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SEX&거짓말 83부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며칠 남지 않은 지금 직장에서의 근무..
오늘과 내일을 근무하고 나면 지루하고 나른한 이곳 직장도 끝이었다.
그만두기 이틀전인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 업무보고가 있은뒤..선영이는 상무실에 불려들어가 상무의 섹스파트너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상무는 선영이가 그만두고 난다음 자기와의 인연을 끊으려고 그러는걸로 아는지..불같이 선영이에게 달려들었다.
부드럽던 어제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오늘은 거칠고 난폭했다.
선영이가 상무실안에 들어와 옷을 미쳐 다 벗기도 전에..상무는 선영이를 침대에 눕히고..자신의 욕심을 채웠기 때문이었다.
이미 그런 상무의 행위에 길들여진 탓일까..선영이는 크게 놀라지도 않았다.
많은 남자들에게 강제로 당하면서 수동적인 자세가 되어버린것일까?
아님..체념을 하게된것일까?
선영이는 나름대로 자기가 처신해야할 법을 알고 있었던것은 아닐까?
먹이감을 노리며 달려드는 하이에나와 같은 무리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선..살점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한없이 당하고 가만히 있는것 같지만..순간 일격을 가하여..그 위기를 벗어나는 요령을 터득한것일까?
하지만, 이제껏 선영이의 행동을 보면 그런것은 아니다..
강제로 남자들에게 당하고 난다음 그들에게 복수를 하지 않았고, 그들을 신고하지도 않았다.
그러한 선영이의 태도가..남자들의 강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생각한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선 선영이의 태도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것 같았다..
자신의 의사를 완곡한 표현은 아니지만, 조금씩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젠 적절하게 싫으면 싫다..좋으면 좋다는 표현을 하고 있는 선영이는 분명..변하고 있었다..
지금..선영이의 눈앞에는 숨을 헐떡이며..행위를 하고 있는 상무의 얼굴이 보인다..
자세히 보고 있으니..나이가 들어보이는 얼굴..
그다지 잘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포근하면서..호감이 가는 얼굴..
잘빠진 몸매는 아니지만..사랑스럽게 부어오른 살집들..
상무와 오랜기간동안 살을 섞으면서..가까이 했던 것들이었다.
선영이의 아랫배에 겹쳐지면서..상무의 늘어진 아랫배들이..눌러왔다..
[김선영] 아아...
상무의 물건이 몸속 깊숙이 밀고 들어온다..
그리고..다시 바닷물이 빠져나가듯..스르르..밀려나간다..
선영이의 두다리는 상무의 몸이 그 가운데에 들어와서 찍어누르는 통에..넓게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다리들은 상무가 몸을 흔들때마다..같이 흔들리며..선영이의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김선영] 으음...
물밀듯이 밀고들어왔다..다시 빠져나가는 쾌감..
그런것이 아래에서 부터..조금씩 아울거리며..선영이의 몸전체로 퍼져나간다..
출렁이는 상무의 뱃살이..선영이의 아랫배를 지긋이 누르며 압박해 들어올때..선영이는 상무의 몸을 깊이..느끼면서..
눈을 감았다..
이미 오랜시간이 지났다..
상무와 선영이의 몸이 결합되어 있는 시간 말이다..
처음..흥분하여 달아올라..많은 분비물이 질주변에 흥건했었는데..이젠 그것들이 모두 말라버렸다.
때문에..선영이는 질주변이 따끔거리며 쓰라렸다..
이젠..그만할때가 된것인가?
선영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어제에 이어..오늘도 길다란 마라톤 섹스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었다.
상무도..그런 마라톤 섹스를 즐기는 듯 했다.
하지만..이젠 상무도..물건이 쓰라렸다..
건조한 질구에 마찰력이 생겨..따끔거렸기때문이었다..
선영이는 마지막 힘을 아랫도리에..주었다..
괄약근을 움직여..질조임을 시도한것이었다.
[박종환] 윽.....아...
상무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괴로워 했다..
그리고..자신의 물건을 선영이의 몸속에..깊숙이..찔러넣었다..
선영이의 몸속에 뜨겁고 화끈거리는 액체들이 흘러들어왔다..
[박종환] 으음....으..
[김선영] 아.....아..
상무가 사정을 시작한것이었다.
양이 많았다..
어제 그토록 많은 양의 정액을 방출하였건만..오늘도..어김없이..다량의 정액을 선영이의 몸속에 사정을 한것이었다.
꿈틀거리며 한없이 많은 정액을 쏟아내는 상무의 물건을..선영이는 눈을 감고..느끼고 있었다..
따뜻하다..
상무는..사정을 마치자 마자..선영이의 몸에서..물건을 회수해 버렸다.
선영이의 질속에서 상무의 정액들이..흘러내려 가랑이를 적시고 있었다..
두사람의 분비물로 가득 묻은 휴지가..휴지통에 들어가고..상무는 어김없이...옷을 입고..소파에 앉아서 담배를 피워
물었다..
선영이는 상무실을 나가려다..소파에 앉아있는 상무를 보고 말했다..
