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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 신세기 에반게리온 복수 15-2

신세기 에반게리온 복수

제15-2장 마야



 「신.」
 마야는 공원에서 신의 모습을 찾아내자, 큰 소리로 이름을 불렀다.
 그 소리에 신이 뒤돌아 본다.
 「마야씨. 어땠습니까?」
 상냥하게 얘기해 왔다.
 「응. 선배와 이야기를 했어. 그랬더니, 나를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있다 라고.
대신하지 못할 사람이라고 말해 주었어. 기쁘다.」
 「그렇습니까. 좋았지요.」
 「응. 신의 덕분이야.」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신의 질문에 대답했다.
 그 기쁜 듯한 표정을 본 것만으로도, 능숙하게 말한 것을 안다.
 「만약, 용기를 내 선배에게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으응.신이 선배를 믿어야
한다고 상기시켜주지 않았으면 반드시 지금과 같이는 안 되었다고 생각해.
정말이지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그런. 과장이어요.」
 「으응. 조금도 과장한 것이 아니에요. 게다가,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도 들었어.
사실은 절대로 이야기해선 안 되는 것이지만. 네가 들어주었으면 하는 일이 있어.」
 「소중한 이야기입니까?」
 「그래. 나의 방에 와 줄래?」
 「알았습니다.」
 마야의 안내를 받아 신은 마야의 방에 들어갔다.
 깨끗이 정리된 사랑스러운 방이다.
 조금 아이 같은 생각도 들지만.
 「이나다. 그렇게 빤히 들여다보지 마.」
 「아. 미안해요.」
 고개를 돌려가며 방을 관찰하는 신에게 마야는 목 근처까지 붉게 물들이며 주의
를 주었다.
 동성이라고 해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커피와 홍차, 어느 쪽이 좋아?」
 「아. 홍차로 해 주세요.」
 「알았어요.」
 마야는 홍차를 넣어 돌아왔다.
 양손으로 컵을 잡아 홀짝거리며 홍차를 마시는 신의 사랑스러움에 마야는 미소짓는다.
 (킥. 신이 사랑스럽다.)
 이상한 듯이 킥킥웃는다.
 신은 왜 웃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 목을 기울이고 있다.
 「아. 그래서, 소중한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아. 미안해요. 이야기가 있다 라고 말하였기에 따라와 주었는데.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이야기는 사실은 절대 말해선 안 되는 것이야. 만약, 신이 이야기를
알고 있다는 것이 NERV에 알려지면 확실히 살해당해요. 그 만큼의 각오가 있어?」
 「그거, 말했던 것이 발각되면 마야씨도 무사하지는 못한 것이 아닙니까?」
 「응. 아마도, 나도 어떠한 처분이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도, 신에게 이야기해
보고 싶은거야. 그렇지만, 귀찮을지도 몰라요.」
 「각오하고 있는 것입니까.」
 「나 스스로도 어째서 신에게 이야기하려고 생각해 버리는지 전혀 모르겠어.
그렇지만 이야기해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알았습니다. 말하시는 것을 듣겠습니다. 들려주세요.」
 「고마워요.」
 마야는 눈에 눈물을 머금어 신에 감사했다.
 그리고, NERV나 제레의 목적. 그리고, 무서운 아담의 음모를 이야기한다.
 「·········그러한 이유로, 선배에게 협력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응, 선배가 소중한 사람이니까 심부름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있다.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이 세계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은거야. 결코 아담의 식사는
만들고 싶지 않다.」
 마야는 결의를 담아 신에게 단언했다.
 거기에 자애가 깃들인 시선을 신은 보낸다.
 「상냥하네요. 마야씨는.」
 「그런 일 없어요.」
 「아니오. 상냥해요. 그러니까, 나는 마야씨를 좋아합니다.」
 「예! , 좋아한다고 말했어!」
 좋아한다고 들은 마야는 많이 초조해 했다.
 동시에 어째서 자신이 신에 모두를 이야기하려고 생각했는지 그 이유를 눈치챈다.
 (그런가. 나, 신을 좋아한다. 만나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선배를 좋아하는데
불결하구나. 그렇지만·········.)
 「신!」
 결의를 담아 신을 부른다.
 「 나도 네가 좋아요.」
 「정말입니까?」
 「그래. 스스로도 있던지 얼마 안된 너에게 이런 일을 생각하는 것은 이상해.
그렇지만, 이 기분에 거짓말은 없어요. 네 덕분에 선배와 화해 할 수 있었다.
숨겨진 진실을 알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일과는 관계 없이 너의 일을
좋아해. 이상해요」
 「그런 일은 없어요. 언니의 선배는 애정에 연령은 관계없다고 했겠지요? 
