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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젊은 아내 아연 9장 (2)

제9장 「혀를 뾰족하게 세워서...더 깊숙히...」(2)

 


이튿날 아침 아연은 결박한 태수를 옷장 안에 억지로 집어넣고

아파트를 나왔다. 옷장의 문은 고급스럽게 보이는 빗살무늬의

가느다란 나무로 짜여져 있었기에 옷장 안에서 숨어서 그 빗살사이의

공간으로 얼마든지 침실안을 훤하게 들여다 볼 수가 있었다.

태수는 양손을 뒤로 묶여서 뉘여진채로 원숭이처럼 웅크리고 가만히

아연이 집으로 돌아올 시간만을 기다렸다.
아랫도리가 벗겨진 채 좁은 공간 안에서 그 지루한 시간을 눈만

꿈뻑이며 죽여나가고 있었다.


길고 긴 시간이 지나갔다.
완전히 해가 떨어지고 이제 한밤중이 다 되었을 무렵 돌연 밖에서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옷장 안에서 태수는 깜빡 잠들어

있었지만 사람의 기척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누군가가 딸깍하고 스위치를 누르자 침실의 불이 환하게 켜졌다.
수많은 빗살무늬 사이 틈새로 옷장 안으로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태수는 숨을 죽이고 옷장 문틈으로 얼굴을 바짝 붙였다.

 

「여기예요..들어오세요」

 

말을 건네면서 먼저 침실로 들어 온 것은 아연이었다.
그 뒤를 따라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을 짐짓 억누르면서 아무렇지

않은 채 거만한 표정의 한 남자가 들어왔다.

키는 큰 편은 아니었지만 단단한 몸집을 하고 있는 남자였다.
 
 「와우~~~! 아연씨네 집...
   이거 너무 좋은거 아냐?
   이런 호화로운 곳에서 산단 말이지.
   그런데 뭐가 그렇게 부족해서 내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거야?
   으헤헤헤... 이거 날 유혹하려고 일부러 그런 것 아냐?
   이렇게 호화판으로 차려 놓고 살지만 남편 물건은 영 아닌가봐
   내 물건 맛에 환장해서 이렇게 손수 찾아와 주신걸 보면 말이야..

   킬킬킬킬킬...」

 

아연은 남자의 빈정거림을 일부러 무시한 채 트렌치 코트를 벗어

침대 한쪽에 놓았다. 실크 블라우스와 타이트한 미니 스커트 사이로

미끈하게 뻗어 내린 다리를 스타킹이 감싸고 있었다.


사장은 아연의 갑작스런 방문에 사실 적잖이 놀랐었다.
안그래도 조만간 여자를 어떻게 꼬드겨서 한번 더 따먹을까 궁리를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오히려 그녀가 먼저 자신의 가게로 찾아온 것이

영 의심쩍었기 때문이었다. 혹여나 그 날의 일을 문제삼으려는 것이

아닌가 해서 두려운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데 사장의 걱정과는 반대로

여자는 사장과의 그 날의 격정을 잊지 못해 찾았다며 자신의 집에까지

초대를 하는 것이었다.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이내 사장은 가게의 CCTV에 아연의 절도 장면이
녹화되어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협박을 했다.
엉뚱한 생각을 한다면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단도리를 하고
함께 마트를 나섰던 것이다.
안 그래도 아연을 창고에서 강제로 따먹은 후 며칠동안 그 물오른 풍만한

여체가 떠올라 시도 때도 없이 손장난으로 양기를 풀어버리고 있었던

사장에게는 쾌재를 부를 일이었다.
자신이 먼저 손을 뻗어 소유하려 했던 여자가 제 발로 찾아왔으니
이건 일이 제대로 풀려도 이만저만 잘 풀린 게 아니었다.

 

 ‘으헤헤...그렇지...
   사내가 그리워서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계집이 틀림없어.

   그러다가 내 물건 맛을 한번 보고서는 환장하게 된거라고.
   으흐흐...이거 오늘도 몸 한번 제대로 풀어보겠는데...’

