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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18



[창작 야설] 우리 사이



18



혜지는 지금 목소이에 힘이 잔뜩 들어간 낭낭하고 맑은 목소리로 뉴스를 진행하고 잇었다 .

정오 종합뉴스를 전해드리겟습니다 .
방금 들어온 뉴스입니다 .
오늘오전에 있었든 일본 도야마 전자의 주주총회에서 적대적인 M&A 가 있었다고 합니다 .
오늘 오전 일본 도쿄의 도야마 그룹 대회의장에서 진행된 도야마 전자의 주주총회에서는
작년에 거짖으로 작성된 도야마 그룹차원의 서류조작에 의한 대주주들의 투자 손실을 문제삼아서
현 경영진들이 전격적으로 퇴진당했다고 합니다 .
일본 전자기업서열3위 기업 그리고 세계적으로 전자업계7위에 해당하는 거대 전자기업인 도야마전자는
세계적인 투자 전문업체인 엔젤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 갔다고 합니다 .
그리고 도야마전자를 경영할 세로운 경영진은 엔젤전자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
향후 도야마 그룹은 회사명을 엔젤전자로 바꾸고 본사 또한 서울로 옮겨온다고 합니다 .
2개월전 부도르 맞은 거룡전자를 낙찰받은바있는 무명의 엔젤전자는
불과 두달사이에 거대 전자기업으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

한편 엔젤전자의 대표이사인 김지호사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도야마전자를 엔젤전자로 통합하고
본사를 서울로 옮길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또한 현제 일본 국내에 있는 두개의 도야마전자 현지 공장의 설비또한 모두 국내로 이전 설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그외에 브라질 태국과 중국 미국 스페인 영국 인도등 전세계 의 7곳에 달하는 도야마전자의 현지 공장들은
모두 엔젤전자로 상호를 변경한후에 제품생산은 그대로 계속 될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다만 일본에 있든 도야마 전자의 본사와 두개의 공장만은 사울로 옮겨오는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도야마 전자는 전세계 7군데의 현지 공장과 일본에 있는 두개의 공장 본사직원등 총 26.000명이 종사하고있다고 합니다 .
한편 엔젤전자의 김지호 대표이사 사장은 일본의 본사 직원들중 서울에서 근무가능한 직원들은 서울본사에서도
근무가 가능하다고 밝혀 향후 도야마전자의 일본인 직원들이 대거 서울에 상주할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
지난달 서울의 엔젤전자는 얼마전 여의도에 지하 10픙 지상 51층의 예전 거룡그룹 본사건물을 통채로 매입해서
엔젤전자의 본사건물로 사용할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
또한 서울의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엔젤전자는 세계적인 투자자문회사인 엔젤그룹과 헤롯사에서 엔젤전자에대해
전폭적인 경영지원을 약속하고있어 .향후 엔젤전자의 빠른 성장이 점쳐지고 있기도 합니다 ....
다음뉴스 ....

혜지가 라디오 부스에서 뉴스를 마치고 나오자 혜지가 지호의 부인인걸 아는
방송국 간부등 대부분의 직원들이 혜지에게 축하인사를 건내기에 바빳다 .
혜지는 지신을 축하해주는 방송국직원들에게 일일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걸 빠트리지 안았다 .
혜지가 방송국의 아나운서실로 들어가자 수많은 선 후배 아나운서들이 너도 나도 축하인사를 건내왔다 .

"혜지씨 ..시집 질갔어 정말 하하하 ....축하해 ..진심으로 축하해"

"고맙습니다 실장님 ...호호호 "

"호호 혜지씨 ...그때 솔직히 혜지씨한테 청혼했든 수많은 청년들중에 권력자자제들이나 기업총수의 자제들
또는 이른바 사 자가붙은 일등신랑감들을 모두 마다했든게 다 이유가 있었구만 호호호 "

"아이 김선배님도 차암 ...호호호 전 어릴때부터 우리오빠랑 결혼하기로 역속했었는데
그런사람들이 아무리 많았으면 뭐해요 ,,,그들은 모두 우리오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엇어요 뭐 .,."

"어머 어머 ...불과 6개월전만해도 나한테 그랬잔아 혜지씨가 ..지호씨가 자신을 봐주지 안는다고
이번기회에 확 다른대로 시집가버릴까보다라고 했었잔아 .,..기억 안나니 ?"

"아이 선배니임 ~ 그때야 ...호호호 연애할때 싸움하면 누구나가 그런말하죠 ..
그걸 그럼 선배님께서는 정말 믿었단 말씀이세요 호호호 "

"그래 .,.암튼 우리 혜지씨 정말 곱다 ...지호씨가 어려울때도 묵묵이 지호씨만 바라보고 살더니 .
결국엔 이런날이 오잔아 ...이렇게 되면 오히려 혜지씨 친정보다 지호씨가 더 부자가 됬겠다 그치 ?
그런데 참 혜지씨 ? 설마 지호씨가 처가덕을 본건 아니겠지 ? "

"호호호 ,,아이 설마요 .,.김선배 이자리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저 시집갈때 친정에서
숫가락한개도 안들고 나왔다는걸 분명하게 말씀드려요 ..우리 시아버님께서워낙에 엄하신분이라서
친정에서 숫가락 한개라도 들고올시에는 저보구 친정으로 쫏아 내신다고 하셨거덩요 .. "

"어머 어머 정말 ...? 부럽다 ..하긴 그때 혜지씨 결혼식장에서 시아버님 뵈니까 멋지신분 같긴 하더라 .
아휴우 ~ 난 딸만 둘인데 앞으루 우리딸들 결혼할때가 걱정이다 걱정 ...아침에 내가 진행하는 프로있잔아 ?
오늘 그 프로에서 ...어떤여자가 대학때부터 사귀든 남자의사하고 결혼을 했는데 그 남자의 집에서
그 여자에게 혼수로 열쇠 5개를 요구를하더랜다 .
그러니 이를어째 그 여자 친정에서는 없는 살림에 딸의 행복을 위해 빛을내서 열쇠 3개를 해줬데 .
그랬는데 그녀의 시집 식구들이 감히 의사한테 시집오면서 겨우 그것밖에 혼수를 안해왔냐면서
그녀를 그렇게 구박하더래 ...기가막힌 ...구구절절이...인터뷰를 듣는 내가 피눈물이 나더라니까 ..
글구 애를 임신했는데 그 시어머니라는 여자가 그여자 머리채를 끌고다니며 아기르 때내라고 하더래 ?
그게 말이되니 정말 ...그 피해여성이 병원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정말 인두겁을쓴 쓰레기들 많아 .
그러니 이를 어쩌면 좋아 그래 ...어휴 .,.오늘아침프로 내가 진행하면서도 정말 속상하더라니까 ..."

"김선배 정말그렇겠어요 ...이를 어째요 그래 ?...딸을 고이길러 시집보내는것만으로도
친정 부모는 억장이 무너지는데 ...세상이참 ...전 우리 시아버님 과 시어머님을 무지무지 존경해요 .
내가 아이를 낳으면 ...나중에 꼭 우리 시부모님처럼 그렇게 할거예요 ..."

그때 혜지의 방송국 후배 아나운서가 부럽다는듯 다가온다 .
혜지와 함께 이런바 방송국의 퀸카로 통하는 신세대 여자아나운서였다 .

"혜지언니 ...혹시 언니네 시집에 남는 남자 어디 없어요 ? "

"뭐어 ?..호호호 미정씨 너무 잼있다 호호호 ...글쎄에 ~
근데 미정씨 아쉬워서 어떻해 ...우리시집 남자들은 모두 결혼을 했네 글쎄에 ~ 호호호 "

"어머 ~ 이쉬워라 ...혜지언니네 시집식구들은 모두가 퀸카 킹카라구들 하든데 말야 ..
저번에 방송국에 놀러오신 언니친구분들 있잔아요 ? 그분들도 다들 이쁘시든데 ..."

"누구 ?...아아아 ~ 그 친구들 ....그런데 그때는 모두 내친구들이었구말야 지금은 모두
우리 시집 식구들이됐어 ...둘다 나랑 같이 살구들있어 호호호 "

"어머 어머 그래요 ? 어떻게요 ? ...호호호 웃긴다 정말 세분 친구들이 모두 한집에서 산다구요 ?"

