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그녀들 - 1부 1장
찌는 듯이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었다. 창문을 열어 놓아도 별로 시원치 않아서 세면장에 들어가 찬물을 뒤집어쓰고 나왔다. 여름 방학을 맞은 나의 요즘 일상생활은 권태, 그 자체였다. 고등학교 3학년이지만 H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해서 입시전쟁에 시달리지 않고 여유로운 시간이 많아서 더욱 그렇다.
그 이유를 말하자면 아들을 원한 나의 부모님은 딸만 둘을 내리 낳았다. 세 번째에서야 아들인 나를 얻었다. 그러기에 나에 대하여 아버지의 관심은 지대하였다. 아버지는 머지않아 아시아의 황색 바람이 세계를 휩쓴다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나를 중국으로 유학을 보내 중학교에 입학시켰다.
어린나이에 타국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려니 언어 소통도 힘들었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공부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다. 그 덕분에 중학교 나의 성적은 줄곧 상위권에 머물었고 고등학교도 계속 중국 유학생활을 하였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하반기에 불행하게도 어머니가 급성 암으로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받았고 아버지가 나를 귀국시켰다. 어머니의 죽음은 나에게 큰 고통이고 슬픔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심으로 나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아버지는 나의 유학생활을 포기하게 하고 한국의 고등학교에 편입시켰다.
유학생활의 덕분으로 졸업반이 되어 외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하고 외국어 경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그리고 H 대학 신입생 수시모집에 응모하여 합격하였다. 그래서 입시전쟁에서 벗어날 수는 있었으나 어머니를 잃은 슬픔 속에 나는 또 다른 외로움에 젖어 들 수밖에 없었다. 자유분방하여 밖으로 나도는 누나들에 비해 우울증에 걸린 나는 나 자신 속에 갇혀 지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느끼는 권태와 무료함, 그리고 외로움에 젖은 내가 관심을 갖기를 시작한 것은 성에 대한 충동과 호기심이었다. 우울증을 탈피하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물론 중국 유학생활에서도 교포 여학생과 교제를 하였고 얼떨결에 성관계를 맺은 경험은 있었다.
그런데 고국에 돌아와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성에 관한 호기심과 유혹에 시달리는 것은 내 주변에 여자들이 많다는 점이기도하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6개월도 안돼서 젊은 새 어머니를 맞이하였다. 후에 안일이지만 새 어머니는 아버지가 하는 사업체의 여직원이었고,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에도 은밀한 관계의 정부 사이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 수 있었다.
우리 집은 이층집이고 조그만 정원까지 갖춘 꽤 넓은 이층집이었다. 우리 집에는 새 어머니 정애 말고도 수희, 연희 두 누나와 고모이외에도 고향이 경상도 대구인데 서울에서 대학원을 다니느라고 뒷방에 세 들어 사는 정세란 등 그야말로 여인천하 이었다. 아버지는 사업으로 바빠서 아침 일찍 나가셨다가 늦어서야 귀가하기에 실제로 집안에 남아있는 것은 여자들 사이에 남자라고는 나 혼자뿐이었다.
자연히 집안 곳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여자들 물건이었고 빨랫줄에는 항상 여자들 속옷이 널려 있지 않는 날이 없었다. 빨간색, 주황색, 보라색. 하얀색, 검정색등의 여자 속옷들이 집안 곳곳에 널려 있었으나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 각기 다른 색이지만 모두 그녀들에게서 느끼는 핑크빛이었다.
집안의 여자들은 나를 어리게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를 마냥 어리다고 여겨서 안중에도 없는지 팬티바람에 돌아다는 것을 하나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집안을 활보하며 다녔다. 귀국해서 처음에는 오히려 얼굴을 붉히던 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즐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인들의 핑크빛 향기에 자극을 받아 강한 성적 충동을 일으켜 깊은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애당초 나는 교과서나 참고서외에 음란한 책은 별로 읽지 않았다. 여자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즐거운데 음란이라는 단어 자체가 싫어서였다. 여자는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성이라는 자체도 아름답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었다.
음란한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에로티시즘이건, 아니면 지나친 정력이건, 완전한 쾌락 상태의 이상한 버릇과 유희와 환상이건, 그리고 현학적인 외설이건 간에 비교적 순진했던 나에게는 모두 음란하다는 상상력이나 섹스를 죄악시하는 허위조작으로 느끼게 한 것이었다.
내가 보기에는 그 책들의 내면에는 아름다움과 즐거움 그리고 성스러움이 내포되어 있었다. 집안을 활보하는 여자들로 성적 욕구를 느끼면서 성애에 관한 책들을 탐독하기 시작했다. 차탈레이 부인의 사랑이나 페니힐, 북회귀선, 로리타 등을 섭렵하고 철학자 바차야나의 카마수트라와 금병매 등을 읽으면서 강한 엑스터시를 느꼈다.
탐독한 서적들은 나에게 성에 관한 지식들을 많이 얻게 해주었다. 차츰 책에 있는 내용들을 상기시키며 집안의 여자들을 꼼꼼히 살피기 시작했다. 엉덩이가 예쁜 여자는 그녀의 국부도 예쁠 것이며 입술이 도톰한 여자는 그곳도 도톰할 것이라는 상상력을 불러 일으켰다. 내 상상력은 관심으로 이끌어졌다.
카사노바라는 단어를 싫어하거나 배척하기를 거부한다. 오히려 화가가 자신의 열정을 담아내듯 여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예술가로 평하고 싶다. 내가 처음 관심을 갖은것은 새 어머니 정애였다. 그녀는 아버지에 비해 너무 젊은 서른 살의 나이였고 내가 어머니로 여기지 않을 것이 두려워서인지 나에게 많은 관심을 쏟아 주었다.
새엄마를 볼 때마다 북회귀선에 나오는 여인들을 생각한다. 평소에 정숙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만 내면에는 물질과 감각적인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고 판단되었다. 사소한 일에 예민한 감정을 잘 들어내는 그녀에게 정숙해 보이려는 것조차도 욕망이었다. 작은 충동에도 묘한 표정으로 감정을 들어내는 그녀를 볼 때마다 옷을 벗었을 때의 알몸을 떠올린다.
가난한 집안에 태어난 새엄마는 궁핍한 과거에 대해 거의 공포 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경제력이 풍부한 우리 집은 천국이고 낙원이었다. 그러하기에 아버지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 나를 중요하게 여기고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우연히 나는 그녀의 숨은 과거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그로서 그녀는 나에게 약점까지 잡혔다.
어느 날, 무심코 편지함에 꽂힌 편지를 집어 들었는데 새엄마 이정애 앞으로 온 편지였다. 호기심으로 뜯어보고 말았는데 무척 놀랬다. 아버지의 아내가 되기 전에 사귀었던 옛 애인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편지였다. 당신의 몸이 그립다는 식의 내용으로 보아 육체관계까지 맺었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었다. 편지를 보낸 남자의 가슴에 깔려 침대에서 뒹굴던 새엄마 정애의 알몸을 상상했다. 그리고 그녀에 대한 약점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개봉된 편지를 그녀에게 전하면서 빙긋이 웃었다. 그녀로서는 아버지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편지 내용이었다. 그녀는 내가 편지 내용을 읽었다는 것을 짐작하고 얼굴을 붉히면서 변명과 아울러 간곡히 말했다.
