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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단편(斷片) 5부.

기억의 단편(斷片) 5부.

모산병원..........서울 근교에 있으며.........이곳 주위에서는 제법 유명한 병원이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서울에 강남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다가 내가 중학교에 올라가자 서울에 있는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이곳에 종합병원을 개업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음탕하고 저질인 아버지의 병원에 손님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다. 인간성과는 다르게 실력은 있는 모양이다. 내가 병원에 들어가 접수대로 가자 영숙이 누나가 반갑게 인사한다.

“안녕~ 태자 왔어.”
“응~ 아버지는 어디 계셔.”
“원장님 실에 있어. 그런데 병원에는 웬일이야. 아버지 만나려 왔어.”
“아니야. 좀 다쳐서 치료하려 왔어.”
“어디........어디를 다친 거야.”

영숙이 누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 팔을 보더니 곧바로 외과로 데려다 주었다. 영숙이 누나는 22살로 작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우리 병원에 들어온 누나다. 그녀는 미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큰 눈에 서글서글한 인상을 가지고 있어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내가 외과에 들어가니 담당의사가 내 팔을 살펴보더니 간호원에게 마취제와 수술도구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마취는 필요 없어요. 그냥 치료해 주세요.”
“아플 거야. 참을 수 있겠어.”
“예~ 참을 수 있어요.”

30대 후반의 의사는 실을 바늘에 끼우더니 상처를 감싸고 있는 붕대를 가위로 잘라냈다. 그리고 상처소독을 하더니 바느질(?)을 시작했다. 나는 주위에 있던 붕대를 입에 물고 고통을 참았고 이런 나를 보며 간호원 누나는 치를 떨었다. 나처럼 독한 놈은 처음 보는 모양이다.

“끝났어. 상처는 어떻게 된 거야. 누구랑 싸웠어.”
“시비거는 놈들이 있어서..........”
“조심해........칼이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갔으면 큰일 날 뻔 했어.”
“고마워요.”

나는 의사에게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는 그냥 집에 가려다가 아버지에게 용돈이나 받아갈 생각으로 원장실로 갔다. 원장실 문고리에 외출중이라는 푯말이 걸려 있다. 아직 질료시간인데 어디를 갔단 말인가?

“없나. 영숙이 누나가 이곳에 있다고 했는데.........쩝~ 들어가서 가다리자.”

나는 외출중이라는 푯말을 무시하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헉~ 헉~ 조금만 더........빨리.”
“아앙~ 원장님........미숙이 미쳐요.”

나는 문 앞에서 쓰게 웃으며 소파를 바라보았다. 소파 위에는 아버지가 미숙이라는 간호원누나와 한바탕 육체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미숙이라는 간호원은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고 소파에 앉은 아버지 위에서 연신 엉덩이를 놀리고 있고, 아버지는 미숙이라는 간호원의 젖통을 까고 그녀의 젖통을 아기처럼 빨고 있었다. 그들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지 내가 들어왔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 나는 이런 장면을 보는 것이 처음도 아니기 때문에 아버지와 미숙누나를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헉~ 헉~ 미숙아. 엎드려 봐~”

아버지의 말에 미숙은 소파에 엎드리며 엉덩이를 들어주었고, 아버지는 미숙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그녀의 질퍽한 보지에 좆을 쑤셔 박았다.

“푹~ 푹~ 푹~.........어때.........미숙아. 좋아.”
“아아아앙~ 원장님..........너무 좋아요.”
“헉~ 헉~ 헉~ 미숙이 보지도 좋아. 조금만 더 물어봐~”
“앙~ 이렇게요.”
“그래.........그거야.........윽~ 아~ 쌀 것 같아.”
“싸주세요. 미숙이 보지에 가득~”
“푹푹푹푹푹~ 푹푹~”
“간다...........윽~”

아버지와 미숙은 절정을 맞이했는지 두 사람이 뱀처럼 엉켜서 소파에 쓰려졌다.

“이제 끝났어요.”

갑자기 들려온 내 말에 두 남녀는 허겁지겁 자리에서 일어났고, 미숙누나는 얼굴이 붉어져서 팬티도 입지 않고 그대로 밖으로 도망쳤다. 아버지는 나를 보며 쓰게 웃더니 바지 지퍼를 올리고 담배를 한대 물었다.

“웬일이냐. 용돈이 필요해서 왔냐?”
“왜요? 용돈이나 주고 빨리 보내고 싶으세요.”
“내가 용돈이 아니라면 찾아올 일도 없잖아.”