" 호호호 그래 친구들중 한명은 우리 아가씨가 됐구 ...아가씨 알지 ? 바로 나한테는 시누이라는 말이지 .
.글구 그때 미정씨가 키도크구 몸매가 이쁘다구했든 나보다 이쁜 친구는 있지 ,,,
그친구는 지금은 우리 동서야 우리 막내서방님의 아내가됐어... 호호호 "

"어머머 그래요 언니 ? 호호호 ..웃긴다 정말 어릴때부터 친구분들이 결혼해서도 한집에서 살다니 말예요 .."

"호호 ...그렇구나 참 나도 미정씨 말을 듣구보니 그러네 ...정말 신기하지 그치 ? 호호호 "

"근데 언니 그럼이제 진짜 사모님이 됐는데 언니 앞으로 방송국 사표내시는거 아녜요 ?"

"어머 내가 사표를 왜내니 ?...난 나중에 이 방송국의 사장까지홰보구 사표쓸건데 ...
내가 사표를 왜내니 호호호 ...."

"어머 ? 그럼 언니 출산하고나면 언니네 시부모님께서 아기를 다 봐주시겠데요 ?
요즈음 시어머님들 자기손주도 안봐주신다고들 하든데 말예요 ? 하긴 방송국으로 데리고 나오면 되겠다 .
우리 방송국에 출산한 여직원들을 위해서 탁아소가 있으니 말예요 ..."

"호호 아냐 미정씨 ...난 우리 시어머님께서 내가 낳는아기는 모두 돌봐 주시겠다고 그러셧어 ..
미정씨 우리 둘째동서가 퇴직하기전에 고등법원 판사였든건 알지 ?"

"네 잘알죠 전에 제가 학교다닐때 학보 편집기자엿잔아요 그당시 제가 우리학교를 빛낸
유명인이라고해서 유미영 판사님 인터뷰도 했는걸요 .
글구 김지석 검사님과 유미영 판사님 부부는 퀸카 킹카커플에 베스트커플로 뽑히기도 했어요 ...
얼마나 유명하신 부부예요 ...두분 금슬도 끝내주든데요 내가 인터뷰할때보니까 말예요 호호호 "

"어머 그랬어 ? 그럼 미정씨 그때 왜 나는 인터뷰 안해갔어 ? 나도 그대학 졸업생이었는데 말야 ?"

"네에 ? 호호호 아이 언니두 차암 ...방송국 아나운서가 무슨...글구 그당시 언니는 겨우 수습이었어요 호호호 "

"응 그랬구나 참 호호호 그건 농담이구... 암튼 있지 그렇게 똑독하고 유명했든 우리동서는 판사 그만뒀어 .
판사하는것보다는 집에서 살림하는게 훨씬더 행복하다구 하면서 말야 ..."

"네에 ?...에이 설마요 ..집에서 살림하는거 하구 판사하는거하구 어떻게 비교를 한다구 그래요 .
언니는 참 농담두 ..호호호 언니 이야기 재미있엇어요 ...저갈께요 방송있어서요 ..그럼이만 ..."

"아냐 미정씨 농담아냐 ? 진담인데 얘는....사람말을 못믿네 ...아이차암 ...호호호 "

* * * * *

헤롯씨가 돌아가기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벤츠 리무진 승용차안
지훈은 장인을 환송하기위해 따라가고 있엇다 .

"장인어른 제가 다음달쯤해서 집사람과 애들 데리고 처가에 들리러 가겠습니다
그때 장인어른 시간되시면 집에 계셔 주세요 ..."

"오오 ~ 그래 ? 허허허 그것 듣든중 반가운 소리구만 허허허 자네 장모가 아주 좋아하겠군 .
참 자네 우리집에 들리러올때 자네 아내들도 모두 데리고오게 알겟나 ?"

"네 그러겠습니다 장인어른 ..."

"그때 자네가 우리부부에게 인사시켜준 그여자는 아이가 있다고했든것 같은데말일세 ?"

"네 있습니다 장인어른 올해 13살이고 이름은미소라고 합니다 .
정민이와 영민이가 우리미소를 잘따릅니다 .
미소도 아이들을 정성껏 챙기구요 ,,"

"허허허 그래 ? 아주 이쁜 아이겠구만그래 ...자네 그아이도 데리고 와주게 ..보고싶구만 ."

"네 ...시간이되면요 ..그런데 미소는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시간이될지 ..."

"하긴 그것도 그렇구만 허허허 ...참 그런데 자네 타카야마그룹의 셋째아들 이름이 뭔지알고있나?"

"네 장인어른 물론입니다 ...이름은 타카야마 오다케 라고하고 올해 48살입니다 .
그리고 일본에 아내와 딸둘 아들하나가 있고 ...뭐 그정도입니다 ..."

"흠 알겠네 ...내가 앞으로 그자를 자세하게 뒤쫏도록 하겠네 ...
참고로 자네 우리회사의 찰광석 광산하고 역청탄광 있지안나 .."

"네 장인어른 그런데 왜요 ? "

"으음 ..글쎄말야 ...내가 자네에게 의견도 물어보지안고 ...혼자결정했다고 화내지말게 .
실은 ..지난달에 그 두개회사의 지분을 자네에게 모두 넘겼네 ...
모두 넘긴건 아니구 ...자네에게 지분80프로를 넘겼네 ..글구 내가 20프로를 가지구 있기로 했구말일세 .
그두개 회사는 내가 일부러 주식시장에 상장도 시키지안고 가지고있는 회사들일세 .
그야말로 알짜기업들이니 내가 상장할 필요성을 느끼지 안았다고 표현해야겠군 "

"네에 ?? 아니 장인어른 어떻게 그러실수가 ...? 저는 그런 그릇이 안됩니다 장인어른 ...
장인어른께서도 저를 잘 아시잔습니까 ?..."

"그래 네가 자네를 잘알지 .. 그래서 내가 자내의견도 묻지안고 혼자서 그리 결정을 한것일세 .
그러니 더이상 왈가불가 하지말게 알겠나 ."

"장인어른......................."

"이제와서 말이네만 난 자네가 우리 딸애와 살지안더라도 그회사를 자네에게 물려주고 싶었네 .
자네도 내성격을 잘알게야 ...난 가족들에게 내회사를 물려줄 생각따윈 애초에 없었으니까 말일세 .
난 다만 내가 남기는 회사를 계속해서 키워줄 인재를 발굴해서 그자에게 내회사를 맡기고 싶었다네 ..."

"그렇다면 장인어른 저는 이제 가족이 되었으니 당연히 저에게도 물려주지 안는것이 ..."

"허허 지네 내말을 어디로 들었나 이사람아 ...난 자네가 내가족이 아니라도 맡기겠다고 하지안았나 .
꺼꾸로 말하면 난 자네를 일치감치 내후계자로 점찍고 있었다는 말과 같은거야 .
그렇다고 이제와서 자네가 내식구가 됐으니 없었든일로 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네 알겠나 ..."

"장인어른 못난 저를 ....
어릴때부터 저를 이만큼 단련시켜 주시고 키워주신은혜만해도
제가 죽을때까지 값아도 다 못값을 만큼 크고 깊은데 ...이제는 ..."

"허허허 나에게 갚을게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네의 아내들을 잘 사육시켜고
그리고 지금있는 아이들과 또 앞으로 태어날 자네 아이들을 잘보살피는게 내가 바라는유일한걸세 .
나에겐 지금 그이상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네 ..."

"명심하겟습니다 장인어른 ..."

"그리고 철광석 탄광은 이제부터는 원석을 그냥 팔기보다는 제련을해서 고부가 가치를 생각해볼생각이네
그동안은 인력도 없었고 나도 귀찬아서 대부분 그냥 원석으로 수출을 했네만 .
앞으로는 우리광산에서 생산되는 철광석중에서 50프로 정도는 그냥 지금처럼 원석으로 팔고 나머지 50프로 정도는
제련을해서 각종 고부가 가치를 지닌 철강제를 만들어 팔생각이네 .
그래서 현제 미국의 디트로이트쪽하고 캐나다퀘벡에있는 세틸 쪽에 제련공장 플랜트들을 한창 건설하고있다네 .
아마도 곧 그 두군데의 철강 플랜트설비들이 완공이 될게야 ...
현제 호주쪽에서 세계 철강시장의 철강제들를 대부분 장악하고있지만 나도 뛰어들 생각이네 .
어차피 미국은 수익면에서 너무 이익이 나지안는관계루 미국 국내에서는 철강시장이 사양산업이 된지 오래고
앞으로는 나도 세계철강시장의 재편에 나서 볼참이야 내 파워가 세계철강시장에서도 통할지 ...
내가 일단 철강시장에서 기업을 운용해보고 ,..그후에 철강회사의 소유권을 자네에게 넘기겟네 ...
그리고 ...역청탄광에 대해서는 ...
자네도 알지 ? 내가 소유하고있는 역청탄광이 세계에서 가장 큰규모의 탄광이라는걸 말일세 ?"

