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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새살림 - 19

<제기랄... 세상 정말 좆같군!>

나는 어제 있었던 미스 리와의 일을 떠올리며 욕설을 내뱉고 있었다. 어제의 일이 계속 떠올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만큼 미스 리의 육체는 황홀했고 달콤했다. 그렇게 달콤하고 황홀한 미스 리의 육체를 그녀의 남편이 보는 앞에서 마음껏 범하고 그녀에게 나의 좆물들까지 실컷 방출을 해버리며 그녀를 마음껏 더럽힌 것이다.

미스 리에 대한 생각을 거듭할수록 내 입에선 욕설이 튀어나왔지만 이상하게도 나의 자지는 또 발딱 서버리고 만다... 그리고 거기서 느닷없이 아내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 버린다...

<젠장, 내 마누라도 그랬을테지!>

나는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아내 역시 다른 남자, 그것도 새파랗게 젊은 놈 밑에 깔려 그놈의 좆을 부여잡고 넣어달라고 엉덩이를 흔들며 남자를 보챘을 것이다.

<젠장!>

나는 벌떡 일어나며 옆에 있는 벽을 쾅하고 때렸다. 하지만 역시 아파오는 것은 나의 주먹일 뿐이다.

그때마침 미스리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다. 다른 볼일로 사무실에 들른 것이다. 하지만 나를 바라보고는 이내 윙크를 찡긋 해보이는 게 여우가 따로 없었다.

나는 짐짓 그런 미스 리를 모른척하고 급하게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나오려는 찰라 갑자기 미스 리가 화장실로 들어오며 나를 안으로 끌고 들어간다.

<이, 이봐. 미스 리. 왜이래? 여긴 회사야, 회사!>
<치, 회사면 좀 어때서.>

미스 리가 입술을 삐죽이더니 나를 변기칸에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거리낌없이 나의 아래에 손을 대는 것이 아닌가. 나의 자지는 미스 리의 손길에 주책없이 벌떡 일어나고야 만다. 주인의 속도 모르고 벌떡 일어나는 내 자지를 보고 있자니 창피하기도 했지만 도리가 없었다.

<이봐... 미스 리... 이러다 사람들이 보면 어떡할라구!>
<괜찮아요. 변기칸에서 뭘하는지 누가 어떻게 안다구. 소심도 하셔라.>

미스 리가 찡긋 웃어보이더니 내 바지의 벨트를 푸르기 시작한다.

<어헉, 이봐.. 이봐 미스 리... 이러면 안돼.>

당황한 나는 미스 리를 제지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아이, 가만히 있어봐요. 남자가 왜 그래요!>

나는 이 황당한 사태에 결국 두손 두발 다 들어버리고 그저 미스 리가 하는대로 놔두는 수밖에 없었다.

<저 안보고 싶었어요?>

미스 리가 팬티를 내리는 와중에 얼굴을 들고 나를 보더니 묻는다.

<보고 싶어? 뭐가? 아직 어젯밤의 여운도 안가셨는데....>
<킥, 바보같긴... 어젯밤 그렇게 뜨겁게 보냈으니 오늘 저를 더 보고싶어야 정상 아니에요?>

미스 리의 말에 나는 나는 입을 다물었다. 그러고보니 오늘 하루종일 미스 리만 생각하질 않았던가...

내가 입을 다물자 미스 리가 다시한번 킥킥대더니 나의 좆을 입으로 품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뜨거운 것이 나의 좆을 엄습하더니 그 느낌은 온몸으로 퍼진다. 그야말로 미칠듯한 쾌락이었다.

<아, 씨발. 제기랄!>

나는 나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었고 미스 리는 나의 그런 욕설을 묵묵히 들으며 성실하게 나의 좆을 열심히 빨아주고 있었다.

어젯밤 미스 리와 즐겼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또 미스 리의 오랄에 당하자 나는 오래 버틸 수가 없었다. 금세 최고조에 달해 버렸고 곧 사정의 신호를 느끼기 시작했다.

<씨발, 젠장. 개같은 년아! 싼다 싸. 어제처럼 다 빨아 먹어 씨발년!>

나는 거칠게 욕설을 내뱉으며 미스 리의 입안에 파정을 시작했다. 나의 정액이 미스 리의 입에 격렬하게 사정되는 느낌이 나의 온몸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미스 리는 나의 말대로 내가 내쏟은 정액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빨아먹고는 뒷처리까지 깨끗하게 해준다.

그 모든 과정을 마치고 일어나는 미스 리... 그녀가 내 귀에 살짝 속삭인다.

<사모님이랑 무슨 문제 있으세요?>
<응? 그게 뭔 소리야?>
<어제부터 안색이 안 좋은게 여자의 직감상 왠지 그렇게 느껴져서요.>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사소한 문제가 있을 뿐이야. 곧 해결될거야.>

갑작스런 미스 리의 질문에 나는 그냥 그렇게 얼버무렸다.

<하긴 그렇게 예쁘고 아름답게 생기신 사모님이랑 문제가 있을리가 없겠죠!>
<응? 미스 리가 언제 우리 와이프를 봤나?>

내 질문에 미스 리가 살짝 당황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더니 이내 얼른 대충 둘러대기 시작했다.

<보긴요. 봤다는 게 아니라 주임님이 하도 칭찬이 자자하셔서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음, 그랬군....>

미스 리의 대답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미스 리가 갑자기 무슨 죄라도 지은 것처럼 재빨리 옷매무새를 가다듬더니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아이, 아까 일처리를 하던게 있어서 저 빨리 가볼께요. 우리 나중에 또 봐요.>

미스 리는 일이 있다는 핑계로 빠르게 화장실 밖으로 나가버렸고 나는 방금 일어난 사태를 생각하며 멍하니 그 자리에 서있기만 했다. 마치 지금 일어난 일이 꿈인것만 같아서 머리가 몽롱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나는 미스 리가 보였던 모습에서 포착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덕분에 나와 아내는 훗날 또다른 세계로 더욱 깊숙히 빠져들게 되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으니 그것도 어쩌면 운명이었을지도 몰랐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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