 

남자는 갑자기 우쭐해지며 침실의 이곳저곳을 살펴보았다.
아연은 침대 구석에 앉아 방을 두리번거리며 보고있는 남자의 앞에

다소곳이 무릎을 꿇었다.
아연의 고운 손가락이 남자의 지퍼를 상냥하게 내렸다.
곧바로 아연이 얼굴이 남자의 사타구니에 파묻히더니 보이지 않았다.
옷장의 틈새 사이로 태수는 모든 것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남자의 숨결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하으..쪼옵..쭈웁..쭈웁..으흥..흐응..쭉..쭉..」
「으으..후아아..정말 네년 입술은 국보급이야..
  아흐..죽여주네..정말 잘 빨아..오호오오..」

 

남자의 가랑이 사이로 보여지는 아연의 상하운동이 점차 격렬해진다.
남자의 손에 점차 힘이 들어가면서 아연의 머리카락 사이를 헤집는다.
신혼의 침실에 외간남자를 끌어들여 사내의 자지에 봉사를 하던 아연이
한참만에 움직임을 멈추었다.

 

「여기 까지만요...먼저 샤워부터 하세요」

 

남자의 아랫도리에서 얼굴을 떼어 놓은 아연이 말했다.
옷장 사이의 틈새로 비친 아연이 얼굴은 마치 넋을 잃고

취해있는 듯 했다.

 
 「아..됐으니까..우선 옷부터 벗어.
   저번에 창고에서 보여준 것처럼
   너의 그 끝내주는 알몸을 보고싶다」

 

남자가 못내 아쉬운 듯 아연을 흘낏 쳐다보더니 아연에게 알몸이

될 것을 뻔뻔스럽게 요구했다.

 

 「... ... ... 」
 「어허. 빨리 벗으래두 그러네.
   뭐 우리가 처음 몸 섞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내숭을 떨구 그러나?

   내가 벗겨줄까? 이쁜 아줌마..」
 「아뇨..알았어요..

   ...좋아요..내가 벗을께요..」


아연은 그렇게 대답하고 곧바로 일어서 그 자리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먼저 블라우스가 벗겨졌고 그 다음에는 미니스커트가
풍만한 엉덩이 사이로 힘겹게 빠져나와 내려갔다.
남자는 그 순간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지 미니스커트를 벗고있는

아연을 덮쳐왔다. 아연은 균형을 잃고 침대위로 쓰러졌다.
 
 「사장님...이러지 말아요. 아직 씻지도 않았쟎아요?」
 「시끄러워...썅... 가만히 입다물고있어.
   도저히 못 참겠다..
   한번 하고 나서 씻고 또하면 되쟎아 」
 
사장이라 불린 남자는 상관하지 않고 아연의 스타킹과 그 아래의
연보라색 팬티를 한꺼번에 당겨 내렸다. 환한 침실이 불빛아래에

부드럽고 탐스러운 아연의 엉덩이가 그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탄력있는 침대위로 아연의 몸을 던진 사장이 아연을 천정을 보고

벌러덩 눕혀버렸다. 그리고는 아연의 가랑이를 활짝 벌려서 보지의

균열에 검지손가락을 갖다대었다.
천천히 사장의 손가락이 아연의 은밀하게 갈라진 보짓살을 헤집으면서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오른손으로는 아연의 아랫도리를 점령하고 함부로 보짓살을 범하면서
왼팔로 그녀의 몸통을 단단히 안고서 격렬하게 타액을 내뱉으며 입술을

탐해나갔다. 순식간에 아연의 입술이 사장의 침으로 범벅이 되었고

그러는 사이 손가락으로 범해진 보짓살도 흥건하게 물이 배어 나오기

시작했다. 입으로는 쉬지않고 아연과의 격렬한 키스를 즐기면서 손가락은
보지털과 보짓살을 오가며 정신없이 움직여댔다.

 

 「아흥..쪽..흐응..아..쪽쪽..흐응..쪽쪽쪽..」
 「죽이지? 맛탱이 가고 있네..벌써..헤헤헤
   너같이 색골인 년은 나같은 남자가 딱인거야.
   돈만 많고 힘못쓰는 노친네 남편이랑은 안 어울린다고..
   나같은 남자는 밤새도록 얼마든지

   네년이 원하는 만큼 박아 줄수 있다고..
   쭈우웁..쪽..쪽..쪼오옥..」

 

사장은 아연의 남편이 나이 많은 노인네쯤으로 알고 있다는 듯이
함부로 단정지으며 되는대로 쌍말을 뱉어냈다.
얼마동안 아연의 질구만을 애무하던 사장의 손가락이 마침내

물려 들어가듯 허벅지 사이 깊은곳의 아연의 보지로 밀고 들어갔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아래위로 빠르게 움직여가며 아연의 질척한 보지를

마구 쑤셔대기 시작했다.
아연의 가랑이가 더욱 활짝 벌어지면서 사장의 손가락 리듬에 맞춰

엉덩이를 들썩여갔다.