"네 물론 알구 말구요 장인어른 .,.."

"그래 ..그래서 말인데 역청탄은 요즈음 전세계각국에서는 이미 역청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국마다 전략산업으로 육성들을 할려고 한다네 ...그리고 무엇보다 역청탄은 석탄으로의 기능보다는
무궁무진한 산업제로서의 기능이 ...원유보다 더 귀하게 여겨지고있다는것도 알겟지 물론 ?"

"네 물론 알구말구요 ...역청탄으로 현제까지 개발된 新 산업만해도 수십가지가 되지안습니까 ?
그런데다 역청탄 중에서도 강점결탄(强粘結炭)을 최고로 치구요 ..
제가알기로 장인아른께서 소유하고 계신 역청탄광은 대부분 강점결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
강점결탄은 역창탄 종류중에서도 가장 비싸고 최고의 부가가치를 지닌걸로 알구요 ...
제가 그동안 배운바로는 저도역청탄(低度瀝靑炭)에서는
최대 50프로까지도 원유를 생상산할수도 있는걸로 압니다 .
그리고 그 저도역청탄은 또한 강점결탄이기도 하구요 ..."

"허허허 그래 김서방 자넨 역청탄에 대해서 나보다 더많이 알고있구만 그래 허허허 .
그래 그래서 말인데 ..내가 소유하고있는 역청탄광은 앞으로 자네가 맡아서 경영을해주게 ...
그 역청탄광은 앞으로 자네에게 무한대의 부를 안겨줄걸세 ...그리고 지금우리회사에서 알아낸바에 의하면
내가 소유하고있는 역청탄광의 주변에는 공히 무한대의 천연가스도 매장이되어있는걸로 밝혀지고잇네 .
세계에서 가장큰 천연가스가 내소유의 탄광에 매장되어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야 .
그것과 역청탄광 모두를 난 자네한테 넘길것이네 ."

"네에 ? 장인어른 ..............어떻게 그러실수가 ??"

"흠 두말하게 하지말게 ...역청탄광하나만 가지고도 자네는 앞으로 수십가지의 산업을 이룰수가 있을것이고
또 그렇게 해주게나 ...자네라면 충분히 그럴수가 있을걸세 ...
난 다른사업만으로도 이미 머리가 아플정도로 바쁜사람이네
그건 자네가 나보다 더 잘알테지 ? 참고로 그회사또한 아직까지 주식시장에 상장도하지안은 100프로 내소유니까
모두를 자네에게 넘기겠네 ...우리회사의 연구진들이 연구한바에 따르면 역청탄만으로 생산할수있는 산업재가
지금현제까지 개발한것만으로도 수십가지가 넘는다네 ...난 이제까지 역청탄을 캐내서 그냥 팔기만했는데 .
앞으로는 그러지말고 자네가 산업으로 일으켜주게 ...일정량은 물론 원석으로 팔아야겠지 ...
그렇지만 자네는 앞으로 원석으로 파는건 최소화하도록하고 역청탄을 고부가가치적인 산업으로 만들게 .
지금현제의 개발량으로만 따진다면 그 역청탄 광산은 앞으로 수백년간 탄을 생산할수가 있을만치 엄청난
매장량이라는건 자네도 잘알테고 ...자넨 앞으로 잘할테니 긴말은 안겠네 .
내가 이룩한 富가 대부분 철광석과 역청탄광을 통해서 이룩한 것일세 ...그정도로만 알고있게 ..."

",,,,,,,,,,,,,,,,,,,,,,,,,,,,,,"

"흠그래 그리고 ..내 참고로 하나만 더 자네에게 부탁함세 "

"네 말씀하십시요 장인어른 ..."

"그래 그러지 ....다름아니고 말일세 ...내가 소유하고있는 헤롯 크루즈관광회사 말일세 .
앞으로 그 회사에서 나오는 이익금중 일부를 자네 큰형님 회사에 투자를 하겠네 ...
내가 매달 엔젤전자에 투자형식으로 1억불씩을 자네 큰형님회사에 투자를 하겠네 .
물론 모두 자네이름으로 투자가 될것이네 ...
그리고 내가 죽고나면 그 회사도 물론 자네가 직접 경영해주게 ...
자네는 현제 그회사의 대표이사로 등제가 되어있으니 지금 당장 경영을 맡는다 하더라도 별반 하자가 없을것이야 .
그런데 대표이사인 자네를 두고 엉뚱하게도 내가 경영을 하고잇다네 허허허 ..."

".............."

"하긴 허허허 내가 자네에게 이런말을하는게 오히려 이상하군 .
자네는 항상 나보다 두세발짝 앞서가는 사람인데 말일세 ...
오늘아침 딸아이하고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에서 그야말로 행복이 뚝둑 뭍어나더군 허허허
내 우리 딸아이목소리가 그렇게 맑고 이쁜줄 요즈음 절실히 느끼네 ..
집에있을때에는 아이들과 놀때 말고는 별반 웃지도 안는아이였는데 말일세 허허허 .
요즈음 내가 정말 행복하네 김서방 ...."

"감사합니다 장인어른 앞으로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더욱더 효도하겟습니다 .
그리구요 ...정민엄마랑 장모님께서는 매일 화상으로 데이트를 하시는듯 합니다 .
장인어른께서도 집사람이보고싶으시면 그렇게 하시는게 ..."

"허허 아냐아냐 아닐세 이사람아 난 그저 우리딸아이의 음성을 듣는것만드로도 족하이 ...
난 우리딸아이의 음성을 듣는것만으로도 내앞에 우리딸아이가 서있는것같이 생각이들거덩 ."

"참 장인어른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도야먀도요 주식은 장인어른께서 모두 구입하신겁니까 ?"

"물론이네 모두 1억 3.000만불어치를 구입했네만 지분이 23프로 라고 하더군
도야마 도요는 이상하게 주식이 저평가 되어있든데 ...그회사의 사세가 별로인듯싶지안은가 ? "

"아마 그럴지두 모르죠 ...어차피 세계 시장에서 영국제품이 최상위권을 형성하고있고
중 고가 시장에서 일본이 시장을 형성하고있으니 ...영국회사들에비해서는 저평가되어있을겁니다 .
그런데 도야마 도요가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큰곳입니다 장인어른 .
그리고 그들은 옛날 우리선조들을 마구 끌고가서 도자기 기술을 꽃피웠구요 .
현제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도자기 기술이 앞선곳이 또 일본놈들입니다 .
저는 우리나라의 화려했든 도자기 기술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
물론 이버지께서 그사업을 하시고 계시니까 제가 돕는건 당연하겠지만 말입니다 .
저느 도야마 도요를 인수해서 그들이 가진 우리선조들의 기술을 모두 우리나라로 빼앗아오고싶거덩요 .
그리고 향후 영국과 도자기시장을 놓고 경쟁할것입니다 ."

"허허허 그래 잘알겠네 ...요즈음 우리 크루즈여객선들에는 세로 진수하는 선박들은 모두 사돈어른회사의
도자기식기들로 체우고 있다네 ....그리고 수정제품들도 하나같이 품질이 뛰어나더군 .
요즈음 미국이나 캐나다의 상류층에서는 사돈어른회사의 제품들이 아주 큰인기라고 들었네 .
그런데 자넨 일본에서 더 있을텐가 ? "

"네 장인어른 저는 일본에 들른김에 몇개의 페이퍼 컴퍼니회사를 내새워
일본 증시에 상장되어있는 도야마 도요의 주식을 모두 끌어모을 생각입니다 .
그때까지 장인어른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도야마 그룹의 다른회사들을 좀 뒤흔들어 주십시요 .
월드 투자측에도 내뜻을 전해놓긴했지만 그곳은 그야말로 이익만을 쫏는
경제동물들만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마음이 놓이질 안거덩요 .
그러니 장인어른께서 도야마 그룹을 측면에서 지원사격을 좀 해주십시요 .
많이도 필요없습니다 ...도야마 그룹측에서 자기들이 M&A 시장에서 표작이 되고있다는것만
알려지면 되니까요 ...그렇게만된다면 그들은 그룹내의 자금을 그쪽으로 쓸어부을겁니다 .
그때저는 그들의 뒤통수를 치고는 뒤로 빠져버리면되니까요 .."

