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처형,처제 그리고.. - 11부
아내와 처형, 처제 그리고 ..
신 희연 ( 아내 ) , 희수 ( 처형 ) , 희진 ( 처제 )
새로운 일로 야근이 끝나고 .. 모두들 퇴근을 하는데 ..
혼자서 사무실에 남아서 멍청하게 앉아 있었다.
전화가 왔는데 미스조였고 .. 어디냐고 묻길래 홍이사와 같이 있는 줄 알고 사무실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 술한잔 사 달라고 한다.
만나기로한 곳에 도착을 하니 먼저 술을 먹고 있었는데 거의 소주 한병을 다 비우고
있었고 .. 곁에 앉는 나를 보자 무진장 오바를해서 반갑게 맞아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네병째 소주를 시키게 되었다.
" 저기요.. 이사님 ~ 드릴 말씀이 있어요 .. "
" 뭔데요 ? "
" 히히히 대충 눈치 까셨겠지만 .. 저 홍이사랑 그렇고 그런 사이에요 .. 근데요 ..
그 자식이요 .. 저한테요 .. 대 놓고 얘기는 안했지만 .. 나가 줬으면 한대요 .. "
" .. .. .. .. .. "
" 뭐 ~ 아쉬울거 없어요 .. 좀 편하게 살고 싶었지 .. 그 새끼를 사랑한건 아니니깐 .. "
" .. .. .. .. .. "
" 그래도 .. 지가 그러면 안되는데 .. 그거 아세요 ? 저 점방 다녔었어요 .. "
" 룸싸롱 말인가요 ? "
" 어 ~ ? 아시네 ? 히히히히 알고 계셨구나 .. 홍이사 그새끼가 그거까지 얘기해요 ? "
" 그냥 .. 그럴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 들은 얘기 없어요 .. "
" 히히히 글쿠나 .. 점방에는요 .. 선불금이란게 있어요 .. 스카우트 비용이지만 ..다 빚이죠.
그걸로 잡아 두는거에요 . 홍이사 그새끼가 그거 갚아주고 .. 아파트 하나 사준다더니 ..
아파트 월세구요 .. 1 월달이면 계약기간 끝난다고 .. 저보고 알아서 하래요 .. 개새끼.. "
" 이제 .. 머 할건가요 ? "
" 사실 .. 전부터 그런 기미가 있었는데 .. 일부러 회사 계속 나온거에요 .. 히히히
그래도 이사님이 일을 주셔서 있을만 했지 .. 아무 일도 안주셨으면 .. 무진장 심심해서
돌아 버렸을 거에요 .. 고마워요.. 이사님 .. "
" 하하하 ~ 좀 더 부려 먹을걸 그랬네요 .. "
" 내일 사표 낼려구요 .. 디러워서 .. 다니기 싫어요 .. 디러워서 .. "
" 그럼 뭐 할건데요 ? "
" 뭐 .. 좀 쉬다가 .. 방 뺄때 .. 일자리 알아 볼려구요.. "
" 네 ~ "
술 기운으로 붉게 물든 얼굴 .. 표정이 바뀔때 보이는 작은 보조개 .. 옷 넘어로 보이는
풍만한 젖가슴 .. 갈라진 치마사이로 보이는 늘씬한 다리 ..
씨발 .. 얼마나 돈이 있어야 .. 저런 년 .. 세컨으로 찰 수 있을까 ?
" 이사님 .. 우리 2 차 가요 .. 2 차는 내가 쏠께요 .. "
맥주 한잔을 더 마시고 겨우겨우 택시를 태워 보내고 집으로 왔다.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 희연이는 티비만 보고 있었고 .. 자자는 말에도 먼저 자라는
얘기만 할뿐 .. 전에 갔으면 .. 쪼르르 따라 들어 왔을 것인데 ..
억지로라도 잠을 자보라고 끌고 침대로 데리고 왔지만 .. 잠시 누워 있다가 덤비지도
않고 .. 침실을 나간다.
