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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람선 ...10






[황당 창작 소설] 사랑(祖國과女人)의 유람선




10



씨~월드퀸호는 밤을달려 이번여행의 마지막입항지이자 오늘의 입항지인 민호의 개인왕국에 닻을내렸다 .
거대한 씨~월드 퀸호의 맨위..조타실 ...모두들 밤새워 운행한탓인지 ...항해사들과 조타수 그리고 각파트의 승무원들은
당직들에게 조타실을맡기고는 하나둘 조타실을빠져나간다 .

사방이온통 쪽빛 푸르른 바다와 군데군데 바다위에떠있는 푸르른 섬들이 마치 그림처럼 아름다운곳이다 .
씨~월드 퀸호의 거대한 몸체는 섬에가까이 다가갈수없었기에 여러섬을이 모여있는바다의 가운데쯤에 씨월드퀸호는 닻을내렷다 .
민호는 암컷들을두고 바쁜걸음으로 이곳 조타실로 온것이다
지난밤의 대한민국에서의 전황?이 궁금해서 ...
조타실의 안쪽에 자리한 넓고 쾌적한 선장실
바닥에는 최고급의 아라비안 양탄자가 발목까지빠질듯 푹신하게 깔려있다 .
그리고 사방벽에는 꽤 고급스러워보이는 장식들이 치장되어잇어 보는이들에게 방주인의 품성을 그대로 보여주는듯하다 .
지금 이곳 선장실의 탁자엔 방금 레스토랑에서 날라온듯 김이모락모락나는 아침상이 차려져있다 .
그리고 테이블엔 지금 선장과 민호가 앉아 지난밤에 이곳으로 전송되오온 각종 정보들이 고스란히 놓여져있다 .
캡틴과 민호는 밥을먹는와중에도 연신 보고서에서 눈이떠나지안는다 .

" ...어제의 작전은 한치의 오차도없이 완벽하게 성공한듯 싶군요 ....."

"네 ..그런데 하나아쉬운건 ...어제밤 북측에서의 작전에서 ...북측의 지도자라는사람을 사로잡지는못했답니다 .
그자는 자신이피신해있든 어느 지하 벙크에서 스스로 수류탄을터뜨려 자살을해버렸답니다 ..."

"그래요 ?....하기야 어떤면에서는 오히려 잘된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듣기로는 한국내에서는 ...북한김정일을 추종하는
공산주의자들이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그자가죽으므로해서 한국측에서느 오히려 득일수도있어요 ...."

"그럴수도있겠군요 회장님 ...그리고 오늘아침 본사에서의 회신에의하면 한국의 대통령이 회장님을 초대했다고합니다 .
그래서 본사에서는 부랴부랴 이곳 왕국에 회장님의 전용기를 대기시켰다고 ...회장님 초대에 응할생각이십니까 ?
내생각엔 아직까지 그곳엔 정정이 불안한듯한데 ...어느정도 시일이경과한후에 가시는것이...."

"아뇨 아뇨 ...오히려 잘됐어요 ...초대에 응하겠다고 회신하라고하세요 ...내 지금당장 가리다 .
그리고 내일 배가 출항하기전까지 돌아오겠습니다 .
그리고 캡틴께서는 여기에서의 모든일은 ...엘레나와 상의하시고 그 지시에따라주십시요 ..."

"네 그러겠습니다 회장님 ..그럼 내일다시뵙도록하죠 ...헬기를대기시키겠습니다 ..."

민호는 서둘러 아침을먹은후 엘레나에게 전화로 자신의 한국행을알리고 그동안 유키에와함께재미있게 지내라고 이른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
선장실을 나와 캡틴과나란히 씨~월드퀸호의 갑판에있는 헬기를타기위해 걸음을옮기고있었다 .
그런데 저멀리 ...무언가를잔뜩들고 낑낑거리며 승무원의 뒤를 바삐쫏아가고있는 민영의 모습이보인다 .
민호는 갑자기 민영을 대려가고싶어졌다 .

"캡틴 이번여행에 저꼬맹이를 대리고가고싶은데 ...캡틴이나중에 사무장에게 그렇게전해요 ..."

"네 회장님 ...그렇게 하십시요 ...저아가씨와함께여행하시면 회장님께서 심심하시지는안으실겁니다 ...하하하 "

"나도그렇게생각해요 캡틴 저애는 ...그냥 보고만있어도 기분이좋아지는..그런아이같아요 ..."