"허허허 자네가 부탁하는대로 하겠네 ..."

"네 감사합니다 장인어른 ..."

* * * * *

그날오후 미치코와 미치에의 집
오후 늦은시각 그때서야 미치코는 부시시 잠에서 깨어났다 .
그리고는 침대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
그녀의 옆에는 동생 미치에가 죽은듯 잠들어 있었다 .
깊이 잠이든듯한 미치에는 진짜 초등학생인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24살의 여리고 작은소녀였다 .
미치코는 잠들어있는 동생의 얼굴을 가만히 쓸어주며 얼굴을 덮고있는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가만히 쓸어 넘겨준다 .

그리고 어젯밤 동생과 둘이 지훈에게 이쁨받을때를 생각했다 .
그녀의 여리고 갸냘픈 동생 미치에는 지훈에게 처음을 바쳤다 .
2년전 그녀가 지훈에게 처음을 바쳤든것처럼 ...
동생 미치에는 그녀가 죽어있을때 마침까지 지훈에게 이쁨을 받았을것이다 .
그녀는 지훈에게 이쁨받은후 죽어있었지만 곁에서 울부짖는 동생의 소리를 똑똑이 들었엇다 .
그리고 지훈은 나가고 그녀의 동생은 그때부터 깊은잠에 빠져들었다 .

그리고 그녀도 깊은잠에 빠졌었다 .
그리고 깨어난 시각이 지금 이시각이다 .
그녀는 알았다 자신이 지훈에게 안기면 그날로 죽었다 .하루종일 죽어있어야만 할만큼 지훈은 강했다 .
그랬으니 그녀보다 연약한 동생 미치에는 지금 이렇게 깊이 잠들어있는게 하등 이상할것이 없다 .
그녀는 아마도 늦은 저녁쯤해서 기운을 차릴것이다 .
그녀는 옷을 입은후 천천히 침대에서 내려선다 .

순간 그녀는 휘청하고 작고 갸냘픈몸이 침대에 기대어진다 .
그녀는 다시 일어나 천천히 욕실로 향한다 ....요의를 참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난 미치코는 시계를 봤다 벌써 오후하고도 3시가 가까워오는 시각이다 .
그녀는 오늘 지훈에의해 회사에 무슨일이 있을것인지 짐작만하고있엇다 .
그녀는 핸드폰을 열고는 친구에게 전화를 넣었다 ..

"치요미 ? 나야 미치코 .,..뭐해 ?..."

"어머 미치코 ..지금 일어난거니 ? 그럼 너 ...어제 너네 아빠에게 이쁨받았구나 ? "

"응 그래 어제 나 우리아빠한테 이쁨 받았어 ...그런데 치요미 ...회사는 ? "

"회사 ?...으응 나가 알고있는 그대로야 미치코 ..너네 아빠가 도야마전자를 인수했어 ..."

"그래 ?...치요미 나랑 한국가는거 후회 안하지 ? "

"그래 얘 너랑 나랑 약속했잔니 ...나 친구따라 강남갈랜다,,,"

"응 그래 너무 고마워 ...근데 니 신랑은 ?..."

"응 사사이 는 지금 욕실에 있어 ...방금 우리 사랑나눴거덩 ,.,."

"응 그랬구나 ? 호호 축하해 치요미 ,,,"

"고마워 얘...호호호 요즈음 사사이는 시도 때도없이 내몸을 요구해 ,,,귀찬아죽겠어 얘...."

"피이 기집애 행복해하는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기집애야 호호호 "

"어머그래 ?호호호 그래 행복해 ....사사이가 나를 많이 즐겨주니까 나 요즈음 행복해 ,,,행복..."

"그래 ...기집애 좋겠다 .,.요시이도 너랑 한국가는거 반대안하지 ? "

"응 그럼 반대안해 ...사사이는 한국가면 연구계속하면서 카이스트 대학에서 박사학위 다시 도전할거래 .
그래서 나한테 떳떳한 사내가 되고싶데 ...그런데,...실은 미치코 약간은 문제가 있어 ..."

"어머 그래? 문제라니 무슨문제 ?...너 혹시 미치코랑 헤이질려구 그러는거니 ?
사사이가 한국에 너랑 가기싫데니 ? 너보구 일본에 그냥 남으라구그래 ?그런거니 ?...."

"아냐 미치코 그런문제는 아냐 절대 ...치요미는 절대 미치코 배신안해 ...그건 너두 알잔니 .
문제는 사사이야 미치코 ...
사사이는 어릴땐 내동생을 즐겼었었구 지금은 언니인 나를 즐기잔니
그치만 있지 미치코 사사이는 요즈음 나를 즐길때보면 언듯 언듯 동생 생각을 하는것 같아 ...
예전 사사이가 나를 처음 즐길때처럼 기쁜표정이 아냐 ...
내가 사사이에게 나를 즐겨달라구하면 ...그때 마지못해 나를 즐기는것같아 ...느낌이그래 .
미치코 ...동생의 사내를 빼앗은 내가 정말 나쁜년일까 ? 난 사사이가 좋은데 ...사사이는 나보다 ..."

"지요미 ...많은걸 생각하지마 ...어차피 지금 사사이는 치요미몸을 즐기잔아 ...나중에 사사이가
동생 나오미에게 가더라도 넌 후회없겠금 지금을즐겨 ...지금 현제는 사사이가 너를 즐긴다며 .?
그럼 너두 사사이에게 즐김을 당하렴 ...그게 사내에게 사랑받는 여자의 모습이 아니겠니 ?"

"글쎄에..그럴까 ? 사사이가 나오미에게 다시가더라도 내가 후회없을만큼 사사이가 나를 즐길까는모르겟어 .
그치만 미치코 ...사사이는 지금 나를 부담스러워 하는것같애 ...자기랑 나랑은 틀리다고 생각을해 .
나는 자기보다 세살이나 많고 또 나는 유능한 박사급 연구원이구 자기는 아직까지 수습딱지도 때지못한
석사급 연구원 신분이구 ,,,그런게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루 사사이를 괴롭게 하나봐 .,..
요즈음 사사이는 나를 즐기면서 때때로 나에게 그런말을 비추는것 같애 .
나오미는 초등학교 교사신분이니까 자기랑 수준이 맞는데 ..그에 비해서 나는 나오미에 비해서 이쁘구 귀엽긴하지만 .
그래도 ...부담이 가나봐 ...사사이 처음에는 박사급신분인 내가 자기를 좋아해주니까 좋앗엇나봐 .
자기보다 유능하고 똑똑하고 이쁜 여자를 정복하구 즐기는게 기뻤을거야 .
그치만 갈수록 주변의 눈초리가 유능한 여자에게 얹혀서 호의 호식하는 못난남자로 비치는게 사사이게는
대단히 부담스럽게 다가오나봐 ...어쩌니 미치코 ...난 사사이를 아직까지도 좋아하는데
사사이는 벌써부터 나를 즐기는걸 부담스러워 하다니 ..
내가 동생의 남자를 빼앗앗다가 지금 그 죄값을 치루나봐 ..아앙 싫어 이런거...난 깔끔한게 좋은데 ...
글구 미치코 ....어제 사사이 실은 나오미를 만나서 즐겼나봐 ....아침에 들어왔거덩 .
느낌이 그래 방금 나를 즐기는 사사이의 몸에서 나오미를 느꼈어 .
사사이는 나오미가 아직까지도 자기를 기다리고 있다는걸 느낀것 같애 .
방금 나를 즐기면서 그런말을 하네... 나한테 미안하다구...미치코 ...갑자기 세상이 우울해져 ."

"얘 치요미 ...힘내 ...너 나랑약속했엇지 우리 결혼하지말구 즐기자구했든말 치요미가 나한테 했든말이야 .
기억 안나니 ?...우리 그러지말자 응 ...나오미가 사사이를 기다리고 있다면 ....
글구 사사이가 나오미에게 가고싶어하면 그냥 보내줘 ...너 나오미랑 영원히 결별할거니 ?
그건 아니잔니 ...나오미에게 니가 먼저 전화하렴...
전화해서 사사이를 아직까지도 사랑한다면 사사이를 나오미에게루 돌려보내줘 ,
글구 치요미는 나랑함께 한국으로 가자 응 ?..."

