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사막 엘프 토벌대(1)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사막 엘프 토벌대(1)

이미지가 없습니다.
야누스는 남쪽 대륙의 반을 혼자서 먹어치운 대국이며, 사막과 평원과 강과 산을 두루두루
낀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북으로는 중앙 대륙의 대국 레피룬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동쪽
속국이었던 뮤넨이 있고 뮤넨에서 더 동쪽으로 가면 유민 국가인 엘카네스가 나온다.
서쪽에는 헬트론과 제벨라, 키아푼이 야누스를 견제하기 위해 삼국 동맹을 맺고
있다. 남쪽 대륙에서 야누스의 동서에 존재하는 다섯 개국의 영토를 합쳐봐야 야누스의 국토
보다 조금 넓은 정도이니 야누스가 얼마나 커다란 나라인지는 따로 설명할 것도 없었다.
플립스는 남대륙 삼국 연합 중 야누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헬트론에게 보낸 전서의 답장을
읽고 있었다.

 

"음, 역시 허락 하는군."

 

이제 어느새 정권대리인 플립스로써 보낸 시간이 이 개월이 다 되어간다. 원래부터 깔끔하게
길들여진 티엔느는 눈짓만 하면 당장 달려와 발가락이라도 핥을 정도로 복종심이 극에 달했고
거의 모든 내전의 흔적을 지워낼 수 있었다. 이제부턴 본격적인 정치 활동의 시작이었다.
처음으로 시작 해보는 나라 돌보기였지만 플립스는 자신 있었다. 그는 애초에 일황자의
성품을 깨닫고 절대로 황제 자리를 일황자에게 내주지 않기로 마음 먹고 있었다. 그래서
일찍이 그는 정치, 외교 등 군주로써의 덕목과 교육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저기, 무슨 일이 있는지 여쭤봐도 되요?"

 

플립스는 이제 티엔느를 어느 정도 풀어주고 있어서 사적인 대화를 하는게 어느 정도는
허락했다.

 

"티엔느, 혹시 우리 야누스와 헬트론의 국경 사이에 뭐가 있는지 알아?"
"그거야……, 지옥의 사막이라고 불리는 사막이 있지 않아요?"
"맞아, 그리고 지옥의 사막엔 뭐가 있지?"
"사막 엘프족이 아닌가요?"

 

사막 엘프족. 다른 말로는 니홈다(Neehomda) 족이라고도 한다. 이들은 숲에서 사는
다른 엘프들과 다르게 사막의 모래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며 평화적인 일반 엘프와는
다르게 상당히 공격적이고 호전적이다. 이들은 원래 숲에서 사는 숲엘프와 전혀
다를 바가 없는 같은 종족이었다. 하지만 오래전 엘프들 사이에서 잔인하고 영악한
인간에게 단호하게 대해야 한다는 쪽과, 그렇게 하면 인간들과 똑같이 포악한 종족이
되어버리것 밖에 안된다고 주장하는 쪽으로 나뉘어 오랫동안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엘프들은 숲에서 사는 숲엘프와 사막에서 사는 사막엘프로 나뉘게 되었으니
이게 벌써 이천년 전의 일이었다. 사막 엘프가 탄생된 데에는 결국 인간들의 포악하고
잔인한 성격이 원인이 되었으니 인간들은 오래 전부터 연합군을 만들어 엘프 사냥을
나갔고, 사냥된 엘프는 생포 되어서 노예, 특히 성노예로 끌려가는 처지가 되었다.


어찌 되었건 숲엘프가 대륙에 있는 숲 곳곳에 숨어들었듯 사막 엘프들도 여러 사막에
각자 터전을 꾸리고 살고 있었다. 그들은 오아시스를 거점으로 지정해 점령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오아시스의 물값을 비싸게 받아냈다. 그것을 거부하는 인간 무리는 그냥
가거나 엘프들과 싸워서 이겨야 했고, 간혹 무장한 대규모 인간 집단이나 수상해 보이는
자들이 있으면 아무 말없이 화살이나 마법으로 선제 공격해 전멸 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난 사막 엘프들을 사냥 할 꺼야."
"예?"
"왜? 뭐 문제라도 있어?"
"아, 아니……. 그런게 아니라 그들은 무척 강하잖아요. 그들은 처음부터 모래의 종족은 아니었지만 오래도록 모래에서 생활하면서 모래에 맞게 진화 했기 때문에 아무리 큰 규모의 토벌대를 보내도 번번히 혼만 나고 돌아왔잖아요."
"음, 확실히 그건 그렇지. 숫자야 야누스 정규군의 백분의 일만 보내도 비슷한 숫자가 맞춰 지지만 사막 엘프들의 마법과 정령술은 인간이 따라갈 수준이 아닌데다가, 모래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기습을 하는 게릴라 작전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지. 하지만 난 이 야누스의 정권대리인으로써 자부심이 강해. 남부의 패자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야누스에게 무언가 제약을 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용납할 수 없어."

