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17
[창작 야설] 우리 사이
17
카리브해를 여행중인 호화 유람선
지금 이 배에는 지석의 장모 윤미희여사와 강규호 지청장의 신혼여행중이다 .
둘은 벌써 일주일째 신혼여행중이다 .
강규호씨는 장기간의 휴가원을내고 둘만의 신혼여행을떠난 상태였다 .
이들은 한달예정으로 여행중이기도했다 .
이들 신혼부부?들이 묶고있는 객실
아침인듯 윤미희여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 가운차림으로 화장대앞에 앉았다 .
그때서야 부시시 강규호씨가 자리에서 눈을뜬다 .,
강규호씨는 6척 장신의 호남형이다
그에비해 윤미희여사는 작고 아담하고 단아한 여성이다 .
윤미희씨는 머리를 손질하다가 거울속에서 강규호씨가 자리에서 일어나는걸 바라보고는 고개를 뒤로돌려 수줍은듯 웃는다 .
"일어나셧어요 ? 얼른 씻으세요 아침드셔야죠 ..."
"그래 그래야지 ...그런데 나요즈음 이상한버릇이 생겼소 미희씨 ..."
"네 이상한버릇이라뇨 ? 무슨 ?..."
"요즘 난 아침에 눈을뜨면 제일먼자 하는일이 두리번 거리며 당신을 찿게되오 ..
혹시라도 간밤에 당신이 나혼자두고 어디로 간게 아닌가하고말이요 ...그러다 당신이 내눈에 뜨이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소 ...하하하 "
"아이차암....제가 가긴어딜간다고 그래요 ..당신두 ...호호 어머 어머 ...아이아침이란말예요 ..어머 "
강규호 지청장은 헤맑게 웃어주는 윤미희여사를 바라보더니 번쩍안아들고는 다시 침대로 쓰러진다 .
그리고는 거칠게 윤미희여자의 발간 앵두같은 수줍은듯한 입술을 찿는다 .
윤미희 여사는 그런 강규호씨가 싫지안은듯 크고 억센 강규호씨의 품안에서 가볍게 저항하는듯하다가
어느세 자신을 거칠게 만지며 돌진하는 강규호씨의 행동에 뜨겁게 다시 반응한다 .
둘은 또다시 아침을 대신하고있었다 .
아니 강규호씨는 아침대신에 윤미희여사를 먹엇다 .
아침을 굶은사람은 윤미희여사 혼자 뿐이다 .
윤미희여사는 자신을 거칠게 유린한후 가슴에 꼭안아주는 강규호씨의 털복숭이 가슴에 얼굴을 뭍은체
황홀하고 행복한모습이다 .
사실 윤미희 여사의 남편 ...그러니까 돌아가신 미영의 아버지는 강규호씨처럼 몸집이 크지도 안았고 또
강규호씨처럼 자신을 거칠게 다루지도 안았다 .
그분은 언제나 차분한 성격이었고 그녀를 언제나 배려해주는 남자였다 .
그에비해 ...강규호씨는 한마디로 거칠고 행동이 무식해보인다 .
그러나 윤미희여사는 이런 강규호씨가 너무 좋았다 .
그의 거친행동에 유린당하면서 그녀는 여자로 태어나고있는듯 나날이 그녀의 얼굴은 화색이돌고있엇다 .
그녀는 어느세 한국에있는 딸과 사위 그리고 외손주는 까맣게 잊어가고 있었다 .
윤미희여사는 거칠어진 호흡이 잦아들자 자신의 작고 여린 몸을 안고있는 강규호씨의 억센팔을 보며 .
고개를 들고는 자신을 바라보고있는 그를 행해서 환하게 미소짖는다 .
"미워 ...당신 아침마다 나를 곤란하게하시구 ...당신 이제 일어나셔서 씻으실수 있죠 ?"
"아니 ? 그러고싶지안아 이렇게 당신만 안고있고싶어 ...아무것도 하고싶지안아 .,,,"
"정말 ?...어머 그건 너무하셧어요 당신 ...호호 아무리 그러셔두 일어나셔서 아침드시구 관광하셔야죠 ? "
"싫은데 ...아침은 룸서어비스를 부르면되잔아 ..그리구 관광은무슨 .,.이렇게 당신얼굴만 바라보면되지 .
세상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당신얼굴만은 못해 ...당신 이런내맘 알어 ?"
"정말 ? 내가 이세상보다 더 아름다워요 ?"
"그럼 ..나 거잦말 잘못하잔아 ...그건 당신이 더 잘알걸 난 전부터 그랫잔아 ..."
"맞아요 당신 우리집에 오셔서도 ...저를 힐금힐금 쳐다보신적 많으셧어요 .
그분이랑 술을드시다가도 저를 바라보시곤하셧어요 그쵸 ? "
"그랬을거요 허허허 ...난 이날까지 당신보다 더이쁜여자를 보지를 못했소 ..
난 우리집이 가난해서 집안에서 소개해준 아무런 상관없는 단순히 돈만 많았든 그런여자랑 결혼을했소 .
그리고 난 당신을 ...나의 둘도없는 그 친구에게 소개를 시켰고 말이요 .
내 그일은 이날이때까지 한이고 고통이었소 ..."
"알아요 ..제가 왜 모르겠어요 ...
그때 당신의 집안에서는 줄줄이 딸린 동생들이랑 몸이 불편하신 당신의 어머님생각을 하시지안을수가 없었을거예요 .
그당시 저는 당신을 도울수있는일이 아무것도 없었잔아요 .
그당시 나에게 가진거라곤 당신께서 좋아하시든 제 몸뿐이었어요 .
그치만 저 당신을 욕하진 안았어요 .
저의 처음을 가졌든 당신께 ...미워하지안았구 그후 저는 당신께서 저에게 소개하신 미영아버지만을 섬기며 따랏어요 .
비록 미영아버지는 몸은 허약하셧지만 세상 누구뵤다도 따듯하신분이셧으니까요 .
그래서 저는 당신을 금방 잊을수 있었고 그분과 미영이와 우리 셋 행복하게 살았으니 저는 아무 원도 없어요 ."
"맛소 ..그때 그당시 ..내가 당신께 해줄수있는일은 세상에서 둘도없는 그친구에게
당신을 소개해주는것밖에는 그밖에는 아무것도 할수없었소 ...
그렇지만 그후 당신이 그친구랑 미영이를 낳고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는모습을 보는게
그당시 나의 행복이라면 행복이엇소 .
그리고 꿈속에서만 만나든 당신을 이렇게 다시 내품에 안고보니 내기쁨은 이루말할수없이 기쁘오 .
당신의 처음을 가졌든 남자로써 난 이제 내 마지막도 당신과 함께 하고싶소 .
당신이 내여자로 다시와줘서 너무 기쁘오 ...그리고 내품에 다시 안겨줘서 그또한 너무 기쁘오 ."
"저두요 ,..저두 그래요 .저의 처음을 가지신 당신께 이렇게 다시 안길수있어서 기쁘구요 .
그리구 이렇게 또다시 당신께 이쁨받을수있는 제가 그또한 너무 기뻐요 ...."
"그래요 우리 힘들게 다시 만났으니 앞으로 남들보다 두배 새배 행복하며 사랑하며 그렇게 삽시다 허허허 ."
"아앗 아이잉 당신 또요 ?...예전부터 당신은 저를 안으시면 저를 그냥두시지안으셧지만 지금도 그러신줄몰랐어요 .
아잉...싫어 ...그만그만요 ..나...싫어 아이잉...미워증말 ...하악...엄마야...아아앙 몰라몰라 ..앗 앗...히이잉...."
"허허 우리 아침식사를 방으로 불러서먹고 오늘하루 객실에서만 지냅시다 ..."
"피이 ...당신 어제도 그제도 그러셧어요 흥 ...여행오셔서는 정작 여행은 하시지두안구 매일처럼 이렇게
저를 안으시기만 하시는거 당신 아세요 ? "
"그래 알어 ...그렇지만 아까도 말햇다시피 난 당신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여행은 다한거라니까 그러네 ..."
"정말루 저를 안으시는게 여행하시느것보다 더 좋으세요 당신 ?
여행하시는것보다 저를 품으시구 제몸을 즐기시는게 더 기쁘세요 ?"