"그래 그럴께 미치코는 역시 치요미에게 베스트프랜드야 ...
미치코랑 이야기 나누면 나 한결 편해져 ...
그래 이제 내맘도 한결 편안해 그래 나 지금 나오미한테 전화해서 용서빌거야 .
미치코 치요미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또 치요미를 이해해줘서 정말고마워 ..."

"기집애 별소릴 다해 ...참 치요미 잠깐 전화 끈지마 할얘기 남았어 얘...
어제 우리 아빠가 말씀하셧는데 우리들이 생활하게될 아파트도 미리 다 준비해두셧댄다 .
글구 우리가 연구할수있는 연구시설도 완벽하게 구비해놓으셧데 ....우린 그러니까 가기만하면돼 .
너두 준비 다 끝났지 ? 사사이가 없어도 나랑함께 가는거지 그치 치요미 ?..."

"응 그럼 나 그러구보니 사사이보다는 미치코랑 더 친했든것 같아 ...그래 나 갈께 가구싶어 얘
글구 ...이곳은 어차피 임대아파트구 ...짐도 별로없어얘...홀가분하니까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져 .."

"그럼됐어 기집애 호호 ...치요미 나 씻을래 ...나오미랑 만나고난후 나중에 또 통화하자 .안녕 "

"응 그래 그럴께 나오미랑이야기 나누고 너에게 알려줄께 ...미치코도 안녕 ."


미치코가 욕실에서 샤워를 끝내고 밖으로 나오자 침대에서 미치에가
두눈을 말똥멀똥뜬체 자신을 바라보고있다 .
미치코는 그런 미치에를 향해 밝고 환하게 웃어줬다 .
그러자 미치에는 수줍게 웃으며 얼굴이 발갛게 익는다 ..

"미치에 일어났니 ..? "

"응 언니 ...근데 언니 미치에두 이제 아빠의 아기가 된거야 ? "

"호호 그럼 ...우리미치에두 이제는 아빠를 섬기는 천한 암컷아기가 된거야 .
그러니까 우리미치에두 오늘부터는 언니처럼 아빠를 신처럼 섬길수있지 ? "

"응 언니 미치에는 그럴수있어 아빠는 미치에를 가지셧으니까 ....아니 이미 아빠는 신이시잔아
그러니까 미치에가 아빠께 예종하며 섬기는건 당연한거지 그치언니 ? "

"호호 그래 미치에 ...당연한거야 ...미치에 일어났으니까 우리 밥먹을까 ? 언니가 밥차려줄까 ? "

"아니 ..언니 그전에 마치에 쉬하구싶은데 ..."

"그럼 쉬하면되잔니 ? 아아 ~ 일어나지 못하겠니 미치에 ? "

"응 언니 ...미치에 지금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어쩌지 ? 쉬 싸구싶은데말야 ...."

"그래 그럼 잠깐 기다려 ...우리미치에가 어릴때 사용하든 아기변기 가져다줄께 ..."

"응 언니 고마워 ...근데빨랑 가져와 나 쉬 나올려구그런단말야 ..."

"호호 그래 알았어 ...창고에 있을거야 언니 금방 가져다줄께 ,.."

미치코는 환하게 웃어준뒤 목욕가운만을 걸친체 밖으로 나갔다 ..
미치에는 오줌을 참을려는듯 침대에 앉은체 작고 귀여운 얼굴을 찡그리고있다 .
그모습이 마냥 귀엽다 ...
그러다 어느순간 그녀의 얼굴 표정이 울상이 되고만다 ,
그녀는 참다가 그냥 침대에 쉬를 해버린 모양이다 .
그모습이 마치 어린아이가 옷에다 쉬하고는 엄마에게 야단맞을게 두려워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다 .
미치코가 밖에서 어린아기용의 이쁜 분홍색의 변기통을 가지고 안방으로 들어오며 미치에의 표정을 보니
미치에는 어쩔줄 몰라하는표정으로 얼굴이 발갛게 익은체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언니에게 야단맞을게 걱정인모양이다 .
미치코는 미치에의 표정에서 어찌된 상활인지 이미 알아차렸다 .
그녀 자신도 처음 지훈에게 이쁨 받든날 혼자서 호텔 시트위에 실례를했든 기억이 세롭다 .
미치코는 얼굴가득 환하게 웃어주며 침대로 다가가서 고개를 숙이고있는 미치에를 가슴에 꼬옥 안아준다 .

"괜찬아 미치에 ...미안해 하지마 ...언니도 처음에 그랬거덩 .,..호호호 "

"정말 ?..언니두 그럼 아빠에게 이쁨받구는 미치에처럼 이랬엇어 ? 그럼 미치에 혼내키지 안는거지 언니 ?"

"그럼 호호호 언니가 왜 우리이쁜 미치에를 혼내키니 ,,,절대 그러지안아 ..."

"고마워 언니 ...헤헤헤 그런데 나 챙피해 ...많이 부끄럽구 ...언니이이 ~"

* * * * *

일본에는 로얄호텔이 모두 7개가 있엇다 .
그중 가장크고 화려한곳 로얄 도쿄의 60층 총지배인실 .
지훈은 일본에있는 7개의 로얄호텔들중 모두 5개의 투자지분을 가지고있다 .
그리고 그5개의 호텔을 관리하는 총지배인이 이곳 로얄도쿄의 총지배인도 겸하고있는 사람이다 .
지훈은 지금 이곳 총지배인사무실에 앉아있다 .
이곳 로얄도쿄의 총지배인은 프랑스사람으로 미셸몽뜨 였다 .
미셸몽뜨 는 올해 60살로 호텔도어맨출신으로 최고경영자의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기도하다 .
그리고 그는 지훈이 신뢰하는 회사의 주요인물이기도 하다 .
이곳에는 지금 지훈과 미셸몽뜨 그리고 지훈의 비서이자 엔젤그룹의 총괄이사인 브라운등이 함께하고 잇엇다 .

"미셸 ...요즈음 일본로얄호텔의 경기가 좀은 나아지고있는가 ? "

"네 회장님 ...이곳 도쿄와 오사카 그리고 홋카이도 이렇게 3곳의 로얄은 조금 신장되고있지만 ...
나라와 요코하마에있는 두곳은 별로입니다 .
그러나 전체적으로 봐서는 작년보다 조금 신장되고 있습니다 ."

"흠 그래 ? 참 전에 내가 지시한거 있지 왜 ? 우리호텔의 구매담당자들중에 일본놈들은 모두 제외시키라고했는데 .
그렇게했나 ?"

"네 회장님 그렇게 모두 조치했습니다 .
현제 일본의 모든 로얄체인의 소비물품 구매 담당권자는 내가 데리고다니는 퐁네쉬가 담당하고있습니다 ."

"흠 그래 ...퐁네쉬 그녀라면 안심할수가 있지 ...그렇게 계속수고해주게나 ...
그리고 브라운 .,.오늘 내가 인수한 일본에있는 도야마 전자의 두개의 생산공장을 처분하는게 좋을까 ?
아니면 그냥 가지고 가는게 좋을까 ?"

"회장님 ...제 생각에는 그냥 처분하시는게 이득일듯 싶습니다 .
일본놈들은 ...절대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호의적이지 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

"흐음 그렇겠지 아무래도 ?...그럼 그 두개의 회사들은 자네가 알아서 처분하도록하게나 ."

"네 회장님 그렇게하도록 조치하겟습니다 ."

"그리고 자네 그동안 일본에서 도야마 도요의 주식은 어느정도 매집한건가 ? "

"네 회장님 그동안 회장님깨서 지시하신대로 토미를 비롯한 여러명을 풀어서 집중적으로 도야마도요의
주식을 매집했습니다 ...현제 회사에서 매입한 도야마도요의 주식은 약 4프로 정도가됩니다 .
이상하게도 그놈들이 우리회사에 주식이 넘어가는걸 많이 의식하고있더군요 .."

