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물 흉내내보기] 행복한 사진사 04
잠수가 좀 길었습니다.
4화....이지만 시간상으로보면 1화에서 1시간 정도나 간신히 지났나요....
정말 내일이 오나 싶은 속도로군요... (길게쓰면 되잖아! 퍽퍽!)
다리를 소현이 어깨 높이정도에서 활짝 벌리고 자신의 음부를 소현이에게 맡긴채 넋을 놓고 있던 재희가
내가 자기 다리 사이로 들어 오는게 느껴지는지 다리를 슬그머니 들어 하늘 높이 주욱 뻗는다. M자로 벌
려있던 다리가 이제 V 자가 되었다. 저 하염없이 긴다리가 스윽 스윽 움직이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신기
하다. 게다가 다이어트 한답시고 (사실은 다른 이유가 있었지만) 요가학원에 다닌 보람이 있어 몸이 자유
자재로 휘고 접히고 벌어지니.. 보여주는 걸 좋아하는 재희로서는 정말 좋은 재주 배운거다 싶다.
단정한 음모와 이제 제법 경험이 쌓였는데도 변색도 안되고 여전히 분홍색으로 빛나는 음부. 크리토리스
는 조그맣게 살속에 파뭍혀있다가 살짝 건드려주면 누구얏~ 그러면서 슬그머니 기지개를 켜고 나온다.
게다가 음부와 항문주위에는 잡티하나 잡털하나 없이 하얗게 윤이 흐른다. 이 정도면 정말 옷을 입혀도
이 부분은 들어내고 다니라고 하고 싶어질 정도다. 음.. 그런적이 있었군.. 이따가 또 시켜봐야지..
소현이가 이곳저곳 쿡쿡 누르며 이리벌리고 저리벌리고 하는지라 재희의 속살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내 물건님이 저길 어떻게 들어가시나 싶게 작은 구멍이 벌려지면서 그 안에 조글조글한 분홍색 잔주름들이
물기를 잔뜩 머금은채 모처럼 맛보는 공기에 놀랐는지 부르르부르르 떨린다.
내가 손을 내밀어 살금살금 안밖을 쓰다듬어주니 몸을 부르르 떨며 어흣-하는 기괴한 신음소리를 내곤, 그
소리에 자기가 더 놀랐는지 아랫입술을 꽉 깨문다. 얼굴이 화악 달아오르는게 보인다.
- 어머 언니 보여주는 걸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여? 좋은데도 부끄러워요?
- 에헹, 바보, 시선을 받는 것도 좋지만 시선을 받으면서 챙피하고 부끄러운 것도 좋아하는거야.
- 아아.. 그렇구나.. 하긴 나도 오빠가 보고 사진찍고 그러면 부끄럽지만.. 그래도 오빠라서 좋은데..
마음을 읽어봐도 마지막 발언은 도대체 무슨 소린지 감이 안잡히지만, 머 대충 좋은 뜻이려니 하고 넘어가
기로 하자. 내가 좋다는데 꼬치꼬치 캐물을게 머 있냐. 아무리 마음을 읽고 교정하는 능력이 있다고 해도
우리도 인간인지라 이해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고..게다가 소현이가 나를 좋아하는 건 내가 교정한 부분이
아니니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은게 당연하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만들어낸 감정은 저정도로 따뜻하게 빛
나지 않는다.
벌써 4편이나 나왔으니 지금까지 읽어오신 분들이라면 이제쯤 슬슬 내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고치는
행위를 설명할때 일관된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다는 걸 눈치채셨을거다. 어떨땐 마음을 읽는 다고 하고 어
떨땐 사고방식을 교정한다고 하기도 하고 단어사용이 지리멸렬하다. 혹 독자분들중엔 이 돌대가리 작가야
설정이라도 좀 해놓고 글을 쓰지 라고 핀잔을 주실지도 모르지만, 음? 작가가 뭐야? 누구? 흠흠.. 하여간
내가 아니 우리 일족이 하는 행위를 말로 표현하기가 참 쉬운일이 아니다.
일족 내부에서도 용어통일이 안되어있는 상황이니.. 그때그때 제일 느낌이 비슷한 말로 표현하는 수밖에 없다.
