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상인 라미엔트 (11)
* 본 소설은 SM, 근친, 수간, 윤간, 덮밥, 반기독교, 기타등등을 포함하고 있으니 다 읽고나서 돌 던지지 않으실 분만 보시길 바랍니다 ^^; 노예상인 라미엔트 (11) -------------------- 『바...발트! 한스!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보지에 양초를 꽂은 채로 말해봤자 아무런 설득력없다구요, 부인. 크크크...』 한스가 말했다. 주로 잡일을 하는 덩치 큰 녀석이었는데 항상 제이미를 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아서 부담스러웠다. 제이미가 잘라버리려고 했지만 데니스가 만류하는 바람에 아직까지 저택에 남아있는 하인이었다. 제이미는 지금의 사태가 왜 벌어졌는지 영문조차 몰랐다. 데니스가 입을 열기전까지는...... 『그렇게 당황하지 않아도 돼. 내가 불렀으니까.』 『어, 어째서!』 『당신의 보지를 맛보게 해주는 대신 밀린 봉급을 안주기로 했거든. 옆에 있는 발트 녀석도 마찬가지야.』 『마, 말도 안돼! 이럴 순 없어요!』 『그럼 당신이 그 봉급을 물어줄텐가?』 에스칸테 가문 역시 외가쪽과 마찬가지로 몰락해가고 있었다. 대부분의 이유는 가주인 데니스가 돈을 흥청망청 써댔기 때문이었다. 그의 변태적인 욕구를 채우기위해서 사용된 돈 만해도 어마어마했다. 하인들의 봉급이 밀릴 지경이었다. 게다가 저택의 돈은 모두 데니스가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이미는 동전하나 만져본 일이 없었다. 봉급을 내주는 것 따위는 절대로 불가능했다. 데니스는 피식 웃으며 주머니에서 수통을 꺼내 입에 가져갔다. 수통에는 독한 위스키가 담겨져 있었다. 위스키를 한 모금 들이킨 그는 부인에게 야속한 명령을 내렸다. 『이봐, 그렇게 있다가 이 녀석들이 돈으로 달라고하면 어쩔꺼야? 어서 다리 벌리고 드러누워.』 『그... 그런......』 『진짜로 쫓겨나고 싶나?』 그 한마디에 제이미는 무력해졌다. 참담한 표정으로 천천히 테이블 위에 드러누웠다. 테이블이 작았기 때문에 제이미의 몸은 활처럼 뒤로 젖혀졌다. 비부 쪽으로 다가온 한스가 보짓살 사이에 박힌 양초를 잡고 빙글빙글 돌렸다. 『아앗! 도, 돌리지마! 아아! 제발!』 『이게 부인의 애액이군요. 벌써 흥건한 걸 보니, 주인님하고 이미 한판 끝낸 모양이죠?』 아무리 그래도 이들은 하인이였고 제이미는 귀족이었다.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더욱 아이니컬했다. 하인의 명령에 꼼짝없이 따라야하는 귀족부인. 제이미는 자신의 처지에 눈물부터 나왔다. 『오, 클리토리스! 귀족 여자도 이걸 만져주면 좋아하나?』 제이미의 민감한 부분은 꽃잎 사이에 가려 살짝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한스는 거친 손가락으로 꽃잎을 헤지고 제이미의 클리토리스를 쓰다듬었다. 제이미는 치욕과 쾌락을 동시에 느끼며 몸을 바르르 떨었다. 몇년을 에스칸테 가문에서 일해 온 하인들이었다. 자신에게 보내는 시선이 음흉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한 순간에 돌변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더 절망스러운 건 자신의 남편인 데니스가 이러한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흑! 거, 거긴 만지면! 아흑! 아흐흑!』 한스는 양초를 앞뒤로 흔들면서 다른 손으로 귀부인의 콩알을 매만졌다. 한번 비틀때마다 그녀의 몸은 용수철처럼 통통 튀어올랐다. 호기롭게 바라보고 있던 발트가 가세해 그녀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주물렀다. 『아흑! 그만! 제발.... 아앗!!!』 발트는 정원사였다. 에스칸테의 정원을 다듬는 일을 했는데, 최근에는 거의 손도 대지 않고 있었다. 제이미가 그의 게으름에 대해서 싫은 소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그것이 엄청 후회되기 시작했다. 