“지금은 안 만나고 다 옛날 얘기야.......지금 나의 가장 행복한 생활을 깨트리고 싶지 않아.......민우가 보지 않은 걸로 해줘. 부탁이야.”
그 후로 그녀는 더욱 내 눈치를 살폈고 나는 개선장군처럼 의기양양했다. 편지 사건이후 나는 자신감이 생겼다. 스쳐 지나치는 새엄마 정애의 몸매에 더욱 관심을 갖고 스킨십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허리나 어깨 같은 부위를 어루만졌으나 차츰 젖가슴과 엉덩이 등을 쓰다듬었다. 처음에 그녀는 당황스런 눈빛으로 경계하는 표정이었다. 아마도 자존심이나 지켜야할 도리, 피 한 방울 석이지 않았지만 가족 간의 서열에 대한 자존심등을 생각해서였으리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내 손길을 느끼면서도 태연한 표정을 지으려 한다. 아니 점차 감각에 예민해지는 것 같았다.
나는 더 이상 핑크색 여자들만의 생활에서 이단자가 아니었다. 여자들이 팬티 바람으로 집안을 활보하는 집안에서 나 자신도 팬티바람으로 다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약점이 잡힌 정애, 아니 정애는 내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했고, 나는 서슴없이 스킨십으로 다가갔다. 그때마다 여인의 체취에 충동을 받아 페니스가 불끈거리는 것을 참아야했다.
여자들만의 생활에서 나는 군주처럼 군림하고 싶었다. 모두들 자신들의 일을 보러 나가고 할 일 없이 텅 빈 거실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샤워를 하고 세면장에서 나와서 거실 소파에 앉아서 주방을 바라본다. 소파에 앉아 있노라면 주방에서 일하는 새 엄마 정애의 뒷모습이 빤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자그마한 체구의 그녀 뒷모습은 무척 섹시하게 보였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티셔츠의 끝과 스커트 사이가 벌어져 날렵한 허리선이 들어나 뽀얀 피부가 들어나 보였다. 문득 찰랑거리는 스커트 자락을 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만 해도 짜릿함에 젖어 들어 팬티속의 페니스가 불끈 거렸다.
오늘따라 충동적인 욕구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슬그머니 일어나서 새엄마 정애의 등 뒤에서 가슴을 끌어안았다. 그녀가 뒤를 돌아보면서 배시시 웃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나보다 서열이 높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려는지 태연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왜 그래? 나 빨래도 해야 되고 바쁘거든.”
“엄마가 좋아서 그래.”
그녀를 껴안은 손길에 젖가슴이 슬쩍슬쩍 스쳤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이었으나 젖가슴 속에 손을 넣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눈치를 살피면서 그녀의 티셔츠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 가만히 젖가슴에 손을 대 보았다. 아이를 낳지 않은 그녀의 젖가슴은 보드랍고 탄력이 넘쳐흘렀다. 불같이 일어나는 충동을 참지 못하고 그녀의 젖꼭지를 두 손가락 끝에 거머쥐었다.
“엄마의 젖가슴을 만져본지 오래돼서 그리워.”
“이........이러지 마. 나 바쁘단 말이야.”
공연히 돌아가신 엄마를 회상하는 척 어리광스런 말투를 흘렸다. 순간 그녀가 몸을 움찔하고 얼굴을 붉히면서 내 손을 뿌리치려하였다. 옛 애인으로부터의 편지는 그녀가 숨겨야할 비밀이고 약점이었다. 그녀의 약점을 상기시켜 내 손길을 거부하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 그러나 비굴해보여서 어린아이처럼 응석을 부렸다.
“나 외로워도 괜찮아?”
“우리 민우가 외로우면 안 돼지.”
힐끔 뒤돌아 본 그녀는 모정을 그리워하는 아들의 마음이라고 이해를 했는지 뿌리치려던 동작을 멈추고 설거지를 계속했다. 그로서 내 손길은 자유로워졌다. 새 엄마의 젖꼭지를 빙글빙글 돌리기도하고 살살 문지르고 주물렀다. 그녀의 얼굴이 더욱 발그스레하게 붉어졌다. 숨결이 높아지는 것 같은 그녀가 급하게 숨을 들이키며 감정을 감추려는 것 같았다.
“읍........! 민우 할 일이 없니?”
용기와 자신감을 얻으니 꺼릴 것이 없었다. 슬그머니 새엄마의 스커트를 들추고 탐스런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둔부가 꿈틀거렸다. 그렇지만 애써 내 손길을 거부하려는 몸짓으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하지 마! 민우야. 엄마 일하는데 방해하는 거야.”
“엄마 옛날 애인 생각나?”
그 말 한마디는 효력이 있었다. 결국 무엇인가 그녀를 꼼짝 못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내뱉었다. 그녀는 거부하던 몸짓을 멈추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설거지한 그릇을 포개놓았다. 태연한척 뒤돌아보지 않았으나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하였다.
“너 혹시 아빠한테 그 말을 한건 아니겠지?”
“내가 왜 예쁜 엄마를 곤란하게 해?”
쾌재를 부르면서 더욱 용감한 손놀림을 하였다. 손바닥만 하게 작은 팬티 속으로 스며들어간 내 손길은 그녀의 무성한 음모를 쓰다듬었다. 균형을 잃을 것처럼 허리가 비틀리며 엉덩이를 내민 그녀가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핫! 거긴 안 돼.”
세재 거품이 잔득 묻은 그릇을 양손에 들고 있는 그녀가 어쩔 줄 몰라 쩔쩔 매었다. 그 기회를 놓치면 영영 그녀의 모든 것을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급히 그녀의 허리를 잡아당겨 엎드리게 하였다. 엉겁결에 싱크대에 의지한 그녀의 스커트를 들추고 팬티를 끌어 내렸다. 내 시야에 나타난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는 그야말로 비너스와 같았다.
탐스런 엉덩이 밑으로는 연홍빛 음순과 수풀이 돋아난 여인의 늪이 완연하게 드러났다. 나는 흥분이 되어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혀로 핥으면서 수풀 사이의 음순을 쓰다듬었다. 걷어 올려간 스커트 밑으로 나타난 탄력 있는 엉덩이가 요동을 쳤다.
“으 읍! 어마야. 하지 마.”
급하게 숨을 몰아 쉰 그녀가 허리를 뒤틀었다. 내 손가락은 음순을 조몰락거리면서 꽃잎 사이의 벌어진 보지 속을 슬쩍슬쩍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하였다. 그녀의 허리가 부르르 떨었다. 흥분을 하기 시작한 여인의 음부가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난 엄마가 좋아. 미치겠어.”
“민호야. 그러지 마. 그러면 안 돼.”
당황한 그녀는 급기야 양손에 들고 있던 그릇을 설거지통에 던지고 고무장갑을 벗으려 하였다. 그녀가 완강한 거부를 하려는 것을 눈치 채고 더욱 거친 행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여기에서 중단하면 나도 창피스럽고 새 엄마 또한 난처한 입장에 빠질 수밖에 없을 할 것 같았다.
그녀의 엉덩이를 왈칵 밀어붙였다. 넘어지려는 몸의 균형을 잡으려고 그녀는 싱크대를 붙들고 엎드릴 수밖에 없었다. 두 손으로 그녀의 양쪽 허벅지를 벌린 나는 재빠르게 꽃잎을 핥기 시작했다. 나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몸을 지탱한 그녀의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다.