"실적이 너무 미미해 ...
그럼 안되겠군 브라운 페이퍼 컴프니를 좀 많이 만들게 될수있으면 일본놈들 냄새가 날수있는 이름으로
수십개를 만들어 ...
그리고 그들 페이퍼 컴퍼니들을 이용해서 각 기관등에서 보유중인 도야마도요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냥하게 일본놈들은 이상하게도 은행이나 증권 보험사등 각 기관에서 대부분의 주식을 보유하고있단말야 .
미개인새끼들 ...쯔쯔쯔 그럼 주식시장을 뭐할려고 운영하는지 ...
병신들 그러니 각 여신기관들마다 부실덩어리들이지 ."

"잘알겠습니다 회장님 내일부터 당장 페이퍼 컴퍼니로 작전을 바꾸겠습니다 .
참 회장님 어제 회사자금부로 헤롯님께서 1억불을 입금하셧든데 ...
수신자이름이 회장님으로 되어있었습니다 .
그돈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 "

"그래 그거 내거 맞네 ...자넨 그 자금도 이번 작전에 몽땅 쓸어넣게 ...
올인전략이야 일주일안에 도야마도요의 주식 70프로 이상을 끌어모으도록하게 ."

"넷 회장님 기필코 성공하겟습니다 .
그동안 우리회사에서 공들여 잡아노은 일본정치권의 인맥도 총동원시키겟습니다 ..."

"좋아 ...참 그리고 본사를 한국으로 옮기면서 한국으로 근무처가 바뀌는
우리 엔젤그룹 본사직원들은 총 몇명정도인가 ?"

"네 회장님 본사를 한국으로 옮기면서 현제 본사로 사용하고있는 독일과 미국쪽은 현지 지사 정도로 .
규모가 대폭 축소가 됩니다 ...그렇게되면 본사 직원들 대부분이 한국으로 옮겨가야하고 ...
현제까지 본사 인력개발실에서 보고한바에 따르면 약 1.300명 가량이 한국으로 근무처를 옮길것으로 ...."

"그래 ? 그들 모두가 한국으로 근무처를 옮기는 것에 찬성들하고있는가 ?"

"대부분은요...대부분은 그런데 일부는 한국에서 근무하기를 꺼리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
그들중 일부 젊은 직원들은 한국이 지금 전쟁중인것으로 알고있든데요 ?
하하하 그리고 어떤 직원들은 한국이 어디있는지도 모르는직원들도 있었습니다 .
주로 젊은직원들은 말입니다 ,
그들은 일본은 아주 잘 아는것처럼 자랑스레 말들을 하든데 ...
그런말들을 하는친구들을보면 사고가 막혀있는것으로 생각이되어 가엽게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
그들은 회장님께서 한국분인줄모르는 자들이 대부분이구 ...
또 어떤 이들은 한국이 아주 미개국인것으로 알고있는 직원들마져 있었습니다 ."

"한국이 미개국이라 ...그래 한국에서 일하기 싫어하는자들은 억지로 대리고오지말게 .
그대신 그들은 현지에 남겨질 지사직원으로도 쓰지말고 모조리 잘라버려 ...
짜식들이 말야 자기가 어디에서 일하든 엔젤인이라는 자부심을가져야지 ..
그런놈들은 엔젤인들이 될 자격들이 없는 놈들이니까 모조리 잘라버려 .
아무리 회사에서 유능하고 중요한 부서를 맡아서 일하는 친구라고 하더라도 그런자들은 도태시켜버리게 .
대신에 한국에서 유능한 인제들을 채용하도록하게 알겟나 ?"

"네 회장님 그렇게 조치하겟습니다 ...
엔젤인으로써 품위를 떨어뜨리는 그런 직원들은 가차없이 도태시키도록 하겟습니다 ."

"좋아 그래주게 ...그동안 난 좀 쉬고 싶구만 ...앞으로 일주일후에 이곳에서 만나세 ."

"네 회장님 잘알겟습니다 ..그럼 ..."

* * * * *

서울여의도 엔젤빌딩의 50층
오늘까지 모든 이사를 끝낸 가족들은 집정리가 한창들이다 .
50층은 지훈과 김태수씨가 사용하기로했고 .51층은 지호와 지석 그리고 정석 부부가 함께 사용 하기로했다
지영과 진경의 디자인실과 아이들의 놀이공간은 51층에 두기로했고 50층은 넓은 거실과 넓은 주방등이 들어섰다 .
지훈은 막내였고 그에 따라 지훈의 여자들또한 집안에서 서열이 낮았기에 궂은일을 많이해야하는 관계로
50층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용하는게 가장 편한 방법이기도 했다 .

이집의 주방은 여러명의 여자들이 한꺼번에 일을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충분한공간이 주어졌다 .
그리고 식탁또한 초대형의 식탁이 주문제작되어 들어 앉았다 .
후에 아기들이 많아질것에 대비해 아이들만 별도로 식사를 할수있는 식탁도 별도로 제작했다 .
지금은 다만 미소와 정민이 영민이 그리고 동민이만 사용하지만 말이다 .
거실은 50층과 51층에 각각 1개씩이 만들어져 잇었다 .

이들 가족들중 지훈네가 가장큰 넓이를 사용하게 되었다 .
지훈네의 공간은 방이 10개도 더되는 아주 넓은 공간이 주어졌다 .
영아와 진경 그리고 클라라는 각기 자신들방의 짐을 정리하느라 모두들 바쁜 모습들이다 .
지훈이 이들과 함께하지못하니 여자들은 서로가 바쁘다 .
또한 영아와 클라라는 아이들방도 정리를 해야만한다 .

그들방에는 각기 혜지와 미영 그리고 지영이 한곳씩 짐정리를 도와주고 있었다 .
그들은 전말에 이미 이사를 해서 짐정리들이 끝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
아이들은 넓은 공간에서 살게된게 기쁜지 모두들 들떠서 넓은 공간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면 정신이 없다 .
동민이도 이제는 걷기시작해서 잠시도 동민이에게서 한눈을 팔수가 없을지경이다 .

저녁시간 대부분의 짐정리가 끝나고 모두들 한자리에 모였다 .지훈만 빼고 .

"과천에서 살때는 집이 좁아보이더니 이곳으로 옮기고나니 텅빈것 같구나 허허허 ...."

"그러게요 ...그러구보니 이곳이 대단히 넓은 공간이예요 ...
우리가족들이 한층만 사용해도 될뻔했어요 ."

태석씨와 은혜씨가 말을 주고받을때 한쪽에 앉아 잇든 진경이 말을 받는다 .

"아녜요 어머님 조금있으면 우리 하렘 암컷들의 몸에서 아기들이 줄줄이 태어날텐데요 뭘 호호호
둘째형님부터 시작해서 큰형님 우리형님에 글구 내 동서 까지 말예요 .
글구요 아버님 어머님 헤헤헤 나랑 아가씨두 아기를 가져야잔아요 ...
저 ....이번달에 예정일을 이미 한참이나 넘겼어요 ...혹시나해서 아직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어머님 .
그런데 아가씨가 몸이 어떤지 몰라서 ...전 아가씨랑 함께 아기를 가지구 싶었거덩요 어머님 .."

"응 그러니 넷째야 ? 호호호 아유 우리 냇째애기가 기대가 되는구나 ."

"호호 고마워요 어머님 저도 꼭 됐으면 좋겟어요 어머님..."

"피이 엄마 그런데 왜 난 안물어 보는거야 ?"

"응?...우리 지영이도 그럼 소식이 있는거니 ? 그게 정말이니 지영아 ?"

"응 엄마 ....아마두 헤헤헤 ...나두 소식이 없었어 엄마 ...난 원래가 예정일을 정확하게 지키는 몸인데 .
이번달엔 벌써 20일 이상이나 소식이없어요 ...그래서 나두 내심 기대하구있다구요 .,."

"네 그렇습니다 장모님 ...지영이가 엇그제 자가 테스트를 해봤다고 그러더라구요 .
그런데 ...하하하 확인이 양성이래요 ..."

"어머어머 그게 정말이니 지영아 ..아유 우리지영이 큰일했구나 호호호 최서방 축하하네 정말 ."

"핫하하 고맙습니다 장모님 ..이게 다 장모님께서 기도해준 덕분 아니겟습니까 ...핫하하 "

"허허허 이런 ...지영아 그게 정말이냐 ? "

"헤헤 앙 아빠 ...아마두 사실같애 ...그런데 실은 .,..나 냇째올캐랑 함께 기뻐하고 싶어서 참고있는건데 ...
근데 넷째올케두 나랑 같은이유로 참고있었다니 호호 ...글구보면 우리둘 모두 서로를 배려하구 잇었잔아 .
아이 챙피해 호호호 ..."