"네 ??...날보고지금 아저씨를 따라서 한국에같다오자구요 ??...호호호 이아저씨 미쳤나봐 ...? 여기서한국이어디라고 ..
그리고 설사 갈수있다고해도 난못가요 ....아니 안가요...내가왜 왕재수아저씨랑 한국엘가요 ...흥이다 ..."

"얌마 꼬맹아 ...내가 너 공짜비행기태워줄께 ...그리구 한국에갔다가 내일바로 이곳으로올거야 ..걱정마 ..누가 널 잡아먹기라도한데냐 ...
하하하 짜식이 ..가기싫으면말고 ..."

"증말이요아저씨 ??...정말내일이면바로이곳으로올수있다고햇죠 ??...좋아요그럼 가요 ...
대신 나짤리면안되니까 아저씨가 사무장님한테 말씀잘드려주세요 알았죠 ?"

"얌마 그런건 나한테 부탁하지말구 여기 캡틴한테 부탁을해야지 ..."

"헤헤헤 그런가 ...선장님 ...혹시라도 나 이 아저씨따라갔다온후에 하선명령내리는건 아니죠 그쵸 ??..."

"핫하하 그건모르죠 ...핫하하 ...핫하하..."

민호와 민영은 캡틴의 환송을받으며 씨~월드퀸호에서 헬기를타고 민호의 왕국에내려 민호의 전용기로 옮겨탓다 .
민호의 전용기는 보잉747의 거대한 항공기를 오로지 민호만을위해 새로내부가 꾸져있는 ...
민영은 언젠가 어렸을때 에어포스 1 이라는 영화르봤든기억이났다 .
그비행기가바로 미국대통령의 전용기라고했는데 ...
지금 자신이탄이 비행기는 미국대통령전용기보다 훨씬더 크고 화려한것같다 .
민영이 민호의 옷자락을잡은체 비행기에오르자 전용기의 기장과 전속스튜어디스들이 민호를향해 일제히 허리를 숙이며 반긴다 .
이들 승무원들은 오직 민호의 전용비행기만을위해 있는 ,,,씨~월드그룹의 직원들이다 .

"회장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요 ..."

"그래요 ..기장 그동안 잘지냈소 ...자 그럼이제 출발합시다 ..이곳에서 한국까지 시간이얼마나걸려요 ??..."

"네 회장님 지금출발하면 한국까지 약 5시간정도 소요됩니다 ...그럼 편안한시간되십시요 ..."

"그럽시다 기장 ...꼬맹아 ...넌뭘그리두리번거리냐 ?...."

"네 ...네?? 아..아뇨 아무것도..."

민영은 비행기내부의 온갖기기들과 또한 그곳에서 일하는여러승무원들 그리고 자신이지금앉아있는 퍈안하고 화려한 넓은의자
이모든게마치 꿈을꾸는듯하다 .
민영자신 한국에있을때나 그리고 프랑스에서생활하는지금까지 많은바행기를 타봤었다 .
그러나 ...
이런 화려한비행기는 처음타본다 .
그군다나 이렇게 넓고화려한 비행기는....이제까지 민영이 타본비행기좌석은 모두가 이코노믹석인 겨우 몸만앉아서 비행했든기억밖엔없다 .
그런데 이배행기는 자신을위해 좌석앞에서 화려한 미모의 스튜어디스가 자신앞에서 무릎을꿇은체 최대한공손한모습으로 자신의 안전띠까지 채워준다 .
호사도 이런호사가 없다 .
민영은 고갤르돌려 옆좌석을봐라봤다 .
자신의옆좌석엔 이미민호가 안전띠를맨체 미리그곳에 탑승해있는사람들과 무언가를 열심히이야기중이다 .
이런개인전용기까지가지고있는이사람의 정체는과연뭘까 ?? 하고생각하고있는데 ...
육중한 비행기는 활주로를미끄러져 상공을날고있엇다 .
그러자곧이어 민호는 안전띠를풀고는 민영은 쳐다보지도안고 승무원들과 무언갈르열심히숙의하는모습이다 .
민영은 심심하든차에 민호를따라 안전띠를 풀고는 넓은비행기안을 이곳저곳호기심가득한표정으로 돌아다니고있엇다 .
이곳비행기엔 민호를위한 전용욕조도있엇고 빠와 또한 포켓볼다이까지 구비가되어있엇다 .
화려하기가 어느 궁궐못지안아보인다 .
민영이어리버리하게 넋을놓고 이곳저곳을둘러보고있는데 뒤에서 자신의 어깨를툭치느손길에 화들짝놀란 민영이돌아보자 .
어느새 다가왔는지 민호가 자신을바라보며 빙그레웃고잇다 .