“흐 읍! 아 으........어머........ 너....... 너.”
돌발적인 사태에 그녀는 허리를 비꼬면서 말을 못하고 더듬거렸다. 내 혀가 새엄마의 꽃잎 속을 드나들었고 팔을 뻗쳐 새 엄마의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넣고 구슬을 돌리듯 돌렸다. 허리를 비트는 그녀의 입에서 묘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으!....... 아 항! 안 돼. 미........ 민우야. 으 읍.......”
거부와 쾌감 사이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지만 새엄마의 꽃샘에서는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그 비릿한 샘물이 달콤하다고 느껴 계속 핥으면서 혀를 돌돌 말아서 꽃샘안의 돌기들을 문질렀다. 극치로 치솟는 욕정을 참지 못해 새엄마의 허리가 비비 꼬이고 뒤틀렸다.
처음으로 흥분한 여자의 음부를 바라보니 가슴속은 고장 난 자동차 엔진소리처럼 덜컹거렸다. 핏줄이 터져 나갈듯이 맥박이 치고 트렁크 팬티 속에서 용틀임하는 나의 페니스가 욕구를 참지 못하여 아우성쳤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뻘떡 일어나 내 트렁크 팬티를 끌어 내렸다. 이성만으로 본능을 제어할 수 없었다. 강제로 당하고 있지만 새엄마는 끓어오르는 성욕을 참지 못해 허리를 뒤틀었다. 몽롱한 눈빛으로 성감을 감추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었다. 마지막 자제력을 발휘해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향해 뒤돌아보았다. 그리고 외쳤다.
“어 맛! 너........너, 안 돼.”
그녀는 나의 페니스를 보고 놀라는 표정이었다. 나와 성관계를 갖은 중국 여학생은 경험이 많았었는데 그녀조차도 내 성기의 크고 우람함에 탄성을 질렀었다. 그때부터 나는 나의 성기가 유난히 크고 우람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흉측스럽게 발기된 페니스가 힘줄이 돋아나 끄덕거리고 있으니 그녀가 놀랄 만도 하였다. 나는 싱긋이 미소를 짓고 새 엄마의 둔부 밑으로 가져다 댔다.
“그, 그건.......미, 민우야.......!”
새엄마는 나를 거부해야한다는 생각과 극한 쾌감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눈치였다. 나의 우람한 페니스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갈망과 호기심이 가득하였다. 극한 충동으로 요구에 사로잡힌 나는 새 엄마의 연홍색의 꽃술을 헤치고 꽃물로 매끄러워진 여인의 늪 안으로 힘껏 밀어 넣었다.
“아, 안 돼........허 윽!”
숨을 멈출 듯 몰아 쉰 그녀가 부들부들 떨었다. 새엄마의 늪 안을 가득 채운 나의 페니스가 충만감을 느끼는 감촉에 자지러질 것 만 같았다. 보지 속에 페니스를 틀어박고 나니 뼈마디가 녹아내리는 쾌감에 다리가 후들거리고 떨렸다.
“엄마. 나, 너무 좋아.”
“허 윽! 으 읍! 아....... 안 돼 는데........”
그렇게 거부하는 말을 흘리고 있지만 그녀는 엉덩이를 들썩였다. 허리를 들어 올려 몸 속 깊은 곳까지 페니스를 받아 드리려 안간힘을 썼다. 성감을 견디지 못하고 쩔쩔매는 그녀의 표정을 보고 은근히 짓궂은 생각이 들었다. 여자의 늪 속에 박힌 페니스를 빼서 입구에 문지르며 말했다.
“그럼 그만둘까?”
“아, 안 돼! 그냥....... 그냥.......난 물라. 하 으......”
허겁지겁 혀를 내밀어 입술을 적신 그녀가 뒤돌아보며 애원하듯 말했다. 그리고 나의 페니스를 움켜쥐더니 자신의 꽃술을 마구 비비고 늪 안으로 잡아 당겨 넣었다. 내 페니스를 쥐는 그녀의 보드라운 손길에 쾌감을 느끼면서 즐거운 미소를 흘렸다.
“그럼. 내 말 잘 들을 거지?”
“그래, 그래. 이러면 안 돼지만.......... ”
흐뭇한 미소를 흘리며 그녀의 허리를 당기며 더 깊은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그리고 펌프질을 하듯이 그녀의 몸속을 향해 전진 운동을 시작했다. 점액의 끈끈한 액체가 마찰되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새엄마의 숨넘어가는 신음소리, 그리고 헐떡이는 내 숨소리가 주방 안에 퍼져 흘렀다. 한참 진퇴를 거듭하다가 새엄마의 보지에서 페니스를 쑥 잡아 뱄다.
“헉! 안 돼.”
그녀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부정이 아니라, 희열을 갈망하는 아쉬움이었다. 뿌듯한 미소를 짓고 그녀를 바로 세웠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 한쪽을 들고 바라보았다. 보지 입구의 연홍색 음순이 진액이 흥건하여 꽃잎처럼 꼼틀거리고 살아 움직였다. 몽롱한 표정으로 더 극한 희열을 갈망하는 그녀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걷어 올려져있던 그녀의 걸치고 스커트를 벗겨 던졌다. 그리고 그녀를 싱크대 위에 앉혔다. 그녀는 몽롱한 눈빛으로 모든 이성적 판단을 포기한 몽롱한 눈빛이었다. 혼미한 표정으로 내 손길에 의해 움직였다. 허벅지를 벌리게 하고 천천히 서서히 그녀의 늪 안으로 다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점액으로 얼룩진 그녀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가 미끄덩하고 들어갔다.
“헉! 미, 민우야! 미, 미치겠어.......어떡해.........!으 읍........”
그녀는 탄성을 울리며 내 머리를 부둥켜안고 허겁지겁 입술을 찾았다. 갈증을 느끼는 암사슴처럼 그녀가 내 혀를 흡입하여 빨기 시작했다. 혀와 혀가 엉키어 열기를 뿜어냈다. 그녀의 입속을 누비며 달콤함을 느끼면서도 더 극한 즐거움으로 그녀를 굴복시키고 싶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당기며 보지 깊은 곳으로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하 아! 으........읍! 하 아! 아........하! 읍!”
그때마다 그녀는 허리를 들어 올리며 규칙적으로 신음을 흘렸다. 입술에서 목덜미로 그리고 귓불을 깨물다가 그녀의 젖가슴을 점령하고, 돌기처럼 솟아난 젖꼭지를 밀고 당기다가 잘근거리며 입술로 깨물었다. 까무러치는 신음을 내 지른 그녀가 젖가슴에 묻힌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으 읍! 아으.........!”
꽃샘 안에서 뜨거운 물이 흘러 나와 보지 속을 흥건하게 적셨다.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나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남자는 한 번의 사정으로 끝나지만 여자는 계속해서 엑스터시를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보지 속에서 용트림을 하는 페니스를 꽃샘 입구까지 빼냈다가 다시 박아 넣는 행위를 계속했다.
“이러면 더 좋지?”
“응. 응. 으 흐 항! 민우, 어떻게 이럴 수 있지.”
그녀는 암고양이처럼 교성을 내 뿜으며 흐느적거렸다. 더 이상 인내하고 그녀를 즐겁게 해줄 수가 없었다. 엄청나게 부풀은 페니스에서 뜨거운 용암이 폭발하듯 분출하여 그녀의 질 벽을 두들겼다. 그것은 그녀에게 또 다른 엑스터시를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경직된 내 엉덩이를 붙들고 늘어진 그녀가 안간힘을 쓰며 부르르 치를 떨었다.