[김선영] 담배..많이..피우지 마세요..
[박종환] ...응?
상무는 선영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 놀란 표정이었다..
[박종환] 뭐..뭐라구요?
[김선영] 담배..많이 태우시지 마시라고요..건강에 해로우니까요..
[박종환] 아..네에...
그러면서 상무는 재떨이에..담배를 부벼 껐다..
그리고 웃으면서..선영이에게 말했다..
[박종환] 후훗..진작에 선영씨가..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음..벌써..끊었을지도 모르는데..
[김선영] ......그럼..끊으세요..
[박종환] ....
상무는 그런 선영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박종환] 노력은..해볼께요..
[김선영] ......잠깐..앉아서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박종환] 네..앉으세요..
선영이가 상무앞에 앉았다..
그리고..먼저 입을 열었다..
[김선영] 어제..상무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어요..
[박종환] ...
[김선영] 그래서....내일 말씀 드릴까 했는데...오늘 말씀 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박종환] ...네....
[김선영] ...
그리고..선영이는 잠시..말을 멈추었다.
[김선영] 상무님께서 말씀하신 섹스파트너 말예요..
[박종환] 네..
[김선영] ....
그리고..다시 선영이는 말을 멈추었다..
상무는 입이 바짝 마르는 것 같았다..
제발..선영이의 입에서.."상무님..더이상..상무님과의 관계를 계속 할 수 없겠어요...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영이의 침묵은..조금 길었다.
그동안 상무는 손에 땀이나는듯이 긴장하고 있었다..
섹스파트너는 상호간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
일방적으로 상무가 원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선영이가 상무와 섹스파트너가 된것이 백프로 선영이와 동의를 얻어서 그런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선영이는
상무와의 섹스파트너를 인정했었고..지금도 선영이는 상무와의 섹스에 대해서 강제라든지, 아님..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 상무의 섹스파트너로..선영이가 남아있느냐..아니냐는 선영이의 결정에 있었다..
한참만에..선영이가 입을 열었다..
[김선영]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어요..
[박종환] ...
[김선영] 그동안 상무님과의 관계도 생각해보았고요..
[박종환] ...
[김선영] 생각해보니..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박종환] ...
[김선영] 어떤땐 좋은 적도있었고..어떤땐 힘들었던 적도 있었죠..
[박종환] ...
[김선영] 모든일이..항상 좋은일만 있을 순 없으니 말이죠..
[박종환] ...
[김선영] ...
그리고 다시 선영이가 말을 멈추었다.
상무는 다시금 긴장했다..
아직 선영이의 입에서 어떤 결정적인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으니 말이다..
[김선영]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제가 직장을 옮길 수 있게도움을 주신 분도..상무님이셨습니다..
그때..상무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박종환] ...
[김선영] 그래서..그 지긋지긋하던 이전 직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죠..
[박종환] ...
[김선영] 그때의 감사함은 아직도 기억한답니다..
[박종환] ...
[김선영] 그래서...
[박종환] ...
상무는 침을 삼켰다...
선영이의 다음 이야기가..궁금했기 때문이었다..
[김선영] 고민끝에..상무님을 모른척 할 순 없었습니다..
[박종환] 네? 정말요?
상무는 기뻤다..
선영이가 계속 자신의 섹스파트너로 있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김선영] 그러나..조건이 있습니다..
[박종환] 네?
순간 상무는 주춤했다..
조건이 있다는 것이었다..
[박종환] 무슨...??
[김선영] 제가 직장을 옮기게되면 상무님을 지금처럼 매일 만날 수는 없을 겁니다.
[박종환] 네..그건..그렇죠..
[김선영] 그래서..상무님의 섹스파트너는 한달에 두번정도로 제한하고 싶습니다.
[박종환] 네? 한달에 두번이요?
[김선영] 네...그이상은..무리일것 같습니다.
[박종환] 그건...너무..심하군요..일주일에..서너번이던것을..한달에 두번으로 줄인다니...
[김선영] 그렇지 않음..상무님의 요청을 들어드릴 수 없습니다..
[박종환] 으음...
상무는 고민에 빠졌다..
한달에..두번이라니..
이때껏..한달에 열두번에서 열다섯번의 섹스를 했었는데..두번으로 섹스 횟수가..확..줄어들어버린것이다..
상무의 왕성한 성욕을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다시금 영종이에게 연락을 하여 여자를 구해야만 했다..
상무는 영종이를 만나는것이 싫었는데..이렇게 되면 선영이의 요구조건을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상무가 거절을 하면 선영이도 상무의 섹스파트너가 되는것을 거절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상무는 한달에 두번정도는 선영이를 품어볼 수 있다는생각에..선영이의 조건을 수락했다..
[박종환] 네..그렇게..하지요..아쉽기는 하지만..
[김선영] ...
[박종환] 고마워요..전..선영씨가..안됀다고 할줄 알았거든요..
[김선영] ..저두..더이상 상무님의 섹스파트너가 되어 섹스를 하기는 싫었어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젊은 아가씨가..매일 하루에 한번씩은 섹스를 해서..남자 경험이 많다는 것은
자랑일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박종환] ...