"그럼 그걸 말이라구그래요 ...허허허 "
"좋아요 그럼 그렇게하세요 ...대신 식사부터하세요 ...식사부터하시구 저를 품으세요 .
저는 앞으루 어디 안가구 이렇게 영우너히 당신곁에서 사육될께요 ..
그럴려면 당신께서 건강하셔야 .저를 오래도록 즐기시며 기르실수있지안겟어요 ...?
그런데 요 몇일 당신 식사도 별반안으시구 저만 즐기시잔아요 ..그러시다 진짜 병나시겠어요 .
저 이제는 당신께 오래오래 이쁨받으며 길러지구 싶어요 ...
아셧죠 당신...저두 밥먹구 ...그리구 다시 당신께 안기구싶어요 ...그러니 당신두 식사를 하신후 저를 즐기세요 ."
"그래요 그럼 아침부터먹읍시다 허허허 ...내 룸서비스를 부르리다 ."
"응 그래요 ...아아~ 근데 이렇게 당신품에 안길수있어서 나 너무 행복해요 .
당신 앞으루 저를 매일매일 즐기시구 ...또 이쁘게 길러주셔야해요 오래오래 말예요 ..."
"물론이요 부인 허허허 ..."
"호호호 아이 기뻐라 ...당신 사랑해요 ..."
* * * * *
같은시각 같은유람선의 초호화 특실
이 유람선회사의 소유주인 헤롯씨와 부인 엘리자베스제인헤롯여사도 지금 부부가 함께 여행중이었다 .
헤롯씨는 딸과 손주들을 보내고 외롭고 쓸쓸해하는 아내를 위해 유람선 여행을 하고있엇다 .
엘리자베스여사도 지금 벌거벗은체 남편 헤롯씨의 품에안겨있다 .
그레이트 헤롯씨는 올해 57살의 중년인으로 180 cm 정도로 보이는 약간은 배가나온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멋진 외모를 가진 금발이 약간은 벗겨진 호인풍의 사내였다 ...
그리고 그의 부인인
엘리자베스제인 헤롯 부인은 서양인의 체격치고는 아주 적은 체격이었다 .
160cm 이 체 안되보이는 아담한 체격에 작고 갸냘프보이는 왜소한 체격이었다 ...
그녀는 얼굴에 주름하나 없어보이는 고운모습이다 .
또한 약간은 은백색으로보이는 엷은 금발인 그녀의 굵은웨이브가 진 길게 기른 그녀의 윤기가 흐르는 머리카락은
보는이들로부터 찬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할만큼 아름답고 고운모습이다 .
올해로 나이50살인 헤롯부인은 남편 헤롯씨에게 안겨있었지만 .,
헤롯씨의 부인이라기 보다는 꼭 딸처럼 보일만큼 앳돼보이고 피부또한 뽀얀....
만지면 손에 하얀 가루가 뭍어날것만같은 만지기조차 아까워보이는 순백의 피부를 가진 부인이었다 .
그녀는 18살에 남편 헤롯씨에게 시집와서 딸 클라라를 낳았다 .
그리고 그녀는 오직 남편과 딸 만을 바라보며 남편 헤롯씨가 지극정성으로 길러서인지
그녀는 나이 50살인 아직까지도 18살 꽃띠처럼 하나도 늙어보이지를 안는다 .
그녀는 얼굴가득 홍조를보이며 자신의 작고 여린 알몸을 소중하게 안고있는 헤롯씨에게 예쁘게 웃으며
애교있게 볼우물을 보일만큼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여인이었다 .
"여보...당신 30년이상 저를 품으시면서도 아직까지도 제가 이쁘고 고우세요 ?"
"물론이요 부인 허허허 ...나에겐 오직한사람 내사랑 당신인데 ...내가 당신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
"네 그럼요 ..당신은 젊으셧을때부터 저를 품으시구 즐기셧잔아요 .
어린 걔집들도 많으실텐데 저를 지금까지 여전히 이쁘하시구 즐겨주시니까 정말좋아요 여보 .
그런데 당신 우리가 언제 어떻게 만났는줄 혹시 아직까지 기억하시고 계세요 ?"
"허허 물론이지 ...지금으로부터 32년전 웨일스의 한 사교틀럽에서 당신과 나는 처음만났었잔아 .
그때 당신은 꽃처럼 아름다운 처녀였어요 .
그당시 당신이 18살때였든가 그랫지 아마 ? "
"응 맞아요 저의 18살 생일때였어요 ...내생일때 우리 큰언니와 큰형부가 생일파티를 열어주셧구 .
그때 당신과 저는 처음 만났어요 ...그때 당신은 25살이셧어요 ..
제가 한눈에 보고 반했을정도로 당신은 멋쟁이셧어요 .
물론 지금도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시구 잘생기신분이시구요 호호호 "
"허허 그랬소 .? ...나도 그때 당신을 처름본순간 마치 선녀를 보는듯했소 ..,
그리고 그날 우리는 함께 밤을 지샜든것으로 기억하오 ...그다음날 아침까지 난 당신을 사랑했고 .
그리고 그다음날도 당신은 내품에 안겨있었소 ...그때의 그 벅찼든 감격은 내 지금도 잊지안고있고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안을것이오 ...허허허 "
"흥 그때 제가 뭐 당신이 좋아서 그다음날까지 당신께 안겨있었는줄아세요 ."
"응 그럼 그게 아니었단말이요 부인 ?"
"흥 그래요 아니예요 틀렸어요 ...전 그다음날 ..다만 ...몸이 ...몹시 아팠을뿐이라구요 .
처음이었는데 ...처음 당신께 안기는 날이었는데도 당신 그전날 저를 너무 심하게 다루셔가지구 ...
제가 그 다음날 일어날수없었을뿐이라구요 흥 ...잘아시지두 못하구 ..."
"허허허 ..그랬구려 ...그래도 당신은 지금이렇게 내사람이되어 오늘도 내품에 안겨 행복해 하지안소 허허허 "
"호호호 그래요 그건 맞아요 .,...그런데요 여보 ...
그때 우리 클라라도 처음 몸을 열어준날 그다음날아침까지 김서방 에게 몸을 열엇대요 글쎄 "
"응 ? 그러했소 ? 허허허 난 그당시 몹시 바빠서 집에없었을때라 모르는 일이었구만 ."
"네 그래요 당신은 모를때였어요 .
그다음날 아침까지 클라라가 김서방에서 이쁨받고는 침대에 누워있더라구요 .
내가 클라라를 깨우기위해 아이방에들어가보니 글쎄 ...클라라가 혼자누워서 나를보고는 부끄러워하며 그러더라구요 .
그전날 저녁때부터 그 다음날 내가 아침먹으라고 깨우러 들어갈때까지 그때까지
진종일 김서방에게 사랑받았다구 그러더라구요 .
세상에 그게 짐승이지 사람이예요 ? 아이를 잠도 재우지안고 유린하다니 .
그런데도 우리아이는 글쎄 온세상을 다얻은듯 나에게 안겨서 기쁨의 울음을 터뜨리더라구요 .
그날도 우리아이는 32년전 제가 그랬든것처럼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더라구요 ."
"허허허 그랬구료 그게 ...그러고보면 우리아이나 당신이나 똑같았구만그래 허허허 "
"글쎄말예요 호호호 저도 그날 아이에게 그말을듣는순간 제가 당신께 안겨서 맞이햇든 첫날밤이 떠오르더라구요 .
어쩜 우리모녀는 그런것까지 꼬옥 빼 닮는건지 ...호호호"
"허허허 그녀석 참 그런건 지에미를 닮지안았어야 하는건데 허허허 ..."
"호호호 어쩌겠어요 모전녀전인걸요 ...참 여보 당신 우리 이 유람선회사 클라라에게 물려줘요 네 ?
여보 이 유람선 회사에 소속된배가 모두 몇척이라고 하셧어요 ? "
"으음 현제까지는 87척이오 ...앞으로 100척이상으로 늘어나지 싶소 .
현제 여러 조선소에 내가 발주한 여객선만해도 10척이 넘으니 말이요 ."
"네에 ...그럼 여보 우리 이유람선회사 모두 클라라에게 물려줘요 네 ? 난 그러구싶어요 ."
"아니요 난 우리 딸아이한테는 아무것도 물려주지 안을생각이요 . "
"네에 ? 아니여보 세상에 그런법이 어딨어요 ?
