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SEX&거짓말 94부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화요일
잠에서 깨어난 선영이는 밤새 악몽을 꾸었다.
[김선영] 악..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선영이는 아랫배가 끊어질듯이 아파서..소리쳤다.
배꼽아래에서 부터...생식기가 있는 중간부분에 통증이 심했다.
어제 저녁..너무 무리를 한 탓이었다.
선영이는 이불을 걷어내고..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걸어가는 동안에도..다리가 후들거려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어제 신사장 일행을 보내고..주점을 나왔을때..마침 선영이가 알고 있는 택시기사가 대기하고 있어서..편하게 집으로
올 수 있었지만..
하룻밤 자고 나니..상태가 나빠진듯 보였다.
화장실에 앉아..소변을 보는데..아랫부분이 따끔거리고..질속엔 무거운 것이 가득 들어차 있는듯..불쾌감이 전달되었다.
그리고..소변을 보고 나니..질에선 허연 분비물들이 흘러나왔다.
어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남자들의 정액인가 생각하였으나..그것은 정액이 아니었다. 질에서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소변을 마친 선영이는 갑자기 젖꼭지가 민감해지고..브래지어 안쪽이 축축한것이 이상해서 브래지어를 벗어 보았다.
그랬더니..선영이의 젖꼭지에서 젖이 흘러나와 브래지어를 흥건하게 적시고 있었다..
선영이는 혹시나 해서..젖을 손으로 짜보았더니..허옇게 생긴 젖이..쭈욱..뿜어져 나왔다..
젖은 양쪽 모두 나왔다.
예전엔 젖이 나온다고 해도..소량이었는데..
오늘은 마치 출산한 산모 처럼 많은 양의 젖이 나오는 것이었다.
선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태훈이를 찾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점심시간이 되지 않은 오전시간..불쑥 선영이가 찾아오자..태훈은 어리둥절 했다..
[김태훈] 전화도 없이..어쩐일로?
선영이는 태훈이 앞에 놓여진 의자에 앉으면서..웃는 얼굴로 말했다.
[김선영] 왜요? 제가 잘못 찾아왔나요?
선영이의 말에..태훈은 당황하며...손을 내저었다.
[김태훈] 아..아뇨..잘못오시다뇨..선영씨의 방문이라면..언제라도 환영입니다.하하..
[김선영] 호호..그러세요?
그리고..태훈이 자리에 앉아서..조용히 속삭였다..
[김태훈] 섹스?
[김선영] ...
선영이는 태훈이의 말에 조용히 미소를 흘렸다..
선영이의 반응이 궁금한..태훈이..다시 말했다.
[김태훈] 섹스?
[김선영] 음..태훈씨..
[김태훈] 네..
[김선영] 감자기..제 몸이 이상해져서요..태훈씨가 진찰을 좀..해주었음..해요..
[김태훈] ...
선영이의 말에..태훈이 조용해 졌다..
그리고..이내 사무적인 말투로..
[김태훈] 어떻게 이상하다는거죠?
[김선영] 젖이...나와요..
[김태훈] 젖요? 그건..지난번에도..확인했던거..아닙니까? 선영씨는 미약하나마..젖이 나오고 있다고..
저두..그 사실을 설명할 순 없지만..
[김선영] 그래요..그렇게 말했죠..그런데..그 양이..많아 졌어요..
[김태훈] 양이 많아져요? 얼마나?
[김선영] ...
선영이는 말대신 윗옷을 벗고..브래지어를 벗어 보여주었다..
브래지어 속엔 이미 선영이가 수건을 몇장 넣어 두었는데..수건엔 흥건하게 젖이 묻어 있었다..
태훈이 선영이에게 다가와선..선영이의 젖가슴을 만지작 거리며..관찰하기 시작했다.
[김태훈] 어..?? 이건..분명..젖이네..냄새도 그렇고..
그러면서..태훈은 선영이의 젖꼭지에 입을 가져다 대곤..힘차게 빨았다..
[김선영] 어머? 아..
민감해져있는 젖꼭지를 강하게 빨아대자..선영은 다리에 힘이 빠지는것이..조금..흥분하게 되었다.
한참을 쪽쪽 거리던..태훈이 입을 떼자..태훈의 입가엔 젖이 약간 흘러내렸다..