[김선영] 상무님의 도움을 받았기에..제 나름대로 보답할 수 있는것은 이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박종환] ...네..
[김선영] 그래서..그런 결정을 하게된것이죠...
선영이는 그렇게 말하고..자리에서 일어났다..
[김선영] 상무님께선..제 전화번호를 알고 계시니..한달에 두번은 연락을 주세요...
그땐..제가 상무님 섹스파트너를 해드릴께요..
[박종환] ...
선영이는 상무실을 빠져나왔다..
선영이는 자신의 결정이 옳은것인지..고민하고 있었다..
상무와 섹스파트너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을 한것이었다.
어제까지만 해두..선영이는 상무와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었는데..말이었다..
그러나 선영이의 입에선..전혀 다른 말이..내벹어 진것이었다..
선영이는 마음을 굳혔다..
후회하지 않기로..말이다..
상무와의 섹스파트너는..이젠 자신도 인정하게 된것이었다.
선영이는 평상시보다 빨리 퇴근했다..
자신의 두번째 섹스파트너인..태훈이를 만나러 가기위해서였다..
병원에 들어서서..태훈이에게..전화를 했다..
마침..태훈이는 진료할 손님이 없어서 혼자 진료실안에 앉아있었다..
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가..느닷없이..선영이의 전화를 받은 것이었다..
태훈이는 선영이를 진료실으로 올라오라고 말하곤..접수대엔..더이상 진료를 하지 않고..퇴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뜻밖이었다..
태훈이가..지난번 선영이를 진찰하면서..선영이에게 질투를 느꼈다고 이야기했을때..선영이는 태훈이에게..
자기에게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지 말라고 말을 했었다.
그리고..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서로의 섹스파트너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고..태훈이가..결정을 해야 한다며..
병원을 나가버린뒤..
연락이 없었던 선영이였다..
태훈은 선영이가 화가 많이 났다고 생각했다.
괜한 수컷의 질투심으로..선영이를 잃어버린것이 아닌가..생각을 했었다..
그런데..선영이가 나타난것이다...
잠시후..선영이가 태훈이의 진료실에 올라왔다..
선영이가 진료실을 들어서자..태훈이가 반갑게 맞이했다.
[김태훈] 무슨 바람이 불어서..이렇게 행차를 하셨습니까?
[김선영] 후훗..바쁘지 않으세요? 한가해 보이네요..
선영이가 들어서서..태훈이가 권하는 자리에 앉으면서..농담식으로 말을 건넸다..
이미 몸을 허락한 사이이고..그는 의사이기에..선영이의 은밀한 부분을 깊숙한 곳까지 철저하게 알고 있는
남자이기에 편한것인지..선영이는 태훈이에게..서슴없이 농담을 할 수 있었다..
[김태훈] 무슨 말씀을 조금전까지 아픈 환자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김선영] 혹시..여자 환자 마취시켜놓구..강간하고 있었던건..아니구요?
선영이의 급작스러운 말에..태훈이가 놀랬다.
직접적인 표현까지 사용하는 선영이가 놀라웠던 것이었다.
선영이는 노골적인 이야기를 할 정도로 태훈이를 가까이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김태훈] 헉..선영씨같은 미인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김선영] 왜요? 전..그런 말 하면 안돼나요?
[김태훈] 그건..아니지만..절 그런 파렴치한으로 보시니..그렇죠..
[김선영] 안그런가요? 예전엔 절 강간하셨잖아요..마취시켜놓구요..
그런일이 이전에도 없었고..지금에도 없을리 없잖아요?
[김태훈] 그건..그렇긴 하지만..지난 일이잖습니까?
태훈이 멋쩍은듯..머리를 긁적였다..
선영이가 태훈이의 속마음을 꿰뚫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솔직하게 얼마전 태훈이는 20대의 젊은 여대생이 생리가 없어서 걱정이라며 진찰을 왔을때..내진을 하면서..
은근 슬쩍 그녀를 마취시키구선..강제로 성폭행을 했었다.
그건 섹스파트너를 하기로한 선영이에게서..연락이 없었고..자신의 공연한 질투심으로..인해..선영이가 자신과
약속한 섹스파트너의 계약을 파기하려고 하는 것은 싫었기 때문에..태훈이도 그동안 연락을 할 수 없었다.
때문에..매일 저녁이면 불끈 솟아 오르는 성욕을 선영이를 생각하면서 참고 있었는데..
마침 매력적으로 생긴 20대의 젊은 아가씨가 찾아와서 임신이 되지 않았는지..진찰을 받는 일이 있었던 것이었다.
불행중 다행인지..그 아가씨는 임신이 아니었고..스트레스로 인해 생리가 없었던 것이었다.
역시 젊고 풋풋한 여대생의 몸은 좋았었다.
남친과 몇번의 경험이 있었다는 여대생은 질의 수축력이 좋았고..삽입시..빡빡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이..
태훈이를 몇번이나 사정을 할뻔 자극했었다..