거의 포기하다 시피하고 ,, 잠이 들었고.. 아침이 되어 일어나보니 작은 방에서 희연이가
일어날 조짐이 여느날과 마찮가지로 없었고 .. 출근을 하면서 문을 열어보니 ..
참 .. 기가 막혀서 .. 어이가 없다.
양주병은 쓰러져 바닥에 흘렀고 .. 담요하나 덮지 않고 티셔츠에 빤스만 입고 ..
벼개도 비지 않은채 .. 술잔은 넘어져 머리와 셔츠에 범벅이 되어 자고 있다.
한숨도 나오지 않고 ..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아침 출근 길이.. 한숨만 나온다.
어떻게 하루가 갔느지 모른채 .. 희연이는 전화도 없고 ..
퇴근을 하자마자 집으로 가보니 .. 멍하니 .. 티비를 보고 있는데 .. 내가 집에 들어가니
다시 작은방으로 들어 가는 희연이 ..
밥통을 열어보니 .. 밥을 누렇게 변한 정도가 아니라 .. 바싹 말라 비틀어 졌다.
설겆이 통을 보니 라면을 끊여 먹은 것 같은데 .. 빈 냄비만 몇 개 .. 설거지도 언제하고
안했는지 궁금하고 .. 몇일간을 저렇게 외출도 안하고 처박혀 있는지도 궁금 했다.
저녁을 먹고 싶은 생각도 없어 소주나 한잔 마시고 ..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쇼파에서 그냥 잠이 든 모양인데 .. 이상한 기분에 눈을 떠보니 .. 시계는 두시가 조금
넘었고 .. 작은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보니 .. 분명히 아까 냉장고에 소주가
두병이 있었고 .. 그걸 한병반 정도 내가 먹었는데 .. 소주가 어디서 났는지 .. 두병이 또
비워져 있고 .. 희연이 내가 문을 열고 보고 있는지도 모른채 바닥에 업드려 울고 있다.
미안하고 .. 불쌍한 생각도 들었는데 .. 열이 너무 받는다.
글로는 자세히는 쓰지 않았지만 .. 물론 .. 내 기준이겠지만 .. 나름대로 잘 지내보려고
노력도 했고 ..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 맘 편하게 놔 두었는데 .. 희연이도
속상하고 .. 내게 미안하고 하겠지만은 .. 미친년 같았다 .
패지도 못하겠고 .. 놔주자니 .. 어찌 할바를 모르겠고 .. 작은방 바닥이 군데군데 ..
담배빵으로 타버린 자국이 그윽하다.
그간 얼마나 저렇게 하고 있었을까 ? 낮에 라면 하나 끊여 먹고 .. 나 잠이 든 다음에
혼자 저렇게 술을 먹으며 오락을 하다가 .. 술이 취하면 울다가 .. 지치면 잠이 들고 ..
그런 생활이 몇일이 흘렀다.
토요일 출근도 하지 않고 집에서 청소와 빨래를 하고 냉장고 청소와 정리를 하는데
버린 음식이 남은 음식보다 .. 아니 .. 김치 조금 남은걸 빼고는 다 버려야 했다.
희연이를 침실에 안고 침대에 누이고 작은방을 청소하는데 .. 걸레질만 세번 했다.
아침부터 시작한 일이 오후 4 시가 되어야 끝났을때 .. 희연이가 일어 났고 ..
억지로 밥을 먹이니 물 말아서 반이나 먹고는 그냥 버리고 작은방에 들어 간다.
저녁 열시쯤 되니 .. 동전소리가 나고 .. 희연이 나가더니 소주를 두병 사 들고 왔고
작은방에 들어보니 내가 동전 모아 놓은 돼지 저금통이 거의 바닥이 보인다.
말릴 의욕조차 없었고 .. 포기하고 싶은맘이 굴뚝이다.
일요일 아침 .. 여전히 희연이는 작은방을 다시 온통 어지른채 .. 자고 있다.
처가집에 점심 먹기로 했는데 .. 도통 일어 날 생각도 없다.