태훈은 입맛을 다시며..
[김태훈] 희한하네..분명히..젖이 맞네...
[김선영] 어떻게 된거죠?
태훈도 난처한 모양이었다.
[김태훈] 글쎄요..모통 젖이 나오는 경우는..출산을 한 경우인데..이건..특이하군요..
[김선영] 어쩌죠?
[김태훈] 며칠사이..가슴이 커지지는 않았나요?
[김선영] 음..오늘 아침..확인해보니..가슴이 조금 커진것 같아요..
[김태훈] 혹시..속이 매스껍다거나..다른 증상은 없었나요?
[김선영] 음..구역질이 조금 나고..소화가 잘안되는거 같아요..
[김태훈] 음..우선..몇가지 검사를 해보죠..
선영이는 태훈이가 안내하는 진찰대위에 올라가선 스커트며 패티스타킹등을 벗고..다리를 벌렸다..
태훈은 선영이의 다리사이에 고개를 집어넣고..기구를 집어넣기 위해 준비를 했다.
[김태훈] 기구가 들어갈껍니다. 이번에도 차가울 겁니다..
[김선영] 네..
질주변에 차가운 금속이 닿는가 싶더니..이내 그것이 쑤욱..선영이의 몸속으로 들어왔다.
딱딱하고 차가운것이 몸속에 들어오자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
검사기구는 무지막지하게 안쪽으로 밀고들어 왔고 그것이 밀고들어오자 질속이 따끔거리고..아파오기 시작했다..
선영이는 통증을 이를 악물고..참았다..
태훈이는 선영이의 몸속에 밀어넣은 기구를 나사를 조정하여..조금씩 좌우로..벌리기 시작했다.
쩌저적..질구가 벌어지는 느낌이..아랫도리에서 전달되어 왔다.
태훈이는 기구가 충분히 벌어졌다고 생각하자..그것을 고정시켰다.
뻥뚫린..질구로..차가운 외부바람이 불어들어오는것 같아..선영이는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
태훈이는 진찰 준비가 끝나자..밝은 후레쉬를 사용하여..선영이의 질속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선영이의 질속 허옇게 고름같은 것이 잔뜩 고여있었고 질벽엔 상처가 군데군데 보였으며 붉은 반점이 출혈이
있은듯 보였다.
[김태훈] 음..질염이 제발한것 같은데..이번엔 조금 심하군요..그리고..질벽에..상처들이 많고..
출혈이 조금 있었군요..
[김선영] ...
[김태훈] 혹시..남자관계가 있었습니까?
[김선영] .....
[김태훈] ..솔직하게 말씀하세야 합니다.
[김선영] ...네..
태훈의 표정이 조금 굳어지는듯 했다..
[김태훈] 음..마지막 관계가 언제였죠?
[김선영] ........오늘 새벽이요..
[김태훈] ...오늘 새벽이라..
[김선영] ...
선영이는 태훈이를 보고있기가..부끄러웠다..
얼굴이 붉어지는듯..얼굴이 화끈거렸다..
태훈은 더이상 말이 없었다.
진찰을 마친 태훈은 진찰대위에 누워 있는 선영이에게 말했다.
[김태훈] 질염은 치료를 하면 나을 수 있는데..젖이 나오는건..아마두 상상임신이 아닌가..생각이 듭니다.
[김선영] 상상임신요?
[김태훈] 네..간혹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 강박감..아님 간절히 임신을 하고 싶은 욕망이 있을때 상상임신이 되죠.
[김선영] ...
[김태훈] 혹시..선영씨는..자신이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임신에 대한 어떤 기대감이 있지 않나요?
태훈의 말에 선영이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을 듣기 싫었는데..그런 기억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선영이는 그런 생각에서 자유로울수
없었던것 같았다.
남자들과 섹스를 하면..어김없이 질내사정을 하고..
몸안에 그 토록 많은 정액들을 담아두면서도..정작 그 정자로..아이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니깐 말이다.
아마두..선영이는 남자들과 섹스를 하면서..임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있지 않았을까...
그것이 누구의 씨든..임신이 된다는 것은 여자로써인정을 받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태훈] 그런거..같군요..제 생각엔 상상임신인것 같습니다.