건강한 젊은 여성의 몸은 남자를 흥분시킨다.
더구나 풋풋하고 여린 20대의 젊은 여성의 몸이라면 더더욱 그럴것이다.
태훈이는 그런 아가씨의 몸에..시원하게..자신의 정액을 사정하고선..
깨끗하게..뒷처리를 해주었다..
간만에 참았던 것들이라..상당히 많은 양의 정액을 방출해 버렸다..
여자의 몸속에다 사정을 하는 느낌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쾌감을 가져다 준다..
인간도 동물적인 본능을 가지고 있고..또한 섹스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자손번식을 위한 것이기에..본능적으로
수컷이라면 정액을 암컷의 몸속에 사정을 하여..임신을 하게끔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기에..서투르게..젊은 남녀가 사랑을 하여 아무런 준비없이 섹스를 하고..남자가 절제하지 못한채..여성의
몸안에 사정을 하게되면..뜻하지 않은 결과인 여성의 임신으로 괴로워 하는 것이다..
태훈이는 질세정제를 이용해서..아가씨의 질속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자신의 정액을 아가씨의 몸속에서
지워주었다.
그렇게 하더라도 만에 하나..아가씨의 몸속에 진입한 태훈이의 정액이 자궁에 들어가서 아가씨를 임신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남친이 있다는 아가씨는 이미 남친과 섹스를 하는 사이인것 같았고..또다시 그 남친과 섹스를 할것이기에
태훈이의 정액이 행여..아가씨의 몸속에서 수태되어 임신이 된다고 하여도..그것이 태훈이의 아이인지 확인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20대의 젊은 여대생은 아이가 생기면 분명히 아이를 지울것이기에..그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밝혀지기도
전에..세상에서 사라질것이다..
낙태는 이렇게 한 생명을 죽이는 일이지만..공공연하게..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있고..
그것을 비밀리에 행해주는 의료기관이 있었던..것이었다..
그런 태훈이의 일을 미리 알고나 있는듯..선영이가 대놓구 여자를 강간하지나 않았냐고 물어보자..
내심 뜨끔해진 태훈이가..정색을 하며 선영이의 말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야기의 화재를 돌리려고..태훈이가 선영이에게..말을 했다..
[김태훈] 그나저나..어쩐일입니까? 어디..몸이 불편하세요?
[김선영] 아뇨..전..꼭 어디가 아파야지만..병원에 오나요?
[김태훈] ..그렇담..???
[김선영] ..네..?? 뭐요? 그..음흉한 눈빛은 뭐예요?
[김태훈] 아..아뇨..전..혹시나..오늘 절 찾아오신것이..우리 둘만의 계약을 이행하러 오신건줄..알았죠..
[김선영] 뭐요..?? 섹스 말예요?
[김태훈] ...네에..
태훈이는 선영이가 망설임 없이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구 당황했다..
선영이는 무표정하게 태훈이에게 말을 했다..
[김선영] ..하구 싶어요?
[김태훈] 네?
[김선영] 섹스..하구 싶냐구요..
[김태훈] 그럼요..당연하죠...
[김선영] .......좋아요..
[김태훈] 정말입니까?
[김선영] 네...
[김태훈] 그렇담...이리루..
[김선영] ....
태훈이는 선영이의 대답을 듣고..서둘러 일어나서는 허둥지둥 거렸다..
그런 태훈이가 안쓰러웠는지..선영이가..조용히 말했다.
[김선영] 침착하세요..저..시간 많아요....
[김태훈] 아..네..알겠습니다..
태훈이는 선영이의 말에..정신을 차리는 것 같았다..
황급히..진료실의 문을 안에서 잠궜다..
이미 아래층에 있는 접수대엔 더이상 환자를 보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고..퇴근을 한다고 말을 했으니..태훈이를
찾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태훈이는 선영이가 들어간 뒤켠의 진찰대로 걸어갔다..
이미 선영이는 그곳에서..조용히 옷을 벗고 있었다..
선영이는 스커트와 팬티스타킹, 그리고 팬티를 벗어서는 테이블에 잘 개어서..올려두고..자신은 진찰대 위에..올라가서..
다리를 벌리고..드러누웠다..
태훈이는 입고 있던..가운을 벗고..입고있던 바지를 재빠르게..벗어던져 버렸다..
선영이의 은밀한 부분이 눈에 들어오자..자신의 물건이 부풀어 올라..발기하여 커질대로 커졌다..
그리고..행위를 시작하기전...약품칸에서..알콜을 꺼내어..자신의 물건을 소독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물건을 소독하고..섹스를 할 준비가 끝나자..태훈이는..진찰대에 올라와...선영이의 두 다리를 벌리고..삽입을
시도했다..
[김선영] 아..차거...
좁은 입구를 통과하자..순간 몸의 중앙을 관통하는듯한 짜릿한 쾌감을 느꼈었다.
그것은 짜릿하면서도 미세한 통증이 있었다..
태훈이의 물건에 차가운 알콜을 발라서인지..갑자기..차가운..물건이 쑤욱..몸속으로 들어오자..선영이는 온몸에 닭살이
돋는것 같았다.
