깐..."


현주는 흠칫 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준석이었기 때문에다.


"아.. 예."


무슨 일 때문일까... 현주의 얼굴은 불안감이 감돌았다.


"면접은 11시부터지요. 그 전에 얘기를 잠깐 합시다."


점잖게 말을 하면서도 슬며시 야비한 미소를 짓는 준석이었다. 눈의 안쪽에 이상하게 추잡한 빛이 반짝 빛나는 것을 현주는 놓치지 않았다. 그 눈빛을 받으면 어쩐지 몸의 안쪽이 파르르 떨리는 것이다. 메조키스트로 조교된 슬픈 여자의 성이었다.
 
아... 또....
 
과거의 색고문을 생각하며, 무섭다고 생각하면서도 감미로운 쾌감을 기대해 버리는 자신의 육체가 원망스러웠다. 현주는 준석이 부르는 대로 직원실을 나와 교장실과 이웃하여 있는 응접실로 따라갔다. 예전처럼 준석은 안에서 열쇠를 잠그었다. 그 순간 이 남자는 돌변한다. 그런 변화는 항상 그랬기 때문에 이제는 현주도 놀라지 않는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옆방에서는 똑같이 교육실습을 받으러 와 있는 대학생들이 교장과 면접을 하고 있는 때였다. 큰 소리를 내게 되면.... 그것이 걱정이었다.


방문을 잠그고 준석은 응접 세트의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현주를 바라본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어 단정하게 서 있는 미녀를 발가락으로부터 머리의 꼭대기까지 핥듯이 훑어보는 것이다. 오늘, 현주의 옷은 줄무늬가 들어있는 감색의 쟈켓에 타이트인 스커트, 하얀색의 블라우스는 동그란 장식 깃이 달린 매우 심플한 것이었다. 긴 머리카락은 평상시와는 달리 뒤로 하나로 묶은 것이 청초함 그 자체인 여대생의 이미지 그대로 였다. 현주를 강간하고 노예의 맹세까지 하게했던 준석에게 있어서 청결감이 넘치는 모습은 더욱 성욕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그 증거로 벌써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자지를 끊임없이 손으로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흐흐.... 오늘의 복장은 누가 그렇게 입으라고 했어..? 음... 어제 만난 조병환 교수의 지시인가? 그렇지 않으면 레즈비언 동료 장혜연의 추천인가?"


다 알고있다는 듯이 조소를 담은 말투였다.
 
어.. 어떻게 그런 일까지....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어젯밤의 사건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어떻게 그런 일까지 알고 있는지, 현주는 경악스웠다. 불안한 듯한 얼굴이 더욱 더 굳어져 청순한 미모가 애처로운 빛을 띄운다. 그런 현주를 비웃는것 같이 준석이 말했다.
 
"새삼스럽게 그런 얼굴 할 필요 없어. 자기 애완동물의 행선지 정도를 알고있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어..? 어때, 그 조병환 교수라고 하는 놈하고 얼마나 놀아났지..? 응..? 현주... 말해봐."


스윽 준석이 일어선다. 현주는 또 매질을 당할까봐 몸을 긴장시켰다. 그동안의 경험은 조건 반사처럼 반응하게 되어 있었다.
 
"왜.. 무서워..? 나에게만 복종하겠다고 맹세한 주제에, 입술에 침도 마르기 전에 다른 새끼하고 놀아난 게 들통나서 무서운거야..?"


그렇게 말하는 준석은 무서워하는 현주의 옆에 와서 반쯤 발기한 자지가 일어서는 것을 과시하듯 하면서 뒤로 묶은 머리카락을 휘어잡았다.
 
"현주... 넌 아무한테나 꼬리치면서 자지 빨아주고 씹질하는 창녀야..? 엉..? 어제도 이 예쁜 몸뚱이로 무슨 짓을 한거지..? 아무나 보지만 쑤셔주면 좋아서 질질 싼거야..?"


치근치근 말로 현주를 능욕하면서 준석은 세련된 슈트 위로 가슴을 움켜잡았다.
 
"아아... 그.. 그건... 그런 게.. 아니에요... 선생님이랑.. 그 때.. 그 맨션에서... ... 한 걸.. 교수가... 알고.... 어쩔 수 없었어요... 아아..."