“하 앗! 나, 어떻게 해. 하 앙!”
그녀를 절정의 정상에서 황홀한 표정을 짓게 만든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그녀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내가 아니고, 보지 속을 채운 나의 페니스에 감격하는 여자였다. 새엄마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였고 그녀는 사랑스럽게 받아 들였다. 그녀는 그 순간부터 나의 포로가 되어 가고 있었다.
극한 절정을 느낀 그녀는 한동안 나의 페니스를 보지 속에 넣고 허벅지를 조였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했다. 나는 정액의 마지막 찌꺼기까지 모두 보지 속에 쏟아 넣고 새엄마를 풀어 주었다. 마치 어린 여인처럼 가슴속에서 팔딱거리던 그녀는 시선을 마주하지 못했다.
“못 됐어......!”
혼잣말처럼 종알거리는 그녀의 다홍빛으로 물든 얼굴에 부끄러운 표정이 역력하였다. 발가벗은 알몸으로 주방바닥에 떨어진 옷가지를 주섬주섬 집어 드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나는 즐기고 있었다. 집어 든 옷가지로 앞가슴을 가린 그녀가 힐끔 나를 쳐다보고는 도망치듯이 재빨리 욕실로 사라졌다.
욕실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만족한 웃음을 흘렸다. 그녀는 더 이상 내 위에 존재하는 가족이 아니라, 내 가슴에 안긴 여자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인생 경험이 풍부한 여인이었다. 다시 마주쳤을 때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새침한 표정을 하였다.
아버지가 퇴근하였을 때도 그녀는 여전히 현숙한 부인으로 행동하였다. 그녀의 태연한 모습이 나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사실은 나도 그녀를 정복했다는 만족감을 느끼는 한편에는 겸연쩍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몸속에 욕정의 분비물을 쏟아 넣은 후에 식구들을 마주하기가 두려워서 내방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날이 어두워지고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을 때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민우야! 식사해야지.”
새엄마 정애의 목소리였다. 평상시와 다르지 않은 그녀의 목소리가 반가웠다. 두려움도 겸연쩍던 마음도 모두 사라졌다. 하지만 막상 가족들과 식탁을 마주하고 식사를 하면서도 나는 새엄마의 표정을 살핀다. 간혹 시선이 마주치면 그녀가 밉지 않은 눈빛으로 눈을 흘긴다. 묘하고도 짜릿한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밤중에 다시 그녀의 몸을 탐하고 싶은 욕구로 간절하였으나, 적당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모두가 잠든 거실을 배회하며 아버지의 방을 엿보았다. 안방 문은 굳게 닫혀서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그녀를 완전한 나의 여자로 만들기에는 너무 성급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고 내방으로 들어갔다.
다음날 식구들이 없는 시간에 그녀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혹시나 하여 아버지의 침실 문을 빠끔히 열어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침대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소리 없이 방문을 닫고 침대 앞으로 다가가 잠들어 있는 그녀를 내려다 봤다.
그녀는 네글리제만 걸치고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벌어진 네글리제 사이로 뽀얀 젖가슴이 들어나 있었다. 속이 비치는 네글리제 안에 들어난 그녀의 몸매에 성적 매력을 느꼈다. 그녀를 다시 소유하고 싶은 불같은 충동에 아버지의 침대를 침범하였다. 달콤한 꿈을 꾸는지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흘렀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무릎을 꿇고 허벅지를 가린 네글리제를 살며시 들추어 밀어 올렸다. 보라색의 작은 팬티가 그녀의 뽀얗고 탄력 있는 허벅지 사이를 간신히 덮고 있었다. 팬티 사이로 삐져나온 까만 음모에서 윤기가 반드르르 흘렀다. 그녀의 음모는 숱이 조금 무성한 편으로 양 옆으로 많이 욱어져 있었다.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면서 내 몸에 걸친 옷을 훌훌 벗어 던졌다. 알몸이 된 나의 허벅지 사이에서 페니스가 불끈불끈 솟아올랐다. 그녀의 네글리제를 벗기려고 살그머니 어깨띠를 당겨 냈다.
“음.......!”
그녀가 잠결에 몸을 뒤척거렸다. 잠시 머물었다가 나는 다시 시도를 하여 그녀의 네글리제를 결국 벗겨냈다. 그녀는 네글리제 속에 팬티 하나만을 걸치고 있었다. 살금살금 그녀의 팬티마저 벗겨 내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다시 몸을 뒤척였으나 깊은 잠속에 빠졌는지 깨어나지는 않았다.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나신은 그야말로 농익은 여체의 모습 그대로였다. 그녀의 다리를 발리고 양다리 사이에 앉았다. 수풀로 덮인 둔덕 아래에 조갯살 같은 꽃술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은 신비로운 예술작품이었다. 나는 강한 욕구와 충격 속에 그녀의 하복부에 머리를 묻었다. 그리고 꽃술을 핥기 시작했다.
“.........!?”
콩알처럼 들어난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말아서 문지르는 순간, 그녀가 상체를 일으키며 놀라서 눈을 휘둥그렇게 치떴다. 완전히 벗겨진 그녀의 하복부에 매달린 벌거벗은 내 모습에 당황하는 빛이 역력하였다.
“헉! 민우야 왜 이래? 또........!?”
“난 이게 사랑스러워서 어젯밤에 잠도 못 잤어.”
“하지만 자꾸 이러면 안 돼.”
나의 손길은 여전히 그녀의 음부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녀가 내손을 거부하려고 잡았다. 하지만 그녀가 나의 힘을 제어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내 손으로 음부를 강하게 눌러 자극을 일으키는 형태였다. 그녀의 표정은 음부에서 느끼는 감각을 못 견뎌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억지로 태연한 표정을 지며 눈을 흘겼다. 그러나 그 모습은 앙탈을 부리는 것 같았고 더 아름다워 보였다.
“괜찮아. 난 아들이기도 하지만 새엄마를 좋아하는 남자야.”
두 손을 뻗쳐 새 엄마를 밀쳐 눕게 하고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두 젖꼭지가 내 손길에 의해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젖꼭지를 돌돌 말아 쥐고 돌리면서 마찰을 했다. 새엄마는 내 이름만 되 뇌이며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 매었다. 거침없이 내 손길은 그녀를 흥분시키기 시작했다. 뜨거운 혀끝이 그녀의 꽃잎이 벌어진 질속에서 유희를 시작하였다.
“으흣! 그만 해. 이러면....... 아, 안 돼.”
하지만 그녀의 몸은 점점 내 봉사의 손길과 기교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이었다. 손가락 사이에 말아 쥔 젖꼭지가 돌기를 일으켜 발기되었다. 혀끝이 연홍색 음순을 거칠게 마찰시키는 순간 그녀의 허리가 요동을 치며 들어 올려졌다. 클리토리스와 음순 사이를 혀끝이 방황하는 사이에 그녀의 보지 속에서 맑은 물이 흘러 나왔다. 그녀가 탄성을 지르며 허겁지겁 허리를 들어 올린다.
“미. 민우야! 하 읍.”