처가집에 사실을 얘기하고 .. 우리집으로 처남들이 와서 희연이를 데리고 가서 월요일에
병원에 갔더니 .. 우울증이란다.
희연이도 힘들었겠지만 ,, 모르는 바는 아닌데 .. 뭐 잘한게 있을까 ..
출장이 많다고 말씀을 드리고 장인집에 한동안 머물게 했다.
형태야 어쨌건 .. 별거가 시작이 되는 것이고 ..
출장에 돌아 왔지만 .. 집에 가고 싶은 생각도 없다.
희수의 전화를 받았었는데 .. 술과 담배를 못하게 하자 난동도 피운 모양이었다.
희연이를 보러 가야 하는데 .. 피곤하고 힘들어서 오늘은 보고 싶지 않아 회사 근처에서
술을 한잔 또 마시고 있었다.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이 .. 내가 봐도 불쌍한게 .. 눈물이 나올 것 같다.
냉정히 말하면 나도 잘한건 없지만 .. 적어도 희연이가 내 잘못으로 속상하고 또 그런
병까지 걸린 것은 아니지 않는가 ..
한달이 넘게 희연이가 우리 부모님께도 거질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하고 .. 앞으로 어떻게해야 할 것인가 ..
빈속에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 피곤함과 더불어 취기가 확 올랐고 ..
술집을 나섰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르겠다.
편이점 앞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데 누군가가 내 앞에 서서 움직이질 않는다.
누군가 .. 천천히 올려다보니 희경이가 애처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 이사님 .. 여기서 왜 이러고 계세요 ? "
" 아 ~ 아 .. 희..희..경 씨.. 아 ~ 어 ~ 술 .. 술 먹었지.. 나 .. 술 먹었지.. "
말은 머리속에 맴돌기만하고 입 밖으론 나오질 않는다.
희경이가 집에 데려다 준다면서 부축을 하는데.. 놔 주고 그냥 가라고 하려는 말이
버벅거리면서 입에서 씹힐뿐 말이 나오지 않았고 ..
희경이가 깨우는데 .. 머리속은 깼는데 몸이 움직이질 않았고 .. 누군가가 나를 업는걸
알았지만 눈이 떠지지 않아 그냥 그렇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얼마나 잤을까 .. 추워서 눈을 깼는데 .. 아직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도 않았고 ..
겨우 정신을 차리고보니 호텔방이었고 희경이 옆에서 자고 있다.
몸을 일으켰지만 .. 그냥 다시 쓰러졌고 .. 희경이 잠에서 깨어 물을 가져다 주어서
겨우 조금 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다.
" 미안하네 .. 내가 너무 취했어 .. 난 괜찮으니 희경씨 집에 가야지 .. "
그리고는 다시 쓰러져 잠이 들었고 .. 한참을 자고서야 아침이라는걸 알고 눈을
떴는데 침대 한쪽에 희경이 웅크리고 자고 있었고 .. 정신을 차려보니 ..
호텔로 희경이가 데리고 왔다는게 생각이 났는데 .. 옷을 하나도 안입고 있다.
몸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 희경이가 잠에서 깨여나서 .. 몸을 일으키지도 못했다.
" 일어 나셨어요 ? 물 드려요 ? "
" 희..희경씨 .. 몇시야 ? 지금 몇시나 됐어 ? "
" 음 .. 아홉시가 좀 안됐어요 .. "
" 이런 ,, 어떻게하지 ? 나 때문에 .. 이런 .. 어떻게하면 되지 ? "
희경이 한심스러운 얼굴로 나를 보더니 물을 건네 주면서 ..
" 오늘 삼일절이라 .. 휴일이에요 .. 기념식 가시게요 ? "
삼일절 .. 삼일절 .. 아 ~ 휴일이구나 .. 다시 쓰러지듯 누웠다.