발트가 이빨까지 세워가며 유두를 깨물었기 때문이다. 『아아! 아파! 깨물지 말아줘!』 가슴과 음부가 동시에 공격받았다. 정원사는 쉴새없이 젖꼭지를 비틀거나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줘었다. 한스는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을 맛보려고 아예 클리토리스를 젖꼭지처럼 깨물어대고 있었다. 미치도록 수치스러운 순간이였지만 본능적으로 밀려드는 쾌감만은 어찌해볼 수가 없었다. 『아흑! 아흐아흑! 제발 그만둬....... 아앗!』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펴졌다를 반복했다. 마침내 보지를 쑤시던 양초를 뽑았을때는 애액이 주르륵하고 쏟아져 내렸다. 한스는 양초의 겉을 핥으며 끔찍한 미소를 지었다. 『부인의 보지를 따먹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꽤 많은 돈을 손해보긴 했지만 귀족 여성의 조개를 맛 볼수 있다면 응당 지불해야할 댓가지요.』 두 하인은 옷을 벗기 시작했다. 특히나 한스의 물건은, 유일하게 관계를 가졌던 남편과 비교해볼때 두 배는 커보이는 물건이었다. 한스가 테이블에 누워있는 제이미의 한 쪽 다리를 들어 자신의 어깨에 걸쳤다. 처음 접해보는 괴상한 체위는 보지를 양 옆으로 벌리는 것이 아니라 위 아래로 찢고 있었다. 너무나 창피한 자세라서 제이미는 손을 들어 비부를 가렸다. 『시, 싫어!!!!』 그녀의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한스는 제이미의 연약한 팔을 비틀어 음부에서 치워버렸다. 어린아이를 울려 사탕뺏는 것 보다 쉬운 일이었다. 그리고는 거친 손가락으로 비육을 벌려 자신의 페니스를 찔러넣었다. 작아보이던 구멍이 마술처럼 늘어나 그 두꺼운 페니스를 전부 받아들였다. 『끝내주는 조임이군! 역시 귀족은 뭐가 달라도 달라!』 『아아...... 아파! 찢어져! 흐흐흑... 아흐흑!』 제이미가 눈물로 고통을 호소해 봤지만 듣는 척도 하지 않았다. 한스는 상체를 기울여 제이미를 짓눌렀다. 한쪽 다리만 한스의 어깨에 올라가 있었기 때문에 다리는 거의 일자로 찢어졌다.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제이미에게 있어서 다리를 찢는 고통은 실로 엄청났다. 보지를 뚫고 들어오는 거대 페니스와는 전혀 별개의 고통이었다. 『아아! 다리! 찢어져!! 아아캬캭!!!! 끄아악!!』 비명이라기보단 절규에 가까웠다. 극렬한 통증에 얼굴이 눈물 범벅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를 제외한 세 남자들은 그녀의 비명을 희열로 느끼고 있었다. 옷장 속의 한 소년도 포함해서였다. 소년의 성기는 지 엄마의 비명에 반응하며 다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한스가 제이미에게 엄청난 고통을 가하면서 자지를 박아대고 있는 사이, 발트는 제이미의 머리쪽으로 옮겨섰다. 발트의 페니스가 바로 눈앞에서 흔들거리자 또 다른 공포가 엄습해왔다. 『아읍! 우구구! 우구웁!!!』 거친 숨소리와 비명을 토하던 제이미의 입에 발트의 페니스가 강제로 진입했다. 순간 비린내가 숨통을 조여왔다. 골반이 찢어지는 고통과 호흡을 할 수 없는 고통이 맞물려 제이미에게 일생일대의 극통을 안겨주었다. 『우웁!!! 우우웁!!! 우구구!!! 구구!!!』 숨을 쉴려고 들여마실때마다 발트의 냄새나는 물건이 입안 깊숙히 쭈욱 딸려 들어왔다. 입에 침이 고이고 발트의 페니스는 점점 부풀어 올랐다. 게다가 한스의 무식하기 짝이없는 체위는 제이미의 고통을 점점 더 가중시키고 있었다. 울고 싶어도 울음조차 나오지 않았다. 『웁! 구구!! 우구!!! 웁우웁!!』 『진짜 끝내주게 빨아주는데? 아주 혀에 착착 감기고 있어!』 자지를 빨리게 하고 있는 발트도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내 흥분했는지 보지를 먹고 있는 한스에게 소리쳤다. 『이... 이봐, 나 갈거 같아!! 내가 먼저 그쪽에 하면 안될까?』 『미친자식! 지금 내가 하고 있는거 안보여?』 『젠장! 