"어머 아가씨 그게정말이세요 ? 나랑 함깨 기뻐하고 싶엇어요 ? 어머어머 왠일이니 호호호 ...
아가씨 우리내일 함께 병원가봐요...어머님 내일 저희들과함께 병원가봐요 네 ?"

"그럼 그럼 호호호 그러자꾸나 아유 왜이리 기쁘니 얘들아 .너희들이 정말 고맙고 기특하구나 ."

"이야~ ...우리 지영이랑 진경이가 아기를 가졌다구 ? 저 철부지들 둘이?...정말 실감 안난다 .
야 지석아 넌 실감이 나냐 ? 코 질질흘리면서 우리 뒷꽁무니 졸졸따라다니든 쟤들이 말야 핫하하 "

"하하 그러게요 형 ...한편으로는 웃기기도해요 ...저 철딱서니없는 애들이말이유 ..
과연 쟤들이 애를 낳아서 기를수나 있을까몰라 ...핫하하 "

"아이 동민아빠 왜그래요 정말 ...난 아가씨랑 냇째동서가 이쁘기만한데요 호호호
아가씨 냇째동서 정말정말 축하해 ...진심으루 축하해요 아가씨 ...동민아빠가 방금한말은 모두 잊으세요 ."

"우와아 ~ 큰오빠 둘째오빠 ..정말 너무한다 ...흥 치사 빤수다 정말루 ..."

"호호 아가씨 큰오빠랑 둘째오빠랑 모두 두사람을 이쁘다구 창찬하는거예요 ...
아가씬 아직까지 그런것두 몰라요 ...두분 말씀하시는게 좀 그렇잔아요 ,.,,참으세요 아가씨 아셧죠 ?"

"흥 내가 큰올케랑 둘째 올케때문에 참는건줄이나 아슈 ...췟 ..."

"마자요 큰아주버님 둘째 아주버님 정말 너무하세요 ...우리오빠가 없다구 제수씨한테 막 이름부르구
나중에 우리오빠오면 안일러주나봐라 ...흥 "

"뭐 ? 핫하하 ..아유 그렇습니까 제수씨 우리가 엄청 잘못했네요 ...나도 흥이네요 ...흥 ....뭐 누군 못할줄알구 ."

"핫하하 호호호 ...호호호 ...핫하하 ...호호호"

"허허허 녀석들 참 큰애야 너 일본에있는 직원들 모두 니가 받아주기로 했다면서 ?
뉴스로 들었다만 그들을 정말로 모두 받아줄거냐 ?"

"아버지 ....그들을 모두 받아주겠다는건 그냥 기자회견에서 하는말이예요 ...
글구 내가 그들을 모두 받아준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한국으로 올지도 의문이구요 .
저는 그들중 약 30프로 정도는 한국으로 들어올듯 싶거덩요 ...그래서 쓸만한놈들은 회사에서 그냥 쓸거예요 .
그놈들중에 한국까지 나와서 근무를 하겠다는 놈들은 정말로 회사에 애정이 있을것 같은생각은 들거덩요 ."

"하긴 그럴거다 그놈들은 아마도 한국인회사에서 일하는걸 극구 꺼려할거니까말이다 .
그렇지만 개중에는 괜찬은이들도 있을것 아니냐 넌 그런 사람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채용해라
무턱대고 모두 받아주지는 말구 말이다 ."

"저도 그럴려구요 ...글구 이번에 채용광고를 좀 내볼까해요 아버지 ...
현제 해외에 있는 7군데의 도야마전자의 현지공장에는 상당수의 일본인 직원들이 파견나가있거덩요 .
그들을 이번기회에 모두 짤라내고 한국직원들로 채용할려구요 .
우선 한 1.000명정도 뽑을려구하는데요 .
저번에 직원을 뽑은건 대전공장하고 미국우리회사의 공장등에서 일할 사원들이구요
이번에 뽑을 인제들은 종합전자회사로 커나가는 엔젤전자의 시금석이될 정식 직원을 뽑는
그 첫번째 기회로 삼을려구요 .이런바 창업맴버라고나 할까요 ...내가 쓸 인제들이니 내가 면접까지모두 볼까해요 .
요즈음 구직난이라든데 좋은 인재들이 좀 몰려들겠죠 아버지 "

"허허허 그래 그것 잘생각했구나 ...하긴 요즈음 구직난이라더라 만 ...
니가 직원들을 잘 채용해야겠지 .,.그냥 간판만보고 뽑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 인석아 .
요즈음 아이들은 좋은데 취직할려구 무턱데고 자기 적성도 안보구 일류 대학들만 가는경향들이 있는데
그런애들은 나중에 십중 팔구 는 회사에서 적응하지못하구 도퇴되거덩 ..그런직원들은 애초에 뽑지안는게
회사로서 도움이되는거야 .."

"하긴 그래요 아버지 지금 우리 겜회사인 뉴~프리덤 만해도 그래요 .
우린 고졸도 많이 뽑거덩요 ...자기 적성에 맡고 그일을 즐기고 그기에 소질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
제가 인제를 뽑을때 기준은 딱 두가지예요 아버지 ...
그 첫번째는 자기 적성에 맞는가 안맞는가를 보는것이구요 ..두번째는 그일을 즐기면서 할수있는가 아닌가
그것 두가지만 봐요 아버지 ...저도 간판은 처음부터 보지안아요 ,.,
지금 우리 뉴~프리덤 직원들이 약 420명정도 되는데 그들중에 고졸이 약 20프로 이상 차지하고있어요 아버지 .
저는 그애들한테 대졸들하고 절대 차별안해요 임금이나 직급같은데서 말예요 안그래 매제 ?"

"맞습니다 큰처남 하하하 ...큰처남은 인제를 잘뽑는거 같아요 아버님 ...그래서 큰처남이 유능한거구요 ..."

"허허허 ...그런가 ?그럼 더 말할필요도 없지 내말은 다만 대학 간판이나 박사 간판만보고 사람을 뽑지는 마라
그런말이지 허허허 "

"근데 큰오빠 ...네가 전부터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는건데 말이유 ...
왜 큰오빠는 회사 간판을 그렇게 이상하게 만들었어 ?
정말 큰오빠 회사간판 볼때마다 짜증나 ...글구 챙피해..좀 바꿔 응..."

"???????? 응 얌마 지영아 그게 갑자기 무슨뜻이냐 우리회사 간판을 바꾸라니 ???? "

"큰오빠 메맨토야 ? 왜 두번말하게 말들어 ?....
도데체가 겜회사의 간판에 난데없이 생리대 이름이 왜붙냐구 글쎄 내말은 .,"

"응 ...무슨뜻이냐 그게 ? ...혜지야 지금 지영이말이 무슨뜻이냐 ???"

"호호호 오빠 지금 아가씨말은 있지 오빠회사의 회사 이름이
우리여자들이 사용하는 어떤 생리대회사의 상표이름하고 똑같다고 하는말이야 "

"뭐어 ?....이런 얌마 김지영 너 혼나구싶어 이 기집애야 ...이 이름을 사용하기위해서 나랑 니 신랑놈이랑
몇날몇일을 고민했는지 알어 ?그런데 뭐 ?....하참 ...기가막혀 ..이게 생리대 이름이라구 ?
그런데 정말로 생리대에 저런이름도 있냐 혜지야 ? "

"호호 어 오빠 ...실제로 저런이름이붙은 생리대가 있어 .정말이라구 ..."

"이런 ...아니 아무리 붙일이름이 없어도 그렇지 어떻게 생리대이름에 저런걸 갖다 붙이냐 ..?
기가막혀 정말 ...우린 거룩하고 최고로 멋진이름이라고 지었는데 ..."

"김지영 ...너 큰오빠한테 사과해 빨리 ..."

"오빠...내가 왜 큰오빠한테 사과해 ?..나 큰오빠한테 잘못한거 없어 정말이야 .."

"얌마 나랑 큰처남이랑 당시에 저 이름을 찿기위해서 몇날을 고생한줄아냐 .
그런데 뭐 ...회사이름이 마음에 안들어 ? 챙피해 ?짜증나 ? 당장고쳐 ?
얌마 요즈음 우리회사 브랜드가치가 얼만줄이나 아냐 ?
야맘 요즈음 우리회사의 브랜드가 붙은 겜이면 무조건 환영이야 ...너 브랜드가치가 뭔지는 아냐 지영아 ?"