음순을 문지르던 혀끝이 보지 속으로 드나들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은 이내 뜨겁게 달구어졌다. 마지막 남은 그녀의 이성마저 무너트린 것이다. 음순을 잘근거리던 입술이 음모로 덮인 둔덕을 지나 배꼽, 그리고 젖꼭지를 입에 물고 잘근거리고 씹었다.
그 이유를 말하자면 아들을 원한 나의 부모님은 딸만 둘을 내리 낳았다. 세 번째에서야 아들인 나를 얻었다. 그러기에 나에 대하여 아버지의 관심은 지대하였다. 아버지는 머지않아 아시아의 황색 바람이 세계를 휩쓴다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나를 중국으로 유학을 보내 중학교에 입학시켰다.
어린나이에 타국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려니 언어 소통도 힘들었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공부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다. 그 덕분에 중학교 나의 성적은 줄곧 상위권에 머물었고 고등학교도 계속 중국 유학생활을 하였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하반기에 불행하게도 어머니가 급성 암으로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받았고 아버지가 나를 귀국시켰다. 어머니의 죽음은 나에게 큰 고통이고 슬픔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심으로 나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아버지는 나의 유학생활을 포기하게 하고 한국의 고등학교에 편입시켰다.
유학생활의 덕분으로 졸업반이 되어 외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하고 외국어 경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그리고 H 대학 신입생 수시모집에 응모하여 합격하였다. 그래서 입시전쟁에서 벗어날 수는 있었으나 어머니를 잃은 슬픔 속에 나는 또 다른 외로움에 젖어 들 수밖에 없었다. 자유분방하여 밖으로 나도는 누나들에 비해 우울증에 걸린 나는 나 자신 속에 갇혀 지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느끼는 권태와 무료함, 그리고 외로움에 젖은 내가 관심을 갖기를 시작한 것은 성에 대한 충동과 호기심이었다. 우울증을 탈피하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물론 중국 유학생활에서도 교포 여학생과 교제를 하였고 얼떨결에 성관계를 맺은 경험은 있었다.
그런데 고국에 돌아와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성에 관한 호기심과 유혹에 시달리는 것은 내 주변에 여자들이 많다는 점이기도하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6개월도 안돼서 젊은 새 어머니를 맞이하였다. 후에 안일이지만 새 어머니는 아버지가 하는 사업체의 여직원이었고,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에도 은밀한 관계의 정부 사이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 수 있었다.
우리 집은 이층집이고 조그만 정원까지 갖춘 꽤 넓은 이층집이었다. 우리 집에는 새 어머니 정애 말고도 수희, 연희 두 누나와 고모이외에도 고향이 경상도 대구인데 서울에서 대학원을 다니느라고 뒷방에 세 들어 사는 정세란 등 그야말로 여인천하 이었다. 아버지는 사업으로 바빠서 아침 일찍 나가셨다가 늦어서야 귀가하기에 실제로 집안에 남아있는 것은 여자들 사이에 남자라고는 나 혼자뿐이었다.
자연히 집안 곳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여자들 물건이었고 빨랫줄에는 항상 여자들 속옷이 널려 있지 않는 날이 없었다. 빨간색, 주황색, 보라색. 하얀색, 검정색등의 여자 속옷들이 집안 곳곳에 널려 있었으나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 각기 다른 색이지만 모두 그녀들에게서 느끼는 핑크빛이었다.
집안의 여자들은 나를 어리게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를 마냥 어리다고 여겨서 안중에도 없는지 팬티바람에 돌아다는 것을 하나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집안을 활보하며 다녔다. 귀국해서 처음에는 오히려 얼굴을 붉히던 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즐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인들의 핑크빛 향기에 자극을 받아 강한 성적 충동을 일으켜 깊은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애당초 나는 교과서나 참고서외에 음란한 책은 별로 읽지 않았다. 여자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즐거운데 음란이라는 단어 자체가 싫어서였다. 여자는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성이라는 자체도 아름답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었다.
음란한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에로티시즘이건, 아니면 지나친 정력이건, 완전한 쾌락 상태의 이상한 버릇과 유희와 환상이건, 그리고 현학적인 외설이건 간에 비교적 순진했던 나에게는 모두 음란하다는 상상력이나 섹스를 죄악시하는 허위조작으로 느끼게 한 것이었다.
내가 보기에는 그 책들의 내면에는 아름다움과 즐거움 그리고 성스러움이 내포되어 있었다. 집안을 활보하는 여자들로 성적 욕구를 느끼면서 성애에 관한 책들을 탐독하기 시작했다. 차탈레이 부인의 사랑이나 페니힐, 북회귀선, 로리타 등을 섭렵하고 철학자 바차야나의 카마수트라와 금병매 등을 읽으면서 강한 엑스터시를 느꼈다.
탐독한 서적들은 나에게 성에 관한 지식들을 많이 얻게 해주었다. 차츰 책에 있는 내용들을 상기시키며 집안의 여자들을 꼼꼼히 살피기 시작했다. 엉덩이가 예쁜 여자는 그녀의 국부도 예쁠 것이며 입술이 도톰한 여자는 그곳도 도톰할 것이라는 상상력을 불러 일으켰다. 내 상상력은 관심으로 이끌어졌다.
카사노바라는 단어를 싫어하거나 배척하기를 거부한다. 오히려 화가가 자신의 열정을 담아내듯 여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예술가로 평하고 싶다. 내가 처음 관심을 갖은것은 새 어머니 정애였다. 그녀는 아버지에 비해 너무 젊은 서른 살의 나이였고 내가 어머니로 여기지 않을 것이 두려워서인지 나에게 많은 관심을 쏟아 주었다.
새엄마를 볼 때마다 북회귀선에 나오는 여인들을 생각한다. 평소에 정숙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만 내면에는 물질과 감각적인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고 판단되었다. 사소한 일에 예민한 감정을 잘 들어내는 그녀에게 정숙해 보이려는 것조차도 욕망이었다. 작은 충동에도 묘한 표정으로 감정을 들어내는 그녀를 볼 때마다 옷을 벗었을 때의 알몸을 떠올린다.
가난한 집안에 태어난 새엄마는 궁핍한 과거에 대해 거의 공포 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경제력이 풍부한 우리 집은 천국이고 낙원이었다. 그러하기에 아버지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 나를 중요하게 여기고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우연히 나는 그녀의 숨은 과거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그로서 그녀는 나에게 약점까지 잡혔다.
어느 날, 무심코 편지함에 꽂힌 편지를 집어 들었는데 새엄마 이정애 앞으로 온 편지였다. 호기심으로 뜯어보고 말았는데 무척 놀랬다. 아버지의 아내가 되기 전에 사귀었던 옛 애인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편지였다. 당신의 몸이 그립다는 식의 내용으로 보아 육체관계까지 맺었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었다. 편지를 보낸 남자의 가슴에 깔려 침대에서 뒹굴던 새엄마 정애의 알몸을 상상했다. 그리고 그녀에 대한 약점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개봉된 편지를 그녀에게 전하면서 빙긋이 웃었다. 그녀로서는 아버지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편지 내용이었다. 그녀는 내가 편지 내용을 읽었다는 것을 짐작하고 얼굴을 붉히면서 변명과 아울러 간곡히 말했다.
“지금은 안 만나고 다 옛날 얘기야.......지금 나의 가장 행복한 생활을 깨트리고 싶지 않아.......민우가 보지 않은 걸로 해줘. 부탁이야.”