" 저기 .. 저기 .. 희경씨 .. 집에 안가 ? 나 때문에 외박 했네 .. "
" 그러게요 .. 그런데 고맙다는 소리도 안하시고 아침도 안사주시고 집에 가라시네요 ? "
할 말이 없지만 ..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옷을 찾아야 하는데 .. 도통 보이질 않는 것이 아주 난감해 졌다.
" 저기 .. 희연씨 .. 저기 .. 저기 .. 희연씨 .. 좀 .. "
" 옷이요 ? 벗을땐 그냥 마구 벗어 던지시고는 지금은 말씀을 못하시네요.. ? "
원래 다 벗고 자는 버릇이라 .. 자면서 다 벗어 버린 모양이다.
희경이 목욕탕으로 가더니 .. 바로 다시 나와서 .. 가운을 주면서 ..
" 아직 좀 들 말랐어요 .. 좀 기다리세요 .. "
겨우 몸만 가리고서 냉장고에서 물을 벌컥벌컥 들이 붓듯 마셨다.
침대에 걸터 앉아 정신을 좀 챙겨보니 .. 그제야 방안이 눈에 들어 왔고 .. 조금은
정신을 차릴 수 있었고 .. 담배를 한대 물었다.
휴일이고 .. 음 .. 온몸이 뻐근한게 .. 피곤해서 돌아 가시겠다.
소변을 보는데 .. 수건 두개가 한쪽에 처박혀 있는데 발로 짚어보니 젖어 있는데 ..
샤워를 한 기억은 없고 .. 희연이가 씼고 다시 옷을 입은 것 같지는 않았다.
거울을 보니 술에 취해 쓰러져 잠을 잔놈치고는 얼굴이 깔끔한게 .. 희경이가 수건을
젖셔서 몸을 닦아 주었다는 결론인데 .. 어디까지 닦아 주었는지 모르겠다.
뜨거운 물을 받으며 양치를 했고 .. 물을 받아지는걸 보고 나와보니 희경이가
커피를 주는데 .. 뭘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다.
오바이트를 한 것도 아닌데 .. 왜 닦아 주었을까 .. 어디까지 닦아준 것인가 ..
" 내가 .. 어제 너무 많이 취했었네 .. 미안하고 .. 또 고마워 희경씨 .. 아침은 .. 내가 아직
좀 정신을 차려야 하니깐 .. 다음에 사면 안될까 ? "
" 그러세요 .. 꼭 밥을 먹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 "
" 그래 ~ 아뭏은 여러가지로 고마워 .. 난 조금만 더 쉴까해서 .. "
잘가라는 말을 할 수는 없는 것이 .. 어찌 들으면 쫓아내는 것 같아서 ..
욕조에 물이 좀 뜨거웠지만 .. 음 .. 겨우 술에 취해 온건데 .. 호텔에서 방을 보통실을
준게 아니라 특실을 준 것 같다.
뭐 .. 어찌 하겠는가 .. 이미 이렇게 된거 .. 최대한 누리고 가면 되는거지 ..
둘이선 좀 빡빡 하겠지만 .. 혼자서는 충분한 욕조 크기였기에 늘어지는데 ..
희경이 가운을 걸치고 들어오더니 .. 가운을 벗는데 .. 아무 것도 입지 않았다.
조금은 부끄러운 얼굴을 하고는 황당하게 쳐다보는 내 시선을 무시하고 욕조 안으로
발을 넣고는 내게 등을 기대어 앉는다.
이러면 .. 안돼는데 .. 안 돼는데 .. 안돼는데 .. 되는데 .. 되는데 .. 자지가 섰다.
뭐 .. 말이 그다지 필요한 상황은 아니고 .. 희경이 물 밖에 들어난 어깨에 물을
끼얹어 주면서 보니 .. 작은 젖가슴이 아니었다.
수건으로 머리를 감아 올렸는데 .. 그간 몰랐었는데 희경이가 뽀얀 살결과 예쁜 목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알았고 .. 여자로 보였다.
고마운 것에 대한 보답일까 .. 아니면 섹스를 위한 것일까 ..
촌스럽게 물어 보는 것은 여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
황당한 생각이 사라지자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을 한다.