"꼬맹아 뭐가그리 궁금한게많으냐 ??....왜 비행기안에 이런시설들이있는게 신기하냐 ?..."

"누가그렇데요 ...흥...돈이좀많다고 뻐기기는...난이런거 하나도부럽지안아요 ...글구 아저씨가 아무리돈이많아도그렇지 ...
어떻게이렇게 사치를 부리면서살아요 ...참 ...아저씨 앞날도 ..."

"왜 ?...얌마 내앞날이왜 ? 뭐기어때서 ..."

"몰라요그냥 ..그렇다는말이죠 뭐...근데아저씨 ..나 여기서 울엄마한테 인터넷좀 쓰면안될까요 ??...
공짜루요 ....사실 알바하면서 배안에서 인터넷쓰기가 조금 그랬거덩요 ...누가그러든데 ...배안에서는 인터넷을10분만해도
우리같은 알바생들하루일당도모자랄만큼 요금이바싸다면서요 ??...그래서 돈아까와서이제까지 엄마한테 멜한통도 못했거덩요 ..."

"그래...그럼 너 그러지말구 엄마랑 전화나해라 ...어차피인터넷을하든 전화를하든 매한가지잔아 ....
그럴바에야 차라리 니네엄마목소리라도듣는게 좋지안겠니 ..."

"정말 ..그래도돼요 아저씨...고마워요..."

"고맙긴 짜식 ...근데꼬맹아 ..너 엄마보고싶지안냐 ??....내가 니네엄마보여줄까 ??..."

"네...네??,,,,네 ?...아저씨가...우리엄마를알아요 ??..."

"핫하하 얌마내가니엄마를어떻게아냐 ...짜식 촌스럽기는 ...그냥 어쩌면 니가이곳에서 니네엄마를볼수도있겠다싶어서그런거야 임마 ...
그럼이곳에서이러구있지말구 우리 저곳으로가보자 ..가서 니네엄마를볼수있나없나 일단확인해보자구 .."

민호는 어리둥절해있는민영을데리고 무슨기계ㄴ앞에서 일에열중하고있는 한사내앞으로 민영을대려갔다 ...

"이봐 맥스 ...지금우리위성으로 파리를촬영할수있겠나 ??"

"네 회장님..당연히 가능합니다 근데 무었때문에그러시는지 ??..."

"응 사람을한명찿을까해서말야 ...얌마 꼬맹아 니내집주소가어떻게되냐 ?...이사람한테 니네집주소좀 불러줘봐 ...얼른..."

"네?...왜요 ?..."

"이런촌닭 ... 얌마 그래야 위성으로니네집을찍을거아냐 ...너 바보냐 ?....안그럼 그넓은파리시내에서 니네엄마를 어떻게찿냐...."

"그..그럼...진짜로 여기서 지금 ...내가 울엄마의 모습을볼수있다는거예요 ??,....장난이아니구요 진짜루..?"

"네 아가씨 주소만불러주세요 그럼 단번에 찿아드릴께요..."

민영은 어리버리한 상황에서 어떨결에 자신의 집주소를 불러주고있었다 .

"근데..우리집은 아파트거덩요 ...그런데 어떻게 우리엄마를...."

"그래...?..흐음...그럼 니가지금 니네엄마한테 전화를해서 니엄마더러 아파트배란다로나오시라구해 ...그럼 되겠네 ..."

"회장님 찿았습니다 ...지금 아파트전경전체를잡고있습니다 ...계속확대하겠습니다회장님 ..."

"`얌마 빨랑전화해서 니네 엄마를 베란다로나오시라고해 ...얼른 ...이 위성이 비록 내꺼지만 1초에 사용료가 얼마인줄이나아냐 ..."

민영은 정신없이 엄마인 은혜에게 전화를했다 .
마침은혜는 점심을먹은후 낮잠을자고있었는지 잔뜩잠에취한목소리다 .
대학이방학이라고 대학교수인 은혜는 늘어지게 잠만자는모양이다 .

"엄마...지금머해 ??..."