말이 좀 샜지만.. 나랑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소현이 눈과 손은 쉴틈이 없다. 음모를 손으로 빗질해주기도 하고,
크리토리스를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활짝 벌린 재희의 구멍속으로도 손가락을 슥슥 넣었다 뺐다 하면서 여기저
기 만져준다. 재희는 가끔 어흣- 처럼 들리는 한국말로는 도저히 받아적을수가 없는 괴상한 신음소리를 내며
부들부들 떨다가 슬그머니 눈을 떠서 나를 본다.
- 오빠아.. 나 못참겠는데..
에헹... 이만큼 참았으면 너도 참 오래참았다란 상념이 떠오르지만, 이때 유혹에 넘어가면 안된다. 주인으로
서 체면이 있지, 해달라고 냉큼 해주면 누가 주인이고 누가 시비인지 알게뭐람?
- 웅 나 방금 해서 힘없어 몬해주겠다.
라며 한번 튕겨본다.
- 하아.. 오빠... 하라는 대로 다 할께.. 응? 어떻게 하면 힘나는데?
재희가 귀여운 점 중의 하나가 이거다. 평상시엔 표독스럽게 마구마구 덤비다가도 일단 발동이 걸리면 자기가
먼저 한없이 죽이고 들어온다. 그 이중성이 너무 너무 귀엽다.
- 웅 나도 커피먹고 싶다
하아 하아 숨을 가다듬은 재희가 다리를 슬그머니 내리면서 책상에서 내려온다. 캔커피 자판기는 1층에 있다.
당근 이 상황에서 내가 옷을 입게 해줄리는 없고, 재희도 그걸 뻔히 알고 있다. 자기가 처한 상황을 명료하게
인식하고 있는 재희로서는 어떻게 하면 빨리 갔다와서 내가 힘을 내게할까가 중요한거지 알몸으로 돌아다니
는게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니다. 새로운 상황도 아니고. 다만 다른 시비선배들이 공공장소에서 알몸으로 돌아
다니는 걸 실제로 본적이 없는 소현이는 재희가 자기 바지에서 동전을 꺼내들고 문쪽으로 걸어가는 걸 보고서야
이제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눈치를 챈건지 어머 하며 자기가 더 부끄러워한다.
- 언니 그러고 내려갈꺼예요?
이런 뻔한 질문을 하다니...
응 하며 대답을 한 재희가 문을 살짝 열어 바깥 상황을 살핀 후 샤샤샤샤샥 하고 달려나간다. 저렇게 늘씬한 몸
매의 아가씨가 누드로 건물 안을 돌아다니는 것도 제법 볼만한 구경거리가 되는지라, 나도 옷매무새를 한번 가
다듬곤 카메라를 들고 휘릭 쫓아나간다.
복도로 나가보니 재희가 계단복도에 몸을 숨기곤 고개만 내밀어 누가 있나 없나 살피고 있다. 보여주느라 흠뻑
젖은 음부에서 나온 애액이 허벅지를 지나 무릎을 걸쳐 발목까지 흘러내려와 반짝반짝하고 빛난다. 정말 볼만
한 경치다. 후다닥 앞으로 달려가서 숨으려고 하는 재희를 질질 끌고 계단 중간치까지 와서는 똑바로 세운다.
에헹, 좋은 경치 좋은 경치.
몇미터 떨어져서 사진을 몇방 찍어주니 그새 좋다고 헤벌쭉 웃으며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어주는 여유를 찾는
다. 아아 물건님은 이미 고통스러울 정도로 빠빳해지셔서 바지위로 불룩 튀어나와있다. 남이 보면 재희보다 내
가 더 창피할 지도... 음..
- 밑에 누구 있어?
1층의 자판기까지 시야에 들어오는 장소에 서있는 내게 재희가 묻는다. 1층이고 2층이고 조용하다. 다들 어디
론가 놀러나갔거나 자기네 책상에서 쿨쿨 오수를 즐기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아무도 없다고 고개를 흔들자 후다닥하고 계단을 달려내려가 자판기까지 도착해서 동전을 넣는다. 선택
단추를 눌러도 캔커피가 안나오는게 답답한지 단추를 몇번이고 꾹꾹 누르고 있다. 보여지는걸 즐긴다고는 해
도 누가누군지 뻔한 연구소에서 동료에게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걸 들키면 여러가지로 곤란해질텐데, 캔커피
가 안나오니 속이 탈만하다. 텅- 하는 소리와함께 캔커피가 나오자 거의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집어들고는 내
쪽으로 오려고 한다.