희진이가 유학을 가고 .. 희연이 일로 희수와 만나지도 않은채 .. 한동안 일만 하면서
집안 문제로 .. 아무런 의욕도 없이 지내다보니 .. 섹스를 해 본지도 한달이 넘은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생각하자 .. 무슨 시워라도 하는듯 자지가 터질듯 부풀어 올랐다.
희경이도 아마 커진 것을 느꼈을 것이다 . 비좁은 욕조에 몸을 밀착하고 있는데 ..
평소에도 화장이 짙지 않은 희경은 .. 윤여사처럼 미인형의 얼굴은 아니었지만 .. 뽀얀
피부에 한국적인 얼굴로 못난 얼굴도 아니었다.
술 때문인지 .. 땀이 제법 많이 흘렀고 .. 물이 뜨겁다며 먼저 일어선 희경이는
내가 보는 앞에서 샤워를 하고는 침대로 갔고 나도 샤워를 마치고 침대로 갔다.
마른 침을 넘기고 .. 누워 있는 희경이 옆으로 누우면서 희경이의 입술을 찾았다.
샤워를 하면서 양치를 했기 때문에 치약향기와 맛이 느껴졌지만 ,, 그것도 잠시 ..
입안에 고인 침을 빨고 .. 또 넘기면서 입술과 혀에만 신경이 쓰였다 .
윗입술을 천천히 부드럽게 빨고 .. 아랫입술을 빨고는 천천히 혀를 넣으니 희경이
빨아드리면서 내 어깨로 손을 얹어 왔다.
희진이 혀를 나의 혀로 비벼 주고는 입안을 맴돌면서 왼손을 뻗어 희경이 오른쪽
젖가슴에 살포시 닿아서 부드럽게 움켜쥐어보니 보기보다도 크게 느껴지는 손에
탱탱한 탄력이 느껴지고 있었다.
지금 그 순간에는 .. 힘들어 하는 희연이도 생각하기 싫었고 .. 희경이 엄마인 윤여사
생각도 하기 싫고 , 오직 그 순간만 생각하려 했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희경이를 집에 강하게 보내지 않은 것은 어쩌면 이러한 순간을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니 내 자신이 스스로에게 부끄러웠지만 ,
이미 이성이 감성을 억제할 수 있는 시간은 지나가 버렸다.
희연이에 가슴은 희진이 정도만 했으나 희진이 가슴이 예뻐서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면
희경이 가슴은 만져보고 싶은 생각을 들게하는 가슴이었다.
희경이 가슴을 한모금 입에 담아보니 " 아 ~ " 하는 낮지만 공간을 메울만큼의 신음이
나왔고 .. 그 신음은 나를 기다리고 있는듯한 음성으로 들렸다.
한쪽에 가슴을 머금고 한쪽에 가슴을 손에 담은채 희경이의 마음뿐이 아니라 몸도
열고 싶은 생각으로 천천히 가슴을 애무하니 .. 희경이 몸이 아주 약하지만 파르르
떨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 어느 정도의 남자 경험이 있는지를 모르기에 희경이
손을 자지에 가져다가 대려는 생각을 지우고 희경의 몸을 어루는데만 신경을 썼다.
탱탱한 가슴에 얼마나 머물렀는지 .. 그렇게 한참을 머물다가 천천히 내려와 작은
언덕에 이르러 .. 부드러운 숲을 혀로 헤치면서 보지의 계곡을 찾았다.
아직은 부끄러운듯 다리를 벌리지 않았지만 .. 혀가 계곡안으로 천천히 들어가자 겨우
희경이 다리가 벌어지기 시작을 하였고 .. 아직 많은 경험은 없는듯 충분히 젖지는
않고 있어 .. 조금 더 깊이 혀를 찔러 넣어보니 .. " 아~ " 하는 신음이 흘렀다.
