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5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구미호5

이미지가 없습니다.
(제가 이글 구미호를 쓸 때까지만 해도, 아직 야한 소설과 야설을 구분하지 못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이 글 구미호는 야한 측면에서 여러분을 만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하지만, 스토리에는 꽤 정성을 들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야설이 아니라 야한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어진이는 한동안 색시가 한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저를 아내로 원하시니 그리하려고 왔습니다.’......

그리하려고 왔다고? 그건 아내가 되러 왔다는 뜻인가? 그럼 지금 첫날밤을 치르러 왔다는 말인가?

어진이는 이리 돌려 생각해도고 저리 돌려 생각해 본 끝에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가슴 속에서 희열이 솟아오르며 자신이 얻게 되 행운이 믿기지가 않았다. 어진이는 간신히 한 마디를 말했다.

“고맙소.”

좁은 방안에 희미한 등잔불이 고요히 타오르고 색시는 고개를 살짝 숙여 비스듬이 저편으로 향하고 있는데 어슴프레한 불빛에 떠오르는 반듯한 이마, 서늘한 콧날, 도톰한 입술, 유연하게 긴 목으로 흘러내리는 턱선, 어느 한 곳도 잘못 그어진 곳이 없는 얼굴 선이 어진이의 마음을 홀릴 듯 아름답다.

침묵의 시간이 길게 흘렀다. 색시는 말없이 자태를 유지할 뿐이고 어진이는 따로 할 말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자자고 할 수도 없고, 어찌할 바를 몰라 조금 당황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무슨 말이 필요하단 말인가. 어진이는 생각 끝에 지금 해야할 일을 결정했다. 색시는 과감하게도 첫날밤을 치르러 온 것이다.

어진이는 색시의 곁으로 바짝 다가가 앉았다. 색시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어진이의 두 손이 들어올려졌다. 그러자 손끝이 조금씩 떨려온다. 떨려오는 손으로 색시의 저고리 고름을 잡아당겼다.

저고리 고름이 풀렸다. 손을 움직여 저고리를 어깨에서 벗겨내었다. 안에 하얀 속저고리가 나온다.

이번에는 치마 말기를 찾아 풀었다. 치마를 죽죽 잡아 당겨 벗겨내니 흰 속치마 차림이 되었다.

떨리는 손으로 속저고리 고름을 잡고 잡아 당겼다. ‘툭’하고 풀렸다. 속저고리 앞쪽이 벌어지며 어진이의 눈에 색시의 부풀어 오른 유방이 삼분지 이쯤 가려져 속치마 말기에 눌려진채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아찔하게 들어왔다. 이어 색시의 둥글고 좁은 어깨와 하얀 등이 어진의 눈 앞에 드러났다.

보통 이쯤에서 신부는 ‘불 좀...’이라고 말해 불을 꺼달라고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색시는 그런 것을 몰랐다. 어진이도 한참 눈이 즐거운데 불을 끌 생각은 전혀 없었다.

이어 속치마 말기를 풀었다. 순간 ‘탱~’하고 색시의 눌려져 있던 유방이 튕겨나오며 제 본모습을 찾았다. 어진이는 서둘러 속치마를 걷어내어 색시의 상반신 속살을 드러내었다.

어깨는 좁은데 가슴은 풍만하다. 조금만 더 컷다면 너무 비대하다는 느낌이 들 아슬아슬한 절묘한 풍만함으로 어진이의 가슴에 확 불을 잡아당겼다. 어진이는 충동을 이기지못하고 오른손으로 색시의 가슴을 한 손 가득 부드럽게 잡았다.

“음......”

손에 느껴지는 색시의 살이 손가락 사이로 이리저리 빠져나올 듯 탱탱하면서도 녹아나는 듯 하다.

어진이는 조심스럽게 색시의 상체를 뒤로 누였다. 색시가 반듯하게 눕자. 어진이는 색시의 단속곳(속속곳 밖에 입는 바지 속옷)을 벗겨내었다. 색시의 허연 허벅지가 너무 살이 많이 붙지도 너무 가늘지도 않은 절묘한 곡선으로 무릎에 이러 종아리로 뻗어나간다.

어진이는 떨리는 손으로 색시가 몸에 걸치고 있는 마지막 옷 속속곳을 잡아갔다. 아래로 벗겨 내렸다. 양지유를 바른 듯 뽀얀 대리석같이 융기한 불두덩에 칠흑처럼 검은 치모가 선명하게 폭포수처럼 아래로 가지런하다. 폭포수가 떨어져내리는 곳은 양 사타구니 사이에 신비스러운 음영을 드리우고 있었다.

어진이는 색시의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그 신비스런 곳 안쪽, 여자의 핵심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은 첫날밤에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다음에 얼마든지 기회가 있겠지’ 어진이는 불을 끄고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어둠 속에 하얗게 떠오른 색시의 몸위로 어진이가 자신의 몸을 겹쳐갔다. 여체의 살과 닿는 곳곳 마다 짜릿한 쾌감으로 진저리쳐진다. 어쩌면 이리도 부드럽단 말인가. 어쩌면 이리도 따스하단 말인가. 어쩌면 이리도 탱탱하단 말인가.