우리에게 딸하나말고 자식이 어딧다고 딸아이한테 그렇게 모질어요 ?
당신 우리클라라 아빠 맞아요 ? 맞는거예요 "
"허허허 여보 난 이 유람선회사는 김서방한테 물려줄 생각이요 .
클라라는 김서방 여자가 아니요 .당신도 알거요 난 여자를 사람으로 취급하지안는다는것을 말이요 .
물론 당신도 여자니까 그건 마찬가지지만 ...내가 당신한테 어디 주식한주라도 준적이 있소 ? "
"없죠 ...당신께서는 저에게 재산은 하나도 주시지 안는분이시잔아요 .
절더러 천한 암컷이시라고 하시며 ...저는 지금이날까지두 우리나라의 화폐가치도 모르구 당신께
사육되며 살고있는걸요 ...."
"그래서 당신 지금 불행하오 ? 나에게 천한암컷으로 사육당하는게 당신은 불만이요 ?
그럼 ...당신도 당신이름으로 된 재산을 가지고싶소 ?"
"아뇨 난 싫어요 그런건 딱 싫어요 ...저는 당신만 제곁에 있어주면되요 다른건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
지금 이렇게 당신께 이쁨받으며 사육되는게 얼마나 행복한데요 ...전 다른건 모두 싫어요 ."
"허허허 그래 맞아요 ...그러니 나도 우리딸아이힌테는 아무것도 물려주지 안을생각이요 .
난 내재산 모두 나중에 우리가 죽고나면 김서방과 우리손주들에게 돌아가겠금 이미 유언장까지 마련해놓았소 .
그러니 당신도 그리알고 내가 클라라한테 아무것도 남겨주지 안는다해서 너무 섭섭하게 생각말아요 아셧소 ?"
"네 알아요 ...당신께서 결정하신일인걸요 ...
우리딸 클라라는 현제 김서방한테 사육되고있으니까 당연하신 결정이세요 여보 ...
당신께서 사육하는 한마리의 천한 암컷인 저는 당연히 당신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거구요 ."
"허허허 그럼 우리 이제 일어나 씻고 유람이나 합시다 ...
사무장이 내게 보고하기로는 오늘은 여행코스가 바베이도스의 아름다운 경치를 관광하는것이라고 합디다 .
우리 얼른 아침먹고 바베이도스의 경치구경이나 갑시다 허허허 "
"네 여보 ...좋아요 .,.그럼 우리 함께 씻어요 ...제가 당신 씻겨드리고 싶어요 호호호 "
"그래요 ? 허허허 이런 고마울데가 있나 그래 ...그럼 내가 당신을안고 욕실까지 가겠소 ..."
"아이 좋아라 호호호 ...당신 멋쟁이세요 정말 ..."
* * * * *
같은시각 서울은 늦은 저녁이다 .
지석과 미영부부가 살고있는 3층
미영은 동민이를 재우고는 안방으로 건너온다 .
지석은 기다렸다가 빙으로 들어서는 미영을 향해 두팔을 활짝 벌리자
미영은 그런 지석의 품으로 날으듯 달려와서는 안긴다 .
그녀는 뼈가 없는 연체동물처럼 지석의 품에서 녹아질듯 그렇게 파고들어 안긴체 애교를 떤다 .
"아빠 이제까지 아기를 기다린거야 ?"
"그럼 우리미영이 기다렸지 ...그래 동민이는 자니 ? "
"응 자요 ...아기가 젖물려주니까 아기 젖을물고 자더라구요 ...호호호 .
젖땐지가 언젠데 우리동민인 아직까지두 아기의 젖을 너무 좋아해요 ...그쵸 아빠 ."
"하하하 아기야 아기젖은 동민이만 좋아하는게 아냐 아빠도 우리아기젖 좋아해 임마 ."
"호호 알아요 ...아기젖은 우리동민이두 좋아하구 글구 아빠두 좋아해요 ..이제됐죠 ? "
"참 그런데 아빠 신기한거 하나있다 ."
"뭐요 아빠 ? 뭐가 그리 신기한데요 ?..."
"응 그게 말야 ...우리동민이가 아기 젖을 빨때는 젖이 잘나오는데 왜 아빠가 아기젖을빨면 젖이 잘안나오는거야 ?"
"피이 난또 뭐라구 호호호 ...그건말야 아빠 ..우리동민이는 아기젖이 음식이잔아 .
그치만 아빠는 아기젖을 그냥 성적 장난감으로만 생각하잔아 ,.
그러니까 당연히 아기가 아빠한테는 젖을 안줄수밖에 ...안그래 ?
아빠 ..이세상에 모든 암컷어미들은요 자기새끼를 위해서는 자기몸을 축내면서까지 자식을 위해요 .
그 암컷이 동물이든 또는 사람이든 마찬가지예요 ...아기두 우리동민이를 위해서라면 못할게 없잔아요 .
글구요 아빠...엄마들은 자기 아기들을위해서는 몸속에 저정되어있는 온갖 영양분을 젖으로 만들어 아기에게
먹이거덩요 ...물론 아기두 우리동민이에게 젖을먹일땐 그렇게 하죠 ...그치만 아빠가 아기 젖을물면 ...
아긴 젖을 생산하지못해요....아긴 그럴땐 막 흥분되고 좋기만한걸 ...그러니 아기몸에서 젖이 만들어지겠어요 ?
당연히 안만들어지죠 ...바부 ...그런거예요 ...엄마들은 젖을 자기 자식에게만 주게되거덩요 .
그런데 아빠 ? 아기 젖 먹구싶어요 ?"
"응 무지 먹구싶어...우리동민이가 아주 맛있게먹는 아기젖이 어떤맛인지 아빠도 알고싶거덩 ."
"호호호 바보 알았어요 그럼 아기가 아빠두 아기젖을 먹을수있게 착유기로 아기 젖을 짜서 줄께 기다려 ."
미영은 그렇게 말하고는 주방에 가더니 조그마한 잦짜는기계(착유기)를 가져와서는
꾹꾹 눌러가면서 젖을 짜내고 있었다 .
그리고는 잠깐 사이에 한컵정도의 젖을 짜내서는 가지고온 머그컵에 따라서 지석에게 내민다 .
"자아 아빠 따듯해요 아기젖 ..드셔요 ..근데 아빠 약간은 비릴거야 .
아기몸에서 금방 짜낸젖이거덩 ..."
"지석은 미영이 건내는 머그컵을 받아들고는 약간 비린내가 풍기는 미영의 젖을 단숨에 들이킨다 .
미영의 말대로 약간은 비리고 그리고 ...별다는 맛은 없었다 .우유처럼 고소하지도 안았고 말이다 .
미영은 자기젖을 단숨에 들이키고 입가에 뭍은 자기젖을 핱아먹는 지석을 보며 눈빛을 빛내며 질문을 한다 .
"맛이 어때요 아빠 ? 아기젖이 맛있어 ? "
"글쎄 ? 맛은 별론데 ?...그런데도 동민이 녀석은 이게 뭐가 맛있다고 그러는지 원 하하하 "
"에이 아빠바부 호호호 아기들에겐 엄마젖이 이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래요 아빤 알지두못하구 ."
"그래 ?...하하하 그것 참 신기하네 ...우리아기 이제는 슬슬 배가나오기 시작할때지 ? "
"응 그래요 아빠 ..아기 지금쯤부터는 배가 나올거예요 ...근데 아빠 아기 한가지 부탁 있어요 ."
"뭔데 그래 ? 말해봐 아빠가 우리아기부탁이라면 뭐든 들어줄께 하하하 "
"응 아빠 ...아기 있죠 ...앞으루 직장생활그만두고 집에서 어머님모시구 살림만하구싶어 .
글구 집에서 아이들만 키우면서 아빠에게 이쁨받는 아기강아지루만 살구싶어 ...아빠 .
아기에게 직장다니지말라구 명령해주세요 네 ? "
"뭐어 정말 ? 아기야 너 정말 앞으로 직장안다니고 집에만 잇을거니 ? "
"응 아빠 ...아기 그러구싶어요 ...그러니까 아빠가 아기에게 직장 다니지말라구 명령해주세요 네 ?
아긴 아빠에게서 아기에게 명령하시는 그말씀이 듣구싶어요 ."
"핫하하 그래그래 내가 우리 아기강아지한테 명령해줄께 .