아직 다리를 충분히 벌리지 않는 것을 보니 그다지 경험이 많은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았는데.. 왜 지금 내 앞에 누워 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클리토리스를 찾아 입술로 잡고 혀로 빨아주자 .. 몸을 비틀며 신음을 참는듯 했고
강하게 하기 보다는 부드럽게 하려고 신경을 썼다 .
아직도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었고 보지 계곡 깊이 혀가 움직이자 천천히 몸을
꼬면서 다리도 좀 더 벌어지면서 낮은 신음이 단발이 아닌 이어져 흐르기 시작했다.
" 아 ~ 음 .. 음 .. 아 ~ 음 .. 음 .. 아이 .. ~ 아이 ~ 음 .. "
보지 밑에서부터 혀로 끌어 올리듯 빨아주자 .. 신음대신 몸을 튕기듯 떨었고 ..
신음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희경의 섹스감각에 어설프지만 신선함을 느꼈다.
천천히 자지를 보지 언저리에 가져다 대고는 클리토리스를 살살 비비기만 했는데도
긴장 탓인지 온몸에 힘이 들어가 있다.
조금 긴장을 풀게하고 싶어서 보지계곡에 자지를 정차 시켜놓고 다시 한번 젖가슴을
어루만지며 살짝이 한모금 물고서 젖꼭지를 혀로 비벼주자 .. 천천히 힘이 들어갔던
몸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을 하였고 계곡안으로는 아직 넣지 않은채 정차 시켜 놓았던
자지를 천천히 비벼주자 잠시 움찔 했던 몸이 다시 풀리면서 어깨를 감싸 왔다.
계곡을 비비던 자지가 들어갈 구멍을 찾았고 .. 서서히 허리에 힘을 주어 밀어주자
반도 채 들어가기도 전에 희경이 나를 꼭 끌어 안는다.
" 앗 ~ 잠깐만요 .. 잠깐만 .. 아 ~ 아퍼 .. 아 ~ "
채 안으로 다 들어가지 않은 자지는 그렇게 보지에 물린채 멈추어 있었고 ..
목을 감았던 손에 힘이 조금 느그러지는 것을 느끼고는 나머지 자지를 마저 넣으니
" 웃 ~ 우 ~ 잠시만요 .. 잠시만 .. 아 ~ "
보지 깊숙히 자지가 마저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다시 천천히 움직여 주자 ..
아픈 고통과 함께 또 다른 무언가를 느끼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강하지 않게 최대한 부드럽게 몸을 움직여 주자 .. 감았던 눈을 뜨고 희경이가
나를 바라다 보았고 그런 희경이에게 입을 맞추자 아까보다 강하게 내 입술을
빨아 들이기 시작을 하였다.
누가 보고 있는 것도 아닌데 희경이는 벗겨지는 이불을 계속 끌어다가 덮었고
그런 희경이의 부끄러움은 나를 더욱 흥분 시키기 충분 했다 .
어느덧 붉어진 희경의 얼굴을 보면서 수시로 입술과 뺨에 입을 맞추면서 자지를
움직여 주었는데 .. 얼굴엔 고통과 희열이 뒤섞여 묘한 분위기를 연출 했고 그런
낯선 분위기는 아침이라는 특수성과 한동안 즐기지 못 했던 섹스 때문인지 천천히
때가 되어 가는데 움직임을 조절하지 않고 그냥 움직여 주었다.
희경이가 오르가즘을 충분히 느끼는 몸이라면은 체위를 바꾸고 움직임을 조절해
사정을 늦추겠지만 지금 그것이 희경이를 위해 그다지 옳은 방법은 아닌듯 했고
올라오는 절정을 그냥 받아 자지를 빼고는 휴지를 여러장 뽑아서 자지를 덮고
사정을 하였다.
희경이는 절정을 느낀것 같지는 않았지만 나와 함께 한 것이 좋았던 것인지
내가 휴지로 대충 마무리하고 곁에 눕자 바로 품안을 파고 들어와 꼭 끌어안고는
큰 숨을 내쉬었고 우린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서로의 숨결만을 그렇게
한 공간에서 느끼고 있었다.
추천108 비추천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