 

「찌걱..찌걱..질척..슈욱..슉..찌걱..」
「아우윽..으하앙..아흥..아흐응..나 미쳐..흐으응..」

 

아연의 목에서 신음소리가 빠져나왔다.
사장의 집게 손가락이 아연의 급소를 리드미컬하게 자극해갔다.
앞뒤로 쑤셔대다가 원을 그리며 돌리기도 하다가 질벽의 어느 한점을

꾹꾹 눌러대기도 하였다.
아연은 알몸뚱아리를 사장의 품안에 자연스럽게 안긴 모습으로

온몸을 꿈틀거렸다.
무릎께에 걸려있던 스타킹과 팬티를 사장이 당겨 내리더니 발목에서

빼내 던져버렸다.
그리고는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이 급하게 아연에게 명령을 내렸다.
 
 「개처럼 엎드려서 엉덩이를 들어올려」

 

아연은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는 여자노예처럼 넑을 잃은 듯 몸을 돌려

납작 엎드린 채 탱탱한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아연의 벌렁거려대는 음탕한 보지가 완전히 사장의 눈앞에서 개방되었다.
사장은 납작 엎드려 엉덩이만을 쳐든 아연의 한쪽 허벅지를 번쩍 들더니

흔들기 시작했다.

 

 「어때? 너는 지금부터 전봇대에 소변을 보는 암캐가 되는거다.
   너처럼 아무데서나 오줌을 싸대는 발정난 암캐년은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해.
   내 육방망이로 실컷 두들겨 맞아야 정신을 차리고

   아무데서나 오줌을 싸지르지 않지」

 

그렇게 말하면서 사장은 서둘러 바지를 벗어 던졌다.
그 모든 모습들이 정확히 태수의 눈에 주문한 것처럼 옷장 안쪽으로
향해져서 보여지고 있었다.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연한 색소가 물든 것 같은 아연의 보지가 붉게

넘실거리면서 그것 자체가 하나의 생물인 것처럼 꿈틀거리고 있었다.
보지 주변은 완전히 꿀물에 젖어 번들거렸고 비너스언덕에 붙은 보지털은

풍성하기만 하였다.

 
 「이 놈이 그렇게 그리웠어?
   히히히..그렇게 먹고 싶었어?
   그년 참.. 물건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헤헤헤」

 

사장이 자신의 페니스를 잡고서 흥분에 들뜬 목소리를 필사적으로

억제하면서 아연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그러나 거기에 대한 대답은 들리지 않았고 아연의 입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커다란 한숨과 신음 뿐이었다.

 

 「하아아...으흥..아흐응..빨리..좀..빨리요..아흐응..」

 

서둘러 아연의 몸안으로 사장의 뜨거운 자지가 침입해왔다.
그것은 들어오자마자 일거에 아연의 보지 끝까지 한꺼번에

뚫어 버렸다. 그런데도 아연은 만족하지 못하는지 사내의 좆을

더 깊이 받아 들이려는 자세를 취하였다.
엉덩이를 더욱 높이 쳐들었고 허리를 휘게 해 유방을 침대에 눌러댔다.


사장이 곧바로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
아연은 잠깐동안은 숨을 참고 있었지만 이윽고 허리의 움직임에
맞추어 달뜬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으흥..하악..하악..앙..앙..앙..」

 

그것은 정확하게 물의 표면에 얼굴을 내민 물고기들이 몇초동안

고요하게 수면 밖으로 겨우 숨을 내쉰 뒤에 쏜살같이 물 속으로

휘저어 파고드는 수중의 격렬함과 같아 보였다.
한꺼번에 쑤셔 박힌 사장의 자지가 잠시 동안의 고요를 깨고

아연의 보지를 휘젓기 시작하자 온몸 구석구석에서의 황홀감이

일시에 몰려들어 그녀의 몸을 휘감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 막 느끼기 시작한 아연의 황홀경을 그녀의 뒤를 따르는

순간부터 흥분에 전율하고 있었던 사장의 페니스가 계속해서

이어나가 주질 못했다.
사장의 딱딱해진 자지는 아연의 뜨거운 보지에 침입한 순간에 이미
한계점에 이르고 있었던 것이다. 아연을 다시 보는 순간 이미

꼴려있던 좆대는 더 이상 절정의 순간을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부풀어있었다.
한꺼번에 보지를 채운 자지는 몇 번 피스톤운동을 하기도 전에
결국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사장의 자지가 몇 번 아연의 보지를 들락날락 거린 후 생각지도

않은 힘이 허리가 들어갔다.