그렇다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데도 시간이나 성별은 관계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마워요.」
 가슴이 벅차올랐다.
 너무 상식이 없는 고백에 거절되는 것조차 각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상냥한 미소와 함께 받아들여 주었다.
 그 만큼으로 행복이 가슴에 가득하게 퍼진다.
 「 그렇지만, 나도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어?」
 「 나, 남자입니다.」
 「뭐!」
 배꼽을 잡고 웃을까하고 생각할 정도로 놀랐다.
 자세를 잡은 상태로 굳어져 버린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아무래도 믿을 수 없다고 몇번이나 같은 의문을 머릿속에서 반복한다.
 「그러니까, 나는 남자입니다.」
 너무 믿을 수 없다고 한 얼굴을 하고 있던 탓일 것이다.
 한번 더 같은 일을 신은 말한다.
 「사실이야?」
 재차 신을 잘 본다.
 선의 가는 얼굴 생김새.
 요염하고 긴 흑발.
 핑크색 한 사랑스러운 입술.
 가녀린 신체.
 어디를 봐도 여자 아이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신의 눈동자의 색의 깊이를 눈치챈다.
 어디까지나 깊은 시선.
 현자와 같이 사려깊이를 느끼게 하는 그 눈.
 깨닫자 빨려 들어가듯이, 그 눈으로부터 눈을 떼어 놓을 수 없게 되어 버린다.
 그 눈을 마야는 기억하고 있었다.
 중학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시선.
 레이나 아스카의 버팀목이 되어, 미사토나 리츠코라고 하는 어른의 여성조차
포로로 하는 소년.
 마야가 마음 몰래 신경쓰고 있던 소년.
 설마.
 「시·····신지군?」
 「그렇습니다. 마야씨.」
 신지는 괴로운 듯이 얼굴을 찡그렸다.
 확실히 신지는 마음이 괴롭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남성에 대해서 거부증을 나타내는 마야.
 그 그녀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여장을 하고 속인 것이다.
 신지는 미사토가 기쁜듯이 제안했을 때, 그렇게 말하며 반대했다.
 그러나, 분위기를 탄 여성진의 기세에 거역하지 못하고 이러한 모습을 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마야에게 나쁘게 매도해지려고, 혹은 뺨을 펴지려고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상으로 속은 마야의 마음을 생각하면 괴로워서 어쩔 수 없다.
 「너무 귀여워!」
 괴로워한 신지의 귀에 황홀해 한 마야의 말에 들어 왔다.
 「엥」
 엉뚱한 소리에신지는 마야를 되돌아보았다.
 거기에는 눈동자를 반짝반짝 빛내며 황홀해하는 꿈꾸는 소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야의 얼굴이 있었다.
 (마야씨는 동안이니까 그런 표정조차 잘 어울린다. 라고,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마야씨······?」
 신지는 조심조심 물었다.
 신지의 예상으로는 속았던 것에 대한 분노가 부딪힐리로, 지금과 같은 리액션은
상상조차 하고 있지 않다.
 무슨 일이지?
 신지는 조용히 마야를 응시했다.
 「으응. 눈썹 깨끗이 가지런히 하고 얇게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있군요. 입술의 립은
얇은 핑크. 머리카락은 매끄럽게 다듬고. 선이 가는 신지군인걸. 약간의 화장으로
이렇게 귀엽게 되다니. 너무 귀여워!」
 마야가 넋을 잃고 신지를 응시한다.
 그 모습에 신지는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어떻게 코멘트하면 좋은 것인지 헤맨다.
 「아! 가슴은 패드를 넣고 있어. 다리는 깎아? 달라? 이야, 전혀 털이 나지 않았네.
사랑스럽다. 허리는····굉장하다! 그대로인데 이렇게 가늘다니! 부럽다. 나 같은 건
방심하자 마자 살찌는데. 그리고············.」
 몽롱한 표정으로 신지의 얼굴이나 신체를 관찰한다.
 아니, 실제로 손으로 손대어 끈적끈적하게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촉진하고 있다고 해야 한다 인가·······.
 「저····마야씨. 화나 있지 않습니까?」
 「에. 어째서?」
 마야가 이상할 것 같은 얼굴을 해 응시해 온다.
