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SATOMI 14
아키라씨로부터 받은 소개장을 접수하는 간호사에게 건네주고 나는 대합실에서 기다렸습니다.
이런 작은 마을 병원에서도 소개장이 필요한 것인가.
수술은 아프지 않을까. 마취도 할 것이고 불안에 가득 차서....
잠시 후 내 이름이 불려 진찰실에 들어가자 문진도 없이 옷을 벗고 곧 바로 수술대를 오르도록 명해졌습니다.
간호사는 30대 후반 정도의···결코 미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
농익은 성적 매력이 있는 여성으로 그 여인의 앞에서 왜소한 내 페니스를 드러내는 것은 꽤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었습니다.
간호사는 음모 부분에 비누를 발라 익숙한 손놀림으로 체모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기묘한 감촉에 페니스는 순식간에 발기해 버렸습니다만 ,
「어머나 , 건강하구나..」라고 한마디 했을 뿐 기계적으로 체모를 계속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윽고 나의 페니스는 한 개의 음모도 남기지 않고 반들반들하게 깎아져 버렸습니다.
털이 없어지자 더욱 한층 작음이 눈에 띄어 마치 갓난아기의 것과 같은 페니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을 보고 나니 나는 한층 더 빨리 수술해 주었으면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간호사는 서둘러 더운 물로 세정하고 나서 적갈색 용액을 페니스와 구슬과 하복부 전부에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겨우 의사가 들어왔습니다 ,
겨우 30대 전반이라고 보여질 정도의 젊은 의사로 얼굴에는 큰 마스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매직과 같은 것으로 나의 페니스에 선과 같은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마 어떻게 컷 할 것인지를 표시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나서 간호사에 말했습니다.
「마취」
입에 마스크가 씌워졌습니다. 네? 이거 부분 마취가 아니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10으로부터 반대로 세고」라고 하는 말을 마지막으로 나의 의식은 멀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나는 과연 이 곳도 병원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더럽고 좁은 창도 없는 개인실에서 잠이 깨었습니다.
마취가 풀린 탓인지 격렬한 둔통이 고간에 느껴졌습니다.
조금도 견딜 수 없을 정도 입니다.
고간은 붕대가 빙빙 감겨져 수술의 결과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 붕대 가운데로 한 개의 관이 나와 비닐의 봉투로 연결되어 있어 아무래도 도뇨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후 간호사가 왔습니다.
「그···수술은··」
「성공했어요. 귀여워졌어요∼.」
「귀엽다구요?.」
「거북이가 안녕하세요 하고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양이야. 겨우 밖의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은가 보지(웃음)」
간호사는 농담을 하면서 미소지어 주었습니다.
나는 마음 놓고 안심이 되어
「미안합니다... 이제 돌아갈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벌써... 최소 1개월은 입원이야. 대수술이었는걸... 그렇지만··당신.. 나 놀랐어. 이런 거 우리 선생님이니까 할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포경 수술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거기에 겨우 포경 수술에 1개월 입원? 당일치기 인 곳도 있는 걸로 알고있다.·.
회사에는 어떻게 연락하면 좋을지.
「그게 저.···매우 아픈데요··」
「아··어쩔 수 없어요. 약이 있으니 이 걸 마시면 편해져요」
약을 마시자마자 정신히 몽롱해져 의식은 점차 멀어져 가게 되어 갔습니다.
다시 일어나도 창이 없는 방에서는 아침인지 밤인지 조차 몰랐습니다.
하루에 몇 차례 , 간호사가 도뇨 가방과 붕대를 교환하러 올 뿐입니다.
의사는 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오지 않습니다.
상반신과 하반신의 경계에는 커텐이 걸쳐져 수술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볼 수 없었습니다.
대변은 관장되어 정해진 시간에 변기에 강제적으로 배설 당했습니다.
식사는 허술한 죽과 야채와 같은 것들 만이었습니다.
어느 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붕대 교환을 하고 있던 간호사가 들어오세요라고 하자 ,
들어 온 것은 사토미와 아키라씨였습니다.
「카즈오 , 건강했던가?」
「카즈오···미안해요. 그동안 면회 금지였기 때문에」
「으응. 좋아」
「간호사 , 카즈오의 페니스 잠시 보여 주면 안될까. 사토미도 보고 싶어하니까」
간호사는 처음엔 거절했습니다만 ,
아키라씨가 「이쪽은 , 카즈오의 피앙세예요」라고 고하자
붕대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굉장한걸... 이건 굉장히 (웃음) 아니∼, 카즈오 , 이건 제 몫을 하게 되었어. 당신 , 축하하네. 앞으로 사토미와 섹스 해도 괜찮아」
커텐 넘어로 , 아키라씨는 까불며 떠들고 있습니다.