남자는 벌써 끝나려고 하고 있었다.
아연의 여체가 아쉬움에 한층 더 뜨겁게 반응했다.
무언가를 갈구하듯이 아연은 더욱더 격렬하게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사내의 물건을 빨아들였다.
사장이 방출한 정액이 자궁에 눈사태를 일으키며 쳐들어 왔다.
아연의 몸이 마치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듯이 작은 떨림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 흔들림이 조금씩 사그러 들면서 모든 것이

적막해졌다. 사장의 작아져버린 물건은 아직 아연의 몸 안에

있었지만 아연은 그 존재 자체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다.

충실하지 못한 사장과의 섹스 뒤에 오는 공허함만을 억지로 삼키면서

땀이 배어나오고 있는 알몸으로 가만히 엎드려 있었다.

이윽고 아연이 천천히 몸을 일으켜서 침대 구석에 놓여있던 코트에서

지갑을 꺼냈다.
지갑 속에서 10만원권 수표 5장을 꺼내 사장에게 건넸다.
 
 「이건 또 뭐야?」
 「저는..뒷탈이 없었으면해요..」
 「... ... ... 」
 「이것으로 더 이상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조용히 물러나길 바래요」
 「... ... ... 」

 

아연은 사장의 손에 억지로 그것을 집어주고는

 

「이제 됐어요.
  빨리 돌아가주세요
  남편이 돌아올 시간이에요」

 

라며 재촉했다.
뭔가 께름칙한 표정의 사장이었지만 아연에게 현관에서 인사를 받고
마치 내쫓기듯이 아파트를 뒤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사장을 돌려보내고 나서 아연은 곧바로 침실로 돌아왔다.



사장과의 섹스가 불만족스러웠던 아연은 미칠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고 있었다.
옷장의 문을 급하게 당겨서 열고는 묶여있는 태식을 찾아냈다.
사장의 물건과는 비교도 안되는 거대한 태수의 좆대가 가랑이

사이에서 자지털을 뚫고 우뚝 솟은 채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아연은 옷장 안에서 굽혀져 있던 태수의 무릎을 펴고 굵은 페니스를

덥석 물었다.
조폭같은 남자의 국물에 젖은 귀두가 입 속으로 달려 들어왔다.
갑작스런 쾌감에 남자의 몸이 뻣뻣이 긴장했다.
아연은 바쁘게 혀를 움직이면서 태수의 자지가 입안에서 벌떡벌떡

맥박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곧 있으면 쌀 것 같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연은 혀를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태수의 굵은 좆대를 입 속으로 마구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빨아 드려 마시자 마침내 태수의 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리면서
허리가 공중에 떴다.

 

「우우읍...우읍...으으읍...으하아...」

 

아연의 귀로 태수가 쾌락의 끝자락에서 허덕이는 신음소리가 들렸다.
얼마 남지 않았다.
곧 있으면 사정이 아연의 입안에서 이루어질 것이었다.
태수의 정액이 방출되기 직전에 아연은 입을 떼어놓았다.
그때 경련이 태수의 온몸으로부터 끓어 올라왔다.
격렬하게 정액이 페니스의 끝으로부터 분출하여 아연의 얼굴로

날아들면서 흩어졌다. 힘차게 몇 번이나 쏘아올린 태수의 좆물이

아연의 얼굴로 곧바로 날아들어왔다.
여인의 꽃잎 속으로 들어가야 할 그 허옇고 끈적거리는 액체가

아연의 콧등과 입술에 달라붙은 채 천천히 흘러 내려갔다.
아연은 입술에 붙어있는 태수의 좆물을 혀를 내밀어 핥으면서 흥분에

휩싸인 여체를 애써 진정시켜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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