 

플립스는 한껏 고앙 되어서 떠들다가 자신이 너무 흥분 했음을 깨닫고는 짧게 헛기침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그들을 공격해서 얻을 수 있는것도 없잖아요."
"아니, 꼭 그렇지도 않지. 남부연합(헬트론, 제벨라, 키아푼)과 무역을 할 수 있고 사막 엘프를 처리하면 지옥의 사막을 야누스의 영토로 귀속 시킨다는 것에 남부연합이 합의 했어."
"그럼 남부연합은 야누스라는 강대국과 완충지대 역할을 하는 지점을 잃어 버리잖아요."
"어라?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네."

 

그저 상식선 정도라고 생각 했지만 티엔느는 의외로 정세에 밝고 아는게 많았다. 티엔느는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그동안 누굴 만날수도 없이 무료한 생활을 하다보니 책을 읽는게 취미가 되어 버렸어요. 왕비로 있던 시절에도 책을 읽는 권리는 허락 됐으니까요."
"왕비로 있던 시절?"
"네, 지금은……. 주인님의 노예지요."
"왕비가 아니라 노예라……."
"그렇습니다. 왕비도, 여자도, 인간도 더 이전에 주인님의 노예인게 중요 합니다."
"그래, 훌륭하게 자각하고 있군. 기특하니 상을 줄까?"

 

티엔느의 얼굴이 발그레 졌다. 그녀에게 상은 주인의 남근에 봉사하는게 아닌 직접
삽입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녀가 노예라는 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주인과의 섹스는
충분한 상이었다. 플립스 황태자는 나이에 걸맞지 않는 놀랍도록 능숙한 컨트롤로
그녀를 여러번 절정해 자지러지게 하고서야 아랫도리를 내려박아 이제 서서히 몸이
농익어 가는 이십대 후반의 여인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만족을 선사했던 것이다.
곧이어 황태자의 방에선 샤르륵 옷이 벗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여인의 야릇한 신음성이 아스라히 들려오고 있었다.


 


 



플립스 황태자는 인간에게 이를 드러내는 사막 엘프들을 토벌 한다는 공문을 돌리고,

직접 병력을 정비했다. 현재 황실의 병력은 근위대 천명, 수도방위대 8만,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정규군인 정부군이었다. 이 정부군은 황제와 황성의 권위로만 움직이며,
황제가 군대의 힘을 필요로 할때 황제의 명령을 하달 받아 움직이는 다목적 정규군
병력으로써 그 수가 5만이었다. 그동안 황제나 황궁(황궁을 움직이는 원로원을 말한다.)에서는

내부의 적이 생겼을땐 10만의 국경수비대를 끌어다 썼고 외부의 적이 생겼을땐 8만의
수도방위대를 끌어다썼다. 타국과의 전쟁이나 정벌 전쟁을 나갈땐 수도방위대와
함께 귀족들의 사병들을 조금씩 차출 받아서 병력을 만드는게 야누스와 대부분의
대륙 국가들의 관습이었다. 때문에 플립스 황태자가 만든 정부군은 정말 엄청난
혁명이며 야누스 황권의 강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본래 황권이 강하면
정규군의 숫자가 많고, 귀족들의 권력이 강하면 그들의 사병의 숫자가 많으니
플립스는 단연 대륙에서 제일 권력이 강한 군주였다.

 

"음……."

 

플립스는 원로원으로부터 전해받은 작전지휘관과 지휘관, 부관이 될 만한
장군들의 리스트를 꼼꼼히 살피고 있었다. 원로원은 황제, 혹은 최고 통수권자의
정치와 외교를 보조한다는 본래의 존재 가치 어느 시기보다 더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다. 원로원은 각 장수들의 신상과 함께 특이점을 낱낱이 기록해서 황태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조치 해놓았다. 그런데 문제는 삼분지 이에 해당하는
귀족들이 반란에 가담하는 생각하기 싫은 과거가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걸출한
인물이 없었다.