그 후로 그녀는 더욱 내 눈치를 살폈고 나는 개선장군처럼 의기양양했다. 편지 사건이후 나는 자신감이 생겼다. 스쳐 지나치는 새엄마 정애의 몸매에 더욱 관심을 갖고 스킨십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허리나 어깨 같은 부위를 어루만졌으나 차츰 젖가슴과 엉덩이 등을 쓰다듬었다. 처음에 그녀는 당황스런 눈빛으로 경계하는 표정이었다. 아마도 자존심이나 지켜야할 도리, 피 한 방울 석이지 않았지만 가족 간의 서열에 대한 자존심등을 생각해서였으리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내 손길을 느끼면서도 태연한 표정을 지으려 한다. 아니 점차 감각에 예민해지는 것 같았다.
나는 더 이상 핑크색 여자들만의 생활에서 이단자가 아니었다. 여자들이 팬티 바람으로 집안을 활보하는 집안에서 나 자신도 팬티바람으로 다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약점이 잡힌 정애, 아니 정애는 내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했고, 나는 서슴없이 스킨십으로 다가갔다. 그때마다 여인의 체취에 충동을 받아 페니스가 불끈거리는 것을 참아야했다.
여자들만의 생활에서 나는 군주처럼 군림하고 싶었다. 모두들 자신들의 일을 보러 나가고 할 일 없이 텅 빈 거실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샤워를 하고 세면장에서 나와서 거실 소파에 앉아서 주방을 바라본다. 소파에 앉아 있노라면 주방에서 일하는 새 엄마 정애의 뒷모습이 빤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자그마한 체구의 그녀 뒷모습은 무척 섹시하게 보였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티셔츠의 끝과 스커트 사이가 벌어져 날렵한 허리선이 들어나 뽀얀 피부가 들어나 보였다. 문득 찰랑거리는 스커트 자락을 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만 해도 짜릿함에 젖어 들어 팬티속의 페니스가 불끈 거렸다.
오늘따라 충동적인 욕구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슬그머니 일어나서 새엄마 정애의 등 뒤에서 가슴을 끌어안았다. 그녀가 뒤를 돌아보면서 배시시 웃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나보다 서열이 높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려는지 태연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왜 그래? 나 빨래도 해야 되고 바쁘거든.”
“엄마가 좋아서 그래.”
그녀를 껴안은 손길에 젖가슴이 슬쩍슬쩍 스쳤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이었으나 젖가슴 속에 손을 넣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눈치를 살피면서 그녀의 티셔츠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 가만히 젖가슴에 손을 대 보았다. 아이를 낳지 않은 그녀의 젖가슴은 보드랍고 탄력이 넘쳐흘렀다. 불같이 일어나는 충동을 참지 못하고 그녀의 젖꼭지를 두 손가락 끝에 거머쥐었다.
“엄마의 젖가슴을 만져본지 오래돼서 그리워.”
“이........이러지 마. 나 바쁘단 말이야.”
공연히 돌아가신 엄마를 회상하는 척 어리광스런 말투를 흘렸다. 순간 그녀가 몸을 움찔하고 얼굴을 붉히면서 내 손을 뿌리치려하였다. 옛 애인으로부터의 편지는 그녀가 숨겨야할 비밀이고 약점이었다. 그녀의 약점을 상기시켜 내 손길을 거부하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 그러나 비굴해보여서 어린아이처럼 응석을 부렸다.
“나 외로워도 괜찮아?”
“우리 민우가 외로우면 안 돼지.”
힐끔 뒤돌아 본 그녀는 모정을 그리워하는 아들의 마음이라고 이해를 했는지 뿌리치려던 동작을 멈추고 설거지를 계속했다. 그로서 내 손길은 자유로워졌다. 새 엄마의 젖꼭지를 빙글빙글 돌리기도하고 살살 문지르고 주물렀다. 그녀의 얼굴이 더욱 발그스레하게 붉어졌다. 숨결이 높아지는 것 같은 그녀가 급하게 숨을 들이키며 감정을 감추려는 것 같았다.
“읍........! 민우 할 일이 없니?”
용기와 자신감을 얻으니 꺼릴 것이 없었다. 슬그머니 새엄마의 스커트를 들추고 탐스런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둔부가 꿈틀거렸다. 그렇지만 애써 내 손길을 거부하려는 몸짓으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하지 마! 민우야. 엄마 일하는데 방해하는 거야.”
“엄마 옛날 애인 생각나?”
그 말 한마디는 효력이 있었다. 결국 무엇인가 그녀를 꼼짝 못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내뱉었다. 그녀는 거부하던 몸짓을 멈추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설거지한 그릇을 포개놓았다. 태연한척 뒤돌아보지 않았으나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하였다.
“너 혹시 아빠한테 그 말을 한건 아니겠지?”
“내가 왜 예쁜 엄마를 곤란하게 해?”
쾌재를 부르면서 더욱 용감한 손놀림을 하였다. 손바닥만 하게 작은 팬티 속으로 스며들어간 내 손길은 그녀의 무성한 음모를 쓰다듬었다. 균형을 잃을 것처럼 허리가 비틀리며 엉덩이를 내민 그녀가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핫! 거긴 안 돼.”
세재 거품이 잔득 묻은 그릇을 양손에 들고 있는 그녀가 어쩔 줄 몰라 쩔쩔 매었다. 그 기회를 놓치면 영영 그녀의 모든 것을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급히 그녀의 허리를 잡아당겨 엎드리게 하였다. 엉겁결에 싱크대에 의지한 그녀의 스커트를 들추고 팬티를 끌어 내렸다. 내 시야에 나타난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는 그야말로 비너스와 같았다.
탐스런 엉덩이 밑으로는 연홍빛 음순과 수풀이 돋아난 여인의 늪이 완연하게 드러났다. 나는 흥분이 되어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혀로 핥으면서 수풀 사이의 음순을 쓰다듬었다. 걷어 올려간 스커트 밑으로 나타난 탄력 있는 엉덩이가 요동을 쳤다.
“으 읍! 어마야. 하지 마.”
급하게 숨을 몰아 쉰 그녀가 허리를 뒤틀었다. 내 손가락은 음순을 조몰락거리면서 꽃잎 사이의 벌어진 보지 속을 슬쩍슬쩍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하였다. 그녀의 허리가 부르르 떨었다. 흥분을 하기 시작한 여인의 음부가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난 엄마가 좋아. 미치겠어.”
“민호야. 그러지 마. 그러면 안 돼.”
당황한 그녀는 급기야 양손에 들고 있던 그릇을 설거지통에 던지고 고무장갑을 벗으려 하였다. 그녀가 완강한 거부를 하려는 것을 눈치 채고 더욱 거친 행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여기에서 중단하면 나도 창피스럽고 새 엄마 또한 난처한 입장에 빠질 수밖에 없을 할 것 같았다.
그녀의 엉덩이를 왈칵 밀어붙였다. 넘어지려는 몸의 균형을 잡으려고 그녀는 싱크대를 붙들고 엎드릴 수밖에 없었다. 두 손으로 그녀의 양쪽 허벅지를 벌린 나는 재빠르게 꽃잎을 핥기 시작했다. 나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몸을 지탱한 그녀의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다.
“흐 읍! 아 으........어머........ 너....... 너.”