 「그게, 여장해 속이고 있었습니다. 이름도 가명이고.」
 「그렇구나. 그에 대해 조금 화내고 있을까.」
 「왜입니까.」
 「왜냐하면 신지군이 이런 모습을 한 것은 선배나 나를 위해지요? 달라?」
 「그것은 그렇지만.」
 「그러면 그것으로 좋잖아. 확실히 속았던 것은 기분이 나쁘지만, 어째서 이런 일을
했는지 생각하면 화낼 수 있을 리 없는 걸. 으응.그것보다 감사하고 있어. 선배와 화해
시켜 주어 고마워요.」
 그렇게 말하며 마야는 고개를 숙였다.
 신지는 당황했다.
 속였음이 분명한 자신이 감사받다니.
 정말로 마야의 솔직함에는 놀라게 해지기만 한다.
 「그런····머리를 올려 주세요. 내가 이런 일을 하지 않아도, 마야씨와 리츠코씨
라면 곧바로 화해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감사는.」
 「어머, 신지군은 딱딱하네. 내가 좋다고 말하는데도 그러네.」
 「 그렇지만········.」
 「기분이 풀리지 않아?」
 「·······네.」
 마야는 골똘히 생각했다.
 이 의리가 있는 소년은 자신이 허락할 수 없는 것 같다.
 속은 본인이 좋다고 말하는데.
 마야는 가볍게 한숨을 토하고는 턱에 손가락을 대었다.
 당분간 그렇게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지만, 무엇인가 좋은 일을 생각했는지 돌연
히죽대며 웃는다.
 「속죄하고 싶어?」
 「네.」
 신기하게 대답을 하는 신지에 마야의 미소가 깊어진다.
 「그러면, 선배에게 한 것을 나에게도 해 주겠어?」
 「예!」
 신지의 얼굴이 경악에 비뚤어진다.
 「 나. 이 나이가 되어도 아직 누구와도 경험했던 적이 없는거야. 흥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렇지만, 무서워서 어쩔 수 없었어. 언제나 상냥한 남자가 그 때가
되면 흥분해 난폭한 표현이 되고, 태도도 몹시 거칠어진다. 그러니까, 직전에 도망
가 버렸어. 사과하려고 생각해 그 사람을 만나러 가자, 그 사람이 나의 욕을 친구
에게 퍼뜨리고 있는 현장을 봐 버렸어. 그리고, 두 번 다시 남자와 그런 관계가
되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신지군을 만나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을 스스로도
의식하고 있었지만, 과거의 일이 압력이 되어 행동에 일으키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신지군이 나를 위해 그런
모습을 해 준 일로 결심했어요. 저기, 안되?」
 지긋이 신지를 응시하는 행동에 신지는 KO 되었다.
 그리고, 괴로운 과거를 이야기해 준 마야에게, 그런 일은 잊게 해 주고 싶으면 결심한다.
 「그런 일은 없습니다. 나 쪽이야말로 마야씨를 안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말해 줄 수 있어 기쁩니다.」
 「고마워요.」
 마야는 가슴이 뜨거워졌다.
 당돌한 부탁이라고 하는데 싫어하지 않고, 그 뿐만 아니라 기쁘다고 말해 주었으니까.
 「마야씨.」
 「응응응·········.」
 신지의 얼굴이 가까워져 마야의 얼굴과 겹쳤다.
 입술끼리가 가볍게 접해 합쳐진다.
 「응응응·······프학······헐레벌떡······.」
 마야가 난폭한 숨을 내쉬었다.
 그것을 봐 신지가 가볍게 웃는다.
 「킥. 가벼운 키스만으로 그렇게 하고 있다니, 이거 처음부터 대단하네요.」
 「아∼~! 바보취급 해. 나도 키스 정도·······응응응응응··.」
 불평을 말하려고 한 마야이지만, 신지에게 입술을 막혔다.
 그대로 혀가 입속에 들어 와 패닉을 일으킨다.
 (어! 하! 혹시 진한 키스!)
 당황하는 마야에게 상관하지 않고, 입안에 신지의 혀가 비집고 들어갔다.
 이빨을 벌리며 혀가 파고 들자 마야는 부들거리며 신체를 떨었다..
 반사적으로 떨어지려고 신지의 가슴 팍을 팔을 펴 누르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 사이에도 신지의 혀의 능욕은 계속된다.
 혀와 혀가 얽히자 마치 구강 성교와 같이 혀를 훑어 내 세운다.
 그렇게 생각하자 얽히고 있던 혀로부터 멀어져 이빨이나 입의 뒤편을 맛을
보듯이 얽켜돈다.
 그 기묘한 감촉에 마야의 전신은 총족되었다.
 사고 능력이 무디어져, 머리속에 핑크의 안개가 걸린다.
 (이것이 진한 키스야.)
 멍하니 한 머리로 그렇게 생각한다.
 마야에게는 처음의 경험이었다.