-아 잠깐
재희의 몸이 내 명령에 전기라도 맞은 듯이 일순간 멈춘다. 막 달려오려고 하던참이라 엉거주춤 숙이고 있는
상태로 눈만 데굴데굴 굴리며 내가 또 뭔짓을 하려고 저러나 내심 기대반 걱정반으로 가슴이 쿵쿵 뛰는게 여
기까지 느껴진다.
- 똑바로 좀 서봐 멋지게 포즈 좀 잡고
라고 명령하며 카메라를 들이댄다. 사진을 몇장 찍어주자 셔트음에 자극을 받는 재희 몸에서 양 허벅지가 젖을
정도로 애액이 흘러나온다. 그나마 양말에 운동화라 다행이다.. 액체흡수가 잘안되는 스타킹에 구두였으면
다 버렸겠다.
계단에 앉혀놓고 다리를 좀 벌리라고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단상태를 보아하니 애지간히 더러운지라
차마 그런 건 못시키겠고.. 자판기에다 대고 다리를 쭉 올려보라고 시켰다. 소위말하는 발레리나 자세란걸까
요가로 단련된 재희로서야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다. 왼쪽 다리로 무게중심을 옮긴후 오른 다리를 들어올려
쭈욱 뻗은후 자판기 위쪽으로 가져다 댄다. 다리가 기니 저런것도 가능하군 혼자 감탄을 하며 전신상과 활짝
벌려진 음부의 접사를 몇장 찍었다. 세상에 젖기도 참 많이도 젖는군.
도대체 어디서 이 많은 물이 나오나 손으로 벌려 여기저기 눌러보고 들여다 봐도 이 많은 물이 나올곳이 없는
데... 고개를 들어 재희 얼굴을 보니 이대로 놔두면 복도에 주저앉아 자위라도 할 상태다. 쓰게 웃으며 재희
손을 잡고 이층으로 올라간다. 재희는 흥분에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라 이젠 누가 보던지 말던지 신경쓸 상태가
아닌 관계로 할 수없이 내가 정신을 집중해서 주위에 사람이 있나 살핀다. 그다지 넓지 않은 연구소 주위야
아무도 오지않게 하는 것정도는 일도 아니지만, 이렇게 사무실 여러개에 연결된 뻥뚫린 복도라면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
이층까지 올라오는 동안 재희는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는지 비틀비틀거린다. 그것참.. 뭔가 몸을 고정시킬
물건이 있어야 할것같은데.. 좀 길고 단단한 물건이면 좋겠는데 말아지.. 아항, 내 물건님이 계시군. 이층 복
도에도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나는 바지에서 이미 단단해지신 물건님을 꺼내며 재희를 내 앞쪽으로 끌어당
겨 상체를 숙이게 한다. 남이 보면 무슨 말타기라도 하는줄 알겠다. 잘게 떨며 상체를 숙인 재희가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어떻게든 서있으려고 노력하는 동안 내 물건님은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는 재희의 속살을 뚫고
들어간다. 갑작스레 들어온 내 물건님에 놀랐는지 재희가 허억 하며 허리를 쭈욱 편다. 등을 살살 쓰다듬어
주며 허리를 왔다갔다하니 몸에 힘이 다 빠지는지 재희 몸이 점점 복도 바닥에 가까와 진다. 음 그럼 안되지..
허리를 잡아 재희 몸을 일으키곤 자 걸어가 라고 말한다. 내 물건님에 음부를 꿰뚫리면서, 애액을 사방으로 뿌
리며, 몇미터 떨어진 연구소 쪽으로 한발한발 걸어간다. 한손엔 카메라를 들고 있느라 한손으로 재희의 체중
을 지탱하려니 좀 힘들다. 아 운동부족운동부족... 걸어가면서 섹스를 하면 박자를 맞추는게 좀 힘들지만..