일으켜 세워! 뒤라도 먹어야겠어! 입에다 해버릴 순 없지!』 발트가 입에서 페니스를 꺼내자 제이미는 연심 기침을 토해냈다. 갑작스럽게 숨통이 트이니 조금 나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건 그녀가 "뒤라도 먹어야겠다"라는 말을 이해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만약 그것이 에널섹스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지금쯤 기겁을 했어야 정상이었다. 『아흑! 하아... 이제 그만 둬요... 하아...』 한스는 코웃음을 치더니 짓누르고 있던 제이미를 일으켜세웠다. 몸을 일으켜세우자 더 이상 어깨위에 다리를 올릴 수가 없어서 옆구리까지만 끌어올렸다. 때문에 제이미는 한쪽 발로 힘들게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신장의 차이 때문에 까치발로 서 있어야 했다. 갑작스럽게 체위를 바꾸자 또 다른 쾌감이 밀려왔다. 서서하는 자세가 질 위쪽의 성감대를 강하게 자극해 온 것이다. 『아흑! 다, 달라! 아아! 싫어! 아흐흑!』 그녀가 쾌감에 몸을 맡기고 있는 동안 발트가 등 뒤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벌려 항문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그가 무슨 의도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었던 제이미는 손을 뒤로 뻗어 발트의 손길을 제지할 뿐이었다. 하지만 한스가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쥐자 그마저도 불가능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한스의 손길을 제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더...더러워요! 거기는... 아흑!! 만지면!!』 발트는 계속해서 집요하게 항문을 쓰다듬었다. 그러다가 손에 힘을 주어 최대한 구멍을 넓게 벌렸다. 에널의 특성상 좀처럼 구멍이 넓게 벌려지지는 않았다. 참을 수 없었던 발트는 자신의 페니스를 강제로 에널에 눌러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 안돼!!! 뭐하는거야!! 아파!!! 빼! 빼란 말이야!!』 페니스를 밀어넣으리라곤 상상조차 못했던 제이미였다. 항문에 힘을 주자 회음근육 전체에 힘이 들어가면서 한스의 육봉까지 조여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양쪽 구멍을 동시에 공격당하는 제이미는 거의 실신할 지경이었다. 멀찌감치 서있는 데니스는 여전히 재미있는 쇼를 감상하듯이 세 사람의 향연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 앞과 뒤에서 동시에....... 안돼! 아파!! 부서져버려!!』 몸을 지탱하고 있던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사내들이 페니스를 각각의 구멍에 쑤셔넣을 때마다 제이미는 샌드위치 안의 햄덩어리처럼 짓눌렸다. 두 개의 자지가 자신의 안에서 맞부딪히는 착각마저 들었다. 『아흑!!! 부서져!!! 아흑!!! 부서져버려요!!! 아아!! 아....합?!!!!』 순간 한스의 입이 제이미의 입과 포개어졌다. 숨이 턱 막히고 외간남자의 혀가 제이미의 입 속을 헤집고 들어왔다. 소리를 낼 수도, 거부를 할 수도 없었다. 원하지 않는 혀가 자신의 혀에 닿는 느낌은 너무나 끔찍했다. 『웁!! 흐흐흡!! 구우우우우!!!!!』 양 남자의 허리 움직임에 가속이 붙었다. 한 쪽 다리가 여전히 한스에게 잡혀있는 상태라 다리를 오므릴 수도 없었다. 두 사람의 페니스는 엇박자로 왕복하면서 울고있는 제이미의 하체를 철저하게 유린해 나갔다. 『우우웁!!!!!!!!! 우구구!!!』 흥이 돋았는지 발트는 귀부인의 유방을 꽉 움켜쥐었다. 손톱 자국이 날 정도였다. 순간 제이미를 지탱하던 다리가 힘이 풀려 푹 꼬꾸라졌다. 하지만 힘이 좋은 한스였기 때문에 그녀를 안아 올리는 것도 힘든 일이 아니었다. 