 식사를 맛보기 위한 혀가 뱀과 같이 자유롭게 움직여 이 정도 자신을 느끼게 한다고는.
 모두가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다.
 그 사이에도 신지의 혀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다만 마야의 입안을 유린하는 것 만이 아니게 마야의 혀를 자신의 입으로 이끌어,
들어 왔는데 마음껏 빨아 올리거나 당황하는 마야에게 타액을 흘려 넣어 억지로
그것을 삼키게 하거나.
 몇번이나 반복해지는 능욕과 같은 키스에 마야의 총명함이 묻어나오는 눈동자가
물기를 띠어, 마음까지 추잡하게 물들어 간다.
 「응················그만해········.」
 철벅철벅 젖은 소리가 방에 울렸다.
 부지불식간에 마야의 허리가 좌우에 흔들려 불쾌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혐. 어째서 허리가 움직여버린다의? 키스 밖에 하지 않는데.)
 마야는 자신의 음란함이 믿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음란하게 움직이는 허리의 움직임을 억제할 수 없다.
 「저것, 마야씨. 어째서 허리가 움직이고 있는 거야?」
 「혐----!」
 그러니까 신지로부터 그렇게 말을 던질 수 있었을 때, 죽고 싶어지는 것 같은
수치를 느꼈다.
 너무 부끄럽다.
 새빨간 얼굴을 흩뜨려 혐들을 하지만, 수치심은 사라지지 않는다.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좋아. 키스만으로 그 만큼 느껴 주었다는 것이겠지? 나는
기쁜데.」
 「정말로? 음란한 여자라고 경멸하지 않아?」
 치뜬 눈 값어치 신지에 조심조심 확인을 취한다.
 음란한 여자다, 음란하고 어쩔 수 없이 경멸되면 살고 있을 수 없다.
 불안하여 벌벌 하는 마야에게 신지는 웃어 걸쳤다.
 「사실이에요. 내가 그런 눈으로 마야씨를 보고 있는 것 같게 보입니까?」
 정말로 상냥한 웃는 얼굴이다.
 경멸 등 어디에도 떠오르지 않았다.
 「 그렇지만, 역시········응응응응!」
 아직 불평 불평 좋다고 하는 마야의 입을 신지는 막는다.
 농후한 입맞춤의 위력에, 항의하려고 한 마야의 눈이 물기를 띠었다.
 이번은 자신으로부터도 혀를 얽혀 신지를 느끼려고 한다.
 그 보답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그 이상으로 신지의 혀가 주는 쾌감을
바라고 있었다.
 이제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
 「으응·················신지구운····.」
 새끼 고양이가 응석부리는 것 같은 아첨한 소리가 마야의 입으로부터 빠져 버린다.
 신지와의 입맞춤은 달고, 그것을 요구하며 마야는 좀더 좀더 졸랐다.
 신지의 머리의 뒤를 잡아 더욱 입술을 꽉 누른다.
 자신으로부터 혀를 신지의 입속에 넣어 타액을 흘려 넣어 자신의 침을 신지에 삼키게 한다.
 그 모습에 결벽증의 마야의 모습은 없다.
 만약, 동료 아오바나 양지가 보면 눈을 의심한 것임에 틀림없다.
 결벽증으로 유명한 마야.
 그녀에게 구애하여 「불결합니다.」의 한마디에 쫓아버려진 이야기는 수 한없다.
 그런데, 넋을 잃고 신지에 입맞추어 그 뿐만 아니라 추잡하게 허리를 거절해 진한
키스를 자신으로부터 걸고 있다.
 그만큼 지금의 마야는 신지와의 입맞춤에 취해 있었다.
 피체크체누체체
 방에 서로의 입안에 혀를 내밀어 넣고 하거나 타액의 교환을 하는 소리가 울리는 중,
신지는 마야의 옷에 손을 대었다.
 마야에게 눈치 채이지 않은 채, 그것을 탈의해 나간다.
 흰 속옷과 거기에 지지 않을 정도 흰 피부가 방안에 나타난다.
 「어·····어······어느새 이런 모습이?」
 신지의 입술로부터 입술을 떼어 놓은 마야는 놀랐다.
 어느새 자신이 속옷만 입은 모습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로 키스에 열중해 손상되었군요. 탈의 하고 있는 도중에 마야씨가 협력했던
것은 무의식적입니까?」
 신지가 웃으면서 마야에게 설명했다.
 마야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혔다.
 그런 일에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열중하고 있었는지 자신에게 놀란다.
 음란한 아이라고 신지에 생각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자 부끄러운데, 왜 일까 몸이 뜨거워져 가랑이의 사이가 젖어 버린다.