아버지는 지갑에서 수표 몇 장을 꺼내 나에게 내밀었다. 갑자기 욱하는 감정의 덩어리가 올라온다. 생각 같아서는 면상에 주먹이라도 한대 날리고 싶다. 아들이 다른 여자랑 놀아나는 광경을 보았는데도 얼굴 하나 변하지 않다니 말이 되는가? 아버지의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그래........아버지는 아버지고 나는 나야.’

나는 고개를 흔들고 아버지의 손에서 수표를 받았다. 아버지는 담배를 재떨이에 끄고 나서 자신의 의자로 돌아갔다. 그만 가보라는 말이다. 나는 방을 빠져나오려다가 바닥에 떨어진 검은 색 팬티를 발견했다. 아마 미숙이 누나가 떨어트리고 간 팬티인 모양이다. 나는 팬티를 집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쪽팔리는 일이 아닌가? 나는 팬티를 주머니에 넣고 방을 빠져나와 화장실로 달려갔다. 속이 역겨워서 토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화장실 변기를 붙잡고 속에 있는 것을 토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나는 세면대에서 겨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서 쓰게 웃고 말았다. 나는 휴지로 대충 얼굴을 닫고 화장실을 빠져 나오는데 바로 옆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나오는 미숙이 누나와 마주쳤다. 누나는 보지 속에 가득한 정액을 씻어내고 나오는 모양이다. 누나는 나를 보고 고개를 숙이고 도망치려 했다. 나는 누나의 팔을 잡았다.

“왜~ 이래.”
“누나에게 줄 것이 있어.”
“다음에.........다음에 줘~ 태자야. 팔 좀 놔~”

나는 미숙이 누나를 끌고 여자화장실로 들어갔다. 누나는 팔을 뿌리치고 도망치려 했지만 내가 누나의 팔목을 억세게 잡고 있었기 때문에 질질 끌려서 화장실로 들어왔다. 나는 누나를 변기가 있는 화장실로 밀어 넣고 문을 닫았다. 누나는 딱딱하게 굳어있는 내 얼굴을 보며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겁나. 왜 떨고 있어.”
“아니........그냥.........미안해 태자야. 원장님이 자꾸 치근거려서 어쩔 수 없었어. 다시 안 할게.”
“됐어. 누나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 아버지가 나쁜 놈이지. 그건 그렇고.........누나 원장실에 팬티 떨어트리고 갔더라.”
“그.......그래.”

나는 주머니에서 팬티를 꺼내서 코로 가져가니 팬티에서 진한 누나의 체향이 느껴진다.

“냄새 좋은데........누나.......나도 해죠.”
“무..........무슨 소리야.”
“무슨 말인지 몰라. 알면서 내숭 떨지 마.”
“서.........설마.........지금 나하고 그걸 하고 싶다는 거야.”
“그래 누나한번 따먹고 싶어. 누나랑 아버지랑 하는 거 보고 좆꼴려서 죽는지 않았어. 누나가 이렇게 만들었으니 누나가 책임져.”
“안돼. 못해.
“씹팔~ 누나 병원에서 쫓겨나고 싶어. 성질나면 소문내 버린다.”
“그........그건 아.........안돼.”
“그럼............내 말대로 해. 보지 한번주면 소문내지 않을게.”

미숙이 누나는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나는 느긋한 표정으로 누나를 지켜보았다. 급할 것이 없다. 나는 누나의 약점을 잡고 있고, 증거물로 누나의 팬티까지 가지고 있다. 누나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나를 쳐다본다.

“정말이지.........한번 대주면 소문내지 않는 거지.”
“응~ 나는 거짓말은 안 해.”
“알았어. 대신 이번 한번이야.”
“말 많네. 할 거야. 말거야.”
“알았어. 할게.”

누나는 변기를 붙잡고 엎드린 다음 치마를 걷어 올렸다. 기분이 더럽다. 그냥 보지나 한번 대주자는 뜻이 아닌가? 나는 누나를 붙잡고 내 무릎 아래에 앉혔다.

“왜~”
“먼저 빨아줘.”

누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잠시 망설이다가 바지 지퍼를 내리고 팬티를 내렸다.

“헉~ 뭐가 이렇게 켜........너 고등학생 맞아.”
“왜~ 너무 켜서 부담돼.”
“아니야.......켜서 잠깐 놀라서 그래. 해 줄게.”

누나는 손으로 좆대를 주무르다가 작은 입을 벌려 자지를 물었다. 하지만 그녀의 입속에 내 커다란 자지는 반 정도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누나는 양손으로 자지를 쓸어주며 입으로는 귀두를 집중적으로 빨아준다.

“깊이 빨아줘.”
“헉~ 헉~ 태자 자기가 너무 켜서 무리야. 대신 밑을 빨아줄게.”