아기야 너 내일부터는 당장 직장생활그만두고 아빠만모셔라 ...알겠니 ? "
"네에 아빠 ...아빠께서 명령하시는데로 아기 강아지는 따르겟어요 ...호호호
아이 기뻐라 ...아빠 아기 꼬옥 안아주세요 ..."
"하하하 그래그래 내가 안아주고말고 ..아기야 너 전에는 꿈이 대법관이라고했었잔아 .
돌아가신 장인어른의 못다이룬꿈을 니가 대신하겟다며 ?
그런데 어떻게 그꿈을 접었니 ?
전에 동민이 때문에 힘들어할때에 내가 그렇게 직장다니지말라구해도 다니드니 .
우리아기 뒤늦게 철들었네 허허허 ."
"응 아빠 아기 뒤늦게 철들었어요 헤헤헤 .
싫은아빠 ...지금은 아긴 그냥 집에서 아기 키우면서 어머님모시구 살림하는게 너무 너무행복하거덩 .
그래서그래 ...내가 아무리 직장생활을 열심히하고 직장에서 보람을 찿는다고해도 ...
솔직이 지금처럼 그렇게 행복하지는 안거덩 .
그런데 어머님이랑 함께 집안일하면서 수다떨고 그러면 얼마나 행복한데 .
글구 맨날맨날 집에서 아빠기다리는 행복도 느낄수 있을테구말야 .
아빠 아기이쁘지 그치 ? "
"그래 임마 이쁘서 우리아기 아빠가 통채로 꿀꺽하고싶다 하하하 "
"그래 그럼 아빠 지금 아기 꿀꺽하세요 헤헤헤 근데 아빠 아기를 꿀꺽하실때
옷은 벗기시구 아기의 벌거벗은몸만 꿀꺽해주ㅡ세요 ...알았죠 아빠 ? "
"하하하 우리아기 이제보니 많이 야해졌네 ?... "
"응 그래요 아기 야해질거야 ...아빠가 침실에서는 아기강아지가 야해지고 저속해지길 바라잔아요 .
아긴 그동안 침실에서도 그냥 누워만 있었는데 ...앞으루는 아빠께서 아기를 드실때 뜨겁게 반응할거예요 .
글구 아빠께서 아기에게 저속하고부끄러운 말씀하셔두 아기 이제는 다 들을수있어요 ...
물론 아직까지는 그런말이 아기에겐 많이 챙피하구 또 부끄럽겠지만요"
"흐흐흐 우리 이쁜강아지 요즈음 갈수록 이뻐지는구나 ...아유 요요 귀여운것 .
근데참 아기야 장모님한테 전화는 드렸엇니 ? "
"응 드렸어요 근데 앞으로는 전화 하시지말래 엄마가 하신다구말야 ...
강아저씨랑 엄마 지금은 카리브해를 여행중이시래 ...엄마목소리가 너무 맑아서 아기 기분 너무 좋앗어 .
아마 강 아저씨가 엄마한테 너무 잘해주시나봐 ..."
"그래 ? 하하하 장모님 목소리가 밝아지셧다니 나도 기분좋다야 ...
그럼 이제 아빠가 우리아기목소리를 밝게 해줘야겠네 ...
아유 요요 이쁜 내강아지 일루와 오늘 아빠가 우리 강아지 죽여버릴거야 ..."
"응 그래주세요 아빠 ..아기 오늘부터는 아빠에게 이쁨 받을때 마음껏 기쁨을 표시할꺼야 .
아빠가 아기들 즐기실때 아기에게 저속한말해도 다 받아줄래 글구 ...
오늘밤 아기 아빠에게 죽고싶어 ...아빠 오늘 아기강아지를 맛있게 드시구 죽여주세요 ..."
"그래 임마 하하하 오늘 아빠가 우리 아기강아지 죽여버릴거야 ...흐흐흐 ..."
"아앙....기뻐요 ...글구 아빠 아기 드시면서 저속한말도 많이많이해줘요 ...아기를 천하게 말씀하시는거 듣구싶어요 .
아기 오늘부터 아빠에게 이쁨받을땐 천해질래 ...아빠가 기뻐하시니까 ...아기 천해질래 ..."
"이쁜년 ...하하하 ....그래 우리강아지 오늘어디 아빠한테 죽어봐라 흐흐흐 "
"아앙 기뻐요 아빠 ,..아가 오늘밤 아빠에게 거칠게 유린당하며 죽을래요 ...하아앙..."
* * * * *
클라라가 저녁설거지를 모두 마친후 건너집으로 들어와 자기방으로 들어가자
지훈이 클라라의 침대에 누워서 음악을 듣고있엇다 .
"정민아 설거지 모두 끝났니 ? "
"네 방금끝났어요 ...저는 소변이보고싶어서 일찍 건너왔어요 ."
"그래 ? 오늘은 누구누구가 설거지당번이었니 ?"
"네에 오늘은 나랑 큰형님이 했어요 ...아가씨와 작은형님은 저녁드시자마자 디자인실에서 디자인하시구
글구 둘째형님은 올라가셧구 형님이랑 어머님께서는 티비 보시면서 내일아침 찬거리 준비중이시구요 ...
글구 정민이랑 영민이는 미소랑 함께 놀구있구요 .요즈음 우리영민이는 때쓰는게 없어졌어요 .
정민이랑 함께 미소랑 아주 잘놀아요 호호호 ..."
그래서 오늘 저녁설거지는 저와 큰형님이 했어요 ..."
"그랫어 ? 우리아기 이리와 아빠가 안아줄께 ..."
클라라는 지훈에게 가서 지훈의 곁에 누워서 안긴다 .
지훈은 그런 클라라를 번쩍안아서 자기위로 올린다 .
"아잉 싫어 아기 쉬쌀려구 그런단말예요 ...아기쉬싸고와서 아빠에게 안길께 ..응 ?"
"아니 그냥 그대로있어 ..너 일어나면 아빠가 미워할꺼야 ..알았어 .?"
"히잉 아기 쉬마려운데 ...아빠미워요 ...
그럼 좋아요 그대신 아빠 아기 만지지마세요 ..? 아빠가 아기만지면 아가 쉬 싸버릴것만같단말야 .."
"하하하 그래 그렇게 얌전하게 아빠에게 안겨잇어 ...그래야 착한 아기지 .
우리아기 요즈음 매일같이 부엌일 하느라 피곤하지 ?"
"아뇨 아빠 ...저 요즈음 매일매일 얼마나 행복한데요 ...
어머님이랑 일하는게 얼마나 잼있구 기쁜지몰라요 ..글구 매일매일 어머님한테 요리배우는게 얼마나 신나는데요 .
아빠 ..아기 요즈음 매일매일 천국이예요 ..이렇게 아빠에게 안겨서 이쁨받을수있어서 너무 좋구 ...또
형님들이랑 아빠를 모시구 살아서 너무 기쁘구요 앗 앗...아아앙...난몰라 아빠 ...아기 쉬쌌잔아 난몰라 어떻해 ..."
클라라는 지훈의 배위에 엎드려 말을하다가 지훈이 자신의 엉덩이계곡을 쓰다듬으며 만져주자 그만 긴장이 풀렸는지 .
실례를 하고말았다 ...
그녀는 창피한지 얼굴은 물론 목덜미까지 빨개진체 지훈의 가슴을 콩콩치며 부끄러워한다 .
지훈또한 클라라가 옷을입은체 자신의 배위에서 실례를하자 뜨거운 클라라의 오줌이 자기배위로 흐르는걸 느끼며
이상한 기분에 휩싸인다 ...
"아앙...난몰라 어떻해 아빠 아기 쉬쌌잔아요 ...우아앙....아빠미워 ...아기를 너무부끄럽게햇어요 아빠 .
아기 만지지말라니까 아빤 아기를 만지구....히잉,,,아기가 아빠손에 얼마나 약한지 알면서 ...미워 ..."
"하하하 그랬어 ? 우리아기 아빠 배위에서 쉬 싸니까 부끄럽니 ?"
"네 그럼요 ...아기 챙피하구 부끄러워 ..우리정민이랑 영민이가알면 뭐라겠어요 ,,,,아앙...난몰라 아빠미워 "
"하하하 녀석 ...괜찬아 괜찬아 아빠가 쉬쌋다고그럴깨 그냥 가만있어 ..."