상상임신을 하면 실제 임신을 한것과 똑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생리도 없을 수 있구요..
젖이 나오는건..그런 이유같습니다.
[김선영] ...
[김태훈] 그리고 ..임신은 음성으로 나왔으니..실제임신은 아닌거죠..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생활하세요..
현대의학은 발전하고 있으니..선영씨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김선영] ...
[김태훈] 음..우선..흘러나오는 젖부터..빼내야 겠군요..
[김선영] ..
그러면서 태훈이는 깔때기 같은 기계를 가져와서 선영이의 젖가슴에 가져다대었다..
[김선영] 이건..??
[김태훈] 네..산모들의 모유를 뽑아내는 유축기인데..선영씨 가슴에 있는 젖을 빨아낼겁니다.
[김선영] ..네에..
[김태훈] 잠깐..누워 계세요..
[김선영] 네..
그리곤..선영이의 젖가슴에 대고는 빨판으로 고정시켰다..
태훈이 스위치를 켜자...투명한 깔대기엔...금새..우윳빛의 젖이 가득차오르고..깔대기에 연결된 호스를
통해..우유병으로 젖이 옮겨지고 있었다..
선영이는 강력한 압력에 의해 강제로 젖이 짜내어 지자..
젖꼭지에서 오는 압박에..미미한 통증이 전달되었다..
기계를 작동한지..얼마되지 않아..호스에 연결된 병엔 젖이 가득하게 되고..젖이 흘러나오는 양이 줄어들었다.
한참후..우유병 두개를 가득채운 병을 선영이가 바라보았다..
태훈이 그중 우유병 하나를 집어들고..선영이를 바라보고..미소를 보이더니..벌컥..벌컥..들이마시는 것이었다.
[김선영] 아..아니..태훈씨..
태훈은 선영이가 말을 마치 마치기도 전에..젖이 가득한 한병을 모두 마시고는..선영이에게 다가왔다..
[김태훈] 역시..갖 짜낸 젖이 신선하군요..특히 이렇게 이쁜 선영씨의 젖이니..후후..
[김선영] 짖궂군요..
[김태훈] 다른한병은 보관했다..제가 마져 마실께요? 후후...
그러나 선영이는 태훈이가 자신의 젖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이상야릇한..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태훈이를 느끼고 싶다는...
[김선영] 저어..
[김태훈] 네?
선영이는 말을 망설이고 있었다..
태훈은 기계며..다른 우유병들을 치우고 있는 중이었다.
[김선영] 저어..
[김태훈] 네..말씀하세요..
선영이는 그래두 뜸을 들이고..말을 망설이고 있었다.
[김선영] 오늘은..섹스...하면..안돼나요?
[김태훈] 네?
[김선영] 오늘..하구 싶은데...
[김태훈] ....
태훈은 잠깐..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김태훈] 아뇨..가능합니다..왜요?
[김선영] ..지금.....
태훈은 선영이가 말하는 의미를 알고있었다..
그러나..짐짓 딴청을 피워 본것이었다.
솔직히 태훈도 선영이의 젖을 맞보면서..묘한 흥분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태훈] 하하..알겠습니다..
태훈은 얼른 주변의 기구를 치우고..
자신의 물건을 알콜로 소독을 하기 시작했다.
행여..자신의 물건에 묻어있는 세균이..선영이의 질속에 옮아가서..다른 병이 생기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였다.
준비를 마친 태훈이가..진찰대위로..올라가선...선영이의 두 다리를 벌리고..삽입을 시도했다..
[김선영] 아..차거...
차가운 알콜로 소독을 한 태훈이의 물건이 질입구에 닿자..선영이는 소름이 돋았다..
이미 조금전의 진찰로 인해 기구로 질구를 넓혀 놓아서 인지..선영이의 질구가 평상시와는 달리..조금..벌어져
있었다..
태훈이의 물건이..좁은 입구를 통과하자..순간 몸의 중앙을 관통하는듯한 짜릿한 쾌감을 느꼈었다.
그것은 짜릿하면서도 미세한 통증이 있었다..
[김선영] 아아...
[김태훈] 음..
태훈이의 물건을 무리없이..뿌리끝까지 받아들인 선영이는 태훈이의 물건이 몸속으로 들어오자..안도감이
느껴졌다.