[김선영] 우움...
좁은 관을 거대한 남근이 비집고 들어오고 있었다..
탄력있는 선영이의 질속은..그런 태훈이의 물건을 적당한 크기로 늘어나면서..받아들이고 있었다..
태훈이의 발기하여 폭발할듯한 물건은..서서히..선영이의 몸속으로 조금씩..사라지고 있었다.
태훈이는 삽입을 한채로..누워있는 선영이의 브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선영이는 아랫도리만 태훈이와 짝이 되게 벗었을뿐..위는 그대로 였다..
태훈이가 자신과의 섹스를 하기위해서 아랫도리만 벗어주면 될것이라고 선영이는 생각을 했으나..태훈이는 선영이의
젖가슴을 보고 싶었고..만지고 싶었던 것이었다..
태훈이의 손놀림은 섬세했다..
순식간에..선영이의 브라우스가..좌우로 열렸고...그속엔..검은색의 레이스가 많이 달린 섹시한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얼기설기 얽힌 레이스 사이로 선영이의 뽀오얀 살결이 비추어졌다..
검은색의 레이스 브래지어는 선영이의 젖가슴을 보기좋게..모아주고..아래로 쳐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가졌을뿐.
완벽하게 선영이의 젖가슴을 가려주지는 못했다..
검은색의 레이스 사이로 선영이의 젖가슴이 그대로 드러났고..
그 중앙에는 선영이의 솟아오른 젖꼭지가 포인트처럼..자리잡고 있었다..
태훈이는 브래지어를 위로 걷어올려...선영이의 뽀오얗고 하얀..피부의 몽글몽글한 젖가슴을 드러내게 하여 만지작
거렸다..
[김태훈] 후후..브래지어가 매우 섹시하군요..
[김선영] 으음...그런가요?
[김태훈] 네에..
선영이는 삽입하여..몸속으로 진입하여..들어온..태훈이의 몸을 느끼면서....태훈이의 말을..비꼬듯이..되 받았다.
[김선영] 흐음..태훈씬..여자들을 진찰하면서..브래지어..많이..보잖아요..
[김태훈] 네..그렇죠..뭐..
[김선영] 으음..그럴때면..이보다..더..섹시한..브래지어를 볼꺼..아닌가요?
선영이와 태훈이의 대화가 있는 도중에도..태훈이는 선영이의 몸속에..물건을 들이 밀고..있었다..
[김태훈] 아..아뇨..흐음..아예..브래지어를 안하고 진찰받는 여자들도..있던데요? 후후..
[김선영] 으음...네?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 여자들이라구요?정말요?
[김태훈] 네에...가끔..그런 여자들이 있더군요..
[김선영] 으음..하지만..그런 여자들은 대부분..얼굴이 폭탄이겠죠?
선영이는 내심..그런 생각이 들어..태훈이에게..말했다..
[김태훈] 아뇨...외모가 괜찮은 여자들이..노브라로..다니더군요..
[김선영] 아...그런가요?
[김태훈] 끄응...하지만..역시..브래지어를 한 여자들이 섹시하죠..
[김선영] 아아...
태훈이..깊은 삽입을 했다..
[김태훈] 그런데..가끔..젊고 이쁜 여자분이 찾아와서 진찰을 받는데..옷을 벗지 않아도 되는 병명이면..
일부러..브래지어를 벗게하고선..그녀들의..젖가슴을 주므르곤..하죠..
선영이는 태연하게 저런 이야기를 하는 태훈이의 말이 믿기지 않았다..
[김선영] 으음...세상에..옷벗으라고..순순히..옷을 벗는 여자가..어딨어요?
[김태훈] 순순히..벗진 않죠..
[김선영] 아...그럼요?
[김태훈] 끄응...벗기기 쉽지는..않지만..그동안의 노하우로..결국..브래지어를 벗게 만들죠..
태훈이..더더욱..깊은 삽입을 해왔다..
[김선영] 으음...................치한..같으니..
[김태훈] 헤헤..그렇군요..전..치한이군요..
[김선영] 아...
태훈이는 선영이의 젖가슴을 어루만지면서..허리운동을 하고 있었다..
태훈이의 손아귀에 들어온 선영이의 젖가슴은..태훈이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쪽..쪽...쪽.."
[김선영] 아아...
태훈이가 거칠게 젖꼭지를 빨아대자..찌릿한 기운이..젖꼭지에서..전달되어져 왔다..
참을 수 없는..강렬한 쾌감..
그것은..성적인 자극의 시작이었다..
태훈이는 조심스럽게..선영이의 몸에..방아를 찢었다..
들썩 들썩 거리면서..진찰침대가..움직였다.
얼마전..삐걱거리던 진찰침대를 태훈이가 기름칠을 해서 소리가 나지는 않았지만..움직임에는 반응을 하고 있었다.
흔들거리며 진찰대가 이리저리 밀리고 있었다..
지금 선영이가 누워서 태훈이를 받아들이고 있는 장소는 많은 여성 환자들이 사용했던 진찰대이다..