돌발적인 사태에 그녀는 허리를 비꼬면서 말을 못하고 더듬거렸다. 내 혀가 새엄마의 꽃잎 속을 드나들었고 팔을 뻗쳐 새 엄마의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넣고 구슬을 돌리듯 돌렸다. 허리를 비트는 그녀의 입에서 묘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으!....... 아 항! 안 돼. 미........ 민우야. 으 읍.......”
거부와 쾌감 사이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지만 새엄마의 꽃샘에서는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그 비릿한 샘물이 달콤하다고 느껴 계속 핥으면서 혀를 돌돌 말아서 꽃샘안의 돌기들을 문질렀다. 극치로 치솟는 욕정을 참지 못해 새엄마의 허리가 비비 꼬이고 뒤틀렸다.
처음으로 흥분한 여자의 음부를 바라보니 가슴속은 고장 난 자동차 엔진소리처럼 덜컹거렸다. 핏줄이 터져 나갈듯이 맥박이 치고 트렁크 팬티 속에서 용틀임하는 나의 페니스가 욕구를 참지 못하여 아우성쳤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뻘떡 일어나 내 트렁크 팬티를 끌어 내렸다. 이성만으로 본능을 제어할 수 없었다. 강제로 당하고 있지만 새엄마는 끓어오르는 성욕을 참지 못해 허리를 뒤틀었다. 몽롱한 눈빛으로 성감을 감추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었다. 마지막 자제력을 발휘해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향해 뒤돌아보았다. 그리고 외쳤다.
“어 맛! 너........너, 안 돼.”
그녀는 나의 페니스를 보고 놀라는 표정이었다. 나와 성관계를 갖은 중국 여학생은 경험이 많았었는데 그녀조차도 내 성기의 크고 우람함에 탄성을 질렀었다. 그때부터 나는 나의 성기가 유난히 크고 우람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흉측스럽게 발기된 페니스가 힘줄이 돋아나 끄덕거리고 있으니 그녀가 놀랄 만도 하였다. 나는 싱긋이 미소를 짓고 새 엄마의 둔부 밑으로 가져다 댔다.
“그, 그건.......미, 민우야.......!”
새엄마는 나를 거부해야한다는 생각과 극한 쾌감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눈치였다. 나의 우람한 페니스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갈망과 호기심이 가득하였다. 극한 충동으로 요구에 사로잡힌 나는 새 엄마의 연홍색의 꽃술을 헤치고 꽃물로 매끄러워진 여인의 늪 안으로 힘껏 밀어 넣었다.
“아, 안 돼........허 윽!”
숨을 멈출 듯 몰아 쉰 그녀가 부들부들 떨었다. 새엄마의 늪 안을 가득 채운 나의 페니스가 충만감을 느끼는 감촉에 자지러질 것 만 같았다. 보지 속에 페니스를 틀어박고 나니 뼈마디가 녹아내리는 쾌감에 다리가 후들거리고 떨렸다.
“엄마. 나, 너무 좋아.”
“허 윽! 으 읍! 아....... 안 돼 는데........”
그렇게 거부하는 말을 흘리고 있지만 그녀는 엉덩이를 들썩였다. 허리를 들어 올려 몸 속 깊은 곳까지 페니스를 받아 드리려 안간힘을 썼다. 성감을 견디지 못하고 쩔쩔매는 그녀의 표정을 보고 은근히 짓궂은 생각이 들었다. 여자의 늪 속에 박힌 페니스를 빼서 입구에 문지르며 말했다.
“그럼 그만둘까?”
“아, 안 돼! 그냥....... 그냥.......난 물라. 하 으......”
허겁지겁 혀를 내밀어 입술을 적신 그녀가 뒤돌아보며 애원하듯 말했다. 그리고 나의 페니스를 움켜쥐더니 자신의 꽃술을 마구 비비고 늪 안으로 잡아 당겨 넣었다. 내 페니스를 쥐는 그녀의 보드라운 손길에 쾌감을 느끼면서 즐거운 미소를 흘렸다.
“그럼. 내 말 잘 들을 거지?”
“그래, 그래. 이러면 안 돼지만.......... ”
흐뭇한 미소를 흘리며 그녀의 허리를 당기며 더 깊은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그리고 펌프질을 하듯이 그녀의 몸속을 향해 전진 운동을 시작했다. 점액의 끈끈한 액체가 마찰되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새엄마의 숨넘어가는 신음소리, 그리고 헐떡이는 내 숨소리가 주방 안에 퍼져 흘렀다. 한참 진퇴를 거듭하다가 새엄마의 보지에서 페니스를 쑥 잡아 뱄다.
“헉! 안 돼.”
그녀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부정이 아니라, 희열을 갈망하는 아쉬움이었다. 뿌듯한 미소를 짓고 그녀를 바로 세웠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 한쪽을 들고 바라보았다. 보지 입구의 연홍색 음순이 진액이 흥건하여 꽃잎처럼 꼼틀거리고 살아 움직였다. 몽롱한 표정으로 더 극한 희열을 갈망하는 그녀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걷어 올려져있던 그녀의 걸치고 스커트를 벗겨 던졌다. 그리고 그녀를 싱크대 위에 앉혔다. 그녀는 몽롱한 눈빛으로 모든 이성적 판단을 포기한 몽롱한 눈빛이었다. 혼미한 표정으로 내 손길에 의해 움직였다. 허벅지를 벌리게 하고 천천히 서서히 그녀의 늪 안으로 다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점액으로 얼룩진 그녀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가 미끄덩하고 들어갔다.
“헉! 미, 민우야! 미, 미치겠어.......어떡해.........!으 읍........”
그녀는 탄성을 울리며 내 머리를 부둥켜안고 허겁지겁 입술을 찾았다. 갈증을 느끼는 암사슴처럼 그녀가 내 혀를 흡입하여 빨기 시작했다. 혀와 혀가 엉키어 열기를 뿜어냈다. 그녀의 입속을 누비며 달콤함을 느끼면서도 더 극한 즐거움으로 그녀를 굴복시키고 싶었다.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당기며 보지 깊은 곳으로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하 아! 으........읍! 하 아! 아........하! 읍!”
그때마다 그녀는 허리를 들어 올리며 규칙적으로 신음을 흘렸다. 입술에서 목덜미로 그리고 귓불을 깨물다가 그녀의 젖가슴을 점령하고, 돌기처럼 솟아난 젖꼭지를 밀고 당기다가 잘근거리며 입술로 깨물었다. 까무러치는 신음을 내 지른 그녀가 젖가슴에 묻힌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으 읍! 아으.........!”
꽃샘 안에서 뜨거운 물이 흘러 나와 보지 속을 흥건하게 적셨다.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나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남자는 한 번의 사정으로 끝나지만 여자는 계속해서 엑스터시를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보지 속에서 용트림을 하는 페니스를 꽃샘 입구까지 빼냈다가 다시 박아 넣는 행위를 계속했다.
“이러면 더 좋지?”
“응. 응. 으 흐 항! 민우, 어떻게 이럴 수 있지.”
그녀는 암고양이처럼 교성을 내 뿜으며 흐느적거렸다. 더 이상 인내하고 그녀를 즐겁게 해줄 수가 없었다. 엄청나게 부풀은 페니스에서 뜨거운 용암이 폭발하듯 분출하여 그녀의 질 벽을 두들겼다. 그것은 그녀에게 또 다른 엑스터시를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경직된 내 엉덩이를 붙들고 늘어진 그녀가 안간힘을 쓰며 부르르 치를 떨었다.