푸근하고..만족스러운 느낌..
아무리 물건이 거대하고..웅장하다고 하여도 여성의 성적인 흥분을 만족시키지는 않는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편안하게 느낀다면 그것은 만족스러운 성행위가 될것이니 말이다..
선영이는 간만에..만족스러운 삽입감을 느끼고 있었다.
태훈이가 허리를 움직이며..왕복운동을 하자..진찰대가..불안하게..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동식 진찰대이기에..불안한 균형을 잡고있지만..용케도..두사람의 무게를 버티고 있는 대견한 진찰대였다.
[김선영] 아아...
선영이가 태훈이를 찾아와 섹스를 하고간 다음날..
태훈이는 선영이와의 약속을 깨어버리고 말았다.
선영이가 태훈이와 섹스파트너가 된 이유는 태훈이 다른 여성을 성폭행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였는데..
혈기왕성한 태훈은 강렬한 섹스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그만 진찰온 31세의 회사원을 성폭행 하고 만것이었다.
진찰을 받으러온 회사원은 나이는 31세로..아직 미혼이었는데..남자와의 성경험은 있었다.
진찰을 받으러 온 이유도 남친과의 섹스중에 질속으로 빠져버린 콘돔을 빼내기 위해서였다.
태훈은 상담중에 회사원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회사원은 질속에 콘돔이 들어간것을 빼달라는 말을 쥐소리만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태훈은 그 말을 제대로 못들은듯..여러차례 물었던 것이었다.
치욕감을 느꼈을 것이다.
진찰대위에 눕힌 태훈은 우선 여성의 다리를 벌려..질안에 들어간 콘돔을 꺼내어 주었다..
그런데..
여성의 몸속에서 나온 콘돔은 하나가 아니었다..
무슨 실수를 하였기에..콘돔이 두개씩이나 들어가있는 것이었다.
여성의 질속에 들어간 콘돔속엔 아직도 정액이 남아있었다.
두개의 콘돔속에 들어간 정액은 같은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태훈은 아무렇지 않은듯..
물건에다 알콜을 잔뜩 바르고..여성의 몸안에 자신의 물건을 밀어넣었다..
여자가..깜짝 놀라며..뭐냐고 물었을때..
태훈은 태연스럽게 진공청소기를 집어넣었다고 말하고..진공청소기가..유연하게 만들어져..상처를 내지는
않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은 그렇게 믿는듯 했고..태훈은 열심히..물건을 넣었다..뺐다..했다..
한참을 그러는데..여자가..신음소리를 흘렸다.
그리곤..여자가..왜 자꾸 넣었다..뺐다...하느냐고 묻자..
태훈은 태연스럽게..콘돔이 너무 안쪽에 있어서...잘 안빠져 나와서..그런다고 말하곤..계속 허리운동을
해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태훈은 여자의 몸속에 사정을 했다..
갑자기 뜨거운 것이 예고 없이..몸속에 밀려들어오자..
여자가..화들짝 놀라면서..뭐냐고 물었고..
태훈은 콘돔을 꺼내기 위해 윤활액을 쏟아넣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마지막으로..여성의 질속을 거즈로 닦아내주고..
치료를 마쳤다.
질속에서 꺼낸 콘돔을 여자에게 보여주었고..
여자도..두개의 콘돔을 보자..
얼굴이 붉어졌다.
태훈이 두개의 콘돔이 남친의 것이냐고 묻자..
여자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리곤 여자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태훈의 생각으론..하나는 분명..남친의 콘돔이었을 것이고..하나는 다른 남자의 것이 분명했다.
다른 남자란..??
직장상사? 아님..또다른 남자?
태훈은 콘돔속의 정액을 비교해 보았다..
생각대로..
두개의 콘돔속에서 나온 정액은..두사람의 남자의 것이었다.
[김선영] 아아...
태훈이 선영이의 젖꼭지를 물었다.
조금전..짜내었던 젖이 아직도 남았는지..
태훈의 입안엔 찝찌름한 젖이 흘러들어왔다..
젖꼭기를 힘있게..빨아대자..선영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김선영] 아아...
태훈이은 여러명의 여자와의 관계에서 터득한 자신만의 기교로..선영이에게 봉사하고 있었다.