산부인과용으로써..누우면 두다리를 고정시킬 수 있었고..
그 가운데에서..의사는 환자의 성기를 진찰 할 수 있는 그런 침대였다.
지금껏 수많은 여성 환자가 사용했던 그 진찰대..
많은 여성들이 그곳에서 가랑이를 벌리고..태훈이에게 진찰을 받았었다..
그중..몇명은..바로 이곳에서..태훈이에게..성폭행을 당했었다..
환자를 마취시킨다음..
자신의 욕심을 채운 장소..
그런 장소에서..선영이는 태훈이와 섹스를 하고 있는것이었다.
태훈이는 인기가 많아서 여성 환자가 많이 찾아온다..
그중에는 이전에 태훈이가 진찰을 하면서 성폭행을 했던 여자들도 상당수 있었다..
그녀들은 자신이 진찰을 받다가 성폭행을 당한줄 모른다..
그만큼 태훈이는 철저하게 환자들을 성폭행했었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법..
최근엔..태훈이도 그런 행위가..불안해졌다..
그래서..선영이를 만난다음엔..여자 환자를 성폭행하지 않았었는데..
얼마전..20대 여대생을 다시금 성폭행하게 된것이었다..
[김선영] 아아...
선영이의 몸속 깊은 곳에서..조그마한 불꽃이 피어올랐다..
그 불씨는..점점..커지더니..이내..아랫배에..옮겨왔다..
화끈한 기운이..아랫배를 감싸고 돌았다..
[김선영] 아아...
[김태훈] 헉..헉..
태훈이는 연신 허리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해댔다..
진찰침대가 격하게 흔들렸다..
태훈이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그도 간만에 선영이의 몸을 탐하게되자..흥분이 되는 모양이었다..
연신 치고 올라오는 태훈이의 몸을 느끼면서..서서히..온몸이 달아오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뜨거움이..가슴에서..머리쪽으로 올라오자..현기증이 일었다..
아련한 무언가가..선영이를 공중에 띄워 올리고 있었다..
주변이 흔들리며..흐물거린다..
그리고 알듯 모를듯..강한 기운이..선영이의 몸을 훝고 지나가곤..다시..멀어졌다가..
가까워지고..그리고..그 강력한 기운이 선영이의 몸을 마디마디 건드리며..훝고 지나갔다..
[김선영] 아아아....
선영이는 태훈이와의 관계에서도 절정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전에 태훈이와의 관계는 아무런 감정도 없이..그냥 태훈이가 삽입을 하고..움직이면..그냥 따라서 움직일 뿐이었다.
하지만..지금 선영이의 몸은 조금씩 선영이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변하고 있었다..
태훈이는 기계처럼..허리를 움직이며..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었지만..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너무 오랜만에..가득한 질주름이 있는 선영이의 몸에..물건을 넣었었고..선영이가 비록 질조임을 하지는 않지만..
질구의 탄력으로 인해..물건이 들락거리면서..일정 비율로..물건이 조여지면서..자극을 받게되자..태훈이도..참을 수
없었다..
[김태훈] 헉..헉...
태훈이의 이마에는 이젠 굵은 땀방울이 하나둘씩..맺히기 시작했다.
그러는 태훈이는 마지막으로 힘을 쏟아붓고 있는것 같았다..
태훈이의 허리운동이 빨라지면서..점점..태훈이의 얼굴이..붉어졌기 때문이었다..
"퍽..퍽..퍽..."
[김선영] 아아아아아아...
태훈이의 강렬한 운동에..선영이도 자극을 받아..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여인의 가녀린 신음소리가..교태롭게 들렸는지...
태훈은..마지막..소리를 지르면서.....몸이 굳어졌다...
[김태훈] 허억..
그리고..선영이의 골반을 두손으로 붙잡더니..자기쪽으로 와락 당겨버렸다.
순간...꿈틀거리는 살덩이가 선영이의 몸속 깊숙이 밀고들어왔다.
[김선영] 헉...
태훈이의 몸이 깊숙이 밀고들어오자..선영이는 아랫배에...아릿한 통증이 느껴졌다..
깊은 삽입을 했을때 느껴지는 통증이었다...
그리고..
몸안이...갑자기 팽창하여...넓어지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가...갑자기..화끈한것이 들어오면서..몸속이 가득차는
것 같았다..
태훈이가 사정을 한 것이었다..
[김선영] 아흐...
태훈이의 살덩이는 선영이의 몸속깊숙이 박혀선 연신..꿈틀거리며 허연..정액들을 토해내고 있었다.
찌릿하고 강렬한 자극이 몸안에 퍼졌다..
마치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이..선영이의 몸안에선 태훈이의 정액을 받아들이자..꿈틀거리며..반응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태훈은 상당히 많은 양의 정액을 선영이의 몸안에....사정을 했다..
[김선영] 으음..
사정이 끝난다음에도..태훈은 여전히 선영이의 몸속에..깊이 삽입을 한채로 가만히..있었다..
잠깐동안이라도..선영이의 몸안의 따뜻한..느낌을..더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태훈이가 한참동안 그렇게 있자..선영이는 아랫배가 불쾌해졌다..
