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에로스 2부 3화 [MC물] [마법] [최면] [근친] [마술]
클릭한 이는 실수로 클릭했던 어쨋든.. 글 다 읽고 댓글 좀 남겨주세요...
* 창작물입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과 성격 모두 픽션(꾸며진 이야기)임을 알아주세요.
이 글을 번역한 사이트 알려달라는 분 계시면..대략 낭패...-_-;;
* 1부의 대화 중 일부를 번역물처럼 특이한 어법으로 쓴 것은 제가 CAMP나 인형제조회사에서
자주 나오는 번역글 특유의 독특한 대화에 매력을 느껴서였습니다.
사실, 단편이 아닌 장편 글은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사가 갈수록 중복되는 경향이 심합니다.
이런 대사들이 많아질수록 내용에 신선도가 떨어지고 지루함을 느끼기 쉽다는 생각과
제 졸작에서 명작 번역물들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해서 번역문처럼 적은 것입니다.
감탄사로 시작하며 "오, 난 너의 페니스가 나의 보지 안에 들어와 휘젓기를 바라고 있어"
이런 식의 특유의 대화는 "니 좃을 찔러줘" 식의 성의 없는 야설만 보던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필자의 체험담)
소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MC물 - 모르시는 분은 검색:제목에 "CAMP나 인형제조회사"
적어보세요 - 입니다.]
mc => mind contorl 마인드 컨트롤.. 흔히 사람의 마음을 조정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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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밀리 이야기..
나를 바라보는 검은 눈동자...
내 귓가에 와닿는 그의 목소리...
그가 무엇을 말하는지...
어떤 대답을 요구하는지...
나는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내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무척 행복하다.....
그는 몇 일 전 우리 학교에 전학을 온 전학생이였다.
대인기피증이 있어서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접근하면 괴롭다는
이 낯선 전학생이 나는 싫었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어려보이는 동안의 소년.
공부도 잘해서 전학생이 반드시 치뤄야하는 시험에서 전과목 평균 99점으로
합격한 우리 학년 최고 성적의 수재!
그나마 그가 수재라는 말로 그친 것은 운동을 못했기 때문...
그가 운동이나 다른 방면으로도 뛰어난 재능을 내비쳤다면,
그는 천재 소리를 들으며, 모든 선생님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을 것이고,
같은 학년의 친구들은 모두 저 아이를 칭송하며 존경과 질투의 상반된 감정을
품으며 1년간의 학업을 마쳐야 했을 것이다.
이런 그가 싫었다.
순식간에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면서
대인기피증이라는 핑계를 대며 주위의 이목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순된 행동..
그는 내가 풀지 못한 문제를 그에게 물어보면
항상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내게서 벗어났다.
그렇게 똑똑하면서...수재라면서... 일부러 나를 멀리하는 걸까?
그의 곁에는 또래 여자아이들 중에서도 항상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미모의 여학생 베티가 있었다.
그가 대인기피증에서 유일하게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그의 사랑스러운 가족...
하지만, 난 그녀가 싫었다.
그녀가 있으면 나 같은 건 그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테니까....
앗! 난 분명 그를 싫어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걸까????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첫사랑이라는 마법에 빠져버린 한 소녀의 흔들리는 마음...
오늘은 처음으로 그가 먼저 내게 말을 걸었다.
베티는 학생위원이라 매우 바빠서 오늘은 그의 곁에 있을 수가 없었나보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 그는 베티 외에도 카렌 선생님이나 앤시 선생님과도 매우
친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 안돼... 왜 이렇게 옹졸한 생각을 하는거지??
그토록 그와 친해지고 싶었는데, 왠지모를 두려움에 나 스스로가 이해를 못하겠다.
신기한 일이다..
그는 내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는 여전히 대인기피증 때문에 또래의 다른 학생들과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본인도 이유를 모르겠다며, 내 곁에 있으면 왠지모르게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그가 나의 마음을 알아차린 걸까? 그도 날 사랑하게 된 걸까?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아.. 한심스러워...