아니..봉사라기 보다는 자신의 쾌감을 위해서..하는 행위였다..
태훈이 몸을 움직일때마다..선영이의 아랫도리는 무너져 내리는듯 했다..
[김선영] 아아..
매말라있던 선영이의 몸속을 태훈이가 불을 붙여주고 있었다.
섹스를 하면서..언제나 수동적이고 당하기만 했던 선영이가 아닌가?
자신이 적극적으로 반응을 하며 즐기던 것은 동하와의 관계때에 처음 느꼈었고..삼촌과의 관계에서도..묘한
안정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었다.
동하나 삼촌에게서 느끼는 푸근한 감정은 아마 친족이기 때문이기도 할것이다.
근친간의 관계에서 오는 불안감이..알듯 모를듯 희열을 가져다 주었고..그 희열이 지나쳐서..이젠 알지 못하는
안도감으로 다가오는것은 아닌지..
그러나..태훈이와의 관계에선 그러한 편안함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 태훈과의 관계가 성폭행으로 부터 시작되었지만..지금은 편안한 섹스 상대로 느껴지고 있는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의 은밀한 부분이라든지 신체의 비밀등을 모두 알고 있는 그였기에..그런 믿음은 더했는지
모른다..
[김선영] 아아..아....아..
[김태훈] 헉..헉..
태훈이의 격한 움직임에..진찰침대가 심하게 흔들렸다..
태훈이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불편한 공간에서의 섹스는..남녀에게 빠른 목적의 도달을 요구하게된다.
태훈도 장시간 이러한 자세에선 섹스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진찰대위에서 흔들리는 선영이의 젖가슴에선..다시 젖이 흘러내렸다..
갑자기 왜 이렇게 많은 젖이 나오는것일까?
몸에 이상이 생긴것일까?
예전엔 생리때면 조금씩 흘러나오던 젖이..이젠 펑펑 쏟아진다는 표현이 맞을듯...많은 양의 젖이 나온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선영은 태훈과의 섹스중에..그생각을 하느라..집중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태훈의 행위에..
리드미컬한 리듬을 타면서..흥분하고 있던 선영은..조금씩..파동의 진폭이 커짐을 느낄 수 있었다.
진폭이 커진다는 것은 흥분의 정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흥분의 정도가 빠르다는것은..이제 막바지에 왔다는 뜻일까?
[김선영] 아아..
몽글몽글..희미한 무언가가..선영이를 공중에 띄워 올리고 있었다..
주변이 흔들리며..흐물거린다..
그리고 알듯 모를듯..강한 기운이..선영이의 몸을 훝고 지나가곤..다시..멀어졌다가..
가까워지고..그리고..그 강력한 기운이 선영이의 몸을 마디마디 건드리며..훝고 지나갔다..
[김선영] 아아아....
잘 단련되어진 질주름이 가득한 선영이의 질속을 들락거리고 있는 태훈이의 물건은..자동적으로 반응을 하는
선영이의 질조임이나 움직임으로 인해..자극을 받고 있었다..
[김태훈] 헉..헉...
태훈이는 이미 한계점에 다다른듯...인상을 잔뜩 찌푸리고는..아랫도리에..신경을 쏟고있었다..
[김선영] 아아..아..
행위가 격렬해지면..상대방도 강한 쾌감을 가져간다..
아니 통증이든지..
섹스에서의 통증은 강렬한 쾌감으로도 이어진다는것이 우습다..
그러기에..자학을 하면서..성행위를 하는 변태인들이 생기나 보다..
태훈이의 허리운동이 빨라지며..사정없이..발기하여 빳빳해진 물건을 선영이의 몸속에 연신 방아를 찧고 있었다.
"퍽..퍽..퍽..."
[김선영] 아아아아아아...
[김태훈] 헉..헉..헉...
태훈이 갑자기..행위를 멈추고..선영이의 골반을 두손으로 붙잡고선..자기쪽으로 와락 당겨버렸다.
순간...꿈틀거리는 태훈이의 뻣뻣한 살덩이가 선영이의 몸속 깊숙이 밀고들어왔다.
[김선영] 헉...