묵직한 불쾌감때문이었다.
태훈이가 줄어드는 자신의 물건을 빼내자..선영이의 사타구니에선..태훈이의 정액이..주르르 흘러내렸다..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선영이를 누워있게 하고선..태훈이가 거즈를 가지고 와서는 정성스럽게..선영이의 사타구니를
닦아 주었다..
격정적인 두사람의 섹스가 끝이나고..태훈이가..벗었던..옷들을 입었다...
선영이도 자리에서 일어나..위로 들어올려진..검은색의 섹시한 레이스 브래지어를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태훈이의 손에 의해 풀어 헤쳐진 브라우스의 단추를 바로 채우고..침대에서 내려와..테이블위에 놓여진 팬티를
집어...두개의 다리에..꿰어선..위로 끌어올려..입었다..
팬티를 입은다음..돌돌 말려진..팬티스타킹을 발끝에 대고는..가지런히 위로 밀어올리면서..다시 입었고...
마지막으로..벗어놓은 스커트를 발아래에서 부터..올려입고는..지퍼를 올려서..지퍼가 뒤로 향하게..돌려 입었다..
진료실의 책상에는 이미 태훈이가..앉아있었다..
선영이는 태훈의 앞에 놓여진 의자에 앉았다..
선영이가 자리에 앉자..태훈이가..준비해둔 돈을 내밀었다..
[김태훈] 여기....
[김선영] ...
선영이는 태훈이 내미는 돈을 집어들었다..
30만원..
태훈이는 선영이와의 약속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선영이는 수표 석장을 손바닥에 놓고..톡톡..거리며..장난을 하고 있었다..
오늘 태훈이를 찾아온것은..할말이 있어서 였다..
[김선영] 태훈씨..
[김태훈] 네...
[김선영] 태훈씨..아직 사귀는 여자분..없죠?
[김태훈] 네? 무슨...?
[김선영] 아직 사귀는 여자분이 없느냐구요..
태훈은 선영이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했다..
우물주물..
[김태훈] 네..아직..
[김선영] ....
선영이는 잠시 말을 그쳤다..
[김선영] 저..회사 옮겨요..
[김태훈] 네? 어디로?
[김선영] 그건..알것 없구요..그래서..
[김태훈] 네...
[김선영] 태훈씨와의 관계를 한번..다시 재고해볼까...생각했어요..
[김태훈] 네? 그것이..무슨 말씀이세요?
선영이는 말이 없었다..
태훈이는 안달이 났다..
선영이가 무슨말을 하는지..대강..알것 같았다..
[김태훈] 안됩니다..선영씨..제발..저랑 계약한..약속을 파기하지만..말아주세요..
[김선영] ....
[김태훈] 이젠..선영씨..없으면..못참을 것 같아요..
[김선영] ...
[김태훈] 제발...부탁합니다...
선영이는 말없이 태훈의 모습을 무표정하게 바라보고 있다가..말했다..
[김선영] 태훈씨는 정직한 사람인가요? 아님..그 반대인가요?
[김태훈] 네? 우슨..??
[김선영] 태훈씨는 나쁜 사람인가요? 아님..그 반대인가요?
[김태훈] ...
선영이의 물음이..이상했지만..태훈은 말하지 않았다..
잠시..침묵이 흘렀다..
[김선영] 좋아요...
[김태훈] ...
[김선영] 만약..태훈씨가..두가지 약속만 지켜줄 수 있다면..다시 생각해보죠..
[김태훈] 두가지 약속? 그것이 무엇입니까? 맹세코..지키겠습니다..
태훈은 필사적이었다..
[김선영] 음......첫째는..여성 환자를 추행하지 말것..
[김태훈] 네?
[김선영] 태훈씨는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천성은 착한 사람임이 분명해요..
하지만..내면엔..남성의 음흉함이 있는것..같아요..
[김태훈] ...
[김선영] 태훈씨가..좀전에 말했듯이..이쁘장한 여성 환자가 진찰을 받으러 오면..일부러 그 여성 환자의
옷을 벗게 만들어..젖가슴을 보거나 만지게 되는 것이겠죠..
[김선영] 제 말이 틀렸나요?
[김태훈] ...
태훈은 말이 없었다...
[김선영] 이 시간 이후부턴..여성 환자를 진찰할땐..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서 성심성의껏 환자를 치료하세요..
[김태훈] ...네...
[김선영] 그리고..두번째로...다시 말하지만..절..이성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지 마세요..
[김태훈] ....
[김선영] 전..태훈씨와의 약속으로 아무런 의미없는 육체적인 관계를 할뿐이예요..
그러니 공연한 감정을 가지지 말았으면 해요..
[김태훈] ...
태훈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선영이는 그런 태훈을 보고..말을 이었다..
[김선영] 만약..제가 지금 태훈씨와 약속한 섹스파트너 계약을 파기한다면..어떻게 될까요?
[김태훈] ...