"어머 민영아 ...왜 이제서 전화해 내가너얼마나보구싶었다구 ....근데 너 어디서전화하는거야 ??응...민영아 너무보고싶어..."

"그래그래 나도엄마보고싶어 ...근데 지금은그게중요한게아니구엄마 ...지금당장 베란다로나와봐 얼른 ..급해 지금당장 ..."

"왜 왜 왜? 민영아왜그래 ?응...."

"빨랑말들어엄마 ...나 화나면무서운거알지 ...그러니까지금당장 전화기를들고 배란다로나와 ...얼른 내가 성질내기전에..."

"알..았..어...나갈깨...무서워 민영아 내한테 화내지마 응..."

"그래 알았어...내가왜 엄마한테 화를내겠어 ...엄마가너무너무보고싶으니까그러는거란말야 ...그러니까 엄마 빨랑베란다로나와봐 어서 ..."

"그래 나왔어 ...왜그래 민영아 ..너 설마 건너편아파트에서 지금나 쳐다보고있는거니 ??...너 크루즈선타고 아르바이트 한다면서 ?"

민영은 전화기를 든체 위성화면을쳐다봤다 .
그런데 그런데...
있었다 그곳에 매일매일 꿈에도그리든 자기의 엄마이자 연인인 은혜가 자신이 알바를해서 사준이쁜 드레스잠옷차림으로 그렇게이쁜모습으로
베란다에서있는모습이보였다 .
민영은 두손으로 입을가리고는 흐르는눈물을주체할수없을만큼 감동을받았다 .
뜻하지도안게 아시아로향하는 비행기안에서 유럽에있는자기엄마의 모습을 실시간으로보고있는것이다 .
은혜는 언제나처럼 자신이사준 그 이쁜드레스를입은체 어리둥절한표정으로 배란다에서 사방을 두리번거리고있었다 ...
이쁜은혜는그렇게 ...자신에게 보이고있었다 .
그리고 지금 자신의 마음이 민호에게로 기울고있는걸 은혜는 까맣게 모르고있다는 사실이 또한 마음가득 아려왔다 .
지금당장이라도 바다에 뛰어내려 은혜가있는 프랑스파리로 헤엄쳐 잘려가고픈심정이다 .
그래서 자신만을 그리워하며 기다리고있는 은혜를 꼬옥안아주고싶다 .
그러나 ...그러나...지금 자신은 민호에게 마음이 기울고있다 .
은혜가 자신의 이런마음을 헤아려주기나 할까 ?
그런생각으로 민영은 주책없이 하염없이 흐르는문물을 감출길이없다 .

"엄마 ...잠옷이쁘네 ..내가사준잠옷이잔아 ...근데엄마 자다가나왔어...머리가그게뭐야 ...아무렇게나하구...내가그랬지 .
언제어디서나 엄마는 이쁜모습이어야한다구 ??...."

"미안해 자다가지금 니전화 받는거야 근데...민영아 너지금어디있는거야 ??...내가 이잠옷입고있는건 또 어떻게알았어 ?? 응...너무궁금해 민영아 ..."

"응 엄마 ...나지금 비행기안이야 ..."

"뭐라고 비행기안 ??...민영아 무슨말이야그게 ??..."

"암튼엄마 나 지금 한국으로가고있거덩...아제막 태국을지났다고그러네 ...엄마 그러구있지말구 하늘을향해서
손한번흔들어봐 ...이쁜모습으루말야 ...내가지금엄마의모습을 다보구있어 그러니까 ..내게 엄마의이쁜모습을보여줘 ..알았지 ?..."

"하늘을향해 손을흔들어보라구 ??...난통 무슨말인지모르겠어 민영아 ....그래두 난 민영이가시키는거니까 할께 ..."

은혜는 민영이시키는대로 아니 사랑하는 연인이 시키는대로 그렇게 빈허공뿐인 하늘을향해 손을흔들고있었다 .
그모습이 참으로평화롭고 행복해보인다 .
위성은 은혜가 아주 평화로운 모습으로 그렇게 허공을향해 맑게웃으며 손을젖는것을 클로즈업해서 민영에게 보이고있었다 .
민영은 선명한 화면의 은혜가 손만뻣으면잡힐듯 그렇게 선명하게 자신의 눈에 보이고있었다 .
아니 지금민영은 실제로 손을뻣어 위성회면에 잡힌 은혜의 얼굴로 손을뻣었다 .
민영은 하루라도빨리 파리로돌아가 저렇게이쁘고 사랑스러운 애인인 은혜를 꼬옥껴안아주고싶었다 .
(사랑해 ..사랑해은혜야 ..언제까지나 널사랑해 ...나중에 파리에가면 널 아주많이 이뻐해줄께 ...내사랑잘있어 ...)
민영은 속으로그렇게 은혜를향해 애정고백을하고있엇다 .