“하 앗! 나, 어떻게 해. 하 앙!”
그녀를 절정의 정상에서 황홀한 표정을 짓게 만든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그녀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내가 아니고, 보지 속을 채운 나의 페니스에 감격하는 여자였다. 새엄마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였고 그녀는 사랑스럽게 받아 들였다. 그녀는 그 순간부터 나의 포로가 되어 가고 있었다.
극한 절정을 느낀 그녀는 한동안 나의 페니스를 보지 속에 넣고 허벅지를 조였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했다. 나는 정액의 마지막 찌꺼기까지 모두 보지 속에 쏟아 넣고 새엄마를 풀어 주었다. 마치 어린 여인처럼 가슴속에서 팔딱거리던 그녀는 시선을 마주하지 못했다.
“못 됐어......!”
혼잣말처럼 종알거리는 그녀의 다홍빛으로 물든 얼굴에 부끄러운 표정이 역력하였다. 발가벗은 알몸으로 주방바닥에 떨어진 옷가지를 주섬주섬 집어 드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나는 즐기고 있었다. 집어 든 옷가지로 앞가슴을 가린 그녀가 힐끔 나를 쳐다보고는 도망치듯이 재빨리 욕실로 사라졌다.
욕실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만족한 웃음을 흘렸다. 그녀는 더 이상 내 위에 존재하는 가족이 아니라, 내 가슴에 안긴 여자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인생 경험이 풍부한 여인이었다. 다시 마주쳤을 때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새침한 표정을 하였다.
아버지가 퇴근하였을 때도 그녀는 여전히 현숙한 부인으로 행동하였다. 그녀의 태연한 모습이 나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사실은 나도 그녀를 정복했다는 만족감을 느끼는 한편에는 겸연쩍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몸속에 욕정의 분비물을 쏟아 넣은 후에 식구들을 마주하기가 두려워서 내방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날이 어두워지고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을 때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민우야! 식사해야지.”
새엄마 정애의 목소리였다. 평상시와 다르지 않은 그녀의 목소리가 반가웠다. 두려움도 겸연쩍던 마음도 모두 사라졌다. 하지만 막상 가족들과 식탁을 마주하고 식사를 하면서도 나는 새엄마의 표정을 살핀다. 간혹 시선이 마주치면 그녀가 밉지 않은 눈빛으로 눈을 흘긴다. 묘하고도 짜릿한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밤중에 다시 그녀의 몸을 탐하고 싶은 욕구로 간절하였으나, 적당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모두가 잠든 거실을 배회하며 아버지의 방을 엿보았다. 안방 문은 굳게 닫혀서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그녀를 완전한 나의 여자로 만들기에는 너무 성급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고 내방으로 들어갔다.
다음날 식구들이 없는 시간에 그녀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혹시나 하여 아버지의 침실 문을 빠끔히 열어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침대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소리 없이 방문을 닫고 침대 앞으로 다가가 잠들어 있는 그녀를 내려다 봤다.
그녀는 네글리제만 걸치고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벌어진 네글리제 사이로 뽀얀 젖가슴이 들어나 있었다. 속이 비치는 네글리제 안에 들어난 그녀의 몸매에 성적 매력을 느꼈다. 그녀를 다시 소유하고 싶은 불같은 충동에 아버지의 침대를 침범하였다. 달콤한 꿈을 꾸는지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흘렀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무릎을 꿇고 허벅지를 가린 네글리제를 살며시 들추어 밀어 올렸다. 보라색의 작은 팬티가 그녀의 뽀얗고 탄력 있는 허벅지 사이를 간신히 덮고 있었다. 팬티 사이로 삐져나온 까만 음모에서 윤기가 반드르르 흘렀다. 그녀의 음모는 숱이 조금 무성한 편으로 양 옆으로 많이 욱어져 있었다.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면서 내 몸에 걸친 옷을 훌훌 벗어 던졌다. 알몸이 된 나의 허벅지 사이에서 페니스가 불끈불끈 솟아올랐다. 그녀의 네글리제를 벗기려고 살그머니 어깨띠를 당겨 냈다.
“음.......!”
그녀가 잠결에 몸을 뒤척거렸다. 잠시 머물었다가 나는 다시 시도를 하여 그녀의 네글리제를 결국 벗겨냈다. 그녀는 네글리제 속에 팬티 하나만을 걸치고 있었다. 살금살금 그녀의 팬티마저 벗겨 내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다시 몸을 뒤척였으나 깊은 잠속에 빠졌는지 깨어나지는 않았다.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나신은 그야말로 농익은 여체의 모습 그대로였다. 그녀의 다리를 발리고 양다리 사이에 앉았다. 수풀로 덮인 둔덕 아래에 조갯살 같은 꽃술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은 신비로운 예술작품이었다. 나는 강한 욕구와 충격 속에 그녀의 하복부에 머리를 묻었다. 그리고 꽃술을 핥기 시작했다.
“.........!?”
콩알처럼 들어난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말아서 문지르는 순간, 그녀가 상체를 일으키며 놀라서 눈을 휘둥그렇게 치떴다. 완전히 벗겨진 그녀의 하복부에 매달린 벌거벗은 내 모습에 당황하는 빛이 역력하였다.
“헉! 민우야 왜 이래? 또........!?”
“난 이게 사랑스러워서 어젯밤에 잠도 못 잤어.”
“하지만 자꾸 이러면 안 돼.”
나의 손길은 여전히 그녀의 음부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녀가 내손을 거부하려고 잡았다. 하지만 그녀가 나의 힘을 제어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내 손으로 음부를 강하게 눌러 자극을 일으키는 형태였다. 그녀의 표정은 음부에서 느끼는 감각을 못 견뎌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억지로 태연한 표정을 지며 눈을 흘겼다. 그러나 그 모습은 앙탈을 부리는 것 같았고 더 아름다워 보였다.
“괜찮아. 난 아들이기도 하지만 새엄마를 좋아하는 남자야.”
두 손을 뻗쳐 새 엄마를 밀쳐 눕게 하고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두 젖꼭지가 내 손길에 의해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젖꼭지를 돌돌 말아 쥐고 돌리면서 마찰을 했다. 새엄마는 내 이름만 되 뇌이며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 매었다. 거침없이 내 손길은 그녀를 흥분시키기 시작했다. 뜨거운 혀끝이 그녀의 꽃잎이 벌어진 질속에서 유희를 시작하였다.
“으흣! 그만 해. 이러면....... 아, 안 돼.”
하지만 그녀의 몸은 점점 내 봉사의 손길과 기교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이었다. 손가락 사이에 말아 쥔 젖꼭지가 돌기를 일으켜 발기되었다. 혀끝이 연홍색 음순을 거칠게 마찰시키는 순간 그녀의 허리가 요동을 치며 들어 올려졌다. 클리토리스와 음순 사이를 혀끝이 방황하는 사이에 그녀의 보지 속에서 맑은 물이 흘러 나왔다. 그녀가 탄성을 지르며 허겁지겁 허리를 들어 올린다.
“미. 민우야! 하 읍.”
음순을 문지르던 혀끝이 보지 속으로 드나들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은 이내 뜨겁게 달구어졌다. 마지막 남은 그녀의 이성마저 무너트린 것이다. 음순을 잘근거리던 입술이 음모로 덮인 둔덕을 지나 배꼽, 그리고 젖꼭지를 입에 물고 잘근거리고 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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