[김선영] 그렇게 된다면..아직 사귀는 여자친구도 없고..그나마 품고있던 성욕을 해결해줄 섹스파트너까지
없어진다면..어떻게 될까요?
[김태훈] ...
[김선영] 아마..태훈씨는..다시..이쁘장한 여성 환자가 들어오면..그 여자의 젖가슴을 진찰한답시고..꺼내어선
만지고.....그리고..조금더..흥분하면..그 환자를..진찰대위에 눕히겠죠..
[김태훈] ...
[김선영] 내진이 필요한 여성환자가 오면 어떻게 될까요?
두 다리를 벌리고, 여성의 은밀한 곳을 진찰하는 태훈씨의 성욕이 그걸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요?
[김태훈] ...
[김선영] 분명..그러지 않을지는 모르지만..애매한 여성환자가 강간의 피해를 입을 수 도 있겠죠?
[김태훈] ...
[김선영] 이미..태훈씨는..절..강간한..경력이 있으니까요..
[김태훈] ...
태훈은 할말이 없었다..
[김선영] 그래서... 태훈씨가....다른 여성환자에 대한 음흉한 마음을 가지지 않게 하려면 당분간은..태훈씨의
섹스파트너로..있을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태훈] ...
[김선영] 그리고..저에 대한 감정도 정리하셔야 하고요..
당분간..전..태훈씨에게..제 생식기를 빌려주는 거예요..
[김태훈] ...
[김선영] 가끔..혼자서 자위행위를 하면서..사정을 하기도 하겠지만..남자들은 꼭..여자 몸에다..자신의 씨앗을
뿌리려 하더군요..
그래서..당분간..제가 태훈씨..섹스 파트너가 되어 여성 생식기를 빌려줄테니깐..그곳에..씨앗을 뿌려요..
[김태훈] ....
[김선영] 태훈씨는 의사니깐..뒷처리도..깨끗하게..해줄꺼니깐..말예요..
태훈이는..얼굴이 붉어졌다..
마치..학생이 선생님에게..야단을 맞고 있는 것 같았다..
[김선영] 마지막으로..섹스..한달에..두번이상은 안됩니다..
[김태훈] ...네...
[김선영] 아셨죠?
[김태훈] ..네...
그리고 선영이는 들고 있던 수표를 태훈이 앞에 내려놓았다..
[김선영] 그리고..이돈은 다시 가져가세요....앞으론..돈은 주지 않아도 됩니다..
[김태훈] 네?
[김선영] 진심으로..태훈씨의 성적인 욕구를 풀어주기로 했으니깐..댓가는..필요없다는 말이죠..
[김태훈] 하지만...
선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태훈이에게..윙크를 해주었다..
[김선영] 미안하면..약속..지켜요..
[김태훈] ...
[김선영] 절..속이려 하진 마세요..여자의 직감은 무서운것이니..말예요..
[김태훈] 네...
선영이는 입구에 걸어둔 정장 쟈켓을 꺼내 입으며..태훈이에게 돌아섰다..
[김선영] 그럼..
[김태훈] 가시려구요?
[김선영] 네...조금 피곤하군요..오늘 태훈씨가..넘..무리하는 바람에..
그말에..태훈이가..얼굴을 붉혔다..
[김선영] 잘있어요...약속 지켜요...
[김태훈] 네...
선영이는 병원을 빠져나왔다..
두명의 섹스파트너를 떼어 놓으려 했는데..오히려...기간이 더 연장이 되어 버렸다..
하나는..의리때문에...또 하나는..자기가 희생하여..다른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선영이는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서..우울하게..창밖을 바라보았다..
박종환 상무...김태훈씨...김영종 부장...그리고....삼촌..
모두가..앞으로 정기적으로 섹스를 해야할 상대들이었다.
한달에..박상무와..두번..김태훈씨와..두번...그리고..김영종이랑은..두번..
그러나 사실상 영종이와의 관계는 지난번 선영이가 면접을 보았을때 끝이 났었다.
더이상 선영이가 영종이의 밑에서 일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박회장이 손을 써 두었기 때문이었다.
몇년간의 기나긴 관계가 그날 종지부를 찍었던 것이었다.
그리고..삼촌과는..네번..
삼촌과는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아침에 관계를 하기로 했기에..네번이나 된다..
그래서..모두..여덟번의 섹스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허마담의 주점에서..일주일에..두번을 나가야 하니..모두 여덟번..
그렇담..한달에..열 여덟번의 섹스를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중 여덟번은 모르는 사람과의 섹스이다..
선영이는 마담에게 말하여..일주일에..한번만..주점에 나가겠다고 말을 해야할것 같았다..
새일을 시작하면..그만큼..힘이 들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된다면....허마담의 주점에서..네번...
그래서..모두 합하면 한달에 적어도 열두번의 섹스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한달에 사흘중..한번은..섹스를 하는 셈이다..
예전..
선영이가 한달에 스물여섯번의 섹스를 하여..거의 한달 내내 매일 섹스를 하다시피 했던것에 비하면 사정이 많이
나아진 셈이었다..
선영이는 달리는 차창밖을 바라보며..한숨을 내쉬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