 

"브로멜 백작, 일생에 단 한번도 일대일 대결에선 패한적이 없음. 그러나 이번 반란 사건에 주동자로 꼽혀 황궁 지하 감옥에서 투옥 중, 이런 젠장. 항상 이게 문제란 말이야."

 

사실 플립스의 아버지인 전 황제는 욕심이 없고 사람이 좋은 인자한 성품이지만
무능한 사람이었다. 때문에 소인배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황실에는 간신들이
드글거렸고 대부분의 충신들은 투옥 당하거나 유배를 보내지거나 스스로 작위를
내놓고 농사를 짓거나 산으로 들어가 욕심없이 살아갔다.


아마, 지금쯤 진정으로 나라를 생각하는 충신들은 다 감옥이나 섬에…….


혼자서 깊이 생각에 잠기던  플립스 황태자의 눈빛 번쩍 빛났다.

 

"그래! 감옥에 있을꺼야!"

 

플립스는 뛸 뜻이 기뻤다. 혼란을 겨우 정리하고 사막 엘프들을 토벌하로 가는
이때에 한명의 인재가 아쉬운 상황이건만 마땅한 사람이 없었으나, 해결책을
생각 해냈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까? 플립스 황태자는 곧 자신이 필요하고 나서야
진심으로 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가 지하 감옥에서 억울한 감옥 살이를 하는
이들을 생각 해낸 자신에게 한없이 화가 났다. 하지만 지금 급한건 그게 아니었다.

 

"누구 없는가!"

 

황태자의 위엄이 한껏 실린 소리에 문이 열리며 후다닥 두 명의 기사가 방에
입장하더니 부동의 자세로 시립했다. 플립스의 방을 최종으로 호위하는 기사는
정말 정예 중에 정예이며 절대 그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는 충성심
깊은 오십명의 근위대가 번갈아가며 맡고 있었다.

 

"하일 경, 급한 일이니 서둘러 주길 바라오. 경은 원로원에 가서 반란에 참여한 귀족들의 세력에 의해서 죄인으로 몰려 투옥된 자들을 전부  재판장에 대령 시키고, 제네럴 경은 귀족이 유배된 모든 섬을 찾아서 그곳에 유배된 죄인들을 낱낱히 살펴 억울하게 유배 생활을 하는 이들을 명백히 밝혀내어 수도로, 아니 황성으로 입궁 시키고, 내가 그들을 찾을 때까지 숙소와 음식을 제공하라 이르시오. 경들은 알겠는가!"
"예, 전하!"

 

그들은 거수경례를 붙히며 빠르게 후다닥 사라졌다. 하지만 곧 그들이 사라지고 일분도
되지 않아 기사 두 명이 다시 호위를 맡았으니 근위대의 충성심과 기강이 얼마나 대단한가?
플립스는 두 명의 호위를 이끌고 재판장으로 달려갔다. 재판장에서는 황제가 직접 죄인을
심문해서 죄인이 지은 죄와 형벌을 내리는 장소로써 백작급 이상의 귀족들은 참여함이
원칙이지만 플립스가 모두 물리고 근위대 둘만을 데리고 나타났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발빠르게 움직인 하일 경과 제네럴 경 덕분에 수감자들이 줄줄이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 숫자가 모두 열 하나였다.

 

"플립스 네 이놈! 폐하가 아직 젊거늘, 어찌하여 네가 황제의 자리에 올라있는 것이냐! 그렇구나! 네놈이 황성에 간신배들을 가득 채우고 황제 폐하를 현혹해 나라를 장악하고 반란을 일으켰구나!"
"과연 그러하구나! 네 놈이 황제 폐하의 끄나풀을 완전히 지우기 위해 우릴 죽이려 하는구나!"

 

그들은 오래도록 투옥 생활을 했기 때문에 아직 나라 돌아가는 사정을 잘 모르는듯 했다.
황태자의 얼굴을 보자마자 악다구니를 쓰는 이들을 보며 뒤따른 두 호위와 그들을 재판장에

데려 온 하일 경이 발끈하며 설명 하려고 할 때 황태자가 손을 들어서 저지하자 네 명의 호위는

금새 감정을 자제하고 황태자의 뒤에 시립했다.