 「나도 벗어요.」
 그렇게 말하자 신지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시작해 보는 이성의 알몸에 마야는 눈을 보고 열어 신지를 응시한다.
 중학생이며 몸집이 작은 신지는 호리호리한 한 체형을 하고 있어, 남자답다고 한
체형은 아니지만, 그런데도 단련할 수 있었던 육체는 마야의 흥미를 당겼다.
 호기심 노출이라고 하는 표정으로 신지를 가만히 응시한다.
 「그렇게 드뭅니까.」
 「응·······그래.」
 무심코 군침이 돌았다.
 두근두근 가슴이 크게 울린다.
 신지가 옷에 손을 대고 나서 쭉 두근두근 하고 있을 뿐이다.
 신지의 손이 마지막에 남은 팬츠에 걸렸다.
 마야의 두근두근한 마음이 최고조에 이른다.
 어떠한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일까?
 색은?
 마야의 호기심은 머무는 일을 모르다.
 차례차례로 망상이 머리에 떠오른다.
 호기심을 노출로 한 마야의 표정에 신지는 쓴 웃음을 띄웠다.
 그 얼굴인 채 팬츠를 벗는다.
 「아아!」
 마야는 무심코 양손으로 뺨을 억제해 소리를 내 버렸다.
 상상 이상의 신지의 것에, 마야는 감탄의 소리를 억제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남자는 이런 식이 되고 있어.」
 물끄러미 신지의 것을 관찰한다.
 어떻게 봐도 이상한 형태를 하고 있었다.
 여자에게는 없는 이상한 것.
 마야가 물끄러미 신지의 페니스를 응시한다.
 쓴웃음하는 신지.
 「응. 신지군. 손대어도 좋을까?」
 「좋아요.」
 신지의 양해를 얻은 마야는, 조심조심 신지의 페니스에 닿는다.
 가늘고 날씬한 손가락 끝이 앞 부분에 달라붙는다.
 「굉장히 딱딱하다. 거기에 뜨거운데 두근거리며 맥박치고 있다.」
 왜 일까.
 신지의 것에 접하고 있을 뿐인데, 무엇인가 몸이 뜨거워진다.
 가슴의 끝이 날카로워져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려고 하고, 팬티에 젖으덜어기던
액체를 뿜어내던 꽃잎은 더욱 뜨거운 액체를 분출해 버린다.
 넋을 잃고 페니스를 만지작거리고 있던 마야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었다.
 뇌리에는 맛있을 것 같이 페니스를 빠는 리츠코의 모습이 있었다.
 ( 나도 선배같이 이것을 빨고 싶다.)
 「응. 이것을 빨아도 괜찮아?」
 「킥.좋아요.」
 신지의 양해를 얻은 마야는 핑크의 부드러운 입술을 페니스와 같은 정도로
열리자, 신지의 크지만 아직도 신선한 귀두를 삼킨다.
 「···············.」
 마야가 신지의 물건을 포함한 음란한 소리가 방에 퍼졌다.
 신지의 물건을 한 번 물고 토해내고는 첨단에 혀를 대었다.
 할짝거리며 햝턴 혀를 거두어 신지의 맛을 맛 만난다.
 「····응···왠지 짜우면서도 씁쓸한 것 같은 이상한 맛.」
 복잡 괴기라고 하는 표정을 띄우는 마야에게 신지는 미소 주위물을 느껴 미소지었다.
 「무리하게 빨 필요는 없어요.」
 「으응. 내가 빨고 싶은거야. 그렇지 않으면 싫어?」
 신지는 고개를 젓는다.
 그 태도에 안심한 마야는 다시 빨기 시작했다.
 왠지 씁쓸하여 그렇게 맛있다고는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페니스에 혀를 댈 때마다, 아아 거리며 신음을 흘리는 신지에
왜일까 기쁘고 되어,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페니스를 빠는 것이 멈출 수 없게
되었다.
 거기에 이렇게 하고 있자 선배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 생각도 얻을 수 있었다.
 매우 맛있을 것 같게 신지의 페니스를 빨고 있던 리츠코.
 불쾌하고 그런데도 매우 깨끗했다.
 지금의 자신도 그 선배와 같이 추잡하고 아름다운 표정을 띄우고 있는 것일까?
 하반신이 뜨거워져, 자연과 허리가 좌우에 흔들렸다.
 고간의 부분을 변색시킨 흰 팬티에 싸인 엉덩이가 자극을 갖고 싶으면 아진을 말한다.
 하지만 이제 멈추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이번은 자신의 의지로 엉덩이를 크게 털었다.