통화를끝낸민영은 사랑하는은혜를향한 한없는그리움으로 한동안말없이 그냥 앉아만있었다 .
민호는 눈이발갛게 충혈된체 말없이 자리에앉아 창가로고개를돌린체 말이없는 민영의 모습을보며 민영몰래 프랑스지사에 명령을해서
민영의엄마인 은혜를 자신의 왕국으로 비밀리에 초대를했다 .
자신과 민영이 한국에 다녀온후 은혜가 씨~월드호에 타고있는걸본다면 ... 아마민영은 깜짝놀랄것이다 .
지금 민호는 민영과 은혜가 서로사랑하는연인사이라는걸 모르고있었다 .
다만 사이좋은 친구처럼 다정한 모녀지간으로알고있을뿐이다 .

"꼬맹아 이제 어느정도 마음이진정된모양이구나 ....
그럼우리 밥먹자 ...글구 아마 한국에 도착하게되면 대한민국대통령이 주최하는만찬에 초대될지도모르는데 ...
너 국가원수가 초대하는 공식적이고 화려한 만찬이 어떤건지 궁금하지도안냐 .?"

"아저씨 도대체 아저씨의 정체가 뭐예요 ,.,.
바행기안에서 도저히 상상도할수없었든 ....천리만리떨어져있는 우리엄마의모습을보여주질안나 ...
그리고 우리나라 대톨령이주최하는 공식환영만찬이라구요 ?...아저씨 혹시 외계인 ?....."

"핫하하 외계인이라고 ....그렇다고해두자 ...아니군 참 ...니가공식만찬에 참석할려면 알건 알아야겠다 .
이봐 ...브렌다 ...일루와봐 ..."

민호는 자신과 민영의곁에서 시중을들고있는 스튜어디스하나를 부른다 .

"네 회장님 부르셧습니까 ?..."

"응...브렌다 내가오늘 대한민국대통령의 공식환영만찬에 ...이꼬맹를데리고갈려고하는데말야 .
너 얘를대리고 맥스에게가서 나의왕국에대해서 대강 좀알려주라고하고 ...또나에대해 니가알고있는데로만 어느정도 알려줘라 ..."`

"네 회장님 ...잘알겠습니다 ...아가씨 이쪽으로오시죠 ..."

민영은 브랜다라는 스튜어디스를따라 조금전 은혜와 통화를했든곳으로가서 맥스라는사람과 다시만났다 .
브랜다는 맥스에게 민호의 명령을이야기했다 .
그러자 맥스는 민영을 자리에 앉게한뒤 인공위성을통해 조금전 자신이떠나온곳을 보여주기시작한다 .
그후 맥스는 푸른바다 점점이 보이는 약30여개의 민호가소유한 왕국을 보여주기시작한다 .
약 3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민호의 왕국은 제일큰섬은 제주도만한것도있었고 ...작은섬은 아주작은곳도있는 ...그런여러개의 섬들이 모두 민호의 왕국이란다 .
민영은 위성을바라보며 ...민호가 그냥일반사업가가아닌 ...비록조그마하지만 그만의왕국을소유한 일국의 지배자라는사실에 너무놀랐다 .
그리고 맥스는 덤으로 지금현제 전세계를 여행하며 바다를항해중인 50여척의 씨~월드사의 크루즈여행선들을 하나하나 보여주기시작했다 .
그러고보니 씨~월드사의 크루즈선박들은 지금전세계의 바다에 전부 보였다 .
남극에도 보였고 북극에도 보였다 ....
어마어마한 규모를자랑하는 ...자금현제 민영자신이 아르바이트를하는 ...그런배들이 한두척도아닌 ...무려 50여척이나 ...
물론 여타 다른사업같은건 설명도 하지안은체엿다 .
민영은 다리가후들거릴정도로 민호의 실체대대해 놀라고말앗다 .

민영이 놀란가슴을진정하며 자리로돌아오자 식사시간인듯 또다른 스튜어스들이 민호가 자신의테이블에 식사를차리기시작했다 .