"응 ....알았어 그냥있을께 .,.근데 아빠 아기가 아빠에게 안겨서 쉬쌌다는거 형님들한테는 비밀이예요 ?"
"하하하 싫은데 난 영아랑 진경이한테도 말할건데 .."
"뭐라구요 ?....우아앙...싫어 싫어 그러지마 아빠 ...그럼나 형님들한테 얼굴못들어 아아앙...미워미워 밉단말야 ."
"핫하하 ...그래 니형님들한테 말안할께 ...하하하 ...근데 우리아기 엄마 아빠 보고싶지 ? "
"응 그치만 아가는 참을수있어요 .
매일매일 인터넷 화상으루 엄마랑 이야기 나누는걸 ...글구 아빠두 가끔씩 전화주셔요 아가한테요 .
아가는 아빠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잘있다구 말해줬어요 헤헤헤 ."
"그래 그래 아빠가 다음주에 일본가서 일 마무리 짖고나면 우리아기랑 아이들이랑함께 캐나다 한번 다녀오자 ."
"정말 ? 정말이야 이빠 ?....아이신나 호호호 아빠 고마워 글구 너무너무 사랑해 ..."
"녀석 하하하 오늘 그럼 아빠가 우리아기 먹어볼까나 ...우리아기 오늘밤에도 아빠가 죽여줄께 ..."
"아앙 ...아빠 아기 죽여주세요 ...아긴 아빠에게 죽을때가 가장행복해요 ...
근데 아빠 ..아가가 죽고나면 우리 정민이랑 영민이는 누가 재워요 ?"
"응 걱정마 아이들은 영아보고 재우라고할께 ,,,"
"정말 ?...이이 신나라 ...그래요 그럼 아빠 아기 죽여줘요 ..."
* * * * *
다음주 일본의 교토
전통 일본가옥들이 즐비한 오래된도시 교토의 어느 오래된 집
아담하고 정갈하게 지어진 이집은 지은지 300년은 된듯한 고풍적인 느낌을 갖게한다 .
작고아담한 마당에는 일본식 정원이 깔끔하게 만들어져있고
정원의 한쪽엔 일본식 연못이 만들어져있어서 그 연못엔
한마리에 수십 수백만원씩 하는 팔뚝만한 수백마리의 비단잉어와 비단 향어등이 한가로이 노닐고잇다 .
이집은 미치코와 미치에 자매가 살고있는 집이다 .
이곳에는 오늘 아주 귀한 손님을 맞았다 .
지훈이 자리에 앉자 미치코가 이쁜 한복차림으로 지훈에게 날아갈듯 귀엽고 앙증맞게 절을한다 .
그리고 절을하는 그 한쪽 곁에는 영락없는 미치코와 판박이처럼 닮은
작고 갸느린 소녀하나가 일본 전통복장인 기모노를 차려입고는 얌전하게 서있었다 .
그녀는 영락없는 어린소녀처럼 작고 갸느린모습이다 .
미치코도 갸느리고 작지만 그녀는 미치코보다 더 작고 갸느리다 ...
그런데다 생긴것 또한 마치 자라다 만것처럼 어린아이 그대로였다 .
미치코는 지훈에게 날아갈듯 절을하고는 일어서서 곁에 서있는 동생 미치에를 향해서 지훈은 소개한다 .
"미치에 예를 올리렴 ...언니가 저번에 말햇엇지 ?
현제 언니를 기르고계신분이셔 ...언니에게는 이분이 살아있는 신이라고 말했엇잔니 ?"
미치에는 언니 미치코의 말을 묵묵이 듣고있다가 일본식으로 지훈에게 절을한다 .
이제까지 미치에는 단 한마디도 하지안고있다 .
"아빠 ...용서하세요 ...미치에 에게는 미쳐 한복을 마련해 주지 못햇어요 .
아기가 얼마전에 한국에 우리 미치에가 입을 고운한복을 주문했었거덩요 .
아마 몇일 안으로 우리 미치에도 아기처럼 고운 한복을 입고 아빠에게 다시 예를 올릴수 있을거예요 .
근데 ..아빠 ..우리 미치에 정말 곱고 이쁘죠 ? "
"하하 ...그래 정말 곱고 이쁘구나 ...그런데 기모노보다는 한복을 입혀놓으면 한결 미모가 더 뛰어날듯도 싶구나 ."
"네 아빠...그건 아기도 그렇게 생각해요 .
죄송해요 아빠 ...아기가 미리미리 우리 미치에 에게두 아기처럼 곱고 이쁜 한복을 미련해 줬어야 하는건데 말예요 .
얘 우리아빠 처음본 소감이 어떻니 ? 언니가 누누이 말한것처럼 우리아빠 멋있는분이시지 ? "
"응 언니 ...아빠 정말 멋있어보여 ...언젠가 미치에가 꿈속에서본 그분처럼 느껴져 .
황홀해 글구 눈부셔 ..."
미치에는 처음으로 입을열었다 .
그런데 그목소리가 정말 맑고 곱고 이쁜목소리다 .
미치코도 맑고 고운목소리를 지녔지만 미치에의 목소리는 마치 어린아기의 목소리처럼 티한점없는듯하다 .
"그럼 미치에...언니랑 저녁상 보러나가자 ...오늘 우리미치에 음식솜씨를 최대한 발휘해야한다 알겟니 ? "
"응 언니 ...미치에가 정성을다해 준비할께 근데 언니는 아빠모시구 그냥 여기있어 ...
괜히 날 도운다고 곁에 있으면 미치에에겐 걸리적거리기만 한단말야 ..."
"어머 기집애두 ..꼭 이렇게 언니가 음식못만든다는걸 말을해야 속이 시원하니 ...기집애두..너미워 얘.
호호호 그래 알았어 ,그럼 미치에 혼자서 음식 만들렴 ...나중에 언니가 차리는건 도와줄께 ."
"그래언니 ..."
미치에는 상석에 앉아있는 지훈을향해 베시시 웃어보인후 뒤돌아서 사뿐사뿐 사라진다 .
미치코는 동생이 주방으로 나가자 지훈의 품속에 뛰어들어 자신의 입술을 부비며 기쁨을 표시한다 .
"호호호 아빠 반가워요 ...저희집에 오신건 처음이시죠 ? "
"응 그래 ..그런데 집을 아주 깔끔하게 꾸며놓고 사는구나 ..."
"네 아빠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아주 깔끔하셧어요 .그래서 집도 어머니의 성품대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구요 .
글구 아기와는 반대로 우리 미치에는 어머니의 성품을 그대로 타고 났어요 .
곱고 착하고 언니말 잘듣고 얼굴 이쁘구..글구 무엇보다 우리미치엔 ..어머니를닮아서인지 음식솜씨가 아주 뛰어나요 .
전 집에서 음식을 아예 하지안아요 .
동생이 도맡아서 하거덩요 ...가끔씩 설거지라도 도와줄라고 치면 우리 미치엔 그것마저도 하지못하게해요 .
아긴 우리미치에가 없으면 살지못해요 ...물론 우리미치에도 아기가 없으면 살지못해요 .
그래서 아빠에게 우리미치에도 아기랑 함께 데려가 달라구 그런거예요 ."
"그래 그래 알았다 내가 데려가마 ...그런데 미치에 자료는 모두 백업해서 넘겼니 ? "
"네 아빠 어제 아빠께서 보내신 글렌이라는 분에게 백업한 자료를 모두 넘겻어요 .
아빠께서 아기에게 명령하신데로 아주 기초적인 자료하나까지 모두 백업을 받아서요 .
아마도 그자료가 지금쯤 한국의 엔젤전자측에 넘겨졌을거예요 .
글구 회사의 메인컴퓨터에는 아빠가 아기에게 주신 초강력 버그폭탄을 심어뒀구요 .
아마도 회사의 상층부에서 연구지료를 백업받드라도 그자료들은 모두 쓸모없이 뒤죽박죽될거예요 "
"하하하 그래 잘했다 우리아기 ...그런데 아기야 아빠가 전에 또한가지를 더 명령했엇는데 말이다 .
그일은 어떻게 된거냐 ?"
"네 아빠 그일두 물론 완벽하게 마무리했구요 호호호 ...
아기가 아빠에게 말씀드린걸루는 대략 20명 정도라구 말씀드렷는데 .