어진이는 색시의 양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위치했다. 그리고 자신의 성기로 색시의 옥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어진이가 구멍을 찾고 한참 동안 구멍을 열어제낄려고 낑낑거리고 있는데 색시가 조그만 목소리로 말한다.

“저... 조금 위에...”

‘앗!’ 어진이는 얼굴이 뜨끈뜨끈해졌다. 지금까지 옥문이 아니라 항문에다대고 육봉 끄트머리를 밀고 있었던 것이다.

어진이가 머쓱해하며 조심조심 육봉 끄트머리를 조금 위로 겨냥하고 슬쩍 밀어보았다. 아니나다를까 약간 습기가 느껴지며 살점이 좌우로 갈라지면서 귀두부분을 머금는 것이 느껴졌다. 어진이는 힘차게 나아갔다.

“아......”

“윽!”

‘먹었다!’

어진이는 몸도 마음도 환희로 가득찾다. 꽃처럼 예쁜 색시가 내 색시가 된 것이다. 육봉을 색시의 몸 끝까지 밀어놓고 잠시 음미하니 육봉 주위로 살아 있는 생물처럼 진동하며 죄어오는 색시의 질이 느껴진다. 새삼스럽게 색시가 소중하고 애틋하게 느껴지며 사랑하는 감정이 뭉클뭉클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말했다.

“사랑하오. 내 평생 그대만을 사랑하리다. 다른여자는 쳐다도 보지 않으리다.”

“......”

웬일인지 색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어진이가 막 허리를 움직여나가려하는데 뒤듯게 색시의 말이 들렸다.

“정말요? 정말 나말고 다른 여자는 좋아하지 않겠어요?”

원래 색시는 이말을 해서는 안되었다. 색시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색시는 첫째딸여우였다. 첫째딸여우는 이미 어진이와 한가지 약속을 하고 있다. 만약 어진이가 그 약속을 깨게되면, 첫째딸여우는 천년 수련이 허사가 되어 사람이 될 수 없다. 사람의 마음은 여리고 갈대와 같으며 신뢰할 수 없는 것. 사람과의 약속은 안 맺는 것이 가장 현명하며 될 수 있는한 약속을 해서는 안된다. 그 사실을 알기에 어진이가 다른 여자는 좋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제안했을 때 첫째딸여우는 처음에 아무 반응이 없었던 것이다.

약속의 제안에 반응을 하지 않으면 약속은 성립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진이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제안했을 때 첫째딸여우는 속으로 그 약속을 확인하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이 일어났다. 그것은 자기 스스로도 이해하기 힘든 충동이었다.

‘약속을 맺어서는 안되, 그는 지키지 못할거야’라고 속으로 외치면서도 결국 첫째딸여우는 그 약속을 확인하고 말았다. ‘정말요? 정말 나말고 다른 여자는 좋아하지 않겠어요?’라고 물음으로써.

어진이가 대답했다.

“정말이요. 하늘에 대고 맹세하고 나 어진이는 평생 그대만을 사랑할 것이오.”

약속이 성립되었다. 첫째딸여우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바보같은 짓을 한 것이다.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사람과 또 하나의 약속을 맺고 말다니...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어진이가 답변한 순간 첫째딸여우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달콤한 기쁨이 샘솟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첫째딸여우는 자신이 왜 기뻐하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바보 같은 짓을 했는데 이 새콤달콤한 느낌은 무엇이란 말인가. 첫째딸여우가 혼란스런 자신의 심사 속을 헤메고 있는데 몸속 깊은 곳으로 어진이의 뜨겁고 딱딱한 육봉이 힘차게 밀고 들어왔다.

“아......”

그리고 본격적인 삽입운동이 시작되었다.

“퍽! 퍽! 퍽! 퍾! 퍽!”

어진이는 단순한 허리놀림밖에 할 줄 모른다. 그저 무식하게 있는 힘껏 자신의 몸가락을 색시의 좁고 깊은 구멍 속으로 힘차게 밀어넣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으... 으... 으... 으... 으....... 윽!!!!!!!”

천년을 살아온 색시의 몸안에 처음으로 수컷의 정액이 뿌려졌다.


추천91 비추천 17
관련글
  • 처제의 숨결 - 47편
  • 처제의 숨결 - 46편
  • 처제의 숨결 - 45편
  • 처제의 숨결 - 44편
  • 처제의 숨결 - 43편
  • 처제의 숨결 - 42편
  • 처제의 숨결 - 41편
  • 처제의 숨결 - 40편
  • 처제의 숨결 - 39편
  • 처제의 숨결 - 38편
  • 실시간 핫 잇슈
  • 처제의 숨결 - 36편
  • 처제의 숨결 - 35편
  • 유부녀 길들이기 2부
  • 장모아닌 여자라고 4
  • 처제의 숨결 - 44편
  • 우리 동네아줌마와 경험했던 이상한일 실화입니다
  • 나와 아내의 채팅-하
  • 실화 10년간의 기억 3편
  • 노출되는 그녀 상
  • 나의 부하 - 3부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