한스가 안아올린 후, 제이미는 발을 땅에 딛지도 않고 허공에 뜬 상태로 유린당했다. 분명 다리에 힘이 풀렸을텐데 말초신경은 쾌감에 반응하는 모양이었다. 제이미의 발가락이 안 쪽으로 꽉 오므라든채 움찔움찔거렸다. 애액 방울이 바닥에 툭툭 떨어져 내렸다. 『웁웁!!! 푸하!!!! 하아... 그... 그만 뭠춰... 아흑!』 한스가 입술을 떼었다. 페니스에서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왔기 때문이었다. 뒷구멍을 먹고있던 발트도 마찬가지였다. 발트는 활홀경에 다달은 표정으로 소리쳤다. 『이봐, 이젠 진짜 갈 거같아!』 『나, 나도 다 되었군. 같이 내도록 할까?』 『낸다』라는 말에 반응한 제이미가 기겁을 했다. 아무리 남편이 시킨 일이라지만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의, 그것도 천박한 하인들의 정액을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제이미는 필사적으로 한스를 밀치며 소리쳤다. 『안돼! 안에는 안돼!!! 아흐흑!! 제발!! 밖에다 싸줘!!! 아흐흑!』 두 사람은 몸서리치는 제이미를 보고 씨익 웃었다. 그것이 신호였다. 제이미의 안에 있던 두 개의 페니스가 부풀어 오르는가 싶더니 이대 꿀럭거리는 소리를 내며 뜨거운 액체를 방출했던 것이다. 『아아!!! 안돼!!! 뜨거운 게.... 안에...... 아아...』 벽에 기대어 서있던 데니스는 키득키득 웃었다. 도저히 제이미의 남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는 부인이 겁탈당하는 것을 보면서 주체하지 못할 성욕을 느끼고 있었다. 옷장 안의 꼬마도 마찬가지였다. 엄마의 보지에서 정액이 흘러나오는 걸 보고 또 다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수 초도 안되어 찌익하고 하얀 물이 튀어나왔다. 『이런...... 일...이...... 어째서......』 두 하인이 페니스를 꺼내자 제이미의 양구멍에선 정액과 애액이 섞인 액체가 주르르 새어나왔다. 데니스가 그들에게 눈치를 주자 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쿡쿡 웃으며 방에서 나갔다. 그들이 방에서 나가고 나서도 한참동안이나 제이미는 넋을 잃은 표정으로 쓰러져 있었다. 쾌락으로 제정신이 아니였을 땐 몰랐지만, 모든 일이 끝나고나자 배신감과 치욕감으로 인해 온 몸이 떨렸다. 작게 흐느끼며 오열하고 있는 제이미에게 데니스가 다가갔다. 『이봐, 기분은 좋았나?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당하는 기분 말이야. 보짓물을 질질 흘리면서 좋아하던데?』 『다, 당신... 어,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전에 말하지 않았나? 너희 가문이 사라지는 바람에 본국으로 돌아갈 길이 완전히 막혀버렸다고. 지금 넌 쓸모없는 애물단지일뿐이야.』 사실 신대륙으로 좌천된 이유는 전적으로 데니스의 책임이었다. 그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갈 길이 생기기만 바라고 있는 쓰레기였다. 모든 흉사를 부인인 제이미에게 전가시키는 악질 귀족의 표본이었고, 근본부터 썩어있었다. 외가의 힘을 빌어 귀국하려고 했지만, 그것이 불가능해지자 애꿏은 화풀이를 하는 중이었다. 『언제까지 그렇게 쓰러져 있을거지? 내 물건도 일어섰는데...... 어서 보지벌리고 대줘. 이제 부턴 그게 네 일이 될테니까.』 데니스의 바지가 훌렁 내려갔다. 우뚝 솟은 페니스가 제이미의 시야에 들어왔지만 거부감만 들었다. 제이미는 고개를 설레설레저으며 소리쳤다. 『더 이상은 싫어!』 시집온 이후, 단 한번도 반항해 본적이 없는 그녀였다. 하지만 치욕적인 겁간을 당하고나자 남편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증오스러웠다. 『하인들한테는 좃물까지 흘려가면서 구멍이란 구멍은 다 대주고, 지아비한테는 싫다고?』 데니스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일으켜세웠다. 그리고 강제로 테이블 위에 눕혔다. 