근데 이번에 총 27명이 아기를 따라서 한국으로 모두 옮겨 갈것 같아요 .
그들중에는 아기의 친한친구도 있구 또 ...우리연구소의 부 소장님도 계세요 ...
글구 또 한분은 아기가 학위를 받을때 저를 지도해주셧든 아기 모교의 지도교수님도 아기를 따라서 한국으로 갈거래요 .
참 그분은 부인이 한국분이세요 말하자면 친한파인 분이세요 호호호 ...
글구 그 사람들중에 대부분은 일본사람들인데 2분은 인도분이세요 ...그분들모두 아주 연구실적이 뛰어난 분들이세요 .
그리구 또 한명은 아기의 친한 친구예요 아빠 ....헤헤헤 그친구는 아기가 아빠의 아기라는것두 알고있는 친구예요 .
그친구는 결혼을했구 글구 친구의 신랑두 같은 연구원이구 ...이번에 부부가 함께 한국으로 들어갈거예요 .
그래서 이번에 아기랑 함께 한국으로 들어갈 분들은 27분 중에 박사급 연구원은 모두 23명이구 석사급 연구원이 4명이예요 .
근데 석사급 연구원이라구해도 박사급 연구원 못지안는 우수한 연구원들이세요 .
아빠께서 앞으로 그들을 훌륭하게 써먹을수있을거예요 ..."
"어이구 그래 잘햤구나 우리아기 하하하 .
아빤 그동안 한국에서 이곳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연구원들이 생활할 아파트도 마련해뒀고 .
또 연구원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연구에만 매진할수있도록 연수실도 최신식으로 마련해 뒀단다 .
눌론 우리아기랑 미치에가 살 아파트도 미련해뒀지 ...이쁘고 좋은 집으루 말야 ."
"헤헤헤 고마워 아빠 ...그럼 아빠 이집은 어떻할까 ? 팔아야하는거야 아님 그냥두고갈까 ? "
"아니 팔지말구 그냥둬 ...그대신 이곳은 아빠회사네 사람들이 들어와서 살면되잔아 .
일본에는 아빠회사 사람들이 많거덩 .
참 그러면되겠다 아기야 ..너 글렌 만나봤엇지 ?"
"네 아빠 어제요 ...그분이 아빠회사의 일본주제 모든회사원들의 책임자라구 하셧잔아요 .근데왜요 ?"
"응 글렌의 부인이 일본인이야 ...글렌한테 이곳에서 살라고하면 집을 깨끗하게 사용할것 같은데 .
그리고 글렌부인은 일본여자이니까 이집도 아주 사용을 깨끗이할테구 말야 .
글렌한테 내가 지시해서 우리 미치코한테 집값을 아주 후하게 계산해주라고 그럴께 하하하 "
"피이 싫어 ...이건 아빠건데 왜 아기가 돈을받아? 싫어 ...아긴 돈 팔요없어 안받아 ...
아가의 모든것은 아빠꺼잔아 ...싫어 ...아가는 돈 필요없어 ..."
"하하하 원 녀석 ...넌 이 아빠가 그렇게 좋으니 ?"
"그럼요 ...아빤 아기에게 신이라니깐요 헤헤헤 ...근데 아빠 우리회사 주주총회는 언제야 ?"
"응 내일이야 ...그래서 아빠두 일본에 온거구 말야 ...그러니까 우리아긴 내일 회사에 나가지마
미치에 에게도 나가지말라구 하렴 ...그곳은 앞으로 미치코의 회사가 아니니까말야 .
우리 아기는 이제부터는 아빠회사의 연구원이지 그치 ?"
"응 아빠 ...아긴 이제부터는 아빠회사의 연구원이야 헤헤헤 ...
* * * * *
저녁을물린후 지훈이 잠자리에 들기위해 미치코의 침실에 들어선순간 지훈은 아주 남감한 상황에 빠졌다 .
미치코와 미치에 자매 둘이 나란히 침상에 누워있었든것이다 .
지훈은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무슨일이냐는듯한 얼굴 표정이다 .
"우리아기 오늘은 동생이랑 함께 자는가 보구나 ...하하하
그래 그럼 아빠는 밖에서 잘께 ...잘자 ~ 그리고 미치에도 잘자렴 ..."
지훈은 그렇게말하고 몸을돌려 밖으로 나갈려고했다 .
그러자 벌거벗은 미치코가 침상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날으듯 밖으로 나갈려든 지훈의 품속으로 안겨든다 .
"아빠 왜그래 ?...이제부터 아기가 싫어진거야 ? 아기를 품기싫어 ?"
"아냐 임마 ...우리아기가 싫긴...그런데 너 오늘은 동생이랑 함께 잘려고한거아냐 ?
아빤 밖에서 잘께 걱정말고 동생이랑 함께 자 아빤 혼자자도 괜찬으니까 말야 ."
"피이 아빠 바부 ...아기가 아까 그랬잔아 아기랑 우리미치에는 한몸이라구 말야 .
우린 한몸이야 아빠 ...글구 미치에가 아빠 아기하구싶데 ...아빠 우리미치에두 아빠아기로 만들어주세요 네 ?"
"뭐 뭐 뭐라구 ?....아기야 지금뭐라구 했니 ? "
"바부 ...아기가 한말 못들엇어 아빠 ?...우리미치에두 아빠 아기루 만들어달라니까 ...
아긴 우리미치에가 없으면못산다구 그랬잔아 ...그런데 ...
오늘 우리미치에가 아빠를 보더니 자기두 언니아빠의 아기가 되구싶데 .
아빠 우리미치에 이쁘구 착하구 고운애야 ...아기같지안단말야 ...아빠아 ~
우리미치에두 아기처럼 아빠아기하게 해주세요 네..."
"얌마 아기야 ..아빠보고 지금 너희자매 모두를 품으라는 말이니 ? "
"응 아빠 ...훌륭한 사람은 여러여자를 거느리는거 흉아냐 절대 .
글구 아기랑 우리미치에는 아빠 아기루만 살겟다구했지 아빠랑 결혼하겠다는것두 아니잔아 .
그리구 ...원래 자매가 한남자를 함께 섬기는거 그거 흉아냐 아빠 .
글구 아빠...실은있지 아기랑 우리 미치에랑 친자매가 아니야 ..."
"뭐 뭐 뭐 ? 얌마 판에 박은듯 둘이 닮았는데 친자매간이 아니라니 ?그게 무슨소리냐 ? "
그러자 이번에는 침대에 누워있든 미치에가 더 놀란모양이다 .
"어머 언니 그게무슨말이야 ? 언니랑 미치에랑 친자매가 아니란말야 ?
어머어머 ...어떻게 그런일이 언니 거짖말이지 그치 ?..."
"그래 미치에... 미치엔 갓난아기때에 엄마의 먼친척이신 친척이모가 집에 대려오셧어 .
그런데 엄마 친척분이신 그 이모님은 그당시 미치에를 낳은후 간난아이였든 너를 우리집으로 데려와
엄마 아빠에게 맡기신후 너를 두고 사귀든 미국인을따라 이민을 갔단다 ."
"어떻게 그런일이 ...으아앙....언니 ..미치에 너무슬퍼 ...어떻해 ..난몰라 으아아앙...
나랑언니가 친자매가 아니라니 ? 믿을수없어 절대로 믿을수없어 언니 ...
돌아가신 엄마 아빠두 우리에게 그런말을 하지안앗잔아 ...그럴리가없어 절대로말야 ...우아앙 "
미치코는 갑자기 안방 밖으로 나가더니 조금후 조그마한 상자하나를 가지고 들어왔다 .
그리고는 그속에서 조그마한 낡은 수첨 한권과 빛이바레베 시작하는 몇장의 사진을 들어냈다 .
그 사진속에는 갓난아이를 안고 찍은 몇장의 사진이 있었고 ...그리고 조그마한 수첩 한권이 있었다 .
수첨에는 미치에의 친엄마인듯한 여인이 미치에 에게 남긴듯한 가슴 절절한 모성애가 담긴사연들이 잇었고 .
사진들에는 미치코의 부모인듯한 인자해보이는 젊은부부와 간난아이를 안고있는 또다른 여인하나 .
그리고 유치원에 다니는듯한 여자 꼬마아이하나가 보였다 .