우울해진다...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란 이런 거 였을까....
그가 나를 초대했다.
전학와서 처음으로 사귀게 된 나를 그의 집에 초대하고 싶다고 한다.
너무 기쁘다...
나만 특별 대우를 받는 것 같아 나처럼 그의 곁에 접근하고 싶어하는 내 친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난 지금 너무 기쁘다...
이 곳이 그의 집??
그는 생각보다 잘 사는 집안의 아들이였다.
쳇.. 뭔가 불공평해..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데... 집안이 부자....
그래도 하늘은 공평한지... 그에게 대인기피증이라는 병을 주셨다...
감사해야하나??? 그 덕분에 내가 그에게 특별한 여자친구가 되었으니...
그러고보니 집안 식구들이 모두 미인이다....
집안에 그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여자라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우울해진다...
그는 날 어떻게 생각할까???
그의 방에 들어갔다.
잠시 볼 일이 있다며 1층으로 내려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고
왠지 모르게 기뻤다.
아무도 모르는 그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내가 들어와 있다니...
침대 옆에 아무렇게나 걸쳐있는 그의 옷가지...
그의 옷에서는 당연하겠지만 그의 향기가 느껴진다...
어머? 이런 땀냄새가 향기라니....
아.. 정말... 내 눈에 콩깍지가 끼었나보다....
아.. 그러고보니 생각난다..
방문을 나서기 전에 보였던 그의 눈빛...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의 눈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흐읍!! 그의 눈동자를 생각했더니..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는 것 같아..
왜 이러지.... 아.. 몸이 떨려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몸이 떨려온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나.. 무슨 병이라도 걸린 걸까....
갈수록 몸이 떨려오고.. 열이 나는 것 같아...
입안에서 뜨거운 김이 빠져나오는게 눈에도 보일 정도야...
아.... 점점 머릿속이 몽롱해져간다...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창백해져가며...
오늘 학교에서 내게 집으로 초대하던 그의 목소리가 되새겨진다...
[에밀리... 넌.. 오늘 방과후에 나를 따라 내 집에 가는거야...]
[으..으응..알았어...존...그렇게 할께...]
그러고 보니 그 말을 내게 전할 때 그의 눈빛은 마치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었다.
그러고 보니.. 그 뒤에도 내게 뭔가를 말한 것 같았는데....
그게 무슨 말이였는지...기억이 잘 ....
[에밀%...**&..@%^@&%#*....?
!@!$^&%&안내%(*@$2^@@@@&^&@@@#...
전학@%#$&^*(*((%&$@#%^%&&%&
!#!%%^$&^넌.. @%.. $#^#$^@#@@!..
@#$@^%&^#&$*&$소녀*%&
내@##$^$*%**....알겠니?? ]
아...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 같아.. 어떤 말이였더라...
떠오를 듯 ... 떠오를 듯 하면서... 좀처럼 기억나지 않아...
아... 점점 몸이 떨려오고...이제는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
아... 그가 내게 했던 말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어...
왠지... 그 말을 기억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이제는 기억하기 싫어도 점점 머릿속에서 선명하게 그가 했던 말이 되새겨져...
아....
그가.... 내게....
그가..내게 했던 말은......
했던 말은......
아 ... 기억난다......
[에밀리.. ]
[에밀리..말한대로 교복 안에 속옷은 입지 않았겠지?]
[집에 도착하면 내 방을 안내해줄테니 그곳에서 나와 섹스할 준비를 하고 있으렴...]
[전학온 그 다음날부터 나와 10여차례나 계속해서 섹스를 했다는 사실은]
[잠시만 잊어버리렴. 넌.. 첫사랑에 빠진 소녀가 되는 거야..]
[세상 어떤 소녀보다도 가장 고귀하고 순결한 소녀가 되어]
[내 페니스를 맞이하는 거야...알겠니?? ]
아.... 문이 열린다.
옷을 걸쳐입지 않은 그의 알몸이 보여....