제이미가 발버둥쳐봤지만 그의 완력을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놔! 놔, 이 짐승같은 자식아!』 『네가 싫어도, 내가 하고 싶다면 해야 돼.』 데니스는 두 손으로 그녀의 목을 졸랐다. 기도가 막히고 온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데니스는 컥컥소리를 내고 있는 제이미의 보지에 자신의 페니스를 접근시켰다. 두 손으로 목을 조르고 있었기 때문에 넣기가 수월하지는 않았다. 몇번의 실패끝에 페니스의 끝이 제이미의 조개 사이에 물렸다. 『커...컥...... 쿠쿠...... 으으...』 데니스는 조갯살 사이로 육봉을 집어넣고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목을 조른 채로 였다. 제이미의 동공이 풀리고 입가엔 침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호흡도 점점 갸냘파져갔다. 『죽어버려. 반항하는 여자따윈 필요없어.』 옷장안에 숨어잇는 소년의 눈도 놀라움으로 인해 커다랗게 확대되어 있었다. 목을 조르면서 강제로 성교를 강요하는 행위는 그만큼 충격적이었다. 제이미는 죽음이 다가오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눈물을 흘리면서 죽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말을 뱉어냈다. 『으으... 자... 잘... 못했어...요... 우으으...』 ▶▷▶▷▶▷▶▷▶▷▶▷▶▷▶▷▶▷▶▷▶▷▶▷▶▷▶▷▶▷▶▷▶▷▶▷▶▷▶▷▶▷▶▷▶▷ 『으으... 자... 잘... 못했어...요... 우으으...』 라미엔트는 버뜩 정신을 차렸다. 어느샌가 자신의 두 손이 아브레의 목을 부러뜨릴 듯이 조이고 있었다. 아브레의 동공은 풀려있었고 눈에선 눈물이 연신 흘러내리고 있었다. 당황한 라미엔트는 서둘러 목을 조르고 있는 손을 풀었다. 『켁! 켁! 하아... 하아...』 아브레는 기침을 토하며 바닥에 쓰러졌다. 라미엔트도 지금 이 상황이 왜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 아브레와 키스를 한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의 기억은 완전히 없었다. 어느덧 정신을 차린 아브레가 두려움에 가득한 눈빛으로 라미엔트를 바라보았다. 겁에 질린 아이의 눈빛이었다. 라미엔트가 천천히 손을 뻗치자 아브레는 슬금슬금 뒷걸음질치다가 방구석으로 도망쳐버렸다. 라미엔트는 그런 아브레를 보고 길게 한숨을 쉬었다. 『하아...... 젠장...』 아브레는 구석에서 몸을 웅크린채 사시나무 떨 듯 떨고있었다. 아브레의 겁먹은 얼굴 위로 젊은 귀부인의 얼굴이 오버랩되었다. 귀부인은 라미엔트의 어머니였다. 라미엔트의 가슴 속에서 알 수 없는 흥분이 솟구쳤다. 「닮았어...... 그 여자랑...... 지독히도... 닮았어......」 「부숴버려...... 스스로 죽을 생각도 못할만큼 부숴버려...... 완전히 부숴버리겠어... 절대 넌 죽지못해...... 너만은 절대로 죽게두지 않겠어......」 라미엔트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어린 시절이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다. 천정에 목을 매달린채로 싸늘하게 식어있는 어머니가 눈 앞에 아른거렸다. 미처 떠올리지 못했었지만 어머니가 자살한 것도 바로 이 방에서였다. 그녀는 천천히 시계추처럼 흔들렸고 라미엔트의 어린시절로 보이는 꼬마아이가 그런 그녀를 두려운 눈으로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픈 기억이 눈앞에 펼쳐지자 라미엔트의 숨이 점점 거칠어졌다. 「인형으로 만들어주마...... 절대 죽지 못하는 인형으로 만들어주마......」 라미엔트의 입꼬리가 아주 천천히 그리고 분명하게 올라갔다. 하지만 그의 눈은 더 없이 슬퍼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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