미치코는 그사진을 보여주며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
"미치에 여기 사진에 보이지 ? 엄마아빠랑 함께 서있는 분이 엄마의 먼 친척분 되시구 .
그분이 안고있는 아이가 너 어릴때 모습이야 .
그리고 엄마아빠앞에 서있는 꼬맹이가 언니구 말야 .
글구 수첩에도 쓰여져잇지만 우리 미치에가 3살때 까지 그분은 너를 보러 우리집에 수시로 드나드셧어 .
그러다가 일하든곳에서 만나신 미국인을따라서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신거구 .
그후의 일은 우리도 소식이 끈겨서 알지못하는거지 ...
그렇지만 그분이 미치에를 얼마나 사랑했었다는건 이 수첩에 보면 다 나와있어 .
굴구 미치에가 어렸을때는 이름이 미치에가 아니라 나카야 레이코였다는것도 여기 나와잇지 그치 ?
미치에도 앞으로 시간이나면 읽어보렴 ...미치에의 친엄마가 너를 임신했을때부터 사귀든 남자 ...
그러니까 미치에 에게는 친부가 되겠구나 ..그 사귀든 남자로부터 버림받았든일 ...등등
그리고 혼자서 힘들게 너를 출산하구 그분은 그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어린너를 도저히 키울수없어
엄마아빠에게 너를 맡기신일까지 고스란히 적혀 있을거야 ."
미치에는 미치코가 건네준 사진을 한참이나 들여다 보더니 살며시 빛바랜 그사진을 두손에 꼬옥 잡은체
작고 여린 그녀의 가슴에 안는다 ....그리고 ....잠시후 소리없이 갸느린 그녀의 두 어깨가 들썩인다 .
그리고는 그녀의 붉어진 두눈에서는 주르륵 굵은 눈물방울이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
미치에가 울음을 터떠리자 미치코가 그런 동생을 가여운듯 바라보다 품에안고 토닦이기 시작했다 ..
"미치에 울지마 ...그렇지만 미치에랑 언니는 누가 뭐래도 한가족이었잔니 .
글구 이젠 언니랑 미치에가 함께 아빠의 아기로 또다시 한가족으로 살텐데 울지마 미치에 ...뚝 ...울지마 ..."
"우아앙....몰라 몰라 ...미치에가 언니친동생이 아니라는데...그런데 미치에가 어떻게 안울어 ..
난몰라 엉 엉 엉....언니 미치에 가슴이 너무아퍼 ...언니 미치에 너무 슬퍼 ..."
"미치에 뚝하라구했지 ? 언니말 안들을래 ...우리 착한 미치에 뚝 ...뚝..."
"뚝 ...흑....흑....언니 미치에 너무슬퍼 ...너무슬퍼서 울지안을려구해도 눈물이 자꾸흘러 ...언니이이 ~"
"그래그래 우리 미치에 언니여기있어 울지마 ...아이 ~ 아빠 우리 미치에좀 안고 달래주세요 ."
지훈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듯 멍하니 서있다가 정신을 차린듯 벌거벗은채 미치코의 품안에서 흐느껴우는
미치에를 품에안고는 어린아이달래듯 그렇게 달래고 있었다 .
작고 갸느린 그 어린여자아이는 그렇게 지훈의 품에 안긴체 점차로 흐느낌이 잦아들고 있었다 .
* * * * *
다음날 도야마그룹의 대회의실에 마련된 도야마전자의 주주총회장 .
지금 이곳에는 수십명의 주주들이 모여들 잇엇다 .
오늘 잇을 도야마 전자의 주주총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있었기 때문인듯했다 .
도야마 전자
일본전자업계순위3위 전세계 전자업계순위7위의 거대 전자업체였다 .
지금 주주총회에는 전세계에서 모여든 약 50여명정도의 도야마 전자 주주들이 모여있었다 .
일본 경제계에서도 적대적 M&A 로서는 최대규모인 이번 사건은 충격이었는지 경제부 기자들도
많이 모여있었다 .
그러나 그들은 거대그룹자회사인 도야마 전자가 적대적 M&A 에 의해서 기업경영권이 넘어가는일 따위는
일어나지안을것으로 낙관하고있엇다 .
그러나...이런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주총회를 소집한 대주주가 범상치안은 사람인것이 이들로서는 불안했다 .
오늘 주주총회를 소집한 대주주는 바로 세계적인 대 재벌인 그레이트 헤롯씨였다 .
헤롯 그룹의 총수이자 전세계 투자시장에서 가장 큰손으로 꼽히는 인물 ...
과연 오늘 주주총회의 결과는 ...
도야마 전자의 주주총회장으로 향하는 한대의 밴츠 리무진
지금 이승용차안에는 지훈과 그의 장인인 헤롯회장이 함께 타고 있었다 .
그들은 승용차를 타고 가면서 오늘 주주총회에서의 결과를 예측하느라 분주했다 .
"장인어른 현제깢비 장인어른께서 보유하신 주식이 총 몇프로입니까 ? 도야마 전자만 말씀드리면 말입니다 ."
"음 오늘 현제까지 총 18프로를 구입했네 ...자네가 말하기전까지는 내가 보유했든 도야마전자의 주식은 17프로엿네만 .
자네에게 부탁을 받은후부터 뉴욕 증시를 노렸지만 이미 보름전부터 뉴욕증시에서 도마야 전자 의 주식은 사라졌다네 .
그래서 급거 동경증시로 날아와 소액주주들과 개별접촉해서 1프로 정도를 더 사들였네 .."
"네 잘하셧습니다 장인어른 ...저는 그동안 서울에서의 일이 바빠서 더이상의 주식을 사들이지는 못했습니다 .
저는 15프로 그대로구요 ..
그다음으로 월드투자신탁인데 ...월드에서는 현제 21프로를 보유 중이거덩요 .
월드에서 도야마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는 모두 9명입니다 그들이 21프로를 매입했거덩요 .
그런데 아쉽게도 그 투자자들중 한명이 바로 일본입니다 .
그 일본인은 내가 알아본바로는 6프로를 보유중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제가 그동안 그사람을 수소문했는데 ...보름전부터 저와는 연락이되지안고있습니다 .
아마 제생각에는 그사람을 도야마 전자측에서 우호지분으로 회유한듯 싶습니다 .
그자 말고 나머지 8명은 모두 저에게 투표한다고 했습니다 .
그들은 저를 배반하지는 못할겁니다 .
그렇다면 우린 이제 그사람은 제외하고 주식지분을 살펴봐야합니다 .
제가 15프로 월드가 총 15프로 글구 장인어른께서 18프로를 합하면 모두 48프로 가까이 되거덩요 .?
이걸로 우리에게 승산이 있을까요 ?"
"흐음 ...글쎄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결과를 지켜볼수밖에 없잔은가 ?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도야마 그룹은 오래된회사라서 소액주주들이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있네 .
그렇다고 봤다면 그 소액주주들이 오늘 총회에 얼마만큼 참석을 하느냐에 달렸다고 보는게 타당할것 같군 .
좋아 승부를 걸어볼수밖에 ....
그런데 이번에 자네를 배신한 월드의 일본인 투자자가 누구인가 ?"
"네 장인어른 그자는 ...일본인 기업 투자자인데 로얄호텔체인에도 5프로 정도를 투자하고 있을만큼 갑부더군요 .
들리는 말로는 중동의 어느 왕족과 친분이 있다고고 그러구 ...또 들리는 소문으로는 중동 어느 왕족의 딸과 결혼을해서
처가집의 돈을 가지고 처가집 재산을 관리해준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
현제 우리직원들을 시켜서 그자의 뒤를 캐고는 있는데 ...
아마도 내 생각엔 일본 서열2위기업인 타카야마그룹의 3째 아들같습니다 .
그자는 타카야마 그룹의 회장 눈밖에 난후부터는 타카야마그룹에서 사라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
그런데 그후부터 타카야마 그룹은 승승장구를 하고있거덩요 .
아마도 타카야마그룹은 은밀하게 그자가 자금을 확보하기위해서
중동의 왕족에게 접근시켜 왕족의 딸과 정략결혼을 시킨듯합니다 .
그리고 그자는 그 중동 산유국 왕족의 비자금을 대신 관리해주면서
그자금중 상당수를 타카야마 그룹으로 투자를 하고있는듯 보였습니다 .
그러넫 내가 알기로 이자는 작년에 투자를 잘못하는바람에 상당액을 손해본것으로 들어났거덩요 .?