익숙해지면 이거 아주 재미있다. 한발 한발 움직일때마다 재희의 속살이 움찔움찔하며 내 물건님을 꾸욱꾸욱
조여준다.
연구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주섬주섬 옷을 입고 앉아 있던 소현이가 어머 하며 처다본다. 재희는 갑자기
소현이의 시선이 와닿는게 느껴지는지 내 물건님이 잘려나갈정도로 꾸욱- 하며 속살을 조인다. 재희를 이끌
고 가까운 책상까지 가서 기대게 한후 소현이를 불러 카메라를 준다.
소현이도 남의 섹스 장면을 찍는건 처음이라 새 장난감을 얻은듯 두근두근 신나해하고 있다. 어떻게 찍어?
너 찍고 싶은 대로 맘대로 찍어봐. 잠시 나와 재희의 섹스를 감상하던 소현이가 마음에 드는 구도를 생각해
내었는지 카메라를 들고 재희의 앞쪽으로 간다.
- 언니 여기보세요
전신이나 결합장면을 찍으리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눈도 제대로 못뜨고 숨만 헐떡 거리고 있는 얼굴
이 예뻐 보이는 모양이다. 한참을 카메라를 들여다보며 재희의 얼굴을 찍더니 이젠 만족했는지 위치를 바꾸
어 가며 재희의 몸 이곳저곳을 찍는다. 셔터음이 날때마다 재희의 음부가 내 물건님을 찢어져라 조여주는 바
람에 나도 이젠 소현이가 뭘하는지 보고 있을 정신이 없다. 사진을 찍어 주는 사람이 따로 있으면, 내가 일일
이 잔신경 쓸 필요없이 섹스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참 편하다.
- 나..가..나가..나가..
무슨 대도적이 범행예고 하는것처럼 간다고 예고까지 하고는 온몸을 한번 부르르 떨고 픽 쓰러진다. 맘같아
선 푹 쉬고 싶겠지만 이몸의 물건님이 뒤에서 여전히 왔다갔다 하고 계시니 그것도 쉽지 않은듯 숨만 헐떡이며
내가 지르고 빼는대로 몸이 따라 움직인다.. 음... 나도 신호가 온다...
이 상황에서 재희에게 먹이기는 좀 무리이지 싶고 뭐에 홀린듯 사진찍기도 잊어먹고 재희만 바라보고 있던 소
현이를 부른다. 소현아 나 싼다.
내말에 정신을 차린 소현이가 후다닥 이쪽으로 달려와 내 물건님이 재희의 몸에서 나오는 순간 자기 입속에
집어넣고 힘껏 빨아준다. 전기가 흐르는 듯한 충격을 받은 나는 소현이의 입안 가득 정액을 뿜어준다. 소현이
는 내 물건님을 입에 품은 채로 눈동자만 데굴데굴 하며 고민을 하더니 고개를 들어 내 쟁액을 꼴깍꼴깍 삼킨다.
알약 먹을 때도 그렇고 입에 뭘 넣고는 물을 잘 못삼키는 소현이는 내 물건님을 입에 넣은 채로는 정액을 못 삼
키는 체질인거다.. 정액을 다 삼킨 후 애액과 정액과 침에 범벅이 되서 번들거리는 내 물건을 다시 입에 넣고
살살 빨아 깨끗하게 해준다.
깨끗해진 물건님을 바지속에 넣으며 아직까지도 널부러져있는 재희를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뾰로롱
뾰로롱 하면서 핸드폰이 왔다. 소현이에게 재희좀 챙겨라 라고 부탁하며 전화를 받아든다.
- 여보세요?
- 아 나다. 바쁘냐?
우리 일족의 수장인 영수형이다. 나이는 낼 모레 40을 바라보는 양반이 외모는 30대 중반도 안된 것처럼 보이
고 목소리가 차분하고 점잖키로는 또 어지간한 성우 못지않은 기괴한 양반이다.
- 아뇨 머 그렇죠. 글하나 마무리할게 있어서요.
- 피식, 또 시비들 데리고 놀고 있던거 아니고? 호흡이 거칠구만 뭘
에구 이 괴물 양반.. 눈치는..
- 그나저나 무슨 일이신가요?
- 음... 아무래도 일족을 하나 더 찾은 것 같다.
이런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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