 (후후. 정말로 음란하다. 나는.)
 그 사고에 더욱 더 흥분이 높아졌다.
 브래지어 안의 유두가 서, 팬티의 고간의 부분이 여자의 액으로 젖는다.
 크게 엉덩이를 거절할 때마다 젖은 소리가 방에 울려, 자신이 음란하다고 하는
자각이 마야에게 여실히 얻을 수 있다.
 혀를 얽히게 할 수 있는 크게 입술을 열자 신지의 물건을 삼켜, 목의 안쪽에까지 포함한다.
 자신의 욕망대로 마음껏 신지의 물건을 맛보는 마야.
 「이제 하나가 되지 않겠습니까?」
 「어!」
 계속 끝없이 빠는 마야에게 신지의 소리가 걸렸다.
 그 소리에 놀라 큰 소리가 나와 버렸다.
 「마야씨나 나도 준비는 할 수 있던 것 같고.」
 「(카--------)」
 추잡하게 흐트러진 자신이 지적된 것 같아,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는 마야.
 그리고, 신지가 탈이 그렇다고 한 손을 끊어 자신의 손으로 속옷을 벗는다.
 그리고, 일사 감기지 않는 나체를 쬔다.
 미사토나 리츠코와 같은 어른의 성적 매력은 아니고, 그렇다고 아스카나 레이와
같은 소녀의 매렫도 아닌, 그 중간의 미묘한 매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나체였다.
 신지는 그 사랑스럽지도 어른으로서의 매력을 가진 마야의 나체에게, 가슴을
두근두근 떨었다.
 「그. 어때?」
 뺨을 붉혀 흠칫흠칫 신지에 감상을 묻는다.
 물론 신지의 대답은,
「깨끗해요. 마야씨.」
 그 대답에 마야는 안심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어린 자신의 얼굴이나 신체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마야다.
 만약 신지가 사랑스럽다고 말하면(자), 다치고 있었다.
 그러니까 신지의 말이 솔직하게 기쁘다.
 「고마워요. 칭찬해 줘서.」
 「그런. 나, 예쁜 마야씨를 봐 정말로 기쁩니다.」
 신지의 말에 정직하게 기쁘다고 생각한다.
 뺨을 붉혀 서로 응시하는 두 명.
 「마야씨.」
 「신지군.」
 서로 응시한 채로 두 명의 입술이 겹쳤다.
 다시 격렬하게 두 명의 혀가 얽힌다.
 서로의 타액을 서로 교환해 점막과 점막을 비비어 맞춘다.
 마야는 신지에 강하게 해가 보고 붙어, 딱딱하게 날카로워진 가슴의 끝을 신지의
가슴에 비볐다.
 그때마다 달콤한 자극이 가슴의 끝으로부터 발생해, 마야는 콧김을 엉성하게 해
한층 더 자극을 얻기 위해 가슴을 크게 부빈다.
 「은 아 아····응응응응·····구응···········아 응·····.」
 강아지가 응석부리듯이 아첨하는 소리가 나와 버렸다.
 부끄럽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핑크빛에 둘러싸여 사라져 버린다.
 지금은 다만 신지와의 사이에 흐르는 자극에 모든 것을 맡겨 버리고 싶다.
 부지불식중에 얼굴이 야무지지 못하게 느슨해져 버린다.
 「매우 음란한 얼굴을 하고 있어요.」
 「어! 혐오스럽게 말하지 마.」
 신지의 말에 몸둘 곳도 없어지는 것 같은 수치를 느낀 몸부림.
 「이봐요, 가슴의 끝도 이렇게 날카로워져 음란한데.」
 「그만. 모르는 사이에 날카로워져 버렸어. 용서해 줘.」
 응석부린 소리로 신지에 애원 한다.
 하지만 그것은 의태에 지나지 않았다.
 신지의 야유를 받는 것만으로 마야의 여자는 쑤셔 버린다.
 나는 추잡한 여자겠지.
 그 자각이 마야를 더욱 더 흥분되게 한다.
 「그만해. 신지군. 그런 곳에 손대지 마.」
 신지의 손가락이 마야의 여자의 부분에 흔들렸다.
 그 만큼으로 애액이 흘러 허벅지를 적신다.
 「이렇게 젖어 음란한데.」
 「으응····심술쟁이.」
 치뜬 눈 값어치 신지에 불평하지만, 물론 진심은 아니었다.
 오히려 좀 더 말했으면 좋았다.
 나는 이렇게 추잡하다고.
 「그러면. 넣어요.」
 「예. 이제 참을 수 없는거야.」
 신지의 것이 마야의 비소에 맞히고가 깨어졌다.