아... 저 눈빛... 그의 강렬한 눈빛 속에서 내 의식은 점점 몽롱해진다...
아.........싶어...
그의 페니스를 빨고 싶어...
아..무슨 생각이야...이건 말도 안돼....아~
아....그의 페니스를 내 입안에 담고 싶어...
아...그의 정액을 마시고 싶어...
아아... 그의 페니스를 내 보지 속에 넣고 싶어..휘젓고 싶어..
그의 체취를 맡고 싶어..그와 섹스하고 싶어...
아....의식이 멀어져간다...몸이...몸이...말을 듣지 않아...
[헉헉헉...후욱후욱후욱.....]
이건 누구의 목소리?
[근래 보기 들문 아이야... 벌써 3번이나 사정하게 만들다니..]
이건 무슨 소리지?
[오래도록 서서히 공들여 놓은 보람이 있다니깐...]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자..에밀리..이제 그만 정신을 차리렴...
나를 봐...날 보게 되는 순간.. 넌 이제 내 것이 되는거야...
넌 내게서 벗어날 수 없어... 너의 몸은... 이제 내 꺼야..]
아.... 몸에 힘이 돌아온다...의식이 점점 선명해진다...
이제 몸이 떨리지 않아.... 심장이 두근거리지도 않아...
아... 난 누워있는건가....
지금... 날 누르고 있는 사람은 누구??
누구지.... 앞이 잘 안보여...
아...서서히 보인다.... 그것은...그것은......사람?
....아...그다...
맞아... 내가 사랑하는 그였어....
앗... 몸이 아파... 복부 아래는 특히나 아프다..
이...이건..뭐지..
내 질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액체의 차가움을 느끼며..
손으로 그것을 만져보고 눈앞에 가져와보니..그것은 하얀 액체...
왠지 끈적거리는 하얀 액체....
이게 뭐지?
[에밀리...사랑스러운 내 인형!! 그것을 마시렴... ]
아.... 갑자기... 이 하얀 액체가 마시고 싶어...
꿀꺽...
아...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 달다...꿀 같아...
갑자기..몸이 나른해진다...
그리고 다시 의식이 흐려진다....
졸려...잠이와....하지만..
의식이 흐려지는 가운데 내 가슴 속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이 복받쳐오르는 게 느껴져...
아.... 그렇구나..이 감정이 무엇인지 알겠어.....
.....존........
난 내가 널 사랑한다고 생각했었어...
존.....
그런데...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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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부 3편은 같은 반 짝궁인 에밀리라는 소녀의 1인칭 시점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봤습니다.
wizard06 님이나 이 분이 번역하신 [일력]을 읽어보신 분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일력]이 완결된 부분에서 나오는 1인칭 시점의 묘사는
정말이지...제가 꼭 한번 표현해보고 싶었던
섬세한 심리묘사입니다.
꼭 한번 흉내내보고 싶다는 생각에
또 다시 얼굴에 철판을 깔고, 없는 솜씨로 글을 만들어봤습니다.
내용이 재미있을지 모르겠네요...^^;;
괜히 혼나는거 아닌지.. 그래도 시도해보면.. 얻는 게 있겠죠..뭐..
앤시와 카렌 프로필
카렌 선생님 : 나이는 30대 초, 대학교수로 붉은 머리에 165cm 정도의 키, 글래머형
밀어부칠때는 대단히 열정적으로 밀어붙이는
열혈 여교사로 많은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다.
다만, 매사에 너무 나서는 경향이 있어 천방지축으로 날 뛸 때가 있다..
앤시 : 나이는 30대 초, 카렌과는 직장 동료로 만나 친해졌다.
163cm 정도의 키에 카렌과 비교하면 매우 연약해보이는 스타일..
대단히 지적이며 순수해보인다.
2부 2편에서의 앤시는... 존의 암시 때문에 그런 소극적인 성격이 된 것일뿐
실제 성격은 대단히 날카로운 판단력과 결단력을 가진 캐리어 우먼형...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