눈물지으면서 현주는 애원한다. 말하는 동안 달콤하고 안타까운 느낌이 아랫배의 안쪽에서 솟아나 온다.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피학의 쾌감이 공포와 함께 솟아나자 어쩔 수 없이 이성이 흐트러져 버린다.
 
"너 지금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는건가..? 지금까지 씹질만 하면 좋아서 질질 싸던 게 누군데..?"


움켜잡은 가슴을 주무르며 준석은 현주의 붉은 입술에 들러 붙었다.
 
"으으응... 하아... 흐으으응..."


입술을 빨리면서 또다시 질척한 냄새가 나는 침을 삼키게 되면서 현주의 눈매는 넋을 잃고 발갛게 물들어 갔다. 함부로 주물려져서 아파야 할 젖가슴도 달콤한 애무와 같이 느껴지면서 허리 아래쪽이 짜릿해지는 것이었다. 그 쾌감의 중심을 준석의 손이 끈질기게 더듬기 시작했다. 스커트를 걷어 붙이고 가랑이를 억지로 열어 속옷 너머로 수풀이 무성한 언덕을 어루만지고 문지른다. 현주는 가랑이 부분이 열린 가터벨트에 매달린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스커트 속에 손을 넣기만 하면 바로 보지를 만질 수 있도록 매일 그런 복장을 준석이 명령했던 것이다. 벌써 습기차기 시작한 속옷 위로 보지를 더듬어 오는 감촉에 역시 자신은 이 남자에게서 놓여날 수 없는 것인지 생각해 버린다.
 
"아앙... 하아...앙...."


괴롭게 울리는 콧소리로 현주의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는지 준석은 팬티의 옆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꽃잎을 벌리고 보지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현주의 상태를 확인하듯이 애무한다. 벌써 현주의 보지 속은 뜨거운 애액이 촉촉하게 배어있었다. 만약 팬티만 벗기면 당장 마루에까지 방울져 떨어질 것 같이 흠뻑 젖어있는 상태였다.
 
"헤헤헤, 벌써 질질 싸는군. 역시 감도는 정말 좋다니까... 이렇게 느끼는 몸을 한 년이 감히 나를 배반하려고 해..? 말 좀 해봐, 이 암캐야.."


어제도 실컷 희롱당해 진무를 정도로 민감해진 보지를 끈질기게 손가락으로 녹여지는 것에 머릿 속이 순식간에 하얗게 지워지며 무심코 마음 속에 감추고 있던 복종의 말을 해버린다.
 
"아아아앙.... 배반이라니요.... 그런.... 저.. 저는 선생님 밖에.. 몰라요..."


골수에 박혀버린 메조키즘에 잠겨 있는 부분이 말하게 한 것은 입에 발린 거짓말이 아니었다. 그렇게 호소하는 미녀의 요염한 얼굴은 쾌감에 달아올라 있었고, 눈물을 머금고 떨고있는 커다랗고 동그란 눈은 길고 우아한 속눈썹과 함께 참을 수 없는 섹시함을 뿜어내고 있었다.
 
"좋아, 배반하지 않았다는 말이지... 그럼 보지를 좀 검사해볼까..? 대학교수님의 좆물을 몇 발이나 받았는지 검사해보자구. 말로는 그렇게 하면서 씹질에 미쳐 보지가 짓무르도록 정액을 받아 먹었나 보잔 말이야.."


준석은 타이트 스커트를 허리까지 걷어 올려 가터 벨트 위에 입고 있는 얇은 실크재질의 하얀 팬티를 단번에 끌어내렸다.
 
아... 거긴... 또 누가 보면 어떻해....
 
현주의 미모가 요염하게 일그러졌다. 몇차례의 섹스에 두 번 사정하는 정액을 받았지만, 혜연이 손가락이나 바이브레이터로 몇번이나 보지와 항문을 범했었다. 확인해 본 것은 아니지만, 아마 클리토리스와 질 속은 상스러울 정도로 섹스의 흔적이 남아있을 것이었다. 그 모습을 준석이 보면 또 어떤 벌을 받게될 지 몰랐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또다시 새로운 애액이 주르륵 샘솟는 현주의 가련한 육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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