 꿈틀대며 마야의 나신이 반응한다.
 부지불식 중에 신체에 힘이 들어간다.
 「그렇게 힘을 쓰지 마.」
 「미안해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안돼.」
 마야의 눈에 눈물이 떠올랐다.
 참을 수 없을 정도 흥분되고 있다는데, 마야의 신체는 성교에 공포를 느껴
경직되어 버렸다.
 어째서 자신의 신체인데 자유롭게 안 되겠지?
 마야는 자신의 신체를 저주한다.
 「아무래도 무서워?」
 「응.」
 아이와 같이 끄덕였다.
 「그러면 넣는 것은 다음으로 할까요?」
 「아니. 그 만큼은 절대로 싫어요. 모처럼 신지 군과 연결되는데, 다음은
안되.」
 마야는 영렬히 목을 좌우에 흔들었다.
 이런 일로 움츠리고 있으면 언제가 되어도 신지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곤란하군. 그렇다. 그렇다면 마야씨가 스스로 들어갈 수 있습니까?」
 「예―!!」
 마야는 신지의 말에 놀랐다.
 동안이 경악에 일그러졌다.
 「스스로 들어가라고!」
 「그래요. 내가 들어갈 수 있으려고 하기 때문에 마야씨는 무섭지요. 그렇다면
스스로 위에서 넣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지만········.」
 「그렇지 않으면 멈출까요?」
 「그것은 싫어.」
 「그러면······그런데.」
 신지의 말에 마야는 수긍한다.
 그리고 슬슬 신지의 신체에 걸친다.
 「아·····정말 모습을 하는 것일까.나.」
 마야의 얼굴이 수치에 새빨갛게 된다.
 그것을 신지가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신지로 보여지고 있자 의식하는 것만으로 전신이 뜨거워진다.
 「저기요. 신지군. 부탁이 있어.」
 「무엇입니까?」
 「저것을 썻으면 좋겠는데.」
 마야가 가리킨 먼저는 방금전까지 붙이고 있었던 가발이 있었다.
 「그 쪽이 하기 쉽습니까?」
 「·········(끄덕).」
 마야는 끄덕였다.
 그 표정을 본 신지도 가발을 쓰기로 한다.
 「마야씨. 이것으로 좋습니까?」
 「깨끗해요. 신.」
 가발을 써 다시 미소녀로 변신한 신지에 마야 눈동자가 요염하게 빛난다.
 「괜찮아. 언니가 상냥하게 해 줄게.」
 눈이 반짝반짝 빛나, 요염한 미소를 입술에 띄운다.
 연하인 소녀를 범하는 것이라는 도착한 상황이 마야를 취하게 한다.
 「상냥하게 해 주세요. 마야씨.」
 신지도 마야에 맞춘다.
 「킥. 괜찮아. 나에게 맡겨.」
 그렇게 말한 마야는 신지의 페니스에 손을 더했다.
 그것은 조금 전과 변함없이 하늘에 향해 맹서 있다.
 「아·····수려······이것이 나중에 들어오군요.」
 이것이 방금전까지 무서워하고 있던 마야인 것일까?
 넋을 잃고 페니스에 욕망으로 가득 찬 시선을 향, 천천히 허리를 내린다.
 마야의 꽃잎이 액을 분출하면서 입을 열었다.
 거기에 철과 같이 뜨거운 신지의 물건이 조금씩 삼켜져 간다.
 「아·····굉장하다·······신지를 느낀다·······응.」
 마야의 입으로부터 뜨거운 한숨을 새어 마야는 지금의 심경을 신지에게 전한다.
 야무지지 못하게 열린 입술로부터 침이 떨어져 그것이 신지의 가슴을 적신다.
 허리를 내려 여러 번에, 조금씩 신지의 페니스가 마야중으로 모습을 숨겨 간다.
 「우우 응······아 아 아·····신지구응.」
 아첨한 응석부리고 소리로 신지의 이름을 부른다.
 평상시는 동안의 마야의 얼굴이 성을 탐내는 어른의 여자의 얼굴로 바뀐다.
 고간을 찢는 것 같은 아픔조차, 지금의 마야에게는 공포는 아니었다.
 「마야씨·····굉장하다········.」
 비명과 같은 말이 신지의 입으로부터 빠졌다.
 「후후후····괜찮아요····언니에게 맡겨.」
 악녀와 같이 요염한 미소를 띄워 마야는 신지를 안심시킨다.
 「응응··ㄱㅎ판졍蔑ㄱㄱㄱㄱㄱㅁ瀏망嗤륫ㄱㄱㄱㄱㄱㅎ?아!」
 위로 돌리고 젖혀져 비명을 지르는 마야.