"꼬맹아 설명잘들었냐 ?....얌마 배고프지 우리밥먹자 니가뭘좋아하는지몰라서 그냥아무거나 준비하라고했다 ."

"그..그냥..뭐...아무거나...잘..먹..는..데..."

"참 브랜다 ...이곳에 여자옷이 준비되어잇었든가 ??..."

민호는 열심히 음식을먹다가 갑자기생각난듯 브랜다에게 물어본다 .

"네회장님 지금이곳에준비돼있는옷은 회장님과 엘레나 이사님의 옷밖에는..."

"그래?...엘레나의옷이있다구 ?마침 잘됐네 ...브랜다 이꼬맹이가 식사를마치면 엘레나의 옷장으로대려가서 이아이에게 맞는옷으로한벌 입혀요.."

"네 회장님...근데...저분의 체격에맞은옷이 있을지 ..?"

"엉?그게무슨말이야 ?...여자들은 대부분옷들이 서로에게 맞지안나 ?...틀린가 ?..."

"회장님 그게아니구요 ...엘레나이사님께서는 워낙 키가 크시고 또 몸매도 아름다우셔서 .. 왜소한 저아가씨의 몸에맞을지가 ....?"

"아냐아냐 걔중에 뭐라도하나맞는옷이있을거야 ...꼬맹아 비록조금아쉽겠지만 ...다른사람이입든옷이지만 불편하더라도 참고입어라 응?"

"그...그..럴..께요...근데 엘레나이사님 이라는분은누구세요 ?"

"얌마 너도저번에 봤잔아 ...지금 배에서 내 시중들어주는 내몸종말야 ...그애가 엘레나야 ..."

"네에~!!그럼그분이 아저씨의 비서가아니라 ...이사님이셧어요 ?..."

"응..비서도맞아 ...그리고 그애 직함이 이사야 ...내대신 씨~월드그룹을총괄하고움직이는 ...내몸종이기두하구말야 ...
사실난 니가알다시피 이렇게 놀러다니기만하구 ...
회사일은 거의가 엘레나가알아서하는편이야 ...왜 ...? 뭐가이상하냐 ?..."

"아..니..요...그냥..그냥요 ..근데 몸종이라구요 그분이 ? 그렇게화려하고 멋있으신분이 아저씨의 몸...종...?"

"왜 ?...뭐가 이상해 ?..."

"이상하다기보다는 ....그냥..그..러..니..까..그냥....그렇다는..."

"푸헐 짜식 더듬거리기는 ...밥다먹엇으면 브랜다를따라가서 엘레나의 옷이나 입어봐 니몸에 그래도 하나쯤은 맞는게있을지도모르겠다 ."

"알...았,..어...요...아저씨 ~"

"그..짜식그거 ...얌마 너 아저씨라는말대신에 뭔가 그럴듯한호칭같은거 없냐 ...나한테 아저씨가뭐냐 아저씨가 ..."

"그럼 뭐라고 불러요 아저씨 ??..."

"또 아저씨...?...어이구... 내가너하고무슨말을하겠냐 ...그래 니편한대로불러라 ...누가말리냐 ?...하기야 제비라고 안부르는것만도 고맙긴하다 하하하 "

"피이 웃기는아저씨여 증말 ...그런다고내가 뭐 다른말로 아저씨를불러줄줄알아요 ...어림없네요 아...저...씨...흥..."


민영은 자신을향해 맑게웃어주는 민호를향해 곱게 눈을흘긴다 .
그러나
민영도 내심으로는 다정스럽게 불러보고싶었다 .
자기야 라든가 ...아님 ...
근데 .
은혜가 자신에게 자기야라고불러주는데...
자신이 은혜가 아닌 다른사람한테 살갑게 불러줄려고해도 은혜에게 미안해그럴수가없다 .
민영은 이래저래 속으로만 가슴앓이가 시작된다 .
어쩌면 이번여행길에 민호에게 자신의 몸을 줄지도몰랐다 .
그럼 ...
어떻해야하나 ? 지금자신의 마음은 민호가 자신의 몸을원하면 거부할 자신이 없었다 .
아니 거부라기보다는 오히려 그자신이 먼저 민호에게 안기고픈마음이었기 때문이다 .
그래 ...
그일은 그때가서 생각하기로하고 ...
지금은 즐겁게 여행이나하자 ...



10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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