사토미도 놀란 얼굴로 가만히 나의 고간을 응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토미···뭘 그렇게 봐? 그렇게 보면 부끄러워. 훌륭하게 잘 되었어? (웃음)」
「···응. 카즈오 멋지게 잘 되었어··. 깜짝 놀랄만큼(웃음)」
「새로운 모습 마음에 들어?」
「좋아···사랑스럽다··몹시. 카즈오의 거북이 머리 처음 보았다··. 카즈오···아직 자신이 보진 않은거야?」
「응... 보고 싶지만 , 이봐요 이 커텐 커텐 당겨도 괜찮을까?」
「아니! 조금 기다려 , 카즈오. 퇴원하면 피로연 하잖아. 그 때 모두 같이 축하 해 주어. 그 때까지 절대 봐서는 안돼. 약속 어기면 사토미와의 결혼도 없을 줄 알라구」
「네···알았습니다...」
「간호사도 부탁이야. 쭉 퇴원까지 (웃음)」
「뭐? 너희들. 재미있네요. 사이 좋구나」
「그···사토미··회사 쪽은···」
「응. 괜찮아. 분명하게 잘 내가 전했으니까」
사토미는 장기 입원 할 것이란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 후 퇴원할 때까지 두 명은 와 주지 않았습니다만 퇴원 당일은 아키라씨가 차로 마중나와 주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마지막 도뇨와 관장을 하셔 배까지 깨끗이 해 주어 퇴원이 되었습니다.
아키라씨는 옷 갈아입는 것까지 도와 주었습니다. 가져와 준 것은 속옷과 예복이었습니다.
「분명하게 눈을 꼭 감아. 이 건 아직 보면 안되는 것이야」
「네. 약속 지켰습니다」
「그렇다면 카즈오는 오늘부터 드디어 진정한 암컷들의 동료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군. 집에서 사토미가 신부 의상을 입고 기다리고 있다네」
「네?」
「오늘은 집안에서 퇴원 축하와 결혼식을 함께 할 계획이라네」
「아···감사합니다. 아키라씨」
「아니 아니 , 이쪽이야말로.. . 언제나 사토미를 빌려주어」
역시 포경이라고 하는 것이···아키라씨나 시마다가 나를 낮게 보고 있던 원인이었던 것일까.
대우가 전혀 달라졌다. 평소와 다르게 상냥합니다.
단지 수술하는 것만으로 이렇게 기뻐해 준다고 생각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드디어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문을 열자 정말로 거기에는 사토미가··아마 렌탈이겠지만 ,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앉아 있었습니다.
참석자는 , 모두 , 아키라씨의 친구였습니다.
낯선 여자 아이도 몇 사람 섞여 있습니다.
날라리 여고생입니다.
모두로부터 박수갈채가 일어났습니다.
「카즈오 ~축하합니다!」
「포경수술을 했다고」
「간신히 결혼할 수 있겠군」
모두들 나와 사토미를 축하해주어 나는 새빨갛게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부터 카즈오와 사토미의 결혼식을 거행합니다.」
우리들은 서로 서로 마주 보고 서게 되었습니다.
아키라씨가 주례 같습니다.
「신랑 카즈오는 건강할 때나 병든 때나 변함없이·····」
「신부 사토미는 건강할 때나 병 든 때나 변함없이·····」
상투적인 멘트로 우리들은 서로에게 맹세했습니다.
사토미는 신부답게 신선하게 뺨을 붉히고 있습니다.
그런 사토미를 보자 ,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사토미가 어떤 남자에게도 가랑이를 여는 변소가 되어 버렸던 것이 거짓말 같았습니다.
「자 , 카즈오 , 사토미에게 사랑의 맹세의 키스를 보지에 하는거야. 좋지?」
꺄∼, 아니∼, 날라리 여고생들로부터 비명이 일어났습니다.
사토미는 엄숙하게 천천히 웨딩 드레스의 옷자락을 들어 올렸습니다.
아··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토미의 그 곳도 나와 같이 한 개 남김없이 깎여 있었습니다.
전혀 흔적없이 깨끗한 것을 보니 아마 영구 탈모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반들반들 한 언덕에는 아주 서툰 글자로 「아키라님」이라고 조각해져 있었습니다.
「사토미···이것은··문신?」
「응···카즈오의 입원 중에 조각해졌어···평생 사라지지 않는다···」
「좋았어?」
「응···매우 아팠지만 참았어. 카즈오도 지금 쯤 아플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토미도 노력했어. 아키라님도 익숙하지 않는 손놀림으로 열심히 조각해 주었다니깐. 카즈오도 사토미의 문신 된 보지에 , 흥분하겠죠?」
사토미는 정말 기쁜듯이 뺨에 홍조 띄고 있습니다.
「·응. 어쩌다...타인의 이름이 들어간 보지가 되어 버렸어?」
그렇지만 결혼하는 것은 카즈오잖아.식이 끝나면 이번은 프로 문신 기술자에게 부탁해 , 어널의 주위에도 , 활짝 핀 국화 꽃의 문신 넣어 준대··. 좋다고 말해줘. 아키라의 이름 넣어 주어서 기쁘다고 말해줘」
「그래···사토미가 정말 좋아하는 아키라씨의 이름을 조각해 주어서 나 너무 좋아. 사토미도 아픈데 잘 노력했군요.」
나는 내 자신을 스스로 납득시키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타인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보지의 언덕에 키스를 했습니다.
키스 정도에 액이 떨어져 나올리 없었습니다만..
정액의 수상한 냄새가 났습니다.
혹시 직전에도 누군가와 ,?
「어때 , 카즈오 , 나의 선물이?. 너도 마음에 든다면 나에게 분명하게 예를 표해라.」
「아··감사합니다. 몹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능숙하십니다.」
나는 아키라씨에게 히죽히죽 가장된 웃음까지 지어 버렸습니다.
「좋아. 응 이번은 카즈오다. 다시 태어난 신랑의 몸을 모두에게 보여주는거야. 사토미 벗겨주도록」
사토미는 무릎을 꿇어 , 나의 바지와···그리고 팬츠를 천천히 내렸습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