"브랜드가치 ?....그럼 정말로 저 이름이 오빠회사의 가치를 높여주는 이름이란말야 ?
뭐 코카콜라 벤츠 소니 그런이름들처럼 그렇게 유명한 상표라도 되는거야 오빠 ?"

"그래임마 적어도 전세계의 겜메니아들중에 우리회사의 로고가 들어간다면 무조건 인정해준단말야 짜식아 .
그런데 그렇게 황홀한 가치를 지닌 이름에 짜증나는 회사이름이라구 ? 당장바꾸라구 ?
야 김지영 ...오빠 정말 울고싶다 임마 ..."

"그런거야 정말 ?진짜야 ...그렇게 가치가있어 ?
근데 우리집에는 겜하는사람이 없잔아 그러니 내가 어떻게 알아 ."

"난알아 고모 ....겜하는 사람들중에 큰아빠회사 모르는 사람없어 ...얼마나 유명한데그래 고모 .,"

"어머 그래 ?....정말이니 미소야 ?..."

"그래 고모 정말이라니까 그러네 ...아유 고모 바보 ."

* * * * *

51층 정석과 지영의 신혼부부방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음악에 맞춰 두사람 꼭 껴안은체 무척이나 행복해하고있다 .
지영이 임신징후가 보이자 정석은 지영을 그야말로 보물다루듯 한다 .
그녀는 정석이 자신을 품에안고 행복해하자 너무 기분좋다 .
지영은 정석의 허리를 두팔로 꼭 껴안은체 거의 매달려있다시피하다 .,

"오빠...내가 아기 임신했다니까 너무 좋아 ?"

"응 ..너무 좋아 ...오늘 미국에있는 가족들한테 전화햇엇는데 모두들 너무기뻐들 하시더라 .
아버지 엄마는 물론이구 큰누나랑 작은누나 글구 큰형이랑 작은형들모두 너에게 축하한다구 전해달라더라 .
그런데 너 하루걸러 한번씩 미국으로 꼬박꼬박 안부전화 한다면서 ? 기특해 우리지영이 하하하 "

"피이 바부...그야 당연한거아냐 ? 시부모님이나 시누이들 글구 큰형님 작은형님께 안부전화하는건데말야 .
글구 어머님 아버님께서는 연로하시잔아 ..그분들이 나를 얼마나 귀여워해주셨는데그래 바부"

"하하하 그래도 난 니가 그런생각같은건 할줄모르는지 알았지 짜식아 ..."

"피이 나두 여자다 뭐 ...우리집에서 올케들보구 얼마나 많이배우는데그래 ...
우리집 올케언니들 정말 너무너무 착하구 좋지 그치오빠 ?"

"그걸 말이라구 ..모두들 너무 좋지 ...그리구 큰처남 둘째처남 막내처남 모두모두 얼마나 좋냐 .
이건 모두 아버님이랑 장모님같으신분이 계셔서일거야 ..그지 ?"

"응 그래오빠...
사실은 전에전에 엄마가 우리회사 사장님이실때 그때 장난삼아서 엄마라구 부른적이 잇엇거덩 .
그때 아빠가 우리회사에 나와서 경영어드바이스를 해주실때였는데 ..엄마는 그댓가로 우리집에서
식구들에게 집안일을 하고있을때엿어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주방으로 들어서는데 ...
사장님이 부엌에서 앞치마차림으로 음식을 만들고 계셧어 ..그러다 내가 부엌으로 들어서니까
뒤돌아서 나를 반겨주며 환하게 웃으시더라 ...
나 그때 너무 좋아서 사장님한테 엄마아 ~하구 소리쳐불렀었잔아 .
글구 온식구들이모여서 아침을먹는자리에서 내가 장난삼아 사장님한테 엄마라구 불었어 .
그날 정말 기분좋앗어 ...사장님도 별반 기분나빠하시지안았구말야 호호호 ..."

"그랫엇니?...하하하 니가 장모님한테 제일처음으로 엄마라고 불렀다구 ?"

"응 그랫어 ...그랬는데글쎄 ...?호호호 그날부터 우리식구들모두가 사장님한테 어머니라구 부르는거야
그냥 막무가내루말야 ...회사같다오니까 전부들 그렇게 부르는데..갑자기 내가 얼마나 당황이됐겠어 .
오빠두 한번 상상을해봐 ?호호호 그랬는데두 울엄마 하나 싫은기색없이 웃으시더라구 .
올케언니들이 너도나도 어머님 어머님하면서 애교를 떨며 귀엽게들굴지 .
그런데다 큰오빠 작은오빠 막내오빠는 어머니어머니하면서 곁에서 설래발을치지 ...
그러니 ...호호호 글구 그뒤는 오빠가 지금알고있는거구말야 ...그때내가 장난으루 한마디했는데 ...
글쎄 어느날보니까 진짜가 돼어있더라니까 호호호 "

"그러구보니 그모든게 우리지영이의 공이었구나 니가 그당시 사장님께 엄마라구 장난으로 한번 부른게
그렇게 돼으니 말야 ...귀여운녀석 ..."

정석은 품속에안겨있는 지영의 탄력있는 아름다운 엉덩이를 손으로 쓸어주며 이뻐해준다 .
그러자 지영은 정석의 품에 녹아들기라도 할려는듯 더욱더 깊이 파고든다 .

"아잉..싫어 아빠 ...나 이러면 또 아빠한테 먹히구싶단말야 ...아빠가 당분간은 아기먹지안기루하구선.
히잉...하지마 아빠 .,.아기 너무 민감한곳이잔아 ..아앙..."

"하하 그래 알았어 ..아빤 우리아기가병원에서 안전하다고 잔단내려줄때까지 참을수있어 .
절대로 우리아기 강제로 먹지안을께 ..알았지 내새끼 ..."

"피이...그게 어디 말로만되는건줄알어 .,.바부...그치만 한번 믿어는볼께 헤헤헤 ...
아빤 그동안 매일매일 아기를 먹엇엇잔아 ..그것두 한번씩두아니구 매일매일 여러번씩말야 .
그런데두..아빠 참을수있는지 두고볼꺼야 ...잠잘때두 절대절대 아기 건들지마 알았지 아빠 ..."

"하하하 그래 알았어 임마 ...절대루 안건드릴께 우리아기가 허락해주기 전까지는말야 ."

"피이 그래 아기가 아빠를 한번 믿어볼께.,.근데 아빠 아기졸려 코해주세요 .
요즈음은 이상하게 졸려요 아빠 ..아기졸려..."

"그래그래 우리아기 그만 자자 아빠가 자장자장해줄께 .."

"응 아빠 ...아기 코 할때까지 아기한테 자장가 불러주셔요 .."

* * * * *

지호와 혜지부부의 방 ...
이부부는 이제 병원에서 성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해줘서인지 뜨거운 밤이 이어지고있다 .
지호가 바빠서 출장 등으로 인해 집을 비울때말고는 매일밤 뜨겁다 .
오늘밤 혜지는 지호로부터 뜨겁게 뜨겁게 사랑받은후엿다 .
그녀는 임신 중기에 접으들면서부터 자신도 놀랄만큼 갑자기 몸이뜨거워짐을 느끼고 있었다 .
그녀는 지호로부터 뜨겁게 먹힌후 지호의 품속에서 달디단 입술을움직여 지호의 두툼한 입술을 찿는다 .
지호는 그런 혜지가 이쁜지 품에 꼬옥 안아주며 튼실한 그녀의 엉덩이를 토닥이며 귀여워해준다 .

"아빠..앞으루 더 바빠질텐데 ...이러다 아빠 아기안아주는시간두 없겟다 그치 ..."

"핫하하 아기야 넌 지금 그게 걱정이니 ...?"

"헤헤헤 응 실은 그래 ...아긴 이렇게 아빠한테 먹히면서 길러질때기 가장행복하거덩 ...
그치만 뭐 ...아긴 아빠를위해 참을래 ...그나까 아빠 앞으루 아기걱정 하지말구 일해 ..알았지 ."

"그래 ...실은 지금 대전공장일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가고 잇어 ..그러구나면 이제 곧바로 해외에있는
공장들 점검할려면 외국에 나가봐야하구 그래야해 ...그러구나면 이제 아빠는 이곳에서 우리아기만 품어줄수잇을거야 .
아빠 사무실도 이곳에 만들어져 있잔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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