뭔가 분명히 흑막이 있을겁니다 .
전 이번일이 끝나면 나를 배신한 그놈을 추적할겁니다 .
그자가 정말로 타카야마 그룹의 셋째아들이라면 ...그자는 물론이고 타카야마 그룹도 가만안둘겁니다 ."
"흠 ...타카야마 그룹이라면 자동차회사하구 철강회사
그리고 대형조선소도 보유하고있는 거대기업이구만 그래 .
나도 이회사의 조선소에 우리회사 크루즈선박을 2척이나 주문한일이 있는데 ...으음..."
"그래요 ? 흐음 ...앞으로 뭔가 조짐이 좋아보일듯도 합니다 ...
참 장인어른광산에서 채굴하는 철광석을 지금 주로 어디어디로 수출하고있습니까 ? "
"철광석 ?...지금현제 ...음 ...캐나다 미국 등등 약 20개국 정도에 수출이 되는거로 알고있는데 왜그러는가 ? "
"네에 그럼 장인어른의 탄광에서 체굴되는 역청탄瀝靑炭은 지금현제 어느나라에 주로 수출되고있습니까 ?
제가 알기로 현제 장인어른께서 소유하신 역청탄 회사가 세계에서 가장큰 탄광으로 알고있는데 말예요 ?"
"그렇지 우리탄광이 가장큰 회사지 ....그런데 요즈음은 역청탄의 숭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있다네 .
엄청나지 허허허 미쳐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수없을 정도이니 말일세 .
우리회사에서 역청탄을 수입해가는 나라들은 약 30개국은 넘을걸세 ...
그중에서 일본하고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이고 그다음이 자네 나라가 될걸세 ..."
"네에 잘알겟습니다 ...어 ..도착했군요 장인어른 내리시죠 ..."
"음 그렇군 내리세나 허허허 ..."
지훈과 그레이트 헤롯씨는 도야마그룹측의 융숭한 환대를 받으며 주주총회장으로 들어서고 있엇다 .
주주총회장
이자리에 모인 수백명의 주주들은 지금 이번주주총회 요청자인 헤롯씨의 기조연설을 듣고잇었다 .
"....참고로 이번 주주총회소집을 요청한 대주주로써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드리고자하오
내가 알기로 도야마 전자는 지난한해 무려 85억불의 순익을 본것으로 알려지고있습니다 .
그런데 주주들에게 배포한 자료에 의하면 도야마 전자측은 대차대조표상에 지난한해
도야마 전자의 순수익을 23억불을 올린것으로 기재가 되어있었고 ..우리주주들에게 배당된 이익금또한
그에 상응한것만 지불을 한것으로 들어나고 있습니다 .,
이문제를 어떻게 설명할건지 어디 대표이사로부터 설명을 들어봅시다 ."
헤롯씨의 말을 듣고있든 도야마전자의 현 대표이사인 그룹회장의 둘째아들인 도야마 쓰구이 사장은
손수건으로 땀을 훔치며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
"에에...도야마 전자의 도야마 쓰구이 사장 이므니다 .
방금 대주주님이신 헤롯 씨의 말씀을 잘 들엇스므니다 .
먼저 그말씀을 드리기 전에 ...우리 도야마 그룹에 대해서 잠깐만 말씀을 드리고자 하므니다 .
우리 도야마 그룹으로 말할것 같으면 현제 일본내의 재계서열 4위의 대형 기업군으로써
전자를 비롯한 자동차 건설 은행 증권 보함회사 등등 약 18개 정도의 기업군을 거느린 거대 기업이 되겠스므니다 .
고로 ...에에...그러니까 ..에에...작년한해 솔직히 우리 도야마 전자에서는 세계적인 디지털 가전시장의 호조속에
많은 이익금을 남겼쓰므니다 ....다만 ....만....
도야마 그룹 전체로 따진다면 ...작년한해 우리 도야마그룹은 은행여신과 증권등의 심각한 불황과
내수시장의 어려움속에 약 170억불 가까운 적자를 봤스므니다 ...
해서 ...도야마 전자에서 남긴 이익금중 상당액을 우리 도야마그룹차원에서 전용한것이므니다 .
하나 ....
이번 한번만 주주님들께서 눈감아 주신다면 ...내년에는 틀림없이 작년의 편법 계상된것을 포함하여
많은 이익금을 주주님들에게 배당할것임을 이자리를 빌어 ...분명하게 약속 하겠으므니다 .
그러니 ...이번 한번만 주주님들깨서 우리 회사를 위해서 눈감아 주신다면 ..."
그러자 지훈이 동원한 몇명의 소액주주들이 자리에서 들고 일어났다 .
사전 각본에 의한 언론 플레이였다 .
그들은 대부분 일본인 들이었다 .
"시끄럽소 ...우리는 도야마전자만을 보고 투자를 했지 적자투성이인 도야마 그룹 전체를 보고 투자한것이 아니요 .
그러고보니 현 경영진들은 작년분만 아니라 해마다 그렇게 장부를 조작하여 우리 주주들에게 돌아갈 이익을
빼돌린것으로 심정적으로 의심을 하지안을수 없습니다 .
저는 이자리를 빌어 현 경영진들의 불신임안건을 상정합니다 .
저와 뜻을 같이하시는 주주들께서는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
그러자 여기저기에서 동의한다는 소리가 빗발치듯했다 .
도야마 그룹의 둘째아들인 도야마 쓰구이 대표이사는 물론이고
나이많은 회장아버지를 대신해 도야마 그룹의 전체경영권을 책임지고있는
큰아들인 도야마 겐지 부회장은 사색이 되고 말았다 .
더디어 ...불신임 안건이 상정이되고 주주들에의한 투표에 들어갔다 .
가장먼저 헤롯씨가 불신임을 천명했다 .
"도야마 전자의 주식 18프로를 가지고있는 헤롯이요 ...나는 현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겠소 .."
"도야마전자 주식의 15프로 보유하고있는 엔젤그룹의 페치슨 부회장입니다 .
회장님을 대신해 위임장을 받아서 이자리에 나왔습니다 .저도 헤롯 회장님의 의견에 동조합니다 .."
그러자 여기저기에서 동조하는소리가 나왔다 .
결국에는 투표에 들어갔다 ..
모두 1시간에 걸쳐 투표가 진행된후 투표결과는 ...
"이번 주주총회의 시회를 맡으실 대표이사 사장님께서 현제 투표의 당사자인 관계로
현제 도야마 전자의 전무이사인 겐조전무님께서 투표 결과를 발표하겟습니다 .
겐죠 전무이사님 발표 하시죠 ...."
그러자 현 경영진측에 앉아있든 60대의 노신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주총회의 의장석에 앉았다 .
"에에....도야마 전자의 전무로있는 겐죠입니다 .
그럼 지금부터 투표 결과를 발표하겟습니다 .
에...먼저 현 경영진의 퇴진및 새 경영진을 뽑는데 찬성하는 주주숫자는
총 유효 주주수의 약 49.7프로가 현 경영진의 퇴임을 바라고있습니다 .
그리고 현 경영진의 유임을 바라는 주주는 ...46.1프로로 나왔습니다 .
그러므로 ...도야마전자의 현 경영진은 퇴진하는것으로 결정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땅 땅 땅 ."
"또한 앞으로 현 경영진은 지금 이시간부로 전원 시퇴할것이며 ...
새로운 경영진은 도야마 전자를 인수한 엔젤그룹측에서 조속히 임명할것으로 생각하며
이것으로써 도야마 전자의 주주총회는 마치도록하겟습니다 ."
도야마 전자의 대표이사와 도야마 그룹의 부회장 형제는 그들의 퇴임을 알리는
겐죠 부회장의 사회봉소리가 천둥소리보다 더 크게 들리고 있었다 .
그들 형제는 잠깐 서로를 바라보며 휘청하다가는 그자리에 무너지듯 주저 앉았다 .
그리고 그에 비해 지훈과 헤롯씨는 마주보며 씨익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
그뉴스는 불과 한시간도 되지안아 서울의 정오 종합뉴스시간에 발표가 되고 있엇다 .
세계적인 일본의 도야마 전자가 적대적인 M&A 를 당해서 엔젤전자에 인수합병됐다는 소식이었다 .
계속...
추천43 비추천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