 하지만, 그 얼굴에는 미소가 떠올라, 아픔조차 기쁨의 엣센스로 바꾸고 있다.
 「어때? 신. 기분 좋아?」
 얼굴을 홍조 시키고 전신으로부터 땀을 분출하면서, 신지에게 물었다.
 「네.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조금 괴로운 듯하게 신지가 대답한다.
 「그렇게. 좀 더 기분 좋게 만들겠어.」
 후후후와 기쁜듯이 마야는 웃고는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후좌우 상하.
 여성 잡지로부터 흡수한 지식을 사용해 열심히 허리를 움직인다.
 마야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대량의 액을 낸 결합부로부터 핑크의 피에 물든
애액이 질척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밖으로 흘러나온다.
 「후후후·····대단해······음란한 소리가 나고 있어.」
 그 소리에 마야의 성감은 흥분된다.
 부지불식간에 중에 민감한 부분을 날카롭게 할 수 있었던 가슴에 손을 대어
마구 주물럭거린다.
 「그만해····아아!」
 가슴으로부터 전해진 쾌감에 마야는 소리를 높였다.
 전신의 피부는 쾌락에 핑크빛에 물들어, 땀을 흘린 신체로부터 남자를 유혹하는
추잡한 향기를 방안에 퍼뜨린다.
 허리의 움직임은 더욱 격렬해져, 처음이라고 하는데 마야는 자신이 쾌락의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아·····굉장하다·····처음인데····말해버린다의······아 응····.」
 비몽사몽 간에 되면서도 허리의 움직임은 멈추기는 커녕 격렬함을 늘려 간다.
 신지의 하반신을 애액으로 적시면서, 마야는 교성을 계속 올린다.
 그것은 언제까지나 계속될까에 생각되었지만, 마지막은 왔다.
 「아 아 아····좋은 좋은 좋다······말해버리는 우우 우우!」
 「나도 이제!」
 「 「아 아 아 아 아!」」
 짐승과 같은 비명을 지르는 두 명.
 일순간 크게 젖혀져 돌아가, 신지의 정액을 질내에 느끼면서 마야는 신지의 가슴에
푹 엎드렸다.
 헉헉대며 거친 숨을 난폭하게 하는 두 명.
 「훌륭했어요. 신.」
 「나 쪽이야말로 굉장히 기분 좋았습니다.」
 마야는 미소지으면서 신지의 가슴에 기대어 입술을 대었다.





 「마야. 마야. 여전히 이 아이는.」
 리츠코는 기가 막혀하며 돌아간 소리를 높였다.
 방금전부터 몇번이나 얘기하고 있는데, 마야는 야무지지 못하게 입을 반쯤 열려
있는 상태로 하면서 망상의 세계로부터 돌아오지 않는다.
 능글능글 웃고 있었는지라고 생각하자 아니아니라며 고개를 젓는다.
 그런 것으로 생각하자 멍한 눈으로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에휴. 신지님에게 안기고 나서 이렇다니까.」
 요 몇일, 마야는 이런 상태였다.
 작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한 눈을 팔면, 멍한 눈으로 망상에 들어간다.
 아무리 이름을 읽어도 반응이 되돌아 오지 않는다.
 「어쩔 수 없네요. 이런 일도 있을까하고 만들고 있던 이것을 사용할까.」
 리츠코는 어디에서 꺼냈는지, 그 손에 잡은 하리센(종이로 만든 쥠부채)으로
마야의 머리를 가격한다.
 「! 선배! 무슨 일입니까.」
 넘어진 마야가 벌떡 일어서면서 리츠코에게 항의한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여기는 어디? 당신의 일은 뭐야? 언제까지나
망상에 잠겨 있을 시간은 없어.」
 「그것은········.」
 슬며시 마야가 고개를 숙인다.
 「리츠코~! 들어가요.」
 말을 없앤 마야의 귀에 미사토의 소리가 닿는다.
 동시에 문이 열려, 미사토가 만면에 미소를 띄우면서 연구실에 들어 온다.
 「어. 쟤 또했어?」
 「평소대로.」
 「아∼! 마야의 망상버릇.」
 「심합니다∼!!」
 마야가 뺨을 부풀려 불평이라고 한다.
 그 연령에 맞지 않은 소녀와 같은 행동에 해장의 두 명은 웃는다.
 「 이제! 적당히 해 주세요.」
 푹푹 김이 내며 새빨간 얼굴로 화내는 마야에게 두 명의 웃음소리는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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