미숙이 누나는 손으로 좆대를 애무하며 입으로는 불알을 물어 빨아주다가 급기야는 가랑이 사이에 고개를 처박고 항문까지 빨아준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기 때문에 나는 무척이나 흥분했다. 나는 누나를 벽에 밀어붙이고 한쪽 다리를 변기에 올렸다. 누나는 이제 자기도 흥분했는지 치마를 들어 올리며 자기 속으로 보지를 벌려준다. 나는 질퍽한 미숙이 누나의 보지에 귀두를 가져갔다.

“하이...........하이..........넣어줘. 빨리.”
“누나보지 부드럽다. 안쪽은 어떤가 볼까?”

내가 엉덩이에 힘을 주자 자지가 미숙이 누나의 보지 속에 들어간다.

“헉~ 아파..........아흑~”
“누나 보지 좁다..........윽~ 씹지 마.”
“몰라..........나도 모르게 보지가 오물거려. 아흑~”

나는 누나의 다리를 붙잡고 좆질을 시작하니 누나의 보지가 오물거리며 자지를 씹어준다. 누나는 아직 탱탱한 20대 초반이라 질벽의 탄력이 좋다.

“앙~ 미칠 것 같아.........조만만 더.......아흑~”

나는 누나를 변기에 엎드리게 하니 누나는 변기를 붙잡고 엉덩이를 들었다. 나는 누나의 보지 바라보다가 번들거리는 자지를 누나의 엉덩이를 문지르니 누나는 자기 손으로 자지를 잡아 보지로 인도한다. 이미 아버지와의 정사로 흥분했던 누나는 이성을 상실할 정도로 흥분한 모양이다. 나는 누나의 보지 속에 자지를 쑤셔주며 누나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아아앙..........보지가 터질 것 같아.........미쳐.......아앙~”
“누나 좋아.”
“너무 좋아.........아앙~”
“어디가 좋은데.”
“내 보지가 좋아..........조금만 더 깊이.”
“헉~ 헉~ 누나 보지도 죽인다.”

나는 누나의 엉덩이를 잡고 마지막 절정을 향해 달려가니 누나의 다리가 후들거린다. 아마도 누나도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모양이다.

“푹~ 푹~ 푹~ 푹~”
“누나 살 것 같아.”
“아아앙~ 나도 올라와..........엄마~”
“울컥 울컥~”

나는 누나의 보지 속에 정액을 토해내고 그녀와 함께 변기에 앉았다. 누나는 내 품에서 한참 숨을 고르더니 내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보지 물에 번들거리는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주더니 바지에 넣어준다.

“태자 끝내준다..........죽는지 알았어.”
“누나도 좋았어. 자~ 팬티.........”
“필요 없어. 기념으로 태자가 가져.”
“처음에는 싫다고 하더니 이제는 내가 좋아.”
“좋아.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이야.”

나는 미숙이 누나를 뒤로하고 병원을 빠져나왔다. 미숙이 누나 보지에 하루사이에 아들과 아버지의 자지가 들어갔으니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아버지도 쌍놈이지만 나도 쌍놈이다. 누가 누구에게 분노하고 누가 누구를 증오한단 말인가? 순간적으로 욱하는 기분에 나도 아버지와 똑같은 놈이 된 것이다. 나는 기분이 더러워서 집에 들어가기 싫었다. 이런 기분으로 집에 들어가야 잠밖에 자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평소 다니는 체육관으로 가서 옷을 갈아있었다.

샌드백.......내가 기분이 엿 같은 때마다 두드리는 놈이다. 하지만 오늘은 팔이 다쳤기 때문에 발차기만 했다. 샌드백에서 천둥 같은 소리가 올려대니 관장님이 나오셨다.

“태자 왔냐?”
“관장님 나오셨어요. 오늘은 한가하네요.”
“대회가 내일이니 오늘은 모두들 일찍 보냈어. 야~ 너 정말 안나갈 거야.”
“어디요.”
“이번 전국체육관 대항전 말이야.”
“이미 안나간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짜식~ 너만 나가면 바로 우승인데..........정 싫다면 할 수 없지. 그런데 팔은 왜 그래.”
“아이들하고 싸우다가 다쳤어요.”
“싸워~ 또~ 하여튼..........어떤 놈들인지 몰라도 불쌍하군.”

체육관은 내가 어릴 적부터 다니던 곳이라 관장님과 친하다. 관장님은 얼마 전부터 대회에 출전하라고 하셨어. 이번 대회는 전국에 산제한 체육관관원들끼리 실력자를 가리는 대회로 체육관의 명예가 걸린 대회다. 하지만 나는 관장님의 부탁을 거절했다. 순수한 아마추어.......그것도 무도인의 대결에 나 같은 개망나니가 나간다는 것이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나는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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