갑자기..화끈하고 뜨거운 것들이..몸속으로 밀고들어오면서..몸안이..꽉찬 느낌이 들었다...
몸속 깊은곳에 들어와 꿈틀거리며 허연..정액들을 토해내는 정액을 받아들이면서..선영이의 질구도..
움찔거리며..반응을 하고 있었다.
짜릿하고 강렬한 자극이 몸안에 퍼졌다..
[김선영] 으음..
[김태훈] 아아...
사정이 끝난다음에도..잠시동안..태훈은 여전히 선영이의 몸속에..깊이 삽입을 한채로 가만히..있다가...
빼내었다.
사정후의 느낌을 그대로..한번더 음미하는듯 했다.
태훈이가 줄어드는 자신의 물건을 빼내자..선영이의 사타구니에선..태훈이의 정액이..주르르 흘러내렸다..
태훈이는 거즈를 가지고 와서는 정성스럽게..선영이의 사타구니를 닦아 주었다..
그리고 태훈은 선영이의 질속에 튜브 캡슐을 깊숙이..밀어넣었다..
섹스가 끝이나고..자리에서 일어난..선영이의 젖가슴에서..다시 젖이 주루룩..흘러내렸다..
태훈은 다시 유축기를 가지고와서..선영이의 젖가슴에 대고는..다시 젖을 짜내기 시작했다..
우유병 하나에..가득..선영이의 젖이 차오르고서야..태훈은 유축기를 떼어내었다.
태훈은 그 우유병을 보고 재미나다는 듯이..말했다..
[김태훈] 앞으로..젖이 먹고 싶음..선영씨를 부름..됩니까?
[김선영] 태훈씨이..
선영이가 톡 쏘아 붙이자..태훈은 멋쩍은듯..머리를 긁적이며..웃었다.
[김태훈] 하하..농담입니다..하지만..이 젖은 제가 마셔도 되죠?
[김선영] ...
그러곤 태훈은 옷을 입기 시작했다.
선영이도 자리에서 일어나..옷을 입었다.
진찰을 받기위해 옷을 모두 벗은것도 있지만..태훈이와 섹스를 하기 위해서도..모두 옷을 벗어야 했기에..
잘 개벼진 옷가지를 하나씩 주워 입었다.
조금전 유축기로 젖을 짜내어서 그런지..젖꼭지에선 아직 젖이 나오지 않았다.
선영이는 태훈에게 거즈를 받아서 몇겹으로 겹친다음 브래지어속에 넣었다.
행여 다시 젖이 흐르면..브래지어에 묻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벗어놓은 브라우스를 제대로 입고..팬티와 몸에 붙는 청바지를 올려입었다.
선영이의 옷입는 모습을 지켜보던 태훈이가 말했다.
[김태훈] 선영씬..청바지 입은 모습이 더 할 나위없이 아름답습니다만..당분간은 청바지는 입지 마세요..
[김선영] 왜요?
[김태훈] 너무 달라붙는 바지나 꽉끼는 거들등은 질염일때 좋지 않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속옷을 입고 다니시고..당분간은 치마를 입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김선영] 호호..그럼..노팬티에..치마를 입고 다님..되겠네요..
[김태훈] 네?
[김선영] 호호..놀라시긴..농담이예요..알겠어요..그렇게 하죠..
[김태훈] 후후..저에게 오실땐 노팬티도 좋습니다..
[김선영] 네?
[김태훈] 하하...
[김선영] 호호...
그리고..태훈의 표정이..조금 굳어졌다..
[김태훈] 그리고..가급적이면..치료중엔 섹스는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김선영] ...
[김태훈] 며칠동안은..금욕하시는게..좋을것 같은데요..
[김선영] ....네..
[김태훈] 정..어쩔 수 없다면..너무 격하게 하지 않으시는것이..
[김선영] ...
선영이가 다른남자와 섹스를 한것이 불만인것 같았다.
태훈은 지난번에도 그런 질투를 보였었다.
하지만..지금..선영은 태훈에게 이것 저것 따질기분이 아니었다.
선영은 태훈에게 인사를 하고 병원을 나왔다.
상상임신..
선영이가 상상임신을 한것이란다..
그정도로 절박했던가?
대낮의 밝은 거리는 선영이에게 참을 수 없을 고독감을 가져다 주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