 

"허어, 내가 이 나라의 황태자인데 무슨 말버릇인가!"
"제 아비를 해하고 옥좌를 차지한 자를 어찌 황태자라 할 수 있단 말인가! 그 누구라도 황제 폐하에게 반란을 일으킨 자는 과거의 신분이 나에게 중요치 않다. 나에겐 그저 불온한 반란자일 뿐이다!"
"그렇다! 우린 너에게 협조하지 않는다. 죽이려면 어서 날 죽여라. 내 저승길에 올라 폐하를 뵙고 지켜드리지 못함을 무릎 꿇고 사죄 하리라!"

 

그들 중 두 명의 간신배만이 목숨을 구걸하고 나머지는 죽이라고 악다구니를 썼다.

 

"으음……. 아직 이 나라에 망조가 들지 않았음이로다. 아바마마께서 분명치 못한 국정으로 오래도록 감옥 살이를 했는데 아직도 저리 기개와 충심이 살아있는 자들이 있다니."

 

플립스는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다가 말했다.

 

"목숨을 구걸하는 자들은 괘씸하기는 하나 오래도록 옥살이를 했으니 이제 여생을 편히 살아가도 될 터, 모두 약간의 여비를 주어 풀어주라."
"예, 전하!"

 

두 명의 간신배들은 플립스의 마음이 행여나 바뀔까 부리나케 달아났다. 그리고
손수 재판장 자리에서 일어나 계단 아래로 하나하나 발걸음을 옮겼다. 오래도록
감옥에 투옥되어 심신이 지쳤을텐데도 이글이글 눈빛이 타오르고 있었다.

 

"경들 고생 많았소."

 

뜻밖에 말해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비록 황태자가 만류했지만
자신의 주군이 반란자로 몰린게 탐탁치 않았던 하일 경이 옆에서 아홉 명의 충신들에게
그간의 일을 설명했다.

 

"이놈! 과연 폐하를 현혹하여 옥좌를 차지 할 정도로 영악하구나! 하지만 우린 속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같이 믿지 않는 눈치였다. 하지만 야누스 제국 내에서 손꼽히는 학자였던
웰던 백작만은 아무 말도 없이 줄줄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그 모습은 플립스 황태자도,
세 명의 근위 기사들도, 나머지 여덟 명의 충신들도 입을 다물고 멍하니 웰던 백작을
바라보았다.

 

"아니, 웰던 백작 왜 우시오?"
"저 근위기사의 말은 사실 입니다."
"응? 뭐요? 그렇다면 황제 폐하가 의식을 잃고 계시고 내전에서 저 어린 황태자가 승리 했다는 이야기 등이 모두 사실이란 말이오?"
"그럴리가 없소. 어째서 그리 생각하는 게요."

 

웰던 경은 눈물을 닦아내고는 빛을 본 사람의 활기 찬 목소리로 말했다.

 

"세상 어느 반란자가 자신에게 폐하가 아닌 전하라고 부르는걸 허용 하겠소? 게다가 저들은 근위병이 분명하니 모두 사실일 것이오."
"오, 신이시여……."

 

아홉 명을 구속하던 쇠사슬은 근위 기사들에 의해서 모두 잘려 나갔고 그들은
앞다투어 플립스에게 엎드려 절했다.




추천102 비추천 57
관련글
  • 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사막 엘프 토벌대(6)
  • 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사막 엘프 토벌대(5)
  • 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사막 엘프 토벌대(4)
  • 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사막 엘프 토벌대(3)
  • 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사막 엘프 토벌대(2)
  • [열람중] 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사막 엘프 토벌대(1)
  • 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제삼 후궁 티엔느 왕비(2)
  • 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제삼 후궁 티엔느 왕비(1)
  • 성노(姓奴) 모으는 황태자 :: 프롤로그
  • 내가 여자 스타킹 모으는짓 그만두게된썰.ssul
  • 실시간 핫 잇슈
  • 금단의 나날들 - 5부
  • 금단의 나날들 - 마지막편
  • 아내의 마사지 - 하편
  • 금단의 나날들 - 10부
  • 금단의 나날들-2부
  • 금단의 나날들 - 4부
  • 야유회 - 1편
  • 금단의 나날들 - 3부
  • 야유회 - 2편
  • 금단의 나날들-1부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